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덤프버전 :

파일:탄자니아 국장.svg 탄자니아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 펼치기 · 접기 ]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
United Republic of Tanzania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파일:탄자니아 국장.svg
국기
국장
Uhuru na Umoja[1]
자유와 통일
국호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스와힐리어: Jamhuri ya Muungano
wa Tanzania [2]
영어: United Republic of Tanzania
국가
주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면적
947,303km²
내수면 비율 : 6.4%
인구
67,438,106명(2023년) | 세계 22위
수도
도도마 (법적인 수도)
최대도시
다르에스살람 (실질적 수도)
접경국
• [[르완다|

르완다
display: none; display: 르완다"
행정구
]]

• [[부룬디|

부룬디
display: none; display: 부룬디"
행정구
]]

• [[말라위|

말라위
display: none; display: 말라위"
행정구
]]

• [[모잠비크|

모잠비크
display: none; display: 모잠비크"
행정구
]]

• [[우간다|

우간다
display: none; display: 우간다"
행정구
]]

• [[잠비아|

잠비아
display: none; display: 잠비아"
행정구
]]

• [[케냐|

케냐
display: none; display: 케냐"
행정구
]]

정치 체제
대통령제, 단일국가, 단원제, 공화국
민주주의 지수
5.10점, 혼합된 체제(2022년)
(167개국 중 92위)
대통령
사미아 술루후 하산[3][4]
부통령
필립 음팡고
총리
카심 마잘리와
공용어
스와힐리어(국어)[5][6]
종교 구성
기독교 63.1%, 이슬람 34.1%, 무종교 1.5%, 아프리카 토착신앙 1.2%, 기타 0.1%[7]
GDP
명목 610억 3,200만 달러
PPP 1,860억 6,000만 달러 (2019)
1인당 GDP
명목 1,172달러
PPP 3,574달러 (2019)
국부
$1,010억 / 세계 92위(2020년)
통화
탄자니아 실링
시간대
UTC+3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92년 4월 30일
북한: 1965년 1월 13일
여행경보
출국권고
음트와라(Mtwara) 주
여행자제
출국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위치
파일:탄자니아 위치.svg
파일:external/i.infopls.com/mtanzan.gif




1. 개요
2. 역사
3. 자연
4. 경제
5. 정치
6. 문화
6.1. 요리
6.2. 언어
6.3. 스포츠
6.4. 관광
7. 사회
7.1. 종교
8. 탄자니아 출신 인물
8.1. 실존 인물
8.2. 가상 인물
10. 여담
11.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국가로 정식 국명은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다.

수도는 두 군데가 있다.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이 실질적 수도이지만 법적인 수도는 도도마(Dodoma)이다. 국민투표에 의해서 1973년에 수도를 도도마로 옮기기 위한 법이 제정되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케냐, 가나, 잠비아, 지부티, 에티오피아등과 함께 정부의 기능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작용하고,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겪고 있는 민족, 종교 간의 분쟁도 없어,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물론 탄자니아도 심각한 빈부격차와 사회간접자본 부족, 위생/보건 열악, 아동 영양실조등과 같은 여러 가지 내부 문제 등도 안고 있긴 하다. 그러나 소말리아, 남수단,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리트레아, 차드내전과 폭력, 종교 분쟁, 민족 분쟁, 잦은 쿠데타와 독재자들의 독재 통치등 정치적 불안과 억압이 끊이지 않는 등 국가로서 제 구실조차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파탄국가들에 비하면 아프리카 대륙 중에선 그나마 안정되고 평화로운 국가인 것은 확실하다.


2. 역사[편집]





기원전에는 주로 코이산족 계통 수렵채집민 부족들이 거주하였으나 서기 원년 이후로는 농경목축을 생업으로 삼는 반투계 부족들이 이들을 몰아내고 탄자니아에 정착하였다.

서기 7세기 무렵부터 악숨 왕국과 무역을 하던 페르시아 상인들이 무역 기지를 남하하여 확장하는 과정에서 잔지바르 섬, 펨바 섬, 코모로 섬에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을 이란 남서부 쉬라즈 지역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자신들을 쉬라지인(Shirazi People)이라고 칭하기 시작했으며, 9세기 무렵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

이후 쉬라즈인들은 북쪽의 (오늘날의 케냐) 몸바사 상인들과 함께 반투어를 기반으로 아랍 문자아랍어 어휘를 받아들여 스와힐리어의 기반을 닦고 스와힐리 문화를 발전시켰다. 이 지역은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슬람, 인도 상인들의 노예무역의 거점이었다. 탄자니아 해안 무역도시 킬와를 방문했던 이븐 바투타는 도시가 매우 번영하고 부유하다는 기록을 남겼다.

