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대저택 살인사건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크라임씬3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619_171834_4812.jpg
대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1. 개요
2. 관련 인물
2.1. 피해자: 장세민
2.2. 탐정: 장진
2.3. 용의자
2.3.1. 장아들(장동민)
2.3.2. 정손녀(정은지)
2.3.3. 박케어(박지윤)
2.3.4. 홍변호(홍진호)
2.3.5. 양손님(양세형)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3.2. 동기적 측면
3.3. 증거적 측면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4.3. 사건의 전말
4.4. 평가
4.4.1. 플레이어
4.5. 상금
5. 차회 롤 카드 배정
6. 기타


1. 개요[편집]



2017년 6월 23일 새벽 서울 외곽에 위치한 호화 대저택의 욕실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울려 퍼진다. 욕조 안에 쓰러진 모습으로 간병인에 의해 발견된 피해자는 대저택의 주인이자 추리소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장세민 작가. 사체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사망 추정 시각, 대저택에 머물고 있던 5명의 용의자를 소환한다. 유언장 공표를 하루 앞둔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장세민! 과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누구인가?


2. 관련 인물[편집]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619_171848_2405.jpg

2.1. 피해자: 장세민[편집]


파일:장세민.png
남, 70세. 23년 전 발표한 <1588 살인사건>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스타 작가로 등극. 이후 발표하는 소설마다 히트를 치며 저작권료 등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던 추리소설계 거장.


2.2. 탐정: 장진[편집]




2.3. 용의자[편집]



2.3.1. 장아들(장동민)[편집]


파일:장아들.jpg
박아들

평생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한 달 전에야 겨우 아버지를 만났는데... 이게 다 무슨 일이랍니까... 아이고~ 아버지!!

남, 21세. 무직. 한 달 전, 뒤늦게 찾아 대저택에 데려온 피해자의 친아들.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여의고 혈혈단신 고생하다가 대저택의 도련님이 된 현실판 남자 신데렐라.


2.3.2. 정손녀(정은지)[편집]


파일:정손녀.jpg

제 유일한 가족이었죠. 저를 많이 아끼고 예뻐해 주셨는데... 할아버지가 없으면 전 어떻게 살아요... 할아버지...!!

여, 20세. 장아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피해자의 유일한 피붙이였던 외손녀로 금수저 물고 태어나 허영심과 사치가 심한 부잣집 공주님.


2.3.3. 박케어(박지윤)[편집]


파일:박케어.jpg

작가님께서 좀 까다로운 편이시라... 그걸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었죠. 하지만 모시기 힘들진 않았어요~ 전 프로니까요!

여, 41세. 사체 최초 발견자로 15년째 대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 간병인으로 피해자의 음식, 건강 등을 전반적으로 케어해 왔음.


2.3.4. 홍변호(홍진호)[편집]


파일:홍변호.jpg
홍변(紅便) 빨간 똥 아저씨

작가님께서 워낙 완벽하신 편이라 저는 서포트해드리는 정도로 돕고 있었고... 신뢰가 두터운 편이었죠. 그런 저를 의심하시는 겁니까?

남, 40세. 3년째 일하고 있는 피해자의 개인 변호사로 대저택의 별채에서 머물며 피해자의 법적 사항들을 관리하고 있음.


2.3.5. 양손님(양세형)[편집]


파일:양손님.jpg

작가님께서 새로 집필하는 소설 관련해 자문하러 온 손님입니다. 오늘이 떠나는 날이었는데... 하필 저렇게 되시다니...

남, 45세. 피해자의 차기작 집필과 자문을 위해 5일 전부터 대저택에 묵고 있던 자문가(?) 손님.


3. 전개[편집]


파일:크라임씬3 9화 사건현장.jpg

3.1. 용의자 알리바이[편집]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2017년 6월 23일 오전 2시~3시 30분
  • 장아들

전 제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요...?

  • 정손녀

제가 원래 야행성이라 좀 늦게 자는 편이거든요... 그 시간이면 2층 제 방에서 음악도 듣다 영화도 보다 그러고 있었어요.

  • 박케어

작가님께서 항상 2시쯤부터 반신욕을 하시거든요. 저는 나가 있다가 3시쯤 마무리하곤 했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3시 반쯤 정리하러 갔더니 이렇게...

  • 홍변호

일찍 자는 타입은 아니라서... 별채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 양손님

전 그냥 손님방에 있었죠. 그러다 3시 30분에 비명 소리를 들었고요.


참고로 용의자 모두가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증거와 동기만으로 범인을 찾아야만 한다.

3.2. 동기적 측면[편집]


  • 장아들

몇달 전, 장세민이 장아들을 친아들이라고 데려와 유산의 50%를 물려주겠다고 말해 그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만약 장세민이 장아들을 친아들이라고 데려온 것이 사실은 심장 이식을 위한 작업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장세민을 살해할 수 있다.

  • 정손녀

사실 정손녀는 장세민의 외손녀가 아닌 박케어의 친딸 박예쁜이며, 장세민의 신용카드로 사치를 부리다 장세민이 카드 사용을 중지시켜서 결국 사채를 쓰다 빚이 생겼고 오늘 갚아야 할 위기에 있었다. 실제 외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세민이 정손녀에게 유산을 모두 물려주겠다던 기존의 유언장을 폐기하고 아무것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한 새 유언장을 정손녀가 발견했다면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

  • 박케어

궁극적으로 장세민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친딸 박예쁜(정손녀)을 장세민의 외손녀로 위장시켜 장세민 집안으로 보냈고, 자기도 15년 동안 장세민의 간병을 하며 장세민과 혼인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장세민은 계속해서 혼인신고를 미뤄 왔다. 그러다 어제 원래 자신의 친딸인 박예쁜(정손녀)이 진짜 손녀가 아니라는 사실과 본인이 홍변호와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장세민에게 들켰다.

  • 홍변호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만나 친형제처럼 지냈던 친구 김붕우가 화재 사고로 사망했던 날 오른팔에 별 모양의 화상을 입은 남자를 목격한 적이 있다. 이후 <불놀이야>와 그에 대한 장세민의 인터뷰 내용과 사진을 보고, 김붕우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방화범이 장세민이라는 걸 알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3년전 개인 변호사로 접근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연인이였던 박케어가 장세민과 사실혼 관계를 가지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면 그 또한 동기가 될 수 있다.

  • 양손님

대리운전 기사였던 그는 누군가에 의해 과거 살인 누명을 쓰고 25년을 감옥에서 보내던 중[1]

<1588 살인사건>을 보다가 그 내용이 마치 자신이 살인 누명을 썼을 당시의 상황과 흡사한 것을 깨닫고 장세민이 범인이라고 의심하게 되었다. 출소 후 신작의 자문을 위해 교도관이라고 속여 장세민에게 접근한 그는 사건 당일 서재에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던 범인이 장세민이라는 것을 발견하면서 의심을 확신으로 굳혔다.


