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열차(한국의 열차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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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열차
1. 개요
2. 역사
2.1. 미래 예상
2.2. 폐지?
3. 운임
4. 차량
5. 운행 구간
6. 폐지 또는 운행이 중단된 구간
7. 비둘기호 통근열차



1. 개요[편집]


通勤列車 / Commuter Train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여객열차 등급.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를 제외한 일반열차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보통 등급의 여객열차이자 비둘기호통일호의 직접적인 후신이다. 사용되는 차량은 CDC 디젤동차. CDC가 운행하던 구간은 통근열차가 계승하고 객차형 통일호가 운행하던 구간은 무궁화호가 계승하였다. 요금이 저렴한 덕분에 과거에는 인기가 매우 좋았다.


2. 역사[편집]


1946년부터 운행되었던 조선해방자호의 후신인 1955년 8월 15일 운행을 시작한 경부선 특급 통일호를 시작으로 이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후 풍년호, 협동호, 약진호, 부흥호 등을 흡수하고 1984년에 기존 특급열차에서 열차 등급명이 개장된 통일호를 모태로 한다. 통일호는 2000년비둘기호가 사라지고 최하위 등급으로 내려오게 되며 2004년 4월 1일KTX가 개통하게 되자 2004년 3월 31일을 끝으로 객차형 중장거리 통일호는 폐지되었다. 남은 동차형 통일호와 정선선 통일호는 통근열차로 명칭이 변경되었지만 전산상으로 통근열차는 통일호 열차로 등록된 열차가 운행한다. 당연하지만 CDC는 통근열차가 생기기 전에는 통일호로 투입되어 운영된 열차이다.

통근열차의 전신인 비둘기호통일호경부선에서 운행한 사례가 많지만 통근열차는 경부선에서 운행한 사례가 대구역에서 출발하여 마산역에 도착하는 운행계통이 전부고 대부분은 수익이 좋아도 단선철도로 경쟁력이 약해진 구간에서 운행하였다. 그나마 동서통근열차경의선은 대도시인 부산광역시서울특별시, 고양시를 지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승객이 넘치지만 통근열차가 운행되는 대부분의 노선들은 선로가 단선이라 교행으로 인한 지연 문제가 심각하였고 배차간격이 매우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아주 저렴해서 기름값도 건지지 못하는 노선이 속출한다. 비둘기호통일호는 물론 무궁화호도 저렴한 운임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지만 경쟁력이 강화된 노선은 이미 복선 비전철에 전철화가 진행된 경부선호남선 등이고 나머지 노선들은 복선화가 진행되기 이전에는 아예 단선 비전철이었거나 단선전철 구간이라도 노선 상태가 열악하였다. 그나마 운행하더라도 교행으로 인한 지연 문제와 배차간격이 길다는 점 때문에 수익이 나더라도 적자에서 벗어나기는 힘든 수준이었다.

통근열차의 적자는 기름값 상승에 의한 적자와 철도청 시절에 경부선 중심으로 운행체계를 만들어 경부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벌어진 적자이다. CDC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연료로 경유를 사용한다. 그런데 2005년 이후 유가가 폭등하면서 통근열차의 운임으로는 디젤동차 연료비도 충당하기 어려워진 노선들이 늘어났다. 통근형 통일호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던 당시 저렴하던 기름값은 이후 날이 갈수록 폭증하는데 통근열차는 비둘기호 폐지 이후 통일호 시절부터 모든 역에 정차하는 최하위 등급의 열차라는 요소 때문에 운임을 인상할 수가 없었다. 통일호 시절인 1996년에 1,000원이던 기본요금이 2005년에 1,400원으로 인상된 것이 통근열차 요금 인상의 전부이다.

CDC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철도 노선에서 운행된 통일호 열차의 디젤동차였지만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 2004년 4월 1일교외선에서 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경의선경원선을 제외하고 통근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기에 이른다. 그나마 남은 경의선도 2009년 7월 수도권 전철 경의선의 개통으로 운행계통이 축소되다가 평화생명관광열차의 등장으로 2014년에 폐지되어 경원선만 남는다. 통근열차의 운행 구간이 축소되자 이후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남는 CDC를 무궁화호평화생명관광열차, 바다열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비롯한 관광열차로 개조한다. 경원선의 경우 연천교통39-2번대양운수53-5번으로 대표되는 동두천시를 운행하는 버스가 배차간격이나 요금에서 앞서는지라 통근열차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편이다.