1505년 포르투갈이 잔지바르 섬을 비롯한 해안 지대를 정복하고 요새를 건설하였다. 쉬라즈인 상인들은 몰락하고 포르투갈인들은 이 지역 흑인들을 징집하여 군인선원으로 활용하였다. 18세기 초까지 포르투갈이 이 지역을 다스렸으나 이후 오만 제국이 쳐들어와 해안 지대 전역에서 포르투갈인들을 축출하였다.

1840년에는 사이드 술탄이 잔지바르로 천도하여 자신의 해상 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오만 제국은 중동에서 수입하여 육성한 기병으로 탄자니아 내륙에서 노예를 납치해 수출하면서 번영을 누렸는데, 이 때문에 탄자니아인들은 오늘날에도 아랍인이라면 치를 떤다고 한다.

이후 독일의 침략으로 독일령 동아프리카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1차 세계 대전 도중 영국해군을 동원해서 이 지역을 점령했고, 전후 국제연맹으로부터 위임통치사실상 식민지를 인정받았다.

2차 대전 이후 독립 요구가 거세지면서 탕가니카[8]에선 탕가니카 공화국이 196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뒤이어 잔지바르가 잔지바르 술탄국으로 독립했지만, 1964년 1월 현지 흑인들이 아랍인 왕조를 뒤엎으면서 공화정이 수립되었다. 곧이어 탕가니카 공화국과 잔지바르 인민공화국이 합쳐지며 지금의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이 되었다. 탄자니아(Tanzania)라는 국명은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를 합쳐서 지은 것이며 현재의 탄자니아의 국기도 두 나라의 국기를 합쳐서 제정된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 국명이 연합 공화국이다.

탕가니카
잔지바르
파일:탕가니카 국기.svg
파일:잔지바르 인민공화국 국기.svg

합병 이전의 잔지바르의 국기는 술탄제를 폐지한 뒤에 1964년 잔지바르 인민 공화국 시기에 제정된 국기였으며, 지금도 잔지바르의 기로 계속 쓰이고 있다. 다만 지금 쓰이는 기는 탄자니아 연합공화국의 일원임을 나타내기 위해 왼쪽 위에 탄자니아의 국기를 작게 붙여 넣은 것이다.

1978년 10월 9일, 이디 아민우간다가 내부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탄자니아를 공격한다. 10월 25일, 카게라를 침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우간다-탄자니아 전쟁이 발발했다. 1년간 전쟁 후 탄자니아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디 아민은 축출된다.

2020년 6월 9일에 탄자니아 정부의 코로나19 은폐를 비판한 야당 지도자가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2020년 6월 16일에 존 마구풀리 대통령은 10월 대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했다.#

2020년 7월 24일에 벤자민 음카파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모잠비크 북부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탄자니아의 국경지역을 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7일에 탄자니아 야당은 경찰이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부정선거 기도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발포해 최소 9명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탄자니아의 주된 야당 지도자인 틴두 리수가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독일 대사관저로 피신했다.#

탄자니아 경찰이 존 마구풀리 대통령이 위독하다는 내용을 유포한 한 남성을 체포했다.#

존 마구풀리 대통령이 사망했다.# 사미아 술루후 부통령이 발표한 사인은 심장질환이지만 2월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 등을 미뤄 코로나19로 사망한거 아니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 직은 사미아 술루후 하산 부통령이 승계하면서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존 마구풀리 대통령 조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조문객 5명이 사망했다.#

탄자니아의 한 여성의원이 정장을 입었음에도 복장불량을 지적받아 회의장에서 쫓겨나자 논란을 빚었다.#

응고롱고로 자연보호구역 인근에서 어린이 3명이 사자에게 물려 사망했다.#

사미아 술루후 대통령이 탄자니아 여자 축구선수들을 향해 가슴이 크지 않아 결혼 상대로 매력이 없다고 성희롱 발언을 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022년 1월 5일에 잔지바르 인근 해역에서 배가 전복돼 10명이 사망했다.#

4월 16일에 탄자니아 보건당국은 탄자니아 전역의 보건의료기관에서 의료진 인력부족이 심각하며 이를 보충하기 위한전문직 자리 1,650명분이 공백 상태라고 발표했다.#

