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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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온타리오 주기.svg 온타리오주 주도

토론토시
City of Toronto

파일:토론토 로고.svg
파일:토론토 시기.svg
파일:토론토 문장.svg
시기
문장




위치
표어
Diversity Our Strength
(다양성이 우리의 힘)
국가
[[캐나다|

캐나다
display: none; display: 캐나다"
행정구
]]


온타리오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올리비아 차우 [1]
인구
도시
3,025,647명
광역
9,765,188명
면적
630 km²
웹사이트
파일:토론토 로고.svg 토론토 무역관 (KOTRA)
재외국민 수
52,399명(20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Dundus_Square.jpg

중심가 영-던다스 스퀘어 (Yonge-Dundas Square)

1. 개요
3. 지리
3.1. 행정구역
3.2. 인구
3.3. 기후
3.3.1. 제설
4. 경제
6. 관광
6.1. 전시장
7. 생활 및 문화
7.1. 한인
7.2. 교육
7.3. 치안
7.4. 스포츠
8. 정치
9. 여담
9.1. 야생동물
10. 대중매체 속 토론토
10.1. 드라마
10.2. 자매결연 도시
10.3. 영화
10.4. 게임
10.5. 인물



1. 개요[편집]


토론토시(City of Toronto)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주도이자, 캐나다의 최대도시다. 토론토 시내에만 인구 30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광역 토론토 지역(Greater Toronto Area, GTA)[2]까지 넓히면 670만 명, 그리고 토론토의 영향을 받는 위성도시를 모두 합친 광역 생활권 '골든 호스슈(Golden Horseshoe)[3]'의 인구는 최대 976만 명에 달한다. 이에 이 지역은 캐나다 인구의 약 4분의 1을 책임지는 캐나다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라 할 수 있다.


2.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토론토/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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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전경 (사진출처)

지리적으로 토론토는 온타리오 주에서도 남쪽, 곧 온타리오 호 호안에 자리잡고 있다. 토론토 일대의 지리적 특성은 여러모로 시카고와 참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다운타운 남쪽에 호수가 딱 붙어 있어 동일하게 오대호와 맞닿은 시카고처럼 도시가 3방향으로만 팽창할 수 있었다. 더해서 지형마저도 시카고처럼 구릉 하나 없는 평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격자형 도시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시 외곽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생각보다 개발 가능한 토지가 적기에, 다운타운을 비롯한 시내에 고층 주거 빌딩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누가 북미 도시 아니랄까봐 도시 주거 면적의 62.3%단독주택으로, 스프롤 현상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건 북미 특유의 토지 용도 규제(Zoning regulation) 탓도 크다. 말 그대로 특정 지역에 아파트, 심지어 2~3층짜리 다세대주택마저도 공사를 금지하고, 마당과 주택이 딸린 널찍한 단독주택 짓도록 강제하는 것. 이것 때문에 몬트리올을 제외한 캐나다 대도시들이 단독주택만 주구장창 짓고 있으며, 주거 공간을 늘리기 위해 건물을 위로 쌓고 싶어도 법에 걸리니 결국 스프롤 현상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 주택난이 심각해지자, 토론토 시는 단독주택 중심의 주택 정책을 탈피하고 도심 주요 지역을 고밀도화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또한 2022년 온타리오 주총리 더그 포드가 토론토 및 온타리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토지 용도 규제를 풀겠다고 선언하면서 점차 나아질 전망.

착각하기 쉽지만 짧은 역사와 직선으로 쭉쭉 펴진 도로망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계획도시가 아니다. "토론토를 계획하다: 계획자들, 계획, 그들의 유산"[4]의 저자 리처드 화이트는, 지금의 토론토가 "계획자들과 시민들의 지속된 타협"[5]의 결과라고 평했다. 쉽게 말하자면 토론토의 도시계획이 정부 주도의 체계적인 도시 설계의 결과물이 아닌, 정부와 시민들간 밀고 당기기의 산물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도시를 가만 보다 보면 노스 요크 센터(North York Centre)처럼 뜬금없는 곳에 고층빌딩들이 늘어서 있거나, 번화가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스프롤이 펼쳐지는 등, 처음 보는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낼 만한 장소들이 참 많다.


3.1. 행정구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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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6개 구 출처
본래 토론토의 면적은 지금보다 훨씬 작았다. 그랬던 것을 1998년 온타리오 주지사 마이크 해리스(Mike Harris)의 주도로 주변 도시와 통합하며 지금에 이르게 된 것. 당시 토론토로 편입된 도시는 이토비코(Etobicoke), 요크(York), 노스 요크(North York), 이스트 요크(East York) 그리고 스카버러(Scarborough)로, 편입 이후 토론토의 구로 전환된다. 1998년 이전의 토론토 지역은 현재 올드 토론토(Old Toronto)로 불리는, 다운타운 및 미드타운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통합 전 97.15km²에 불과했던 토론토는 통합 이후 630.2km²에 달하는 큰 행정구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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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와 골든 호스슈[6] 출처
좁은 의미에서의 토론토 광역권은 광역 토론토 지역(Greater Toronto Area; GTA)으로 부른다. GTA는 토론토와 토론토 주변을 둘러싼 4개의 지방자치구(Regional Municipality)를 아우르는 명칭으로, 각각 더럼(Durham)[7], 요크(York)[8], 필(Peel)[9], 할턴(Halton)[10]으로 나뉘어져 있다. 광역 토론토의 인구는 2021년 기준 6,712,341명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광역권이다. 토론토 광역권의 도시들은 아무래도 토론토와 가깝기 때문에 대개 위성도시로써 토론토의 역할, 특히 주거 기능을 상당 부분 분담하고 있다.[11] 최근에는 GTA에 해밀턴(Hamilton)을 꼽사리 끼워 광역 토론토와 해밀턴(Greater Toronto and Hamilton)으로 부르는 일도 잦아졌으나, 해밀턴만의 도시권이 따로 있다 보니 공식 석상에서는 아직까지 GTA를 사용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토론토 광역권은 골든 호스슈(Golden Horseshoe)라 부르며, GTA 주변 15개의 지방자치구[12] 및 카운티[13]를 모두 아우르는 거대 지역을 뜻한다. 사실상 토론토의 서브어브(Suburb)에 가까운 광역 토론토와 달리 골든 호스슈의 지역들은 어느 정도 자체 생활권을 형성하지만, 여전히 토론토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지역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 골든 호스슈 지역의 인구는 2021년 기준 9,765,188명에 달해 온타리오 인구의 70%가 모여 사는 거대 도시권이다.


