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픽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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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픽 썬더 (2008)
Tropic Thunder


파일:attachment/Tropic_Thunder.jpg

장르
}}} 액션, 코미디, 전쟁
감독
출연
각본
}}} 벤 스틸러
저스틴 서로
이텐 코헨
제작
}}} 스튜어트 콘펠드
벤 스틸러
에릭 멕레오드
촬영
}}} 존 톨
음악
}}} 테오도르 샤피로
제공사
제작사
}}} 파일:미국 국기.svg 레드 아워 프로덕션
수입사
배급사
개봉일
상영 시간
}}} 107분
제작비
}}} 9,2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195,702,811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 $110,515,313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7,267명 (최종)
상영 등급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특징
5. 출연진
6. 평가
7. 흥행
8. 기타



1. 개요[편집]


최고의 멤버로 B급 영화를 만들다![1]


미국의 코미디 액션 영화.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할리우드의 거물급 뚱보 대머리 제작자 레스 그로스맨(톰 크루즈)은 성질이 단단히 뻗쳐있다. 찍은 영화마다 개봉하면 죽을 쑤기 때문. 제작에 막 착수한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도 잘 돌아가지 않는 상태.

여기에 한물 간 액션스타 배우 터그 스피드맨(벤 스틸러), 저질 몸개그 전문 코미디언 제프 포트노이(잭 블랙), 연기에 미쳤다가 인생 말아먹은 연기파 배우 커크 라자러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상태라 촬영은 더더욱 난항을 겪는다.

결국 원작자인 예비역 하사 포리프 테이벡을 초빙해 그의 충고를 들은 제작자는 '실제처럼 느낄 수 있게 하라'는 말에 감복해 진짜로 베트남 오지속으로 스탭들을 끌고 간다. 그러나 촬영 시작날, 감독은 그만 오지에 묻혀있던 프랑스 식민잔재인 구형 프랑스 지뢰를 밟고 저 하늘의 별이 되면서 상황은 더욱 시궁창 속으로 빠져든다. 거기다 자신들이 온 곳이 진짜 베트남 오지인지도 불확실한 상황에 무장한 마약상들의 실탄 총격까지 받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영화를 찍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4. 특징[편집]


MTV 관련 영상에 잔혹한 블랙 유머를 담은 영상으로 주목을 끌더니, 본 영화는 그야말로 괴이하게 웃긴다. 오프닝 신에서 아무리 영화 촬영 중이라고 했다지만 이미 배우가 내장을 질질 흘리며 죽어가는데 웃긴다는 점에서부터 이 영화의 괴이함을 몸소 볼 수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톰 크루즈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도 감상 포인트 중의 하나. 엔딩에서 톰 크루즈의 저질댄스 씬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얼마나 연기가 대단했냐면 2009년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저 두 명이 오르고,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후보에 올랐다. 보통 코미디 영화로는 오스카 후보에 오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오스카가 인정할만큼 로다주는 흑인으로 분장해가면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오프닝 전에 각 주연 배우 네 명의 (영화상의) 대표작 예고편이 나온다. 제일 처음 나오는 것이 알파 치노의 앨범 홍보...는 아니고 자신이 판매하는 Booty Sweat이라는 음료와 Bust A-Nut이라는 초콜릿 바 광고. Booty Sweat은 직역 그대로 엉덩이 땀이라는 뜻이다. Bust A-Nut에서 Bust는 터트린다, A-Nut은 고환이 만나서 사정한다는 뜻이다. 큰 매출 덕에 연간 2백만 달러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한다.

미국식 유머를 잘 아는 사람은 보는 내내 마구 폭소하면서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에서는 혹평이 대다수다. 이 영화의 개그 포인트가 미국내 TV 프로그램과 거기에 출연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벤 스틸러와의 친목 하나만으로 대량으로 카메오 출연, 그것도 자신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로 나오기에 한국 관객들의 입장으로서는 개그 포인트를 이해하기가 다소 난해하다.

바꿔 말하자면, 한국 배우들이 베트남 전쟁 영화에 출연하는데 그것이 엉망으로 진행된다고 무한도전이나 개그콘서트 등에서 웃음거리로 이용해먹는 장면이 미국인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미국의 문화나 사고방식이 자신들의 흑역사를 비꼬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굉장히 민감한 한국인에게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이 영화의 주연이자 감독을 맡은 벤 스틸러는 태양의 제국에 단역으로 출연하던 오래전부터 구상한 영화라고 설명한다. 지옥의 묵시록, 디어 헌터, 플래툰 등 여러 전쟁 영화의 패러디도 들어가 전쟁 영화 팬이라면 무릎을 치고 탄복할만한 내용들이 있다. 거기다 헐리우드의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마저 들어있어 한편으로는 약간 미묘한 기분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인터뷰 중에 벤 스틸러가 헐리우드의 현실을 풍자하는 요소도 집어넣었다고 직접 언급했다. 재미있게도 이 요소는 작품 내의 분위기와 영화 진행의 전체적인 내용이다.


5. 출연진[편집]




6. 평가[편집]



평단으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크루즈)에 노미네이트됐다. 코미디 영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 조연상 후보로 오른 역사는 유례가 드물어 이 자체로 본작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높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적어도 미국식 잔혹한 전쟁 + 현실 풍자 유머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을 뜻한다.


7. 흥행[편집]


코미디 영화로는 거액의 제작비인 9,200만 달러를 들여 이에 2배가 넘는 1억 9,500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B급 유머를 지향한 코미디 영화로 엄청난 모험이었으나 적자는 커녕,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해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제작비가 높아서 흥행에 비관적인 예측이 많았음에도 미국 내에서만 1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했다.

제작비 수준이 아이언맨 1편의 70%에 가까운데, 2009년작 행오버의 제작비가 3,500만 달러, 2017년작 킬러의 보디가드의 제작비가 4,000만 달러라는 사실은 본작의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8. 기타[편집]


MBC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 특집 1부에 멤버들이 극장에서 보는 영화로 나온다.[4] 이 영화에 출연한 잭 블랙은 이후 무한도전 예능학교 스쿨 오브 樂 특집과 라라랜드 특집에 출연했다.

빌 헤이더 인터뷰

블랙 페이스 논란에 벤 스틸러는 이 영화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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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말하면 B급 정서를 노리고 만든 영화이지 B급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B급 영화를 풍자하고 B급 특유의 감성을 빌려 놀자판을 벌인다.[2] 절대 알 파치노를 잘못 쓴 게 아니다, 알 파치노의 스펠링은 Al Pacino인데 알파 치노는 Alpa Chino다.[3] 사실 카메오 출연이라 언급할게 없다. 하지만 등장이 꽤 재밌는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초반 페이크 티저 예고편에 같이 출연했고, 무엇보다 둘이 게이 기믹으로 나왔다는 점인데 이 둘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원더 보이즈에 각각 게이 편집장과 학생으로 나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장면이 나온다. 토비 맥과이어의 풋풋한 모습과 토비에게 열정적으로 구애하는 로버트가 압권이다.[4] 물론 저작권 문제와 스포일러, 심의상 영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