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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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qoo.com/AD2o6.jpg
width=100%]]| 알라라크가 왼손에 사이오닉으로 뭉쳐 쥐고있는 보라색 기체
1. 개요
2. 특성
3. 게임 상의 등장
4. 기타



1. 개요 [편집]


Terrazine (Gas),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특수한 기체(gas).


2. 특성[편집]


보라색을 띈 특수한 기체로, 아리엘 핸슨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테라진 가스는 베스핀 가스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으나 두뇌 화학 작용에 영향을 주는 이질적인 유기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즉, 복용한 자의 사이오닉 능력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테라진이 발견된 지역으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는 벨시르가 공개됐고, 이후 공허의 유산에서 탈다림의 모성이었던 슬레인이 등장한다. 테란도 테라진 가스에 대해서 알고 있다. 첫 발견은 2501년경 테란 자치령 소속 과학자들에 의해 채취된 것이 시초였으며, 그 장소는 의외로 마 사라라고 한다. 이후 마 사라를 대외적으로는 베스핀 가스 주요 채굴 기지로 공표해놓고 비밀리에 테라진 가스를 채취 및 연구하고 있었다. 젤나가 유물의 조각 중 하나가 마 사라에서 발견된 것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테란 자치령의 과학자들은 테라진 가스에 대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사이오닉 잠재력을 지닌 물질'으로 결론지었고, 이것을 사이오닉 잠재 능력을 지닌 유령 요원들 중 자발적 참여자를 모아 프로토스에게서 빼돌린 기술과 조륨 광석,[1] 그리고 테라진 가스를 동반한 강화 수술을 통해 유령 요원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악령 요원들의 양성을 시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암흑칼날 프로젝트(Project : Shadowblade)'이다. 그러나 마 사라의 테라진 가스 채취 기지가 저그에게 습격당해 기지의 가동은 중단되고 모든 인원들은 죽거나 대피하여 기지는 버려진 상태로 남게 되었다.[2] 그리고 테라진 가스를 채굴할 수 있는 다른 행성들은 대부분 탈다림 프로토스의 영역권 내에 있어서 최대한 프로토스와 중립을 추구하고자 했던 자치령은 테라진을 포기하게 되었고, 결국 테라진 가스를 채굴할 방법을 잃게 되어 암흑칼날 계획 자체는 중단되었다.

탈다림의 집행관 니온은 테라진 가스를 무척이나 신성시하며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프로토스라고 테라진 가스를 그냥 모시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들도 테라진 가스를 약간 채취해서 사용하기는 하는데, 테란처럼 고갈될 때까지 무자비하게 채취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채취해서 가스가 고갈되지 않도록 유지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모양. 애당초 프로토스 중에서도 소수인 탈다림이 이를 사용하며, 나머지는 중독성에 대해 경고하며, 알라라크는 니온을 비하하는 대사까지 가지고 있다. 즉, 니온은 알라라크 말마따나 테라진 때문에 제대로 미쳐있는 취급.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한 승천이라는 제목의 탈다림 관련 소설에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 창조의 숨결로 불리었던 테라진이 어둠의 신 아몬의 선물이라 언급된다. 탐사정을 통해 대량으로 추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내버려두며, 가스 분출 시 이를 흡입하는 걸로 묘사하였다. 하지만 슬레인은 주기적으로 안개가 낄 만큼 테라진이 분출되는 행성인 까닭도 있을 것이다.

