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잔향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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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イヴ/Fiv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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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잔향의 테러의 등장인물. 성우, 연극 담당은 한 메구미. 이름은 숫자 5의 영어자인 Five 이며, ハイヴ는 일본 카타카나 표기로 독음 발음을 그대로 표기하면 '하이브'가 된다. 다만 애니플러스 공식 번역에서는 영어 표기인 '파이브'라고 번역되었다.

보라색 아이섀도, 보라색 립스틱에 핑크색 매니큐어까지 화장이 매우 진하다. 머리가 하얀건 염색이 아닌 어렸을때부터 그런 것 같다.

미국에서 온 원자력 과학자. FBI와 함께 파견되었는데 실제로 원자력 과학자로서 파견된 것인지는 의문이다. 일본 경찰들은 ISA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1]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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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등장은 5화부터 하지만, 그 이전부터 종종 나인의 회상에서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릴적부터 백발로 나온 것으로 보아, 염색이 아닌, 자연산 백발인것으로 보인다. 눈색이 자주빛이고 머리가 하얀것으로 보아 알비노일 가능성도 있고 그때문에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가 된 것일 수도 있다. 나인, 트웰브와 같은 시설에 있었으며 그들과 같이 도망치던 중 지쳐서 잠시 멈춰있다가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5화에서 첫등장 후 냅다 나인에게 인사라며 도쿄 전체의 통신망을 마비시키는 것은 물론[2] 해킹 실력도 나인과 맞먹을 정도로 수준급이라 해킹으로 폭탄을 설치해 둔 지하철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나인에게 더미 데이터를 보내어 그들이 폭탄을 해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행을 벌였다. 사실 위협용이라며 진짜 폭탄을 둔 나인, 트웰브의 책임도 있다 나인을 도발하고 그들을 무차별 살해범으로 몰기 위해 스핑크스를 사칭하여 테러 예고를 한다. 스핑크스를 사칭하고 나인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을 그와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이후 하네다 공항의 모니터에 지도와 좌표를 출력해 그들만 알 수 있는 체스판을 만들어 체스 게임을 시작한다. 트웰브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시설에 있었을 적에 했던 게임의 연장인 듯하다.[3]

체스 도중 감시카메라의 영상을 바꿔치기한 트웰브의 술수에 넘어가 잠시 당황하지만, 곧 나인과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다. 그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화재 소동을 일으킨 리사에 대해 언급하며, 미시마 리사라는 친구가 생기는 건 약점이 늘어나는 것과 같다고 일침한다. 이후 폭탄을 설치해 둔 비행기에 미시마 리사를 태우고 활주로를 이동하게 하지만, 스핑크스의 지시를 받은 시바자키 일행으로 방해로 인해 자동조종시스템을 탈취당하고 만다.

미시마 리사를 납치해 비행기에 태우는 과정에서 학생증을 빼돌린 듯하다. 나인을 방해하기 위해 그녀를 타겟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늬앙스의 말을 남겼고, 다음 화에 바로 리사의 앞으로 폭탄 택배를 보내 리사, 나인, 트웰브가 사는 아지트를 폭파시켰다. 이는 리사를 뒤추적 해서 나인, 트웰브의 은신처를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나인도 파이브에게 리사의 얼굴을 보였으니 은신처가 발각될 가능성을 고려해 다른 은신처로 도망가는 걸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다행히 나인, 트웰브는 밖에 있었고 리사도 도주한지라 세명은 다치진 않았다. 덕분에 나인, 트웰브는 은신처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사실 은신처를 알아낸 시점에서 그냥 미군 부대 들이닥치게 하면 될텐데 굳이 폭탄을 보낸 이유는 불명이다. 이에 대해 클라렌스가 파이브에게 '만약 거기에 오브젝트(=원자 폭탄)가 있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질타하지만 파이브는 '나인이 그런데 뒀을리가 없잖아'라면서 여유부린다. 그런데 폭발에 휘말려서 나인, 트웰브가 죽었다면 원자폭탄 어떻게 찾았으려고? [4]

집을 날려 버린뒤 미시마 리사를 납치해 잡아다 관람차에 폭탄과 함께 감금해버리곤, 트웰브에게 그들이 훔쳐간 물건은 플루토늄이 아니라 미군이 관련된 일본에서 제작한 신형 핵폭탄의 프로토타입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핵폭탄을 넘겨주면 리사를 살려주겠다는 인질극을 벌인다.