3.3. 증거적 측면[편집]


  • 피해자 장세민
    • 발견 장소: 욕실 욕조 안.
      • 휴대전화
        • 슈베르트송어(Die Forelle)를 듣고 있었다.
        • 어제 오후 6시 30분 장세민이 홍변호를 집으로 불러서 만난 문자가 있다. 홍변호는 장세민이 홍변호와 박케어의 커플 사진을 보여 줬다고 한다.
      • 소금 입욕제: 반신욕에 사용한다. 소금은 전해질이므로 감전사 가능성이 있다.[2]
      • 블루투스 스피커: 전선 피복이 벗겨진 상태로 물기가 있다. 스피커 뒤 빈 공간에 RC카를 놓고 원격 조종해서 감전시켰을 것이다.
      • 젖은 수건: 빨래 바구니에서 발견. 양손님이 맛을 보니 짠맛이 난다고 한다. 젖은 정도를 볼 때 몸을 닦은 건 아닌 걸로 추정.
      • 물이 빠진 욕조: 물이 다 빠져 있다.
      • 소금 결정: 소금이 다 녹지 않은 상태에서 물이 빠졌다. 반신욕을 시작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이 일어났다.
    • 상태
      • 오른팔 화상 흉터: 별 모양의 오래된 화상 흉터가 있다.
      • 오른발 뒤꿈치의 화상흔: 자신은 몰랐던 상처라는 박케어의 진술이 맞다고 가정하면 원래 있던 게 아니라 오늘 생긴 상처라는 뜻이 된다. 위치상 아마도 금속으로 된 배수구 부분에 강한 전류가 흐르면서 화상 입은 것 같다.
    • 침실
      • 뇌사 판정 신청서: 침대밑에 숨겨져있었으며 장아들의 뇌사 판정을 받으려 했다. 6월 19일 작성했다. 장아들은 전혀 몰랐다고 주장.
      • 입원 예약증: 6월 26일 장아들을 흉부외과에 입원시켜서 그의 심장을 장세민 본인에게 이식하려고 했다.
    • 거실
      • 하루 일과표: 장세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50분까지 취침, 오전 2시부터 3시까지 반신욕을 한다. 거실에 있어서 누구나 장세민의 일과를 알 수 있다.
      • RC카: 진열되어 있는 여러 대의 RC카 중 한 대의 내부를 보면 물이 증발하고 남은 소금이 있다. RC카를 이용해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방증한다.
    • 서재
      • 와파린: 심장 질환이 있는 장세민이 먹는 약.
      • 주민등록등본: 2010년 정손녀의 부모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뒤 며칠 후 정손녀가 전입했다.
      • 건강검진 결과서 1: 5월 2일 검진을 받고 5월 9일 통보받았다. 장세민은 혈액형은 AA형이며 청력이 약하고 심장 질환이 있다. 장아들의 혈액형은 AA형이다.
      • 건강검진 결과서 2: 2017년 5월 4일 이메일로 받은 정손녀 부모(장엄마, 정아빠)와 정손녀의 것. 혈액형이 장엄마는 AA형, 정아빠는 AO형, 정손녀는 BB형이다. 정손녀는 진짜 외손녀가 아니다.
      • 양손님의 인터뷰지: 신작 <탈옥소년>을 위해 어제 교도관 양손님과 한 인터뷰를 기록했다.
      • 교도관 이력서: 양손님 이력서의 이름이 양손님이 아닌 나감시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양손님은 교도관이 아니라 죄수였다.
      • 홍변호와 박케어의 커플 사진: 장세민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았다. 2년 전부터 만났다고 한다.
      • <1588 살인사건>: 23년 전 발표한 첫 베스트셀러. 대리운전기사가 어떤 여성을 태우고 쪽지에 적힌 주소로 데려다 달라는 요청을 받고 운전했는데,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칼에 찔려 죽은 상태였고 해당 쪽지는 칼을 산 영수증인것으로 밝혀져서 대리 기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25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불놀이야>: 2005년 작품으로 방화 사건을 소재로 했다. 홍변호가 겪은 화재와 비슷한 내용이다.
      • 비밀 공간: <광팬> 시놉시스의 내용대로 책장을 밀었더니 회전하면서 책장의 뒷면이 나왔다.
        • <불놀이야>의 소재가 된 방화 사건의 범행 계획 등 관련 자료들이 있다.
        • <1588 살인사건>의 배경이 된 실제 사건의 신문 기사가 있다.
        • 어떤 종이가 오른쪽 위 모퉁이만 남고 뜯어진 흔적이 있다.
      • 유언장: 비밀번호가 1588인 금고 속에서 발견됐다.
        • 전 유언장: 유산을 모두 정손녀에게 상속한다고 되어 있다. 2015년에 작성했다.
        • 새 유언장: 유산의 50%는 세민 재단, 나머지 50%는 장아들에게 상속한다고 되어 있다. 단 장아들의 유사시에 장아들 몫의 유산은 세민 재단에서 운용한다고 되어 있다.
      • 누전차단기 자동복구 시스템: 벽에 붙어있으며 2년전 몇시간동안 정전되는 바람에 쓰던 글을 몽땅 날려버린 장세민이 엄청나게 화를 냈고 이러한 장세민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홍변호가 설치했고 이 사실은 집안 사람 모두가 알던 사실이다. 다만 유일한 외부인인 양손님은 이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 장아들
    • 엄마와 찍은 사진: 엄마는 양손님에게서 발견된 사진 속 여자(양손님 친동생)와 같다. 즉 장아들은 양손님의 조카다.
      • 각종 명품들: 사치를 부린다.
      • DJ 턴테이블: 장아들의 전직은 월미도 디스코 팡팡 DJ였다. 홍변호가 잘못 만져서 음악이 나왔다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파뤼 타임~!!! - 장아들
      • 고급 RC카와 작동법 설명서: RC카를 좋아한다.
      • 정손녀와의 커플 사진: 과거 정손녀와 커플이었으나 홍변호가 어떤 여자의 아들을 찾아오라는 장세민의 지시를 받고 수소문을 해 장아들을 데리고 오니 친아들이라고 장세민이 말하면서 장아들과 정손녀는 삼촌과 조카 관계였다는 게 밝혀졌다. 그 이후 둘은 헤어졌다.
      • 장기 기증자 등록 신청서: 자신에게 찾아온 행복을 남들과 나누고 싶어서 6월 2일 심장 포함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신청했다.