요약하면 경의선경원선 일부 구간에는 전철화가 완료되고 나머지는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을 대폭 늘리고 운행횟수를 늘리는 방안이 등장하며 통근열차는 멸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 경원선에서 통근열차가 운행하기에 적합한 구간은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인데 2019년 4월 1일자로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2023년 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으로 연장되면 CDC의 노후화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폐차될 가능성이 높아서 향후 경원선 연천역 이북 구간 운행 재개 계획은 역시 불투명하다. 2024년에 운행이 재개되는 교외선과 2020년부터 셔틀열차용으로 CDC 통근열차를 투입한 광주선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구간이다. 그나마 통근열차가 운행하는 광주선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고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하면 통근열차는 흔적마저 사라질 예정이다. 경원선도 2014년 당시 경의선의 선례에 따라 평화생명관광열차로 대체될 수 있으니 사실상 통근열차가 투입될 구간은 교외선 이외에는 없게 될 예정이다. 그마저도 교외선에 투입될 여객열차가 변경되거나 연선 지역의 개발로 인해 수요처가 생겨 수도권 전철이 개통한다면 통근열차라는 여객열차 자체가 소멸할 예정이다. 통근열차와 외형이 비슷한 수도권 전철은 여객열차로 분류하지 않는다.

통근열차가 운행되던 대부분의 구간이 무궁화호수도권 전철로 대체되어 운행구간이 경의선과 경원선 일무 구간으로 축소되었으나 2014년 경의선, 2019년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을 철수하면서 이제는 광주선에서만 운행한다. 통근열차와 비슷한 케이스로 장항선에서 마지막 운행을 한 새마을호정선선에서 마지막 운행을 한 비둘기호가 있다. 사실 새마을호는 엄밀히 말하면 ITX-새마을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개조한 열차가 새마을호의 운행 계통을 승계하면서 사실상 명맥을 유지하는 실정이다. 경원선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으로 연장되기 전까지 아예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경원선수도권 전철 1호선소요산역으로 연장되기 이전의 시간표와 거의 비슷하게 1일 17회로 통근열차가 운행하였지만 그마저도 수익성이 나쁘다며 1일 10회로 감차하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다. 2012년 경원선 노선 일부 연장과 평화생명관광열차의 운행 시점을 앞두고 2014년 4월부터는 모든 열차가 백마고지역으로 연장되면서 1일 11회로 운행하다가 이후 17회로 확대되었으며, 2019년 4월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으로 연장되면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다시 운행계통이 줄어드는데 이 정도 수준의 단거리 노선을 모든 역에 정차하며 1,000원만 받으며 통근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거리비례제 운임으로 계산하면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1,600원을 받아야 맞는데 겨우 1,000원만 받고 운행하였다. 이미 적자가 심한 노선인데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 구간의 수요를 생각하면 적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선처럼 관광열차만 남기고 가급적 시내버스 이용을 유도하거나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를 비롯한 여객열차로 대체하면 통근열차는 아예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통근열차가 현재 노후화가 심한 차량들로 운행되기도 하고 운행을 마치면 차량기지가 있는 청량리차량사업소수색차량사업소로 회송해야 하는데 오히려 회송 거리가 영업 거리보다 더 길다는 아이러니한 요소도 가지고 있다. 경원선에 운행이 중단된 후인 2020년광주송정역광주역을 오가는 무궁화호가 통근열차로 대체되면서 광주선에서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무궁화호 객차가 부족한 상황이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휴차 중인 통근열차를 광주선으로 보내고 기존 무궁화호는 다른 구간으로 이동하였다.

백마고지역이 개통하면서 철원군연천군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핵심 교통수단이 되어주었다. 서울특별시로 이동하는 경우 통근열차만큼 저렴한 이동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수입이 꾸준한 직장인들에게도 상당히 저렴하지만 연천군에서는 고령층에게 통근열차 요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령층에게는 더욱 저렴한 실정이다. 동송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3001-1번은 요금이 비싸지만 13번을 타고 백마고지역에 가서 통근열차를 타고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하면 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서울특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철원군 농어촌버스가 교통카드 기준으로 요금이 1,100원인데 통근열차의 요금이 1,000원이다. 수도권 전철의 요금까지 합쳐도 백마고지역부터 도봉산역까지의 요금이 3,750원이다. 그나마도 철원군 인구의 주류를 이루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수도권 전철이 무료이고 통근열차도 반값으로 할인되니 왕복 3,400원이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셈이다. 참고로 경기고속3001-1번이 11,300원이고 강원고속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의 요금이 12,900원이다.

