카일 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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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랜턴
Green Lantern


파일:Hal_Jordan_and_the_Green_Lantern_Corps_Vol_1_39_Textless_Variant.webp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Green Lantern (vol. 3) #48
최초 등장 시기
1994년 1월
창조자
론 마즈, 빌 윌링햄, 데릴 뱅크스
캐릭터 설정 정보
이름
카일 레이너(Kyle Rayner)
능력
강한 의지력과 정신력,
반지를 이용한 구조물 생성 공격
다른 이름
화이트 랜턴, 그린 랜턴,
횃불을 든 자, 이온
성향

기혼 여부
없음
직업
만화가
신장
180 Cm
체중
82 kg

녹색
모발
검은색
출신지
뉴욕
동료
할 조던, 가이 가드너,
간셋, 월리 웨스트

오블리비언, 네로,
시네스트로, 패럴랙스
소속 팀
그린 랜턴 군단, 뉴 가디언즈,
화이트 랜턴 군단, 타이탄즈

1. 개요
2. 성격
3. 특징
4. 작중 행적
5. 미디어화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1614485-kyle_rayner.jpg
파일:카일 레이너.055.jpg
그린 랜턴
화이트 랜턴

DC 코믹스의 히어로이자 그린 랜턴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대 다섯 번째 그린 랜턴이자 네번째 그린 랜턴 군단원. 할 조던패럴랙스에게 감염당해 그린 랜턴 군단을 궤멸시켰을 때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우주의 수호자 간셋으로부터 우연히 선택받고 최후의 그린 랜턴 반지를 받아 그린 랜턴 군단을 다시 살릴 수 있을 희망의 불꽃인 전 우주의 유일한 그린 랜턴이 되었다는 설정.

직업은 만화가. 덕분에 기발한 상상력을 이용하여 기상천외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군단 내에서의 별명은 횃불을 든 자(The Torchbearer). 현대에 주로 이루어지는 작가들의 해석에 의하면 그린 랜턴 군단의 구원자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DC 코믹스가 벌인 각 타이틀의 주인공을 교체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어난 캐릭터이기도 하다.


2. 성격[편집]


막무가내 성격인 할 조던이나 가이 가드너나 진지한 성격인 존 스튜어트와는 달리 밝고 쾌활하며 명랑하다.

매우 긍정적이며, 일이 꼬일 때는 혼잣말로 투덜투덜 대기도 한다. 악당들한테 자주 깐죽대고 귀여운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한다. 여자를 꽤 밝히는 편이다. 상당히 많은 여자들을 사귀었지만 모두 끝이 좋지 않았다.

3. 특징[편집]


다른 캐릭터들처럼 그에게도 대표적인 트라우마가 있는데, 카일이 그린 랜턴이 되었던 직후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던 여자 친구 '알렉스'를 악당 "메이저 포스"가 살인을 저질러 카일의 아파트 냉장고에 쑤셔 넣었다는 것. 분노한 카일은 메이저 포스를 쓰러뜨리지만, 당연히 여자 친구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다.

위 예시를 포함해 여자관계에 운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얼마나 운이 없냐면 그와 사귀는 것은 100% 사망 플래그라 불리울 정도. 알렉스 여자 친구였던 원더걸(도나 트로이)은 폭주한 슈퍼맨 로봇이 레이저로 심장을 찔러 사망, 그 다음 여자 친구였던 앨런 스콧의 딸이자 슈퍼히어로인 "제이드"는 우주 전쟁에 휘말려서 사망했다. 더군다나 제이드는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블랙 랜턴 군단으로 조종당했으니 두 번 욕 본 셈. 옆동네에도 비슷한 사람 있다 그 다음 여자 친구였던 소라닉 나투는 죽지는 않았지만 자신과 싸우다가 흑화해버렸다.

오죽했으면 카일 레이너 때문에 냉장고 속의 여자, 또는 Fridging이라는 말이 만화계에서 여자 친구 캐릭터들이 남성 주인공 캐릭터들의 동기 부여를 위하여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살해되는 문제를 지적하는 신조어가 되었다.[2] 참고로 이 비판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인물이 DC 코믹스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게일 시몬.#

처음에는 할 조던의 대체자로 등장하여 상당히 팬층을 형성하고 인기를 누리던 캐릭터였는데,[3] 할 조던이 부활하며 비중이나 인기가 가면 갈 수록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카일 레이너가 화이트 랜턴이 되며 진정한 우주의 구원자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인기가 한동안 급증하기도 했다.

