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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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왕국
Puleʻanga Fakatuʻi ʻo Tonga
Kingdom of Tonga

파일:통가 국기.svg
파일:통가 국장.svg
국기
국장
Ko e ʻOtua mo Tonga ko hoku tofiʻa
하느님과 통가는 나의 유산이다

면적
747㎢[1][2]
국가
Ko e fasi 'o e tu'i 'o e 'Otu Tonga
통가 제도의 왕의 노래
인구
107,773명(2023년) | 세계 191위
GDP
4억 9,300만 달러(2019)
1인당 GDP
4,888 달러(2019)
수도
누쿠알로파(Nukuʻalofa)
정치체제
입헌군주제, 단원제, 의원내각제
국왕
투포우 6세(Tupou VI)
총리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
종교
감리회 53.7%[3]
몰몬교 18.6%
가톨릭 14.2%
기타 기독교 10.4%[4]
바하이 신앙 2.2%
기타/무종교 0.8%[5]
화폐단위
통가 파앙가
시간대
UTC+13
공용어
통가어, 영어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70년 9월 11일
북한: 미수교
여행경보
여행자제: 전 지역

위치
파일:통가 위치.svg
파일:external/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2dcb4f8ebd2569242eccc1a1777c&name=bmap_155746.jpg





1. 개요
2. 상징
3. 역사
4. 자연
5. 정치
5.1. 역대 국왕
5.1.1. 귀족
5.2. 행정부
5.3. 입법부
5.3.1. 정당들
5.3.3. 주요 선거
5.4. 사법부
8. 경제
8.1. 정보 통신
9. 사회
9.1. 종교
9.2. 인구
10. 문화
10.1. 스포츠
11. 사건 사고
12. 외교



1. 개요[편집]


통가왕국(Kingdom of Tonga) 또는 통가(Tonga)는 태평양 한가운데 폴리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 피지와 인접해 있다. 수도는 누쿠아로파(Nuku'alofa). 국토 면적은 약 747㎢이며, 인구는 10만 명(2005). 참고로 국명 '통가'의 원어(통가어) 발음은 통아(Tong'a)이다.

비서구권 국가들 중에서 국기에 십자가가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들 중 한 곳이다. 스위스 국기랑 비슷하게 생겼다.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권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자국민을 국왕으로 모시는 왕국이다.[6] 나머지 국가는 모두 대통령이 다스리는 공화국이거나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인 국가들도 있지만, 자국 국왕이 직접 원수로 있는 국가는 오세아니아권 국가 중에서 통가가 유일하다.


2. 상징[편집]



2.1. 국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통가/국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국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통가/국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역사[편집]




기원전 3000년경에 통가인들이 통가타푸 섬에 정착하였으며 기원전 400년 경부터 통가 제국이 나타나기 이전까지의 역사에 대해서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짐작하기가 어렵다.

유럽인들이 오기 전부터 하와이처럼 원시 제국통가 제국을 세웠다. 통가타푸 섬의 아호에이투가 통가 제도를 통일하고 그 주변까지 전부 장악했는데 그 원동력은 한 척당 15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카누들을 소유한 해군이었다. 이 시절의 위용을 볼 수 있는 유적지로는 통가타푸 섬 동쪽에 있는 피라미드무덤제단이 있으며 남태평양 곳곳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설화 등을 통해 통가 제국의 힘이 어떤 수준인지 대략 짐작해볼 수 있다.

1643년 1월 21일 네덜란드의 아벨 타스만은 통가 본섬인 통가타푸에 처음 상륙한 유럽인이 되었다. 이어 1773년 이후 세 차례 다녀간 쿡 선장 일행을 시작으로 탐험가, 선교사들이 상륙하면서 통가 문화는 급격한 변화를 시작한다. 점점 많은 통가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기 시작했고 19세기 전반은 각 부족들이 통가 섬의 헤게모니를 둘러싸고 내전으로 점철되었다. 드디어 1845년 타우파타후가 통가를 통일하고 조지 투포우 1세로 세례를 받으며 통가 왕국을 개창했다. 1875년에 선교사 셜리 베이커의 도움으로 조지 투포우 1세는 헌법을 도입, 입헌군주국으로 이행하였다.

