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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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원인
3.1. 예산 부족 문제
3.2. 전망
3.3. 결론
4. 실제 티스푼 공사
4.1. 대한민국
4.1.1. 철도
4.1.2. 도로
4.1.3. 건물
4.1.4. 하천
4.2. 해외
5. 과거의 티스푼 공사
5.1. 대한민국
5.1.1. 철도
5.1.2. 도로
5.1.3. 건물
5.2. 해외
6. 반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티스푼 공사/KR_tool.jpg
철도 동호인들이 만든 합성 이미지
공사를 하는데 마치 땅을 티스푼으로 파기라도 하는 것 마냥 그 진척 속도가 심히 느린 것을 비꼬는 데서 유래한 신조어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공사 지연. 철도 동호인들이 주로 사용한 용어였으나, 인터넷에서도 유명해져 오세훈 서울시장이 월드컵대교 공사 지연을 두고 '티스푼 예산배정'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2. 특징[편집]


건설범위가 대규모이고, 천문학적 예산이 소비되는 철도건설에서 흔히 나오는 말이다. 이로 인해 국가철도공단이 비판의 도마에 오르곤 하는데, 사실 공단은 기획재정부국회에서 안배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일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예산이 쥐꼬리만큼 떨어지면 어쩔 도리가 없으므로 다소 억울한 면이 있긴 하다. 간혹 그저 열차를 굴리는 업체 중 하나일 뿐인 한국철도공사가 이름까지 얼추 비슷해 도매급으로 까일 때가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다른 말로 모종삽 공사, 귀이개 공사, 이쑤시개 공사가 있으며 심지어 자연 풍화 공사라든가[1] 혹은 아예 '입방정 공사'라는 드립도 있다. 말 그대로 말로만 공사한다는 뜻. 이 중 원판은 모종삽 공사이다. 티스푼 공사는 한 단계 다운그레이드된 버전. '찔끔 공사'라는 말이 전술한 말들을 아우르는 말이고, 오래 전에 나온 말이다. 예산이 찔끔찔끔 나오니까 공사도 당연히 느릿느릿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파일:1515151ㅇㅇㅇㅇ1.png
티스푼 공사를 비판하는 댓글 "주둥이로 놓은 지하철" 출처
자연풍화공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아예 주둥이로 놓은 지하철[2]이라고 하는데, 설계도 안 하는 채로 정쟁하면서 주둥이만 놀리는 사업[3]을 겨냥한 적절한 비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사 지연은 아주 심각한 세금 낭비이다. 공사 기간이야말로 건설비를 줄이면서도 안전한 구조물을 짓기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줄이면 건설비가 더 들거나 부실시공 우려가 있고 반대로 늘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건설비를 증가시키게 된다. 그래서 지자체장들의 치적쌓기 때문에 예산 없이 무작정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건설비가 폭증하여 쓸데없이 세금을 낭비하게 마련이다.[4]

한국이 경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철도는 언제나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려났다. 도로 위주의 교통정책이 오랜 기간 계속된 데다가 자동차가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속도로국도는 꾸준히 신규 노선이 생기고 기존 노선도 개량, 확장되어 온 반면 철도의 경우 지하철은 몰라도 도로의 고속도로, 국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간선철도의 신설은 상당히 드물다. 실제로 1973년 태백선이 완전 개통된 후 지하철을 빼면 신규 노선 개통이 전무하다가, 2004년 태백선 이후 무려 30여년만에야 경부고속선(금천구청~대구)의 개통으로 새로운 간선이 생겼을 정도.

더불어 지자체간 역 설립에 대한 이견이라든가 노선 예정지에 대한 토지 보상, 또는 역 예정지에서 문화재 발견 같은 각종 잡다한 원인으로 지연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물론 계속 지연되면 사람들에게 비판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승객 수송이 어느정도 가능한 곳들을 우선적으로 개통하는 선개통 후 완공이 등장했다.

물론 철도가 도로보다 공사기간이 원래 오래 걸린다는 점도 이런 티스푼 공사에 한몫한다. 도로는 지반을 다지고 아스팔트를 부은 다음 롤러로 민 다음 선을 그으면 끝인 반면에 철도는 노반 공사 후 도상용 자갈/콘크리트를 정갈하게 깔고 그 위에 철로와 침목을 열차하중을 고려해서 설치해야 하며 최근 특성상 전철화도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서 전철주를 일정 간격별로 때려박고 가공전차선을 공중으로 이으려면 당연히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물론 공사 기법들은 날로 발전해 가고있다. 콘크리트 도상과 침목, 선로를 장난감 기차 레일 조립하듯이 아예 처음부터 공장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용접해 잇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명백한 공사기간 감소 및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 도로는 차가 한 대씩 자력주행하므로 노면이 조금 울퉁불퉁하거나 경사가 있다거나 차로가 잘못 그어졌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더라도[5] 요즘엔 기동성 좋은 차종도 많고 하니 지나갈 수는 있다. 반면에 철도는 이런 문제에 훨씬 예민하다. 레일은 철도 차량에 있어 도로와 차량의 관계보다 더 밀접하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데 속엔 레일 나사 몇 개가 엇나가거나 레일 간격이 더 벌어지거나 침목 위치가 아주 살짝 뒤틀렸거나 등등 크게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탈선 사고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 판명되면 운행을 전혀 할 수가 없을 뿐더러 환경적으로도 선형이나 경사, 곡선 부분에서 더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공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로의 경우 별도의 역사 같은 건 필요 없고, 대중교통 시설이래봐야 대개 버스 정류장 정도지만 철도는 일정 구간마다 역사를 하나씩 갖추고 있어야 한다.[6] 여기에 필요한 창고같은 부속 건물, 타는곳, 역명판, 안내판, 맞이방, 조명시설까지 건설해야 한다. 같은 거리, 구간을 지어도 철도 쪽이 공사가 시간이 배로 드는 것은 애초에 철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것.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철도를 통한 건설업[7] 경기 활성화 및 고속도로국도 건설 포화로 인하여 서서히 철도 투자가 늘어나고 있긴 하다. 중단된 사업들도 다시 공사가 재개되고 고속철도 고속선 사업이 대강 마무리가 되어가면서 일반철도 및 광역철도, 도시철도, 경전철 사업 등의 예산 배분 순위 상승 및 민자사업 유도 등으로 돌파구를 서서히 찾고 있다. 노선의 신설과 개량도 차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철도 신설 예산은 8조가 넘었고, 기존 노선 유지보수까지면 10조다.

사례 수로만 보면 사실 도로 쪽이 더 많다. 고속도로도 티스푼 공사가 있긴 하지만, 철도처럼 10년 단위로 지체되는건 드물다. 국도지방도는 상당히 많은 사례가 보인다. 몇 년 째 진척이 없는 남양주시의 지방도 등등 엄청나게 많다.

이는 도로계획의 수 자체가 많기 때문. 각 지자체별로 교통량에 상관없이 무리하게 (명목상인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으로) 매우 촘촘하게 고속도로를 계획하기 때문이다. 예로서 용인시 도시기본계획, 현재 구상 중인 철도는 상갈-오산, 에버랜드-경기광주지만 도로는 매우 촘촘함을 알 수 있다.


3. 원인[편집]



3.1. 예산 부족 문제[편집]



파일:오세훈 티스푼 언급.png

월드컵대교티스푼 예산 배정이라고 비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8]
철도 공사의 지연의 경우, 경제 수준 대비 철도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정부 지원 부족이 있었다. 실제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로 철저히 고속도로 위주로 짜인 교통망 때문에 철도는 상대적으로 등한시 되었고, 한동안 새 노선이 생기지도 않았다. 고속철도도시철도, 광역철도를 제외한 새 노선은 1973년 태백선 완전 개통 이후 2017년 경강선(원주~강릉)까지 단 한 노선도 없었다. 그러니까 44년 동안 신규 노선 하나 없었던 것.

경부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들이 쇠퇴의 길을 걷던 철도 사정이 그나마 나아질 수 있었던 것은 2004년 KTX가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민들 인식이 많이 달라지면서[9], 정부기관인 대한민국 철도청한국철도공사(운영 부문)와 국가철도공단(건설, 관리 부문)인 두 공기업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궁극적인 원인은 정부 예산이다. 현재 국내 교통 예산 중 1순위는 철도이고 다음이 도로와 공항 순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로가 1순위였다. 게다가 철도는 워낙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노선 계획 후 바로 내년 예산 배당이 되는 법이 없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교통관련 예산이 빈약하고 목적세인 교통세의 성격 때문이다. 휘발유, 경유는 교통에너지환경세(1993년부터 리터당 529원[10])가 부과되며 교통세는 목적세인 관계로 도로건설 등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사실 휘발유에서 세금 걷는다는 불만이 자가용 차량 이용자들에게 제시되는 현실이라 자기가 낸 세금이 타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달가와할 리 없고 그 결과 지금까지 도로'건설'에 우선 사용되었다. 이에 반해 정부 예산은 도로 '유지'도 벅차서, 철도, 공항 확충이 어렵다. 하지만 본래 목적이 수요 억제를 감안하면 운용이 잘못되었다는 주장[11]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3.2. 전망[편집]


철도 노선에 대해 한정하자면 지금 계획 중인 철도 노선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국내 대중교통 인프라가 몇배 막강해지겠지만, 계획을 실행하는 예산은 모두 들쑥날쑥하다. 이 때문에 공사하는 시간이 갑절로 들게 된다.