기세싸움에 말린 트웰브가 핵폭탄을 숨긴 장소를 실토하지만, 나인이 이미 먹튀한 후의 상황이란 사실을 통보받고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쓰러진다. 이때 연출이 나인과 트웰브와 같은 것으로 보아 시설에 있을적의 실험의 부작용으로 추정된다.[5] 비틀비틀 거리는 것을 보면 나인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던 모양.

그리고는 클라렌스와 함께 나인을 호송하는 차량을 추적, 자신을 해임시킨 클라렌스를 쏴 죽인 후에 나인을 쫓아간다. 그리고는 얀데레 기질이 보이더니만, 나인을 끝까지 밀어 붙인 후 자신이 지금껏 살아 있었던 것은 나인에게 이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면서 키스를 한 번 한다.



이후 자신의 몫까지 살아남으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기름이 새는 차량 옆에서 총을 쏴 사고사에 가까운 자살을 해버린다.


3. 기타[편집]


  • 트웰브가 미시마 리사에게 접근했던 이유가 파이브를 겹쳐 봤기 때문인데, 정작 이 쪽은 눈매가 날카롭고 짙은 화장을 하고 있어 이미지 매치가 잘 안 된다. 다만 어렸을 적의 모습으로는 꼭 닮은 것 같고, 파이브와 리사의 얼굴 조형을 자세히 살펴 보면 눈코입 위치나 턱선 등 전체적인 두상이 거의 똑같이 맞춰져 있긴 하다.

  • 자살 직전 말한 것과 그동안 보인 미묘한 행동, 얀데레 각성등을 모아보면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 척 하다 비자금과 자신들을 추적하지 못하게 할 거래 재료[6]를 확보한 후 나인을 빼돌려 사랑의 도피둘이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는 게 최종 목적이었던 것 같다는 추측도 있다. 이러면 미시마 리사에게 경기를 일으킨것도 설명이 된다 하지만 심경묘사가 적은 편이었고, 최종화 직전에 사망한데다 과거사에 대해선 재조명 하지 않아 보는 관점에 따라 열폭한 얀데레가 갑자기 자살해버린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 파이브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잔향의 테러의 스토리가 꽤 변해가기 시작했는데 기존에 있던 '나인, 트웰브 vs 시바자키' 구도가 '나인, 트웰브 + 시바자키 vs 파이브' 식으로 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브라는 캐릭터를 잘 활용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서 차라리 잔향의 테러에서 파이브라는 캐릭터를 빼고 시바자키와의 대결 구도로 쭉 밀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의견도 자주 나온다. 하지만 같은 시설에서 자랐고 지능 수준이 나인과 트웰브와 동급인 유일한 캐릭터라는 요소를 갖춘 캐릭터인지라(또한 경찰이 나인의 해킹 실력에 쩔쩔맸을때 유일하게 해킹으로 나인과 맞붙은 인물이기도 하고) 캐릭터 자체가 안좋았다기 보다는 이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스토리가 문제였던 것.

  • 아무래도 노린건지 파이브는 잔향의 테러 5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일본식 차를 타는 일본 인물들과는 달리 미국 ISA의 요원이라 혼자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차를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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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합동특수전사령부의 정보부대로 주로 같은 사령부 예하에 있는 델타포스나 DEVGRU의 대테러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그런데 이런 사건은 CIA가 개입하는게 좀 더 맞다.[2] 정확히는 휴대폰만을 노린 전파장애. 휴대폰으로 원격 해제가 가능하도록 만든 폭탄이라는 점을 노린 것.[3] 여담으로 체스의 첫수가 D4이다. [4] 생각해보면 분명 미시마 리사는 가출 상태였는데 평범한 택배 회사에서 스핑크스의 현 아지트에 리사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고 택배를 보냈는지 의문점이 생긴다. 나인 또는 트웰브가 이 점을 눈치 못 챌리도 없고 애초에 죽일 생각도 없었는지 택배 상자 위에 'bomb!'라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보아 파이브도 도발만을 목적으로 보낸 것인듯 하다.[5] 서번트 증후군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에서 파생된 게 아테네 프로젝트의 핵심 이론인 모양으로, 왼쪽 뇌의 일부를 약물로 파괴해 고지능을 얻게끔 했던 모양이다.[6] 핵폭탄에 사용된 기술의 출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