카일이 주역이던 당시 [4]이 "카일 레이너는 할 조던을 넘어설 것이다"라고도 예언했었다. 그 이유인즉슨 카일에게는 할에게는 없는 감정, "공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카일이 우주 전역을 수호하는 화이트 랜턴이 되면서 카일은 할보다 더욱 위대한 랜턴이 될 것이라는 예언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5] 나중에는 할 조던이 "나는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으로 불리지만, 너는 가장 위대한 '랜턴'이다"는 식으로 자신을 넘어서는 카일의 비범함을 직접 인증해줬다. 이 에피소드에 따르면 할 조던은 카일 레이너를 악으로부터 무조건 지켜내야 하는 전 우주의 희망으로 여긴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별명은 감정왕[6], 지자스[7], 육유두.[8]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그린 랜턴 시리즈 내에서 독보적인 구원자 역할을 자주 맡는 편이다. 최후의 그린 랜턴, 이온, 화이트 랜턴, 오메가 랜턴 등등 다양한 초월자 캐릭터로 나왔다. 하지만 딱히 완결을 두지 않고 연재하는 DC 코믹스의 시스템에서 이런 전지전능 캐릭터가 활동하다보면 솔직히 재미가 없는 전개가 되는지라 작가들이 결국 평소의 일반 캐릭터로 계속 되돌려 놓는 편이다.


4. 작중 행적[편집]


할 조던이 그린 랜턴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되어 있던 노란 공포의 화신, 패럴랙스에 감염되어 그린 랜턴 군단을 거의 다 죽이고 오아의 파워 배터리를 파괴하여 그린 랜턴 군단은 멸망했다. 최후의 우주의 수호자 간셋은 군단을 살릴 수 있을 최후의 그린 랜턴을 찾고, 그렇게 우연히 뽑힌 게 카일 레이너. 원래 그린 랜턴은 패럴랙스의 영향력 때문에 노란색에는 힘을 쓰지 못했는데, 패럴랙스가 봉인에서 풀려나고 오아에서 떠났기 때문에 카일은 노란색에도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제로 아워에서 패럴랙스에 의해 악마가 된 할과 맞붙어 원수가 되지만, 할의 역사를 배우면서 할을 동정하게 되고, 파이널 나이트 등에서 할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맹활약을 펼치자 어느 순간부터 할을 크게 존경하게 된다. 패럴렉스가 되기 이전 과거의 할 조던을 데려와서 함께 활약한 적이 있다.

그러다 결국 녹색 의지력의 화신인 이온으로 신에 가까운 힘을 얻어 톰 칼마쿠가 재건시킨 오아의 위에서[9] 죽었었던 우주의 수호자들을 부활시킨다. 그 말고도 할 조던이나 킬로웍 같은 그린 랜턴들의 부활을 도와주기도 한다.

부활한 우주의 수호자들은 시간이 되자 다시 반지를 우주로 퍼뜨리고, 그린 랜턴 군단은 완전히 제 모습을 찾게 된다. 그는 그린 랜턴 군단을 부활시켜준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을 포함한 동료들로부터 선구자, 계몽가, 불빛을 밝혀준 자 등으로 불리며 존경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이온의 힘은 자신에게 너무 과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그 힘을 빼낸다.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 예전의 할처럼 패럴랙스에게 지배받은 뒤 흑화해 그린 랜턴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기도 했다. 다행히 자신의 의지력과 할의 도움으로 그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가이 가드너아너 가드 일을 하며 우주의 사건 사고를 처리하게 된다. 그 사이 시네스트로의 딸이자 동료 그린 랜턴인 "소라닉 나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블랙 핸드네크론블래키스트 나이트를 일으키자 오아의 중앙 파워 배터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블랙 랜턴이 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스타 사파이어의 능력으로 겨우 부활하게 된다.

워 오브 더 그린랜턴즈에서는 크로나가 패럴랙스를 중앙 파워 배터리 속에 넣어 전 그린 랜턴 군단이 크로나의 부하가 돼버리자, 이전에 패럴랙스의 영향을 받았던지라 크로나의 조종을 못 받고, 존 스튜어트와 같이 군단에서 싸운다. 그러나 자신들의 희망이니 떠나라는 간셋의 명령으로 후퇴하고 패럴랙스의 영향력이 자신들의 영혼 속으로 더 스며들기 전에 반지를 포기한다. 그렇게 숨어있다가 이후 할 조던이 가지고 온 레인보우 로데오의 파워링 중 블루 링을 착용한다. 그리고 존과 같이 모고를 정상으로 되돌리러 가지만 실패. 결국 존이 모고를 죽이고 만다. 이후 다시 할과 가이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후 중앙 파워 배터리에서 패럴랙스를 꺼내고, 모두가 정상으로 돌아가자 다시 그린 랜턴으로 복귀하고 크로나에게 다른 그린 랜턴 군단과 같이 돌격한다.