3.2. 인구[편집]


파일:토론토 로고.svg 토론토 인구 추이
(1834년 ~ 현재)
1834년 9,252명}}}
1861년 65,085명}}}
1901년 238,080명}}}
1931년 856,955명}}}
1961년 1,824,481명}}}
1991년 2,275,771명}}}
2001년 2,481,494명}}}
2011년 2,615,060명}}}
2021년 2,794,356명}}}
{{{-2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350만 명
1834-1901: 출처, 1931-현재: 출처}}}
토론토는 명실상부 캐나다의 최대도시다. 단일 도시 기준으로 북아메리카 전체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도시[14]로, 멕시코시티, 뉴욕, 로스앤젤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3년부로 미국 제 3의 도시인 시카고를 추월했다.[15] 범위를 광역권으로 넓혀 볼 경우, 광역 토론토의 인구는 북아메리카에서 휴스턴 다음으로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혼자 억대 인구를 찍지 못한 캐나다다보니, 자국 내에서 토론토의 위상은 어마어마하다. 3,840만의 캐나다 인구 중 거의 30%에 달하는 사람들이 토론토와 골든 호스슈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캐나다 제 2도시인 몬트리올과 제 3도시 밴쿠버의 광역 인구를 모두 합산해도 골든 호스슈의 인구에 미치지 못할 정도.[16] 광역 토론토의 인구규모는 영연방 왕국 앵글로 4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17] 통틀어 봐도 인구 890만명대로 1위인 그레이터 런던 바로 다음가는 2위 규모에 해당하는 대도시이다. 호주시드니멜버른 등 오세아니아 일대 대도시권들의 성장세도 토론토 못지않았지만, 여전히 토론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18]

도시의 탄생부터 이민자와 함께 한 토론토이니만큼,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만큼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79만명의 토론토 시민 중 백인, 즉 유럽계 캐나다인의 인구는 약 122만명으로, 전체의 43.8%에 불과하다. 나머지 56.2% 중 55%가량이 비유럽계 캐나다인들이며, 1.2%는 아메리카 원주민 및 미응답자를 포함한다. 이중 13.7%가 인도, 스리랑카남아시아 출신 민족들이고, 중국계가 10.6%, 아프리카계가 9.5%로 그 뒤를 잇는다. 한국계는 총 42,190명으로 대략 전체 인구의 1.5%정도를 차지한다.[19] 아시아계 이민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중동 출신을 합하여 약 103만 명에 이른다. 광역권 전체로 넓혀 보면 유럽계의 비중은 42.3%로 더 낮아진다.

토론토의 다문화적인 특징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방적인 캐나다의 이민 정책과 맞물려 해마다 7만 명에서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토론토로 향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비유럽계 이민자 출신들이기 때문. 2019년 토론토는 미국캐나다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났다. 지금의 성장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수 년 내로 인구 3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골든 호스슈의 인구도 머지않아 10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3.3. 기후[편집]


토론토는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 냉대 습윤 기후(Dfa[20])에 해당한다.

이 많이 오는지라 5월 초에도 가끔 눈발이 날리는 경우가 있다.[21] 겨울이 길어서 10월 중하순이면 벌써 겨울 외투를 입기 시작, 다음해 4월 부활절은 지나야 외투를 벗을 정도. 그러나 겨울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춥지는 않다. 1월 평균 기온은 -3.7도로 동두천시와 비슷하며, 7월 평균기온은 22.3도로 여름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그렇게 많이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연 평균 기온은 9.4도로 함경남도 함흥과 비슷하다. 2021년 기준 최근 몇 년간은 큰 한파가 없어서 서울보다 덜 추우면 덜 추웠지 더 춥진 않았다.[22]

문제는 추위 그 자체가 아니라 겨울이 한해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굉장히 길다는 것이다. 덕분에 겨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곳. 가끔 유학원들이 토론토는 한국과 비슷한 기후를 보인다고 하는데 길게 지속되는 겨울만 놓고 보면 사실이 아니다. 게다가 이 한번 오면 정말 미친듯이 오기 때문에, 스노우부츠는 필수다. 여행을 오기 가장 적절한 시기는 5, 6, 9, 10월 정도이다. 7~8월도 여름이긴 하나 한국의 더위에 비하면 온도도 낮은 편이고 습도 자체가 낮아[23] 나쁘진 않은 날씨이다. 다만 자외선이 굉장히 쎄기 때문에 밖에 자주 돌아다니는 여행자라면 주의. 9월은 중순부터 선선해서 10월 중순에서 말까지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10월 말부턴 본격적으로 겨울이 온다는걸 알 수 있을정도로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진다. 4월은 가 정말 자주 오는 우기이다. 일주일 내내 해가 잘 뜨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북미가 대부분 그렇듯이 사람들이 웬만한 비는 우산 없이 맞고 다닌다.

가끔씩 온타리오토네이도가 오는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한 자연재해 급의 기후는 없다. 눈도 많이 온다고는 하지만 도시가 마비될 정도로 폭설이 며칠간 지속되는 건 매우 드문 지역이다.[24] 한국처럼 장마로 인한 비 피해도 드물다. 캐나다하면 엄청 추운 나라라는 선입견이 강해서인지 엄청 추울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겨울이 무지막지하게 길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름도 서울보다 선선한데다 겨울의 평균 온도 자체도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라 예상보다는 온화한 기후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3.3.1. 제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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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내의 제설차 출처
해마다 폭설이 찾아오는 캐나다의 얼굴마담답게 토론토의 눈 치우기 전력은 세계 최상위급이다. 토론토가 캐나다에서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다 보니, 경제적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눈 때문에 교통이 마비되는 일을 막아야 하기 때문.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눈 덕에 제설에 잔뼈가 굵은 캐나다인들은 토론토에 정교하고 체계적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해놨다. 덕분에 눈이 오는 날엔 수시로 몰려다니는 제설차들을 구처할 수 있다. 법적으로 고속도로로 분류되는 곳은 2cm, 시내 주요 대로는 5cm만 쌓여도 제설 작업을 하게 되어 있고, 8cm 이상부터는 골목길도 치워준다.출처

덕분에 하루 종일 쏟아지지만 않는다면, 눈이 많이 오는 날도 고속도로까지 눈이 쌓인 모습은 보기 힘들다. 북미 드라마나 만화에만 나오는 Snow Day를 꿈꾸는 아이들이 좌절하는(...) 가장 큰 이유. 캐나다 모든 도시가 토론토급 제설 시스템을 갖춘 것도 아닌지라, 같은 온타리오 주 내의 킹스턴이나 런던 같은 소도시들은 동일한 폭풍을 맞고 모든 사회활동이 마비되는 와중에 토론토만 쓱싹 눈을 치우고 일상생활을 계속하니 신기할 지경. 새삼 토론토의 제설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오죽하면 그 추운 모스크바에서 토론토의 제설 시스템을 공부해갔다라는 도시전설까지 존재할 정도다.[25]

굳이 제설차가 아니더라도 집마다 눈삽이 한두 개씩은 있으며, 눈이 내린 다음날 아침 밖으로 나오면 이웃들이 입구에 쌓여 있는 눈을 정리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 따라 이곳저곳 제설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 분야에선 그야말로 탑급인지라 빠르고 정확하게 후딱 치우고 집에 들어간다. 홈스테이를 하는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새벽에 제설하러 나와 깊게 쌓여있는 눈을 몇십분째 치우다가 힘들어서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옆집 아저씨가 잠옷과 슬리퍼만 신고 나와서 몇분만에 다 치우고 인사하고 들어갔다는 식의 카더라성 일화가 제법 존재한다.


