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오스테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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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무기
2.1. 근접무기류
2.2. 총기류
3. 각종 스포일러


1. 개요[편집]


동구권 게임제작사(우크라이나 소재 회사) 액션 폼즈[1]에서 만든 호러 FPS게임.

풀네임은 크라이오스테이시스 : 슬립 오브 리전(Cryostasis: Sleep of Reason)

현재 GOG와 스팀 둘 다 검색되지 않는다.

주인공은 러시아의 기상학자 '알렉산더 네스테로프(Alexander Nesterov)'. 게임의 주된 내용은 알렉산더가 북극에 좌초된 소련의 아크티카 급 원자력 쇄빙선 '북풍(North Wind)'호[2][3]를 탐사하며, 침몰 원인과 그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다. 추가로 게임 내에서 쇄빙선이 좌초된 시점은 1968년, [4]주인공이 배를 발견한 때는 1981년이다.

당시 최적화를 날림으로 해놓은건지 사양을 엄청나게 잡아먹어서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커뮤니티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 요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비록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 아니었지만 그만큼 물리엔진이 뛰어나다.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흐르거나 불꽃이 튀는 장면은 굉장히 사실적. 여기에 PhysX 설정을 켜면 아예 소름끼칠 정도. 이때 사용했던 엔진을 개량했거나 하는 식으로 계속 써먹었다면 어땠을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다른 FPS게임과는 다르게 온도라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 노스윈드 호가 좌초된 곳이 북극이라서 굉장히 춥다. 때문에 체온이 이게임에선 체력을 대신한다. 체온은 게임내에서 열이 발산되는 물건(전등이나 난로, 횃불, 장작더미 등)을 통해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데, 물체가 내는 온도에 따라서 최대 체온 회복량이 달라진다.
그런데 체온을 꽉 채우고 플레이하는 것보다, 항상 20% 정도 부족한 체력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그냥 있어도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게끔 해놓아서 안심하는 건 금물. 그런데 체온이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열원이 안 보인다면 적이 안 나타나는 안전구간을 지나가고 있다는 뜻이므로 유의해야 할 부분.

또한 문이 얼어서 못 여는 곳은 온도를 올려서 녹여야 진행이 되는데, 이 부분은 게임 자체의 자유도가 꽤 낮은 편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은 스위치 하나로 간단히 끝.

또다른 특징으로는 시체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이 시스템을 멘탈 에코라고 부르는데,마음의 소리진행이 막히는 부분에는 시체가 있다. 이 시체의 과거, 즉 죽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의 사실적인 점은 주인공의 움직임이 매우 둔하다는 점. 달리기를 사용해도 확실히 느리다! 이는 주인공이 옷을 두껍게 입은 탓이다. 거기에 FPS라고 총이 주어지긴 하는데, 장전속도가 여타 FPS와는 다르게 현실적이다.모신나강은 노리쇠가 뻑뻑하다더니 이 정도일 줄은 그래도 이렇게 추운 데서 총이 나가는 게 어디냐

그리고 자유도는 극악, 아니 없다고 하는편이 나을 듯. 하지만 이 덕분에 플레이 자체는 쉬운 편이다. 그냥 아무데나 대고 왼손이 뜨면 그대로 오른쪽 클릭을 눌러주면 그만이다.

게임이 호러이니만큼 주적으로 돌연변이가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주먹질을 시전하는 녀석에서부터, 쓰는 무기가 점점 진화하여 진행이 어느 정도 되면 총을 든 돌연변이들이 흔해진다. 물론 이 시점에서는 주인공도 총이 있으니 뭐…. 이 녀석들은 아마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5] 쇄빙선은 만신창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쇄빙선의 원자로를 지나게 되는데 이 때 자세히 보면 이미 멜트다운을 일으킨 상태이다.

모노리스가 개발한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다. 이동키를 이용한 근접 격투나 기억을 거슬러 가는 등의 능력이라든지..



2. 무기[편집]


무기는 근접무기와 총기로 나누어진다.


2.1. 근접무기류[편집]


  • 자물쇠와 철사슬
초반부에 문에 걸려있던 것을 급조해서 사용하게 되는 무기. 플레이 도중 얻게 되는 근접무기들 중에서도 데미지가 가장 약한 편. 가스밸브를 얻고 나면 가차없이 버려지게 된다.