북 오브 블랙에는 크로나 때문에 갇힌 레인보우 로데오들이 봉인당한 상태였는데, 시네스트로가 책에서 탈출하려 하자 크로나가 그들의 탈출구인 그들이 있던 페이지를 태워버린다. 하지만 카일이 책에서 탈출하는 그림을 그려서 그들이 부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10]

그 이후엔 존 스튜어트가 어쩔 수 없이 모고를 죽였기에 사이가 냉담해지게 되고, 소라닉 나투와는 사이가 틀어져 헤어지게 된다. 그 때문에 그 이후 모습은 약간 폐인 상태가 돼버린다.

뉴52 이후엔 다시 원래의 영웅의 삶을 가지던 도중, 놀랍게도 모든 색깔의 반지의 선택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그 반지들은 원래 착용자가 죽은 뒤 카일에게 온 것이기 때문에, 다른 군단의 일원들이 카일을 살인자로 생각하고 반지들을 전부 내놓으라고 나타난다. 다행히 성자 워커 덕분에 도망치게 된다.

카일은 이 사건을 간셋에게 알리기 위해 오아로 향했으나, 간셋은 다른 수호자들에게 뇌세척 당하고 흑화한 상황. 모든 군단을 멸망시킬 계획이던 우주의 수호자들은 카일에게 모든 군단의 반지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파일:카일 레이너.01.png
모든 반지가 카일의 손에 들어가면서 레인보우 랜턴이 된다.[11]
이 힘으로 우주의 수호자들 모두를 쓰러뜨리려 하나, 힘들이 너무 강해 통제를 못 해 스스로 약해지고, 그린 랜턴과 오렌지 랜턴 반지를 제외하고 모든 반지가 파괴된다. 우주의 수호자들은 카일을 해고하고 그린 랜턴 반지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반지가 거부해 실패한다. 다른 반지인 오렌지 랜턴 반지라도 빼앗으려 하는데, 사실 그건 반지가 아니라 라플리즈가 첩자로 보냈던 그의 구조물 노예 글로물루스였다.

그 뒤로 카일을 잡기 위해 동맹을 맺은 레인보우 로데오가 오아를 침공하여 싸움이 벌어지지만 우주의 수호자들이 전부 제압한다. 하지만 라플리즈가 난입한다. 그리고 난입한 틈을 타서 레인보우 로데오와 함께 달아난다.

카일은 다른 군단의 일원에게 착용자를 죽이고 반지를 자신에게 보낸 '반지 도둑'을 같이 찾자고 하고, 다른 군단원들도 그 말에 동의해 카일과 같이 라플리즈의 노예 상태인 우주의 수호자 세이드에게 찾아간다. 세이드는 이전에 자신이 뭔가 거대한 힘을 발견하고 화이트홀로 향했었는데, 그곳에 태양계만한 우주선인, '오러리'가 나타났었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렇게 카일을 주축으로 하는 팀인 '뉴 가디언즈'는 오러리로 간다.

오러리를 조사한 결과, 그곳은 인빅터스라는 타락 천사가 지배하는 곳이며, 인빅터스는 베가 태양계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태양계 우주선을 그 자리에 옮겨놓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 이유는 라플리즈 때문이다.

수십억 년 전, 인빅터스는 베가 태양계의 수호천사 중 대천사 자리에 있었고, 그들의 지도 아래 베가 태양계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선했으며, 그중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순수하게 선한 종족도 있었다. 그런데 라플리즈가 '천사를 가지고 싶다'고 나타나 마구잡이로 천사들을 죽이나, 천사들의 영혼은 죽자마자 다른 천사의 영혼으로 가기 때문에 라플리즈가 천사들의 영혼을 노예화할 수 없었다. 그렇게 천사들을 학살하고 인빅터스만이 남자, 인빅터스는 다른 모든 천사의 영혼이 융합된 상태였기에 최강의 상태가 되었고, 결국 라플리즈는 그에게 얻어터진다. 그러나 라플리즈가 인빅터스가 가장 아끼던 선한 종족을 전부 죽이고 그 영혼을 노예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인빅터스는 얼이 나가게 되고, 그 틈을 타 라플리즈는 인빅터스를 블랙홀 안에 던져버렸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그가 오러리라는 우주선을 끌고 화이트홀에서 갑자기 나타난 것.[12] 그래서 라플리즈는 인빅터스의 영혼도 얻고, 오러리도 가질 흉계로 세이드에게 모두를 그곳으로 보내라 시킨 것이었다.