그나마 이명박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써서 경전선이나 대곡소사선 등에는 우선 배당되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복지 예산 때문에 대폭 삭감이 예상되었지만 저성장 기조 속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한 노선 같은 경우는 팍팍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는 경강선, 서해선, 동해선에 몇백~몇천억 단위인 추가 예산이 투입되었다. 특히 경강선평창 올림픽도 있고 해서, 원활하게 추진되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건비와 안전설비비용등 각종 제반비용이 증가하면서 GTX-B, 남부내륙선에서 유찰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즉 티스푼 공사마저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계획이 표류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사 현장의 레미콘 등 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원인도 있다.

3.3. 결론[편집]


당초 이 문제가 대두될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한국철도공사를 깠으나 노선을 신설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주체는 국가철도공단이므로 이는 옳지 못한 표현이었다. 그래서 2011년 쯤에는 철도 갤러리 등지에서 용어 분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다만 이 내용은 어디까지나 국토교통부를 배제하고 둘을 놓고 봤을 때의 얘기고, 국가철도공단을 까기보다는 이들을 모두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에 가서 예산 배정이 왜 이딴 식이냐며 따지는 편이 보다 정당하다. 더 근본적으로 가자면, 대한민국 국회기획재정부에 따지는 게 정답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시된 예산안 처리 규정상 국회의원이 최종적인 예산 배분을 책임지고 있다. 기재부는 그 예산을 집행하기 때문에 역시 관련이 있다. 2010 회계연도 예산안을 봐도, 원안에서 철도예산을 국토교통부가 아무리 많이 써서 제출해도 의원들이 깎아 버린다! 그리고 그 깎아버린 예산만큼 자기 지역구 도로 개선에 쏟아부운 사례가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말이 되면서 오히려 자기 지역구로 철도 노선을 끌어오려는 국회의원도 많고, 정당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합심해서 예산을 책정하는 등 반대의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국회에서 철도 사업 예산을 깎을 정도면 정말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경우이다. 반대로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 철도 예산 갖다 주려고 쪽지예산으로 없는 사업도 밀어넣는다는 소리. 사례로 황주홍 의원과 보성 ~ 임성리 간 철도, 교외선 여객 재개업 추진등이 있다.


4. 실제 티스푼 공사[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티스푼 공사의 예시를 등재하기 위해서는 공사 중 '완공이 3회 이상 연기됨' 또는 '연기된 기간의 합이 최초 예정된 기간의 50% 이상의 긴 기간임' 을 만족하여야 하며 이 때 천재지변으로 인한 연기는 횟수나 기간 계산 시 배제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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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한민국[편집]



4.1.1. 철도[편집]


  • 중앙선 복선전철화: 1967년에 일부 구간[12] 복선화 공사가 중단된 후 1997년에 복선화 계획을 바로잡고 공사를 개시하여 2005년 12월 청량리 ~ 덕소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에 개통되는 의성 ~ 영천 구간까지[13] 장장 27년에 달하는 복선 전철화 공사는 끝이 난다. 계획만 57년에 공사기간만 27년이다.

2020년 12월 17일에 단양 ~ 안동, 2021년 1월 5일에 서원주 ~ 제천 구간이 복선 노반 단선전철로 이설되었고, 2021년 12월 28일 영천 ~ 신경주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통, 2023년 12월에 안동 ~ 북영천 구간을 복선전철로 마무리하면 준고속열차가 청량리 ~ 제천 ~ 신경주 ~ 부전(동해선 경유)을 다니며 경부고속선과 경부선의 일정량 바이패스 역할을 해줄 예정이었으나 2024년 12월로 또 한 번 연기되었다. 본래는 안동 ~ 영천 구간은 복선화 노반 단선전철화 방식으로 건설하려 했으나 지역에서 그냥 복선으로 깔아달라고 요구해서 공사기간이 크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망호 ~ 북영천 구간은 아직도 구불구불하고 느린 기존선을 경유하고 있다.

  • 제천역 재건축: 2017년 착공해서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였으나, 2020년 5월 완공되었다.


  • 동해선 포항역~삼척역: 일제강점기1940년대에 착공된 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탓에 노반만 닦다 말았다. 남북통일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노선 자체의 쓸모가 한없이 낮은지라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 2008년 착공이 이루어지면서 가속도를 붙이는 중.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예산증액으로 2014년 12월 5일 공사 재개. 포항 ~ 영덕은 201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17년 12월로 연기되었다가 포항 대지진 여파로 다시 연기되어 2018년 1월 26일에야 개통됐고, 영덕 ~ 삼척은 2014년 착공 당시 2018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다가→2020년→2022년→2023→2024년 개통 예정으로 수차례 밀렸고, 이후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 공사 지연으로 2024년 12월로 다시 한 번 연기되었다. 참고로 복선 노반 단선이다. 그나마 동해선 철도는 허리디스크 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보다는 낫다.(...)

  • 대구권 광역철도: 2007년 계획이 추진되어 이듬해인 2008년 착공 예정이었고 2012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추진 직후부터 백지화에 놓였다. 이후로도 예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2014년→2016년→2018년→2019년→2020년→2023년→2024년으로 7번이나 연기되었다.

  • 서울 지하철 9호선: 1994년에 3기 지하철 계획의 일환으로 구상되었으나 IMF 사태로 사업이 지연되어 2003년 착공,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4단계는 2028년에[14] 개통할 예정이고, 그 이후로는 언제 개통될 지 아무도 모른다. 현재 남양주 연장안이 나와있지만 착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공항철도 직결운행 계획은 1999년부터 있어왔으며 초기에는 2012년 예정이었으나 2018년→2019년→2021년→2023년→무기한 연기로 5번이나 연기되었다. 이후 2022년 내로 서울시와 인천시간 협의 완료 후 2027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는 하나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부산 도시철도 5호선: 1970년대 하단~덕천 이북으로 계획이 되어있던 노선으로 여러차례 수정을 거듭한 끝에 하단~사상 노선으로 최종 확정되어 2016년에 착공을 하여 2022년에 준공, 개통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동아대~엄궁 구간의 승학산 산사태, 엄궁차량기지창 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로 인하여 공사가 계속 지연되어 4년 늦은 2026년에 준공, 개통으로 수정하였다. 이마저도 2021년 12월, 발파작업에 따른 진동으로 인해 주민들의 공사중단 시위가 다시 시작되어 2026년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나 싶었으나, 어째저째 합의가 끝난 것인지 공사가 재개되어 다행히도 2026년을 목표로 개통을 완료할수 있게 되었다.

  • 부산 도시철도 6호선: 계획은 2010년부터 있었지만 초기 노웨이트 추진에서 노면전차 까지 계획이 여러번 변경되며 무산될뻔한 일이 여러번 있었지만, 결국 노면전차로 확정되며 2021년에 개통할 예정이었던 노선이 2023년→2024년→2025년으로 4번이나 개통이 연기되었다.

  • 양산 도시철도: 양산시와 부산 노포동간 경전철이다. 2003년부터 계획했으나 부산시, 양산시, LH 예산 분배 싸움으로 무려 3번이나 미뤄졌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단선이라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굉장히 양산시민들의 불만이 말이 아니다.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그런데 교각 건설 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과 지반침하 문제로 인해 더 연기될 수도 있다. 결국 공사 기간이 1년 더 늘어났고, 시운전 기간까지 겹치는 바람에 2026년 1월 로 또 연기되었다.

  • 신분당선: 신분당선은 원래 1993년3기 지하철 계획의 일환인 11호선으로 계획되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어그러진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7월 착공한 강남~정자 구간은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져[15] 개통이 2010년 7월에서 2011년 10월 28일로 1년 이상 지연되었다. 2차 구간(정자~광교)은 2016년 1월 30일, 강남~신사 구간은 2022년 5월 28일 개통했다. 광교중앙~호매실 구간은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수주에 들어갔다.[16] 궁극의 신사역 이북 구간은 국토부에서 2032년 개통 예정이라고는 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언제 착공할지조차 알수 없는 상황이다. 연장 방향과 선형을 놓고 수많은 논란이 있어왔으며, 일단은 용산역으로 가는걸로 결정했지만 미군기지를 지나가는 관계로 기지 이전 전에는 시공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보안 문제까지 겹쳐 용산행마저 불확실해졌고, 노선연장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 경전선 보성역~임성리역: 전라남도의 J프로젝트에 발맞춰 시작됐지만 아예 중단됐다가 2015년에 예산 50억원을 받아서 공사가 재개되었고, 100억을 추가로 받아서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개량: 1단계로 신창~신성, 주포~남포, 간치~군산 구간이 2003년 착공해서 2008년 단선 비전철으로 완공했는데 나머지는 아직도 공사 중이고 신성~주포 구간은 석면광산 문제로 착공도 안 해서 언제 개통할지 모른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최초로 2호선이 제안된 것이 1994년이었고 IMF로 엎어졌다가 나중에 재추진하게 되었는데, 차량과 선형 논란이 많았다. 공론화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와 건설은 확정지었으나 2019년 9월 5일 착공식이 치뤄졌고, 1단계 구간 개통은 2026년, 2단계 구간 개통은 2029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만일 완전 개통되면 35년 만에 완공되는 셈이다. 허나, 2021년부터 2단계 구간의 설계와 착공준비하는 과정에 일부구간의 설계가 변경되어서 예산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서 2021년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려던 계획이 무산돼서, 중앙정부의 승인이 어려을 예정이므로, 2단계와 3단계의 개통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 신안산선: 1993년 수립되어 2005년 이전 개통 예정이었던 3기 지하철 계획 10호선 일부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해 공사하고 있다. 26년이 지난 2019년에야 삽을 떴다. 2026년 1단계(한양대 에리카 ~ 여의도)가 완공되면 3기 지하철 계획이 나온 1993년 이후 33년 만에 1단계가 개통되는 셈이다. 그마저도 차질없이 공사를 끝냈을 때의 이야기이며,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1단계가 이정도이며, 2단계(여의도 ~ 공덕 ~ 서울역)는 2033년이 되어서야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0호선의 또 다른 대체노선인 서울 경전철 면목선은 사업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착공도 못하고 있다. 11호선은 그나마 일부라도 해당 구간에 신분당선이 개통되었지만, 10호선과 12호선 구간에 각각 지어고 있는 신안산선동북선은 진전이 더디다. 이 노선의 개통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서해선과 공용구간인 원시~서화성남양 구간 역시 끊기게되어 2024년 개통되는 서해선 서화성남양~홍성 구간은 한동안 연계노선 없이 고립되며, 서해선 전철 연장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착공 당시에는 2024년 개통이었지만, 토지보상 협의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

