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안(카운터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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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대장 큐리안이다. 한동안 내 대원들을 잘 부탁하지, 젊은 친구."
획득 시 대사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에 2022년 7월 12일 출시된 SSR 등급 솔저 타입 각성 스나이퍼이자 최초의 각성 솔저 유닛.
2. 상세[편집]
노르드나빅 왕국 남부 국경수비대의 지휘관. 처음에는 지휘 참모이나 후에 엘라가 대장직도 맡겼다. 뛰어난 지휘력과 전략,카운터는 아니지만 상당한 전투력을 갖추고 기계에도 능한 능력자이지만 쿨한 외모치고는 능글맞은 면도 있어서 자주 엘라에게 응징을 당하곤 한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서브스트림[편집]
3.1.1. 외전[편집]
3.1.1.1. 철의 기수[편집]
20년 전 노르드나빅 왕국 최강의 S급 카운터였으며 침식체의 침공 중 제1총사대를 이끌고 성유물인 '열쇠'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던 중 침식체의 위협을 받던 마을을 지키려고 했으나 엘리시움 필하모닉의 최고단원 '메디우스'[1]의 환각을 부여하는 능력으로 총사대가 전멸하고, 그나마 만삭의 여인을 구하기 위해 잠시 이탈했던 부관마저 의도치 않게 큐리안의 손으로 찔러버리면서 부하들을 전부 잃고 만다. 하지만 다시 의지를 다지고 메디우스를 향해 나아간다.
다시 현재 시점의 노르드나빅 왕국 변경에 위치한 셔우드 외성에서 경비대에 의해 병기마 '허밋'에 몸을 걸친 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 2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제라드 큐리안이 성유물을 가지고 도주한 죄로 수배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큐리안은 어째서인지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기억의 대부분을 잃은 상태였고, 침식 증후군도 말기 수준으로 진행된 상태였다. 마을 사람들은 큐리안을 수배자로 생각하며 처음엔 경계하였지만 카운터치곤 약하기도 하고[2] 침식체의 습격 등에 마을을 지키는데 공을 세운 큐리안을 마을 사람들도 인정하게 되었고, 국경수비대 일원들도 자신들의 지휘권을 큐리안이 맡는 것을 인정하게 되며 직책은 지휘참모지만 단지 카운터란 이유만으로 대장을 맡고 있는 엘라를 대신해 실질적인 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로부터 1년 뒤, 수도로부터 장교 비비안 래시포드와 연구원 한나가 잃어버린 성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왔다. 처음엔 귀중한 식량으로 술이나 담그는 기강 빠진 행위를 목도하고는 경비대에 대한 비비안의 신뢰가 땅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성유물을 찾는 과정에서 보여준 큐리안과 국경경비대의 활약을 보며 그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의대를 중퇴한 엘라에게 기회를 다시 주겠다고 제안하는 등 신뢰를 회복하게 된다. 그렇게 습격한 대형 침식체 등을 갱도를 폭파시켜 생매장시키는 등의 만고의 노력 끝에 성유물로 추정되는 심벌즈를 회수하는데 성공하고, 만찬을 벌이는 부대원들과 따로 떨어져 총기 수입을 하고 있던 큐리안에게 비비안이 큐리안 몫의 감자 에일을 가져와 함께 술잔을 나누게 된다. 그 과정에서 큐리안은 비비안의 사정을 알게 되는데 왕실 최고 기술자였던 아버지가 다름 아닌 큐리안 자신의 손에 죽었다는 것이었고, 비비안은 큐리안이 저지른 짓으로 인해 추락한 가문의 명예를 자신의 손으로 되찾기 위해 성유물 회수에 각고의 노력을 들였던 것이었다.