알라라크는 테라진을 복용할 때마다 목소리가 나직해지면서 들뜨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실제 마약류 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대마초의 복용 현상과 거의 비슷하다. 대마초는 복용시, 신체적 현상으로 머리가 아파오면서 식욕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심리적으로는 몸이 붕 뜨는 느낌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지다가 나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무의식으로 웃음이 나오기도 하면서 돌아다니고 싶어지는 욕구가 발생한다고도 한다. 이와 반대로 댈람과 같은 프로토스들에게는 테라진을 위험한 물질에 마약에 가까운 성분인지라 금기시하고 배척한다. 슬레인 임무에서도 아르타니스가 기사단 내부에서 테라진에 손을 대는 이들이 없으면 좋겠다고 걱정할 정도. 다만 젤나가 사원의 수도승들은 칼라를 통해 최소한의 지식도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3]

협동전에서도 타이커스의 해결사들 중 악령 넉스를 보면, 상당히 테라진에 찌들어 있고 그로 인해 보이는 아몬 일당과 관련된 환각 때문에 도리어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의존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는 현실의 일부 마약 중독자들이 보이는 증세와 유사하다.


3. 게임 상의 등장[편집]



3.1. 자유의 날개[편집]


벨시르에는 희귀한 가스가 있습니다. 프로토스는 그 가스를 신의 선물이라고 하여 '창조의 숨결'이라 부르지요. 하, 우리는 그걸 테라진이라고 부릅니다. 사 줄 사람만 찾으면 큰돈이 되는 물건이죠. 물론 프로토스가 가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신성한 땅을 밟은 침입자들을 없애려고 들겠죠.

가브리엘 토시, 정글의 법칙 임무 브리핑 내용 중


안 돼! 창조의 숨결을 더럽혀선 안 되오! 탈다림 전사들이여, 제단을 더럽히는 자들을 모두 처단하라!

탈다림 집행관, 테라진을 채취하는 테란에게 경고하며


아리엘 핸슨: 말씀하신 대로 테라진 가스에 몇 가지 실험을 했어요. 베스핀 가스와 관련이 있는건 분명한데, 이 가스에는 상당히 이질적인 유기 물질이 들어 있어요.

짐 레이너: 쓰임새는 짐작하겠소?

아리엘 핸슨: 두뇌 화학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건 분명해요. 일종의 약이나 자극 물질을 만드는데 사용할 것 같군요.

짐 레이너: 약이라고? 이거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게임 상 첫 등장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되었어야 했지만, 게임 자체가 개발이 중단되고 나서 결국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의 캠페인 내 '정글의 법칙'(Welcome to the Jungle)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때는 통상의 베스핀 가스처럼 녹색이 아니라 보라색을 띈 기체로 나온다. 가스 발굴 지역 주변은 탈다림이 채취하도록 간소한 제단처럼 꾸며져 있다.

비정제 테라진 Raw Terrazine
건설로봇이 테라진 가스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제단에서 테라진 가스통을 분리하는 데에는 건설로봇이 필요하며, 분리 작업에는 6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임무 시작 후 일정 시간이 흐르거나 제단 한 곳에서 분리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탈다림 집행관의 경고와 함께 탈다림의 방해 공세가 시작된다. 탈다림 소속 호위 비행체와 함께 탐사정이 와서 가스 채취 제단을 봉인하려고 드는데, 봉인에 쓰이는 에너지를 제단 자체가 생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제단은 탈다림 제단 맵에서도 등장한다.

파일:btn-tips-droppedterrazine.png
테라진 통 Terrazine Canister
프로토스가 회수해 가기 전에 건설로봇으로 이 테라진 통을 확보하십시오.
체력
10000
방어력
10
특성
구조물
시야
6
제단에서 통을 분리해낸 건설로봇은 스스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사령부로 통을 운반하여 가져간다. 운반하는 중 건설로봇이 공격 받아 죽으면 통이 떨어지는데 통을 줍는데는 그냥 드는게 아닌 10초를 들여야 주울 수 있다.