7월 17일에 탄자니아에서 원인불명의 출혈병이 발생해 13명이 감염되고 3명이 사망하자 탄자니아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3. 자연[편집]


한국 대중 사이에서는 TV 자연 다큐멘터리와 아프리카 관광 등의 영향으로 동물의 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코끼리, 코뿔소, 하마, 아프리카물소, 기린, 얼룩말, 혹멧돼지, 사자, 치타, 표범, 점박이하이에나, 리카온, 침팬지, 원숭이, 타조, 홍학, 나일악어 등 여러 야생동물들이 탄자니아의 숲과 초원, 강, 호수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다. 또한 악명이 높은 체체파리도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 사막메뚜기의 피해를 많이 보는 편이다.

이 나라의 유명한 세계유산으로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다. 세렝게티 이외에도 미쿠미, 셀루스, 타랑기레, 루아하 등 수많은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들이 있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탄자니아의 관광 산업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나라와 케냐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은 바로 조용필의 노래인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무대가 되는 곳이다. 이 곡으로 인해 대한민국에는 킬리만자로 산을 모르는 이가 없다. 탄자니아 정부는 조용필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실은 약간 정치적인 제스처 느낌도 있다. 원래 친북 성향이던 잔지바르의 영향 때문에 그를 승계한 탄자니아도 친북이었기 때문. 1992년은 소련 붕괴 이후 한국과 탄자니아가 수교한 해이다.

파일:external/www.toptenz.net/olduvai-gorge-top-10-historical-finds.jpg

이 나라에 올두바이 협곡(The Olduvai Gorge)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협곡에서 여러 종류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하빌리스 등 초기 인류의 화석이 출토되었다. 아울러 최초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이 발견된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갖 흔적이 남아있다. 선캄브리아대부터 구석기 시기까지 각 시기 별로의 화석과 퇴적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지구의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플라밍고의 주요 서식지이며 '죽음의 호수'라고도 불리는 나트론 호수도 탄자니아에 있다. 또한, 서쪽은 탕가니카 호와 접해 있다.


4. 경제[편집]


동아프리카경제
[[에리트레아#경제|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지부티#경제|

파일:지부티 국기.svg

지부티]]
[[에티오피아#경제|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소말리아#경제|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케냐#경제|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탄자니아#경제|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세이셸#경제|

파일:세이셸 국기.svg

세이셸]]
[[코모로#경제|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주변국과 달리 내부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탄자니아의 경제성장률은 아프리카 국가 전체를 통틀어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연간 6%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수준. 공식 경제성장률은 6~7%이지만, 세계은행에 따르면 실제로는 약간 낮은 5~6%라고 추측된다. 물가상승률 역시 존 마구풀리 당선 이후 경제성장률보다 낮아졌고, 부패와 빈부격차 모두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그나마 낫다.

그러나 여전히 농업기반 경제를 가지고 있다는 게 취약한,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뛰어난 경치와 자연환경, 괜찮은 내정과 경제성장으로 해외관광객도 상당히 찾아오는 편이다. 이곳에서 노후를 보내러 오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있는듯하다. 식량 사정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시골에서는 수도 시설도 없고, 마을 하나에 우물 한 개 정도인데, 이 우물마저도 말라버리면 옆 마을까지 몇 km를 걸어서 물을 길으러 가야 하는 일도 흔하다. 또 농업시설이 열악하기 그지없어 우기 때에만 농사를 할 수 있고, 품종들도 개량되지 않아서 수확량이 많지 않다.