경원선에서도 승차권을 열차 내부에서 취급하는 역이 빠르게 늘어났다. 수도권 전철 1호선소요산역까지 연장된 시점에는 열차 내부에서 승차권을 취급하는 역은 한탄강역이 유일하였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승차권 발매를 중단하면서 역 내부에서 승차권을 취급하는 역은 얼마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경원선 대체운송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모든 역이 문을 닫게 되었다. 통근열차에는 홍익회가 판매하는 카트가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는 통근열차의 막대한 수송량으로 인해 카트를 운영하기 어려워지면서 철수한 것으로 추측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저조한 수요로 인해 열차 내 판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2.1. 미래 예상[편집]


CDC의 노후화도 매우 심한데다가[1] 운임은 열차를 꽉꽉 채워도 적자일 정도로 비현실적이고, 경원선 계통의 경우 수요는 39-2번이 다 털어갔기 때문에, 이미 운행 중단, 나아가 폐지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던 터였다. 남은 연천역 ~ 백마고지역 ~ 월정리역(예정) 구간의 수요는 39-2번이나 13번에 맡기고 DMZ-train 같은 관광열차만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의선 통근열차와 정선선 여객열차가 비슷한 전례를 거친 바가 있기 때문이다.[2] 1998년 12월 열차 등급 개편 이후 2000년 11월 퇴역 전까지 정선선에서만 운행한 비둘기호, ITX-새마을의 도입과 복선 및 고속화 개량으로 차츰차츰 물러서다가 장항선에서 말년을 보낸 구형 새마을호처럼, 통근열차도 경원선 한 노선에서만 운행하며 말년을 보낸 것이다.

DMZ-train 문서에서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역까지 들어가면 A-train의 옛 정선선 운행방식을 따라서 아침에 연천으로 들어간 DMZ-train이 연천~백마고지~월정리 구간을 몇 차례 반복운행하다가 저녁에 서울로 복귀하는 방식의 운행 형태로 바뀌리라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현재 DMZ-train이 정차하지 않는 신망리역대광리역에 추가 정차가 필요하다.

만일 이 열차가 후신격 열차가 없이 폐지된다면 의외로 한국 철도사에서 한 가지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되는데, 바로 일제강점기 당시 2등 및 3등 객차까지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고 '보급' 및 '보통' 등급, 비둘기호통일호로 그 계보가 이어지는 보통 등급 각역정차 완행 일반여객열차의 종말이다. 사실 한국철도공사의 보통 등급의 완행열차로 광역전철도 있기는 하지만 엄연히 광역본부 소속 열차이고 성격도 일반 여객열차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그리고 여객본부 소속의 보통 등급 완행 여객열차는 통근열차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열차의 폐지는 명실상부한 보통 등급 완행 여객열차의 종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열차의 직속 후신격 열차를 도입하거나 신차를 도입하는 것은 현재 서비스 품질의 상향 평준화와 고속 수송을 지향하는 현 대중교통계의 현실과[3] 전혀 맞지 않는 방향이고 마땅히 투입할 만한 구간도 거의 없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어차피 경원선 말고도 경북선장항선, 경전선 보성~임성리 구간 등 비전철 구간이 아직도 제법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4] 2030년 이전 무궁화호 객차마저 퇴역하기 시작하면 RDC의 후속 열차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한국철도공사 측에서 CDC/RDC의 후속 동차의 도입을 계획하고는 있으나, 내부 사양을 CDC와 같은 방식으로 하여 통근열차 등급으로 출고하면 도저히 수익을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 사양은 RDC와 동일하게 출고하고, 등급은 ITX-새마을나 무궁화호와 같은 급행 등급으로 하여 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경원선 선구는 2023년 12월 16일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 연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1호선의 연장과 관련하여 경원선 열차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3년 12월 15일까지 약 4년 8개월간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뉴스 기사 다만 CDC 디젤동차의 내구연한이 도래한 관계로 CDC 통근열차는 올해로써 운행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공사가 완료되고 운행이 재개될 예정인 2023년 12월 16일에는 소요산 ~ 연천은 1호선 열차로 대체되고 연천 ~ 백마고지간은 신규 열차 혹은 통근열차가 운행하거나 버스로 대체 수송할 듯 싶다. 연천 - 백마고지 - 월정리 구간도 전철화 계획이 있긴 하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철원역까지 들어가게 되는 것.[5]