4. 경제[편집]



다운타운 토론토


파일:OLENA-Bay-Street-Corridor.jpg

토론토의 금융 허브 베이 스트리트(Bay Street) 출처
토론토의 경제적 영향력은 캐나다의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지대하다. 토론토 광역권은 캐나다 국내총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연간 2.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캐나다 평균 2.2%을 넘는다. 뉴욕시카고의 그늘에 가려 대도시를 언급할 때 잘 언급되지 않는 도시이지만, 사실 네임밸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메이저 내지는 세계구급에 속하는 대도시이다.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퀘벡몬트리올에 밀려 콩라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뉴욕, 시카고 등 미국의 주요 대도시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특성까지 겹쳐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다. 여기에 토론토가 급부상하는 와중에 경쟁자 몬트리올영어 사용 금지 및 상위 행정구역인 퀘벡 주의 분리독립 운동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리며 많은 기업들을 토론토에 넘겨 줄 수밖에 없었다.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 및 캐나다의 5대 은행TD, RBC, CIBC, BMO[26], 스코샤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과 캐나다 1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전부 토론토 다운타운, 특히 베이 가(Bay Street) 주변에 몰려 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역시 그 규모가 세계구급인데, 시가 총액이 서울 증권거래소(15위, 1.2조 달러)의 두 배인 2.1조 달러이다. 또한 홍콩상하이에 이어 세계 8위이고, 유럽의 경제 허브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보다 25% 이상 많다. 이로 인해 베이 스트리트는 증권가 및 비즈니스 계열 종사자들이 선망하는 대상이 되었다. 현실은 뉴욕 월스트리트 짭퉁 또한 여러 기업들이 토론토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일자리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광역권의 테크 기업 일자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D.C. 광역권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한다.

비록 토론토의 주요 산업은 은행과 보험사를 필두로 한 금융업과 기타 서비스업이지만, 탄탄한 1, 2차 산업 기반을 유지하며 좋은 밸런스를 이루고 있다. 토론토의 기술 개발 산업은 매년 52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인근의 키치너-워털루해밀턴 일대와 함께 캐나다 최대의 산업 허브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동쪽 더럼 지역의 오샤와(Oshawa)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어셈블리 플랜트가 있고, 북쪽 요크 지역의 오로라(Aurora)에는 캐나다 굴지의 자동차부품 메이커 마그나 인터내셔널사의 헤드쿼터가 위치해있다. 토론토는 1990년대 전후해 디트로이트가 몰락한 이후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의료비가 정부차원에서 지원되고 기업세가 낮은 온타리오 주로 대거 이동하며 북아메리카 자동차 제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이주와 함께 도요타혼다와 같은 일본 자동차 기업들도 이들을 따라 토론토 일대에 제조 기지를 설치하기 시작하면서, 토론토는 북미 자동차 제조업계 클러스터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27] 과거 몬트리올현대차의 제조기지를 유치한 바 있었으나, 캐나다 시장 진출 실패와 함께 철수해버리며 자동차 제조업 분야는 캐나다 전체에서 토론토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자동차 외에 제약을 비롯한 생명공학 산업의 규모도 매우 크다. 캐나다 생명공학 관련 기업의 50% 이상이 토론토 광역권에 기반을 두고 있을 정도. 또한 2013년에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 친화적인 도시 8위로 꼽혔을 만큼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밝다.

한편 토론토는 막대한 인구와 사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가 많은 만큼 전력 사업도 규모가 꽤 큰 편이다. 이러한 사정에 맞춰 토론토는 세계구급 대도시권임에도 기피시설중 하나로 꼽히는 원자력 발전소를 시내에서 지근거리에 가동하고 있다. 바로 오샤와 동쪽 보먼빌(Bowmanville) 호숫가에 자리한 달링턴 원전(Darlington Nuclear Generating Station)으로, 이 원전 하나가 독자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규모만 해도 온타리오 주 전체 전력수요의 20%에 달한다. 이외에 보먼빌 인근 피커링(Pickering)에도 피커링 원전(Pickering Nuclear Generating Station)이 있다.

캐나다 역시도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고, 대도시였던 토론토는 캐나다가 시행한 강력한 봉쇄 정책의 직격타를 맞고 만다. 승승장구하던 토론토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 마이너스를 찍는 등 휘청였으며, 뒤이은 대봉쇄를 겪으며 토론토의 경제도 먹구름이 드리운다. 코로나19가 소강 상태에 들어간 2022년부터는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었으나, 이번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또다른 악재가 겹친다. 그나마 높은 이민율과 정비례하는 풍부한 인적 자원으로 어찌어찌 선방하고 있는 듯. 당해 캐나다 정부에서 이민 인구를 캐나다 경제의 미래로 지목하면서, 토론토를 비롯한 캐나다 대도시들의 다문화적 배경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라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토론토 대학교를 필두로 인공지능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히어가 대표적.

5. 교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토론토/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관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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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랜드마크 CN 타워
관광지로는 보통 CN 타워[28][29] 그 옆의 로저스 센터, 토론토 대학교, 오캐드 대학교 및 부속 박물관, 카사 로마(Casa Loma),[30] 온타리오 과학센터 및 아이맥스 영화관, 센터 아일랜드, 토론토 동물원, 캐나다 원더랜드[31] 등이 꼽힌다. 2층짜리 버스로 시내 투어를 하기도 한다. 북미권 도시들의 관광 바우처 Citypass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걸로 CN타워, 박물관, 카사 로마, 온타리오 미술관, 리플리 아쿠아리움[32], 온타리오 과학센터, 토론토 동물원(과학센터와 동물원 중 택1)의 6곳을 싸게 방문할 수 있다. 티켓팅 기다리는 시간도 생략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하버프론트에서 배 타고 토론토 도시가 보이는 토론토 아일랜드 공원도 들러볼만 하다. 다만 섬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길도 은근 복잡하니 가기 전 유의하자.[33]

도시 여행이 싫다면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을 보러 갈 수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나이아가라 폭포. 폭포까지는 자차 기준 편도 1시간 내외면 충분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략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 이용 시 시내의 유니언 역(Union Station)에서 기차를 타거나, 다운타운 기준 지하철로 세 정거장 가량 북쪽에 있는 던다스 스퀘어(Dundas Square) 뒷편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토론토 한인타운 근처의 핀치(Finch) 역에서 출발하는 카지노 버스라는 것도 있는데, 왕복 기준 28달러면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34] 나이아가라로 갈 수 있다. 나이아가라 일대는 세계적인 아이스와인 제조지역으로도 유명하며 여름에는 와이너리 투어도 매우 인기가 많다. 다만 버스나 기차를 탈 경우 와이너리를 들릴 방법이 없으니, 방문을 원한다면 차를 렌트하거나 토론토 현지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나이아가라 당일치기 코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여행 사이트를 잘 찾아보면 소형차 기준 하루 $40 밑으로도 렌트를 할 수 있으니 참고. 시간이 충분히 남는다면 토론토 근교의 브루스 반도(Bruce Peninsula)에 있는 해안/해상 국립공원도 좋은 선택지고,[35] 알곤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도 차로 두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다른 도시로 넘어가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버펄로 (2시간), 디트로이트 (4시간), 몬트리올 (5시간 반) 으로의 여행을 고려해봐도 좋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차로 약 4시간 반 거리이며, 미국의 뉴욕이나 시카고는 약 8시간 거리에 있다. 자차가 없다면, 매일 플릭스버스(FLiXBUS)[36]메가버스(Megabus)[37]에서 운행하는 야간 버스를 편도 60~80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다. 퀘벡 시티도 차로 약 8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스턴은 9시간, 워싱턴 DC까지는 대략 15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다만 상술한 운전 시간은 교통정체가 없을 때 한정이니 주의하자. 자금 여유가 있다면 그냥 비행기를 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6.1. 전시장[편집]




7. 생활 및 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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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다문화를 상징하는 차이나타운 출처
토론토는 온갖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그들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며 공존하는 세계 최대의 다문화 도시다.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종차별은 드문 편이며, 사회 상류층에 진출한 유색인종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인종차별이 드물 뿐, 영어를 못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영어의 지위가 높다 보니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들의 언어 차별은 알아주는 수준인데, 토론토도 마찬가지로 영어를 못하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러나 다문화 도시답게 억양이나 발음에 대한 차별은 크게 없어서, 영어를 말할 때 출신지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런 토론토의 다문화 사회를 재치있게 풀어낸 영화가 바로 픽사터닝 레드(Turning Red).