1900년 5월 18일 영국과의 우호조약이 체결되며 이후 70년간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다. 외교는 영국인 영사가 대리하였으며 재정 또한 영국의 간섭을 받았지만, 아예 멸망한 하와이 왕국, 타히티 왕국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국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 1918년에는 스페인 독감이 상륙하여 주민의 8%인 1,800여명이 사망했다. 1970년 통가는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자립하였으며 영연방에도 가입하였다. 2006년에는 이른바 누쿠알로파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2018년 2월 13일에 통가에서는 60여년만에 사이클론 '기타'로 인해 대부분이 물에 잠기고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건물들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2020년 5월 19일에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WHO 집행이사국으로 확정되었다. 이들의 임기는 2023년까지이다.

2022년 1월 15일 통가의 훙가통가 섬 주변에 위치한 해저 화산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있었다. 분화의 규모는 한국의 면적보다도 넓었으며, 화산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쓰나미가 발생하여 태평양 주변 국가 전체에 쓰나미를 안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자세한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가라는 국가에게 있어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의 사건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4. 자연[편집]


파일:external/www.esa.int/Tonga.jpg
▲본도(本島)인 통가타푸 섬. 가운데의 도시화된 지역이 수도 누쿠알로파다.

세계에서 가장 해가 일찍 뜬다고 주장하는 국가들 중 1곳이다. 날짜 변경선 근처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근데 키리바시, 피지 등 남태평양상의 작은 섬나라들도 나름대로 또 자신들이 세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고 주장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7] 거기에다 2011년 12월 31일부터는 시간대를 옮긴 사모아도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국가 그룹에 끼어들었다.

현재는 UTC +14인 키리바시의 키리티마티 섬이 1위이며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4가 되는 사모아가 2위, 통가가 3위, 그 다음은 섬머타임 때 UTC +13이 되는 뉴질랜드피지가 4위이다. 해가 일찍 뜨느니 늦게 뜨느니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환경이 비슷비슷한[8] 남태평양 국가들 사이에서는 국가 인지도와 관광사업에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다.


5. 정치[편집]




언론자유지수
69.74점
2022년, 세계 49위
영국 여왕이 국가원수를 겸임하는 영연방 왕국을 제외한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국의 국왕을 국가원수로 두는 입헌군주제이며, 총리가 정치 전반을 일임한다.

1875년에 헌법이 선언되었다. 1905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으나 1968년에 다시 권한을 되찾았다. 입헌군주제 헌법이었지만 사실상 전제군주제에 가까웠고 민주화 운동도 진행되었다. 2010년 개헌을 통해 총선에서 지역구의 숫자를 늘렸고 왕이 임명하는 숫자를 줄였다.

왕가가 뉴질랜드에 저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2010년 9월에 매물로 내놓았다.


5.1. 역대 국왕[편집]


파일:통가 왕실기.svg.png
통가의 왕실기.

영어 위키백과 명단
대수
왕명
재위기간
특이사항
1
시아오시(조지) 투포우 1세
1845.12.4.-1893.2.18.
통가왕국 개국
2
시아오시(조지) 투포우 2세
1893.2.18.-1918.4.5.
1900년 영-통가 우호조약 체결[9]
3
살로테(샬럿) 투포우 3세
1918.4.5.-1965.12.16.
여왕[10]. 여성참정권 허용
4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
1965.12.16.-2006.9.10.
주권 회복. 유엔 및 영연방 가맹. 첫 평민총리
5
시아오시(조지) 투포우 5세
2006.9.10.-2012.3.18.
정치 민주화
6
투포우 6세
2012.3.18 ~

왕실 아래 33명의 귀족이 있으며, 21세기 들어 투포우 5세가 일대귀족 제도를 도입해 8명이 작위를 받았다.


5.1.1. 귀족[편집]


조지 투포우 1세의 통일 전까지 통가는 여러 부족 집단의 느슨한 연맹 체제였다. 1875년 통가는 헌법을 공포하면서, 20개의 귀족 작위를 정했다. 이후 1880년에 11개를 추가하여 31개가 되었다. 1894년, 1903년, 1921년에 하나씩이 더 추가되어 총 34개가 되었다.