그렇게 통근열차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처럼 보였으나, 2020년 1월 1일부터 광주선 셔틀열차가 무궁화호 RDC 대신 통근열차로 바뀌면서 운행을 재개하게 되었다.레츠코레일 공지 이 때문에 통근열차의 진짜 마지막 운행은 광주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노선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운행 폐지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이 노선의 운명도 길진 않아 보이며, 일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구간이 개통되면 운행 폐지할 계획이다.[6]

다행히도 교외선에 3량짜리 디젤열차가 투입된다고 하는데 그 열차가 CDC 열차일 수 있다. 무궁화호 등급 RDC도 가능성이 있지만, 잔존수명이 적어 사용할 가능성은 적다. 만약 CDC가 운행한다면 어쩌면 경원선의 것을 이어받은 광주선 통근열차를 다시 한번 이어받거나 같이 운행할 수 있다. 또한, 광주 2호선의 개통으로 광주선에서 운행이 중단된다면 진정한 마지막 통근열차가 될 수도. 왜냐하면 4차 추가계획으로 교외선 단선전철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외선 항목에 나오듯, RDC 디젤동차가 처음 고려사항이었고 이후 내구연한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 디젤기관차를 고려 중인데, CDC는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열차가 수명이 다해서 교외선이 운행 중단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 철도의 한 축으로서 추진하는 데다, 애초에 환경 문제로 수소 열차로 대체할 예정이다. 수소 열차는 시험용으로 궁극적으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로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하기는 할 것이다.

결국 교외선 말고 또 다른 활용 방안이 없는 한, 광주선이 마지막 운행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대한민국 철도객차 중 가장 마지막까지 가연재 시트를 달고 다녔던 열차이기도 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이 후 지하철과 철도 객차에서 불연재 개조가 진행되었고 2010년대 이후에는 전부 교체되었지만 통근열차는 곧 내구연한이 다할 운명이었기에 그냥 개조하지 않고 방치해놓은 것. 2020년 광주선에 투입되면서 가연재 시트가 모두 불연재로 개조되어 이는 옛말이 되었고, 따라서 2022년 현재 가연재 시트를 장착한 철도 객차는 없다.


2.2. 폐지?[편집]


2023년 12월 광주선 항목에 나오듯 차량 노후화로 광주 구간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됐다. 차량 수명만 언급하고 타 구간 운행을 아예 언급을 안하는 것을 보면 이대로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CDC의 수명이 다해 바다열차와 함께 이곳에 운행하는 차가 폐차되는 것도 사실이다.

3. 운임[편집]


통근열차 운임 및 요금[7]
어른[8]
어린이[9]
경로[10]
장애인
유공자
유아(만 6세 미만)
KTX 환승 요금[11]
1,000원
500원
200원[12]
900원
부가운임 징수: 부정한 방법으로 할인요금 지불, 운임 미지불, 정기 승차권 부정 사용, 불법 발권 등 정당하지 못한 승차권
공식 기본요금은 기본거리 51.4㎞[13]까지 1,600원에 1km당 임률 31원 69전으로 시외버스 임률보다도 싸다. 이마저도 통근열차는 기본적으로 전 좌석이 자유석이기 때문에 자유석 할인까지 붙어서 1,400원인데 기본거리 이상으로 다니던 통근열차는 전부 2006년 11월과 2008년 1월에 숙청당했고, 그나마 살아있었던 경의선경원선은 기본요금 거리 이상으로 운행하였으나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기본요금 거리안에 들어오면서 1,400원을 받아야 되나 수도권 전철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문산역소요산역 이북구간 주민들의 반발[14]을 의식해서 2006년 12월 15일부로는 경원선에서, 2009년 7월 1일부터는 경의선에서 통근열차 요금이 기존의 1,400원에서 1,000원으로 '특별 인하'되었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수도권 통합 요금제의 교통카드 기준 성인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보다 200원 싼 가격이다. 게다가 인상할 기미가 없다. 그러니 단돈 2000원(어린이나 노약자는 1000원)으로 전 구간을 왕복 완주할 수 있다. 같이 다니는 DMZ트레인과 비교하면 이것이 좀 더 유용한 관광열차라 볼 수 있다.