한편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나름의 골칫거리도 생겼다. 토론토는 본래 오래 전부터 정착하며 자연스럽게 현지의 문화에 녹아든 이민자들이 많았으나, 21세기 들어 이민 붐 등이 겹치며 특히 영어 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1, 2세대 이민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민자 사회가 한 지역에만 뭉쳐 사는 경항이 생겨, 장기적으로 토론토를 나뉘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토론토 본연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외지인들도 많다. 그러나 토론토 시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풍광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문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이민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토론토의 시민들 또한 다양한 문화에 매우 개방적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과 같이 음력 설날 축제에 참여하는게 지극히 '토론토'적이자 '캐나다'적인 문화 모자이크화의[38] 진면목이라 할 수 있겠다. 덕분에 문화의 선순환[39]을 불러올 수 있었고, 다문화의 공존을 추구하는 각국 도시들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다문화가 당연시되는 사회답게, 한국 요리, 일본 요리, 태국 요리, 베트남 요리 등이 중식 못지 않게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잘 알려진 각 문화별 전통 음식들부터, 이것저것 다 가져다 집어넣은 퓨전 요리도 매우 많다. 사실 이건 캐나다 고유의 음식 문화가 투박하기로 유명한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두는 것도 있고, 건국 역사가 짧아 자국만의 전통 요리가 드물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고유 음식인 푸틴은 토론토가 아니라 퀘벡에서 만들어졌다(...).

밤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은근 지루할 것이다. 클럽 입장료도 다른 도시들보다 2~4배가량 비싸고, 구매도 은근 까다롭다. 한동안 토론토에서 합법적으로 와인 이외의 을 구매하려면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혹은 Beer Store로 가야 했다. 2016년부터는 대형 슈퍼마켓[40]에서도 맥주는 구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24시간 영업이라 해서 24시간 아무때나 맥주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맥주 코너는 판매시간이 지나면 칼같이 코너 자체를 봉쇄해버리고, 계산대에서도 판매를 거절한다. 간혹 LLBO라고 쓰여 있는 식당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외부 반출을 할 수는 없다.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식당의 파티오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미국처럼 술을 대놓고 보이게 들고 다녀도 안된다.[41] 이 영향인지 한국에 비해 소위 말하는 나이트라이프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며, 사람들도 시간이 늦으면 알아서들 집으로 돌아간다.

도시 전반에 걸쳐 녹지와 근린공원이 많다. 시내 곳곳의 근린공원에서는 푸른 들판과 안개 낀 숲 속에서 동물들과 새들이 노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돗자리도시락을 준비해서 피크닉을 오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그릴을 굽거나 일광욕을 할 수도 있다. 폭죽 같은 것은 평소에는 금지되지만, 국경일인 7월 1일에는 대대적으로 폭죽을 터뜨리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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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즐리 스트리트(Wellesley Street)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출처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에 걸맞게, 매년 6월마다 LGBT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프라이드 행사가 엄청 크게 열리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다. 6월이 되면 시중 은행, 관공서, 쇼핑몰 모두 전부 무지개색으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교통카드도 무지개색이나 LGBT 상징을 실어서 발행한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도 다운타운의 대형 도로를 대여해서 크게 연다. 별다른 초대형 이벤트는 딱히 없는 도시라 그런지는 몰라도, 도시 전체가 아예 탈바꿈을 하는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사실상 최대 연중 이벤트라 봐도 무방하다.

북미의 대표적인 영화제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며, 일년 내내 이런저런 행사가 열리는 도시이다. 설국(雪國)이라 불리는 나라의 최대 도시답게[42]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시청 앞의 분수대를 스케이트 장으로 얼려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스케이트는 유료다.(...) 덤으로 커플이나 가족 동반이 아닐 경우 난이도가 올라간다. 도시 고유 축제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과 종교의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매년 열리고,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7.1. 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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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어 가(Bloor Street) 일대의 코리아타운 출처
토론토의 한인 인구는 2021년 기준 시내에만 4만명 정도로, 도시권 전체로 넓혀 보면 10만명을 넘는다. 북아메리카에서 한인이 많기로 잘 알려진 미국의 LA뉴욕과 비교해 보아도 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한인 사회가 크게 형성된 도시다. 총 인구 중 비율은 밴쿠버 특히 코퀴틀럼 일대가 더 높지만, 도시 규모상 절대치로는 토론토가 더 앞선다.

토론토의 한인 인구는 1967년 캐나다의 이민법 개정과 1973년 주한 캐나다 대사관 설립과 함께 빠르게 증가한다. 한인 이민사 초기부터 한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은 다운타운 근처 지하철 2호선의 크리스티(Christie)역 주변으로, 구글 지도에도 '코리아타운'이라 표기되어 있을 만큼 토론토 한인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크리스티 및 인근 블루어 가(Bloor Street) 일대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캐나다 이민 및 유학 붐이 불며 한인 활동이 매우 활발한 동네였지만, 2010년대 들어서 한인 인구가 많이 줄어 이제는 중국 및 대만계 이주민들이 더 자주 보인다. 요새는 한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기보다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 문화가 소개되는 곳에 가까우며, 한인들은 가끔 밥 먹거나 술 마시러 찾는 정도다.

2000년대 들어서 1호선의 북쪽 종점인 핀치(Finch)가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크리스티 일대가 공식적인 한인타운으로써 외부인들이 더 자주 찾는 장소라면, 이쪽은 진짜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길거리에 수많은 한국 식당들 및 술집, 카페, 노래방에 한국식 PC방까지 있다.[43] 2010년대 이후 한인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크리스티가 아닌 핀치 일대로, 다음 카페 한인 커뮤니티인 캐스모 등에서도 핀치 일대 렌트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특히 중국 출신 사람들의 이민이 부쩍 늘면서 핀치 일대도 중국, 대만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상술한 코리아타운의 느낌이 조금씩 희석되고 있다.

한편 핀치 주변의 노스 요크(North York)에는 KEB하나은행 현지 법인 본점(영업부)이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의 손힐(Thornhill), 구 코리아타운 근처의 블루어(Bloor), 토론토의 위성도시인 미시소거(Mississauga) 지점을 관할하고 있다.[44] 또한 하나은행 외에 2000년대 후반에 진출한 신한은행 현지 법인도 노스 요크 센터(North York Centre)와 손힐, 그리고 미시소거에서 영업 중이다.

핀치 외에 토론토 북쪽 시경계 근처 스틸즈(Steeles) 지역에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토론토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 '갤러리아'가 스틸즈에 있고, 냉면이나 칼국수, 각종 찌개, 심지어 백숙까지 파는 식당도 있다. 문제는 스틸즈라는 동네가 자동차 없는 사람들이 가기 꽤나 불편하다. 1호선을 타고 핀치까지 간 다음 또 버스로 갈아타고 5분 정도 가야 한다.


