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로스(페르소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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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의 던전과 매개체
P3
P4
P5
타르타로스
심층 모나드
(섀도 타임)
TV속 세계
(심야 TV)
팰리스
메멘토스
(이세계 내비)



1. 개요
2. 구조 및 공략
2.1. 엔트런스
2.2. 1구역 세속의 정원 테베르(Thebel)
2.3. 2구역 기안의 정원 아르카(Arqa)
2.4. 3구역 무골의 정원 야바자(Yabbashah)
2.5. 4구역 호사의 정원 트이아(Tziah)
2.6. 5구역 초염의 정원 하라바(Harabah)
2.7. 6구역 우울의 정원 아다마(Adamah)
3. 이야기 속에서
3.1. 타르타로스의 탄생
3.2. 진실
3.3. 결말
4. 본편 외의 모습
5. 기타 및 주의사항


1. 개요[편집]


파일:p3 tartaros.jpg

우왓, 뭐야 이거? 우리 학교는 어디로 간 거야!?

- 이오리 준페이

Tartarus / タルタロス
타르타르소스[1]

페르소나 3에 등장하는 던전. 매일 밤 쉐도타임이 올 때마다 월광관 학원이 변화하는 모습으로, 거대한 마천루 모양의 미궁이다.

4월 21일부터 진입할 수 있으며, 가끔씩 벌어지는 이벤트성 전투를 제외하곤 모든 전투는 여기에서 진행된다. 초반에는 키리조 미츠루를 통해 갈 수 있고, 야마기시 후카 영입 후에는 후카를 통해 갈 수 있다. 다만, 후카 영입 이후는 3학년 멤버(미츠루, 사나다, 추가멤버)가 모두 기숙사를 비울 경우 입장할 수 없다.


2. 구조 및 공략[편집]


한 층을 돌아다니다 보면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이를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는 구조. 특이한 점은 올라갈 수만 있고 내려오는 계단은 없다는 것. 간혹 탈출구가 있는데 여기로 가면 1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층의 구조는 랜덤으로 형성되므로 같은 층이라도 다시 가보면 구조가 또 다르다. 1층은 일종의 대기실이며, 2층부터는 기어다니고 있는 쉐도가 캐릭터들을 발견하고 덤벼오거나 캐릭터들이 배후에서 쉐도를 치는 식으로 전투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정 횟수 이상 전투를 하면 컨디션이 '피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한 번에 오래 탐색을 할 수 없다.

각 구역마다 일정 층[2]을 올라가면 중간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쉐도들이 버티고 있는 층이 나온다. 미츠루/후카는 이들이 어느 층에 있는 지 탐색하는데,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결국 3~4층 전에야 확정할 때가 많다(...). 덤으로 이 중간보스들이 나오는 층에는 왔다갔다할 수 있는 터미널이 있어 중간부터 타르타로스를 재탐색하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다.

한 층에 너무 오래 있으면 영파 방지를 위해 거둬들이는 자, 통칭 사신이라는 강력한 쉐도가 출현한다. 특징은 움직일 때마다 쇠사슬 소리를 내는 것. 이상 상태 플로어에 진입하면 평소보다 더 빨리 출현하며, 셔플 시 해골 문양의 카드를 뽑아도 빨리 출현한다. 중후반엔 껌일지 몰라도 초반에 쇠사슬 소리가 들려오면 아련히 퍼져오는 공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층을 올라갈 때마다 낮은 확률로 아래와 같이 특수 메시지가 출력되며 해당 플로어에서 특수한 효과가 발생한다. 정해진 날짜마다 "오늘은 타르타로스가 불안정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이러한 무작위 사고가 훨씬 더 자주 발생한다.

