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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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Tech

번호
미정
고향
카미노
종족
인간 (클론)
소속
은하 공화국
클론 포스 99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디 브래들리 베이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범기[1]




1. 개요[편집]


파일:테크 배드배치.jpg

클론 포스 99의 기술을 책임지는 공돌이. 워낙 말이 많아서 리더인 헌터가 설명충이라고 인증까지 했다. [2][3] 통역이나 해킹[4], 파일럿을 담당하고 있다.

주 무장은 DC-17 블라스터 권총 두 자루이며 수류탄도 자주 사용한다. 갑주에는 다양한 전자장비가 내장되어 있으며 무장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항상 손에 들고 두들기는 단말기[5]도 있다. 다른 맴버들과 달리 스카웃 트루퍼에 더 가까운 갑주를 걸치는데[6] 헬멧의 하관도 스카웃 트루퍼의 것과 닮았다.[다만] 짙은 회색+붉은색 도색인 다른 배드배치 동료들과 다르게 혼자서만 흰색 + 붉은색 도색이고 바이저도 노란색이라서 유난히 눈에 띈다.

통역 장비가 있어서 모르는 언어도 알아들을 수 있고, 말을 하면 자동으로 해당 언어로 치환되어 나가는 기능도 갖고 있다. 또한 기계 수리와 정비를 담당하며, 여러 정보를 찾는 데에도 능숙해서 무언가를 설명하는 역할을 많이 맡는다. 즉석으로 섬광탄을 제조하는 등 팀의 메카닉이자 지능 담당. 다만 지능 담당 캐릭터 치곤 전투력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다른 팀원들과 대등하게 묘사되며, 의외로 레커와 함께 돌격 역할을 맡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편집]


  • 1화
분리파의 사이버 센터를 습격하여 에코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 2화

  • 3화
파이프 위에서 드로이드들과 교전할 때, 일전에 녹음해둔 스카코 마이너 생물 키라닥의 목소리를 틀어 일행이 키라닥을 타고 날아가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한다. 스카코 마이너 원주민들과 공화국측 사이에서 통역관 역할을 한다.
  • 4화
분리파 함대로 향하는 도중 무언가를 터트리지 못한다고 아쉬워하는 렉커에게 그럴 기회가 생길 것 같다고 한다.[7] 그리고 에코가 드로이드 군단의 작동을 정지시키자 헌터가 에코가 진짜 우리 편이었다고[9] 하자 에코가 의심이 있었냐고(Was there any doubt?)하자 조금 있었다고 한다.

2.2. 스타워즈: 배드 배치[편집]


파일:The Specialist Tech.jpg

매 에피소드마다 정보를 분석하고 전체적인 계획을 짜는 브레인 역할.

성격은 유난히 삐딱하거나 냉정한 크로스헤어나 단순무식한 레커와 달리 온화한 편이지만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 논리를 중요시하는 나머지 가끔 눈치 없는 말을 내뱉을 때도 있다. 그런가 하면 감정적인 동요도 거의 하지 않아서 언제나 침착한 모습도 보인다.[10]


OMEGA: Everything is changing and you don't even care.

오메가: 모든게 변했지만 아저씨는 신경도 안쓰는 것처럼 행동하네요.

TECH: I am not sure how I should care about change. It is a fundamental part of life.

테크: 변화에 대해 어떻게 신경써야 할지 잘 모르겠구나. 변화는 삶의 기본적인 부분이지.

OMEGA: Echo left! Why doesn't that bother you?

오메가: 에코가 떠났어요! 그게 슬프지 않아요?

TECH: I am aware that you miss him. But we have to adapt and move on. That is what soldiers do.

테크: 너가 그를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래도 우리는 적응하며 나아가야 해. 그게 군인이 하는 일이야.

OMEGA: We are more than that. We are a family. Aren’t we?

오메가: 우리는 그 이상이잖아요. 우리는 가족이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TECH: Well, I... Yes. Yes, of course we are.

테크: 음, 난...그래. 맞아, 우린 가족이지.

OMEGA: Then why don't you act like it?

오메가: 그러면 왜 가족이 아닌것처럼 행동하는 거에요?

TECH: Echo chose a different path, as did Crosshair. I have to respect that decision, even though it can be difficult to understand. We must carry on. I may process moments and thoughts differently, but it does not mean that I feel any less than you.

테크: 에코는 선택을 했으니까, 크로스헤어처럼.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난 그 결정을 존중해주어야 해.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해. 나는 너랑 너랑 다르게 생각을 처리하고, 행동할 수 있지만, 그것이 내가 너보다 감정을 덜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단다.


시즌 2 9화에서 에코가 다른 클론들을 돕기 위해 렉스와 함께 떠난 것을 두고 오메가가 왜 슬퍼하지 않으며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행동하냐고 묻는다. 이에 테크는 에코는 크로스헤어처럼 선택을 한것이고 그 결정을 존중하며 자신은 상황과 생각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그게 내가 너보다 덜 느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해준다.



