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대한민국

  상위 문서: 트위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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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의 대한민국 서비스 역사를 정리한 문서.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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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상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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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트위치에서 한국 서버를 추가했다고 발표하였다. # 덕분에 외국 서버를 경유하던 때보다 버퍼링이 줄었으나, 그때는 딜레이가 15초였다. #

사실, 한국 서버로 알려진 SEL 서버의 물리적 소재지는 홍콩이다. #1 #2 #3 #4 #5 아시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버는 모두 홍콩에 있다.[1] 버퍼가 걸린다면 홍콩이 아닌 미국 등 다른 곳으로 연결된 것이다.[2] 그래서 2018년 11월 22일에 벌어진 AWS 서울 리전 먹통 피해를 전혀 받지 않았다.[3]

2015년 7월 28일부터 루리웹과 협력관계가 되어 루리웹 내에 단독 게시판이 생겼다. 이때부터 루리웹 내에서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파다했다. 이전부터 온게임넷, 아프리카TV에서의 롤챔스, GSL의 영문 방송버전을 트위치에서 방영하고 있어서 한국 제작사들과는 이미 연결이 되어 있었다. 특히 온게임넷은 2012년부터 트위치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2015년 9월부터 한국 시장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가장 먼저, 한국 내 하스스톤 방송인 거의 대부분을 싹쓸어가다시피 하여 전속 계약을 맺은 것. 트위치 독점으로 매일 일정 시간 이상을 방송할 경우, '월급'이라는 명목하에 확실한 페이를 약속하였고 인터넷 방송인이라면 누구라도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조건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한국 내 아프리카TV, 다음 tv팟에서 하스스톤 방송을 진행하던 다수의 사람들이 대거 트위치로 넘어갔다.

2015년 10월 초에는 클템, 단군, 강퀴, 포니짱짱걸S과 같은 일부 롤 BJ들과도 접촉하여 전속 계약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들에 의하면, 롤 BJ라고 꼭 롤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 시간만 채우면 다른 어떤 게임을 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그냥 늘상 하던 개인 방송을 월급까지 받고 하는 것이니 거절할 이유가 없는 셈.[4]

관리자들이 채팅창에 자주 비치는데 메로나 등 5명 가량의 한국 관리자도 존재한다.

2016년 7월,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 투자하였다. 자체적인 e스포츠 중계/진행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7년 이후에 소식이 없다.

2016년 중순까지 트위치의 한국 스트리머들은 하스스톤 방송인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타 카테고리 방송의 스트리머는 클템을 제외하면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일 만한 스트리머가 없었다. 이 때문인지, 2016년 여름엔 아프리카TV와 다음 tv팟 스트리머들에게 대거 계약을 제의하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종합게임 방송사단인 우왁굳TV 등 몇몇 스트리머들을 트위치로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2.2. 방송인 대이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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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말 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이후, 하스스톤 뿐이었던 한국 트위치 판에 거물급 종합게임 방송인들이 대거 상륙했다. 타 플랫폼 유저들을 같이 몰고 왔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트위치 고유의 분위기가 깨질까 걱정했다. 실제로 타 플랫폼 이주 유저층과 기존 트위치 유저층이 부딪혀 채팅방이 어수선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다.

예기치 못한 대형 스트리머들의 유입으로 트위치는 방문자수가 최소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7년 2월에는 LCK 롤 프로게임단과 아주부의 전속 계약이 끝남에 따라 각 게임단들이 각자 자체적으로 다른 방송 플랫폼으로 흩어지는 과정 중 최대어중 하나인 SKT T1이 도유TV[5]와 트위치를 선택했다. 페이커를 제외한 5인이 먼저 시험 방송을 하던 중, 2월 6일부로 정식 계약을 맺고 6인 모두가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로써 트위치 측에서는 이전에 시도했다 결렬됐던 한국 LCK 팀과의 계약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페이커는 트위치코리아 개인 방송 최다 시청자를 기록했다. SKT T1은 트위치와의 계약 기간 만료 이후에 아프리카TV와 파트너십 전속 계약을 맺었다.