2020년 1월 1일에 신설된 광주역 - 극락강역 - 광주송정역 15왕복 열차는 운행거리가 14km에 불과해 기본요금 징수대상이나 경원선 열차와 동일하게 요금을 1,000원만 징수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경원선 열차 요금을 오랫동안 1,000원으로 고정시킨 데다가 광주시내 구간만 운행하면서 도시철도 역할도 하다 보니 요금을 싸게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KTX 환승객들을 대상으로는 900원으로 요금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KTX 개통 이후에는 통근열차도 전산발매를 하는데 연령대 높은 손님들이 많다 보니 어린이 승차권(통근열차는 65세 이상도 어린이 운임이다.)만 잔뜩 발매해 놓고[15] 일반 요금 대상자가 오면 스테이플러로 찍은 어린이 승차권 2장을 주는 경우가 있고, 어떨 땐 스테이플러로 찍지도 않고 그냥 따로 준다. 표가 여분이 많이 부족할 경우 그냥 어린이 승차권 1장만 주고 가라로 퉁치는 경우도 많으며 표가 없으면 그냥 돈을 받은 것만 확인하고 승차권을 따로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잔뜩 발매해둔 전 열차의 표가 남아있을 경우에는 역이름이 찍힌 도장을 열차번호와 시간이 있는곳에 찍고 그 옆에다가 수기로 열차번호와 시간을 써준 것을 주기도 한다(...).

구형 에드몬슨 승차권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운임만 같으면 다른역의 승차권으로 주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폐지된 비둘기호의 승차권에 도장 혹은 수기로 운임만 새로 적어서 주기도 했다.

한탄강, 주내 등의 무배치간이역에서 승차하는 경우 차내의 승무원을 통해 승차권[16]을 구입하거나 도착역에서 현금으로 지불하기도 했다.

내일로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경원선 운행 당시에는 1권역(수도권) 내에서 내일로가 먹혔던 유일한 기차였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엔 메리트가 떨어지는 편이었다.[17] 광주송정역과 광주역을 오가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경원선 운행 당시에는 연천군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군에서 제공하는 이용증(노란색)을 제시하면 특별할인이 적용되어 그나마 경로 할인 요금인 500원마저도 안 받고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연천군에서 한국철도공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연장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해주었기 때문이며, 이 영향으로 지역 노인들에게는 마실 나갈 때 타는 공짜열차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더군다나 다른 기차역이나 경원선 구간 내에 운행했던 DMZ-Train은 개집표 자체가 생략되었으나 경원선 통근열차의 경우 동두천, 소요산, 전곡, 연천, 신탄리역에 정차하면 표를 걷는 소동이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전부다 자유석에다가 여객전무가 차내에서 PDA로 승차권 확인을 할 수가 없었고 무인역에서 타고 운임 지불하지 않는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표를 걷는다고 한다. 다만 가져가고 싶다면 보여주고 나가야 했었다.


4. 차량[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CDC 디젤동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운행 구간[편집]


2020년 1월 1일부터 광주선에서 유일하게 운행 중이다.

열차번호
운행 노선
기점역
종점역
운행 횟수(왕복)
운행거리
2751~2780
광주선
광주송정역
광주역
15회
14.0㎞


6. 폐지 또는 운행이 중단된 구간[편집]


노선
기점역
종점역
폐지 일자[18]
대체 노선
비고
경의선
서울역
문산역
2009년 6월 30일
파일:GJLine_icon.svg 수도권 전철 경의선 (전구간)

문산역
도라산역
2014년 5월 3일
DMZ-train (전구간)
파일:GJLine_icon.svg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임진강)
[19]
경원선
의정부역
동두천역
2006년 12월 14일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전구간)