  • 아타(Ata)
  • 아호메에(ʻAhomeʻe)
  • 파카파우나(Fakafānua)
  • 파카툴로로(Fakatulolo)
  • 피엘라케파(Fielakepa)
  • 포헤(Fohe)
  • 포토필리(Fotofili)
  • 풀리바이(Fulivai)
  • 푸시투아(Fusituʻa)
  • 푼가니아오(Fungani'ao)
  • 칼라니우발루(Kalaniuvalu)
  • 라시케(Lasike)
  • 루아니(Luani)
  • 라바카(Lāvaka)
  • 말루포(Malupō)
  • 마아푸(Maʻafu)
  • 마아투(Māʻatu)
  • 니우카푸(Niukapu)
  • 누쿠(Nuku)
  • 퉁기파(Tangipā)
  • 투이타(Tuita)
  • 퉁기(Tungī)
  • 투포우토아(Tupoutoʻa)
  • 투이하앙가나(Tuʻihaʻangana)
  • 투이하아테이호(Tuʻihaʻateiho)
  • 투일라케파(Tuʻilakepa)
  • 투이펠레하케(Tuʻipelehake)
  • 투이바카노(Tuʻivakanō)
  • 투이아피투(Tuʻiʻāfitu)
  • 울루칼라라('Ulukālala)
  • 바에아(Vaea)
  • 바하이(Vahaʻi)
  • 베이쿠네(Veikune)
  • 베에할라(Veʻehala)


5.2. 행정부[편집]



5.2.1. 역대 총리[편집]


대수
이름
재임기간
특이사항
1
테비타 웅가
1876-1879
조지 투포우 1세의 장남
2
셜리 월데머 베이커
1881-1890
영국 출신의 선교사
3
시아오시 투쿠아호
1890-1893

4
시오사테키 베이쿠네
1893-1905

5
시오사이 투이펠레하케
1905
조지 투포우 2세의 아버지
6
시오네 투포우 마테이아로나
1905-1912

7
테비타 투이바코노
1912-1923

8
빌리아미 퉁기 말리에피히
1923-1941
살로테 투포우 3세의 남편
9
솔로모네 울라 아타
1941-1949

10
타우파하우 퉁기
1949-1965
왕세자
11
파타헤이 투이펠레하케
1965-1991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의 동생
12
시오아시 투이할라 알리파테 바에아 투포우
1991-2000
귀족(남작)
13
아호에이투 우누카이오통가 투쿠아호
2000-2006
왕세자
14
펠레티 세벨레
2006-2010
첫 평민 총리
15
투이바카노 경
2010-2014
첫 의회 선출 총리
16
아킬리시 포히바
2014-2019
첫 정권 교체 총리
-
세미시 시카
2019
직무대행
17
포히바 투이오네오타
2019-2021

18
시아오시 소발레니
2021-

2010년부터 국왕의 지명이 아닌 의회의 선출로 총리를 뽑게 되었다. 귀족이 아닌 경우는 펠레티 세벨레, 아킬리시 포히바 둘 뿐이다. 직무대행을 포함하면 세미시 시카까지 셋이다.


5.2.2. 내각[편집]


의회 구성원이 26명이라, 여당의 의원 수가 내각의 장관 숫자보다 적을 때가 있다 보니 장관직을 여럿 겸임한다.

  • 농무부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Foresty
  • 외교부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재무부 Ministry of Finance
  • 국토부 Ministry of Lands, Survey & Natural Resources
  • 경찰부 Ministry of Police
  • 공기업부 Ministry of Public Enterprise
  • 수산부 Ministry of Fisheries
  • 소방부 Ministry of Tonga Fire & Emergency Services
  • 내무부 Ministry of Internal Affair
  • 건설부 Ministry of Infrastructure
  • 교육부 Ministry of Education
  • 의약부 Ministry of Meideccc
  • 보건부 Ministry of Health
  • 법무부 Ministry of Justice
  • 노동통상부 Ministry of Labour, Commerce & Industries
  • 관광부 Ministry of Tourism
  • 관세부 Ministry of Revenue and Customs

통가 정부 공식 사이트


5.2.3. 행정구역[편집]


전국을 5개의 subdivision으로 나눈다. 이 subdivision들에는 governor가 파견된다.[11]
subdivision
면적(제곱킬로미터)
인구(2016년)
인구밀도(제곱킬로미터당)
비고
통가타푸
275.5
74,611
274
수도권 위치
바바우
161
13,738
92.7

하파이
132.11
6,125
50.2

에우아
88.3
4,945
58.8

니우아 섬
72
1,232
17.8
통가타푸의 직할지
합계
728.8
100,651
142.1

통가타푸 섬의 하위 district

subdivision들은 다시 하위 district로 나뉜다. 이들은 한국의 단위에 상당하나, 통가타푸에 위치한 district들은 인구 1만이 넘는 곳도 3곳 있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다. 한국으로 치면 급이라 할 수 있겠다. 괄호 안은 인구.

