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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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에 등장하는기계수.

쟈이안 F3와 마찬가지로 지옥섬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만든 초거대 기계수. 뭔가 그리스 신화타이탄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 복장을 하고 있으며, 입고 있는 토가는 보기와는 달리 슈퍼 강철로 만들어져 엄청나게 무겁다.

자이안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작업용이라 무장은 거대 쇠몽둥이 뿐이지만, 이 기계수에는 다른 기계수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이한 특성이 있는데 바로 얼굴로, 보스보로트처럼 머리에 달린 눈과 입은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신축하며 이를 통해 '표정'을 연출해낸다. 거기다 자기 혼자서 분노, 어리둥절 등 다양한 감정을 스스로 표현하기까지 한다.

작중에서는 쟈이안 F3와의 싸움에서 마징가Z가 고장나자 출격, 도시를 마구 부수며 진격해나갔으며 보스와 사야카가 막으러 나섰지만 건물 파편을 몽둥이로 쳐날려 보스를 두들기고 쇠몽둥이로 머리통을 내려쳐 머리를 몸통에 쑤셔 박아버린다. 결국 상대가 되지 못하자 사야카와 보스는 급하게 후퇴한다.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자 카부토 코우지가 파일더로 출격해 시간을 끌지만 이렇다할 유효타를 가하지 못했고, 다시 복귀한 보스와 사야카가 대신 시간을 끌기로 한다. 타이탄에게 얻어터지면서도 시간을 끄는 보스와 사야카에게 분노한 브로켄은 철십자 군단을 출격시키지만 때마침 마징가가 새로운 무기인 아이언 커터를 장착해 출격하고, 철십자 군단은 보스보로트와 아프로다이A에게 막힌다.

광자력 빔과 브레스트 파이어로 타이탄을 지지는 마징가였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타이탄이 던진 쇠몽둥이를 잡아 다시 되던지려고 했지만 쇠몽둥이에 자폭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서 오히려 폭발과 함께 추락한다. 마징가가 추락하자 마구 발로 짓밟아 찍어대는 타이탄이었지만, 마징가가 발사한 아이언 커터에 한쪽 다리가 썰리자 토가를 집어던져 마징가를 덮어버린 후에 플라잉 헤드벗을 연속으로 날려 마징가를 마구 찍어댄다. 타이탄의 맹공에 점점 뭉개지던 코우지는 될 대로 되라 식으로 아이언 커터를 발사했고, 발사된 아이언 커터는 옷을 뚫고 나가 타이탄을 일도양단해버린다. 타이탄이 패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지옥섬 기지 건설은 성공적으로 끝났기에 닥터 헬은 거기서 만족하기로 한다.

마징가 Z: 인피니티에서 크게 수혜를 받은 기계수 중 하나. 도입부의 미국 광자력 에너지 기지 전투에서 특유의 거대한 덩치를 과시하며 첫 등장했고, 후반부 전투에서는 인피니티로 향하던 마징가Z를 붙잡아 붕붕 돌린 후 특유의 거대 쇠몽둥이를 풀스윙으로 휘둘러 마징가Z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전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다른 기계수들을 도륙하던 마징가Z를 쇠몽둥이로 찍어 누르려고 하지만 오히려 마징가Z가 엄청난 힘으로 타이탄의 공격을 막아낸 후 들어올려 던져버리면서 쇠몽둥이만 남긴 채 건물에 날아가 박히고 이후 마징가Z가 투척한 쇠몽둥이가 배에 박히면서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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