파일:btn-building-terran-terrazinerefinery.png
테라진 탱크 Terrazine Tank
토시가 테라진 가스를 대량으로 정제하여 악령을 더 많이 생산하려고 합니다. 테라진 탱크를 파괴하고 그의 계획을 저지하십시오.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Mineral_Terran.png
2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200
파일:SC2_Mineral_Zerg.png
2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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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60
파일:SC2_Time_Protoss.png
60
파일:SC2_Time_Zerg.png
60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시야
9
테란 건물 장갑
Terran Building Plating
체력
500
방어력
1
특성
중장갑 - 기계 - 구조물
크기
4 x 4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는 파괴해야 하는 목표물로 등장한다. 이름은 테라진 탱크지만, 아래에 움직이는 통들은 베스핀 가스통을 갖다썼다.


3.2. 공허의 유산[편집]


우리가 슬레인에 있는 동안 아무도 테라진에 손을 안 댔으면 좋겠군. 테라진은 정말 끊기 어려운 물질이다.

아르타니스, 슬레인 행성 도착 후 아둔의 참 함교에서의 혼잣말 중 하나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한 탈다림의 본성 슬레인은 지하에 테라진 가스가 가득한 행성이다. 밤마다 지하의 대량의 테라진이 안개마냥 지상으로 퍼지며 탈다림들은 이에 취하면 아몬의 뜻과 의사를 느낄 수 있다고 언급된다. 슬레인은 샤쿠라스 이상으로 프로토스가 살기 힘든 행성이지만 탈다림은 오로지 테라진 때문에 슬레인을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카락스의 연구에 따르면 테라진의 구성요소가 우리 우주의 것이 아니라고 하며 테라진 안개에서 아몬의 병력이 소환되는 등 자연적인 물질이라기보단 아몬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거나 공허 차원에 존재하는 걸 아몬이 끌어온 걸로 추정된다. 이와 연관해서 생각해본다면 소설 암흑 기사단에 나오는 아이어 행성의 탈다림들이 몸에 바르는 '선드롭'이라는 마약도[4] 테라진 성분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즉 테라진 역시 프로토스 입장에서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몇 년 이상 들이키면 신체 구조가 공허의 힘에 맞게 변하게 되며, 신경삭 절단 유무와는 관계없이 칼라 접속도 불가능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5]

그리고 테라진에 대한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댈람 소속 프로토스들은 그냥 테라진이라고 부르며, 창조의 숨결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알라라크를 포함한 탈다림은 테라진과 창조의 숨결이라는 단어를 혼용한다. 즉, 테라진을 창조의 숨결이라며 신성시하며 섬기는 프로토스들이란 탈다림과 그 하수인들에 한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위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댈람 소속 일반 프로토스들은 테라진을 마약 취급하면서 신성시하기는 커녕 오히려 영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특히나 그 냉정한 알라라크마저도 테라진에 취하자 평소의 직설과 독설과는 다른 비정상적인, 마치 자신의 승리를 맹신하는 듯한 발언을 내뱉으며 환희에 찬 말을 하는 것 때문에 자신의 기사단을 말라쉬의 병력 숙청에 사사롭게 쓴 걸 따지기 위해 온 아르타니스가 오히려 알라라크를 걱정하는 등, 확실히 정상적인 물질은 아니다.


3.3. 노바 비밀 작전[편집]


아마도 기억을 복원하려고 애 좀 썼겠지. 테란의 정신은 참 쉽게 변형된단 말이야. 너에게 필요한 건... 테라진이다.

알라라크. 노바에게.


테라진?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봤지 않소? 환각. 광기...

발레리안 멩스크

하지만... 기억 복원에 그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지요.

라이글


노바의 기억을 복원하기 위해, 안 그래도 탈다림 전초기지가 습격당했던 일로 인류의 수호자를 노리고 있던 알라라크가 노바에게 권해주고, 덤으로 테라진이 많이 나는 자르반 마이너 행성을 소개해준다.

테라진 추출장치는 우모자 보호령의 기술로, 생체기계 공학을 사용해 자르반 글라이더라는 생물을 장치에 가두어 파이프를 통해 테라진을 흡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출이 끝나면 장치에서 자르반 글라이더가 풀려나 날아가는데, 여전히 장치 일부를 달고 날아가는 탓에 자르반 글라이더를 길들여 테라진을 모아오게 한 뒤에 수집하는 건지, 아니면 이 장치가 배치된 장소 자체가 테라진 간헐천이고 이 우주고래는 필터이자 응축기일 뿐인지는 불명.