2.2.1. 99번 계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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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즈니 플러스 더빙판. 다른 배드 배치 분대원들도 더빙했다.[2] 실제로 쓸데없는 설명이 길다. 그냥 넘어가도 될 말에 굳이 전문적인 설명을 덛붙히거나, 남의 말을 가로채 대신 설명하다가 한 소리 듣기도 한다. 일상적이거나 개인적인 질문에도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것으로 대응해서 개그신도 자주 연출한다.[3] 여담으로, 녹음이 취미라고 한다. 헌터가 모든것을 녹음하는 것이 취미라고 언급했었다.[4] 에코가 합류한 이후로 해킹쪽은 에코가 담당하고 있다. 별도의 장치를 이용해 해킹에 시간이 걸리는 테크와 다르게 에코는 개조된 오른팔을 해킹이 필요한 단말기에 넣고 조작하면 끝이라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으로 추정. 작품 외적으로는 신규 멤버가 추가됨으로써 기존 캐릭터의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5] 당장 위 사진에서 왼손에 들고있다. 어떻게 조작하는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만능 도구인데, 해킹과 녹음부터 시작해서 부착한 열폭탄을 폭발시키는 기폭장치 역할도 겸한다. 통역할 때도 이것으로 언어 설정을 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때도 쓰고 홀로그램을 송출하는 기능도 있다. 그리고 다친 레커의 몸 상태를 진단할 때 청진기처럼 갖다대거나 물건의 상태를 검증할 때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스캔 기능도 있는 듯.[6] 허벅지 부위에 보호판이 없다는 점이 빼닮았다.[다만] 앞면 전체가 올라가는 스카웃 트루퍼의 헬멧과 달리 테크의 헬멧은 눈의 바이저 부분만 따로 올릴 수 있다. 번역기를 돌리거나 특정 물체를 조사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투 상황에서도 항상 바이저를 올리고 있어 양 눈이 노출되어 있는데 항상 끼고 다니는 고글로 만회하는 것으로 보인다.[7] 그리고 렉커가 아나킨에게 분리파 함대 폭파스위치를 받으며 이 말은 현실이 되었다.[8] 테크의 말에 따르면 에코의 정신은 오랫동안 분리파 시설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가 누구에게 충성하는지 모른다고 한다.[9] 이전까지 에코는 분리파의 스파이(?)일지 모른다고[8] 의심받고 있었다.[10] 우주선이 하이퍼스페이스에서 튕겨나와 행성에 추락하는 와중에도 무심하게 괜찮다고 하다가 헌터에게 까이기도 했다. 시즌 1 7화에서 레커의 제어칩이 작동해 오더 66이 발동되어 자신을 죽이려 할때 그나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2 15화에서 크로스헤어가 로이스 햄락에 의해 잡혀있단 걸 안 배드 배치는 햄락이 제국 수뇌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에리아두 행성에 있는 타킨의 거처 겸 제국군 기지에 갈 때 기지에 잠입해 그의 함선에 추적 장치를 붙여 크로스헤어가 잡힌 위치를 추적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같은 시간 쏘우 게레라가 햄락을 포함한 제국 수뇌부를 한꺼번에 죽이기 위해 기지에 폭탄 테러를 시도하는 바람에 배드 배치는 쏘우와 대립하다 상황이 꼬여 발각되어버리고, 결국 케이블카를 타고 퇴각하는데 폭탄 테러의 영향으로 추적 장치를 붙인 함선이 파괴되어 작전에 실패하고 전차가 중간에 멈춰버려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11]

이어지는 16화에선 선로 중간에 고립된 상황에서 시스템을 재실행하기 위해 테크가 선로에 있는 단말기에 접속하러 간다. 전력 공급에 성공하고 전차로 귀환하던 중, 반대쪽 전차에서 공격하는 TK트루퍼들과 타킨의 명으로 출격한 V-wing 편대의 공격을 받아 이어진 두량 중 하나가 이탈하며 함께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테크는 이탈한 전차에 케이블을 쏴 겨우 매달리나, 이탈한 전차 때문에 무게가 쏠려 반대편 전차도 궤도를 이탈해 전진하지 못해서 나머지 인원도 위험에 처한다.


파일:테크사망.png

Tech: There is no time, Wrecker. Plan 99.

테크: 시간이 없어, 레커. 계획 99.[12]

Wrecker: Don't you do it, Tech!

레커: 그러지 마, 테크!

Tech: (signs)When have we ever followed orders?

테크: (한숨)우리가 언제부터 명령을 따랐냐고...[13]


이 상황에서 테크는 다른 이들을 구하고자 이탈한 전차를 블래스터로 끊어 자신도 추락한다. 사망하는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데다 그의 위로 케이블카 한량이 떨어졌으니 생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후, 씨드의 배신으로 오드 멘탈로 대피한 클론 포스 99를 추적한 햄락 박사는 휘하 병력들에 포위된 헌터에게 추락 현장을 수색하면서 유일하게 이것만 남았다며 파손된 테크의 고글을 선물이랍시고 건내준다.