그래도 영토 자체가 꽤 넓은 데다가 이집트, 알제리리비아, 니제르, 차드, 말리, 나미비아, 소말리아, 모리타니 같은 여타 아프리카의 나라들처럼 황량한 사막 지형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농토로 사용이 가능한 비옥한 땅들도 많다. 지속적인 이촌향도 현상에도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인구가 여전히 적지 않은 편이라 식량자급률이 120%대로 높아 현재까지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가 으레 그렇듯 빈부격차 문제를 안고 있다. 2012년 추정 1인당 GDP는 674$로 주변국보다 특별히 잘 살지는 않지만 1990년 1인당 GDP가 176$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의 대열에 들었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발전한 편이다. 1960년대 독립 당시 탄자니아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그리고 식민지 제국주의 시대 당시 탄자니아와 같이 영국독일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말라위시에라리온, 토고는 아직도 세계 최빈국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경과 인접한 일부 도시 지역은 IT기술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편이나, 아직 그 수준은 열악하다. 그래도 외국인을 위한 호텔이나 부유층 가정집은 TV를 비롯하여 컴퓨터, 엘리베이터, 자동차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V, 모니터, 에어컨은 삼성전자LG전자, 자동차는 토요타, 엘레베이터는 OTIS 등의 상표가 점령하고 있는 것처럼 현대식 시설은 대부분 외제인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은 가전제품들 대부분이 자국의 공업으로 생산된 것 보다는 수입품이거나 해외 자본의 진출로 생산된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수공업으로는 만들 수 없는 철,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생활 필수품이나 잡동사니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중국산에도 서열은 있는 법. 그야말로 조악하기 그지없는 형편없는 품질의 쓰레기급 물건들이 이 나라에서 유통된다. 한국에서 보던 중국제와는 차원이 다른 대륙의 뒤통수이다.

이동통신도 어느 정도 보급된 상태인데, 아프리카의 국토 특성상 고지서를 집집마다 혹은 멀리 떨어진 마을마다 보낼 만한 시스템이 적합하지 않아서 후불제보다는 요금을 선불로 내는 형태로 핸드폰을 운용한다. 이는 이동통신을 운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현상이며, 이 덕분에 진흙이나 갈대로 지어진 집에서 나온 창과 방패를 든 마사이족 전사의 목에 걸려있는 핸드폰을 목격할 수도 있다.

선불로 내는 방식은 대리점에 가서 현금을 내고 충전하는 방식과 일반 소매점에서 보차(vocha)를 사서 충전하는 방식이 있다. 보차는 영단어 voucher, 즉 바우처에서 파생된 외래어인데 즉석복권처럼 동전으로 가려진 부분을 긁으면 일련번호가 나온다. 각종 공과금을 낼 수도 있고 항공권까지 결제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세계 최대의 금광업체인 캐나다의 배릭골드 업체가 탄자니아 금광 소유기업인 아카시아 광업의 주식을 추가적으로 매입했다.#


5. 정치[편집]




케냐의 정치 정보
민주주의지수
5.1점
2021년, 세계 (공동)92위[9]
언론자유지수
48.28점
2022년, 세계 123위
부패인식지수
39점
2021년, 세계 87위


6. 문화[편집]


탄자니아는 케냐,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와 함께 스와힐리어권에 속해 있다. 스와힐리어가 유일한 국어이면서도 영어가 사실상 널리 쓰인다. 주변국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인도, 아랍, 페르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6.1. 요리[편집]


음식은 아랍과 페르시아,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도나 아랍권에서 즐겨먹는 음식을 탄자니아식으로 변형시킨 요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식으로는 옥수수가루로 만든 '우갈리(ugali)'라 불리는 옥수수떡이 있다. 보기에는 밀가루 반죽 덩어리나 백설기 덩어리 처럼 보이나 아무런 간도 안하고 조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먹어보면 정말 무미(無味)한 맛밖에 안 난다. 아무리 씹어도 단맛은 커녕 아무런 냄새조차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무미한 맛이 너무 강한 맛이라 한국인 관광객 중에는 고추장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별 효과가 없다.

또 왈리라고 불리는 쌀밥, 은디지라 불리는 바나나를 먹지만 이중에서 우갈리를 특히 많이 먹는다. 우갈린 가격도 싸고 즉석 레토르트 식품급으로 해먹기도 쉽다고 해서 많이들 해먹는다고 한다. 조리법이 간편하기는 하다만, 조리시간은 10여 분 정도로 짧다고 하기는 어렵다.

물론 몇세대 전만 해도 사정이 많이 달라서 쌀이나 바나나를 주식으로 먹는 경우도 많았지만 쌀과 바나나의 가격이 오른데다가 쌀로 밥을 해먹기에는 귀찮기 그지 없기 때문에 어쩌다 먹는 음식으로 변한것. 인도에서 먹는 빵인 짜파티도 먹는데 보통은 버터나 잼, 땅콩버터 등을 발라 먹는데, 여기에 야채참치나 고추참치를 얹어먹으면 현지인도 환장할 정도로 맛있게 변한다. 또 영국의 영향으로 꼬치구이(미시카키)나 닭튀김에 감자튀김도 곁들어 먹기도 한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육질이 부드러운 고기를 으뜸으로 쳐주는 반면에 탄자니아에서는 고기가 질겨야 "이거 고기가 씹을 만하네."라는 인식이 강해서, 멋모르고 식당에서 소고기로 된 음식을 시킬 경우 굉장히 질기디 질긴 음식이 나온다. 이는 비단 소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도 영계가 아닌 다 자란 닭(발목부터 넓적다리까지가 우리나라 영계만 하다)으로 조리하다 보니 고기 양은 많지만 잘못 조리된 경우 식사시간 내내 턱 아프게 씹어 먹어야 한다.