      • 일기장: 최근 장세민이 유산의 절반을 물려줄 거라고 말했다고 적혀 있다. 어제 저녁 식사 때 장세민은 새 유언장을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 정손녀
      • 육아 수첩: 빨리나아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 성형수술 확인서: 2016년에 성형수술을 했다.
      • 사채 빚 독촉장: 장세민의 카드로 과소비를 하다가 용돈이 끊기면서 사채를 썼다. 상환일이 오늘이다.
      • 달력
        • 월미도 데이트: 1~4월에 꾸준히 당시 남자친구였던 장아들과 데이트했다.
        • 7월 15일: 부모님의 기일.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사인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교통사고가 원인.
  • 박케어
      • 간호조무사 자격증: 1997년 취득했다.
      • 심장 질환 서적: 심장 질환이 있는 장세민의 간병인으로서 심장 질환에 대해 공부했다.
      • 수첩: 장세민 간병 수칙이 적혀 있다.
      • 혼인신고서: 어제 작성한 장세민과의 혼인신고서. 박케어는 도장 찍었는데 박케어와 홍변호가 사귀는 걸 알게 된 장세민은 도장을 안 찍고 찢어 버렸다.
      • 일기장: 예전부터 장세민과 혼인신고를 하려 했으나 장세민은 계속 미뤘다.
      • 아이 사진: 정손녀의 어릴 적 사진.
      • 이력서: 1997년 3월부터 1998년 1월까지 빨리나아병원에서 근무했다.
      • 입양 동의서: 병원 근무 당시 친딸 박예쁜을 부유한 집에 보내기 위해 장세민의 진짜 손녀와 바꿔치기하고, 장세민의 진짜 손녀는 박케어의 딸로 위장해서 Adam에게 입양 보냈다. 즉 현재의 정손녀는 박케어의 친딸 박예쁜이고, 정손녀와 장아들은 삼촌과 조카 관계가 아니다.
      • 입양 사실 확인서: 신청인 이름이 장엄마, 정아빠이고 입양 아동의 이름은 박예쁜이며, 그 아래에 양부인 Adam의 이름이 나와 있다. 정손녀의 부모는 정손녀가 자신들의 친딸이 아니라 박케어의 딸인 박예쁜과 바뀐 것을 눈치챘다는 의미를 뜻한다.
      • 입금증: 정손녀의 부모는 정손녀가 자신들의 친딸이 아니라 박케어의 딸인 박예쁜과 바꿔치기되었다는 것을 눈치챘고, 이를 알게 된 박케어가 입막음을 하고자 2010년 7월 14일 홍정비에게 500만 원을 입금하면서 브레이크 고장을 의뢰했고 그로 인해 정손녀의 부모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휴대전화
        • 검색 기록: 6월 9일 저작권료 상속에 대해 검색한 기록이 있다.
        • 건강검진 결과서 2: 어제 장세민의 메일함을 통해 봤다고 한다. 장세민이 건강검진 결과서를 통해 정손녀가 진짜 외손녀가 아님을 눈치챘다는 걸 박케어는 알게 되었다.
  • 홍변호
      • 빈 택배 상자: 연인 박케어의 선물을 샀다고 한다. 6월 21일 받았다.
      • 클러치 백: 박케어 선물용으로 택배로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
      • 사진: 친구와 찍은 것.
      • KBW: 법대생이었던 옛 친구 김붕우의 이름 이니셜이다.
      • 의대 졸업 증서: 원래 의대생이었던 홍변호는 법대생이었던 김붕우의 꿈을 대신 이뤄 주고 싶었다고 한다. 2003년 졸업했다.
      • 신문 기사: 2002년 7월 25일 화재로 인해 남자 1명이 사망했다. 피해자의 친구 홍 씨(홍변호)는 팔에 특이한 모양의 화상을 입은 의문의 남성을 목격했다고 한다.
      • 장세민 인터뷰 스크랩: <불놀이야>의 섬세하면서 뛰어난 묘사로 독자들에게 극찬받은 비결로 사건 속 방화범과 나를 동일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또 불놀이야 집필 당시 실제로 불을 가까이 하다가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 세민 재단 설립 신청서: 장세민은 본인을 기념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려고 했다.
      • 사업자 등록증: 세민 재단 대표가 홍변호로 되어 있다. 돈을 빼돌리기 위해 장세민 몰래 처리했다.
      • RC카 설명서: 장세민이 장아들이 좋아하는 RC카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해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 비타민K: 와파린의 항응고작용을 방해한다는 주의 사항이 있다. 이걸로 친구의 복수를 하려고 했으나 복수심이 옅어져 포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미개봉 상태다.
      • 장갑: 골프 가방 속에서 발견됐다.
  • 양손님
    • 여동생과 찍은 사진: 여동생은 장아들에게서 발견된 사진 속 여자(장아들 엄마)와 같다. 즉 양손님은 장아들의 외삼촌이다.
    • 정전: 분노로 인해 불킨채로 끓어오르는 화를 삭히던 중 사망 추정 시간에 방의 조명이 한 번 꺼졌다가 다시 켜졌다고 알려줬다. 이는 장세민 방에 설치된 자동복구 장치때문으로 밝혀진다.
    • 객실
      • 전기공사, 용접 기사 자격증: 전기와 용접의 지식이 있다.
      • 1588 살인사건의 한 페이지: 1588 살인사건의 일부를 뜯어서 보관하고 있었다.
    • 범행 계획 쪽지: 장세민의 서재 책장 뒤에서 발견하고 뜯어 온 것이다. 밤 12시에 서재에 들어가서 밤 12시 40분에 방에 돌아갔다고 한다. 1588 살인사건의 바탕이 된 실제 범행의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 양손님은 그 사건에서 누명을 쓴 대리운전 기사였고, 이 쪽지의 발견으로 누명을 씌운 범인이 장세민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양손님은 그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는 다시 교도소에 가기 싫었으며 복수할 계획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4. 결과[편집]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편집]