메시지
효과
이상하네. 적이 없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려...(미츠루) / 어라, 이 플로어, 적이 없어... 묘하게 두근거리네...(후카)
일반적인 섀도가 전혀 출현하지 않고, 대신 거둬들이는 자가 더 빨리 출현하며 아이템 박스가 평소보다 많이 스폰된다. 동료들을 흩어지게 해서 줍고 빠져나가는 것이 상책.
적이 평소보다 많아요!
일반 쉐도 또는 희귀 쉐도가 평소보다 훨씬 많이 출현한다. 이때의 일반 쉐도는 레벨 보정을 무시하고 경험치를 주며, 희귀 쉐도의 경우 층 내의 모든 적이 황금 손 계열이 된다. 하지만 이 플로어에서는 한번 도망치거나 쓰러트리면 적이 다시 스폰되지 않으며, 여기에서도 사신이 더 빨리 출현하니 되는 만큼 잡고 탈출해야 한다.
적이 평소보다 적네요, 왠지 두근거려.
보물상자가 더 많이 등장한다. 적이 출현하지 않는 경우에도 동일.
와, 굉장해!
맵핵. 입장하는 동시에 해당 플로어의 맵이 100% 공개된다.
우왓, 어두워!
주변이 어둠에 휩싸여서 잘 보이지 않게 되고, 미니맵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사실상 사고일에 몰아서 노가다를 뛰는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기 위한 이벤트. 레벨이 심하게 모자라지 않다면 흩어져서 출구를 찾는 편이 빠르다.
어라? 이 플로어는 왜 이렇지? 조심하세요, 이 플로어에는 강적들만 있어요!
붉은 색의 강한 쉐도들만 나온다. 벨벳 룸의 의뢰를 깨거나 경험치를 벌어들이기도 좋지만 전부 다 상대하다가는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둬들이는 자를 만날 수 있으니 주의.
이 층에 누군가가 있어요! 찾아주세요!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만 등장하는 메시지. 실종자가 있는 층임을 알려준다.
실종자에게 말을 걸어서 데리고 나가면 강제적으로 1층으로 돌아오게 되니 그 전에 층을 완전히 탐색해두는 편이 좋다.

참고로 12월 31일에 진 엔딩 루트로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6층을 답파할 때마다 심판 커뮤니티의 랭크가 올라간다. 1월 31일 이전까지 마지막 층까지 올라가면 심판 커뮤니티 MAX가 된다.

2.1. 엔트런스[편집]


테마곡
곡명

The Voice Someone Calls

동료들이 모여있는 장소. 벨벳 룸으로 가는 문과 데이터 저장을 할 수 있는 시계가 있다.

중앙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시계 안으로 향하는 입구가 있다. 여기로 들어가면 본격적인 타르타로스 탐사가 시작된다. 이곳을 통해 2층부터 올라갈 수도 있고 중간 보스급 쉐도가 있던 층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포터블에서는 탐사한 최고층부터 시작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이 문서에 작성된 중간보스들의 내성은 애널라이즈로도 확인이 불가능해 실험을 통해 파악된 것들이므로 빠진 것이 있을 수 있다.


2.2. 1구역 세속의 정원 테베르(Thebel)[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1

2F~16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5층
비너스 이글 * 3


약점
흡수

내성
무효
무효
무효
10층
댄싱 핸드 * 3

약점

내성
내성
내성
내성
무효
무효
14층
버스터 드라이브
무효
반사
무효




무효
무효


2.3. 2구역 기안의 정원 아르카(Arqa)[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2

17F~64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25층
우는 테이블 * 3

무효

흡수
약점


무효
무효
36층
변용의 조상






무효
무효
무효
47층
황금충 * 3
내성
내성
내성

무효
약점

무효
무효
59층
불굴의 기사






흡수
무효
무효


2.4. 3구역 무골의 정원 야바자(Yabbashah)[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3

65F~114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72층
격진의 기가스 * 3



무효

내성
약점
무효
무효
85층
광신의 탑



반사
반사
반사

무효
무효
98층
매지컬 마구스 * 3



약점
흡수


무효
무효
110층
클라리스 댄서



내성

내성
무효
무효
무효


2.5. 4구역 호사의 정원 트이아(Tziah)[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4

115F~164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122층
마탄의 포좌 * 3



무효
약점
무효

무효
무효
135층
잠자는 테이블

무효

내성



무효
무효
146층
지옥의 기사 * 3





흡수

무효
무효
160층
신화의 기가스

반사
무효
흡수



무효
무효


2.6. 5구역 초염의 정원 하라바(Harabah)[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5

165F~214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171층
판결의 검 * 3





흡수

무효
무효
180층
평형의 거인 * 3
무효


내성


내성
무효
무효
190층
팬텀 킹







반사
무효
201층
로열 댄서 * 3







무효
무효
211층
천벌의 다이스



무효
무효
무효
무효
반사
무효


2.7. 6구역 우울의 정원 아다마(Adamah)[편집]


테마곡
곡명

tartarus_0d06

215F~264F까지의 구역.