탄자니아에서 자주 먹는 음식으로 '냐마초마'(Nyama Choma)라고 있는데 이건 염소고기와 쇠고기, 양고기를 썰어서 숯불에 굽는 바베큐 요리의 일종이다. 양고기와 염소고기는 다 자란 개체를 잡아 조리하기에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좀 난다. 비교적 싼 가격에 상당한 양을 준다. 저녁 무렵 길거리 여기저기서 팔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탄자니아 현지의 술인 꼬냐기(Konyagi)와 함께 먹으면 상당히 괜찮은 술안주가 된다. 꼬냐기는 드라이 진 계열, 도수는 35%, 좀 독한 소주라 생각하면 된다. 코냑(cognac)이 아니다.

무슬림이 35%나 되는 나라이기에 당연히 이슬람교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는 접하기 힘들다. 대형마트에 가서 스팸과 같은 햄을 구입하려 해도 대부분 소고기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런 햄들도 제대로 만든다면 먹을 만하겠지만 탄자니아의 공업력이 그리 좋지 않은 관계로 맛도 안 좋고 쉽게 부서진다. 도마에 놓고 썰어도 부서질 정도이다.

물론 기독교나 아프리카 토착 신앙을 믿는 비이슬람 신자 주민들을 상대로 마트나 노천시장에서 돼지고기를 팔기도 하고 여행객들 대상으로 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종종 돼지고기 요리를 볼 수 있는데 어느정도 급이 되는 곳으로 가면 돼지냄새도 잘 잡고 육질도 부드러운 요리를 내온다. 하지만 가격이 양에 비해 비싼 편이니 탄자니아 여행을 가게 되면 되도록이면 닭고기나 우갈리를 먹는 것이 좋다.

맥주 강국인 독일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영향 때문인지 맥주도 먹을 만하다.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 사파리, 우후루, 은도부, 발리미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이 현지 맥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가 현지 맥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품질과 맛은 똑같이 독일의 식민지배를 겪었던 아프리카 국가 나미비아의 맥주인 타펠이나 빈트후크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커피의 생산국으로도 유명하다. 탄자니아산 커피는 일명 킬리만자로 커피로 불리며, 세계적인 문호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던 커피로 알려져 있다. 쓴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탄자니아 여행을 가게 되면 커피 원두도 좋지만 인스턴트 커피 또한 평이 몹시 좋고, 가격도 굉장히 착하므로 여행선물로 제격이다. 여행갔다가 귀국할 때 짐에 자리가 많다면 가급적 꽉꽉 채워 오자.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칭찬받기 딱 좋다. 다만 프림이나 설탕 없이 캔에 들어있는 인스턴트 커피의 입자가 굉장히 곱고 맛도 진해서 잘못 타면 엄청나게 쓴맛이 되니 주의하자. 마실 때 우유를 살짝 타서 마시면 은은한 향과 묵직한 맛이 매우 일품.

해산물도 풍부하지만 대부분을 해외 수출로 돌리느라 국내에서 소비되는 해산물들의 질이 무척 나쁘다. 씨네21에서 탄자니아의 해산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좋은 건 죄다 수출하느라 현지 어부들은 그야말로 썩은 물고기 같은 최저질 해산물이나 먹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자 여러 국가가 탄자니아산 해산물 수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탄자니아 정부가 어부들과 외국인들의 접촉을 막으려고 하여 어부들이 집단 파업 및 시위까지 벌인 적이 있었다.


6.2. 언어[편집]


국어는 스와힐리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족 언어를 모어(母語)로 쓰고, 대도시로 갈수록 스와힐리어모어로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탄자니아 국민 가운데 약 1천 5백만여 명이 스와힐리어모어로 쓰고 약 3천 2백만여 명이 제2언어 수준으로 구사해 총 약 4천 7백만여 명이 스와힐리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탄자니아는 독립 직후, 스와힐리어를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급시켰다.#

국어인 스와힐리어 말고도 영국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웬만한 도시 지역 및 관광지에서는 다 통한다. 근데 엉뚱하게도 서구에서 영어와 프랑스어 같은 식민지어가 아닌 스와힐리어를 넣었다며 비판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일본에서 일본어를 공용어로 국어로 삼아 장려하지 않았다고 대한민국을 비판한 셈.