카일은 인빅터스에게 라플리즈를 죽이겠다는 계약을 하고[13] 라플리즈가 있는 곳으로 가 싸운다. 하지만 어차피 베가 태양계를 살릴 생각은 없었던 인빅터스는 태양계를 습격하고 라플리즈 앞에 나타나 라플리즈를 마구잡이로 팬다. 나머지는 맞아도 싸다고 지켜보기만 하지만, 카일은 인빅터스를 놔두면 태양계를 갈아치울 것이기에 인빅터스를 잡자고 하고, 그렇게 모두 인빅터스와 싸운다. 그 사이 시네스트로가 군단을 배반하고 그린 랜턴이 됐기에 시네스트로 군단 자리에서 나갔었던 '웨포너'가 오러리를 가지고 도망간다. 오러리 중앙 태양이 자신의 힘의 원천이던 인빅터스는 딱딱하게 굳어 죽고, 라플리즈는 그 영혼을 가지려고 하지만, 하필 그때 볼툼의 힘이 순간적으로 모든 랜턴들에게 퍼져서 영혼을 놓친다. 하지만 멋진 석상을 가졌다고 만족...

그리고 반지 도둑의 정체도 밝혀진다. 바로 사랑하는 연인인 간셋이 다른 수호자들에 의해 타락하자, 카일을 주축으로 모든 군단이 동맹을 맺어 수호자들을 막을 수 있을 거란 믿음에 각 군단원들을 죽이고 자신의 힘으로 반지를 카일에게 보낸 세이드. 그 사실을 알자 모두 그녀에게 실망하고 뉴 가디언즈는 해체된다.

지구로 돌아간 카일은 갑자기 생겨난 블랙 핸드의 좀비들과[14] 맞서 싸우는데, 그때 희망의 푸른 빛이 카일의 반지에서 나와 7가지 힘을 모두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블랙 핸드의 반지에 갇혀버린 할을 구하려는 캐롤 페리스와 같이 각 랜턴의 힘을 배우기 위해 여행을 한다. 아트로시터스, 아킬로, 인디고-1, 라플리즈에게 한 명씩 가며 사랑을 제외한 나머지 감정의 힘을 다 깨우치게 된다. 하지만 타락한 간셋의 방해로 죽는다. 그때 그렇게 타락한 간셋도 아버지로 여기며 사랑하던 카일은 사랑의 힘을 얻고, 7가지 빛의 힘을 모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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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랜턴으로 각성한다. 오오 감정왕 오오 그리고 미쳐버린 우주의 수호자들을 습격하면서 활약하려는 찰나, 우주의 수호자들이 자신의 힘의 원천으로 사용하던 절대 악, 볼툼이 봉인에서 풀려난다.

그리고 카일은 감정의 힘을 빨아먹으려는 볼툼에 의해 환각에 빠지게 된다.[15] 하지만 그 환각을 깨고 블루 랜턴 군단, 스타 사파이어 군단을 이끌고 와서 볼툼을 습격한다. 시네스트로는 볼툼을 잡기 위해 패럴랙스를 지배하고, 할 조던은 블랙 핸드의 반지에서 나가기 위해 자살해 블랙 랜턴이 되어, 그 둘의 협공으로 볼툼은 죽는다. 그리고 우주의 수호자들은 패럴랙스가 된 시네스트로가 모조리 죽여버리나, 간셋과 세이드만은 살려준다. 그러나 카일은 이들이 살아있다는 걸 모른다.

그 이후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봉인당해 있던 '신전 수호자들'이 오아의 새로운 수호자가 되는데, 자신들은 너무 오래 봉인당해 있었기에 카일에게 같이 우주를 여행하며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임무를 받아 캐롤 페리스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사건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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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 공장장 제프 존스가 만들어 준 카일의 미래에 의하면, 카일은 우주의 예수가 된다고 한다. 긴 수염에 머리까지, 그리고 수많은 존재의 존경을 받는 성자라고 나오는 걸 보니 확실하다.어찌 창작물에서 레이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다 우주급 존재가 된다

오메가 멘에서도 주요인물로 등장해 목이 베이거나 베가행성계의 과격파 테러집단과 함께 하는 등 여러 일을 격는다.

