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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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미관털보.jpg
배우
서동수
등장 에피소드
11~50화[1]
격투 스타일
길거리싸움

이 촌놈아, 까불면 맞는 거야. 너도 맞기전에 가라. 어서 가라?[2]


잘못했습니다 오야붕!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3]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1. 개요[편집]


야인시대의 드라마 오리지널 등장인물이자 일진. 배우는 서동수.[4] 김두한의 부하. 본명은 최털보라고 한다. 이름 그대로 얼굴에 수염이 많이 난 게 특징이다.


2. 작중 행적[편집]


김두한을 주먹세계로 끌어들이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 어찌보면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주먹패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를 만든 당사자라고 할 수 있다. 삼수병수, 번개, 그리고 개코와 함께 김두한 사단의 말단 라인을 형성하였다.

김두한이 정진영, 개코와 함께 털보를 만나 밀선을 부탁하면서 100원을 줬는데, 털보가 그 돈을 꿀꺽하였고, 정진영이 이를 따졌으나[5], 오히려 털보는 정진영이 이 광경을 목격한 삼수병수, 그리고 몇몇 졸개들을 상대하며 싸우고 있을 때 기습해서 구타한다. 이를 목격하고 분노한 김두한이 그에게 따졌으나, 털보는 김두한의 말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선빵을 날린다. 하지만 김두한은 선빵을 피해 그의 허벅지를 차 넘어트리고, 곧이어 삼수와 병수를 처리하고 다시 털보를 발차기 3대로 쓰러트린다.

이후 조직 실세인 김무옥문영철이 김두한에게 박살나고, 사건의 전모를 안 쌍칼은 김두한에게 돈을 물어준다. 그리고 털보는 김영태와 다른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엎드려 뻗쳐한채 엉덩이 100대각목으로 두들겨 맞는다.

이 때 매를 맞는 장면이 참으로 압권인데, 비명을 지르며 싹싹비는 털보에게 김영태가 100대를 채우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병수에게 계속 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반죽움이 되어 100대를 채운다. 이 당시 각목을 더미로 쌓아놓은건 덤. 그렇게 매타작을 당한 뒤 병수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가던 중에 병수를 마구 갈구는데, 이에 병수는 "형님을 치지 않으면 제가 맞지 않습니까?"라고 핀잔을 준다.

이후 김두한을 직접 차이나타운의 밀입국 브로커인 진서방한테 안내하지만 일본의 감시가 삼엄해져서 어렵다는 대답만 들었고, 결국 김두한은 주먹패가 된다.

털보의 사기는 그야말로 악질적이었는데, 밀선이 불법이라 피해자가 고발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었고, 이는 마치 청부살인 의뢰를 받아준다는 사기로 돈을 먹튀하는 것과 같았다.

김두한이 오야붕이 되고 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한의 충성스러운 부하가 되며, 나중에 들어온 개코와도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가 된다. 김두한이 박인애 납치 혐의로 옥살이를 하고 가석방된 직후, 두문불출하는 두한이를 보며 옥중에서 얼마나 당하셨겠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1부 마지막화인 50화가 극중 털보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에피소드로, 2부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본들을 보면 갈치한테 지시하는 내용, 109화에 알콜중독에 걸렸다는 내용[6] 등의 대사가 있었다. 그외엔 대본상의 털보의 행적들이 작중엔 아구, 갈치, 휘발유, 삼수가 번갈아가며 맡는걸로 나오기도했고, 아구, 갈치, 휘발유, 삼수랑 함께 나오는 내용이 있기도 했다. 배우 서동수씨가 2020년 인터뷰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털보 캐릭터 자체가 처음에 단 2회분으로 설계되어 김두한을 주먹패에 집어넣은 다음 사라져야 했으나 변경되어 레귤러로 남긴 캐릭터라 캐릭터 설계가 치밀하지 못해 캐릭터에 몰입해야 하는 배우로서 부담이 많았고 2부 넘어갈때 쯤 영화 캐스팅이 들어와서 연기에 대한 고민끝에 하차했다고 한다. 만약 하차하지 않았다면 김두한 털어먹는 아갈휘 트리오에 털보까지 들어갔을 수도 있었다. 당장 대본 내용을 보면 조직 해산 후 털보도 휘발유나 아구, 갈치처럼 불행하게 사는걸로 나왔는데, 털보가 계속 나왔다면 이 대본 내용이 본방에 그대로 반영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묘사에 의하면 적어도 김두한이 주먹패가 되기 직전까진 차이나타운에 자주 드나들던 것으로 나왔다.

소설에선 김두한이 부녀자 납치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갔을때 김두한의 부하들이 타지역이나 고향으로 떠난다던지 각자 갈 길로 가는 등 흩어졌다는 묘사가 나왔는데 당시부터 번개와 함께 대사가 없어졌다. 그러나 조용히 리타이어한게 아닌 대사만 없어졌을 뿐 둘 다 드라마와 달리 끝까지 남은 듯 하다.

3. 전투력[편집]


와싱턴 구출 때 아사히마찌패 본부에서 조직원들을 박살내고, 그 후엔 종로회관에서 아사히마찌패 정예대원 두명을 박치기로 박살내는 모습이 나왔고, 심지어 종로회관에선 뒷배경에 아사히마찌패 정예대원 한 명을 공격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작중 모습을 보면 둔기를 사용해서 때려도 끄떡 없는 초월적인 맷집을 보여주는데 그 덕분에 전투력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최종적으론 백장미, 고릴라와 비슷한 실력이며 사실상 중간보스 최약체급으로 높게 쳐주면 달마랑 비슷한 실력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털보가 2부에서도 계속 나왔다면 삼수, 개코랑 마찬가지로 실력이 상승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1] 미와 경부가 50화에서 종로서에서 자살할 때 김두한, 김영태, 김무옥, 문영철, 삼수, 털보, 개코, 정진영이 있었다. 그러나 50화 최후반 다른 사람들이 돌아볼 때 사라진다.[2] 본인이 김두한의 돈을 먹튀하고 나서, 김두한에게 얻어맞기 전에 한 대사.[3] 김두한의 돈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오야붕 쌍칼에게 들통난 이후 매를 맞으러 끌려가며 한 대사.[4] 1968년생이며 부업으로 인천에 해물찜 가게를 하신다고 한다. 용의 눈물에서 명나라 사신 황엄 역을 맡았으며, 남영동1985에서는 고문경찰 백 계장으로 출연했다. 신기생뎐에선 부용각 직원인 마단세 역으로 나왔는데, 제법 비중있는 조연이었는데도 이 역할 맡은 배우와 동일인물이었다는 걸 알아보기 힘들다. 살집있고 덩치가 있어 주로 조폭 행동대장으로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영화 타짜곽철용 옆에 늘 붙어다니는 덩치 역의 배우가 이 사람이다.[5] 김두한의 큰어머니와(생모가 아닌 김좌진의 본처) 할머니가 바느질을 하며 한푼두푼 모은 것을, 김두한에게 독립군이 되기 위해 만주로 갈 비용으로 쓰라고 준 것이다. 친구의 가족이 힘들게 모은 돈이라 눈이 뒤집힌 정진영이 "내놔! 그 돈이 무슨 돈인지 알아?!"라고 털보의 멱살을 잡고 따진다.[6] 드라마상에선 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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