  • 가스밸브
헐겁게 고정된 것으로 추정되던 것을 그대로 뜯어서 사용하는 무기. 사실상 자물쇠와 철사슬을 대체하는 초반 무기이나, 소방도끼를 얻는 시점 이후 적에게 콤보를 넣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자주 쓰이지 않는다.


  • 소방도끼
도끼가 찍혀 있는 잠수부의 맨탈 에코 이후에 얻을 수 있는 근접무기. 공격시 선&후 딜레이가 있으며 시점이 위아래로 흔들린다는 단점 때문에 빗나가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단점들을 씹어먹고 넘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다름아닌 근접무기 중 최고 데미지를 자랑한다는 것.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총을 든 적들을 발견했을 때 탄약 아끼려고 가끔 쓰거나 후반부에서 나오는 적들과 근접해있을 때 써먹어도 효율이 좋은 편이다. 단, 보스들을 제외하면 최강급인 변이개체[6]를 상대할 때 버거운 편.


2.2. 총기류[편집]


HUD에 몇 발이 남았는지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으니 주의! 가지고 있는 탄창과 장전되어 있는 총알 갯수만 제대로 보인다.

  • 모신나강(Mosin Nagant)
게임 초반부에서 모신나강을 든 사람의 멘탈 에코 이후에 얻는다.
총의 데미지는 그리 나쁘지 않으나 그놈의 느려터진 볼트 액션 장전 방식이 발목을 잡는다. 5발씩 장전하며, 장전된 것까지 최대 35발의 탄창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초반에 탄창이 많이 부족하지만 SVT-40을 얻은 시점에 이후에 탄창이 적지 않게 나오므로 SVT-40와 같이 병행해서 많이 써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스코프가 달린 모신나강을 얻을 수 있다. 조준하면 저격수처럼 멀리 있는 적을 쏠 수는 있지만 여타 FPS게임의 스코프가 아니라 현미경 보는 듯한 느낌으로 구현돼서 결국 잘 안 쓰이는 편. 게다가 모든 총기들은 사격 시 반동으로 인해 시점이 필연적으로 흔들려서 스코프 버젼은 기피될 수밖에 없다.


  • SVT-40
반자동 소총으로 게임 중반부에서 돌연변이가 된 장교를 잡으면 얻을 수 있다.
모신나강보다 조금 더 데미지가 들어가는 편이며 장전도 볼트액션이 아닌 탄창식인지라 한발쏘고 노리쇠 당기는 모신나강보단 편하다. PPSH-41을 얻는 게임 후반부까지 주력으로 쓰인다. 탄창당 10개씩 최대 50개의 탄창을 들고 다닐 수 있다. 탄창 보급은 SVT-40을 든 돌연변이를 잡거나, 땅바닥,기타 잡스러운 곳에 있는 탄창을 얻으면 된다.


  • PPSH-41
게임 후반부에 알아볼 수 없게 변한 돌연변이 죄수들 중 특히 머리 부분이 쇠그물망이 쳐져 있고, 그 부분에서 빛이 나는 변이개체들을 잡으면 얻을 수 있다. 변이개체들이 항상 이 총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탄약수급 자체는 널널한 편.
한 번 사격 시 데미지 자체는 총기 중에서도 일단 높은 편이다. 헌데 모신나강이 볼트액션 장전식이라서 재장전할 때마다 골치가 아팠다면 얘는 한 번 사격시 10발을 쏘는 점사식이라 많은 장탄수 자체가 의미없는 최악의 개조를 달고 나왔다. 즉, 계속 사격하고 있으면 한 번 흐름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서 사격하는 식. 심지어 이 점사마저도 끊어서 쏘지 않으면 조준점이 사방으로 튀어서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다만 근거리에서 조준점을 갖다댄 채로 쐈을 경우 순식간에 적이 녹아내린다는 점에서 후반부 적들을 상대하는데는 제격인 근접특화 무기. 총 3개의 탄창을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장전된 것까지 최대 284발의 총알을 들고 다닐 수 있다.