7.2. 교육[편집]


도시 규모에 걸맞게 크기로나 랭킹으로나 캐나다 탑3 대학[45]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는 토론토 대학교가 있으며[46], 토론토 공공 도서관(Toronto Public Library / La bibliothèque publique de Toronto)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바쁜 도서관이라고 한다.[47] 참고로 토론토 대학교 내의 도서관도[48] 보유 장서량으로는 하버드예일 다음인 북미 3위의 규모다. 2010년대 기준 토론토 대학교 직원 말로는 랩 리서치 서류량으로는 하버드가 1위이고, 토론토대가 도쿄대와 2,3위를 다툰다고 한다.

토론토 대학교 외엔 요크 대학교,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대학OCAD 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개별 문서가 있는 초중등교육기관으로는 브랭섬 홀이 있는데, 제주도에 자매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를 운영하고 있다.

7.3. 치안[편집]


토론토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흔히 농담식으로들 도시 외곽의 제인 앤드 핀치(Jane & Finch)나 스카보로(Scarborough) 구 일대를 슬럼 내지 범죄자 소굴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스카보로 구 일대의 범죄율도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애시당초 스카보로 자체가 무진장 넓은 동네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이는 범죄가 일어난 장소를 표기한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으로, 스카보로도 401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은 도시의 다른 동네들과 비교했을때 안전한 편이다. 사실 스카버러보다는 오히려 다운타운 일대, 특히 다운타운의 밤길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시선도 많다. 도심으로 갈수록 보는 눈이 많아 안전하다고 여기는 한국과는 달리 서구권 국가들은 대개 도심 인근을 우범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범죄나 사건사고가 도심지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는 주장도 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모여사는 대도시인만큼 별의별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라 갱단 등이 일으킨 총격전이 간간히 뉴스를 장식하기도 한다. 2012년 다운타운에 있는 이튼 센터(Eaton Centre)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났고[49], 2018년에는 차량 테러사건[50] 총기난사 사건까지 터지며 예전보다 흉흉해졌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2019년에도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던다스 스퀘어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2022년 12월에는 노숙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만난 소녀 8명이 시내 중심가에서 노숙자를 집단 살해했다. 형사처벌 가능한 연령[51]이므로 2급 살인 혐의로 송치됐다.# 2022년 9월에는 한국계 캐나다인 경찰 앤드류 홍씨가 총격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실제 총기로 인한 경찰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캐나다에서도 우려가 있는 모양. 특히 마리화나펜타닐, 총기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

혹여 토론토 시내에 묵거나 방을 구해야 할 일이 있다면 시내 우범지역(Hoods)과 갱 구역을 표시한 지도를 참고해도 좋다.

7.4. 스포츠[편집]



스포츠팀으로 야구토론토 블루제이스[52], 농구토론토 랩터스, 아이스하키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축구토론토 FC가 있는데 캐나다 스포츠팀은 잘하지 못한다는 향간의 인식과는 달리[53] 2010년대 들어 약속이라도 한 듯 선전하는 중이다.[54] 과거 캐나다 팀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기본적으로 세금을 미국에 비해 많이 내야 하는 편이라 세후수익이 많이 줄어 버리기 때문에 그다지 선수들 입장에서 선호하는 팀들이 아니라서 그렇다고.[55] 대표적으로 블루제이스의 간판이자 MLB의 대표적인 반미주의자였던 카를로스 델가도는 FA 자격을 얻었을 때 심정적으로는 블루제이스로 남고 싶어했으나 이놈의 세금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다른 팀을 알아본 결과 고향 푸에르토 리코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히스패닉들이 많이 사는 참치네로 이적했다. 실제로 랩터스의 선전을 비롯 메이플리프스, 블루제이스가 오랜 암흑기를 거쳐 부활한 2010년대, 토론토의 스포츠 열기는 북미 전체를 통틀어 최고라고 볼 수 있는 편. 농구와 야구의 경우 단순히 북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토론토 팬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 것도 모자라, 3000만명이 넘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실제로 토론토 스포츠 팀들의 평균 티켓 가격은 매우 비싸며,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이미 매진되어버린 경우가 허다하다. 팀이 잘하든 못하든 경기장을 찾아 홈팀을 응원하는 토론토(혹은 캐나다)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감동해서 토론토에 오래 남고 싶어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토론토는 197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고지 이전을 고려했을 정도로 캐나다에선 몬트리올과 더불어 야구 인기가 제법 많은 도시다. 비록 자이언츠 연고지 이전 유치전에는 실패했지만, 이게 계기가 되어 1977년에 맥주회사 라바트(Labatt)의 주도로 신생팀을 창단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신생팀답게 고생도 했지만, 1984년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80-90년대 AL 동부지구를 대표하는 강자로 올라섰고, 기어코 1992 시즌, 1993 시즌 연속으로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2연패 이후로는 상기한 선수들의 세후수익 문제와 팜 출신 선수들의 정체로 어려움을 겪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2015 시즌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토론토는 물론 캐나다 야구팬들을 흥분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몇년은 내리막길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004 시즌을 끝으로 워싱턴 DC로 연고이전한 후부턴 명실상부한 유일무이 캐나다 메이저리그 팀이라는 기믹까지 붙은 상태. 게다가 한국인들에겐 류현진이 2019년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이적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2017년 오승환이 6개월 정도 짧게 뛴 적이 있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1995년에 창단된 팀으로, 에이스 빈스 카터와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동력이 되어 2000-01~2001-02년에는 NBA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현재 유일한 캐나다 팀[56] 그 후 지속적인 침체를 겪는 중이다. 이는 역시 주로 선수 수급 문제 때문인데, 앞서 언급된 세금 문제와 더불어 토론토가 흑인 인구 비중이 매우 낮은 도시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적을 기피하여 일어나는 문제이다. 그러나 2013-14 시즌부터 루디 게이를 트레이드하여 팀을 교통정리하고 카일 로우리더마 드로잔이라는 강력한 백코트진이 중심으로 하여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중 하나로 올라섰다. 이에 토론토 랩터스에 대한 토론토 시민들의 열기도 다시 올라가는 중[57]. 17-18시즌엔 클리블랜드, 보스턴을 넘어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수성중이다. 게다가 팬들은 올해는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창단 첫 NBA 파이널 진출을 바라고 있다. 덕분에 티켓값은 폭등했다, 오죽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원정경기 가서 보는게 훨씬 싸게 먹힐 정도다 2018-19 시즌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밀워키 벅스를 2패후 4연승으로 꺾고 마침내 창단 최초 NBA 파이널 진출까지 달성했다. 2019년 토론토 랩터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파이널에서 110:114로 승리하며 최초로 우승을 했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는 '오리지널 6'[58]불리는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며, 도합 13회 우승에 빛나는 경력을 자랑한다. 다만 문제는 마지막 우승이 1967년[59]이라는 점 그럼에도 어언 반세기가 되어간다는 건 함정... 현재 NHL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 못해본 팀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다. 그래도 100년은 안됐으니 위안을 삼아야 할지도. 그런데 이 팀2016년 드디어 우승을 해버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NHL에서 가장 팀 자산가치가 높은 팀이다![60] 캐나다인의 하키 사랑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메이플 립스는 토론토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어서 그 상승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 어느 정도 인기냐면 2002년 10월 이후로 홈 경기 전석 매진을 기록중이다. 1999년 이전에 쓰던 메이플 리프 가든의 매진기록은 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거의 엽기적인 수준인데 개장한 1946년부터 폐쇄한 1999년까지 54년 동안 전 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이러고도 우승 못 하는 게 신기할 지경.[61] 이런 리프스 팬들의 하키 사랑은 대륙의 기상 상상을 초월해서, 근교의 버펄로 세이버스는 물론, 오타와 세너터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즈 홈구장도 립스와 경기하면 중립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그 외에도 웬만한 토론토 출신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들에서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2,000km 나 떨어져 있는 비 인기팀인 탬파베이 라이트닝의 홈 경기에서도 토론토 원정 팬이 탬파 팬 보다 더 많이 구경온다는 농담은 무슨, 엄연한 사실 이 있을 정도다.[62] 토론토 시에 한정해서 리프스는 사실상 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치를 점하는 셈라고 보면 딱 들어맞는다.