한편 동일 미션에서 지나라의 대사 가운데 "장치를 공격해라, 탈다림이여! 온 힘을 다해 창조의 숨결을 지켜라!"라며 휘하 병력을 독려하지만 결국은 또 패배한다. 지나라와 알라라크 모두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나라는 악을 쓰고 알라라크는 감탄한다. 물론 그답게 "너의 그 미개한 정신이 버틸 수 있다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테라진을 넘겨주는데, 노바는 이걸 뒷목 부분에 투여하는 식으로 아주 조금씩 사용하여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다.

하지만 아주 약간만 썼다곤 해도 테라진의 부작용을 앓고 있는지, 워 체스트 수록 만화 야수의 본능에서는 조륨에 집착하고,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든 말든 신경을 안 써서 라이글에게 실망을 안기는 모습을 보인다.


3.4. 협동전[편집]


3.6패치로 업데이트 된 안갯속 표류기에서 인간인 이곤 스텟먼이 프로토스처럼 눈에서 보라색 안광이 뿜어져 나오는데, 테라진 가스를 거하게 한 후라고 한다. 블리자드 공홈에서도 언급했듯이 미쳐 보인다. 그것도 엄청 많이. 한술 더 떠 제작진 왈 "보이는 것 보다 두 배는 미쳐있을 겁니다." 벨시르에서 구출된 이후에도 여전히 테라진 가스에 취해있으며, 후에 협동전 사령관으로 패치된 후에는 테라진을 구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메카저그 군단과 인공지능 채취 로봇 개리를 데리고 벨시르에 재방문했다는 설정.

보너스 임무로 노바 비밀 작전처럼 아몬의 병력이 벨시르 원시 생물을 이용하여 테라진을 추출한다. 여기서는 우모자 보호령처럼 중간에 풀어주는게 아닌 죽을때까지 흡수하니 장치를 시간내에 부수는게 보너스 임무이다. 스텟먼이 말하길 자기도 몰랐던 새로운 방법이라고.


4. 기타[편집]


승천자알라라크의 유닛 대사를 보면 확실히 마약이 맞는 듯하다. 테라진을 흡수하면 가벼운 두통과 함께 식욕이 차오르는 묘사가 있는데, 가장 흔한 마약류인 대마초는 흡입하고 나서 신체적으로 머리가 아파오고 식욕이 급격하게 차오른다. 참고로 현실의 일부 마약류[6] 복용은 식욕과 관계없거나 오히려 식욕 감소가 일어나는데, 소설의 묘사에 의하면 테라진보다 위험한 물질인 선드롭의 경우[7]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며 허기를 아예 느끼지 못 하게 만든다.

공허의 유산 발매 이후, 테라진의 묘사가 마약이다 보니 블리자드 팬들 사이에선 흔히 말하는 약 빨다를 대체하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무슨 테라진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특히 스타 다큐멘터리를 본 유튜버들은 하나같이 촬영팀이 테라진 한 사발을 빨고 찍었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담당자가 댓글들을 확인하는지 댓글을 통해 공식입장(?)으로 "제작팀은 테라진 중독자가 아닙니다." 라고 밝혔다. 그런데 "마시지 않는다"는 표현이 없어서 반대로 "우린 테라진 마시는 사람들 맞습니다"하고 자백한 꼴이 되었다.