  • 조명탄 총
일단 조명탄을 쏘는 총인데 총이 꼭 더블 배럴 샷건이 작아진 것 같이 생겼다.
스위치를 누른 후 거미형 보스가 갑툭튀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왼쪽의 캐비닛을 보면 조명탄 총을 얻을 수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 2발이 장전되있고 나머지 2발을 여분으로 가지고 있으며 리볼버 탄창같이 생긴 것을 얻으면 다 써서 없는 상태였을 때 2발+5발로 풀 탄창 상태가 된다. 데미지는 약한 편이나 일단 적한테 쏘면 약간씩 데미지가 들어가면서 경직이 들어가며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탄창을 보는 것도 정말로 힘든데, 초중반부에 하나, 중반부쯤에 하나 후반부 거미형 보스와 싸우기 직전에 조명탄 4발이 든 총을 얻을 수 있다. 말했지만, 탄창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강력한 적들에게만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 Water Cannon(물 캐논)
수압이 높고 뜨거운 물을 쉴새없이 쏠 수 있는 이상한 무기(?)이다.
탄창 얻는 방식이 매우 특이한데, 주변에 얼려져 있는 고드름을 탄창(...)으로 쓴다. 고드름 하나당 7발의 탄창이 되며 최대 56발을 얻을 수 있다. 유일하게 몇발이 남았는지 알 수 있다. 데미지가 그리 높지 않지만 거의 미니건처럼 탄창이 0이 될때까지 풀오토로 물을 뿜을 수 있어서 상당히 좋고, 탄창마저 주변에 널려있는 고드름에서 채취해서(...)쓰면 되므로 일석이조다.[7] 이 무기가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맞은 적들에게 계속 경직을 준다는 것. 양손에 기관총 달린 대형 적마저도 경직을 줘서 거의 피해없이 죽일수 있다.[8] 단점이라면 사거리가 그리 길진 않다는것. 그리고 바로 발사되는게 아니라 미니건처럼 예열시간이 걸린다.


3. 각종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쇄빙선에 도착하기 이전 시점에서 선장은 자기 멋대로 결정을 자주 내려 선원들에게 많이 쓴소리를 듣는다. 중간중간 지나가게 되는 공간에서 해당되는 과거를 볼 수 있는데 배 가장자리에서 한숨쉬고있는 선장[9]의 모습과, 후반부 쯤에 총괄 기술자로부터 쓴소리를 듣고서 물러나는 선장을 볼 수 있다.이 파트 이전에 총괄 기술자가 선장을 자주 달래준 적이 있다고 원자로 작업을 보조하던 선원에게 언급해주는데, 작업이 끝나고서 들어온 선장이 퇴역명령 전신을 내밀자 대체 뭘 기대한 거냐는 식으로 쓴소리를 잔뜩 하고 돌려보낸다. 이는 선장이 자기 멋대로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퇴역이라는 폭탄이 떨어지자 더는 도와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저 소리를 한 것. 그러나 이게 최악의 행동이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후 술에 절어있는 상태가 됐는데 그때 부함장이 오면서 전방에 얼음덩어리가 있다며 명령을 요청한다. 이때 선장은 "이건 쇄빙선이니 저런거 뚫을 수 있음" 이라는 정신나간 결정을 내렸고 결국은 배가 난파되는 지경까지 됐다.[10]

게다가 이전부터 상당히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배 내부의 시설들은 물론이요, 특히 노동자들의 환경은 그야말로 열악하기 그지 없었고 죄수도 있었다. 심지어 어느 시점에선가 대부분의 선원들이 정체불명의 질병[11]에 걸려 사실상 쇄빙선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적도 있었다. 상황이 이러던 와중에 난파로 이어지게 된 충돌사고로 인해 위험요소들이 한꺼번에 폭발, 죄수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선원들은 각자 살아남는 방향으로 흩어져버렸다.[12]

플레이 중간중간 보이는 단코동화 는 스토리에 핵심적인 이야기니 꼭 읽어보자. 러시아 작가 막심고리끼의 단편작 노파 이제르길 3번째 챕터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Maxim Gorky - Starukha Izergil (The Old Women Izergil).<막심 고리키의 '마부' 내용 중 이제르길의 노파 부분>