  • 홍변호: 4표(장동민, 정은지, 박지윤, 양세형)
  • 양손님: 3표(장진(2표), 홍진호)
  • 장아들, 정손녀, 박케어: 0표

  • 최종 선택: 홍변호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편집]


  • 홍변호: 73%
  • 정손녀: 1%
추리 초기에는 오버하는 모습과 태생적인 범인 마스크(?)였던 장아들에게 표가 몰렸지만 얼마 안 가 홍변호의 동기가 드러나면서 꾸준히 홍변호에게 표가 몰려 최고 73%까지 올라갔다. 반면 별 건수가 없었던 정손녀는 종료 시점에 1%로 최저 지목률 기록.

4.3. 사건의 전말[편집]


파일:크라임씬3 9화 진범.jpg
범인: 홍변호[3] 콩간지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자란 홍변호. 그곳에서 만난 친구 김붕우(朋友)와 서로를 의지하며 친형제나 다름없이 지냈고, 20년 전 열심히 공부하여 각자 의대생과 법대생이 된 그들은 꿈을 키우며 함께 살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집에 가던 중 수상한 남자와 부딪친 홍변호. 팔에 특이한 모양의 화상을 입은 그 남자는 급히 도망갔고, 홍변호는 불안한 마음에 황급히 집으로 돌아와 보니 이미 화염에 휩싸인 집. 그렇게 가족이나 다름없던 친구 김붕우를 잃고 만다. 경찰에게 수상한 남자에 대해 증언하지만 단순 화재 사건으로 수사 종결된다.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친구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 변호사가 된 홍변호. 3년 전 우연히 추리 작가 장세민의 인터뷰를 보게 되는데 사진에서 별 모양의 상처를 발견, 소설 <불놀이야>까지 읽은 후 과거 화재가 났던 날 골목에서 마주친 남자가 장세민임을 깨닫고 그가 방화범임을 확신한다. 그 후 장세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개인 변호사로 일하며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데... 그러던 2년 전 어느 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장세민이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한 홍변호. 제대로 된 복수도 하기 전에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생각에 응급처치로 장세민을 살리고, 이후 홍변호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진 장세민은 유산 관련 문제를 적극 상의한다. 사건 한 달 전 장세민의 재단 설립 계획을 들은 홍변호는 재단을 이용해 그의 재산을 모두 빼돌린 후 심장병 약과 상극인 비타민K로 서서히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한편 장세민은 21년 만에 찾은 친아들을 급히 입적시키고 그를 뇌사[4]에 빠뜨려 심장을 이식할 계획을 세운 후, 사건 1주 전 장아들을 안심시키려고 유산을 장아들과 세민 재단에 각 50%씩 상속한다는 새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장아들 유사시 모든 유산이 재단으로 가도록 해 놓는다. 하지만 홍변호는 자신의 명의로 미리 재단 설립을 신청하고 장세민이 이를 눈치채기 전, 즉 유언장 공표 전에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우는데... 새벽마다 소금 입욕제로 반신욕을 하는 장세민을 감전사시키기로 한다. 이는 장아들의 RC카를 이용해 장아들이 죽인 것으로 꾸민다면 모든 유산이 자신이 대표인 재단으로 오게 됨을 노린 것. 거실에 있는 사용 설명서로 RC카 조작법을 익히고 절연 장갑까지 구매한다.

사건 전날 드디어 자신의 명의로 된 세민 재단 법인 등록증이 나오고, 장세민이 다음 날 새 유언장을 공표하겠다고 하자 오늘이 바로 복수의 디데이가 되었다. 사건 당일 새벽 1시 청력이 안 좋은 장세민이 깊이 잠든 사이 미리 봐 둔 거실의 RC카를 챙겨 욕실로 향한 홍변호. 스피커 전선의 피복을 벗겨 낸 뒤 RC카를 스피커 뒤에 숨겨 놓고, 저택 밖으로 나와 장세민이 반신욕을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는데... 불이 켜지고 장세민이 반신욕을 하고 있을 2시 10분 RC카를 작동시켜 스피커를 욕조에 빠지게 함으로써 장세민을 감전사시킨다. 전기 자동 복구 장치 때문에 다시 전기가 들어오는 걸 확인한 홍변호. 욕실로 돌아와 절연 장갑을 끼고 욕조 마개를 뺀 후 조심스럽게 스피커와 RC카를 욕조에서 건져 내 물기를 닦고 원위치에 놓고 절연 장갑을 골프 가방에 넣어 범행을 마무리한다. 마침내 그의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빼앗은 홍변호. 그렇게 복수를 완성했다고 믿었다.

4.4. 평가[편집]


이게 삼각형이 그려질 거 같죠? 이건 별이야 별.

육별하고 있어 증말.

-장진


크라임씬에 온갖 막장 드라마급 요소가 들어가 있는 에피소드였으며 후반부에 장진은 TV드라마 잘봤다며 소감을 말하자 박지윤도 요거 주말드라마 옮겼으면 시청률 34% 예상한다며 대꾸했다. 몇몇 시청자들은 대환장 저택이라고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우선 장아들과 정손녀가 서로 연인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불과 한 달 전 장세민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데려온 사람이 장아들이었으니 그야말로 막장이 따로 없다. 원래 평범한 연인이었던 둘이 순식간에 삼촌과 조카 사이가 되니... 그리고 홍변호와 박케어가 연인 관계였다는 것도 드러났다. 그리고 박케어는 지속적으로 장세민을 유혹하고 있던 중이었고, 장세민이 죽기 하루 전날까지 장세민에게 혼인신고를 종용했다.

막장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정손녀의 정체였다. 우선 정손녀의 부모가 모두 브레이크 과열로 죽었는데 여기에 박케어가 가담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정손녀의 최근 건강 기록부에 기재된 혈액형이 정손녀의 부모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혈액형임이 밝혀지면서 정손녀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졌고 그러던 중 박케어의 방에서 정손녀 사진이 나오면서 결국 정손녀의 정체는 박케어의 친딸인 박예쁜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박케어는 장세민의 딸이 태어난 병원의 간호조무사로 일했고, 그 사이에 아이를 바꿔치기해서 장세민의 진짜 손녀는 해외로 입양을 보낸 것이다. 이후 자신의 친딸이 있는 장세민의 집에 간병인으로 들어간다. 그렇지만 어느날 장세민의 딸과 사위는 정손녀가 자신들의 친딸이 아니고, 자신들의 진짜 딸은 박케어의 딸인 박예쁜이 되어 해외로 입양을 갔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를 알게 된 박케어는 자신의 딸이 내쳐질 것을 우려해 홍정비에게 의뢰해서 두 사람을 교통사고로 죽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교도소 간수로 알았던 양손님은 사실 25년 전 작가가 꾸민 누명으로 감옥에 들어갔던 사람임이 드러났고, 이후 양손님의 여동생[5]이 장아들의 엄마임이 밝혀지고 이와 동시에 양손님과 장아들은 실은 조카와 삼촌 관계라는 것이 밝혀져 막장 드라마의 화룡점정이 되었다. 즉 피해자는 자신의 아들의 삼촌, 다시 말해 처남을 억울하게 감옥에 보낸 것. 장진은 이를 두고 일일 막장 드라마로 간다며 시청자 모드로 즐기다가(?) 모든 막장 관계가 밝혀지고 중간 인터뷰에서 무슨 TV 틀어놓은줄 알았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개족보가 한번에 보이는 짤 육별하고 있어 증말![6]