영어는 기본적으로는 영국식 영어에 토대를 두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 영국식 영어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고, 토착 발음이 잔뜩 섞인 발음이나 인도계 주민의 경우 힌글리시를 구사하기도 한다. 약 4백만여 명이 제2언어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자료에는 영어를 widespread, 즉 널리 쓰이고 있다고 표시했다.

1960년대 후반 이후로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스와힐리어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학교 이상에서는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중학교 진학률이 높지 않다. 2010-11년 유네스코에서 펴낸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Form 1-4의 총진학률(gross enrollment rate)은 36%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학생들이 중학교 이후로 갑자기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스와힐리어의 경우, 탄자니아가 20세기 후반에 경제위기를 겪었을 때 스와힐리어 출판 시장이 어려워져 교재 보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이때 영국 등지에서 영어 교재가 값싸게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또 사람들 사이에서도 스와힐리어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과학,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영어의 중요성이 높게 쳐지고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학생들의 경우 막상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서도 영어를 본인의 모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스와힐리어(Swahili)와 영어(English)가 섞인 혼합 언어인 솅(Sheng)이라는 언어도 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라디오 방송 등에 힘입어(?) 스와힐리어영어가 쓰이는 곳인 탄자니아와 우간다 등지에서도 영어의 영향을 받은 낱말로 '~에 살다'(live)라는 뜻을 가진 pack, 이라는 뜻의 dough, 이라는 뜻의 base 또는 diggs, 그리고 비둘기라는 뜻의 dish(...) 등이 있다.

탄자니아내에도 소수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이들 소수민족들을 중심으로 마사이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들이 쓰이고 있다.


6.3. 스포츠[편집]


약체이긴 해도 축구인기가 많다. 자세한 건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그리고 특이하게도 잔지바르는 축구 대표팀이 따로 있다. 물론 피파 미가입국으로서 존재하는 지역 축구팀이기에 피파 랭킹은 없다. 잔지바르 축구 대표팀은 VIVA월드컵에 주로 나가는데 지역 대회인 동·중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 탄자니아와 같이 나간다. 잔자바르 축구팀에 대해서는 잔지바르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올림픽 메달은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육상에서 받은 은메달 2개가 전부이다. 술레이만 냠부이(Suleiman Nyambui)와 필버트 바이(Filbert Bayi)가 현재까지 둘밖에 없는 탄자니아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6.4. 관광[편집]


노예 무역의 거점지이자 산호로 만들어진 구시가지가 있는 잔지바르 섬과 위에 써있는 올두바이 협곡, 그리고 광활한 사바나 지대에 위치하고 케냐와 국경을 맞댄 세렝게티 국립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업의 잠재력이 크며 치안도 불안한 편이 아니라 실제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10]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가장 유명하지만 잔지바르, 펨바 섬 등 동부 인도양 연안 섬 지역들의 이국적인 열대 해변들도 유명해 본토 지역 못지 않게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7. 사회[편집]


알비노가 많이 발생하는데 대다수의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도 빈번하지만 탄자니아는 더 나아가서 알비노 사냥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동성애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징역 30년형에 처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에 덴마크는 탄자니아의 성소수자 탄압을 비판하면서 1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중단시켰다.기사

2019년 6월 1일부터 탄자니아는 비닐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탄자니아의 존 마구풀리 대통령이 '난소를 자유롭게 해방하라'며 경제를 살리려면 여성들이 아이를 더 낳아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마구풀리는 5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집계조차 중단해버리고, "기도하고 약초 먹으면 백신 없이 코로나를 퇴치할 수 있다."면서 특정 전통 약품의 이름까지 소개했다.

또한 "제국주의 시절부터 서방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고 우리 전통 의약품 사용을 금지시켰다. 성급히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도입 안 한다. 탄자니아인들이 실험 대상이 되는 것을 용납 않겠다”고 말하여 백신조차 도입하지 않으려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

인과응보인지 마구풀리는 2021년 3월 17일 심장마비라지만 코로나19로 강력히 의심되는 질환으로 사망했다.

