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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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여성 의류, 그 중에서도 미니스커트의 일종. 플리츠 스커트(Pleats Skirt)의 일종이다 플리츠 스커트 중에서도 길이가 긴 것도 있고 주름 잡힌 모양새도 다 다르기 때문에 테니스 스커트=플리츠 스커트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 말이고 테니스 스커트⊂플리츠 스커트가 맞는 말이다. 대부분 길이가 상당히 짧고 세로 주름이 박힌 형태를 하고 있다.
2. 상세[편집]
원래는 말 그대로 여성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복이었다. 그러던 것이 편안한 착용감, 예쁜 핏 등으로 젊은 여성들의 일상 패션으로까지 퍼지게 된 것.
한국에서는 걸그룹 f(x)가 2010년대 첫 사랑니 활동 시절 입고 나온 것을 계기로 많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후 3세대 걸그룹, 치어리더에게는 사실상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물론 일반 젊은 여성들도 많이 입는다. 상술했듯이 원래 운동복이었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 게다가 색깔도 다양하여 보통 가장 많이 입는 게 흰색, 검은색, 네이비색, 핑크색, 하늘색 등이며, 그 외에 회색, 노란색, 빨간색, 연보라색, 베이지색 등도 있고 체크무늬도 많이 보인다. 핏도 예뻐서 어떻게 코디를 하든 대부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다.
크롭티, 박스티, 나그랑티, 후드티, 폴라티, 셔츠, 오프숄더, 맨투맨 등 다양한 종류의 상의와 같이 코디할 수 있으며, 일본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가 플리츠 스커트 형식인 학교가 많은데, 이 교복 치마의 유형이 현재의 테니스 스커트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아래에는 검은색 or 네이비색 테니스 치마, 위에다 셔츠+넥타이 코디로 스쿨룩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발목까지 오는 흰 양말+흰 스니커즈와 코디하면 정말 예쁘다. 청순, 섹시, 귀여움 등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만능 패션아이템. H라인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의할 점이라면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말 그대로 상당히 짧다는 것. 길이도 짧은데 디자인 자체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퍼지는 타입이라 조금만 격하게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어도 나풀거린다. 그래서 테니스 치마를 입을 땐 대부분 속바지를 안에 입으며, 아예 처음부터 속바지가 달려있는 치마바지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1]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이는 테니스 치마도 대부분 치마바지다. 예쁜 핏을 연출하려면 머리 길이가 단발 이상으로 긴 게 좋다. 투블럭형이나 바가지머리 등 남자 숏컷이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잘 어울린다.
2020년대에는 유행이 지난 지 오래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특정 연령을 넘기면 소화하기 힘든 게 테니스 치마라 잘 보이지 않았으나 2022~2023년 무렵에도 자주 보이는 걸로 보아 다시 유행하는 듯하다.
3. 용도[편집]
3.1. 테니스복[편집]
1884년 윔블던에 처음 여자 대회가 생겼을 때만 해도 여자 선수들은 긴 치마에 코르셋과 페티코트를 입고 경기했다. 현재와 가장 비슷하게 된 복장은 1949년 윔블던 대회에 출전한 구지 모란 선수가 짧은 스커트와 레이스 장식이 된 속바지를 입고 나온 복장입니다.
3.2. 걸그룹 치어리더 컨셉[편집]
걸그룹 치어리더 컨셉이 흔히 불러일으키는 인상과 달리, 테니스 스커트는 실제로 경기장 치어리더들이 입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으며, 그들은 대신 압도적으로 핫팬츠를 입는다.
그러나 때로는 대표적인 핫팬츠/숏팬츠의 치어리더복장 대신 치마와 함께 치어댄스복을 입기도 하는데, 그 경우 치마는 대개 테니스 스커트이다.
3.3. 한류 대사[편집]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한류 아이템으로 꼽혔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SNS나 방송에서 소위 '한국풍' 이라는 키워드로 나오는 패션 아이템들을 보면 스냅백과 테니스 스커트 등이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나오기도.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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