  • 동탄인덕원선: 김문수의 GTX 이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되어 원래대로라면 2010년대 후반에는 개통되었어야 하나, 역 추가와 노선 선정 탓에 1,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2023년 하반기 발주로 미뤄졌다. 2027년 12월 완공 예정.

  • 월곶판교선: 1990년대부터 계획하였으나 2022년 발주 예정이다.




  • 서해선 서화성남양역 - 홍성역: 2015년 5월에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2021년, 2022년으로 거듭 연기되었고 위에 나온 신안산선의 사업 지연 여파로 2023년으로 또 연기되었다.[17] 그리고 자재수급 문제로 인해 2024년 6월로 연기되며 정점을 찍었으나 최근 국토교통부 고시에는 2024년 12월로 되어있어 6개월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 경부선 밀양강철교 이설: 2017년 착공, 2021년 6월→2022년 말→2023년 말→2024년 1월 개통예정. 달랑 1.5km 남짓의 철교 하나 짓는데 6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하고 있다.


4.1.2. 도로[편집]


도로의 경우 계획 수가 매우 많아 지연되는 계획의 수도 많은 것으로 아직도 시군 단위에서조차 노선이 없거나 매우 느린 철도교통과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만 해도 동서 20km 내에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실상 고속도로인 17번 국도 등 4차선 이상 고속주행이 가능한 중복노선이 한둘이 아니다. 이천시 도시기본계획으로 거의 마을마다 고속도로 역할의 간선도로가 들어선다. 다른 지자체도 거의 마찬가지다.


  • 세종포천고속도로 (2008년 ~ 2025년): 본래 구리포천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로 나뉘어서 계획을 했었기 때문에 각자의 사정에 따라 공사기간이 엿가락처럼 왔다리갔다리 했던 측면이 있다. 구리~포천 구간은 당초 2010년 착공하려고 했던 것이 구리시의 핌피질로 2~3년 늦게 착공하여 2017년 6월 30일에야 개통을 보았으며, 속칭 제2경부고속도로 구간인 구리~안성 구간은 2024년 중반기, 안성 ~ 세종 구간은 2025년 12월[18]에 완공 예정이다.# # 서울시내 통과 구간(남구리~광주성남)은 2017년 4월 25일 착공하긴 했다.




  • 이예로: 울산광역시 남구, 중구, 울주군(2018년 추가.)를 거치는 도로로 2017년 무렵 완공이었으나 거주지 철거 등의 여러 사정으로 국가정원교를 포함하는 옥동~농소(1구간)은 2021년 9월 15일 개통되었지만, 2018년 옥동-용당 구간이 추가되며, 또 공사기간이 기약 없이 늘어났다. 다만, 용당~문죽 구간은 2021년 3월에 완공되었는데, 옥동~문죽 구간(5구간)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미뤄지게 되었다.

  • 중부고속도로 호법JC~남이JC 확장 (2001년 ~ ?): 원래 제2중부고속도로 완공과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늦어졌고 2018년 초 서청주~증평 확장이 확정되었다.

  • 2번 국도 신안군 구간: 천사대교(압해~암태), 추포~암태, 하의~신의 연도교는 건설되었지만, 추포-비금 구간은 10km를 전후하기 때문에 천사대교급 교량을 지어야 하는 터라 미래가 좋지만은 않다. 다행히 이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되어 착공이 확정되었으나, 나머지 구간은 언제 착공할지 기약이 없다.


  • 27번 국도 벌교 ~ 주암 자동차 전용도로 (2004년 ~ 2027년): 호남권 국도 최강 티스푼 공사 No 2.[19] 벌교 지역과 호남고속도로 주암IC까지 26.8km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착공한 게 2004년이다. 벌교~금성리간 1공구(9.2km)와 금성리~이읍리간 2공구(4.3km)가 12년 만인 2016년 3월11월 개통되었는데, 이읍리~주암IC간 3공구(13.3km)는 아직 착공도 못했다. 그나마 2018년에야 사업이 착수된 상태다.

  • 77번 국도 완공: 대한민국 국도계 최강 티스푼이다.


  • 월드컵대교 (1996년~2024년): 서강대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제2성산대교'로 1996년 계획하여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맞추어 개통하려 했으나 착공을 2009년에 했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이마저도 한강 교량건설 및 서울 시내에 토목 사업을 벌이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박원순이 시장으로 취임한 뒤 2011년부터 7년간 공사가 중지되었는데, 2020년 완공도 서부간선지하도로 연계를 명분으로 또 연기했다. 이 때문에 원래부터 막히던 성산대교가 공사 후유증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0년 8월을 준공날짜로 잡았지만 개통은 2021년으로 전망되던 상황. 이후 박원순의 사망 이후 오세훈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서 공사 속도를 늘린 이후 2021년 9월 본선 개통을 했다. 남단 램프까지 포함한 완전 개통은 본래 2022년 12월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2024년 2월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본선 개통 당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윗 사진처럼 "티스푼 예산 배정"이라며 탄식을 한다.

  • 방화대로 (1971년~ ?): 서울시내 간선도로 최강 티스푼이다. 1971년에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되어 원래대로라면 남부순환로의 체증 완화 및 부천방화동을 일직선으로 개설할 예정이었다. 1990년대 방화2단지~신방화사거리 구간(300m)이 방화동 택지개발과 동시에 이미 개설되었고, 2000년에 송정중학교~다솔마을(공항동 이주단지)과 신방화사거리~공항중학교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2015년 올림픽대로~방화터널과 2016년 외발산사거리(대한항공 본사)~부천시계(봉오대로)가 개통되었으나, 남은 320m 구간은 군부대에 막혀있다.[20] 원래 2018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국방부가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서 2023년에도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21]

  •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2007년 ~ 2029년): 2007년부터 15년째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하화 계획으로 몇 년 더 연장이 확정되었다. 지하화는 2029년 완공이므로 22년 만에 완공 예정이다.

  • 신림-봉천터널: 2010년 6월 착공, 2026년 개통 예정. 원래 2014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5번 이상 연기되었다.

  • 96번 지방도 청주시 청원구 구간(송절동 무심동로 ~ 오창IC)(1997년 ~ ?): 본래 1998년 오창IC를 개업할 당시 송절동~오창 연결도로 계획까지 수립된 상태라 이를 대비하여 오창대로 접속로를 지어놨는데, 26년이 넘도록 연결은 커녕 노선 선정이 엿가락처럼 바뀌고 있다가 2023년에야 겨우 착공하였다.

  • 백석-신사간 도로(경의로-화정로-덕양로 연결 사업)(1992년 ~ ?): 1992년 고양시 승격 및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경의로와 화정로, 덕양로를 연결하여 서울특별시 은평구까지 연결하는 사업은 일찍이 계획되어 있으나, 정작 고양시의 재정 문제 및 화정로 부실 설계[22]로 매우 지지부진하게 건설되고 있다. 2019년 현재 개통된 구간은 원흥동 은지JCT~신사동 구간이고, 화정~은지 구간은 건설중인데, 정작 곡산역~화정 구간은 중간에 곡산지하차도만 제외하고 착공도 못 하고 있다.

  • 영종도 제3연륙교(2003년 ~ 2025년 / 22년):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최초 계획이 수립되었고, 2009년 착공해 2011년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무려 11년을 미룬 2020년 12월에야 첫 삽을 떴으며, 최초 계획 수립 이후 무려 22년이 지나서야 개통할 예정이다.