  • 통가타푸: Kolofo'ou(18,960) / Kolomotu'a(17,100) / Vaini(12,950) / Tatakamotonga(7,230) / Lapaha(7,380) / Nukunuku(7,730) / Kolovai(4,080)
  • 바바우: Neiafu(5,780) / Pangaimotu(1,325) / Hahake(2,300) / Leimatu'a(2,346) / Hihifo(2,105) / Motu(985)
  • 하파이: Lifuka(2,420) / Foa(1,360) / Lulunga(1,057) / Mu'omu'a(609) / Ha'ano(511) / 'Uiha(672)
  • 에우아: 'Eua Motu'a(2,852) / 'Eua Fo'ou(2,164)
  • 니우아: Niua Toputapu(760) / Niua Fo'ou(523)

수도인 누쿠알로파는 Kolofo'ou와 Kolomotu'a에 속해 있다.


5.3. 입법부[편집]



파일:tongan-parliament-building-in-nukualofa-the-capital-city-of-the-kingdom-D97PFP.jpg
통가의 국회 건물이었으나, 사이클론 지타(Gita)에 2018년 도괴되었다. 2021년 통가 정부는 새 국회의사당을 건설하겠다고 발표.

파일:통가 의회 로고.png
통가 의회의 원내 구성
(괄호 안은 통가 의회 의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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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단체
프랜들리 제도 민주당
(3석)

통가 귀족 대표
(8석)

통가 인민당
(3석)

무소속
(13석)




통가 국회는 단원제로, 1862년 투포우 1세가 창설하였으며 1875년에 헌법이 제정되었다. 2010년 이전에는 국회의 동의 없이 국왕이 정부각료들을 임명해왔고 정당이 없었다. 2010년부터는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는 의원을 9석에서 17석으로 늘렸으며, 나머지 9석은 33명의 통가 귀족들에 의해 선출된다. 2014년 선거 결과 '프렌들리 제도[12] 민주당'이 12석, 무소속이 5석을 차지했다.

2017년 총선에서는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이 14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에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을 이끌던 아킬리시 포히바가 서거하고, 당내 세력이 갈라지면서 8석으로 감소했다.


5.3.1. 정당들[편집]


귀족들은 별도로 당을 구성하지는 않으나 사실상 같은 교섭단체처럼 움직이고 있다.

  •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 2014-2019 집권여당
  • 통가 인민당: 2019- 집권여당
  • 통가 귀족 대표
  • 인권민주운동: 민주화 운동가들이 모인 정당으로, 대거 프렌들리 제도 민주당으로 나가면서 그 뒤로 활동이 저조하다.
  • 통가민주노동당: 2010년 총선에 17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으나 한 명도 당선되지 못 하였다.
  • 통가인민국가당: 2018년 통가군의 군인이자 외교관인 시아멜리에 라투 대령이 세운 정당이다. 근왕파이며 통가의 문화적 보수주의를 지지한다. 민주주의가 통가인에게 맞는가 의문을 제기하는 정당이기도 하다.
  • 통가인민민주당: 2006년 총선에서 2석을 차지했으나 그 뒤로는 거의 활동이 없다.


5.3.2. 선거구[편집]


2021년 기준으로 평민들이 뽑는 일반 선거구가 17곳, 귀족만이 피선거권과 선거권을 갖는 귀족 선거구가 9곳 있다.

수도인 누쿠알로파가 있는 수도권 역할의 통가타푸 섬에 일반 선거구 10개가 있다. 이외에 에우아 섬에 1개, 하파이 제도에 2곳, 바바우 제도에 3곳, 니우아 섬에 1곳의 선거구가 있어 총 17개이다.

귀족 선거구는 통가타푸 섬에 3곳, 바바우 섬에 2곳, 하파이 섬에 2곳, 에우아 섬에 1곳, 기타 1곳이다.


5.3.3. 주요 선거[편집]




5.4. 사법부[편집]


통가의 법원은 다음의 구조를 거친다.