NFL같은 경우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버펄로 빌스를 응원하는게 대부분인데 그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로저스 센터에서 빌스의 홈경기가 한 경기씩 열렸다. 매해 갈수록 인기도 식고, 토론토에는 버펄로 빌스 말고 다른 팀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아서 중립적인 분위기가 되고, 버펄로 팬들의 반응도 그닥 좋지않고 그 외의 여러가지 이유로 2013년 이후로 중단되었다. 토론토에서도 NFL 프랜차이즈를 유치해볼려고 노력은 했으나 번번히 밀렸다.

한편, CFL의 토론토 아고노츠(Toronto Argonauts)와 MLS의 토론토 FC도 토론토 내에서 나름 입지를 구축했다. 고로 북미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북미 4대 스포츠 중 NFL을 뺀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NFL를 대체할 만한 CFL, 그리고 MLS 구단까지 있으니 토론토도 북미 내에서는 손에 꼽을 수 있는 스포스 시장성이 큰 도시라 할 수 있겠다. 또한 NLL(National Lacrosse League)에서 6번 우승을 기록한 토론토 락이라는 라크로스 팀이 존재한다.

2015년에는 2015 토론토 팬아메리칸 게임을 개최했다.

토론토 프로스포츠팀들의 우승기록
  •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13회 (1918, 1922, 1932, 1942, 1945, 1947, 1948, 1949, 1951, 1962, 1963, 1964, 1967)
  • 토론토 블루제이스 2회 (1992년, 1993년)
  • 토론토 랩터스 1회 (2019년)
  • 토론토 FC 1회 (2017년)[63]
  • 토론토 말리스[64] 1회 (2018년)
  • 토론토 아고노츠 17회 (1914, 1921, 1933, 1937, 1938, 1945, 1946, 1947, 1950, 1952, 1983, 1991, 1996, 1997, 2004, 2012, 2017)
  • 토론토 락 6회 (1999, 2000, 2002, 2003, 2005, 2011)


8. 정치[편집]


블루칼라화이트칼라가 적당히 섞여있는 대도시답게 정치 면에서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좀 더 상세히 살펴보자면 크게 우촌좌도 현상마냥 시내는 진보, 외곽지역은 보수, 그리고 중산층이 많이 사는 위성도시는 중도 성향을 띄는 흐름이 보인다.[65] 그러나 미국처럼 극단적으로 갈리는 건 아니고, 여기서도 유동표의 비중이 높아 선거철마다 캐나다 정국의 중요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편이다. 토론토 일대는 캐나다 제일의 대도시로서 여러 계층과 성향의 사람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따라 표심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경향이 짙다.[66]

다만 선거 역사를 보면, 보통은 자유당(+신민당)이 더 유리했었다. 자유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2019년 연방 총선의 경우, 시내를 포함한 광역 토론토 전 지역을 자유당이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을 정도. 총선에서 패배한 보수당은 광역권 외곽 지역에서 몇 석을 챙기는 것에 그쳤다. 특히 광역 토론토 전역이 아닌 토론토 시만을 놓고 보면, 보수당은 그야말로 단 한 자리도 못 건지는 참패를 당했다.

2023년 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신민당 전 당수 잭 레이튼의 미망인이자 사회운동가인 올리비아 차우가 당선되어 토론토 최초로 자유당 소속이 아닌 좌파 정치인이 시장에 재임하게 되었다.

9. 여담[편집]


시민들 사이에서는 애칭으로 T.O. 또는 T-Dot, 2010년대 들어선 The 6 (6's)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토론토 출신 래퍼 드레이크가 유행시킨 토론토의 별명이다. 유래는 토론토의 지역번호인 416과 647에 있는 번호 '6'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토론토가 6개의 다른 지역으로 나뉘어 있던걸(토론토, 스카보로우, 이토비코[67], 욕, 노스욕, 이스트욕) 1998년에 하나로 합친 도시라서 The 6 라고 부른다고 한다.[68]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항상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전 시장 롭 포드[69]가 여러 의미로 꽤 막장이었던 걸로 유명했다.

2020년 상반기 전세계의 골칫거리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전체적으로 별 거 아니라는 반응이 강했다가 WHO에거 범유행전염병으로 선언하자 결국 외국인 출입을 금지하더니만 마트의 생필품들을 남김없이 쓸어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개신교계에서는 흔히 '토론토 블레싱'이라는 표현이 많이 언급되는데, 피어슨 공항 근처에 있던 'Toronto Airport Christian Fellowship'이라는 오순절주의 계열 교회에서 1994년에 일어났던 부흥회를 가리킨다. 당시 예배에서 일어났던 여러 현상들(갑자기 쓰러짐, 방언, 동물 울음소리 등)이 논란이 되었으며, 신사도 운동(NAR) 문제와 엮이기도 한다.

2023년 가 시장 선거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시민 추천과 수수료만 내면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고. 강아지의 발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제설제 사용 금지 등 여러 공약을 내세웠다. 국내 기사

9.1. 야생동물[편집]


토론토에는 현지에서 흔히 Squirrel이라고 부르는 청설모가 많다. 청설모 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유해동물 너굴맨 라쿤도 매우 많은데, 쓰레기통에 새끼를 낳거나, 먹을 것을 찾다 쓰레기통을 뒤엎는 경우도 잦다. 시 외곽으로 나가면 그 악명높은 스컹크도 많이 살고 있어서, 야밤에 운전하거나 길을 걷다 보면 가끔 그 악취를 직접 맡아볼 수도 있다. 또 토끼사슴 등 한국이라면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야생동물들도 주거지역 인근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유해생물도 많다. 도시 외곽에는 캐나다 구스[70]들이 많이 보이는데, 철마다 4개월 내내 눌러앉아 살며 일으키는 번식[71]과 배변 문제 때문에 최근 들어 유해동물 취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아시아딱정벌레소나무를 해치는 주범이 되어 한동안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박멸되었지만, 간혹 시외 도롯가에 남아 있는 딱정벌레 경고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미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도시화' 되었다고 한다. 먹을 것이 풍부한 도심 환경에 적응해버린 나머지 야생에서 살아갈 의지를 잃은 지 수 세대가 지나버렸고, 지금은 더 이상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고. 그 때문인지 시내의 동물들은 사람을 봐도 전혀 놀라지 않는다.


