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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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성격 및 행동
2.3. 외모 및 설정
2.4. 서브 히로인
2.5. 오해 및 비슷한 용어
3. 역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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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 쿠데레(クーデレ)

캐릭터의 모에 요소이자 성격적인 특징이며 데레 용어. 평소에는 차갑고(쿨) 가끔 본심을 드러내며 풀리는(데레-데레-) 성격을 의미한다.

2. 특징[편집]


겉모습은 과묵하며 냉정하고 침착하고 신비롭다. 하지만 속마음은 내적갈등을 겪는데, 비슷한 성격들의 예시로는 쿨뷰티순수 쿨이 있다. 단순히 무감정이 아니라 외면은 무감정해보이지만 내면에는 상당히 깊은 갈등과 감정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감정을 드러낸다. 쿨데레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보통 갭 모에를 선호한다.

쿨데레 속성의 캐릭터가 풀리는 경우는 2차 창작이 아닌 이상 매우 드물다. 말이나 표정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비율은 꽤 낮고 행동으로 애정을 드러낸다.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심지어 생명을 걸 정도로 헌신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또는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나 진실되지 않은 성격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부각되면서 츤데레나 메가데레로 바뀔 때도 많다.

쿨데레 속성의 주인공은 열혈 속성의 주인공들보다 인기가 더 많다. 특히 외강내유, 다른 데레 속성들[2], 그리고 열혈 속성과는 달리 안정적이다. 냉정하고 침착해서 성숙해보이기도 한다.

고양이 특유의 신비하고 도도한 이미지와 어우러져서 고양이 코스프레로 묘사되기도 한다.

2.1. 성격 및 행동[편집]


내가 아니라 너 때문에 한 거야. 네가 신경쓰여서.
  • 언제나 쿨하다. 그렇지만 애정은 한결같다.
    • 결단, 행동,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식한다.
    • 감정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점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츤데레와도 상반된다.
    • 작품의 주변 인물들뿐만 아니라 시청자, 독자, 게임 플레이어도 연애감정을 알 수 없다.
  • 냉정하고 침착하며 머리회전이 빠르며 상식이 많다.
    • 모든 상황을 확률로 판단한다.[예시]
  • 겉으로만 냉정하고 마음 속에는 온기나 열정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냉혹하지 않다.
  • 통찰력이 뛰어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의 행동이나 유독 바람을 피우는 것에 민감하다.
  • 성격이 차가워서 다른 사람들을 쉽게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웬만한 일이 아니면 그 사람만 본다.
    • 기본적으로 사교적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과 일부러 어울리지 않고 내향적이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지 않다.
      • 자기 친구나 애인의 친구와는 잘 대화한다.
  • 감정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웬만해서는 잘 웃지 않는다.
    • 종반부나 에필로그에서 보이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미소를 짓기도 한다.
    • 표정변화가 많지 않거나 미미하고 가끔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 과묵, 다크 히어로, 냉정 속성을 쉽게 가진다.
    • 기본적으로 말수가 적고 가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는 독설가 기질도 있다.
  • 가끔 얀데레로 변하거나 얀데레에서 쿨데레로 변하기도 한다.[3]

2.2. 외강내유 관계[편집]



2.3. 외모 및 설정[편집]


  • 머리색은 쿨데레 특유의 차가운 성격을 잘 반영해서 차가운 색들(파란색, 은색, 검은색)로 설정한다.
    • 이 특징을 역이용하기 위해서 머리색을 붉은색으로 채색해서 쿨데레 특유의 냉정한 성격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 간혹 머리색이 아닌 눈동자 색이 차가운 경우도 있다.
  • 앞머리는 가끔 가린 비대칭머리도 있다.
  • 미형 + 천재가 많으며 작중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도 이성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한 이미지가 많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설정이 많다.
  • 대부분 무표정을 유지하거나 반쯤 감은 눈이다.
  • 상식인 설정도 많아서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 눈매가 날카롭거나 가늘게 그려지기도 한다.
    • 그래서 가끔 츤데레와 겹치거나 해당 속성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 동물 코스프레를 할 경우 고양이와 잘 엮이기도 한다.
  • 여성 캐릭터들은 가슴이 작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반칙이라는 오해도 있다.

2.4. 서브 히로인[편집]



2.5. 오해 및 비슷한 용어[편집]


맥심 2009년 5월호의 오덕용어사전에서는 츤데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실 쿨데레는 츤데레와 다르며 츤데레와는 평소 태도와 본심을 나타냈을 때의 태도가 서로 다르다는 공통점이 있다. 쿨데레가 무뚝뚝해보이는 건 냉정하고 감정표현이 능숙하지 않은 것이고 츤데레가 무뚝뚝해보이는 건 부끄러워하는 것이다.

가끔 쿨데레의 쿨의 의미를 한국에서는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인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나가토나 타바사가 왜 쿨데레냐'고 반문하며 '츠루야가 쿨데레지'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에서 흔히 쓰는 '쿨'은 쿨데레의 원래 의미와는 달리 순수 쿨에 가깝다.

쿨뷰티와의 차이점은 쿨뷰티가 딱히 주인공과의 관계가 강조되지 않아도 고고하게 완결되며 쿨데레는 주인공에 대한 연정이 캐릭터성의 대단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외면은 쿨하고 내면이 데레한 것이 쿨데레이며 외면도 내면도 쿨한 것이 쿨뷰티다. 주인공에게 내면으로 데레하는 쿨한 캐릭터라도 호의를 드러내는 캐릭터들은 순수 쿨로 분류된다.