중간보스 내성
출현 층
출현 개체
상성표
참격
타격
관통
화염
빙결
전격
질풍

어둠
220층
노블 서쳐 * 3







무효
무효
228층
육욕의 뱀 * 3



내성

내성
내성
무효
무효
236층
전능의 천칭







무효
무효
244층
분노의 키클롭스 * 3
내성
내성

내성

무효

무효
무효
252층
슬픔의 헤카톤케일
흡수
흡수

흡수
흡수
흡수
흡수
무효
무효


2.8. 심층 모나드[편집]


오리지널과 FES에서는 254층까지 답파한 상태에서 1월 이후에, 포터블에서는 254층까지 답파한 상태에서 엘리자베스/테오도어에게 "피 묻은 단추를 입수하라(거둬들이는 자 토벌)" 의뢰를 받고 완료하면 개방된다. 포터블에서는 1월 이후에 또 다른 던전인 "판도라의 문"이 추가되며, 여기에서 마가렛을 만날 수 있다.


3. 이야기 속에서[편집]



3.1. 타르타로스의 탄생[편집]


이 비정상적인 건물의 탄생은 작중 시점인 2009년으로부터 14년 전인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키리조 그룹의 회장이었던 키리조 코우에츠는 시간과 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쉐도의 힘에 매료되어 "시간을 조종하는 신기"를 만들고자 했다. 그는 시간의 흐름을 조작해 모든 장애를 일어나기 전에 없애는 식으로 미래를 뜻대로 다스리고자 하였고, 실험을 위해 학자들을 모아 수 년에 걸쳐 대량의 쉐도를 모으게 했다.

그러나 1999년, 실험 최종 단계에서 연구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때를 기점으로 있을 수 없는 시간과 함께 타르타로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월광관 고등학교가 쉐도타임에 타르타로스로 변하는 건 10년 전 해당 실험이 행해진 장소였기 때문.[3] 물론 쉐도타임이 끝나면 탑은 사라지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

선대가 일으킨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서 키리조 타케하루키리조 미츠루가 이곳을 탐사하는데, 당시 페르소나라는 개념은 있었지만 확증이 없었던 이곳에 인공적으로나마 적성을 각성시켜 탐사할려 했으나 같이온 경비원 한명이 쉐도에게 먹혀서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만 확정되고 만다. 그러나 아버지를 지키고자했던 강한 마음에 자연적으로 페르소나를 각성한 미츠루를 시작으로 다른 각성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곳은 쉐도들이 지천에 널리고 널린 쉐도들의 둥지였고 키리조 미츠루 이후 사나다 아키히코, 아라가키 신지로가 등장해 힘을 보태보지만 이곳을 제대로 탐사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9년. 한명 당 하나씩인 페르소나를 다수로 구사하는 각성자가 나타났고 동시에 운명적이게도 다른 각성자들이 연속으로 나타나기 시작함으로서 충분한 인원이 확보되자 2009년 4월부터 제대로 된 탐사가 실시된다. 거기에 주인공이 등장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차원이 다른 거대 쉐도들이 나타나고 이들을 처치함으로서 쉐도피플이 눈에 띄게 회복되는 것을 확인. 또한 쉐도인 이상 이들은 12체가 존재할 것이며[4] 거대한 쉐도들과 타르타로스의 연관 관계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 이들을 처치함으로서 쉐도타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이곳에서 단련과 조사를 병행하기로 한다.

이후 키리조 타케하루는 S.E.E.S에게 쉐도타임과 타르타로스의 탄생에 관한 진실들을 진접 전달함과 동시에 어른들이 일으킨 문제를 무능한 어른들이 어찌하지 못해 젊은 학생들에게 뒷처리를 맡기는 것에 미안해하면서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지원한다.

그리고 11월에 164층까지 공략함으로서 타르타로스의 정상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고[5] 동시에 12체의 거대한 쉐도를 모두 처치함으로서 드디어 모든 사건은 막을 내리는 듯 했으나...


3.2.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든 거대 쉐도들을 처치한 다음날인 11월 4일. 모든 것이 해결되었음을 기뻐하는 S.E.E.S 멤버들과 분투에 감사하는 키리조 타케하루가 성대하게 잔치를 열던 도중 다시금 쉐도 타임이 발생하고, 타르타로스에서는 마을 전체에 선포하듯이 커다란 종소리 같은 것이 들려온다.