  • 초정IC~안막IC 광역도로 (2003년 ~ 2026년 / 23년): 2003년 부산시와 김해시가 대동면~화명동 광역도로 건설을 합의하여 개통하였으나 초정IC~안막IC 구간은 양 시의 예산문제로 공사를 하지 않고 있다.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009년 ~ 2029년 / 최소 21년 이상): 2009년봉담부터 동탄부분 까지 개통이 완료된 후 2012년남양평부터 양평 구간, 2013년에는 시화부분부터 마도 구간 개통, 2017년에는 각각 서김포통진부터 남항소흘부터 양주까지 개통되었고 2021년에는 봉담부터 마도까지 개통, 2022년에는 동탄JC부터 곤지암JC까지 개통 완료되었다. 개통 예정을 차례대로 말한다면 2023년에는 양평IC부터 조안IC~화도JC, 시화JC부터 시화나래IC, 화도JC부터 소흘JC, 2024년에는 양주IC부터 법원IC, 2025년에는 법원IC에서 서김포통진IC, 2026년에는 곤지암JC부터 남양평JC까지 개통될 전망인데 아직 착공도 못한 남항IC부터 시화나래IC 구간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서 진행 예정이다. 그런데 교통량이 터질 전망도 있고[23] 또한 람사르 보호지역인 송도갯벌을 지나가기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대안 노선으로 변경을 하는 방안을 선택했고 최종 목표는 무려 2029년이다.[24]

  • 21번 국도 서천~보령간 도로 (2009년 ~ ?) :2009년에 1공구와 3공구는 착공해 2018년 개통했지만 2공구는 계속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착공도 하지 못했다.

4.1.3. 건물[편집]


  • SETEC - 2021년 지금까지 정식 건물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건물 임시사용승인 상태이다.


  • 부산롯데타워 (1994년 ~ ? / 27년 이상): 부산 롯데타운 중 유일하게 완공 못하고 있는 건물이다. 1994년 옛 시청 부지에 제 2롯데타운으로 재개발 계획을 세워 1998년 시청이 연산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건물 철거를 실시하였으나 철거만 하고 그대로 방치해두었다. 그러다가 2009년 백화점 건물만 완공하고 2008년, 지상 108층, 높이 510m로 부산 최고층 마천루 타이틀을 달고 착공하여 지하층은 완공했으나, 2012년 이후로는 공사를 놓아버렸다. 심지어 당초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같이 2016년 개장하려 했었다.[25][26] 여러 문제로 인해 공사는 진척이 없는 상황. 그나마 수정된 계획은 지상 48층, 높이 300m로 줄어버린 상황. 부산시는 계약위반이라며 이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있어 공사가 시작되기 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새만금 간척사업 (1991년 ~ ? / 30년 이상): 노태우가 대통령 후보시절 내새운 공약으로 아직도 공사중이지만 언제 완공될지 아직도 모른다(...) 참고로 방조제 건설만 19년(...) 걸렸다. 자세한 내용은 새만금 문서로.

  • 유성복합터미널 (2010년 ~ ? / 13년 이상): 유성고속버스터미널유성시외버스정류소의 포화상태를 해결하고자 두 터미널을 통합 이전하려는 계획이다. 부지는 마련했지만 사업자 선정에서부터 잡음이 일어나고, 여러차례 소송을 거치고 새 사업자가 선정되기는 했는데 유적 발견 및 선분양 의혹 관련 수사 등의 악재가 터져서 2020~2022년 개장이 또 1년 밀려서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측의 자금조달 미비 문제로 계약일자까지 토지매입에 실패하여 사업이 무산되었다. 따라서 2023년 개장은 물건너 간 상황이 되었고, 사업은 미궁으로 빠져버렸다. 결국 공영개발 형태로 대전도시공사가 이걸 맡게 되었으며 상황이 심각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먼저 2021년 구암역 앞으로 이전하였다.

  • 안양터미널 (1989년 ~ ? / 30년 이상)
원래 평촌신도시 건설 당시 농수산물시장 근처에 지으려다 이리저리 장소가 바뀌고 아직도 안양역 앞 컨테이너 시설이다...자세한 내용은 안양시/교통/터미널 문제 문서로.
2023년 10월에 개막과 함께 신축구장에서 경기를 원래 치를 예정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슈와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개장과 함께 언제 완공조차 할지 미지수이다.

4.1.4. 하천[편집]


  • 초량천 (2010년 ~ ? / 20년 이상) 425m 구간을 복원하는 중이다.
2010년, 부산 동구청은 초량천을 서울청계천처럼 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보상과 건물 철거가 이루어지고 2015년에 착공 하였으며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계속 터지고 공사비가 증가되는 바람에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느릿느릿 진행되어왔다. 2020년 11월, 동구청은 1단계 하나은행 초량동지점~초량육거리, 2단계 초량육거리~부산고등학교 구간으로 나누어 1단계를 우선 완공하기로 하고 나머지 구간은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밝혔다. 1단계 구간은 최초 2020년 12월에 완공하기로 했으나 2021년 4월로 연기, 또 다시 2021년 6월로 연기, 최종적으로 2021년 10월에 완공되었다. 2단계 구간은 부산고등학교 회전교차로 설계가 대형차량 회전이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가 되는 바람에 다시 설계를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미 예산을 다 쓴 상황이라 추가 예산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렇다보니 사업을 포기하고 싶어도 이미 보상이 이루어져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라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빠져 결국 2단계 공사가 중단되었고[27] 초량천 복원공사는 언제 마무리가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4.2. 해외[편집]


  •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1882년 ~ ? / 140년) - 이 분야의 끝판왕으로, 이쪽은 아예 19세기 말부터 짓기 시작하여 140년째 공사 중이다. 본래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완공 일자가 미정이 되어버렸다. 최소한 2026년 이후에나 완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쾰른 대성당 시즌2 설계자인 안토니 가우디부터 최소 200년을 공사 기간으로 잡았다.

  •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1892년 ~ 2050년 / 158년) -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새로운 경쟁자. 1892년 12월 27일 착공했으나 완공 예정 해는 2050년. 향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완공 시기가 더 이상 미뤄지지 않는다면 티스푼 공사의 끝판왕은 이 쪽으로 넘겨질 예정.

  • 케이오선 메이다이마에역 고가화 (2013년 ~ 2030년 / 17년) - 케이오선의 선로 용량 포화로 인한 메이다이마에역의 '경단 운행'[28]이라고도 불리는 심각한 연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강장을 고가화하면서 쌍섬식으로 만들고 지하에 급행선을 설치하는 사업을 착수해 2022년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용지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2030년 말로 미뤄졌다.

  • 신주쿠역 (1885년 ~ ? / 137년) - 이게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일본 언론이 밝히길 개업한 이래로 공사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공사 직후에 이어서 다른 부분의 공사가 현재까지도 연결고리마냥 쭉 이어져오고 있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 크리를 맞아 공사기간이 연장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을 맞이하여 2020년 7월 19일 JR신주쿠역 동서자유통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로써 동쪽 출구에서 서쪽 출구 이동시 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되었다. 심지어 비싼 땅값 때문에 사실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 신칸센을 끌어온다고 한다. 단 위 대성당처럼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게 아니라 선개통 후완공처럼 세월에 따라 점차 건물을 늘려가는 모양새이다.

  • 일본 152번 국도 (1953년 - ? / 68년) - 일본 국도계의 끝판왕. 아오쿠즈레토게 고개의 난공사 문제로 상당히 많이 지연되고 있어, 지도를 펼쳐보면 저 고개 구만만 뚝 끊긴 채로 남아있다. 그나마 아오쿠즈레토게 터널의 조사갱이 최근 관통되어 본갱 관통 공사를 하고있다.

  • 2WTC (2002년 ~ ? / 19년) - 당초 2002년 착공, 200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디자인 문제로 2008년에야 착공했고, 지상까지 가지 못하고 공사가 중지되었다.

  • 로마 지하철 - 평균 건설 기간이 15년정도이며, B선은 1930년대부터 계획되었으나 이래저래 1955년에야 개통했고, A선은 1980년, 그리고 C선은 2014년 개통되었다. 사실 로마 자체가 고대 유물이 매우 많은 곳이다 보니 이래저래 지하철을 짓기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건설이 늦어지는 것이다.

  • 산인자동차도(1985년 ~ ? / 37년) - 연선 인구가 희박해 현재까지도 미개통 구간이 상당히 많으며, 이 중 야마구치현 구간은 2030년 이후에야 부분개통 계획이 잡혀 있어 전 구간 개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뉴욕 지하철 2번가 지하철 (T선) (1929년 ~ 2017년(1단계) / 87년) - 이 분야의 레전설. 맨해튼 2번가를 따라서 지어질 예정이었는데 삽을 뜬 것이 1929년. 시기를 잘못 만나 공사가 시작되다 중단되다를 반복했다가 87년만인 2017년 1월 1일, 1단계 구간으로 Q라인이 개통한다. T선은 3~4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운행되지만, 3~4단계는 2016년 현재까지 공사를 시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29] 뉴욕 버스 M15에 셀렉트 버스 서비스가 이때까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노선을 운행하기 위해 1900년대 중반 반입된 열차는 진작에 퇴역했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민광장 (1990년 ~ ? / 31+년) - 1997년 무렵을 완공 시점으로 잡았으나, 아시아 금융 위기가 벌어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 상태로 20년 방치해 두었다가 2017년 6월에야 재착공에 들어간다고 했다. 근데 2022년 중순이 되어가도록 소식이 없다(...).