하지만 이후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자신의 블루 랜턴 동료들을 되살리려는 성자 워커의 부탁을 받고 그들의 동료들을 되살리려는 순간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아 결국 그린 랜턴 파워 링을 제외한 모든 반지가 사라지게 되고 다시 그린 랜턴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린 랜턴으로 돌아간 뒤 타이탄즈 타이틀의 팀원으로 등장하지만, 그가 들어온지 얼마 안 돼 시리즈가 캔슬되면서 현재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5. 미디어화[편집]


상당한 인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설정상 원조 캐릭터들이 등장한 후 한참 뒤 등장하는 설정 때문인지 카일 레이너는 슈퍼맨 TAS에서 한 번 나오고, 같은 세계관 애니인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 종종 나온 것을 제외하면[16] 실사화라든가 애니화, 게임화에서 중심 캐릭터로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한참 후배인 그린 랜턴 제시카 크루즈가 현대에 들어 애니메이션들에 출연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독립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애니메이션 시즌2가 어른의 사정으로 캔슬되며 불발되었다. 이 당시 제작진이 정해놓은 카일의 캐릭터는 “운명적으로 그린 랜턴이 된 그린 랜턴 덕후”였다고 한다.

오래전에 에메랄드 트와일라잇을 스토리로 하며 할 조던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패미컴 게임을 제작하려고 했으나 여러 문제로 중단되었고, 실사화에서도 잭 블랙이 카일 레이너로서 대놓고 개그 영화로 만드려던 그린 랜턴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되었으나 그 영화 프로젝트가 무산되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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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알려진것만 해도 사무라이, 초대형 핀볼, 메이드, 에반게리온 초호기, 그렌라간, 카우보이, 가메라, 저스티스 리그, 토르묠니르 등등이 있다. 이중 일부들은 저작권 때문인지 약간 다르게 그려졌다.[2] 마블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연인 그웬 스테이시가 다리에서 목숨을 잃은 것과 연결해 Bridg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3] 물론 옛날의 전성기 할 조던보다는 인기가 적었다. 시네스트로 같은 정확한 상대역과 독립적인 얘기를 형성했기에 매우 단순했던 할 조던의 이야기와는 달리 카일은 정확한 상대역이라기엔 다 애매한 적들이 많았고, 마샨 맨헌터처럼 저스티스 리그와 스토리상으로 너무 크게 엮여 독립적인 세계관을 형성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4] 원조 꿈이 죽고나서 새로운 꿈이 된 다니엘 홀이다.[5] 다만 뛰어넘은 것과 별개로 그린 랜턴의 주인공격 캐릭터는 여전히 할 조던으로 여겨지는 중이다.[6] 스스로 다양한 파워 링을 다루어 모두의 적임자인 화이트 랜턴이 되었으므로[7] 첫 번째 랜턴의 분노에서 지구 랜턴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데 카일 레이너의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했다.[8] 카일이 6마리 감정의 엔티티들을 흡수해 우주적 존재가 된적이 있는데, 가슴팍에 여섯 개의 랜턴 문양이 나타난게 육유두와 판박이라...[9] 그린 랜턴: 레거시[10] 아이디어 제안은 할 조던이 했다.[11] 여기서 주목할점은 카일의 옷이 검은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물감을 섞으면 검어지는 것처럼, 검어진 카일의 옷은 혼란스럽게 뒤섞인 반지들의 힘을 의미하며 이는 결국 아래의 반지가 파괴되는 결과로 이어진다.[12] 우주의 수호자들이 라플리즈를 죽이기 위해 꾸민 흉계다.[13] 죽일 생각은 없었다. 시간 끌기용.[14] 할 조던/작중 행적 항목의 '블랙 핸드의 복수' 참조.[15] 그래도 카일은 볼툼의 환상에 조금이나마 저항이 가능하다.[16] 그런데 이마저도, 설정을 따지고 보면 이 카일은 이름만 카일 레이너인 할 조던이다. 만화가라는 설정 하나만큼은 맞지만, 간셋이 아닌 아빈 수르의 반지로부터 선택받았다는 것이나 시네스트로와 관련된다는 것이나 그린 랜턴 군단의 일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나 코스튬 같은 것을 보면 이 캐릭터는 카일 레이너보다는 할 조던에 훨씬 더 가깝다.(근데 할 조던이 세계관에 있는 묘사가 있는 만화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