사실 이전까지의 테크의 캐릭터성은 유능하지만 화법은 아싸인 전형적인 공돌이 캐릭터 정도였는데, 자기 희생을 통해 분대원들을 구하는 최후를 맞이하자 오히려 팬덤 내에서 테크의 위상이 크게 증가하였다. 시즌 2의 9화에서 오메가에게 말했던, 분대원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장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떠난 셈. 팬덤 내에서는 역시나 자기 희생으로 동료들을 구한 케이넌 제러스의 최후와 비견되는 수준으로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스타워즈에서 죽은 줄 알았으나 살아있었던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다보니(...) 생존설을 지지하는 팬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다스 몰이 몸이 두동강 난 상태로 추락했음에도 살아남았듯, 안개로 인해 정확히 어디로 추락하는지 보이지 않은 테크 역시 다음 시즌에 나오지 않겠냐는 것. 하지만 시즌 2에서의 최후가 워낙 훌륭하게 연출되어, 만약에 살아돌아온다 해도 오히려 맥만 빠질 뿐 테크는 이렇게 보내주는게 맞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참고로 대부분 죽었다가 살아난 캐릭터들은 대부분 포스 유저들인데 테크는 아니다.

사실 테크가 시즌 2에서 최후를 맞을 것이라는건 여러 암시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꼽자면
  • 시즌 2에 들어오면서, 테크의 비중이 상당히 올라갔다. 시즌 1이 오메가와 배드 배치 크루원들의 관계 형성 및 전반적인 활동을 다루었다면, 시즌 2 경우 헌터/에코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특히 에코의 경우 잠시 다른 활동을 하느라 떨어져 있기까지 했다. 반면 테크의 경우 거의 매 편마다 비중있게 등장하며 주요한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테크와 오메가의 관계가 심도있게 다루어지는 빈도도 높아졌다.
  • 배드 배치 맴버들과 함께 다니며 오메가를 챙겨주던 피 게로아와의 연애 플래그가 생겼다. 당장 첫 만남부터 피가 테크에게 관심이 있다는 묘사가 나왔는데, 마지막화 직전에서, 테크가 함선에 올라가려 할 때 피가 테크에게 사적으로 말을 건내는 장면이 나온다. 테크는 평소처럼 설명을 늘어놓으며 넘어가려 하지만 피가 이런 태도를 지적하며 걱정하자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 테크의 역할이였던 하보크 머로더 조종을 오메가 테크로부터 배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몰 수 있게 되었다. 또 오메가에게 제국 함선의 종류를 외우도록 시켰고, 자신의 아이덴티티였던 패드를 빌려줘서 오메가가 사용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를 보면 조종 말고도 본인의 기술을 여럿 전수해주었음을 알 수 있다. 둘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오메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였겠지만, 한편 반대로 말하자면 테크가 사라져도 오메가가 어느정도 그 자리를 보완할 수 있도록 밑작업이 갖춰졌었다고도 볼 수 있다.
  • 또한 테크의 공돌이 특성도 어찌보면 복선. 본래 스타워즈에는 파일럿이나 기계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즉, 어찌보면 가장 '대체'되기 쉬운 특성인 셈. 다른 분대원들의 능력을 보자면 레커의 엄청난 힘은 말할 필요도 없고, 에코의 능력은 애초에 사이보그화된 특수한 환경에서 기인한거라 모방하는 것 조차 안된다. 헌터의 리더쉽과 감지 능력, 크로스헤어의 사격술은 배운다면 배울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가르칠 지가 문제. 테크의 능력은 유일하게 가르치는게 가능하고, 가르치는게 유효한 특성이다. 또한 기계 수리 관련 능력은 에코가 분담할 수 있기도 하다.
  • 복선이라 하기는 뭐하지만 테크의 헬멧 형태도 그가 비장한 최후를 맞고 사라지기에 적합한 형태로 되어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니, 바로 바이저가 올라가 있어 양 눈이 노출된다는 것. 다른 클론 트루퍼들의 헬멧은 눈까지 덮기 때문에 헬멧을 쓰고 있는 도중에는 표정 묘사가 불가능하지만, 테크는 특이한 헬멧 형태로 눈을 통한 표정과 감정 묘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장한 장면을 무리 없이 연출할 수가 있다. 비슷하게 자기 희생을 통해 동료들을 구한 케이넌의 경우에도 평소에는 안대로 양 눈을 덮고 다녔지만 희생 당시만큼은 (시청자들 시점에서, 캐릭터의 눈이 가려져 비인간처럼 느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대를 풀고 행동했었다는 점을 돌이켜보면 테크는 배드 배치 분대원들 중 가장 '희생' 연출에 쓰일 가능성이 높았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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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게다가 고위층이 있는 회의실은 대비가 되어 있어 쏘우의 테러도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12] 클론 포스 99가 미리 정해군 암호 문구 중 하나로, 분대 전체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때 개인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다는 내용이다.[13] 오더 66이 발동된 클론 트루퍼들이 되내었던 말인 'Good soldiers follow orders (훌륭한 군인들은 명령을 따른다)'와 완벽히 대비되는 대사로, 이 장면의 임팩트로 인해 테크 및 클론 포스 99를 상징하는 대사로 자리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