거기에 이 탑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10년 전 대폭발로부터 살아남은 연구원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거대 쉐도들을 처치한 것은 오히려 역효과라는 것을 밝히고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결말로부터 나중에 방해가 될 S.E.E.S멤버들을 없애려고 하지만 키리조 타케하루가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처단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단 하루만에 목표와 통솔자를 잃어버린 S.E.E.S는 누구하나 할 것없이 방황하던 중 한 전학생이 등장한다. 며칠 뒤 다음 만월의 때가 오자 전학생의 진실을 알게 된 아이기스를 일방적으로 부숴버린 전학생은 이내 자신은 인간이 아닌 쉐도이며 동시에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한 뒤 기절해 버렸고, 다들 혼란한 마음을 품은채 전학생을 기숙사로 데려온 다음날 밤에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이 탑의 실체는 10년전 키리조 그룹이 실행한 시간을 다스리는 신기를 만들기 위해 쉐도를 모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 쉐도라는 존재는 시공간적으로 영향을 주는데 이때 일정한 수의 쉐도가 한 곳에 모인경우 이런 영향력이 공간적으로 방생한 것이 바로 타르타로스이고 시간적 영향으로 생긴 것은 쉐도타임. 즉, 10년전의 대폭발에서 탄생했다는 것은 거짓이며 이미 쉐도가 일정한 곳에 모인 결과 오래전에 탄생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쉐도들은 어느한 곳에 밀집된 상태에서 무언가로 탄생하기 위해서 서로가 서로를 흡수해 지구를 멸망시킬 무언가를 탄생시키려 하자 연구 주임 중 한명인 타케바 에이이치로가 키리조 코우에츠에게 실험중지를 진언했지만 오히려 멸망에 환호한 키리조 코우에츠는 연구를 계속하게 했다. 이에 13번째(XIII) 쉐도이자 데스라고 명명한 존재가 탄생하려 하자 타케바 에이이치로는 목숨을 걸고 실험을 강제중지 시킨 후 실험실을 폭발시켜 합체 중이던 쉐도들을 강제로 뜯어내었고 남은 12체는 알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가버린다. 이 여파로 불완전하게 깨어난 데스는 아이기스가 지나가던 한 아이의 몸속에 봉인함으로서 급한 불을 꺼트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이기스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시간이 지나 모든 것이 잊혀지고 13번째를 품은 아이의 운명에 이끌려 페르소나 각성자들이 그 아이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데스는 그 아이와 동료들을 유도해[6] 12체의 파편을 처치해 흡수하는데 성공해 13번째는 인간의 형상으로 전학생이자 죽음의 선고자인 모치즈키 료지로써 탄생하게 되었다.

거기에 12체의 거대쉐도들이 사라진 다음날 타르타로스에서 울린 종소리는 다름아닌 멸망이 강림한다는 신호. 쉐도들은 닉스라고 불리는 절대적인 존재가 먼 훗날에 지구라고 불릴 별에 찾아와서는 죽음과 함께 탄생시켰고 쉐도들의 목적은 바로 이 어머니의 강림. 쉐도타임과 타르타로스는 별개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닉스의 강림을 위한 토대로서 타르타로스는 어머니가 강림할 곳을 표시한 일종의 표식이자 등대. 또한 이런 멸망을 생명체들에게 선고하는 존재가 바로 죽음의 선고자이자 13번째 쉐도의 정체였다. 지금까지 닉스가 강림하지 않은 이유는 죽음의 선고자가 탄생하지 않아 아직 강림할 때를 선고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죽음의 선고자가 탄생함과 동시에 타르타로스가 종소리를 통해 닉스에게 강림할 때를 선고한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절망적인 것은 선고가 된 이상 더이상 종말의 강림을 중지시킬 수는 없다는 것.

그나마 멈출 수는 없어도 늦추는 방법이 하나 생겼는데 죽음의 선고자는 본래 쉐도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강대한 존재이지만 인간에게 봉인되어 생명의 흔적까지 남아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되었고 그의 죽음으로 선고에 차질이 생겨 멸망이 늦춰진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한달간의 유효기간이 아직 있으며 그 이후에는 더이상 자신은 간섭할 수 없다고 조언하면서 각각의 생각을 정리한 S.E.E.S는 죽음의 선고자의 살해를 거부하고 닉스와 맞서 싸우기로 하면서 더이상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안 죽음의 선고자는 2010년 1월 31일에 멸망의 탑 꼭대기에서 닉스와 대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최후의 조언을 마치고 쉐도타임에 흡수되어 사라진다.