이렇게 막장 스토리였지만 추리에 있어서는 증거들을 여기저기서 잘 찾아냈기 때문에 꽤나 쉽게 풀렸다. 결정적인 단서였던 절연 장갑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지만 어찌 됐건 RC카와 블루투스 라디오를 이용한 감전이라는 피해자의 사인을 정확하게 규명해 냄으로써 또다시 인문학적 추리에 꽂혀 양손님을 지목하는실수를 저지른 장진과 진범 홍변호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홍변호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결국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홍변호가 범인이었던 증거, 특히 정황 증거는 처음부터 많이 나왔다. 이미 방송 전반부에 홍변호의 친구 김붕우가 장세민이 저지른 방화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동기, RC카라는 살해 도구를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살해 방식의 실행 가능성, 홍변호가 장세민 몰래 자신을 세민 재단의 대표로 기입해 장세민이 죽은 후 그의 재산을 집어삼킨다는 실익까지 모든 것이 밝혀지다시피 해서 시청자들의 표가 홍변호로 몰렸고, 거의 끝날 때까지 줄어들지 않았다.

동기적인 측면에서 홍변호에 필적할 수준이었던 플레이어는 아무래도 양손님이었는데 이는 친구가 장세민의 방화로 죽은 홍변호처럼 장세민 때문에 살인 혐의를 받고 25년 형의 누명을 썼기 때문이다. 또한 정은지가 찾아낸 책장 뒤편에 붙어 있던 쪽지를 뜯어 간 점을 통해 장세민이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점도 강력했다. 이 경우 양손님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징역 25년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복수 외엔 없지만 피해자의 행적이 참으로 가관이라 홍변호가 아니었으면 양손님이 죽였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한편 양손님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는 살해 동기부터가 불분명했다. 장아들의 경우 장세민이 자신의 심장을 이식받기 위해 자신을 뇌사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긴 했지만 그 반대급부로 장세민이 꾸준히 재산 상속 이야기를 꺼내서 장아들을 안심시키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장세민이 장아들의 뇌사를 기도했던 정황은 장세민이 침대 매트리스 밑에 꽁꽁 숨겨 놓았던 증거를 정은지가 찾아내서 밝혀진 것이었기 때문에 장아들이 미리 알고 있다고 하기도 어려웠다. 또한 이 정황을 장아들이 모른다고 가정한다면 장아들은 가만히 있어도 유산 상속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굳이 장세민을 일찍 죽여야 할 이유가 없게 된다. 그리고 설령 알았다고 하더라도 죽일 것도 없이 그냥 적당한 때에 장세민에게서 도망치거나 해도 그만이었다.

정손녀는 본인이 장세민의 핏줄이 아님을 장세민이 알고 유산 상속에서 배제시키려 했음을 알았다면 일단 죽일 동기가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장아들과 비슷하게 장세민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을 알아내는 게 힘들었다. 게다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는데, 정손녀는 새 유언장에 의해 유산을 받을 수가 없어서 장세민이 죽어 봐야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 차라리 장세민의 자비를 바라거나 홍변호와 공모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박케어는 살해 동기가 가장 약하다. 전날까지 장세민에게 결혼하자고 조르고 있었던 상황인 데다 본인 말대로 설득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 있었으므로 굳이 무리하면서 장세민을 죽일 이유가 없다. 오히려 이 시점에 장세민을 살해하면 박케어에게 한 푼도 안 돌아오게 되므로 장세민이 죽으면 박케어에게는 오히려 손해다.

이 점에서 살해 방식이었던 RC카, 블루투스 라디오, 장세민의 반신욕 습관과 소금 성분의 입욕제를 다시 고려하면 모든 정황이 겹치는 건 홍변호뿐이다. 일단 피복 벗기는 거야 니퍼만 있으면, 아니 조금의 손재주와 가위 정도만 있으면 아직 어리고 혈기왕성한(...) 장아들과 정손녀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니 플레이어들에게 별다른 차이점을 부여해 주지 못한다. 이 점에서 양손님의 전기 기사 자격증을 바탕으로 양손님을 의심했던 게 다소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 남는 것은 RC카 조종 방법을 아느냐와 장세민이 특정 시각에 소금 입욕제를 풀어 놓은 물에서 반신욕을 하는 것을 아느냐인데 RC카는 홍변호와 장아들이 깊게 관련되어 있고[7] 장세민의 반신욕 습관은 양손님을 제외한 집안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모든 정황을 종합하면 범인은 홍변호가 유력할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본방 중에 '너무 대놓고 홍변호니까 반전으로 엉뚱한 사람이 범인 아닐까?'는 추측까지 나왔었다. 난이도 조정을 위해서는 최소한 홍변호에게 있던 RC카 조작법 설명서라도 없애야 했다.

'동기는 결국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어떤 추리든 누가 살해 트릭을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는 사람임을 찾는 것이 범인을 잡는 핵심이다. 모두에게 그럴 듯한 동기가 있으며, 모두가 욕조에 RC카를 집어넣는 것도 가능한 시점에서 이번 추리의 진짜 핵심은 RC카를 욕조에 집어넣는 게 아니라, 집어넣은 RC카를 어떻게 꺼낼 것이냐였다. 이 점을 주목한 것은 사건 막바지에 정은지가 유일했으나 정작 관련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검거 후 출연진들이 찾지 못한 결정적 증거가 말해주듯, 홍변호가 주문한 택배 물건은 그래서 물고 늘어져야했던 주요 증거였다. 현실 사건이었으면 홍변호 말마따나 '박케어 주려고 파우치를 구매했다'식으로 어찌저찌 어물쩡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크라임씬은 추리게임이었고 이 택배는 분명 관련 증거인 것 같으면서도 사건 밖에서 맴돌고 있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증거였기 때문이다. 홍변호와 박케어의 관계에만 국한된 증거라기엔 다른 정황 증거가 너무 많았고 실제로 구매한 게 장갑이었다는 것이 들통나면 홍변호는 거짓말=범인으로 한 방에 코너에 몰릴 수 있었다.