동두천역
백마고지역
2019년 3월 31일
경원선 대체운송버스(전구간)
[20]
경부선
구포역
해운대역
2006년 10월 31일
파일:Busan2.svg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구명~가야)
무궁화호[21]파일:동해선 광역전철 로고.svg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벡스코)[22]
파일:Busan2.svg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시립미술관~해운대)
[23]
동해남부선
부전역
월내역
무궁화호 (부전 ~ 기장)
파일:동해선 광역전철 로고.svg 동해선 광역전철 (전구간)[24]
[25]
군산선
군산역
임실역
2007년 12월 31일
무궁화호(전구간)[26]
[27]
정선선
증산역
아우라지역
무궁화호 (전구간)[28]정선아리랑열차(전구간)[29]

대구선
동대구역
포항역
무궁화호 (전구간)
진해선
마산역
통해역
2006년 10월 31일
새마을호(창원~진해)[30]무궁화호(마산~진해)[31] → 폐지[32]
[33]
경전선
여수역
목포역
무궁화호 (전구간)

마산역
순천역
부전역
마산역
[34]
호남선
목포역
광주역

괴동선
포항역
제철역
2005년 7월 7일
폐지
[35]

7. 비둘기호 통근열차[편집]


단거리 출퇴근을 위해 아침 저녁 통근 시간대에 운행하던 비둘기호 열차. 이는 등급 명칭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분류였다. 전국적인 운행 현황은 확인이 필요하다,

  • 중앙선 영주역 - 안동역 구간에서는 90년대 초까지 하루 두 번 운행하다가 비둘기호 폐지와 함께 중단되었다.