  • 콜롬비아 보고타 지하철: 1990년대 ~ 2028년(30년 이상) - 계획 자체는 1990년대에 짜였다. 근데 2010년대에 들어와서야 겨우 첫삽을 떴고 공사과정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지상전철로 방향을 바꿨다. 2022년 개통예정이었는데... 2020년 기준으로 2028년까지 연기되었다고 한다. 2,3호선 및 경전철 계획도 나왔으나 2030년대에나 개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시아에 하노이호찌민시가 있다면 중남미에는 보고타가 있는 셈 그런데 콜롬비아는 메데인이 이미 개통했다는 게 큰 차이점

  • 에콰도르 키토 지하철 (2013년 ~ ? / 7년) - 당초 2016년 개통이었지만 용역결과에서 건설비가 예측보다 많이 나올 게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마저도 석유값 하락으로 인해 중앙정부가 대대적으로 긴축에 나서면서 티스푼 공사 확정행 노선을 탔다. 그래도 공사 자체는 아예 중단된 상태는 아닌지 일단 2020년 개통된다고 한다.

  • 대만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동서남북으로 구간을 나눠서 진행중인데, 착공 구간은 서환선 뿐이고, 이 구간은 2020년 1월 31일 개통예정이다. 나머지 구간은 아직 착공도 안 했으며, 전 구간 개통은 언제일지 모른다. 아마 2030년을 넘길 것 같다.



  • 파키스탄 카라치 중앙순환선 - 1969년 운행시작해서 1980년대까지는 통근열차들이 멀쩡하게 운행하고 다녔지만 1980년대 중반 민간업자들에게 운영권을 넘겨준 뒤로 막장이 되었고 결국 1999년 운행 중단되었다. 하지만 카라치의 교통문제가 위낙에 심각하기 때문에 지상전철로 개량해서 써먹겠다는 계획은 나와있고, 이걸 명목으로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만 현재까지도 삽도 못뜨고 있다. 그나마 2017년에 드디어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삽을 뜰 모양.

  • 일본의 일부 철도 구간[30]
    • 홋카이도 신칸센 2차 구간 - 2005년 착공하여 2031년 개통예정, 더욱 충격을 주는 점은 이것도 원래 계획보다 15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 호쿠리쿠 신칸센 2차, 3차 연장구간 - 2차 구간 2022년 개통예정, 3차 구간 2046년 개통예정.
    • 츄오 신칸센 - 1차 구간 2027년 개통예정, 2차 구간 2037년 개통예정.

  • 일본 357번 국도 - 요코스카시 구간은 착공 못한 채로 현재 개통이 보류되어 있다. 또한 정확한 완공시기는 알 수 없다.

  • 국제우주정거장 - 원래 2005년 최종 완성이었다. 이를 우주왕복선 퇴역으로 계획이 꼬이면서 모듈 일부를 취소해 당초에는 2013년으로 미룬 것이다. 그러나 미러관계 악화로 마지막 모듈인 러시아의 나우카가 6년 이상 지상에 머무르면서 완공이 또 미뤄졌다.이쯤되면 퇴역이 완공보다 빠르겠다

  • 미국 뉴욕 ~ 위싱턴간 고속철도 건설 - 동북 간선 용량 포화 문제로 고속열차 전용선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통과지역 간의 갈등 때문에 미뤄지고 있다(...).


  • 베트남의 도시철도들 - 2010년대 초 해외 자본을 들여와 양대 대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시에서 착공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건설이 10년 넘게 걸렸으며, 심지어 몇 년씩 지연되고 있다. 일단 하노이 메트로 2A호선은 2012년 착공 후 완공했지만 5년간(...)의 시운전 끝에 2021년 상업개통했다. 하노이 메트로 3호선은 2022년 기준 11년의 공사 끝에 완공 후 시운전중. 호치민 메트로 1호선은 2012년 착공 후 10년간 공사중인데, 결함으로 지연되고 있다. 하노이 메트로, 호찌민 메트로 참고.


  • 중국 베이징 지하철 3호선: 최초 구상 1957년 ~ 최초 정식 계획 1973년 ~ 1단계 개통 2024년(51년/67년) ~ 완전 개통 2035년(62년/78년) - 최소 범위로만 따져도 무려 문화대혁명 때부터 계획을 내놓은 야심찬 사업이다. 이후 재정곤란, 지하철 계획변경, 문화재 보호 등 여러가지 까닭으로 계획을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쳐 1단계 구간 2016년 착공, 2020년 개통이던 것이 한번 또 한번 연기되어 2024년에 1차 구간이 부분 개통예정이다... 여기다 2단계는 수요문제와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2035년에야 개통할까말까한 상태. 그야말로 중국 지하철계 최강 티스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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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과거의 티스푼 공사[편집]



5.1. 대한민국[편집]



5.1.1. 철도[편집]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분당선 선릉역~왕십리역 (1993년 ~ 2012년 / 18년), 보정역~수원역 (2003년 ~ 2012년 / 9년) - 애당초 분당선은 1969년(!) 왕십리~성남간 지상철로 계획되었다가 서울공항 문제로 흑역사화 된 전적이 있었던 노선이었고, 이를 재추진하면서 지하철로 짓게 되었는데 오리~수서 구간은 1992년, 수서~왕십리 구간은 1993년까지 개통할 예정이었으나[31], 우선 수서~오리 구간만 개통하였다. 이후 1998년 수서~선릉, 2002년 선릉~왕십리역까지 개통 예정이었으나 IMF가 찾아오는 바람에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결국 수서~선릉 구간만 2003년 개통했고 선릉역 이북 구간은 하저터널 구간의 기술력 문제, 시공사의 부도와 설계 변경, 신갈단층 문제 등으로 인해 결국 당초 계획보다 10년 뒤인 2004년 말에야 착공했고 이것도 2010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몇 차례 더 미뤄지다가 마침내 19년 만인 2012년에야 개통하게 되었다. 예전에 설치된 터미널이나 역의 대형 노선도나 지도책에 선릉~왕십리 구간은 미개통이나 무조건 표시되어 있었다. 이게 2000년대 초반부터 표시가 있었다. 심지어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12호선과 직결운행할 계획은 IMF 외환위기로 3기 지하철 계획이 취소되면서 함께 날아갔다. 그나마 동북선 경전철이 추진중이나, 해당 연선 주민들 사이에는 중전철로 지어 직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생각없다고 한다. 이외에도 오리~수원 구간도 말이 많았는데, 2004년 보정역을 임시역사로 개통시켰으나, 지나가는 신갈, 기흥, 영통같은 데에서 노선 변경과 추가역 설치 등을 요구하며 공사가 중단까지 되어 개통이 지연되었고 2008년 개통 예정이던 구간이 2011년 기흥역까지, 2012년 망포역까지, 드디어 2013년 수원역까지 개통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연장 방향을 놓고 생긴 갈등은 사회 교과서에도 실려있다.
    • 수인선 (1998년 ~ 2020년 / 22년) - 한때 티스푼 공사의 본좌다. 무려 40여 년 전1975년부터 계획, 1995년 사업 개시, 1998년 공사를 시작해서 2020년 9월 12일 개통했다. 한때 이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동해선밖에 없었을 정도.[32] 다행히 2012년 6월 30일 오이도~송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6년 2월 27일 2차 연장구간이 개통되었다. 일단은 2019년까지 마지막 3공구인 수원~한대앞 구간을 개통시키겠다고[33]는 하는데, 고색역 부근 지하화 논란과 공사업체 부도로 계속 공사가 지연되어왔다. 결국 또 공사비 문제로 2021년 7월 개통으로 연기되었다가 수원시에서 우선 선납하기로 하면서 2020년으로[34] 앞당겨졌다. 2019년 화성시 지상 구간의 선로 및 전차선은 설치된 상태이고, 한대앞역 부근 공사도 상당히 진전되어 마침내 2020년 9월 12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구간 개통이 이루어졌다. 계획부터 완공까지 45년이나 걸렸고, 공사기간 역시 22년으로 결코 짧지 않다. 폐선 이후 대략적인 연도는 이렇다. 1999년2003년2008년2010년오이도~송도 2011년오이도~송도 2012년, 송도~인천 2013년 말, 한대앞~수원 2015년송도~인천 2014년 말, 한대앞~수원 2015년한대앞~수원 2016년한대앞~수원 2018년한대앞~수원 2019년한대앞~수원 2020년 9월 12일.

  • 동해선 광역전철 - 한때 수인선과 쌍벽을 이뤘으며, 1973년부터 계획했다! 1992년 착공해서 2001년 완공이었는데 2003년 착공했고 개통은 2005년→2010년→2015년→2016년 10월 31일→11월 12일로 무려 5차례나 연기되었다[35]. 그러다가 철도파업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결국 2016년 12월 30일 1단계 개통했다. 현재 일반철도로 전환되어 국비로 시공중이며, 전구간 개통은 2019년 상반기에서[36]계속 미뤄지다가 2021년 12월 28일에 계획한지 48년, 공사를 시작한지 약 19년 만에 개통했다.
    • 태화강역 ~ 포항역 - 2009년 착공하여 2014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5년 3월 31일에 KTX 한정으로 모량신호장에서 포항까지 선개통하고 남은 구간은 2014년→2018년→2020년→2021년 12월 28일에 개통했다.

