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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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아미가판. 무적치트 사용 플레이이다.

1. 개요[편집]


Continental Circus / コンチネンタルサーカス

1987년타이토에서 만든 오락실용 레이싱 게임. 포뮬러 원 레이스를 게임화한 것이다. 당시 타이토에서 체감형 게임에 주로 사용한 Z 시스템 기판을 처음으로 사용한 게임.


2. 상세[편집]


상하단 기어를 사용하며, 장애물이나 다른 차에 충돌하면 차에 불이 붙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에 불이 붙었을 경우 피트인으로 가면 차를 고쳐주며 (물론 피트 인 시스템이 있는 게임이 그렇듯 피트인 중에는 다른 차들이 추월한다) 피트인을 하지 않고 계속 주행하거나 아니면 또 부딪혔을 경우 그때서야 차가 폭발한다. 장애물 뿐 아니라 다른 차와 부딪혀도 불이 붙기 때문에 제법 어려운 편이다.

이 차량의 폭발은 플레이어의 차량 뿐만 아니라 CPU가 조종하는 NPC 차량에도 적용되어서 주행하다가 상대 차량이 폭발하는 장면도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게임.

또한 플레이 도중 랜덤하게 비가 내리기도 하는데 이 때도 피트인을 해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스테이지에서 컨트롤이 심하게 어려워진다.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실제로 F1에서 쓰인 서킷들이다. 라이센스 문제로 서킷 이름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레이아웃은 원래 서킷에 충실한 편이다.

1스테이지 브라질 - 인터내셔널 넬슨 피케 자동차 경주장, 클리어 커트라인 80위
2스테이지 미국 - 왓킨스 글렌 인터내셔널, 클리어 커트라인 60위
3스테이지 프랑스 - 디종-프레누아, 클리어 커트라인 50위
4스테이지 모나코 - 모나코 서킷, 클리어 커트라인 40위
5스테이지 독일 - 호켄하임링, 클리어 커트라인 30위
6스테이지 스페인 - 하라마 서킷, 클리어 커트라인 20위
7스테이지 멕시코 - 롱 비치 시가지 서킷[1], 클리어 커트라인 10위
8스테이지 일본 - 스즈카 서킷, 클리어 커트라인 3위

시간제한과 순위 커트라인을 도입하였으며,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면 타임 익스텐디드가 되고, 스테이지를 특정한 순위 내로 클리어하지 못하면 제한시간 안에 들어오더라도 게임오버된다.

오락실판에서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안경을 도입하였는데, 에뮬레이터 및 이식판에서는 3D 디스플레이가 재현되지 못했다.

플레이어의 차량은 카멜 스폰서 스티커가 붙은 노란색의 로터스 99T 차량인데, 이 차량은 실제로 당시에 아일톤 세나가 1987 시즌에 운용한 차량이다. 엔딩에서 보이는 우승한 플레이어의 모습도 자세히 보면 아일톤 세나의 모습.

미국판 기기의 경우에는 캐비넷에 Continental Circuit이라고 써있는데, 원래 이 게임 제목을 '컨티넨탈 서킷츠'(Continental Circuits)라고 하려다가 전달 과정의 실수로 뜬금없이 서커스가 제목에 붙게 되었다는 뒷사정이 있다.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Gentleman, start your engines 음성이 나온다.


3. 이식[편집]


당대에는 일본 쪽에서 콘솔이식은 되지 않았으나 서구권의 컴퓨터인 코모도어64, 암스트레드 CPC, ZX 스펙트럼, 아타리 ST, 아미가로 이식되었다. 이식판의 발매는 버진 게임즈, 개발은 세일즈 커브에서 했다.

먼 훗날 나온 플레이스테이션2타이토 메모리즈 2 상편에 실린게 일본쪽 가정용 이식작의 전부. 플스2용 레이싱 휠에도 대응된다. 그 외 서구권의 플스2/XBOX/PC로 발매된 타이토 레전드에도 본작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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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미국에 있다. 2스테이지에 이미 왓킨스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멕시코로 넣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