2100년까지도 인구절벽을 겪지 않는 몇 안되는 나라 중에 하나이다. 또한 2100년이면 콩고민주공화국, 니제르와 함께 세계 인구 증가를 주도한다.[11]

탄자니아는 줄리어스 니에레레 대통령 시절부터 교육을 확대했기 때문에 문해율이 높은 편이다.#


7.1. 종교[편집]


2020년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 63.1%, 이슬람 34.1%, 무종교 1.5%, 토착신앙 1.2%, 기타 0.1% 추산. 기독교 내부에서는 가톨릭개신교보다 살짝 많았으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가 27.7%, 가톨릭이 25.6%로 개신교가 가톨릭을 추월했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이슬람 내부에서는 탄자니아 무슬림의 종파가 수니파 40%, 시아파 20%, 아흐마디야 15%라고 추산했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수니파가 대다수, 시아파가 극소수 남아 있다고 한다. 국부 줄리어스 니에레레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정책을 펼쳐 대부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다종교가 분포한 다른 나라들과 비슷하게 이슬람 공휴일(이드 알 피트르, 이드 하지, 무함마드 생일)과 기독교 공휴일(크리스마스, 부활절 금요일, 부활절 월요일, 박싱 데이)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대신 크리스마스가 토요일, 일요일이거나 다른 이슬람 공휴일들과 겹쳐도 공휴일이 연장되지 않는다.

기독교와 토착신앙이 많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드물게 무슬림이 꽤 많은 나라이다. 이는 탄자니아가 백 년이 넘게 아라비아 동남부 오만의 이슬람 왕조가 존재한, 더불어 남동부에서 거의 유일한 이슬람 국가였던 잔지바르 술탄국(Usultani wa Zanzibar) 때문이다. 과거에 넘어온 인도계와 예멘계 탄자니아인들의 영향으로도 이슬람교도과 꽤 있다. [12] 이로 인해 여성의 복장에 관해서도 보수적이라 여성 국회의원이 꽉 끼는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쫓겨난 적도 있다.#

서구권과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청에서 온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상당한 숫자의 기독교도가 있는데[13] 전통적 무슬림들, 토착 신앙 신자들의 공존과 부족 간 문제, 독자적인 역사와 주체의식을 가진 잔지바르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이웃 나라와 달리 내전 문제에 휘말리지 않은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

잔지바르에서는 거주민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과 기독교 등 소수종교들 간의 종교갈등이 심심하면 터져나온다. 2015년 대통령 선거 때 가톨릭 신자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잔지바르에서는 폭동까지는 아니지만 며칠 동안 데모가 일어났었다. 선교사나 그리스도인에 대한 공격도 잔지바르에서는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탄자니아 독립 초기에, 잔지바르는 분리독립 움직임이 있었으나 니에레레 정부의 끈질긴 설득과 '탄자니아인' 의식(Ujamaa-우자마) 전파를 통해 평화롭게 문제를 봉합했다.


8. 탄자니아 출신 인물[편집]


국부인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유명하다.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이라는 도시는 QUEEN의 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이다. 퀸의 많은 팬들이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찾아 이곳으로 오지만, 탄자니아에는 퀸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고.

프레디 머큐리의 출생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프레디 머큐리가 누구길래 이렇게 찾아오는 거냐?" 라고 화를 내기도 한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인도-이란계 인물이었는데 잔지바르에선 아랍인들과 인도인, 페르시아인들의 대부분이 쫓겨났기 때문에 프레디 머큐리를 알릴 사람이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프레디 머큐리인가 뭔가 집에 관광객이 와서 돈내고 집에 들어간다는 입소문을 타고 이젠 너도나도 서로들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집이라고 홍보하며 상업적으로 오염되고 말았다. 현재 프레디 머큐리의 집이라고 자처하는 곳들 중 제일 유명한 곳은 Mercury House라고 요란하게 바깥치장을 해놓고 앞에는 퀸의 짝퉁앨범을 파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따지고 보면 프레디 머큐리는 인구의 95% 이상이 무슬림인 잔지바르 무슬림의 이상과 반대되는 인간상이다. 단순히 프레디 머큐리가 조로아스터교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당시에 백인(아랍인-페르시아인-인도인)상류층이었다는 것도 한몫 한다. 때문에 락 음악과 양성애의 이미지를 가진 프레디 머큐리를 탄자니아에서 상업화 하는건 사람사는 곳에서는 무엇보다 돈이 최고라는 진리이다.