이번 에피소드의 추리 과정에서 홍변호는 제법 역할을 잘 소화한 편이었으나 결국 두 가지가 발목을 잡았다. 이온화된 소금과 감전사를 연결하는 건 추리물에서 꽤 흔하다면 흔한 소재이며 사전에 플레이어들에게 누전차단기에 대한 정보가 이미 공유된 만큼 출연자들이 감전사 자체를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홍변호의 결정적 실수는 우선 본인과 장아들만 가지고 있는 RC카 설명서에 대한 방어가 미흡했다는 점이다. '아들의 취미를 파악해서 같이 잘 놀아주라던 장세민의 부탁이 있었다'는 변명은 장세민이 아들을 죽이려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지라 의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여기서 가장 최선의 방어는 범인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 설명서는 자기 것이 아니며 누군가 자기 서랍에 갖다놓은 것'이라고 대응하는 것이다. 직진시켜 스피커를 미는 정도의 RC카 조작은 설명서 없이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이 설명서는 훼이크고 오히려 진범이 자기에게 뒤집어씌우려한 것이라고 방어한다면 어차피 모두가 RC카를 쓸 수 있는 시점에서 추리를 혼돈으로 끌고갈 수 있다.

둘째로 왜 자기가 장세민 몰래 세민재단의 대표직을 차지했는지에 대해 '돈 때문'이라고 너무 솔직하게 오픈했다. 홍변호의 실제 살해 의지를 떠나, 그는 2년 전 심정지가 온 장세민을 살림으로써 그의 신뢰를 얻었다는 강력한 방어카드가 있었다. 사실상 이 집안에서 장세민이 가족들보다도 더 신뢰하는 자신이고 그 때문에 그의 실질적 후계자로서 세민재단을 이끌게 됐다는 투로 어필했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돈을 가로채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본인 입으로 밝혀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역으로 장아들에게 '홍변호야말로 동기가 확실하다'고 못박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어찌 되었든 플레이어들이 막장 상황들을 잘 소화했고, 추리에 필요한 단서들도 잘 찾아서 상당히 재미있게 풀렸다. 그동안 적응하지 못했던 양세형과 정은지도 잘 적응했고, 원래 플레이어였던 박지윤과 홍진호, 장동민은 명불허전이었다. 오히려 탐정인 장진만이 시청자 모드를 취하며 좀 어우러지지 못한 모습이었고 또다시 본인만의 인문학적 추리 사색에 빠지며 범인 검거에 실패한 게 아쉬운 점. ???: 삼각형 그만 그리세요ㅠㅠ 그 외에 막장과 막장이 꼬리를 무는 상황극에 묻히긴 했지만 '박예쁜'이라는 이름, 장동민이 역할을 맡은 장아들을 뇌사시키려 했다는 비밀 등 알던 사람들은 빵 터질 요소도 많이 숨어 있었다.

장아들은 이번 스토리의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비록 아버지라는 사람이 자신의 심장을 빼앗으려는 악인이였으나 홍변호에 의해 감전사로 비참하게 죽은데다 그가 쓴 유언장을 통해서 장세민의 유산을 50%나 차지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사귀었던 정손녀가 자신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아서 헤어졌지만 후에 박케어의 딸인 박예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둘이 결혼해도 문제없으니 유산을 물려받는 동시에 박예쁜과 결혼하고 동시에 삼촌 양손님과 교류하면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8]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장세민은 크라임씬 사상 최악의 가해자라는 평이 있다. 여태까지 나왔던 피해자들 중에도 살인범이라든가 인간쓰레기들이 많았지만 장세민은 그 중에서도 유독 최악의 악인이라는 평이 대세. 이 정도로 연쇄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피해자는 없었기 때문. 그의 행적을 보면 자신의 소설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빼앗을 뿐만 아니라[9] 죄 없는 양손님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감옥에 25년 동안 억울하게 보냈다. 거기다가 아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그동안 찾지 않았던 자신의 친아들을 집에 데려온 이유가 아들의 심장을 노리기 위해서이다. 그의 수법도 어찌 보면 끔찍한데 처음엔 재산의 반을 준다고 잘해 주면서 뇌사시키려는 계획을 했다.[10] 만약 정손녀가 진짜 손녀였다면 아들이 아닌 손녀의 심장을 노렸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다. 어찌 보면 죽어도 마땅한 인물이였고, 결국 인과응보로 자신이 죽인 방화사건 피해자인 김붕우의 친구, 홍변호와 심장을 노리고 데려온 장아들에게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살해당하는 다소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가히 시즌 2의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의 윤 PD 못지 않은 막장이다.


4.4.1. 플레이어[편집]


  • 정은지
여러가지 증거들을 잘 찾아낸 편이었고 마지막 수색에서 물에 빠진 스피커와 RC카를 꺼낼 수 있었던 절연 장갑의 정체를 어느 정도 추리해내면서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연기에서도 자신과 사귀었던 장아들과 친엄마로 밝혀진 박케어 등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접점을 잘 소화해냈다. 다만 이번 막장 드라마의 중심에 박케어와 장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역할상 크게 드러나지는 않은 편.

  • 장동민
사실 초반부터 예능을 주도했던 건 장동민이었다. 처음 추리에서 홍진호와 증거가 겹친 것, 시체와의 사진, 아버지를 찾아서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이나 특히나 21살이라 혈기왕성하고 논리 없다고 빡빡 우기는 모습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1차 현장 검증후 브리핑때 타가다 디스코 DJ라는 전직을 알고 플레이어들이 DJ 맨트 좀 해달라고 하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왠 DJ 맨트냐고 울먹이더니만 바로 표정 변하며 DJ 맨트를 발사해서 웃음을 줬다. 가장 웃긴 부분은 브리핑 이후 단체 현장 검증에서 살인 방법을 밝혀낸 직후 홍진호가 튼 음악에 박지윤과 정은지가 춤을 추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파뤼 타임!!!이라고 말하는 부분. 지난 숙다방 살인 사건에서 어이 없는 추리로 범인을 놓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후반부 추리도 제대로 해냈다. 거기에 홍진호를 제대로 추궁하면서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 박지윤
본인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초반 브리핑부터 감전사의 정황을 거의 정확하게 밝혀냈고 홍변호를 향한 의심 방향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이후에는 증거를 찾는 데서 두각을 보이지 않고 이어지는 막장 상황극에 몰입하여 예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상의 발언은 홍변호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분산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박지윤은 범인이 지나치게 확정적일 경우 다른 플레이어를 언급하며 방송의 그림을 만드는 경향을 간간이 보여서 이것이 진짜 의도였는지 알기는 어렵다. '평가' 단락 처음에 있는 영상을 보아도 알겠지만 박지윤은 꾸준히 홍변호를 의심하고 확신했기에 이는 고의적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홍변호를 범인으로 모는 데는 그녀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기에 제법 활약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남은 회에서 박지윤이 과거 추리 여왕의 명성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여담으로 예능적으로도 활약한 부분은 정손녀가 박예쁜임이 밝혀진 후에 자기 딸인 박예쁜에게 넌 누가 뭐래도 장세민의 손녀고 유산을 받아챙겨야 한다고 세뇌시키다시피 한다. 오죽하면 정은지가 엄마 무섭다고 했을까?