[스포일러] - 사실 진짜 '큐리안'은 이미 20년 전에 메디우스를 한번 저지하는 과정에서 그녀와 함께 동귀어진했으며,[1] 작중 등장하는 큐리안의 정체는 '큐리안'의 창에 찔려 죽은 줄 알았던 '큐리안'의 부관이자 비비안의 아버지인 데이빗 래시포드다. 왕국에서 제일 뛰어난 카운터임에도 불구하고 일개 카운터에 불과한 엘라의 주먹에 그렇게 쉽게 나가떨어지던 이유는 당연히 큐리안 본인이 아니거니와 카운터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데이빗이 자신의 것이 아닌 허밋을 타고 있었던 것도 동귀어진 직전에 '큐리안'이 허밋의 권한을 전부 데이빗에게 일임했기 때문.[2][3]
하지만 메디우스는 제프리 바이오테크의 연구원 한나로 위장한 버려진 형제들 멤버를 속여 그녀를 매개로 다소 불완전하지만 부활한 상태였다. 메디우스가 부활하자마자 큐리안과 제1총사대에게 그랬던 것처럼 국경경비대를 혼란에 빠뜨리고, 대피하려는 마을 주민들을 습격하려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환각에 빠진 촌장의 총에 맞아 심장이 멈추었으나, 비비안과 피터의 필사적인 노력, 그리고 큐리안이 그의 심장에 박았던 성유물 '열쇠'의 힘으로 소생하는데 성공하였고 성유물의 힘으로 메디우스의 환각을 떨쳐내며 폭주하는 메디우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파일:큐리안컷신1.png
파일:큐리안컷신2.png하지만 총사대장님.
저희는 가족을,고향을......
이제는 전우와 기억마저...... 모두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켜낸 성유물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파일:큐리안컷신3.png희망.
훗날 우리가 남긴 이름이,살아남은 이들의 의지가 함께할수도 있도록.
그리고 큐리안 대장을 비롯한 스러져간 총사대 동료들의 유지를 잇는다는 뜻에서 기억의 혼란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제라드 큐리안의 이름을 짊어지고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남북국경수비대의 대장이 된다.희망을 전하는 거다.
여담으로 데이빗은 알지 못했지만 경비대의 대장인 엘라는 20년 전 그가 구한 만삭의 여인이 임신하던 딸이며, 비비안에 대해서도 처음 만났을 땐 기억이 없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소생할 때 모든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 기억 역시 돌아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인지[4] 에필로그에서 딱 한 번 비비안을 이름으로 부르며 메디우스와의 일전에서 부서진 아내의 유품인 펜던트를 고쳐 자신의 딸에게 전해준다. 문제는 그 펜던트가 있던 곳이 비비안의 방이라서 펜던트를 고쳤다는 말은 비비안의 방에 제멋대로 몰래 들어갔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비비안이 그 점을 추궁하자 환영식을 빌미로 잽싸게 말을 돌리고 내뺀다.
3.1.1.2. 빙류회랑[편집]
크리스의 노력으로 국경수비대를 이끌고 제9호 기적심의회와 함께 엘리시움 필하모닉을 격퇴시킬 원군으로서 참전, 이미 메디우스의 사건을 겪었기에 엘리시움 필하모닉이 악기에 기생하는 망령임을 진작에 알아차린다. 이때 네퀴티아의 언급으로 큐리안의 심장에 박힌 성유물의 정체가 엘리시움 세계의 황금가지라는 교단의 성유물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루나가 몰고 온 보트를 타고 엘리시움 필하모닉이 도망치게 되어, 원군으로서 참전한 것도 행정상으로 공해라서 출병이 가능했던 국경 수비대는 더는 어찌하지 못하고 만다.
3.1.1.3. 굿바이 타나베린[편집]
카르멘의 정보를 바탕으로 레이첼이 조종하는 수송기를 타 루이제를 납치하려던 파우스트에게 저격을 한다. 하지만 어깨를 빗맞추고 파우스트를 뒤쫓아 이동 경로에 군사 목적으로 세워진 시설을 발견한다. 납치한 이유의 예시를 말하는 크리스에게 감탄하며 시설의 좌표를 보내준다
호라이즌의 질문에 대충 넘기는 캬르멘에게 관계를 이야기하며 답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루이제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 루나의 움직임을 보고 분석한다. 이때 루나를 비꼬는 카르멘을 보며 흥미롭게 느끼고 퇴로를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차원 함선 코러스가 나오며 연주를 듣고 몸에 부담이 커져감을 느낀다.
적들의 공격에 수송기가 공격당하며 격추당할 위기에 쳐한다. 이때 카르멘이 적 함선 위에 착륙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목적을 밝히지 않아 제안을 거부한다. 즉시 카르멘은 공격을 가하지만 허밋의 도움으로 막아내고 레이첼을 노리는 카르멘과 싸우려고 하지만 추락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카르멘은 방금 전 거래를 다시 제안한다.
