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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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errence Andrew Davis(테렌스 앤드루 데이비스)[1] 는 1969년 12월 15일에 태어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다. TempleOS의 개발자로 유명하다. 2018년 8월 11일 사망하였다.
2. 생애[편집]
데이비스는 2003년부터 12년에 걸쳐 TempleOS를 개발한다. 그는 자신이 신과 다이렉트로 소통하며, 신의 세 번째 신전으로 쓸 운영체제를 만들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3] 그는 본래 무신론자였으나, 정신질환 발병 이후 여러 방황을 겪은 끝에 난수 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신과 소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게 되었다.[4]
2012년부터 개인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의 조현병으로 인한 기행 때문에 잠시 인기를 얻기도 했다. GCC나 리누스 토르발스를 자주 까는 것을 보면 오픈 소스 진영, 그 중에서도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을 유난히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욕설과 nigger이 밥먹듯이 나오고 성적인 장면도 자주 나오니 주의 바람. 방송 아카이브 유튜브 아카이브
2018년 8월 11일, 오리건 주 댈스에서 철도 트랙을 따라 걷던 중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가 있기 불과 몇 시간 전 그의 유튜브 계정에 마지막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인터넷을 더럽히지 않고 싶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렸던 대부분의 영상들을 지웠다고 해명했다.[5]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웹 상에서 팬들로부터의 많은 추모가 있었다. 유능한 인재가 정신병으로 고통받다 죽었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6][7]
테리 데이비스 전기
3. TempleOS[편집]
자세한 내용은 TempleO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웹 상에서는 주로 Terry A. Davis로 칭한다.[2] 그의 인터뷰를 보면, 그가 전형적인 피해망상과 환각을 동반한 조현병을 앓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3] https://motherboard.vice.com/en_us/article/wnj43x/gods-lonely-programmer[4] 데이비스는 무작위로 발생하는 사건들로부터 신의 계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었다. 단, 생각 외로 컴퓨터를 통한 난수 생성은 엄밀한 의미의 무작위라 보기 어렵다. 자세한 설명은 난수생성 항목 참조.[5] 생전의 데이비스는 자신이 신으로부터 받은 11번째 계명이 "주변을 더럽히지 말라(Thou shalt not litter)"라고 주장하곤 했다. 본인의 영상을 직접 지운 것은 이를 실천한 것이다.[6] https://thenewstack.io/the-troubled-legacy-of-terry-davis-gods-lonely-programmer/.[7] 여담으로 그의 어머니인 마리에타 콜린스 데이비스 (Marietta Collins Davis)도 테리가 사망한지 2주 뒤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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