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 울리치

덤프버전 :

코넬 조지 호플리 울리치
Cornell George Hopley Woolrich


파일:코넬 울리치.jpg

출생
1903년 12월 4일, 뉴욕
사망
1968년 9월 25일 (향년 64세), 뉴욕
학력
컬럼비아 대학교
직업
소설가
필명
윌리엄 아이리시 (William Irish), 조지 호플리 (George Hopley)

1. 개요
2. 생애
3.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추리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윌리엄 아이리시라는 필명으로 낸 환상의 여인이 있다.


2. 생애[편집]


그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작품활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도회풍의 세련된 애정소설을 쓰다가 곧 미스터리소설로 방향을 바꾸어 1940년에 《검은 옷의 신부》라는 장편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미스터리작가로서의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 후에는 환상의 여인이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미스터리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전까지의 범인 찾기 수수께기 풀이에만 전념하는 종이책 게임북 추리 소설과는 달리 서스펜스 요소를 집어넣은 서정적이고 수려한 문체로 문학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환상의 여인의 경우는 엘릭시르에서 문장이 어색한 일본어 중역본이 아닌 영어 원서를 새로 번역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

그의 대표작으로는 앞의 두 작품 말고도 《검은 옷의 천사(1943)》 《새벽의 데드라인(1944)》 《공포의 황천길(1944)》 《상복의 랑데부(1948)》 등이 있다. 단편으로는 히치콕 감독이 이창으로 영화화한 '아마도 살인이 일어났다(It Had to Be Murder, 1942)'와 '춤추는 탐정(The Dancing Detective, 1946)'이 유명하다. 《어둠 속의 왈츠(Waltz into Darkness, 1947)》는 2001년작 오리지날 씬(Original Sin, 안젤리나 졸리안토니오 반데라스 출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약 13편이 영화화가 되었다.

남겨진 작품으로는 장편 17권과 단편집 15권 및 책으로 나오지 않은 수많은 단편들이 있으며, 쓰다 만 자전적 장편소설 원고와 미완성 장편소설 두 편이 그가 죽은 뒤 발견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 조용히 살다가 1957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실의에 빠져 거의 작품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1968년에 오랫동안 살아온 호텔에서 혼자 쓸쓸히 숨을 거두었다.

3. 특징[편집]


《검은 옷의 신부》를 쓰기 전까지 미스터리가 아니라 조지 해플리라는 이름으로 일반 소설을 썼다. 《Cover Charge(1926)》 《Chidren of the Ritz(1927)》 《Manhattan Love Song(1932)》 등 제목이 아주 멋진 이른바 '도회풍의 세련된 애정소설' 을 썼다 그래서 인지 그의 추리소설에는 명탐정도 등장하지 않으며, 변사가 빈번히 일어나는 대저택이나 그 밖에 복잡한 인간관계를 지닌 부호의 대가족도 나오지 않는다. 불가능한 범죄도 기발한 트릭도 중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 큰 도시와 밤거리의 남녀가 있다. 댄서, 바텐더, 백화점 점원, 호위꾼, 재즈맨, 형사, 그리고 밤마다 만나는 가슴셀레는 젊은이들……이런 등장인물들이 밤의 대도시 불빛과 그림자 속에서 실루엣처럼 배치되어 세련된 도시 소설 미스터리를 이룬다.

그의 소설은 이야기의 줄거리가 흥미진진하다. 마지막까지 독자를 조마조마하게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기법을 잘 쓴다. 남성작가인 그는 여성의 모습이나 심리묘사에 뛰어나다. 여러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의 시각으로 사건을 그려나간다. 값싼 호텔이나 싸구려 술집, 순회공연장과 같은 무대를 주로 자신의 작품 무대로 설정하였다.

4. 여담[편집]




[각주]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07:32:28에 나무위키 코넬 울리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