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에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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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의 연인
霧絵の想い人 | Kirie's Lover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손님의 수기



1. 개요[편집]


零 ~제로~의 등장인물. 히나사키 마후유가 이 사람과 닮아서 히무로 키리에에게 살해 당하지 않았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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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 저택에 오랫동안 손님으로 머무르고 있었으며, 정원을 걷다가 창문 너머로 자신을 보고 있는 히무로 키리에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이후 키리에가 정원에 나오는 날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그녀를 방 바깥으로 데리고 나와 수많은 꽃의 이름을 가르쳐 준다. 키리에는 함부로 바깥에 나갈 수 없는 몸이기 때문에 이후로는 그가 직접 방에 찾아와 바깥에서의 일을 들려주었고, 키리에는 연정을 품는 동시에 세상에 대한 미련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밧줄의 무녀가 속세에 대한 미련을 가지면 찢어진 밧줄의 의식이 실패해버리기 때문에 이를 우려한 히무로 가의 당주신관들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신관들은 키리에에게 손님이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꿈속에서 손님을 본 키리에는 그가 죽었음을 알고 슬픔에 잠긴다[1]. 이는 밧줄의 의식이 실패하는 원인이 된다.

Xbox판 페이탈 모드에서는 히무로 저택에 묶여 있는 지박령으로 등장한다. 그가 쓴 '손님의 수기'에 의하면 신관들에게 바로 죽지는 않고 키리에를 만나지 말라는 경고를 들은 모양. 하지만 손님은 몇 번이나 키리에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나중엔 몰래 키리에를 만나려다가 신관에게 걸려 살해당했다. 엔딩 스탭롤에서는 키리에가 마후유 & 미쿠 남매를 보내고 홀로 주저앉아 있을 때 나타나 그녀를 끌어안는다.


2.1. 손님의 수기[편집]


손님이 살아 생전에 남긴 기록. Xbox판 페이탈 모드에서만 볼 수 있다.

정원으로 나와서 걷고 있었는데, 창틈 사이로 흰 기모노의 여성이 보였다.
이쪽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손을 흔들어 주었더니, 물건 그늘 사이로 숨어버렸다.
이 저택에 오랫동안 신세를 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녀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객실로부터 밖을 내다보니, 이전의 흰 기모노의 여성이 중앙 정원을 걷고 있는 것을 발견해서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그녀는 키리에라는 이름으로, 저택의 어느 한 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다음 번에 그녀의 방에 가볼까 하고 생각해본다.
키리에의 방에 가보았다. 그녀가 감옥 같은 장소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방 바깥으로 데리고 나와서 같이 중앙 정원을 산보했다.
이 저택의 하인에게 키리에에 대해서 물어보았지만, 그녀에 관한 것은 아무 것도 얘기해주지 않았다.
오늘도 그녀를 만나러 갔다.
방 바깥으로 나가지 말라고 일러졌지만, 몰래 정원 쪽으로 데리고 나와주었더니 상당히 기뻐했다.
키리에는 저택의 바깥 쪽으로는 나가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바깥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더니, 왠지 모르게 상당히 슬퍼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저택의 신관으로부터 키리에와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녀는 무거운 병에 걸려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안 된다는 것.
놀라서 병에 대해서 물어보았지만 그 이상의 것은 가르쳐주지 않았다.
아무래도 저택의 신관은 내가 그녀를 만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키리에와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상당히 쓸쓸하게 느껴진다.
그로부터 몇 번인가 그녀와 만나고 싶다고 부탁해보았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키리에의 방에 접근하면 감시자에게 난폭하게 쫓겨나면서 다음 번에도 이 장소에 접근한다면 목숨의 보증은 할 수 없다고 들었다.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일까?
이번엔 몰래 키리에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비록 어떠한 운명이 기다린다고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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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에 나오는 것은 죽은 사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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