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 가능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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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맵 오브젝트 중 하나
2.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자체 제공하는 오브젝트


1.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맵 오브젝트 중 하나[편집]


특정 맵의 통로를 막기 위해 (원래는 없는 곳에) 배치되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해당 바위는 무식한 육질(바위니까) 및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체 HP는 작기 때문에 폭탄을 이용한 폭질이나 건랜스의 용격포, 상태이상탄 등 육질무시 공격으로 쉽게 박살낼 수 있다. 악랄하게도 운반퀘에서 최단 루트를 막는 용도로 자주 배치되는데[1] 쿨하게 폭탄으로 박살내 주자. 단 최근작에서는 파괴 불가능한 바위가 배치되는 편이다.

화산 바위는 파괴될 때 폭발하므로 바살모스그라비모스의 돌진으로 폭파시켜 피해를 입히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2. 스타크래프트 2에서 자체 제공하는 오브젝트[편집]


문성원, 전태양궤도 사령부[2][3]

스타크래프트 2 맵에서 볼 수 있는, 시야 차단용 수풀과 같은 스타크래프트에는 없는 새로운 전장 요소. 일반 맵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보통 젤나가 사원등의 중립 건물처럼 쌍두형 맵에서 입구막기용, 꿀네랄에 세워 선꿀네랄 멀티 방지용 등의 목적으로 쓴다. 중요한 부분에 박아 둔 맵은 고철 처리장, 폭염 사막 등. 1.1 패치 이후로 사막 오아시스에서 한쪽 통로를 막아 놓는 통에 러시 거리를 크게 늘려 놓는 등 간단하게 설치만으로 전장을 바꿀 수 있는 요소이다.

유래는 스타크래프트 양대 리그 시절 개척시대부터 사용되어서 이후 각종 리그 맵에 박혀 전장요소로 활약하던 중립 건물들. 대표적으로 사이오닉 분열기젤나가 사원 등이 많이 사용되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스토리상 중요건물이 전장 요소로 빵빵 터져 나갔던 게 싫었던 모양인지(...) 스2에 시야 차단용 수풀과 함께 전장요소로 만들어졌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천연 대전차방호벽인 '붕괴 가능한 바위'가 n자 형태로 등장하는데, 대략 500 정도의 데미지를 주면 파괴 가능한 낙석들이 밑으로 떨어져 길을 막아버린다. 그리고 이 때 낙석이 떨어지는 위치에 유닛이 있을 경우 이동이 가능하면 어느 정도 떠밀리는 선에서 그치나, 밀려날 위치가 전무하거나 이동 불가능한 경우에는 즉시 파괴되며[4] 건물이 여기에 있다면 500 정도의 데미지를 입는다. 그리고 이렇게 생겨난 바위들은 공격해 분쇄가 가능하며, 이것들을 제거하면 다시 통행이 가능하다.

폭풍함없고 우주모함모선이 활용도가 없다고 평가받던 시절에는 함대 신호소가 이것보다 쓰레기라고까지 놀림을 받았다. 허나, 군단의 심장에서 폭풍함이 추가되고, 공허의 유산으로 온 지금은 우주모함도 잉여에서 탈출하여 점차 나아지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2013 WCS Korea Season 3 챌린저 리그 그룹 스테이지 F조 6경기 김정우vs황강호전에서 김정우의 바퀴 10기 가량이 바위에 깔려 죽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다시 바위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5] 이로 인해서 큰 논란이 생긴 것은 덤.

2017 GSL Season 1 32강 H조 패자전 조성호 vs 박진혁 경기에서 박진혁의 가시지옥의 스플래시 대미지가 근처에 있던 바위에 같이 들어가는 바람에 본인의 가시지옥 3마리가 깔려 죽는 일이 벌어졌다. 약 14분 51초쯤 나온다. 그러다가 16분 24초쯤 조성호도 본인의 광전사로 바위를 깨다가 깔려서 하나가 죽었다.

강민수의 별명 같기도 하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주로 멀티에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광부 대피버밀리언의 특종처럼 적진이 자리잡고 있다면 바위가 없지만, 코랄의 균열, 공허 분쇄, 망각행 고속열차같은 맵에서는 빠른 멀티를 막으려고 봉쇄되어있다. 이것도 메인 건물을 지을 자리에만 바위가 있었고 가스는 바위가 없었으나 가스 건물만 지으면 가스를 캘 수 있는 사령관들이 동맹 가스도 멋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던 이유로[6] 바위가 가스까지도 확장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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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맵 시스템 특성상 바위가 경계선 양쪽에 배치되어 있고, 부수고 다른 에리어에 들렀다 오면 초기화된다. 때문에 더럽지만그냥 돌아서 가는 게 대부분.[2] 2011년 6월 5일, MLG에서 문성원 선수가 확장을 시도하기 위해 바위를 부순다는 게 바위 옆에 내려놓은 자신의 궤도 사령부를 시원하게 깬 적이 있다. 테란에게 약간 유리했던 경기는 이 치명적 실수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는데, 이 사실을 모르던 상대 선수 그렉 필즈는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러시를 감행, 그럭저럭 비슷한 싸움을 만들어 냈음에도 GG를 선언하여 뒤의 경기에서 놀림받았다.(#)[3] 2019년 9월 10일 2019 GSL Season 3 8강 1경기 3세트 박령우와 경기 중 잠복된 저글링을 제거하기 위해 어택 땅을 찍은 것이 사령부를 찍게 되어 사령부가 터져버렸다. 문성원의 사례와는 달리 불리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라 그 경기를 놓치게 되었다.[4] 주로 시즈 탱크잠복 유닛. 혹은 역장에 갇혔을 때.[5] F조의 6경기 13분 50초부터. 단 이는 바위가 무너지는 이펙트가 완료되었음에도 판정이 남아서 생긴 일종의 버그.[6] 바위 부수면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끝까지 안 돌려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나마 레이너는 위신도 없던 시절인데다 지게로봇이 2개나 떨어지던 시절이었던지라 보병 펌핑만 잘해도 게임을 끌어가는 게 가능해서 별로 마찰이 없었지만 다른 사령관들은 가스가 필요한데 이런 짓을 당하면 민폐가 따로 없을 지경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다른 광물 위주 사령관들인 스투코프와 타이커스는 바위가 전부 생긴 뒤에 나와서 이런 문제를 겪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