  • 김포 골드라인 - 고가 경전철로 김동식 시장 당시 2011년, 강경구 시장 당시 2012년이었으나 시장이 바뀌면서 중전철로 계획을 바꾸다 예산 문제로 경전철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해 지하 경전철로 2018년 11월에 개통하는 줄 알았는데 2019년 7월로 미뤄졌다가 2019년 9월에 개통했다.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1999년 ~ 2016년 / 17년) - 여기도 만만찮은 티스푼 공사의 예이다. 특히 경의선+용산선 구간. 게다가 복선 전철화가 최초로 계획된 1976년까지 계산하면, 계획한 지 40년 만에 개통한 것이다.
    • 문산역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1999년 착공하여, 2005년 전구간 개통 예정이었다. 2009년 7월 1일에야 1단계가 개통되었으나, 정작 환승역이 밖에 없었던 터라 반 고자 상태였다.[37]
    • 가좌역 ~ 공덕역 - 용산선 지하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2012년에야 공덕까지 지하로 뚫었으나, 정작 단 2km 정도인 3단계 구간은 이 때에야 착공했다.
    • 용산역 ~ 공덕역 - 효창역 인근 주민들이 계속 보상을 요구해 공사가 지연되어 결국 KR이 효창역을 안 세우고 지하로 뚫겠다고 하자 합의하여 2012년 여름 광속으로 공사 시작, 2014년 12월 27일 직결 개통.
    • 효창공원앞역 - 용산~공덕 사이에 있던 효창역의 부지에 들어섰는데, 2016년 4월 30일 개업했다.

  • 경원선 월계역 ~ 녹천역 구간 이설 (2009년 ~ 2017년 / 8년) - 고작 1.2km 정도 이설하는 데 8년이 걸렸다.[38]

  • 경춘선 복선전철화 (1999년 ~ 2011년 / 12년) - 1999년 착공, 2003년 완공 목표였다.[39] 그 뒤로 계속 늦어지더니, 2번째인 2007년에서, 3번째인 2009년까지 완공 지연됐다가, 2010년으로 지연되었다. 늦어도 2011년에는 개통 예정이었다. 2009년에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이자, 2007년에는 아예 조기 개통을 하라며, 춘천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40] 11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2010년 12월 21일 개통되었다.[41] 이쪽도 복선 전철화가 최초로 계획된 1978년까지 계산하면, 계획한 지 32년 만에 개통한 것이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오금역 (1993년 ~ 2010년 / 17년) - 3기 지하철 계획이 모두 2005년 이전 개통 예정이었는데다, 3호선 연장선도 9호선과 함께 우선추진대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최소 5년은 지연된 셈. 겨우 3km밖에 안 되는 길이에 비해 너무나 공사 기간이 길었다. 수서역 동편구간 선로 일부분[42]이나 가락시장역과 오금역의 본선 구조물을 미리 마련 해놓은 덕분에 그나마 빨리 할 수 있었지, 그게 아니었다면 더 끌었을 것이다.

  • 부산 도시철도 4호선 (1997년 ~ 2011년 / 14년) - 본래 3호선 2단계 구간으로[43] 1997년 착공하여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까지 완공 예정이었으나, IMF 금융위기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3호선 1단계만 착공되었다. 2003년 마침내 이 노선도 기존 중전철이 아닌 별도인 경전철 노선으로 착공했으나, 2005년 수안역 공사장에서 동래읍성 유물해자 등의 문화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고 안평차량기지 공사장도 유적이 발견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반송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와 일부 구간의 자잘한 보상 문제도 얽혀 있어 어쩔 수 없이 늦어졌다. 대신에 수안역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44]이 생겼다.

1989년도에 나온 대구 도시철도 계획 중 하나로, 이 때는 1호선부터 6호선 까지 모두 지하 중전철로 계획되었지만, 외환위기가 터지며 3~6호선이 전면 재검토 대상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이래저래 밀리고 중전철→AGT경전철→모노레일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쳐 결국 2015년 겨우 개통하였다. 초기 계획 당시 2001년을 완공시기로 잡고 있었으니 10년 이상 지연되었던 셈. 그나마 3호선은 모노레일로라도 개통했지, 4호선 이후로는...

  •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2005년 ~ 2012년 / 7년) - 겨우 10.2km 연장하는 데에 5번이나 공사 중단이 발생했는데, 광역전철 지정도 못 받은 상태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부천시 중전철 도시철도 사업으로 벌이게 되다 보니[45], 부천시의 재정난으로 공사가 5번이나 중단되었고, 이 때문에 2년 넘게 지연되다 경기도가 사업비를 어느 정도 분담해 준 뒤인 2012년 10월 최종적으로 개통하였다.

  • 호남선 복선전철화 (1968년 ~ 2003년 / 35년) - 박정희 정부 때부터 호남지역 민심을 위해 호남선 복선화 사업이 계획되었고,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서 사업을 진행했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대전조차장역 ~ 이리역 구간과 현재 대전선 구간인 서대전역부터 대전역 구간을 복선화했다. 이후 이리역 ~ 송정리역 구간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진행되었다. 송정리역 ~ 목포역 구간은 한동안 착공조차 못하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 착공, 2001년 목포 외곽의 임성리역까지 이뤄졌고, 목포 시내 구간에 해당하는 임성리역 ~ 목포역 구간은[46] 2003년 12월에 드디어 완공되며 35년 만에 전구간이 복선화되었다. 전철화는 KTX 개통 직전인 2004년 3월에야 완성되었다. 같은 간선철도인 경부선이 무려 일제강점기였던 1939년에 전구간이 복선화되었던 걸 생각하면 호남선 복선화는 상당히 늦게 진행된 셈. 이 기간 내내 대통령 선거 당시 호남선 복선전철화 공약이 항상 끼어들었지만 그렇다고 진척이 빨라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나름 직선화되어 있어 기존선임에도 고속주행이 가능한 반면에 나머지 구간은 정말 고쳐야 할 곳만 선형을 개량하고 그냥 단선에다가 복선화만 시행한 상태라서 아직도 선형이 불량하다. 이는 이후 호남고속철도의 기존선 운행 및 서대전역 정차 문제가 일어나는 요인이 된다.


5.1.2. 도로[편집]


  • 7번 국도 삼척~영덕 구간 (1989년 ~ 2010년 / 21년) - 1989년 포항~삼척 구간 확장사업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포항 시내에서 포항시 청하면까지는 1992년 완공된 반면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머지 삼척~영덕 구간은 2010년 12월이 되어서야 최종 완공과 개통을 보았다. 물론, 2009년 완공을 본 구간도 있지만, 어찌됐던 완전 개통에는 21년이나 소요된 셈이다.

  • 서강대교 (1980년 ~ 1999년 / 19년) - 한강 교량 중 가장 건설 기간이 길었던 교량 중 하나로 꼽힌다. 당초 1980년 6월 7일 착공하여 1983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서울특별시의 재정 악화로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1983년 7월 교각만 일부 세운 상태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 상태로 1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993년에야 공사 재개, 1997년 일부 개통, 1999년에야 완전 개통했다.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1988년 ~ 2007년 / 19년) - 착공 19년 만인 2007년에야 완공되었다. 당초 서울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수도권 외곽으로 분산시킬 겸 일산, 중동, 산본,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1990년대 중반까지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었으나, 고속도로가 지나는 구간이 서울 근교와 수도권 신도시 지역이다 보니 지가가 엄청나게 상승해 1km당 건설비용이 100억에 육박하는 구간도 있었고 IMF가 터지며 한번에 개통되지 못하고 공구별로 띄엄띄엄 개통시키며 2001년까지 일산~퇴계원 구간을 제외한 구간이 개통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일산~송추~의정부~퇴계원 구간은 착공조차 못하다가 민자사업 유치를 통해 가까스로 착공에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사패산터널 관통을 두고 불교계, 환경 단체 반발 및 시위로 인해 공사가 무기한 중단되기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공사가 재개되어 2006년 6월 사패산터널 구간을 제외한 일산~송추, 의정부~퇴계원 구간이 매듭이 잘린 채로 개통되었고, 사패산터널 잔여구간은 2007년 12월에야 개통되며 착공 19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JC~양평IC 구간 (2002년 ~ 2012년 / 10년) - 당초 여주까지만 계획되어 있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구간을 양평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당시만 해도 B/C 값이 4.89가 나와 경제적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결국 2002년 착공되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며 2010년 여주~북여주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고, 북여주~양평 구간은 2012년 12월 개통되며 약 36km 정도 되는 구간에 10년이라는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다.

  • 36번 국도 청양~공주 우회도로 (2007년 ~ 2017년 / 10년) - 처음 계획부터 완공 후 개통까지 이 정도 걸렸다. 25.5km 밖에 안되는 도로가 대체 왜 10년씩이나 걸렸는 지는 이 구간 시외버스를 타면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공주시 주변이 전부 엄청난 첩첩산중이다. 게다가 36번 국도 또 다른 구간인 청양~보령 구간도 장기간 공사 중이었다가 2019년 12월 30일에야 확장 개통했다!