  • 토지법원(Land Court): 토지나 작위의 상속 등에 관한 재판을 전담한다.
  • 치안법원(Magistrate's Court): 경찰의 치안관들에게 할당된다. 소환장 발부, 벌금 징수, 법집행 등의 권한을 갖는다. 1심 역할을 한다.
  • 상위법원(Supreme Court)[13]: 이혼, 500달러를 초과하는 소송, 다른 법원에 할당되지 않은 것들. 2심 역할을 한다.
  • 항소법원(Court of Appeal): 민사, 형사 재판 등을 전담관할한다. 3심 역할을 한다.
  • 추밀원(Privy Council): 국왕의 자문기관 역할이지만 토지법원의 상급심 역할도 맡는다.

법원장(Lord Chief Justice)은 일대귀족으로 작위를 받는다. 현재 통가의 법원장은 영국인인 마이클 화이튼(Michael Whitten)이다. 1905년 영국의 보호령이 된 이래 통가의 법원장은 계속 영연방인이 맡아 왔다.

2018년에 처음으로 통가인이 상위법원장에 올랐다.


6. 국가[편집]



'통가 제도의 왕을 위한 노래(통가어: Ko e fasi 'o e tu'i 'o e 'Otu Tonga, 영어: Song of the King of the Tongan Islands)'는 통가의 국가(國歌)다.

ʻE ʻotua māfimafi

Ko homau ʻeiki koe

Ko koe ko e falalaʻanga

Mo e 'ofa ki Tonga;

ʻAfio hifo ʻemau lotu

ʻA ia ʻoku mau faí ni

Mo ke tali homau loto

ʻO maluʻi ʻa Tupou.



7. 군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통가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의외로 이라크에 44명 정도의 해병대를 파병한 적이 있다.


8. 경제[편집]


오세아니아경제
오스트랄라시아
[[호주/경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뉴질랜드/경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멜라네시아
[[바누아투/경제|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경제|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경제|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피지/경제|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미크로네시아
[[나우루/경제|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마셜 제도#경제|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경제|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미크로네시아 연방]]
[[키리바시#경제|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키리바시]]
[[팔라우#경제|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폴리네시아
[[사모아/경제|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통가#경제|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투발루/경제|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통가의 경제는 코프라, 바나나 등의 농산물을 주축으로 하는 1차 산업이 근간을 이루며, 그 외에는 약간의 수산물이 있을 뿐이다. 1997년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구성은 농업 30%, 공업 10%, 서비스업 60%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 노동인구의 65%에 해당하고 주요 농산물은 코코넛, 코코아, 커피 등이다. 통가인들 상당수가 뉴질랜드나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일하기 때문에 해외송금도 중요한 수입원이다. 최근에는 관광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저 유전도 개발되고 있다. 1999년 당시 수출은 779만 달러, 수입은 6872만 달러였다. 2005년에는 수출이 1900만 달러, 수입이 1억 2800만 달러였다. 화폐 단위는 팡가이다.

최근 들어 통가산 단호박을 대형마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 단호박에 비하면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크다.


8.1. 정보 통신[편집]


.to 도메인은 본래 통가의 도메인이지만 타국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통가의 왕가에서 국가 재정을 위해서 자국의 도메인을 도메인 업체들에게 임대하였고, 이 업체에서 누구나 돈만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가의 도메인이 영어 전치사 to를 연상시켜 외우기 쉬운 .to라서 인터넷(특히 월드 와이드 웹) 보급 초창기에 애용된 도메인이었다.

초창기에는
go.to/원하는 주소
welcome.to/원하는 주소
같은 형식으로 해서 사이트를 리다이렉션 해주는 서비스도 있었으나, 현재는 서비스되고 있지 않다. 리다이렉트 되기 전에 살짝 광고를 띄우는 형태의 수익모델이었으나, 그닥 신통치 않았던 듯 싶다. 무엇보다 리다이렉션 서비스는 피싱에 악용되기 딱 좋다. 예를 들어 go.to/google이라고 쳤는데, 전혀 무관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도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과 함께 몇몇 업체가
원하는 주소.로마자 두 글자.to
형태의 짧은 URL을 무료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일반적으로 to 다음에 무슨 단어가 와야 하는데 .to 도메인으로는 뒤에 아무 것도 없어서 허전한 탓인지(...) 요새는 이 도메인을 쓰는 웹사이트를 보기가 드물어 졌다.