10. 대중매체 속 토론토[편집]



10.1. 드라마[편집]


  • 김씨네 편의점 : 한국계 캐나다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캐나다 드라마.
  • 오펀 블랙
  • 슈츠[72]
  • 스타 트렉 TNG[73]
  •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74]
  • 시녀 이야기[75]


10.2. 자매결연 도시[편집]




10.3. 영화[편집]




10.4. 게임[편집]




10.5. 인물[편집]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토론토에서 머물다가 토론토에서 죽었으며, 그의 묘지도 토론토에 있다.

영화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사운드 오브 뮤직크리스토퍼 플러머와 헤더 맨지스가 이 도시 출신이다.

K-POP 아이돌들도 꽤 배출한 도시인데, 한국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헨리 라우가 대표적인 토론토 출신 연예인이다. 정확한 지역은 중국인 등 동양 이민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토론토 북부 노스욕 출신이다.

걸그룹 Red Velvet웬디도 12살때 여기로 이민와서 생활했다. 정확히는 토론토 북쪽의 위성도시인 리치몬드힐에서 살았다. 다만 시민권은 안 땄는지 국적은 여전히 한국이라 한다.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후 토론토에서 열린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하게 됐다고 한다.

밴드 DAY6Young K는 토론토에서 중고등학교를 4년 정도 다녔으며, 현재 본가도 토론토이다.

보이그룹 NCT마크는 한국계 캐나다인 2세로 토론토에서 태어나 7살까지 살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회사에 입사해 데뷔하게 되었다.

보이그룹 더보이즈제이콥(더보이즈)은 토론토에서 태어나 현재도 본가가 토론토인 캐나다 국적의 멤버이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여 데뷔하게 되었다.

ITZY리아는 초등학교 시절 토론토와 한국을 왔다갔다 하며 3년 정도 유학했고, 중학교 때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에 다닌 덕분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수 있다. 예명인 리아도 캐나다국제학교에서 사용하던 영어 이름인 줄리아(Julia)를 줄인 것이다.

아이돌은 아니지만 NELL김종완 역시 토론토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요리사 레이먼 킴도 토론토에서 생활했다.