스카우트, 마케팅도 끊임없이 하고 있으며, 점점 아프리카TV를 따라잡는 추세다. 야간에는 1000명 이상의 방이 18+개나 세워지고, 대형 크루(2019년 기준으로 대부분이 해체되거나 활동을 중단함)들도 탄생하기 시작했다. 국내 트위치 관련 커뮤니티는 2015년 말 탄생한 트게더와 2017년 초를 기점으로 이리저리 옮겨지는 중인 디시 갤러리, 그리고 트위치 시청자가 주를 이루는 에펨코리아 인방게시판이 있다.

2017년에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한 10대가 가장 즐겨 찾는 모바일 앱 2위에 트위치가 올라갔다. #1 #2 또한 트위치 앱 월간 이용자 수는 2016년 2월, 15만에 불과했지만 2018년 2월, 121만까지 치솟아 8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2019년 2월 조사에 따르면, 2년 동안 트위치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 수는 3배 증가했고 체류시간을 따라잡기도 했다. # 2019년에는 Z세대가[6] 가장 즐겨 찾는 모바일 앱 1위에 트위치가 올라갔다. #1 #2 2022년에도 트위치는 10대 이용자가 가장 많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

2.3. 트위치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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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는 2016년 말에 아프리카TV의 갑질 논란으로 인해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2019년 중반에는 아프리카TV와 비슷한 이유로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기 시작했다. 트위치는 이에 대해 무대응, 무반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시청자와 방송인 모두 혼란스러워졌다. 트위치 스캔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형 방송인들[7]의 은퇴, 장기 휴방, 이적 등이 많이 일어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은 계속되었다.

또한 트위치의 문화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돈을 많이 내지 않는 문화, 방송인 말에 무조건 "?"를 사용하는 문화, 도네 목소리로 방송인을 긁는 문화, 스갤과 관련된 갤러리 문화, 영도 방송의 문제점 등이 있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적을 시도하는 방송인도 있었다. 이적을 한 주요한 이유는 트래픽 차별 없는 시스템, 아프리카TV의 큰 손 문화, 활발한 대회 등이었다. 특히 여캠 분야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스트리머들이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면서 이적이 가속화되었다. 다만 많은 방송인들이 이적하지는 않았다.

이후부터는 트위치 시청자의 트랜드가 바뀌었는데,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트수의 성향도 꽤 변했으며 아프리카TV의 보라 분위기를 선호하는 경향도 생겼다. 이전 분위기라면 노출과 엄한 말을 하면 트기장이 일어나기 일쑤였지만 지금은 별말 안하는 분위기다.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의 이적은 트위치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아프리카TV로 전파하는 역할도 하게 되었다. 이적에 관한 다툼이 양쪽 플랫폼 사이에서 일어나며 인터넷 방송 문화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도 했다. 반면 이적이 양 플랫폼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보라 쪽에서는 김봉준의 이적 콘텐츠[8], 게임 쪽에서는 플랫폼 대항전 등, 여러 콘텐츠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이적 관련 사안은 트위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적에 대한 반응은 컸으며, 양 플랫폼 사이에서 문화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당시 트위치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담은 클립이 몇일 이상 트게더 상단을 장식하기도 했다.

반면 트위치의 갑질에 휘말려 2년 동안 싸워온 릴카, 뜨뜨뜨뜨의 투쟁에 의해 대중들은 트위치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대중들이 이에 항의한 결과, 2020년 4월 19일 공정위가 세계 최초로 트위치의 불공정 약관 시정을 지시하게 되었다. 스트리머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및 콘텐츠 삭제 조항 & 이용자의 소송 제기를 금지하는 조항 &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포괄적 동의 간주 조항 & 사업자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한 조항.

이후 트위치는 5월 중 홈페이지 약관 수정을 완료하였지만, 이후 그동안의 피해자와 대중들이 원하는 대처가 나올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해당 기사

2020년 10월에 트위치 DMCA 클레임 사건이 일어나 또 몇몇 음악 스트리머들이 이적을 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2.4. 트위치 DMCA 클레임 사건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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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분위기에서 2020년 말부터 트위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먼저 트위치 DMCA 클레임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스트리머들이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고 및 콘텐츠 삭제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트위치 생태계는 큰 충격을 받았고, 방송인들과 시청자들은 불안감과 혼란을 겪게 되었다.