소국들이 자국 도메인을 세계인한테 개방한 것은 통가 말고도 여럿 있는데, 그중 비교적 널리 쓰이는 것에는 .cc(코코스 제도 도메인), .tv (투발루) 등의 사례가 있다.

여담으로 모바일 펜티엄 II의 코드명이 통가이다.

9. 사회[편집]


언어는 통가어영어를 쓴다. 아직도 귀족과 평민의 구별이 엄격한 신분제 사회며, 여러 문제점이 심각해서 민주화 시위가 2006년도에 벌어졌고 그래서 좀 완화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현재도 귀족들이 평민에 비해서 여러가지 특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성년이 되는 모든 남자에게 경작지를 무상으로 나누어준다고 한다. 통가의 출산율은 3명대에 달할 정도라서 얼핏 인구폭발을 걱정할 정도이기는 하나, 통가 인구의 상당수가 일자리를 구하려고 뉴질랜드나 호주 등 영연방권 국가로 이민을 가는 일이 많다보니 통가 본토의 인구증가율이 별로 높지 않아서 경작지가 모자라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 듯하다.

비만 비율이 많아서 문제거리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다른 오세아니아 국가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이다. 2007년 발표로는 통가 성인 남성은 평균 신장 180센티에 90킬로, 여성은 170센티에 80킬로라고…[14] 전 국왕인 타우파하우 투포우 4세(1918~2006)는 200kg에 달하는 비만으로 통가의 비만 비율을 높이는데 몸소 일조했다. 그래도 의외로 88세 장수를 누리고 사망했다.


9.1. 종교[편집]


국기를 보면 알겠지만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도이다. 세속 국가라고는 하지만 감리회 교단 중 하나인 Free Wesleyan Church가 통가의 사실상 국교로서 왕실의 종교이며,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다. 기독교가 전래된 것은 19세기 중순으로 비교적 근래의 일이기는 하나, 나름대로 독실한 기독교 국가인 덕인지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푹 쉬도록 되어 있으며[15], 비행기도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띄워주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통가 헌법 제6조는 법에 따른 경우를 제외하면 안식일의 준수를 규정하고 있다.# 고로 이날 업무를 하는 건 위헌이 된다. 안식일에 이루어지거나 목격된 모든 합의는 무효이며 법적 효력이 없다.

통가 주민 가운데는 Free Wesleyan Church 신도가 36%,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도가 18%, 가톨릭 신도 14%, 통가 자유교회[16] 신도가 12%를 차지한다.

9.2. 인구[편집]


위키백과 통가의 인구

1930년대 통가의 인구는 3만 2천이었다. 매년 인구의 2% 정도가 해외로 유출되어, 현재 15만이 넘는 통가인 디아스포라가 있다.

2016년에도 합계출산율이 3.5에 달하는 등 아직 인구가 늘고 있다. 2016년 기준 인구는 10만 651명에 달했고, 신생아는 2632명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아직도 신생아가 135만명씩 태어나는 셈인데 2016년 당시에도 고작 40만명에 불과했고 2021년 기준 한국의 출생아 수가 26만명인걸 생각한다면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다. 다만 인구유출이 높은 탓에 인구증가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민족적으로는 98%가 폴리네시아인으로, 사실상 단일민족국가이다.


10. 문화[편집]


피지처럼 카바를 즐겨마신다.

다른 나라와 다른 특이한 예법이 있는데 높은 사람이 지나갈 때는 앉아 있어야 한다. 외국 귀빈 방문, 대관식, 왕의 방문 같은 행사에서도 사람들이 귀빈이 지나갈 길목에 양반다리로 앉아서 예를 표한다. #

"오타 이카"라는 남태평양식 생선회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10.1. 스포츠[편집]


영연방에 있는 국가이면서 남태평양의 섬나라들이 늘상 그렇듯 이 곳도 럭비의 인기가 가장 많다. 물론 아직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최고성적이고 8강 이내에 든 적은 없으나 줄곧 세계랭킹 10~15위 사이를 오가는 강팀이다. 구기종목으로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럭비 월드컵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없는 럭비 리그 국가대표팀도 있고, 역시 럭비 리그 월드컵(Rugby League World Cup)도 참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개최한 2011 럭비 월드컵에서 경기 전 뉴질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올 블랙스의 하카에 맞서 통가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이 전통춤 시피 타우를 추고 있다.