3. 역사[편집]


츤데레와 차이점을 두기 위해서 이 용어가 최초로 쓰인 시기는 2000년대부터였다. 하지만 이 캐릭터 속성의 시초는 1995년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였다.

2006년에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애니메이션판 방영으로 인기를 얻은 후 이 작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나가토 유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쿨데레 붐이 생겼다. 이 붐에 영향을 받은 캐릭터들이 스즈미야 하루히와 같은 라이트 노벨 업계를 중심으로 다수 만들어졌다. 상당수 캐릭터들이 머리카락이 파란색이나 보라색 같은 한색으로 채색된 짧은 머리 설정에서 나가토 유키의 영향을 받았다.

2000년대에는 츤데레와 쿨데레의 인지도가 투탑이었지만, 얀데레는 상당히 마이너했다.[4]

2010년 전후에는 쿨데레 붐이 빠르게 사그라들었으며 용어 자체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 이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 자체는 만들기 쉽지만 자기표현이 많지 않고 개성있게 묘사하기는 힘들어서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다 비슷해서 개성을 부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메인 히로인으로는 잘 안 쓰여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 과거에는 얌전한 성격을 미덕으로 여겼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일본이나 대한민국에서도 자기표현이 뚜렷한 캐릭터를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얀데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혹한 것과는 달리 자기표현이 뚜렷해서 인기를 끌지만 쿨데레는 자기표현이 적어서 인기요소에서 벗어났다.

4. 주로 연기하는 성우[편집]


  • 일본
    • 여성 : 미즈키 나나, 아사카와 유우, 이시카와 유이, 야지마 아키코[5], 치하라 미노리, 카와스미 아야코, 요코야마 치사, 유카나, 카야노 아이, 코마츠 미카코[6], 타무라 유카리, 타케타츠 아야나, 하나자와 카나, 혼다 치에코, 미즈타니 유코, 하야미 사오리, 하야시바라 메구미[7], 박로미
    • 남성 : 나리타 켄, 모리카와 토시유키, 미도리카와 히카루, 이시다 아키라, 오키아유 료타로, 사쿠라이 타카히로, 미키 신이치로, 카미야 히로시, KENN, 우메하라 유이치로, 야마구치 캇페이, 코야스 타케히토[8], 히야마 노부유키[9]


  • 한국
    • 여성 : 우정신[10], 윤미나, 배주영, 임주현, 신소윤, 윤성혜, 소연, 양정화
    • 남성 : 김승준, 김영선, 최재호


5. 캐릭터[편집]


[1] 좌측부터 히무로 아카리 (나이트 위저드), 카와스미 마이 (Kanon), 나가토 유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월희), 리즈릿트 (Fate/stay night), 히스이 (월희), (DARKER THAN BLACK), 요아케 에이무 (AYAKASHI), 타바사 (제로의 사역마), 아야나미 레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클라에스 (건슬링거 걸), 야시로 카스미 (마브러브), 프리무라 (SHUFFLE!)[2] 얀데레, 츤데레, 보코데레, 그리고 욕데레까지.[예시] '성공 확률 30퍼센트.'[3] 이 설정은 대부분 2차 창작에서 등장한다. 본편에서 변질되기도 하지만 그 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2차 창작에서는 지지를 꽤 받는 변조. 나가토 유키의 동인적 변조가 알려졌다. sola의 히로인이 얀데레로 각성하기도 한다.[4] 얀데레가 쿨데레의 인지도를 넘은 것은 2010년대부터였다.[5] 노하라 신노스케로 유명한 성우라서 개그 연기에 워낙 친숙한 성우인데다가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츤데레 임팩트가 막강해서 그렇지 여성 연기를 할때는 의외로 쿨데레 위주가 많으며 숨겨진 쿨데레 연기 본좌라고 할 수 있다. 쿨데레 연기 스타일은 같은 쿨데레 전문인 하나자와 카나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고 어린 나이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하야미 사오리보다도 연기력이 수 배 이상에 달한다. 동년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비교해도 쿨데레 연기도 꿇리지 않는다. 쿨데레 역할 연기 횟수는 하야시바라보다 더 많다. 게다가 이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와 타케타츠 아야나같은 성우들에게는 엄마뻘 나이가 되며 해당 두 여성 성우들이 태어난 무렵에 야지마 아키코는 성우로 데뷔했다. 여성 연기를 할 때는 쿨데레 외에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요시나가 사리 같은 청순하고 예쁜 히로인이나 여성 역할 역시 많이 소화한다.[6] 현세대의 신흥 쿨데레 연기 성우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하야시바라 메구미나 야지마 아키코같은 어머니뻘되는 대선배들에 비해 연기력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음색과 연기 스타일로 쿨데레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7]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커리어 전체로는 쿨데레가 아니라 여자 란마리나 인버스 같은 열혈이나 건강한 소녀 캐릭터 연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쿨데레 성우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8] 이 분야에서는 가히 아이콘격이라고 할수 있다.[9] 용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혈 연기를 많이 했지만 쿨데레 역할도 많이 연기했다. 자신의 성우로서 커리어를 알린 배역인 유유백서히에이부터가 쿨데레 계열이다. 물론 쿨데레 연기를 할때도 특유의 샤우팅 연기로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10] 나가토 유키는 미스캐스팅이었다. 왜냐하면 차갑고 무뚝뚝한 연기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 성우 목소리 자체가 밝아서 무미건조한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미스캐스팅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더빙 자체가 엄청나게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근데 코미디인 건 정작 언론에 집중 조명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최악의 더빙 라인업들보다는 좋았다. 물론 유키를 뺀 다른 쿨데레 캐릭터들은 큰 비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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