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키어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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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외야수. 에반 롱고리아의 뒤를 이은 레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평범한 타격과 리그 최고의 외야 수비를 갖춘 수비형 중견수다.
타격의 경우 기본적으로 컨택이 썩 좋지 않은 편이라 타율 커리어하이가 2017년의 .276이고, .250을 넘기지 못한 시즌이 커리어의 절반이다. 그렇다고 볼을 잘 고르는 것도 아니라 배드볼 히터 성향이 있어서 볼넷이 적고 삼진이 많은 편에 속한다. 그래도 파워와 주력 덕에 장타율은 좀 나오는 편이지만 OPS 0.7 중후반대가 최선이고 보통 0.7 초반이나 0.6 정도에 머무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외야 수비력은 이견이 없는 최고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주력이 빠른데 거기에 훌륭한 타구 판단 능력, 민첩한 퍼스트 스텝[2] 을 겸비해 수비 범위가 매우 넓어서 남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타구까지 다 잡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어깨도 강해서 추가진루 저지 능력도 좋다. 2015년 붙박이 중견수가 된 이후 이러한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해 2015년 8월 현재 각종 수비 지표에서 1위를 휩쓸고 DRS 42를 찍었다. 이후로도 잦은 결장에도 불구 플래티넘 글러브를 2번 수상했다. 잔부상의 영향인지 2020년대 들어서는 수비력이 전만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찍은 UZR이 2020년부터 3년간 7.7-7.3-1.0이다. 수비력이 절정이던 2015~2016년에 두 자릿수 UZR을 찍던 것 보다는 다소 하락했을 뿐 여전히 골드글러버 수준이라는 점에서 키어마이어의 수비력을 알 수 있을 듯. 다만 2022년에는 이제 나이가 들은 건지 전반적인 수비 지표가 급락하였는데, 그 급락한 수준도 리그에서 준 최정상급이다.
주력의 경우 순수 주력 자체는 훌륭하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베이스볼서번트에서 측정한 키어마이어의 평균 스프린트 속도는 29.2ft/s로, 같은 기간 최소 표본이 마련된 625명의 선수 가운데 40위에 해당할 정도로 상당히 빠르다. 다만 주력에 비해 도루 숫자는 적은 편인데, 그닥 높지 않은 출루율에 더해 부상 우려가 있다보니 도루를 자제하는 점도 있고, 도루 센스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그런 점도 있다. 그래도 그 반대급부로 비교적 확실한 상황에서만 도루를 하는 편이라 도루 성공률은 준수한 편. 2022 시즌까지 112도루 36실패로 통산 도루 성공률은 75.6%다. 또한 도루 센스가 부족할 지언정 베이스 러닝 실력은 상당히 좋다. 위 영상에도 보이듯 타구나 상대의 수비를 보고 과감하게 추가 진루를 시도하는 플레이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이것이 우수한 주력 뿐만 아니라 주루 센스도 겸비해야 하는 플레이임을 생각하자. 팬그래프스에서 측정하는 BsR 수치도 데뷔 이래 마이너스로 내려간 적이 없다.
다만 다이나믹한 외야 수비 탓인지 유리몸 기질이 있어서 수많은 부상을 달고 산다. 커리어 내내 한 시즌에 500타석 이상 선 적은 2015년 단 한 번 뿐이며, 100경기도 나서지 못한 시즌이 세 시즌이나 된다.
4. 수상 내역[편집]
5. 여담[편집]
- 미국의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스테이크를 다 먹으면 기부를 하는 행사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당당하게 등장해서는 새우살만 골라 먹고 배부르다고 고기는 땡으로 남겨버린 뒤 후식인 도넛을 먹은 흑역사 때문에 새우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마이너 리그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이학주에게 영상편지를 남긴 적이 있다.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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