  • 홍진호
비교적 큰 막장 요소가 없었던 배역이던 홍변호 역할을 잘 소화했다. 본인의 발음 문제는 웃음 포인트로 자리 잡는 모습이었다. 다만 홍변호가 범인임을 가리키는 증거가 추리를 정리하는 후반부에 너무 많이 나온 것이 자신에게 어그로가 지나치게 쏠리게 된 화근이었다. 거기다가 최초 브리핑 때 감전사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흘린 것이 더더욱 실책.[11][12] 어쩌면 어차피 밝혀질 테니 내가 먼저 이야기해서 의심을 벗으려고 한 걸지도. 하지만 너무 성급했다. 그로 인해 자기변호와 설득이 어려웠다. 양손님이 비타민K를 들고온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자기변호했지만 결국 모든 정황증거가 쏠리는 바람에 범인으로 몰린 것이 그 결과.[13] RC카 설명서만이라도 없었으면 편했을 텐데... 또한 RC카가 범행 도구임이 밝혀진 이상 양손님으로 범인을 몰고 간 것은 인문학적 추리에 빠져 있던 장진을 제외한 모두를 설득시키에는 부족했다. 전편 탐정이 다음 편 범인을 맡으면 잡힌다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말을 버벅거리는 횟수가 현저히 적어진 것도 범인의 증거 중 하나로 보인다. 사실 홍진호가 다른 시나리오에 비해 이번 범인 플레이에서 크게 트롤링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난이도가 심각하게 낮아 범인을 가리키는 단서들이 속속들이 발견되었고[14], 홍진호가 범인 플레이를 할 때 특유의 소소한 스포일러와 자기변호가 어눌하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자신에게 쏠린 의심의 눈초리를 함께 유력 용의선상에 오른 양손님에게로 돌리지 못한 점이 컸다.[15]

  • 양세형
그동안 잘 적응했던 양세형이 이번에는 약간 붕 뜬 모습이었다. 물론 역할에 맞는 수행은 잘했지만 장세민과의 접점이 가장 오래된 인물을 맡기도 했고, 막장의 요소도 자신의 여동생이 원수의 아들(장아들)을 낳았다는 것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크게 드러날 수 있는 게 없었다. 증거 찾는 능력은 역시 출중했으나 그 증거들을 가지고 했던 추리가 확 와닿았다고 볼 만한 요소는 많지 않았다.

  • 장진
장진은 또다시 탐정일 때 인문학적 추리에 너무 심취해 범인을 제대로 검거하지 못한다는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다. 정은지: 삼각형 그만 만드세요. 자신이 용의자일 때는 상황을 가지고 하는 추리에서 완벽한 모습을 잘 보여 줬지만, 자신이 탐정인 사건에서는 그 실수가 또 드러났다. 이번 시즌 들어서 장진의 인문학적 추리를 저격하는 의도로 추리를 어지럽히는 정황 증거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플레이어들이 탐정이었던 본인을 의지하면서 증거들을 댔고, 이후 사건 설명에서도 사람들이 잘 찾지 못했던 요소들을 찾아내면서 역시 추리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처음부터 꽂혀 있었던 1588 살인사건에 너무 심취해서 결국 홍변호를 범인으로 지목하지 못하고 두 표 모두 양손님에게 투표하는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 또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녹아들어가지 못하는 등 여러모로 장진에게는 아쉬운 회가 되었다.


4.5. 상금[편집]


플레이어
획득
누적
비고
양세형
100만 원
900만 원

박지윤
100만 원
700만 원

장진
0원
600만 원

정은지
100만 원
800만 원
NS윤지 현상금 포함
김지훈
-
500만 원
장동민 현상금 포함
홍진호
0원
500만 원
게스트 현상금 포함

게스트
획득
누적
송재림
-
100만 원
NS윤지
-
300만원
하니
-
0원
김병옥
-
0원
진영
-
100만 원
장동민
100만 원
100만 원
소진
-
100만 원
차은우
-
0원


5. 차회 롤 카드 배정[편집]



10회 사건: 호텔 살인사건

플레이어

비고
장진
사업가

홍진호
투숙객
본명 블러 처리
제 마음속에 저장~
박지윤
룸메이드
또 청소야?
김지훈
피아니스트
기임~건~반~♬
표창원
탐정
게스트
정은지
바텐더
로망이 있어요♡

이번에는 양세형이 사전의 스케줄로 불참하고 지난 시즌 마지막 2회를 장식했던 표창원이 또다시 탐정으로 참여했다. 이번에는 압박 수사가 성공할지... 양세형이 김지훈의 롤 카드를 대신 뽑았는데 오버스러운 연기를 기대하며 피아니스트를 집었다. 앵무새 클로이 역도 같이 하는 김건반, 장발에 수염...


6. 기타[편집]


  • 결정적 증거로 제시되었던 절연 장갑을 구매한 것은 홍변호의 엄청난 실수다. 감전은 몸에 전류가 흘러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전원에 접속한 상태여야 감전이 일어날 수 있다.(물론 강력한 정전기가 발생하는 경우는 또 다르긴 하지만 정전기는 화장실 같은 다습한 환경에서는 잘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니 그냥 블루투스 라디오의 코드를 뽑은 다음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훌륭한 부도체인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양세형이 했던 것처럼 배수구 마개를 들어내서 물을 빼면 그만이다. 괜히 감전사라는 정황에 연관되어 의심을 살 수 있는 절연 장갑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전산 기록을 남길 필요가 없다.

  • 사건의 전말 설명 동영상에서 범인 홍변호의 살해 동기 중 하나였던 그의 죽은 친구 김붕우와 홍변호가 함께 사는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심히 BL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니셜이 써있는 볼펜을 주고 받고,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일반적인 친구관계는 아니라는 것. 물론 홍변호가 친구 김붕우 사망 뒤 그의 책을 살해 직전까지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그에게 많은 애정을 쏟은건 맞다.

  • 사건의 전말 동영상의 장세민의 인터뷰 사진을 보면 위에서 언급한 KBW가 적힌 펜이 같이 있다. 즉 장세민은 방화로 김붕우의 목숨을 빼앗으면서 물건까지 도둑질한 것.