더욱이 2022년에는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영상 화질 제한 사건과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내 VOD 콘텐츠 중단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트래픽 차별 문제와 관련하여 트위치의 영상 화질이 제한되었으며, 또한 VOD 콘텐츠 중단으로 인해 많은 방송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트위치에 대한 논란과 불신을 더욱 키웠으며, 일부에서는 트위치의 잠정 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2022년 트위치 대한민국 영상 화질 제한 사건 때 비판의 소리가 가장 컸는데, 그 이유는 이 정책이 최소 몇일 전이 아니라 하루 이전에 통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에게도 중대한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TV에서 트위치로 넘어온 방송인들 가운데 보다 나은 화질로 인해 넘어온 방송인이 많았다. 2022년 9월 29일에 통보되고 바로 다음 날인 9월 30일부터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해상도를 720p[9]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다시 트위치를 이탈하는 경우가 크게 늘 것으로 시청자들과 방송인 모두가 생각하였고 해당 사건과 같이 나온 몇몇 정황으로 인해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철수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인들이 이탈하는 현상을 보였다. 주로 버튜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TV로 이적을 하였다. 이유는 화질 제한 때문이라기 보다 몇몇 버튜버가 아프리카TV에서 높은 시청자 수를 찍으며 화제가 되는 모습 때문이었던 듯하다. 초반에는 하꼬방 버튜버만 이적했으나 이후 이름이 알려진 버튜버가 이적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때부터 얼굴을 내보내지 않고 방송하는 분위기를 싫어하던 아프리카TV 시청자도 성향이 약간 호의적으로 바뀌어 버튜버가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1월 10일, 트위치에서 한국 내 VOD(다시보기) 서비스 및 스트리머들의 VOD 생성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발표하며 사업 철수 우려가 현실화되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우리나라 한정으로 하는 제한 정책이기에 내부적으로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하루 아침에 망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부실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인들에게도 좋은 말은 찾아볼 수가 없는 지경까지 왔다.

VOD 차단이 일어나고 클립 생성 또한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 여파로 트위치 밈의 전달 속도가 느려지게 되었고, 좋든 나쁘든 트위치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리기 위해 클립을 방송인에게 영도로 보낸 뒤 모여서 즐기는 문화가 줄어들었다. 아직 유튜브 영상은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영도 문화 맥을 유튜브 영도로 이어가고 있다.

화질 제한, 다시보기 중단 등 거의 본사측에서 방 빼라고 윽박지르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음에도 의외로 방송인의 이탈은 크게 없고, 여전히 점유율을 어느 정도 아프리카TV와 견주고 있다. 방송인들이 본인이 트위치에서 쌓아온 인맥과 스토리를 쉽게 버리고 이적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며, 시청자들도 본인이 보는 스트리머가 떠나지 않는다면 굳이 떠날 이유가 없을 뿐더러 트수 문화가 강하게 형성되어서 낮은 화질을 감당하고서라도 트위치 잔류를 택하는 것. 또한 어차피 트위치나 아프리카TV나 사실상 별 차이가 없는 운영정책으로 인하여 그냥 트위치에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트위치처럼 저작권 단속 관리가 느슨한 곳이 없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철수설이 거론되는 와중에 게임 이름이 한국어화가 되었다. # 그리고 본사에서 직원 400명을 해고할 전망이다. #

2023년 6월 말에 동시 송출을 사전에 허가를 맡고 해야한다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조금씩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나오고 있고 몇몇 스트리머들이 불만을 가져 트위치를 떠나기도 했다. 해당 소식 이후 아프리카TV의 주가가 10%나 늘었다. #

2.5. 대한민국 내 사업 종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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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결국, 2023년 12월 6일에 트위치 본사에서 2024년 2월 27일부로 대한민국의 트위치 관련 사업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수익 개선화의 실패와 망 사용료 논란에서 통신사가 사실상 승리하여 한국 시장과 법안 현상 유지로 가시적인 장기적 성과를 볼 수 없다는 운영진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트위치 공식 블로그에서는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나 더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첨언하였다. 이로 인하여 기존의 아프리카TV, 유튜브나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할 네이버의 치지직[10]이 반사적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