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렁이 목격 사건

1.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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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태백시의 장성동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8m 가량 길이에 달하는 뱀이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한 주민이 촬영한 것이 뒤늦게 2023년 7월 26일경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사건.

사진 속 뱀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단순히 큰 뱀이 아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구렁이 일종으로 추정했다. 현재 뱀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2. 관련 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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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멸종위기종 2급 거대 구렁이 출몰(뉴시스)
태백서 나무 감싸고 있는 초대형 구렁이 출몰…몸길이 8m(머니투데이)
아나콘다? 외래종? 태백서 수미터 거대 뱀 출몰 “구렁이 추정”(매일경제)
우리나라에도 아나콘다가?”…태백서 수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뱀 출현(세계일보)
이무기? 외래종?…8m 거대 구렁이 태백에 출몰(헤럴드경제)
[포착] "아나콘다야 뭐야"…나무 휘감은 '8m 초대형 구렁이'(SBS 뉴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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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강원도의 평창에서 6m짜리 구렁이가 발견된 적이 있다. 평창서 길이 6m 초대형 구렁이 발견(강원도민일보)

다만 일반적인 구렁이의 크기와 사계절이 나타나는 대한민국 기후 특성상 이같은 목격담 보도는 심하게 과장된 오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일 년 내내 따뜻한 기후가 유지되고 먹이도 풍부한 열대 기후의 아나콘다나 비단뱀 등도 8m 길이에 도달한 개체들은 매우 큰 대형 개체임을 감안할 때 과장된 목격담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성장이 불가능한 건 아니라서 5~6m정도라면 불가능한 길이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한다.

위 사진 자체가 가까이 있는 나뭇가지의 뱀을 찍고 멀리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원근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 착시 현상이 일어난 사진이거나 아예 합성된 사진일 가능성도 있다.

합성이라는 의혹 제기에 대해 현장을 검증한 쿠키뉴스는 합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인근에서 5~6m 정도의 뱀 허물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SBS '알고보면'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었다. # 전문가의 확인 결과 조작일 가능성은 없으며, 뱀이 있던 장소의 나뭇가지가 무게로 인해 눌린 흔적과 구렁이의 허물도 발견했다. 구렁이 사진은 조작은 아니고 착시로 8m까지는 아니지만 실존하는 구렁이라고 검증했다.

2023년 대한민국 야생 동물 조우 사건, 특히 2023년 6~7월 2023년 영주시 야생 동물 조우 사건에서 발견되고 포획된 그물무늬비단뱀과 사바나왕도마뱀 등으로 외래종 파충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있는 듯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