그리고 2010년 01월 01일. 214층으로 끝났던 타르타로스 내부에서는 새로운 계단이 생겨나 더욱이 높은 곳으로 향하면서 멸망의 날인 2010월 01월 30일에 254층까지 돌하는데 성공.

모든 생명의 존망의 날인 2010년 01월 31일. 닉스의 강림을 환영하는 듯이 최상층 구간의 문이 열리고 수많은 쉐도들과 스트레가를 물리치고 264층에 도달한 멤버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강림하는 닉스 아바타와 대면하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생각해보면, 탑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게 그 끝에 있는 존재와 점점 가까워진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즉 거대 섀도를 처치한 후 더 위로 갈 수 있는 계단이 열리는 것 자체가 멸망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복선이었던 셈. 모치즈키 료지가 선고자로서 각성한 이후엔 최상층 직전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고, 최후의 날인 1월 31일에만 최상층에 올라갈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인 듯 하다.


3.3. 결말[편집]


닉스 아바타가 강림하자 어머니와의 대면을 위해서 올라오는 쉐도들을 격파하는 S.E.E.S 전원이 참가한 격렬한 싸움끝에[7] 닉스 아바타를 처치하였으나 닉스 아바타는 애초에 분신에 불과했고 드디어 직접 모습을 들어낸 닉스가 직접 강림하는데 그 압도적인 모습과 힘으로 S.E.E.S 멤버들 제압하지만 최후의 힘을 각성한 주인공이 닉스를 봉인함으로서 멸망이 중지된다. 그러자 타르타로스는 존재 이유를 잃어버리면서 스스로 붕괴하고 동시에 쉐도타임도 함께 사라진다.


4. 본편 외의 모습[편집]



4.1. 페르소나 3 FES[편집]


테마곡
곡명

눈의 여왕(雪の女王)

마야 테마(舞耶・テーマ)

페르소나(ペルソナ)

시간성(時間城)

타르타로스 BGM이 지겨운 유저들을 위해 다른 BGM이 추가되었다. 타르타로스 탐색 중에 후카에게 눈의 여왕, 마야 테마, 페르소나, 시간성의 어레인지 버전을 틀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FES의 후일담인 '에피소드 아이기스'에서는 타르타로스가 위로 뻗어나가며 생성되었을 때 그 반작용으로 지하로 파고든 공간인 시간의 틈새가 어느 날 갑자기 넓어지기 시작하더니 최종적으로 기숙사 지하까지 이어지면서 시간과 공간이 왜곡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3월 31일이 끝없이 반복되면서 기숙사에 있던 S.E.E.S. 멤버들은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의 틈새를 탐험하는 것이 후일담의 주 내용.


4.2. 페르소나 3 포터블[편집]


자동 회복 시스템이 삭제된 대신, 엔트런스에 있는 시계를 통해 돈을 내고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회복료는 스토리의 진행도에 따라 올라가므로 초반에 빠른 레벨업을 도모하여 싸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간혹 회복료가 조금 할인될 때가 있는데 미츠루/후카가 알려준다. 또한 타르타로스 탐사를 시작할 때 중간 보스급 쉐도가 있던 층에서 시작하는 기존의 방식에 지금까지 간 최고층에서 시작하는 방식도 추가되어서 훨씬 편해졌다.[8]

피로도 적용도 변경되었다. 오리지널 및 FES에서는 일정 횟수 이상 전투를 하면 피로 상태가 되었던 것과 달리, 포터블에서는 전투 횟수와 관계 없이 탐색 다음 날 피로 상태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타르타로스에 가는데 큰 부담이 없는 편. 단기간 내에 다시 타르타로스에 갈 경우, 애로사항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마저도 포터블에서 추가된 아이템인 "피로가 싹"[9]을 먹으면 컨디션이 보통으로 돌아오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덕분에 한 달에 한 번 타르타로스에 가서 갈 수 있는 최고층까지 돌파하고, 다른 때는 다른 짓을 해도 스토리 진행엔 아무런 문제도 없다. 하지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타르타로스 탐색 뿐이라[10]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가는 게 좋다. 특히 스탯을 올리는 데 투자를 많이하는 초반에는 더욱 그렇다.