전설적인 락밴드 러시도 토론토 출신. 정확히는 베이시스트 게디 리와 기타리스트 알렉스 라이프슨이 토론토 출신이다.[76] 노스 욕 센터 근처에 이 둘을 기념하는 리-라이프슨 아트 파크가 2016년에 개장했다. 또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IATA 코드 'YYZ'를 모르스 부호로 형상화한 연주곡 'YYZ'로 애향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2010년대 들어서 가장 인기 많은 랩퍼로 성장한 드레이크도 토론토 출신으로 유명하다. The Weeknd숀 멘데스 역시 토론토 출신이다. 특히 The Weeknd캐나다인 최초의 슈퍼볼 하프타임쇼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어 공연을 펼쳤고, 해당 공연 날짜였던 2021년 2월 7일은 토론토의 공식 '더 위켄드의 날(The Weeknd Day)'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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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정당법상 무소속이지만 전엔 신민당 소속이였다. 하지만 최근엔 중도우파 정치인인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와 협력관계를 발전해내고, 그와 비슷한 중도우파 토론토 시장이였던 롭 포드의 정책을 옹호하면서 전에 비해선 상당히 우클릭한 모습이다.[2] 미시소거브램턴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편 이름이 이름인지라(...) 이에 대한 밈도 많다.[3] 온타리오 제3의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은 해밀턴이 여기에 포함된다.[4] "Planning Toronto: The Planners, The Plans, Their Legacies"[5] "...of repeated compromises between its planners and its people"[6] 주홍색 선이 광역 토론토와 해밀턴, 노란색 선이 골든 호스슈를 나타낸다.[7] 오샤와(Oshawa), 휘트비(Whitby), 피커링(Pickering) 外.[8] 본(Vaughan), 마크험(Markham), 리치먼드 힐(Richmond Hill) 外.[9] 미시소거(Mississauga), 브램턴(Brampton), 케일던(Caledon) 外.[10] 오크빌(Oakville), 벌링턴(Burlington), 밀턴(Milton) 外.[11] 북미 베드타운이 다 그렇듯 GTA의 도시들도 스프롤 현상이 매우 심하다.[12] 카와사 레이크스(Kawartha Lakes), 워털루(Waterloo), 해밀턴(Hamilton).[13]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 피터버러(Peterborough), 피터버러 시(City of Peterborough), 심코(Simcoe), 오릴리아 시(City of Orillia), 배리 시(CIty of Barrie), 더프린(Dufferin), 웰링턴(Wellington), 궬프 시(City of Guelph), , 브랜트(Brantford), 브랜트포드 시(City of Brantford), 할디먼드(Haldimand), 나이아가라(Niagara).[14] 전체 광역권으로는 6등이다.[15] 다만 광역권 인구는 아직 시카고에 많이 밀린다. 범 시카고권(Chicagoland)의 인구는 2021년 기준 9,618,502명으로, GTA의 6,712,341명을 1.5배 차이로 관광보내는 수치다. 물론 골든 호스슈로 넓혀 본다면 토론토가 10만명 정도 앞서지만, 골든 호스슈를 토론토 광역권이라 보기에는 지역 간의 연계가 다소 미미하다.[16] 2021년 기준 몬트리올 광역권의 인구는 4,291,732명, 밴쿠버는 주변 지역을 모두 합쳐서 3,049,496명으로, 합하면 대략 734만명 정도가 된다. GTA의 671만명보다는 많지만, 골든 호스슈의 977만명에는 한참 모자란다.[17] 이 4개국을 CANZUK 이라고 부른다.[18] 특히 호주의 경우 이민 정책의 난이도가 꾸준히 상향되면서 캐나다에 비해 이민으로 인한 인구 증가 추세가 더뎌질 전망이다.[19] 도시권 전체로 넓혀 보면 10만명을 조금 넘는다. 출처[20] ECWMF 기준 Dfb이다.[21] 야구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창단 첫 홈경기에서 눈발을 맞고 경기를 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돔구장이라 그런거 없다. 허구연 의문의 1승?[22] 사실 유럽이나 북미 등 외국은 겨울이 극단적이 아니나 여름이 극단적이고 반대로 한국은 여름이 극단적이 아니나 겨울이 극단적이다.[23] 8월 한더위때 1~2주 정도 습기 찬 날씨가 찾아온다.[24] 물론 눈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것도 한몫 한다.[25] 다만 모스크바는 눈이 빈번하게 내리진 않는다. 토론토만큼 오는 러시아 대도시는 노보시비르스크. 여긴 눈이 5월(...)에도 오는 동네다. 당연히 제설차도 큼직하다.[26] BMO의 헤드쿼터는 몬트리올이지만 토론토에도 고층빌딩 오피스를 운용중이다.[27] 혼다 캐나다는 토론토와 약100km 북쪽에 떨어진 톰슨빌에 제조기지가 있고 도요타 캐나다는 키치너에 제조기지가 있다.[28] 휴일 방문시 엄청난 인파를 각오해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만 대략 두어 시간 이상 계산해야 할 정도. 토론토 아쿠아리움도 CN 타워 근처에 있다. 참고로 CN 타워 입장료가 38 캐나다 달러로 만만치 않다.[29] CN타워에는 엣지워크라는 체험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마카오 타워처럼 고층 타워의 난간을 걸어다니는 체험이다.[30] 대략 20세기 초에 건설된 성이라고 보면 된다. 평소에는 관광용으로 개방되어 있고, 가끔 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31] 캐나다 최대의 테마파크로, 정확히는 토론토의 위성도시인 본에 있다.[32] CN타워 옆에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세금 포함 39달러다. 입장료가 비싸다. 다만 프레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많이 할인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아쿠아리움 내부 자체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기에 해양 생물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다. 따라서 애들 놀기 좋은 편.[33] 아무 생각 없이 길 걷다가 저녁 시간 쯤 되면, 항구까지 찾아가는 길이 은근 복잡하다. 어떤 길은 우회해야 하는 곳도 있다.[34] 영어 및 중국어로 진행된다. 사실 이용객의 대다수가 중국인이다.[35] 김연아 선수가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찾아갔다는 토버모리 (Tobermory)가 위치해 있다. 한인 여행사에서 여름 시즌에 당일코스로 운행하는 인기있는 곳 중 하나.[36] Greyhound를 인수한 시외버스 회사.[37] 현지에 사는 한인에 의하면 지연도 잦고 비싼 그레이하운드보다는 일찍 예매하면 할수록 더 싸고 버스도 제시간에 오는 메가버스가 더 쓸만하다고 한다.[38] 미국처럼 용광로가 아닌, 동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다문화를 말한다.[39] 많은 행사→양질의 컨텐츠→높은 참여도와 행사 기부금→더욱 많은 행사.[40] 갤러리아, H마트같은 한인마켓 포함[41] 이 때문에 LCBO나 Beer Store의 봉투는 전부 불투명한 종이백이다.[42] 정확히 말하면 캐나다의 이 애칭은 프랑스계 가수인 질 비뇨(Gilles Vigneault)의 노래인 '내 조국은 겨울(Mon pays, c'est l'hiver)'에서 유래한다.[43] 다만 한국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말자. 말 그대로 컴퓨터만 있는 장소지, 한국처럼 게임 내 PC방 서비스를 받거나 하지 못한다. 또한 오버워치같은 유료 게임 역시 따로 계정을 사야 한다.[44] 쏜힐보다 좀 더 북쪽에 위치했던 Richmond Hill 지점과 토론토 내 부촌 중 한곳으로 뽑히는 베이뷰 빌리지(Bayview Village) 지점도 있었으나, 2022년 6월 기준 두 곳 모두 영업 종료[45] 유학생들 사이에선 토론토, 맥길, UBC가 소위 캐나다 3대 대학이라고 많이 알려졌었지만, 21세기 들어 캐나다를 비롯 북미, 심지어 아시아 쪽까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대학교는 워털루 대학교이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테크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1위 대학교로 꼽히고 있다. 애시당초 순위 매기기를 좋아하는 한국에서와 달리 캐나다의 대학교 시스템은 학교 자체의 명성보다 각 학교의 유명한 프로그램에 따라 입학률이 달라지는 편이므로 대학 순위권을 정하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인 발상일지도 모른다.[46] 물론 본교 기준. 토론토 대학교는 광역 토론토 내에 3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세인트 죠지 캠퍼스를 제외하고는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급 취급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본교인 토론토 세인트 죠지 캠퍼스에 한정.[47] 단 하나의 도서관 건물이 아니라 99개 전 지점을 포함한 것.[48] 대학 내에 20개가 넘는 도서관이 있다. 이는 각 학과 별로 도서관이 존재하기 때문. 예를 들어 비즈니스 계열의 서적은 로트맨 도서관(Rotman library)에, 천문학 계열을 다루는 서적은 맥레넌 연구소(McLennan Physical Labs)에 각각 위치해있다.[49] 참고로 평화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총기소유가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캐나다 역시 엄연한 총기 허용국이다. 다만 미국보단 규제가 심할 뿐이다.[50] 한인타운인 핀치와 노스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10명의 사망자 중 2명이 한국인이며, 1명은 한국계 캐나다인이었다.[51] 캐나다에서는 12세 이상부터 형사처벌이 가능하다.#[52] 2019년 12월, 류현진과 4년 계약한 그 팀이다.[53]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2-93시즌, 93-94시즌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54] 4대 스포츠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55] 게다가 블루제이스의 경우에는 같은 지구에 있는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쇼미더머니를 외치고 탬파베이 레이스까지 갑툭튀한 탓에 MLB 최강의 홈런타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3론토로 불리고 있었다. 지못미[56] 같은 해 창단된 밴쿠버 그리즐리스는 2001년에 멤피스로 이전.[57] 2016년 5월 2일(한국시간) 1라운드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9:84로 제압,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5월 16일(한국시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7차전으로 제압함으로서 팀 사상 첫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58] 뉴욕 레인저스,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보스턴 브루인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59] 오리지널 6팀으로 운영되던 마지막 해였었다.[60] 2위 뉴욕 레인저스, 3위 철천지 원수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61] 2012년에는 7년 연속으로 중간만 해도 가는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에 진출 실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1967년에 창단한 LA 킹스가 2012년 드디어 스탠리컵을 들어올리고 온타리오주 라이벌인 오타와가 좋은 성적을 거두자 하키 팬들은 토론토를 실컷 비웃고 있는 중이다. 2013년에는 8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으나 역시 토론토 팀 답게 광탈했다.[62] 실제 비행기값에 호텔값을 더해도 탬파베이 원정 경기를 구경하는게 토론토 홈 게임보다 싸게 먹힐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플로리다에는 캐나다의 겨울을 피해서 수많은 하키팬캐나다인들이 휴가를 가있다. --어어?! 어느 야구팀 팬들도 이랬는데[63] 정규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둘 다 이루었다.[64] NHL의 마이너리그 개념인 AHL팀이다. 아이스하키에 미쳐버린 나라인 캐나다에서는 하부리그인 AHL도 꽤나 인기가 있다.[65] 이 때문에 1998년 행정구역 통합 당시 개리멘더링의 일종이라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결과는 쿨하게 씹고 통합.[66] 이러한 정치 성향 탓에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좌우 상관 없이 개방적인 편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토론토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이민자 출신인데, 이민 정책을 폐쇄적으로 내놓았다간 당장 가장 큰 표밭이자 캐스팅보트인 토론토 유권자들의 외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67] G.T.A에서 가장 재미없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현지인 기준)[68] 반대로 토론토 광역권은 보통 광역권 지역번호인 '905'라 불린다. 토론토 힙합 문화에서 이런 경향을 찾기 쉬운데, 이를 본딴 것인지 토론토 근교 미시소거를 연고로 하는 토론토 랩터스의 G리그팀 이름은 '랩터스 905'이다.[69] 온타리오 주지사인 더그 포드와 형제관계이다.[70] 패딩으로 유명한 그 캐나다구스 브랜드의 모티브다.[71] 도시에서는 이들을 견제할 천적들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72] 드라마 속 배경은 뉴욕이지만 토론토 금융가에서 작품을 많이 찍었다. 작품속 Pearson Hardman 법률 사무소는 토론토의 Bay-Adelaide 센터이다.[73] 촬영장소는 토론토 시청(Toronto City Hall)으로 알려졌다. 참조[74] Pinewood Toronto Studios(파인우드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참조[75] 드라마 속 주된 배경은 뉴욕이지만 토론토에서 찍었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실제 토론토도 등장하기 때문에 결국 한 로케이션에서 두 개 지역을 소화한 셈이다.[76] 드러머 닐 피어트는 해밀튼(Hamilton)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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