  • 39번 국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고양동 구간(1991년 ~ 2021년): 화정지구 개발 당시에 교통대책으로 포함된 사업이었다. 본래 행주대교-장흥 간 2-3단계 구간으로 1991년 착공했는데, 노반만 닦다가 외환위기로 한차례 중단되고, 2006년 사업이 재개되어 일부 교각이 세워졌으나 2011년부터 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미비 등으로 중단되었다. 2018년까지 대곡역 부근에 지어진 교각들은 흉물스럽게 방치중이었으며, 2019년부터 간신히 교량을 올리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매우 느리게 공사를 재개했으며 2021년 12월 31일에야 개통했다. 이 결과 백석-신사간 도로 연결과 화정, 원당지구의 교통 개선은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다. 심지어 관산~송추는 그냥 구상만 되어있으며 사업 착수는 하지도 못했다.

  • 신평화로 (1999년 ~ 2023년/ 24년): 1999년 계획, 2008년 일부 구간 임시개통. 24년만인 2023년 5월 31일에야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47]

  • 4번 국도 동백대교 - 가칭 군장대교로 불렸던 다리이다. 2013년 완공 예정이었고 전체 3.19km 중 군산시 해망동 접속도로 435m를 제외하고는 다 지어진 상태이나, 하필 그 공사가 새만금 3, 4호 송전탑 이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라 2017년 말 준공도 실패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이 끝나기 직전 개통했다.

  • 90번 지방도 (1963년 ~ 2019년 / 56년) - 일명 '울릉도 일주도로'. 지방도 최강 티스푼이었다. 제3공화국 때인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사업 계획이 확정된 후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 차도개설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1979년 8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그 후 1995년 11월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 2001년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해안절벽의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왔으나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08년 11월 울릉도 일주도로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264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재개해 계획 확정 후 2018년 12월 28일 4.75km(저동터널, 천부터널) 구간이 임시 개통#1, #2하였고 2019년 3월 29일 공식개통되면서 56년 만에 완공되었다.#


  •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1994년 ~ 2023년 / 29년): 1994년 만덕~초읍간 민자사업 터널을 계획하였으며, 1997년 7월 2일 착공하였으나 얼마못가 IMF로 인해 양 측 접속도로만 남겨둔 채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부산시는 새로운 민자사업자를 구하려고 했으나 몇 차례 무산되어 결국 2015년 민자사업을 백지화 하고 국비와 시비를 이용해 2016년 2월 23일 재착공을 하여 2020년 12월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였으나, 세 차례나 연기가 되었다. 거듭되는 연기 끝에 2023년 6월 30일에 개통하여 2023년 7월 1일에 통행을 시작하게 된다. 정확히 26년만에 완공되었다.


5.1.3. 건물[편집]




  • 동북아무역타워 (2006년 ~ 2011년 / 5년) - 당초 2006년 착공하여 2009년 무렵 완공 및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로 공사를 세 번이나 중단하면서 2014년에야 정식 완공했다. 지상 310m 정도에 70층 정도 남짓한 건물 짓는 데 약 5년이 걸린 셈.[48]


  • 파크원 (2007년 ~ 2020년 / 13년) - 2007년 착공, 2020년 완공되었다. 당초 2012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0년까지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시행사와 소유주간 계약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목표는 2018년으로 1차적으로 미루어졌고, 2016년 7월 NH투자증권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착공에 들어가 2020년 7월 완공되었다.


5.2. 해외[편집]


  • 쾰른 대성당: (1248년 ~ 1880년 / 632년) - 이 분야의 왕중왕. 1248년에서 1560년까지 1차 건설, 1842년부터 1880년까지 2차 건설을 통해 최종 완공한, 착공부터 완공까지 632년, 공사 기간만 따져도 도합 350년이라는 무지막지한 공사 기간을 거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훌쩍 뛰어넘는 티스푼 공사의 절정이다. 그러니깐 십자군이 한창일 때 건설을 시작해 독일 제국 시기에 완공한, 독일 중근대사와 함께한 성당이다. 앞으로 최소 수백년간 이 기록을 깨는것은 불가능하다.
  • 1WTC(프리덤 타워) (2002년 ~ 2014년 / 12년) - 2001년 9.11 테러 이후 재건하려던 계획 상으로는, 2002년 7WTC, 2WTC와 동시 착공하려 했지만, 디자인을 몇 번 바꾸다가 2006년 4월 17일에 착공했고, 최종 개장은 2014년 11월 13일에 했다.

  • 도쿄메트로 한조몬선(11호선) (1968년 ~ 2003년 / 35년) - 최초 계획된건 1968년이었으며, 실제 착공은 1972년, 1차 개통은 1977년~1978년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중간에 땅 주인이 알박기를 시전하면서 공사가 지지부진해졌고, 결국 도쿄메트로는 일본의 토지수용법을 들이밀어[49] 강제 수용 신청까지 벌였고 수용하는 데에만 10년이 걸렸으며, 결정타로 1990년 버블경제가 꺼지면서 지하철 수익은 급감... 결과적으로 1990년부터 2003년까지 한조몬선은 매우 변칙적으로 운행하게 되었고, 완전 개통된 건 2003년으로 계획부터 완공까지 35년이나 걸렸다.



  • 바르샤바 지하철
    • 1호선 (1918년 ~ 2008년 / 90년) / 지하철 2호선 (1918년 ~ 2015년(1단계), 2028년(2단계) / 110년) - 뉴욕 지하철 T선을 능가하는 도시철도계의 티스푼 공사 대명사. 폴란드러시아 제국독일 제국에서 독립한 직후인 1918년부터 건설제안이 나왔고 삽도 떠봤다. 하지만 1922년 폴란드-소비에트 전쟁으로 삐그덕대더니 대공황이 일어나 말아먹고 1934년에 다시 짓다가 1939년 폴란드 침공독소 폴란드 분할, 독소전쟁으로 또다시 말아먹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바르샤바가 재건될 무렵에 다시 제안되었고 소련으로부터 건설자금과 자재를 지원받을 수도 있었지만[50] 결국 지하철 건설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고 1950년대 후반 토양문제로 인해 사업 자체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바르샤바의 교통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었기에 건설제안 자체는 지속적으로 나왔고 1982년 다시 삽을 뜨게 되었지만 당시 폴란드나 소련이나 사정이 별로 좋지 못해서 또 지리멸렬히 늘어지다 동유럽 혁명 이후 1995년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1단계 구간 개통이 완료되었고 완전개통은 13년 뒤인 2008년에서야 이루어졌다. 즉 1호선은 지어지는 데 약 90년이나 걸렸으며, 2호선은 2015년에야 부분 개통되었고 완전 개통은 2028년으로 예정되어 있어 2호선은 무려 110년이나 걸리는 셈이다(...).
    • 3호선 (1990년 ~ 2030년 / 40년) - 3호선은 폴란드 제3공화국 수립 이후에 계획된 노선인데, 정작 바르샤바 지하철이 100년을 전후한 시간을 들여 간신히 지어지고 있는 상태라 완전 개통은 2030년에야 된다고 한다.

  • 베를린 지하철 U55(5호선 지선) (1990년 ~ 2020년 / 30년) - 1990년 재통일 직후 공공기관 베를린 이전과 함께 계획된 알렉산더플라츠 ~ 테겔 공항 간 5호선 지선이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이 나쁘다 보니 통일 20년만베를린 중앙 ~ 브란덴부르거 토어1.5 킬로미터를 개통했다. U5와 통합되어 직결 운행하는 운터 덴 린덴 ~ 알렉산더플라츠[51] 구간은 통일 30년만에야 완전 개통했다. 심지어 당초 계획이던 테겔 국제공항 연장은 도시계획이 바뀌면서 공항이 폐지되어 함께 날아가 버렸다.



  • 알제 지하철 1호선 (1982년 ~ 2011년 / 28년) - 1982년부터 계획했지만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인해 알제리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1991년부터는 이슬람 반군과 정부군 사이 내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아예 공사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내전이 마무리된 2003년에 공사가 재개되었고 2011년 11월 1일 개통되었다. 10개의 역에 총연장 9.2km의 지하철 노선 하나 만드는데 무려 28년이나 쏟아부은 셈이다.


  •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첩운 (1998년 ~ 2017년 / 19년) - 1998년 BOT방식으로 진행하려다 2003년 프로젝트가 무산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착공해 2013년 개통이었는데 본선은 완공되었지만 역 시설(물류장비, 내부)공사 지연으로 2015년, 2016년 4월, 2017년 상반기로 미루어졌다. 다만 더 이상 미루어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고 결국 2017년 4월 3일에 개통했다.

  • 모스크바 페더레이션 타워 보스토크 타워동(동부 타워) (2003년 ~ 2017년 / 14년) - 373m 93층 건물이다. 2003년 서탑과 동시에 착공하였으나 272m짜리 서탑은 2008년 완공했다. 그러나 동탑은 대침체와 소유주 재정난 등으로 몇번 공사 중단을 반복하고 중간에 불도 나버려 2016년으로 미뤄졌다. 가운데의 450m 첨탑도 짓다가 재정난으로 그냥 해체해버렸다. 결국 2017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 하노이 메트로 2A호선 - 2012년 착공 후 2021년 개통. 위 사례들에 비하면 별 문제 없어 보이나, 문제는 완공은 했는데, 상업개통을 못해 시운전만 5년(...)을 했다는 것. 중국국유철도 그룹에서 시운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 상업 운전 허가가 나지 않았고, 한동안 하노이의 애물단지였다. 그러나 결국 중국 쪽에서 하노이 시로 운영권한을 인계하였고, 2021년 개통했다.