후카를 영입한 이후에는 타르타로스 내에 끌려오는 실종자를 찾는 의뢰가 추가된다. 벨벳 룸에서도 전화로 알려주고 파출소 앞 게시판에서도 언제나 확인할 수 있으며, 타르타로스 공략 중 실종자가 있는 층에 도착하면 후카가 해당 층에 실종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실종자는 미니맵 상에서 녹색점으로 표시되며, 접촉하여 대화를 걸면 바로 1층으로 돌아오게 된다. 실종된 후 다음 만월이 되기 전까지 구출해야 하며, 구출에 성공하면 파출소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실종자 중에 법황과 사형수의 커뮤 대상이 있는데, 구출에 실패하면 커뮤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구출해야 한다.[11]

또한 이상 상태 플로어에 진입했을 경우, 셔플 시 페르소나 카드를 제외하고 전부 사신이 출현하는 부가 효과를 지닌 카드들만 나온다. 오리지널, FES와 다르게 포터블에서는 하르마게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


4.3. 페르소나 3 리로드[편집]


각 구역별 층수 배분이 조정되었고, 중간중간 등장하던 파수꾼들의 내성도 변경되었다. 각 구역별로 색만 바뀌고 던전 모양은 비슷했던 것에 반해 리로드에서는 구역마다 던전 모양이 개성있게 바뀌었다.

기본적으로는 페르소나 3 포터블의 사양을 유지하되, 컨디션 시스템이 삭제되어 얼마나 오래 있건 간에 다음날 피로 상태가 되지 않게 되었으며[12], 탐색한 다음날 아무 조치 없이 바로 타르타로스를 다시 탐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계에서 HP/SP를 회복하는 기능도 돈이 아니라 새로 추가된 아이템인 '박명의 파편'을 7개 사용해 회복하는 것으로 변경. 단 이 박명의 파편이 회복 외에 잠겨 있는 상자를 여는 데에도 사용되다 보니 회복 기능을 초반엔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후반엔 박명의 파편 수급이 원활해져 회복에 사용해도 부담이 적다.

시스템 변경 사항으로, 한 번 탐사한 층은 입구로 돌아간 후 다시 진입하면 탐색한 상태가 유지되며, 계단을 찾아 뒀을 경우 다음 층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페르소나 5에서 도입된 파괴할 수 있는 물체가 추가되었는데, 노란색은 아이템을 주며 파란색은 박명의 파편을 준다.[13] 1층에만 있던 회복 기능을 제공하는 시계도 탐색 중 낮은 빈도로 출현한다. 셔플 타임은 카드가 회전하지 않고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형태로 바뀌었고 거둬들이는 자의 출현을 가속시키는 해골 카드는 삭제되었다. 소 아르카나도 효과가 일부 변경되어 소드 카드는 무기 대신 스킬 카드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컵 카드도 회복만 하던것에서 주인공에게 테트라칸/마카라칸/차지/컨센트레이트중 하나를 부여하거나, 테우르기아 게이지 완충효과가 출현할수도 있다. 또한 카드의 랭크가 11 이상인 것도 나오게 되었다.

박명의 파편을 일정 갯수를 누적 사용[14] 시 계단 옆에 대시계 입구가 출현하는 경우가 생긴다. 대시계에서는 레벨이 낮은 동료 2명의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대 상승치는 13이며 주인공과의 레벨 차가 13 이하일 경우 주인공과 동일 레벨이 된다.[15] 동료 2명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입구로 돌아가며, 지정했지만 파티원이 아닌 동료가 주인공에게 파티에 참여시켜 달라는 대화를 한다.[16] 해당 동료를 파티에 참여시켜 전투를 한 번 하면 레벨이 맞춰진다. 이 덕분에 비선호 동료들의 육성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고, 파티 구성의 자유도가 높아졌다. 주의할 점은 파편 소비 갯수를 충족해도 시계만 사용하면 대시계가 생성되지 않는다. 갯수를 충족하고 필드에 파편을 소비하는 상자를 열어야만 대시계가 생성된다.

