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개구리 왕눈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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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왕눈이의 캐릭터 중 하나이자 메인 빌런, 그리고 페이크 최종보스. 무지개 연못에서 사설 경비단을 운영 중인 최대의 부자이자 권력자로 아롬이의 아버지이자 종류는 참개구리. 성우는 일본에선 토미타 코세이, 한국 성우는 유만준(KBS), 이윤연(SBS).

일본판 이름은 기야타(ギヤ太).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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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휘둘러 이곳의 마을 주민들(특히 왕눈이 가족)한테 못할 짓을 서슴치 않고, 엄청난 폭정을 일삼는 포악한 폭군. 무지개 연못 주민들은 한 달의 반을 투투를 위해서 일해야 하며, 수입의 절반을 투투에게 바쳐야 한다. 학교도 투투의 허가가 있어야 다닐 수 있는데, 왕눈이는 투투의 눈 밖에 났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무지개 연못을 호령하며 공물을 요구하는 등 마을 주민들한테는 원망의 대상이다. 아롬이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는 마음이 비뚤게 작용하여서 아롬이를 오히려 외롭게 한다. 오죽하면 아롬이가 어릴적 돌아가신 어머니가 죽은 것도 아버지 때문에 속상해 돌아가셨을 것이라고 따지며 울부짖었을 정도이고 나중엔 아버지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을 정도.

3.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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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말에 투투는 매우 착잡한 얼굴을 하는데 나중에 아롬이의 어머니, 즉 자신의 아내가 죽은 원인을 털어놓는다. 바로 오래 전 아롬이를 지키려다가 도롱뇽에게 잡아먹혔다는 것![1] 투투의 아내는 아롬이를 지키다 도롱뇽들의 손에 참혹하게 살해당했고, 아내와 딸을 찾아해메다 겨우 발견한 투투는 겨우 어린 딸만을 구해내 달아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때문에 아내가 살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딸이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괴로워할 거 같아 병으로 죽었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던 거였다. 그러다가 그 에피소드에서 도롱뇽에게 쫓기고 왕눈이와 위험을 헤치고 나온 아롬이에게 무척 우울한 얼굴로 털어놓았는데 아롬이는 아버지에게 안기며 그런 것도 모르고 아빠를 책망하여 괴롭게 했다면서 사과했다.

본래는 메기의 부하[2]였으며 지금까지 무지개 연못을 배후에서 지배한 메기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그에게 힘을 의존하고 충성을 바치는 괴뢰이자 앞잡이로서 행동하였다. 그러나 메기가 막판 딸 아롬이까지 공녀로 요구한 것을 계기로 왕눈이가 메기로부터 아롬이를 구해온 일과 메기가 용병으로 들인 스모 선수 개구리[3]의 알[4]을 왕눈이가 구한 일을 통해 그 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었고, 연못의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어가며 사과한다. 이후로는 마을을 메기로부터 지키는 것에 전념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왕눈이의 뒤를 봐주기도. 한 번은 왕눈이를 괴롭히는 심술이와 얌술이를 붙잡아 혼냈다.

문제는 개심을 한 후부터 측근인 가재와 엇나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주군과 가신 사이에 파열음이 생기고 말아서 가재는 막판 메기에게 붙었다. 그리고 끝까지 흑심을 지닌 심복이나 후반부에 밝혀진 모든 사건의 흑막을 비교하면 투투가 저지른 악행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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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투투를 두꺼비로 아는데 참개구리다.[5] 참개구리는 일본어로 토노사마카에루(トノサマカエル)인데, 토노사마는 중세 일본의 영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니 역할에 어울리는 선정이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