후반부에 배가 갈라지면서 빨간 빛이 나오고, 적이 이 빨간 빛에 노출되면 얼마 안가서 바로 즉사한다. 다만 주인공이 접근하면 체온을 올려주는데, 단코동화의 내용에 맞춰보면 불타는 심장의 일부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 현재 시간대에서 쇄빙선 내에 아무도 없게 만든 폭심지에 가까워져서 그런 걸지도? 이때부터 뭔가 이야기가 판타지해진다

사실상 마지막 챕터인 'Chronos'에서 주인공은 배의 갑판으로 올라와 과거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이때 선장을 포함한 중요 인물 4명이 헬기에 탑승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때 헬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이 시점 이전에 안테나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죄수들을 제지하고 뒤늦게 달려온 경비와 멀찌감치 위에 올라와있는 죄수들이 지켜보게 된다. 그 순간 원자로가 멜트다운을 일으키면서 폭발, 하필 폭심지 바로 위에 있던 헬기를 포함한 전원이 폭발에 휘말렸다.[13] 이후 헬기의 프로펠러가 돌아가다가 선장을 제외한 중요인물 3명이 머리를 맞댄 형태로 프로펠러마냥 돌아가는 연출과 함께 현재로 돌아온다. 이후 폭심지 근처의 철근 위의 빨간 구체와 접촉 시, 폭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로 보내져 마지막 보스인 크로노스신? 와 마주한다. 이때 주인공 손에 각인[14]이 새겨지면서 에너지볼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크로노스 주위로 스폰되는 적 10명를 먼저 죽이면 끝. 만일 7명을 잡았는데 크로노스가 1명을 잡았다면 6명을 잡은 걸로 판정한다. 본인의 킬수는 손에 새겨진 각인 색을 통해 어느정도 구분할 수 있다. 이때 크로노스는 형체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둔기로 적이 있는 위치를 내려치는데, 적 근처에서 얼쩡거렸다가 맞으면 즉사판정이므로 주의. 크로노스가 적들을 일정 횟수 이상 죽였을 경우도 실패로 처리된다.

여기서 이기면 크로노스가 손을 내미는데 손에 타면 우주로 간다. 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우주다. 우주 한 가운데에 평지가 있는데 그곳엔 배선원중 한명과 그 반대편엔 후드 쓴 검은 인간이 있다. 플레이분기마다 다르다. 검은 인간은 가명이지만 플레이 중간중간에 나온다. 자세히 관찰하자.[15] 검은 인간에게 가까이 가면 선원과 선장이 있던 상황을 보여 준다. 이 말은 선원과 선장 두명 다 보인다는 소리. 그리고 선원의 기억을 보면 이번엔 플레이어가 직접 그 선원이 되어 과거를 바꾸게 된다. 당연하지만, 과거의 기억대로 똑같이 행동할 경우 실패처리되므로 다른 행동을 해서 과거를 바꾸는 게 목적.

엔딩은 사실상 하나이며, 1등 항해사, 쇄빙선 총괄 기술자(engineering),선장의 보안관 (Chief of Security) 중 한 명의 시점에서 과거를 바꿈으로서 볼 수 있다. 즉, 어느 선원이든 엔딩에 영향을 안 주므로 과거를 바꾸는 과정과 결과를 다 보고 싶으면 진짜 마지막 챕터인 'Light' 시작 직후 저장하고 로드하면서 보면 된다.[16]