  • 부산역과 경전선 쪽에서도 운행되었다. 이쪽은 동서통근열차 문서에서 자세하게 서술한다.
[1] 대부분의 CDC, RDC가 차령을 25년 넘겼다. 실제로 동 시기에 도입된 전동차들은 이미 신형차량으로 교체되었거나, 교체 예정이 잡혀있다.[2] 경의선과 정선선의 경우도 전구간 전철 개통 및 DMZ-train과 A-train의 운행 개시로 인해 정규 여객열차의 운행은 중단되었다. 경의선, 정선선 문서로.[3] 철도계의 기존 간선의 준고속화 및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의 도입, 항공계의 저가 항공사 출현, 버스계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 및 우등 시외버스 도입 등이 그 예이다.[4] 다만, 장항선과 경전선 보성~임성리 구간도 현재 전철화 작업을 계획 또는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비전철 구간은 경북선과 정선선 등 수요가 적은 일부 철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철화 계획을 잡고 있는 구간도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지만.[5] 해당 계획이 실현되면 강원특별자치도로 들어가는 노선이 두 개(또는 3개 이상)가 될 것이다.[6]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구간은 2019년 10월부터 공사 중이며, 2026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송정역광주역의 이동편의가 현재보다는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돼 도시철도 개통 후 CDC 운행 폐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주 도시철도 2호선광주송정역을 거치지 않아 상무역이나 남광주역에서 환승하여야 하기에 2호선만으로 개선이 확실히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또한, 제일 가까운 상무역의 환승연계가 60m로 그렇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CDC 운행 적자 대부분을 광주광역시가 보전하기 때문에 이용객 저조로 인해 적자가 심각하면 2호선 개통 전 폐지될 가능성도 있다. 광주선은 2030년 달빛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직결하여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7] 현재 운행하는 광주선 구간만 표시[8] 만 13세 이상[9] 만 6세 이상[10] 만 65세 이상[11] SRT 환승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12] 단, 단독예매 불가. 반드시 어른과 함께 구매하여야 함.[13] 2019년까지 운행되었던 통근열차의 유일한 운행구간인 경원선 동두천~백마고지 구간의 길이가 41.3㎞이고, 월정리역까지 복원되어도 9.3㎞이 추가되는 것뿐이라 50.6㎞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본거리 범위를 넘어서지 못하였다. 그나마 연천역까지 1호선이 연장되어 연천~백마고지~월정리 구간으로 줄어들면 29.9㎞까지 줄어든다. 게다가 백마고지~월정리 구간이 민통선 이북 구간이라 제 때 완공될지 알 수도 없으니 이 구간을 제외하고 연천~백마고지 구간만 친다면 고작 20.6㎞. 이 정도면 왕복 거리로도 41.2㎞에 불과하니 어지간한 중장거리 시내버스 노선보다도 짧았다. 물론 이게 한국 철도 역사상 가장 짧은 운행 계통은 아니다. 이 노선과 거리가 비슷하거나 더 짧은 노선으로 비둘기호통일호가 운행되던 시절, 혹은 RDC로 운행되었던 광주선 광주송정역 - 광주역(14㎞) 노선이나 정선선 민둥산역 - 아우라지역 / 구절리역(각각 38.7㎞, 45.9㎞) 노선, 진해선 마산역 - 진해역(23.1㎞, 군인 및 군무원만 이용 가능했던 통해역까지는 24.8㎞) 노선, 또 경의선 전철 개통 이후 운영되어 DMZ트레인 개통이전까지 운행되던 통근열차 문산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 노선(9.8㎞) 등이 있으니까. 특히 고작 6.1㎞ 구간만 운행했던 문산역 - 임진강역 통근열차 노선은 한국 역사상 가장 짧았던 열차 운행 계통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1년 12월 임진강-도라산 구간 전철화가 되면서 임진강발 도라산행 열차까지 등장했다. 운행거리 3.2km이므로 이것이 진정한 최단거리 열차운행 계통이라 볼 수 있다. 일단 수도권전철 전동차로 다니기는 하지만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으로 가는 특성상 2,500원짜리 왕복 표를 임진강역에서 별도로 끊고 타야 하므로(교통카드 환승 안됨, 역무원에 의한 수동 정산 후 별도운임 부과 방식) 그냥 수도권전철 차량을 이용한 여객열차 계통으로 보는 것이 맞다. 일단 자유로운 교통카드 승차가 안 되고 창구에서 별도승차권을 끊어야 하는 시점에서…[14] 일단 복선전철화에서 제외된 것도 서러운데 전철타고 다니는 구간의 길이가 늘어나서 전철요금은 더 올라갔는데, 통근열차 요금까지 그대로 물게 되어서[15] 그것도 낱개로 된 것이 아닌 꼬리표처럼 하나로 길게 되어 있는 것에 절취선을 따라 가위로 잘라서 주는 것이다. 다만 가위로 자르기 귀찮아서인지 그냥 손으로 찢어서 준다.[16] 차내승차권 발행이 가능한 PDA 도입 이후에도 장비 보급이 더디다 보니, 기존의 책자형 승차권을 발행했다.[17] 내일로로 이용이 불가능한 DMZ-Train이나 수도권 전철, 버스를 이용해야만 동두천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18] 대체 노선이 있는 경우에는 폐지일 다음날이 대체노선 개통일이다.[19] 임진강~도라산 구간은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2월부터 운행이 무기한 중단되었다.[20] 1호선 소요산~연천 연장 공사로 운행이 중단된 것이기 때문에 공사가 끝난 이후에는 여전히 전철이 커버하지 못하는 연천~백마고지 구간을 운행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2023년 12월에 통큰열차의 폐지가 예상되어 이 구간은 DMZ 열차가 대신 운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21] 2016년 12월 이전[22] 2016년 12월 30일 개통[23] 일명 동서통근열차로 불렸던 노선이다.[24] 2016년 12월 30일 개통[25] 일명 도시통근열차로 불렸던 노선이다.[26] 단 군산~임실을 한번에 운행하는 여객열차는 없으며 중간에 익산역에서의 환승이 필요하다.[27] 2008년 1월 1일부로 군산역은 외곽으로 이설된 장항선 (신)군산역에 여객업무를 넘겨주고 군산화물역으로 전환되었다.[28]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월 21일까지[29] 2015년 1월 22일부터[30] 대구(동대구)~진해 새마을호 열차로 2006년 1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31일까지 운행하였다. 마산역을 지나지 않아 이 역에서 진해 지역 이동시의 대체 수단으로는 760번 등 시내버스 밖에 없었다.[31] 마산~진해 무궁화호 열차로 2012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운행했다. 운행방식은 통해역에 진입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통근열차 시절과 동일하였다.[32] 2015년 2월 1일 이후[33] 선로 구조 상 창원역에서 방향 전환하여 운행하였다.[34] 원래 무궁화호로 운행하다가 2005년 8월부터 통근열차로 전환되었지만 2006년 11월 다시 무궁화호로 대체되었다.[35] 1975년부터 운행한 통근열차의 큰형님이다. 니가타 철공소제 디젤동차를 구입해 기부채납 형식으로 운용한 것이 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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