  • 피해자 장세민은 디자인 담당 스태프의 이름이다. 피해자의 아들로 나오는 장동민이 장씨이기에 일부러 장씨 성을 가진 스태프의 이름을 피해자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RC카 트릭을 알아내는 장면그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파리타임하는 그거에서 자세히 보면 서류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송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장세민이 심장 도둑이라는 사실이 조기에 밝혀졌거나, 아니면 RC카 트릭이 생각보다 늦게 발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장동민이 의도치 않게 시작부터 범인을 맞혔다.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한 후 난리를 치면서 바로 옆에 있던 홍변호(홍진호)에게 네가 범인이지![16]라고 했다. 홍변호는 미친놈 아니냐며 웃으며 넘겼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장동민은 재벌 2세로 한번 살아 보고 싶다고 하면서 롤 카드를 골랐지만 장아들은 21살이 될 때까지 매우 힘들게 살아온 인물이다. 거기다가 기껏 만난 아버지는 자신의 심장을 노린 막장 부모였으니... 게다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장동민은 신체 포기 각서와 인연이 깊은데 연예기획사 살인 사건숙다방 살인 사건에 이어 이번엔 정말로 포기당할 뻔(?)했으나, 이번에도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커플 연기를 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 대저택이라서 그런지 사건 현장이 다른 사건에 비해 상당히 크고 화려하다. 특히, 다양한 건물 내지는 지역으로 이뤄진 여타의 사건과 다르게 사건 현장 자체가 오직 저택 하나로만 이뤄졌다.

  • 등장인물들이 유언장을 남긴 추리 작가의 주변 인물들이라는 점이 소년탐정 김전일의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과 비슷하고, 박케어가 친딸을 부유한 집으로 보내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부유한 집의 아이와 바꿔치기한 뒤 그 집 고용인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이 쿠치나시촌 살인사건과 비슷하다. 다른 한편으로 범행을 기반으로 작품을 낸다는 점에서는 소설 광염소나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범인 공개하는 장면부터 범인 공개 영상까지 갑자기 초록색 화면이 나타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그 후 화면이 잠깐 종료된 후 다시 방송이 재개되었다.

  • 박케어가 정손녀의 부모를 살해할 때 브레이크 조작 의뢰를 맡긴 사람은 홍정비이다. 이번 사건에서만 홍진호가 살인을 2번 했다 카더라

  • 홍진호는 갤러리 살인사건 이후로 오랜만에 감옥에 들어갔다. 또한 크루즈 살인사건 이후로 오랜만에 박지윤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물론 한쪽은 사망, 한쪽은 쌍으로 교도소[17] 등 비극적인 결말로 끝났지만...

  •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홍진호는 박지윤과 커플 연기를 했는데 크루즈 살인사건에서는 홍진호가 박지윤을 속였다면[18] 이번 대저택 살인사건에서는 박지윤이 홍진호를 속였다.[19]

  • 교도관 이력서에 김지훈, 송재림, 김병옥 등 낯익은 얼굴들이 나왔다. 참고

  • 극중 장세민의 범행 기록이 적힌 책장 뒷면에 홍변호가 살았던 못살구 가난동이 노원구 옆에 붙어있는 걸로 그려져 있었다. 노원구별내신도시 사람들이 불쾌했을 법도 하나 주의깊게 보여주지 않아서 넘어갔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8:38:58에 나무위키 크라임씬3/대저택 살인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살인죄에 괘씸죄까지 더해진 결과이다.[2] 사실 굳이 소금 입욕제를 풀지 않아도 전기가 통한다. 만약 증류수라고 해도 그럴 리가 없잖아 목욕을 하면서 몸의 땀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전기가 통할 수 있다. 다만 소금 입욕제 덕에 더욱 전기가 강하게 통할수 있다.[3] 손에 든 것은 살인에 사용했던 RC카의 조종기.[4] 장아들 역을 맡은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3 10회에서도 최대의 위기를 맞으면서 자신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때 나온 별명이 '뇌사칙'.[5] 이름은 '양푼이'라고 한다. 비빔밥 먹고싶다...[6] 즉 말그대로 장아들과 양손님의 관계가 밝혀졌을 때 나온 자막인 알고보니 모두 한 가족이 틀린 말이 아닌 게 홍변호와 박케어가 결혼을 하고 장아들과 홍변호의 의붓자녀인 박예쁜이 결혼한다면 양손님과 박케어&홍변호 부부는 사돈 관계가 되기 때문... 이 때문에 장동민이 홍진호에게 장인어른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7] 다만 겨우 방향키 하나 누르는 건 조작법 따위 읽어 볼 필요도 없이 몇 번 눌러 보기만 하면 금방 익힐 수 있다.[8] 박케어가 딸과 장아들 사이의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박케어는 드러난 범죄(박예쁜 양부모 청부살인)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될테니 의미없을 것으로 보인다.[9] 작중에 피해자로는 김붕우와 1588 살인사건의 실제 피해자 여성이 언급되었지만 피해자의 행적으로 미루어 볼 때 실제론 자신의 소설을 쓰기 위해 그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다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마치 소설 광염 소나타의 주인공 같은 행보다.[10] 실제로 중반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피 울었던 장아들이 진실을 알게 되자 열 받아서 '미친 늙은이'라고 욕했다.[11] 과거 시즌 1 교도소 살인 사건 당시에도 자신이 교살한 적이 있다고 발언하여 범인으로 지목된 적이 있다.[12] 크라임씬 촬영 자체는 장시간 이어지기에 출연자 사이에서는 묻어갈 수도 있었으나 편집된 1시간 분량을 따라가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범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역적급 트롤링이었다.[13] 와중에 콩딕션+박력있는 모습으로 박케어를 심정지시켰다. '그때 내가 널 만났잖아. 케어야 우리 다 그만두고 떠나자 - 홍변호' '난 우리자기가 화 낼 때가 젤 섹시하더라 - 박케어'[14] 유일하게 밝히지 못한 결정적 단서인 고무장갑은 시나리오적으로 계륵에 가까웠다는 혹평이 있을 정도.[15] 장진은 스스로의 인문학적 추리에 함몰되었을 뿐, 홍진호의 의견에 동조한 게 아니었다. 반대로 장탐정의 관심이 양손님에게 쏠렸기 때문에 홍진호도 양손님에게 투표했던 것.[16] 당시는 극 시작 부분이고 증거 수집 전이라 단순히 바로 옆에 있어서 홍변호에게 화풀이+몰아가기한 것뿐이다. 그리고 사실 시즌 2를 보면 알겠지만 장동민은 원래부터 홍진호를 이유나 개연성 없이 무작정 범인으로 몰아가는 발언을 자주 한다.(...)[17] 박케어는 정손녀의 부모를 살인 교사했다. 충분한 징역감이다.[18] 여성편력이 장난이 아닌지라 박재즈와 윤부인을 포함한 최대 10명의 여자들과 만나고 다닌데다 마약을 거래하고 있었다.[19] 애까지 있는 애엄마인데다 막대한 재산을 노리려고 장세민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결혼까지 할려고 했는데 홍변호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