어떤 선원이었든 과거를 바꾸는데 성공했을 경우 갑자기 주인공이 서있는 구조물 전체가 회전하더니 초반부에서 보여진 개썰매를 타고 있는 시점으로 돌아온다. 이때 초반의 개썰매 시점과는 달리 날씨가 풀려 눈보라가 날리고 있지 않다는 것과 쇄빙선 앞에 선장을 포함한 네 명의 과거 중요 인물들이 서 있다는 것이 차이점. 이때도 뱃고동이 울린 직후 빙하가 갈라지는데, 선장 일행은 느닷없이 울린 뱃고동소리에 주춤했다가 멀리서 들려온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오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도 빙하가 완전히 갈라져 주인공은 초반부처럼 썰매를 붙들다가 그대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선장이 늦지 않고 손을 내밀어 주인공이 구조됨으로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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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작으로는 공룡사냥 FPS 게임인 카니보어즈가 있으며, 초창기 작품으로 캐즘(Chasm: The Rift)이라는 퀘이크(게임) 아류작이 있었다. 이들의 공룡게임 사랑은 대단해서 듀크 뉴켐 시리즈의 판권을 얻어 듀크뉴켐이 공룡을 사냥하는(...) 외전작을 개발하려했지만 취소된적도 있을 정도. 2020년에는회사 자체가 폐쇄된 것인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런데 Crystice Softworks라는 곳에서 만든 Perilous Warp라는 고전 FPS풍 게임이 액션 폼즈의 대표작인 캐즘의 정신적 후속작 내지 정신적 리메이크라는 의혹이 있는데 해당 작에 나오는 무기 디자인 일부가 캐즘에 나오던 무기 디자인과 똑같다.[2] 참고로 이 배는 원자력 쇄빙선이다! 중간에 멘탈 에코 상태에서 실제로 배 안 원자로를 가볼 수 있는데, 멘탈 에코땐 멀쩡했지만 가 보면 멜트다운을 일으켜서 깊은 구덩이만 남겨져 있다.[3] 실제로는 이런 이름을 가진 아크티카 급 쇄빙선은 존재하지 않았다. 초도함 아크티카의 건조가 시작된 해는 1971년, 진수된 해는 1975년이다.[4] 선장이 20년 동안 배를 지휘했다는 언급과 좌초 연도를 볼 때, 외형은 아크티카급이지만 함선 자체는 아크티카급 이전(1957년)에 건조된 원자력 쇄빙선 레닌호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5] 그렇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돌연변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뭔가 상징적인 존재(예를 들어 기관단총을 들고 다니는 간수(Jailer)들은 머리에 작은 창살이 달려 있고 입으로는 열쇠를 물고 다닌다)로 변하는 것을 볼 때 방사능 말고도 다른 무언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6] 자세히 보면 손을 머리에 볼트(!)로 박아넣고 그 손에 손전등을 쥐어줘서 머리 전체인 것마냥 만들어놓고 PPSh-41 두 정을 붙여놓은 개체가 있는데, 이 놈이 그 최강급 변이개체.[7] 그런데 기계나 발전기를 작동시켜 방의 온도를 높일 경우 얼음이 죄다 녹아 깨지므로 탄창을 채울려면 미리 채취하자.[8] 단 덩치가 있어서인지 바로 경직이 걸리진 않는다.[9] 이 시점 이전에 1등 항해사는 선장이 이후에도 자기 멋대로 판단하여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판단, 쇄빙선 운영을 담당하던 본부에 선장의 판단능력을 우려하는 내용의 전신을 보냈고, 이후 본부가 쇄빙선 퇴역명령을 내린 상태였다. 자기 인생을 거의 다 바친 것과 다름없는 쇄빙선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침울해 있던 것.[10] 그런데 보안관으로 엔딩을 보면 그 때 일등 항해사와 보안관이 선장을 막지 않았더라면 얼음을 뚫고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선장의 판단이 옳았으나, 이미 선장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본인들이라도 살아남으려던 일등 항해사와 보안관의 이기심을 불러온 덕에 화를 불러온 것.[11] 질병에 걸려서 회복실이 완전히 마비가 된 기억 속에서 의사가 뼈가 빛나고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방사능에 장기간 노출돼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12] 멘탈 에코중에선 아예 이 죄수들이 안테나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것을 막는 파트도 있다.[13] 당시 폭심지 바로 위에 있던 경비는 즉사한 것으로 추정. 죄수들도 대부분 사망했거나 변이된 채 방황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14] 중간에 원자로가 있었던 구역 위를 지나가다가 과거회상을 하게 되는데 회상 직후 주인공 손에 똑같은 각인이 새겨지는 연출이 나온다. 주인공이 아예 누군가의 기억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게 됐음을 암시하는 부분.[15] 이 인간과 접촉하면 즉사하는데, 정황상 플레이어 본인으로 추정된다.[16] 1등 항해사는 함선의 퇴역 소식을 선장에게 전하는 대신 원자로가 좀 더 버틸 수 있도록 수리하는 것을 돕고, 기술자는 퇴역 소식을 듣고 침울해 하는 선장을 다그치는 대신 쇄빙선 모형을 보여주고 위로한다. 보안관은 1등 항해사가 얼음을 피하려 할 때 대신 선장을 도와 얼음을 돌파하여 탈출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