페르소나 3 포터블에 추가된 실종자 수색 이벤트도 유지되었으며, 추가로 실종자 발견시 파티 전체가 1층으로 복귀하지 않고 대신 대기멤버를 호출해 실종자를 1층으로 이송하고 파티는 그대로 탐사를 진행하는 선택지가 추가되었다. 가끔 엘리자베스에게 말을 걸면 실종된 고양이가 있다고 말해주는데, 구출할 경우 박명의 파편을 몇개 얻는다.

탐색중 랜덤 회화도 발생하며, 포터블에 있던 멤버 편성에 따른 특수 회화도 이쪽으로 편입되었다.

4.4.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편집]


TV 속 세계의 야소가미 고등학교가 타르타로스로 변하면서 재등장한다. 이는 범인심야 TV쉐도타임을 융합시켰기 때문.[스포일러] 이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타르타로스는 '신'를 부르는 탑이라고 한다.


5. 기타 및 주의사항[편집]


타르타로스의 소멸 이후로는 페르소나 5에 이르기까지 집합적 무의식이 만들어 낸 이면의 세계들을 제외하곤 현실 세계에서 더 이상 쉐도는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쉐도는 인간의 마음 속의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존재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페르소나 Q2에서 TV속 세계나 타르타로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모르가나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을 투영하는 이세계는 얼마든지 더 생겨날 수 있다고 한다.

4월 21일에 최초로 타르타로스를 탐색한 이후 4월 29일까지 한 번도 탐색을 하러 가지 않으면, 4월 30일에 키리조 미츠루가 불같이 화를 내며 타르타로스에 강제로 끌고 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렇게 끌려가는 경우 엔트런스에서 그냥 돌아가려 해도 미츠루가 화를 내며 돌아갈 수 없으며, 무조건 타르타로스 내에 들어가 탐색을 하다 와야만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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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오리 曰: 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 타르타르소스... 아 배고파![2] 초반부에는 3~5층, 구역이 넓어지는 후반부에는 10층 가량을 올라가야 한다.[3] 월광고가 실험 장소로 정해진 이유는 키리조 그룹 밑에 있고 사람도 모여 있는 "가장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그 여파로 수십 명의 학생들이 입원하였다.[4] 마법사(I)부터 사형수(XII)까지의 쉐도가 가진 아르카나 분류를 말한다.[5] 제 4구역 호사의 정원 트이아의 최상층인 164층.[6] 유도했다고 하지만 흑막이라서 숨기고 그랬던 것은 아니고, 합쳐지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열망으로 인도했다.[7] 실제 게임상에서는 평소대로 전투인원 4명이 싸움에 들어가는데 싸우기 전 수많은 쉐도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대기멤버들이 이런 쉐도들을 격파해야한다고 언급한다.[8] 다만 이 기능은 텔레포트 장치가 아니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처음 입장 이후로 계단에 얼씬도 안 하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발생한다.[9] 학교 1층 매점에서 토요일 한정으로 판매한다. 한 주에 3개까지만 살 수 있으며, 감기는 회복시켜주지 못하지만 아이템이라서 비축이 가능하다.[10] 포터블부터 방과 후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타르타로스 탐색에 비해 비효율적이다.[11] 커뮤 MAX를 찍은 상태에서 구출하지 못했을 경우, 후일담에 등장하지 않는다.[12] 다만 타르타로스 탐색 다음날에 양호실에 가면 이벤트가 나오는 것은 동일하다. 약을 먹을 경우 용기가 상승하며, 먹지 않을 경우 '극약' 아이템을 받게 되는데 이 아이템이 엘리자베스의 의뢰에 필요하므로 한 번은 받아두는 것이 좋다.[13] 만약 다크존 액시던트가 발생한 경우 해당 플로어의 모든 파괴 오브젝트가 파란색으로 등장하게 된다.[14] 대략 20~30개 정도로 추정. 시계를 사용해 HP/SP를 사용하는 경우도 포함.[15] 주인공과 레벨이 같거나 더 높은 멤버는 선택이 불가능하며, 선택할 수 있는 멤버가 없는 경우 조건을 만족해도 대시계가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주인공은 파티에 고정 편성되어 항상 경험치를 받으므로 전원 99레벨이 되는 게 아닌 이상 대시계가 출현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16] 이미 파티에 편성되어 있는 경우 이 대사가 생략된다.[스포일러]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미나즈키가 이쿠츠키 슈지의 연구 자료를 알고 있던 것은 물론, 본인의 몸에 황혼의 날개가 이식됨으로 말미암아 닉스의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