카르멘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적 함선 위에 착륙하지만 소멸한 단원들의 핵으로 만들어진 침식체 소프라노 를 보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이후 루이제를 찾으러 내부로 가는 크리스를 위해 입구를 막아서준다
이후 코러스에서 탈출하고 침식체처럼 변한 카르멘을 보고 계획이 실패했음을 눈치챈다. 적들의 증원이 오며 모르스의 조언을 듣고 허밋과 함께 달려나가 호라이즌을 도와주며 전투를 이어나간다.
얼터니움으로 만들어진 크리스의 병기를 보고 호라이즌과 유사하다고 말하며 부상당한 모습을 걱정하고 마에스트로를 찾은 크리스를 위해 길을 열어주며 함선의 요격을 피하라는 조언과 함께 격려를 해준다.
4. 성능[편집]
4.1. 능력치[편집]
4.2. 스킬[편집]
<^|1>
【 미리 보기 】
- 소총으로 전방의 적 한 명에게 피해를 입힌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1>
【 미리 보기 】
- 넉백에 면역. 출격 시 정예 워든 2명을 소환한다. 자신과 전장의 모든 워든은 은신 감지가 가능하며 에어본 면역 상태가 되고, 모든 솔저 유닛은 혼란 면역 상태가 된다. 특수기 시전 후 치명타로 적중하는 일제 사격을 시전하며, 이때 워든도 호응하여 일제 사격을 시전한다.
- Lv.2: 공격력 +3%
- Lv.3: 공격력 +3%
- Lv.4: 공격력 +6%
- Lv.5: 출격 시 10초간 자신과 워든 필중, 사정거리 +50%. 궁극기 시전 시 동일 효과 발동
<^|1>
【 미리 보기 】
- 지정한 좌표에 구속포격을 실행한다. 피해를 입은 적은 3초간 스턴 상태가 된다. 스킬 시전 시 자신을 포함한 전장의 모든 유닛 2기당 궁극기 쿨타임이 1초 감소한다.(최대 10초 감소, 소환수 및 보스 제외)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스킬 시전 시 8초간 자신과 워든이 궁극기 경직 면역 상태가 된다. 또한 8초간 자신의 공격속도가 10% 증가하고 자신을 포함한 전장의 아군 유닛 1기당 버프 수치가 2%씩 증가한다.(최대 10중첩, 소환수 및 보스 제외)
<^|1>
【 미리 보기 】
- 돌진하여 가장 앞에 있는 대상과 부딪치면 범위 피해를 입힌 후 뒤로 이동한다. 스킬 시전 후 정예 워든 2명을 다시 소환한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피해량 +180%, 첫 공격에 피해를 입은 적의 숫자에 비례하여 증가량이 60%씩 감소
5. 평가[편집]
각성 솔저이자 국경수비대의 지휘관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솔저에게 치명적인 혼란은 존재만으로 무효화하고, 특수기를 시전 시 워든이나 정예워든(큐리안이나 템페스트의 소환수)과 함께 일제사격을 가하는 스킬셋으로 출시되었다
앞서 등장했던 각성 마에스트로와 각성 마리아의 성능이 심각할 정도로 나사가 빠져있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그럭저럭 무난한 성능으로 출시되었다는 평. 화력 자체는 6코스트에 걸맞는 수준은 되는데다 거기에 더해 솔져 특유의 전용 버프를 덕지덕지 두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점은 낮은 생존력. 회피가 0이고 체력과 방어력 스탯도 저열하여 재무장 팬드 등 후열 저격수들에게 쉽게 터지고, 궁극기는 그 낮은 방어 스탯을 들고 돌진하는 스킬이라 적진 한복판에 비명횡사하는 일도 자주 나온다.