6. 반례[편집]



  • 경인고속도로 - 대한민국 고속도로 중 최단기간 공사한 고속도로(부분 개통 2년, 완전 개통 3년.)로 꼽힌다. 1967년 3월 24일 착공, 1968년 12월 21일 영등포 ~ 가좌IC(23km) 완공, 1969년 7월 21일 완전 개통. 애당초 거리도 얼마 안 되고, 당시 이 연선은 허허벌판이었기에 공사가 쉬웠기도 했다. 노선 길이를 고려하면 400km 이상의 구간을 2년 만에 개통한 경부고속도로가 이 항목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빠른 공사는 도로의 안전성이나 공사중 사망자 발생 등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결과로 자랑할 것은 아니다.

  • 부르즈 할리파 - 지상 163층, 829m 빌딩으로 삼성물산이 150층 이후로는 단독 시공에 들어갔는데, 3일에 1층씩 올리는 초고속 건설을 한 결과 건물 규모에 비해 5년만인 2009년 완공, 2010년 개장했다.

  • 7WTC - 신세계무역센터 재건 계획 중 가장 일찍 착공하여 일찍 개장했다. 9.11 테러 불과 5년만에 개장을 했다. 다만 애당초 건물 규모가 겨우 52층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

  • 베이징 지하철 - 웬만하면 개통 연기를 하는 노선이 없는 만큼 광속공사를 진행하나, 최근에 환경 문제로 2019, 2020년 개통 예정 노선들이 줄줄이 연기되었다. 그리고 우의 그 3호선은 최강의 티스푼이라 불릴만하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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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 그대로 내리는 비와 부는 바람에 의지해 공사를 한다는 뜻... 티스푼 공사가 그나마 지연 등의 느낌이라면 이는 실질적 방치/무기한 연장 등의 느낌이 강해 티스푼 공사계의 최종결전오의 취급을 받고 있다.[2] 원래는 '입방정 공사', '이빨 공사' 같은 표현이 사용되다가, 위의 네이버 뉴스 댓글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표현이 정착되었다.[3] 대표적으로 사업자 선정에만 6년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과, 네 차례나 계획을 갈아엎고 추진 8년만에 착공했던 김포 골드라인가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정차역 추가 요구로 10년 가까이를 허비한 동탄인덕원선이 있다.[4] 예를 들자면 김포 골드라인가 개통 지연되었을 때 약 50억이 낭비되었다.기사[5] 물론 이런 상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기에 신속히 보수공사가 필요하다.[6] 근래에 신설노선을 기준으로 했을때 설령 간이역을 건설한다 해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정류장보다는 건축할게 더 많다.[7] 2013년부터 아베노믹스로 인해 국내 회사들이 해외건설 수주경쟁에서 일본 업체들에 번번이 참패하면서 생존위기가 닥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이 국내 철도, 고속도로 등 재정 관급공사나 뉴타운 재개발에 목을 매달고 있다. 그래서 건설업 쪽에서 정부에 요청을 한다.[8] 저 다리가 처음 기공한 건 오세훈 시정 1기 때였는데 이 뉴스가 나올 시기는 2기 시정이었다. 즉 오세훈 시장이 사퇴하고 박원순 시정 9년을 지나 오세훈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도 완공이 못 되어 있었다는 소리다.[9] 전세계적으로도 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산업이 다시 일어섰다.[10] 교육세 등 다른 세금을 합하면 리터당 750원 정도, 1990년대부터 저만큼을 받아 왔기에 한때는 기름값의 80%는 세금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으나, 20년 넘게 동결되어 근래의 비중은 기름값 총액의 40~50% 정도 된다.[11] 교통량과 세수가 함께 증가하던 과거 관점에서 짧게 요약한다면 '오히려 수요를 유발함으로서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한다'는 것이다.[12] 양평군 구간으로 지금은 이설됐는데 터널공사 등 흔적이 남아있다. 구둔역 남쪽 터널로 가는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13] 2024년 1월에 망호 ~ 의성 구간이 부분적으로 연장 개통할 예정이다. 다른 곳들보다 공사 진척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구간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14] 4단계도 10년 가까이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었으나 2021년 드디어 착공에 들어가 그나마 준공시점을 짐작은 할 수 있게 되었다.[15] 분당신도시서초구 주민들이 현기증을 호소하며 이곳 저곳 역 만들라고 아우성이었던 데다가 차량사업소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판교 지역 주민들의 반발, 포이역 위치 갈등 등.[16] 이 구간이 오랫동안 삽도 못 뜬 이유는 2014년 민자적격성조사에서 B/C=0.57이라는 매우 저조한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수원 호매실지구 주민들이 교통분담금을 냈기 때문에 언젠가는 지어지고, 결국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시작되었다.[17] 향남역 변전소 설치 문제도 있다.[18] 설계 변경을 괜히 했다가 이 꼬라지가 났다(...)[19] 넘버 원은 당연히 77번 국도.[20] 해당 부대는 2023년 현재 인천으로 이전 중에 있다.[21] 다만 전술한 것처럼 군부대 이전은 확정된 상태로, 군부대에서 배출한 오염토를 정화하기 위한 작업 때문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22] 하필 화정고등학교 통학로였는데다가, 도로가 왕복 6차로임에도 미묘하게 좁다.[23] 그 유명한 송도국제도시를 지나간다!, 배곧신도시의 경우에는 인천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24] 남항교차로~시화나래IC 구간이 전구간 개통을 4년이나 연기시키는 바람에 개통연기에 한몫을 한 셈이 되었다.[25] 당초 계획상, 서울은 2015년, 부산은 2016년 완공 예정이었다.[26] 현재 롯데는 서울 롯데타워 개장 등으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상태이긴 하다.[27] 초량천 복원공사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철거하였는데 2021년 12월에 다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였다.[28] 후속 열차가 선행 열차 바로 뒤까지 와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 경단이 꼬치에 꿰여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해당 별명이 붙었다.[29] 여담으로 공사 관계자가 이 말을 했었다. 완전 개통은 다음 세대쯤 되어야 할거같다고...[30] 보통 니코동과 2ch 쪽에서 JR타임이라는 용어가 간간히 쓰이고 있다, 아무래도 한국 은어이던 코레일 타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 지하철이나 철도 공사를 한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떠맡지만 일본은 JR그룹이 위부터 아래까지 다 꿰어차고 있는 경우가 많다.[31] 수원역 연장 계획이 최초로 나온건 1997년이다.[32] 동해선은 2년 더 먼저 계획되었다.[33] 2014년 기준으로 모든 구간이 착공되기는 했다.[34] 8월 10일 개통이 몇 개월 동안 유력했으나 9월 12일로 미뤄졌다. 시운전 등에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35] 단 마지막엔 부산시가 버스와 환승연계를 위해 늦춰달라고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청한 것이다.[36] 이때 태화강~모량 이설구간도 개통했다.[37] 서울역은 환승통로가 없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당시에는 환승 할인도 안됐다.[38] 다만 이는 사고 여파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지하철 1호선 월계~ 녹천 철로 유실…일부 운행 중단」, 2011-06-29, 머니투데이[39] 이는 무려 철도청 시절 나온 계획이다.[40] 사실 늦어진 이유가 최초로 코레일이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눈 앞에 두었고, 당시 코레일 사장이였던 이철은 용산차량기지 부지를 팔아, 부채를 줄이려고 했지만, 2008년부터 그 분이 오신 뒤로 코레일 사장이 바뀌면서 역대급 참사 발생.[41] 사실 소요시간도 변경됐다. 첫 계획은 망우-춘천까지 고작 40분대였다. 현재는 1시간 19분.[42] 인상선 만큼 필요한 부분 외에 난공사로 예상되는 탄천 건너편까지 미리 만들어놓았다. 5호선 차량8호선 차량 반입 시에도 유용하게 쓰였다.[43] 수도권 전철 5호선처럼 미남역에서 수영, 반송방향으로 각각 양방향 분리 운행할 예정이었다.[44] 수안역의 부역명이다.[45] 연장 길이만큼 각 시에서 분담했는데, 연장구간 대부분이 부천시 구간이니 부천시 부담이 가장 많았다.[46] 국내 간선철도 중 전라선 임실 ~ 금지 구간(2004년 8월까지)에 이어 거의 마지막까지 완목신호기가 남아 있고 통표폐색을 사용하던 구간이었다.[47] 국도 3호선 대체도로 동두천∼연천 구간 5월 30일 개통, 2023-02-23, YTN[48] 대체로 100층 이상인 건물도 5~6년 정도면 완공되는 편이다.(부르즈 할리파가 6년 소요) 대체로 70층 높이면 3~5년 정도 소요되는 편.[49] 당시에는 재무성 산하의 관공서인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이었다.[50] 1955년 소련이 지하철 혹은 문화과학궁전 중 하나를 건설해 주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문화과학궁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51] 이 역에서 U5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