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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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변신 목록


1. 개요[편집]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에 등장하는 캐릭터. 네 다리가 달린 자그마한 공 모양의 생명체이며 작중에서 나온 번호만 네 자릿수가 넘어가는 즈베즈다의 비밀병기. 이 생명체는 아마도 움교수가 만든 인공 생명체거나, 아니면 야생에 있던 걸 길들이거나 한 모양.

움 교수가 붙인 이름은 쿠루 + 숫자로 구분한다. 1이라는 숫자가 쓰여있는 녀석의 이름이 '쿠루이치', 2가 '쿠루지', 3이 '쿠루미'인데, 한국식으로 치면 '동글하나', '동글둘', '동글셋' 정도의 성의 없는 이름이다.

여담으로 쿠루미는 아스타를 잘 따른다. 등장신에는 대부분 아스타 머리 위에 올라 타 있다. 쿠루미는 매회 등장하니까라는 이유로 쿠노 미사키가 성우를 맡고 있다.

이들은 한데 모이면 거대한 괴수로 변형할 수 있다. 1화에서 나온 괴수나 2화에서 나온 괴수를 보면 특정한 버튼을 누르는 등의 특정한 과정을 통해 합체하는 걸로 보이며, 이 괴수가 격파당하거나 하면 다시 쿠루쿠루로 분해된다. 생각해보면 괴수가 아무리 격파되더라도 쿠루쿠루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다시 합체하면 되니까 일반 특촬물에서 나오는 괴수와 비교하면 아주 효율적이다. 아마 이 쿠루쿠루로 만들어진 괴수가 향후 세계정복에 있어 중요한 전력이 될 듯.

찹쌀떡이나 슬라임처럼 생긴 모습대로 어느정도의 신축성을 가졌고 신체 변형이 가능헤서 길쭉하게 늘어나기도 하고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기도 한다. 학교의 자물쇠 정도는 간단히 해체하는 툴기능에 SOS사인을 내는 GPS기능도 가지고 있다. 쿠루쿠루 개체 중 보라색 03번(쿠루미)은 특히나 드바와 붙어 다닐 정도로 친한 걸 보면 개체 나름대로의 지능과 감정 등도 있는 것 같다. 쿠루쿠루는 즈베즈다의 우도리엑터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움직일 수 있다.

10화에서 즈베즈다 기지가 털리면서 대부분의 쿠루쿠루들이 도쿄도군에게 잡히는데 그냥 잡으면 합체할 수 있어서인지 마치 탄소 냉동한 한 솔로처럼 일일이 진공포장해서 잡아간다. 다만 쿠루이치, 쿠루지, 쿠루미는 도망쳐왔다. 나중에 쿠루이치와 쿠루미는 풍선처럼 부풀어 총알을 막아내다가 터져 풍선 빠진 바람처럼 날아가버린다. 이후 행적은 불명[1]

11화에서 움 교수가 눈물을 흘리자 결정화된 눈물에서 탄생하는 장면이 나왔다.

쿠루쿠루도 로보코(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처럼 담배연기에 취약하다. 움 교수가 만든 작품 종특인가? 해당 특성 때문인지 이 아지트는 열쇠가 필요없다. 이 캐릭터가 따버리면 그만.


2. 변신 목록[편집]


전부 바다 생물의 외형을 하고 있다.

  • 1화: 이름 불명
아진이 실수로 소환한 괴수 01. 해파리형이다. 머리 부분이 약점으로 10식 전차의 집중 사격으로 격파된다.
12화에도 등장. 탈출한 움 교수가 진공포장됐던 쿠루쿠루들을 풀어서 이 괴수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라서 도지사가 미리 준비해둔 거대 로봇 대테러 치안유지 마스코트 도쿄데야스에게 시종일관 밀리다가 결국 격파당한다.
  • 2화: 이름 불명
아진이 실수로 소환한 괴수 02. 쥐가오리에 문어 촉수가 달린 모습. 적당히 날뛰다가 알아서 소명했다.
  • 5화: 즈베즈다 범용 전술 병기 떡실신[2] 미끌미끌타로 악티니카
화이트 로빈을 잡기 위해 공사장에 판 함정으로 등장. 문어와 문어단지가 합쳐진 모습이다. 이름과 생긴 모습 그대로 촉수괴수로 화이트 로빈과 드바(앙? 팀킬 ...)까지 잡아서 이쪽을 좋아하는 오덕들에게 눈요기를 시켜주고 위기에 몰아넣지만 드바가 결국 화이트 로빈의 금강저 빔 샤벨로 팀킬격파. 베네라의 말에 따르면 고대 병기를 발굴한 모양..
12화 마지막 부분에 다시 등장.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베네라의 동상을 만들기 위해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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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화에서 배에 1이 써진 쿠루쿠루가 열쇠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 움 교수의 눈물에서 탄생한 작은 쿠루쿠루가 쿠루이치와 쿠루미로 추정. 부활 가능한 일종의 불사신 같다.[2] 의역으로 원문의 민절을 직역하면 괴로운 나머지 기절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