예상대로 솔져들의 깎인 체력에 비례해서 화력을 뻥튀기시켜주는 마타도르 함선과 궁합이 매우 좋다. 큐리안은 기본 공격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마타도르 버프의 효율도 상당하다. 하지만 상술한대로 자체 생존력이 영 좋지 않기 때문에 외줄타기 플레이가 강요되어 pvp 운영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6코스트 퓨어딜러답게 화력이 낮은 수준은 아님에도 딜 미터기용 타임어택 컨텐츠에서 스트라이커 상대를 제외하면 밀리아와 비교했을 때 정예워든까지 합쳐도 dps에서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밀리아가 3코스트로 큐리안의 코스트의 딱 절반인걸 생각하면 안습하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전혀 다른것이 실제로 밀리아를 사용해보면 말뚝딜을 박는 환경이 잘 안나오는 것도 있고 pvp 특수기 데미지 50% 감소 패널티도 있다보니 샌드백에서 말뚝딜 치는 것만큼의 딜량은 뽑아내기 힘든 편이다. 또한 큐리안에게는 출격 필중이 달린데다 스나이퍼답게 기본 명중도 상당히 높아 옛날이면 몰라도 회피/명중이 한차례 개편받은 지금 시점에서 상대의 회피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격차가 아주 크게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궁극기의 범위도 범위다 보니, 상황에 따라선 유효타격수고 나발이고 씹어먹고 후열을 갈아버리는 상황도 꽤 나온다.
거기다 중열에 서는 밀리아와 다르게 후열에 서는 큐리안은 전방 광역기에 휩쓸릴 일이 적다. 하지만 상술했듯 큐리안 같은 경우 재팬드와 강소영, 릴리 등을 이용한 후열저격에 노려질 확률이 높다보니 이 부분은 일장일단이라고 할 수 있다.
23년 7월 패치로 체력, 공격력, 방어력, 명중이 상당량 증가했다. 회피가 0인만큼 불안정한 맷집이 기본 스펙 상향으로 보완되었고, 딜량이 크게 늘어 유리대포로서 리턴 또한 커졌다.
6. 대사[편집]
6.1. 기본[편집]
7. 기타[편집]
- 패치노트에서 처음에 스킬셋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어났다. 이후 공지를 통해 내부 논의로 결정이 늦어졌다는 게시물과 함께 스킬셋이 뒤늦게 공개되었다.
- 최초의 각성 솔저를 남캐가 가져갔다는 점, '솔저'에 대한 고정관념(총기를 비롯한 화기류를 주류로 사용하며 물량으로 승부)에 맞지 않는다는 점, 원본이 되는 캐릭터가 없는 '무근본'이라는 점, 밀리아 레이지처럼 솔져 분류만 해놓은 카운터가 아니냐는 점 등이 겹쳐 고퀄리티의 PV와 음악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전 여론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출시된 이후, 큐리안의 캐릭터 서사인 '철의 기수' 에피소드가 유저들 사이에서 고평가 받는 스토리인 주시윤의 각성 서사 '구도자', 호라이즌 파이낸스의 비극과 호라이즌의 복수, 각성을 다룬 '그늘의 밑바닥' - '울지 않는 너를 위해'와 비견되는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캐릭터에 대한 평가도 급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카사 인기투표에서 캐릭터 인기투표는 주시윤에 이어 2위를 했으며 스토리, 음악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했을정도.
- 딱히 언급이 없어서 그렇지 진짜 큐리안의 전투능력은 오피셜로 몇 안 되는 S급 카운터 수준이라고 못박았는데, 이는 델타 세븐의 제이크 워커나 구 펜릴 전대의 젊은 이수연과 동급의 실력이다.[3][4] 게다가 인품도 같은 군인인 류드밀라와도 견줄 정도의 인격자이니 그야말로 완벽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만약 진짜 큐리안이 살아남고 관리자와 접촉을 했다면 얼터니움 기술을 전수받아 제이크나 펜릴 전대와도 견줄 만한 든든한 전력이 되었을 테니 진짜 큐리안의 희생은 참 아쉬운 부분.
