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야키소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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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본
3. 사례



1. 개요[편집]


미나미가 오카에리 1화에서 미나미 치아키미나미 토마의 대화 중 언급된 현상.

어떤 것을 흉내낸 것이지만 낫지도 못하지도 않고 매우 다른 별도의 물건이 되는 현상. 컵 야키소바는 실제 철판 야키소바에 비하면 소스 맛은 거의 같지만 아무래도 즉석면 특성상 면의 찰기가 실제 야키소바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야키소바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짭이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한국식으로 치자면 "짜파게티 현상"이 적절하다. 짜파게티 등 짜장라면짜장면을 흉내낸 것이지만 실제 짜장면=짜파게티라고 할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한국의 경우 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가 빅 히트한 이후 요즘엔 '짜장면 말고 짜파게티를 먹고 싶을 때가 따로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하나의 카테고리로 창설됐다.# 물론 컵 야키소바도 일본 현지에 팬들이 많다.

해당 표현이 담고 있는 언어의 이데아적 측면에서 접근하자면 한국어에서 제일 비슷한 말은 그나마 꿩 대신 닭. 다만 꿩 대신 닭은 대용품으로 그럭저럭 만족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다르다.

닮은꼴 캐릭터에 쓰는 말이기도 하다.


2. 원본[편집]


치아키: 야키소바가 먹고 싶은 때랑 컵 야키소바가 먹고 싶은 때는 전혀 별개!

토마: 그거 완전 이해돼. 서로 전혀 다른 음식이니까.

치아키: 그래 토마, 야키소바에 가깝지만 낫지도 못하지도 않아. 별도의 음식, 컵 야키소바. 이러한 현상을 컵 야키소바 현상이라고 이름 붙였어.

토마: 컵 야키소바 현상?

치아키: 응, 이건 항상 주위에서 일어나지.

토마: 일상생활에서? 그 현상은 예를 들면 언제 일어나는데?

치아키: 예를 들면 내 곰인형. 곰이랑 닮긴 했지만 결코 곰이 아닌 다른 물건. 후지오카라는 이름까지 있어.

(얼마후, 하루카가 와서 타케루에게 신차라면서 차를 준다.)

타케루: 아, 맛있다. 역시 신차는 좋아.

치아키: 과연 하루카 언니. 저 성가시고 섬세한 타케루에게 단번에 힘을 실어줬어.

토마: 차를 끓인 것뿐이잖아.

카나: 역시나.

하루카: 무슨일있어 카나?

카나: 하루카, 착각했네. 이건 오래된 차야.

치아키: 하루카 언니가 끓인 차는 신차에게도 뒤지지않아. 별개의 차야.

토마: 오, 그래? 점점 이해가 돼.

카나: 신차라서 좋다며? 타케루는 무디구나.

타케루: 집에서 마시는 것과 뭔가 다른 맛인 줄 알았는데.

카나: 뭐, 신차가 아니더라도 우리 집 차는 별개니까.

치아키, 토마: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컵 야키소바 현상!

카나: 뭐야?



3. 사례[편집]


야키소바 이후로는 가나다순으로 작성.
실제 곰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곰 VS 인간 문서도 보면 좋다.
떡국의 국물을 낼 때에 꿩을 선호했지만 꿩은 잡기도 어렵고 비싸서 구하기 힘들어 사람들은 대부분 꿩과 맛과 모양이 비슷한 닭[1]으로 떡국의 국물을 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속담 중 하나인 꿩 대신 닭의 유래가 되었다.
캐릭터의 경우엔 닮은꼴 캐릭터, 상품에서의 컵 야키소바 현상은 대체재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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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닭과 꿩은 같은 꿩과에 속한다. 실제로 조금 먼 친척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