참고로 현재까지 테라진을 사용한 인물들에게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데, 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섬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가브리엘 토시를 중심으로 악령 요원들은 부두교에 엮이는 경향이 있고, 탈다림들은 한때 아몬을 섬겼으며 지금은 힘을 섬기고 군주를 섬기는 군주제 위주의 철저한 일렬 계급사회다. 아마도 아몬이 탈다림들을 슬레인에 처박고 테라진을 신성시하게 한 것도 계획된 것일지도 모르며, 가브리엘 토시도 테라진의 부작용을 통제하기 위해 부두교를 전파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8] 그리고 협동전의 이곤 역시 자신이 조난당한 행성인 벨시르를 신격화하여 섬기고 있으며, 이는 워 체스트 만화를 통해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었다.

또 다른 공통점으로는 '흡수'를 통한 사이오닉 능력의 강화가 있다. 예를 든다면 악령 요원 대장인 토시와, 오랜 세월 테라진을 흡입해 절여진 수준으로 희생-강화를 시전하는 탈다림들이 있다. [9]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평행 세계 개념인 악령 연대기 세계관의 악령 일리단과 악령 트레이서 스킨 설명에 언급된다.

맵 에디터에서 풍부한 베스핀 간헐천의 색깔이 보라색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테라진 간헐천으로 바뀌었다. 풍부한 광물지대가 조륨광석 특유의 황금색인걸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일.

아이어 요리사에서의 설명을 보면 베이컨을 구울 때도 아주 유용하다카더라.

테라진이택스(Theragen Etex)라는 의료그룹이 대한민국에 실존한다. 현코로나 사태에서 백신개발뉴스에 종종 이름이 등장하고 있어 테라진이 뭔지 아는 스타팬들이라면 실소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대장암 치료제의 이름으로 테라진(Theragyn)이란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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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저들 사이에서 꿀네랄이라 일컬어지는 노란색의 풍부한 광물지대에서 채취되는 광물이 미량의 조륨을 포함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 조륨이 일종의 테라진의 중독현상을 극복하게 만드는 성분이 있어서 항상 조륨을 달고 다녀야 하는데, 스타크래프트2 무기고에 가면 알 수 있듯이 악령 요원들조차도 테라진 중독에 빠진 나머지 조륨 섭취를 경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2] 해당 시나리오는 원래 개발 자체가 중단되고 말았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 첫 임무 무대로 쓰일 예정이였다고 한다. 홍보 영상에서 나오는 장면이 바로 그 마 사라 내 테라진 가스 채굴 기지에서 일어난 일.[3] 다만 젤나가 사원의 수도승이 사용하는 것은 훨씬 강력한 선드롭을 사용한다는 의견도 있다.[4] 본편에서는 카락스가 테라진보다 훨씬 더 독한 마약으로 카락스도 '테라진이 위험하다고요? 선드롭 얘기를 들으면 달라질 겁니다." 라고 했을 정도다. 참고로 선드롭은 먹는 용도로 쓰이지도 못 하고 몸에다 바르는데, 몸에 바르는 순간 즉시 중독되며 복용을 끊을때까지는 칼라와의 연결이 끊긴다. 이때의 프로토스는 괴로움, 광기, 분노, 공포에 휩싸인다고.[5] 단 칼라가 형성되기 이전 아이어를 떠나서 활동한 탈다림은 원래부터 테라진과 관계 없이 칼라와 무관하다. 혹은 탈다림들은 항상 테라진에 노출 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삭이 있어도 칼라에 접속할 수 없는 것으로 추측 해볼 수 있다.[6] 아편, 메스암페타민(히로뽕), 헤로인, 엑스터시, 코카인, 야바, LSD, GHB(물뽕), 크라톰, 케타민[7] 참고로 선드롭은 먹는게 아니고 몸에 바르는 것이다. 선드롭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8]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초극소량을 나눠 사용했다고 한다. 고스트 시간대에서는 토시가 얼마나 흡입하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9] 다만 모든 흡수 능력이 테라진에 의한 것은 아니다. 케리건이나 파멸충의 컨슘은 좀더 유기화학적이고 생물적인 쪽에 가깝고, 집정관이나 암흑 집정관의 융합은 울레자즈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일방적인 흡수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