- '철의 기수' 에피소드는 나름 괜찮은 분위기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큐리안의 안위에 대한 문제는 다음 이야기에서 해소되기를 기다리는 떡밥으로 남았다. 허밋의 등에 매인 채 침식 위험지대를 20년간이나 떠돈 탓에 큐리안의 침식 증후군 증세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엘라와 비비안 등의 입으로 누차 강조되는 문제이며, 기억 상실이나 노화 지연과 같은 그나마 덜 위험한 증상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마도 가슴에 박힌 '열쇠'의 힘에 의한 현상으로 보인다. 비비안이 큐리안의 정체와 성유물의 행방을 알아냈으면서도 상부에 이 모두를 숨긴 것은 성유물의 회수가 큐리안, 즉 아버지의 죽음으로 직결되는 일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한편 에필로그에서는 메디우스 사건 이후 큐리안이 엘라로부터 정식으로 셔우드 외성 방면의 수비대장 직임을 승계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비비안이 재건단 상부에 큐리안의 결백을 소명하고 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성유물의 행방에 대한 기억도 카운터로서의 능력도 모두 상실한 상태라고 얼버무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큐리안도 큐리안이지만 그의 이름을 짊어진 데이빗 역시 카운터만 아닐 뿐 엄청난 능력자에 인생의 승리자로, 차원파 분석기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긴 왕실 최고 기술자 자리에 있었던 천재에 왕국 최강 부대의 부관까지 담당한 실력자, 거기에 평민이면서 왕족 방계와 혼인하는 등 메디우스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 전까지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다만 아내의 출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날에 출전하여 시민들은 지키지 못하고, 상관과 부하들을 모두 잃은 것은 물론 자신의 딸아이가 태어나는 것 조차 보지 못했으며, 20년간 기억을 잃은 채 떠돌아다니는 사이 아내는 죽어버렸고, 임무에 실패한데다 성유물의 행방이 사라진 것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딸아이의 출세를 막아버리는 등[5] 이후의 인생은 그리 순탄하다고 볼 수 없다.
- 잘 나온 외모에 비해 카운터사이드 일러스트의 특징인 길고 얇은 다리가 심히 빈약해 보여서 젓가락 다리라고 놀림 받기도 한다.
- 특수기 시전후 머리 위에 잠시 나오는 문장은MORS TUA VITA MEA로 라틴어로 "너의 죽음, 나의 삶"이다
8. 팀업: 철의 기수[편집]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7:30:00에 나무위키 큐리안(카운터사이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스토리 초반부에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 '악기를 든 여성'으로 묘사되었다.[2] 일단 20년 동안 자기가 모르게 카운터 능력이 사라졌다는 식으로 본인은 이해했다.[3] 심지어 진짜 큐리안은 관리국이나 델타 세븐과 같은 외부의 도움은커녕 순수한 본인의 실력만으로 S급의 평가를 얻은 것이니 어떻게 보면 진짜 큐리안이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4] 고작 끽해야 4종 정도로 추정중인 메디우스 상대로 동귀어진을 해서 저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반대다. 하도 메인스토리에서 주인공 소대가 싱겁게 썰어 재껴서 그렇지 애초에 4종 급만 되어도 국가 멸망까지 갈 수 있는 재앙이다. 게다가 그때 당시에 진짜 큐리안은 데이빗한테 자신의 장비를 전부 준터라 허밋도 없고 무기도 없는 상태에서 순수 맨몸으로 메디우스와 싸워서 같이 동귀어진을 한거다. 메인스토리에서의 5종 혹은 6종 이상의 적들과 싸워 승리하는 인물들조차 대부분 장비하기만 해도 전투력을 비약적으로 올려주는 테크레벨 장비를 장착한 상태이며, 대적자나 클리포트 인자 보유자들을 제외한 인물중 테크레벨 장비없이 5종 이상의 적과 호각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인물은 사도와 무승부를 낸 구관리국 에이스인 이수연밖에 없다. 당장 현시점에서 대적자나 클리포트 인자 보유자들을 제외하고 인류 최강의 카운터로 손꼽히는 제이크조차 테크레벨 장비 없이는 단독으로 4종 격파가 한계이며 5종급한테는 어느정도 길항 가능한게 전부이다. 만약 큐리안도 관리자에게 테크레벨장비를 받으면 이수연이나 제이크에 준하는 전투력을 발휘할지도 모를일이다.[5] 물론 큐리안의 부관이었던 데이빗은 성유물의 생김새를 몰라 억울한 누명을 쓰지는 않았지만 비비안이 최고 기술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데이빗의 행적이 걸림돌이 되긴 했다. 비비안이 성유물을 되찾으려는 것도 실력은 이미 입지전적인 인물이나 최소한의 명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