2017년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에서 공동 개최한 럭비 리그 월드컵에서 경기전 사모아 럭비 리그 대표팀의 시바 타우에 맞서 통가 럭비 리그 대표팀의 시피 타우를 함께 추고 있다.
축구에서는 미국령 사모아부탄, 몬트세랫과 더불어 피파 랭킹 꼴지를 다투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지역예선 당시 호주에게 0-22로 대패 당하면서 0-31로 진 미국령 사모아 다음으로 역대 2위 A매치 최다 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당시 미국령사모아를 상대로 5-0으로 이겼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선 미국령 사모아에게 1-2로 지면서 미국령 사모아의 유일한 A매치 1승 제물이 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미국령 사모아에게 또 1-2로 졌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하였다. 브루노 바나니 선수가 루지 종목에 참가하였는데, 일명 통가판 쿨러닝이라고 불린다. 동계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통가 공주의 명을 받들어 럭비선수에서 루지로 종목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의 기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영하의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로 입장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이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태권도 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이후 인고의 노력을 통해 크로스컨트리 국가 대표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17]

1980년대와 1990년대 WCWWWE에서 활약한 프로레슬러 하쿠가 통가 출신이다. 그의 아들들인 타마 통가탕가 로아도 프로레슬러로 활약 중이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는 복싱 슈퍼헤비급에 출전한 패아 울프그램이 통가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했다.[18]


11. 사건 사고[편집]



11.1.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외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통가/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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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남도 창원시와 비슷하다.[2]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 이전에 측정된 것으로, 실제로는 더욱 더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3] 이 중 통가의 국왕, 왕족을 포함해 통가 국민 36%가 소속된 자유 웨슬리안 교회는 종종 통가의 국교로 오인되지만(애초에 이 문서에서도 국교로 표기되어 있었다.) 통가에는 공식 국교가 없다.[4] 토카이콜로 기독교 교회(폴리네시아에서만 존재하는 토착 개신교 교파), 성공회, 재림교회, 하나님의 성회(오순절교회), 여호와의 증인[5]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등.[6] 타히티사모아 등 여러 지역에 왕이 있었지만 근대적인 왕정 체제로 넘어가는 데 실패하였다.[7] 날짜 변경선이 직선이라면 피지의 타베우니 섬은 간판 하나 두고 오늘과 어제가 된다.[8] 비슷한 자연환경, 비슷한 수준의 산업발달상황, 비슷한 수준의 물가, 비슷한 수준의 대외 국가인지도, 비슷한 인구유출문제 등[9] 이로써 통가는 1905-10년 사이 대한제국 같은 보호국이 되었다. 그래도 왕조 자체가 없어진 하와이의 카메하메하 왕조나 타히티의 포마레 왕조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 편.[10] 1900~1965. 키가 191cm였다고 한다.[11] 왕정 국가이기에 총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규모는 일개 읍, 면 단위이다.[12] 제임스 쿡 선장이 통가 제도에 붙인 이름[13] 이름과 달리 최고법원이 아니다.[14] 비만이 심각하다는 미국과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이 나가는 몸무게다. 그래도 키는 더 크다.[15] 실제로는 기독교의 영향 이외에도, 통가가 더운 열대 지방 국가인지라서 일사병으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게 하려는 목적이 크다. 마침 종교의 영향이 큰 덕택에 휴식을 위한 좋은 명분이 있기도 하다.[16] 감리회의 일파로 본래 호주에 있는 감리회 교단과 분리되기 위해 초대 국왕 조지 투포우 1세가 세웠지만, 이후 살로테 투포우 3세 여왕이 기존 감리회 교단과 통합하여 지금의 Free Wesleyan Church를 설치하자 이에 반발하여 1928년에 탈퇴했다.[17] 2021년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다시 주종목인 태권도로 출전하였다.[18]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하필이면 이후 프로복싱 헤비급의 전설이 되는 우크라이나블라디미르 클리츠코였다. 클리츠코에게 7-3으로 판정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이 메달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오세아니아 국가가 최초로 획득한 올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 이후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무제한급(대한민국의 장미란이 금메달을 땄던 바로 그 대회이다)에 출전했던 사모아의 엘레 오펠로게가 대회 당시에는 4위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가 원래 은메달리스트, 동메달리스트의 도핑 사실이 적발되어 은메달로 승격한 것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피지가 남자 럭비 금메달을 차지한 것 정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