지금도 약소국 같은데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타가 나오면 현지에서 거의 위인급 으로 대우해 주는 곳이 많다. 바베이도스 라는 나라만 봐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데 세계적인 팝가수 리아나가 태어난 곳이라 리아나의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됐을 정도다.

또,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어는 현상인 음펨바 효과를 발견한 에라스토 음펨바도 있다. 이 사람은 나중에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의 아프리카 삼림 및 야생 동물 위원회에서 일하게 된다.

202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압둘라자크 구르나 또한 탄자니아 출생이다.

스포츠 관련 인물로는 음브와나 사마타, 켈빈 존이 있다.

8.1. 실존 인물[편집]



8.2. 가상 인물[편집]


해당국 작품 제외.

  • 테아시스터즈 - 파멜라[14]

9. 외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탄자니아/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여담[편집]


보석 탄자나이트가 이 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탄자나이트로 명명되었다. 자연상태에서는 밋밋한 색이지만 열처리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푸른색이나 보라색으로 바뀌고 한 번 색이 바뀌고 나면 영구적으로 그 색을 띠게 된다.
파일:external/www.gemselect.com/tanzanite-gem-331109a.jpg

1960년경 마사이족 목동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발견자는 번개에 의해 자연적으로 열처리된 걸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탄자니아가 유일한 생산국이고 과거에는 전통적 보석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렇게 비싸지 않았지만 사파이어 이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천연 보석이라 지금은 상당히 비싸다. 산출량도 제한되어 있어서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11. 창작물에서[편집]


심슨 가족 12시즌에 가족들이 여행을 왔다. 탄자니아 행 비행기에서는 "탄자니아에 곧 도착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뉴 잔지바르에 도착하겠습니다"가 되고 그 뒤에 "펩시증정 뉴 잔지바르에 도착하겠습니다"라했다. 위에 있는 올두바이 계곡을 가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을 보고 호머는 손가락 하나가 다르다며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고 우긴다. 마사이족의 축제에도 참여한다. 심슨답게 블랙 코미디에도 충실한데, 심슨 가족의 여행 가이드가 에피소드 막판엔 대통령이 되고 전 대통령은 심슨 가족이 탄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를 하고 있지 않나, 침팬지를 관찰하고 보호하는 여류 박사(제인 구달 박사의 패러디)가 사실은 침팬지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다이아몬드를 불법 채굴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막장스러운 정치, 경제 현실을 비꼬고 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인물들의 대사로 언급이 된 적이 있다. 작중 배경이 되는 TQ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을 위한 페이퍼컴퍼니가 탄자니아에 지부 형식으로 서류 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처음 언급 되는데, 해당 지부의 존재가 후반부 사건 해결에 열쇠 중 하나가 된다. 뿐만 아니라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쓴다던가, 실제 언어로 탄자니아인과 통화를 하는 등 최소한의 현실성은 유지하는 편.

소설 알파 베스티어리에서는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사자들의 사회를 중심으로 한 동물의 이야기와 그것에 대해 연구, 관찰을 하는 인간의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다루어진다. 실제 아프리카 자연의 생태계와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묘사가 꽤나 디테일하여 인간들의 시각에서 잔인하게 비춰지는 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6:01:56에 나무위키 탄자니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우후루 나 우모자[2] '자무리 야 뭉가노 와 탄자니아'라고 불린다.[3] 현직이던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2021년 3월 18일 오랜 지병이였던 심장병으로 사망하면서 부통령이 승계[4]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다.[5] 탄자니아는 법적 공용어가 없는 나라다. 스와힐리어는 국어(national language)로 지정되어 있고, 영국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도 널리 쓰인다.[6] 아프리카 국가중 유일하게 식민 지배자들의 언어가 아닌 스와힐리어를 공식적인 국어로 선택한 나라이다.[7] 2020년 통계.[8] 현 탄자니아에서 잔지바르를 제외한 아프리카 본토[9] 나머지 한 나라는 온두라스다.[10] 당연한 소리지만 우리나라 급으로 치안 좋을거란 생각은 버려야한다.[11] 2110년부터는 총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12] 아랍계 탄자니아인들은 대부분이 무슬림이고 인도계 탄자니아인들도 무슬림들이 많다. 이들은 탄자니아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13]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이 골고루 뒤섞여 있다.[14] 다만 사는 곳은 미국 뉴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