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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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설정
3. 능력
4. 작중 행적
5. 능력
6. 미디어
6.1. 영화
6.2. 애니메이션
8. 기타


1. 프로필[편집]


파일:패럴랙스.jpg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Green Lantern (vol. 3) #50
최초 등장 시기
1994년 3월
창조자
론 마즈, 데릴 뱅크스,
제프 존스, 이든 반 스카이버
캐릭터 설정 정보
이름
패럴랙스
종족
감정의 엔티티
능력
상대의 공포를 조종, 공포 에너지를 통한 구조물 생성,
정신 조종, 최면,
현실 조작, 시간 조작,
비행, 불사,
상대방에게 빙의
다른 이름
공포의 전형, 공포룡, 팔라렉스

그린 랜턴 군단, 할 조던,
카일 레이너, 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2. 설정[편집]


Parallax

DC 코믹스의 정신 생명체이자 그린 랜턴 군단의 숙적. 공포를 다스리며 그것을 먹어치우는 우주적 존재. 설정상 감정의 엔티티중 둘째이며, 현실로도 프레데터가 나온 이후 출연했다. 하지만 감정의 엔티티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데 그도 그럴 것이 첫 행보부터가 워낙 충격적이었기 때문이고, 초창기에는 저스티스 리그를 포함한 DC 유니버스의 히어로들 대부분과 우주의 운명을 건 결전을 펼쳤기 때문.

패럴랙스에게 빙의당한 존재들은 부분적으로 흰머리가 생기며 망토가 달린 갑옷을 입는다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이빨이 뾰족해지는 묘사가 없었으나 현대는 작가들의 해석에 따라 넣는 경우도 있고 안 넣는 경우도 있다.


3. 능력[편집]


상대방에게 빙의하는데, 패럴랙스는 아무래도 우주적 존재인지라 빙의당한 상대는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 해도 속수무책으로 무력하게 당하게 된다. 이 정신 세뇌를 겨우겨우 뚫은 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시점의 할 조던카일 레이너[1], 첫번째 랜턴의 분노 시점의 시네스트로, 그리고 슈퍼맨 정도밖에 없는데 이들 모두가 우주에서 한 가닥하는 의지력과 주인공보정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정신을 뚫어버린 패럴랙스의 먼치킨성을 볼 수 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우주적 존재이기 때문에 엄청난 힘과 스피드와 방어력을 가진 상당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패럴랙스를 비롯한 감정의 엔티티들이 진가를 보여줄 때는 타인과 합쳐져 있을 경우다.

특히 할과 붙은 상태의 패럴랙스는 미국 양대 산맥 코믹스계에서 역대급 중 하나로 불릴만큼 무지막지한 능력치와 활약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저스티스 리그 앞에 등장했을 때 슈퍼맨을 한 방에 제압하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주를 뒤바꿔버리려 하였으며, 공간을 조작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고, 그 누구도 처리하는 것을 해내지 못한 선 이터를 제거하였다. 게다가 신의 심판자인 스펙터와 싸우면서도 하나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컨버전스 이벤트에서는 제로 아워 시절의 패럴렉스 할 조던이 재등장하는데, 그야말로 먼치킨이 따로 없을 정도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최종보스를 포함하여 빌런과 히어로들이 패럴랙스 할 조던의 공격 한번에 소멸당한다.

이런 무지막지한 스펙 때문에 전 지구의 DC 히어로들이 특히나 경계하는 빌런들 중 하나다. 패럴랙스가 지구에 뜨는 스토리가 한번 나오면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 전부에게 초비상이 걸리는 연출이 자주 묘사된다. 이들이 이 정도로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대상은 안티 모니터다크사이드 정도인데, 패럴랙스도 강함은 이들에 못 미칠지는 몰라도 위험성으로만 따지면 충분히 이놈들과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전 우주를 멸망시키는데 한번 성공 직전까지 갔던 경력이 있다보니 당연한 반응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탄생[편집]


패럴랙스는 우주에 생명이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던 태고 시절의 평범한 잠자리 형태 곤충이었다. 그러나 이 잠자리는 생명이 지구의 대양에서 뭍으로 올라와 땅 위라는 미지의 세계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 우주 최초로 "공포"라는 감정을 느끼자, 그에 완전히 사로잡히며 공포와 노란 빛을 다스리는 신적 존재가 되었다.

이후 패럴랙스는 많은 별을 공포로 혼란시켜 전쟁을 일으키고 거기에서 나오는 공포의 감정을 먹어치웠다.

이를 보다 못한 우주의 수호자들은 패럴랙스를 오아 행성의 핵이자 그린 랜턴의 힘의 중심점인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했으며, 패럴랙스의 교란 작용 때문에 파워 링은 노란색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2]


4.2. 할 조던에 빙의[편집]


파일:Hallax.jpg

수억 년이 흐른 후, 할 조던이 중앙 파워 배터리 안에 봉인당해있던 시네스트로와 한 번 싸웠었을 때 노란색으로 빛나는 불순물을 목도했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사실 이 당시 시네스트로는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당했을 때 패럴랙스를 목도했고, 이에 자신이 사용하는 반지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완전히 깨닫고 할 조던과의 대결에 패럴랙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때문에 파워 배터리와 연결된 반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계속 패럴랙스의 영향을 받던 할은 어느 날부터 머리카락 일부가 하얗게 변했지만, 단순히 자신이 늙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넘겼다.

이후 몽굴사이보그 슈퍼맨코스트 시티를 멸망시켰을 때, 때를 노리던 시네스트로는 패럴랙스로 할 조던의 의지력을 완전히 파괴시켜 할을 미치게 만들어버렸고 그린 랜턴 군단을 공격하며 오아 행성으로 쳐들어가도록 할을 간접적으로 조종했다. 패럴랙스는 할의 정신을 조종해 수많은 그린 랜턴 군단원들과 킬로웍을 죽였고, 마지막에는 시네스트로까지 죽였다.[3] 결국 패럴랙스는 중앙 파워 배터리에서 풀려나며 완전히 할 조던에게 빙의하였고, 이후 도망친 간셋을 제외하면 우주의 수호자들까지 전부 죽였다. 진짜 할 조던은 자신이 조종당한줄도 모르고 자신의 눈이 멀어 자의적으로 학살을 벌인 것으로만 생각했다.




이후 자신이 왜 학살자로서의 행동을 했는지 혼란스러워 하며 후회하는 할 조던의 정신을 교란한 패럴랙스는, 모든 역사를 지우고 우주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시간의 새벽으로 건너가 DC 유니버스 전체를 뒤엎어버리려는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 사태를 일으킨다. 당연히 슈퍼맨저스티스 리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나섰지만 패럴랙스는 슈퍼맨을 주먹 단 한방에 제압하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절반 가량을 학살하는 미친 스펙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 지구의 영웅들의 공세에 몰려 세계를 바꾸려는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시간을 리셋하고 빅뱅을 일으키려는 계획은 실패했지만 패럴랙스는 힘을 보충하기 위해 오아로 향했다. 자신을 막을 최후의 그린 랜턴으로 뽑힌 카일 레이너와 오아 행성에서 결전을 벌이게 되었고, 그러던 중 킬로웍의 시신을 보고 다시끔 정신상태의 불안정함을 드러냈다. 카일은 할 조던이 왜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제로 아워라는 사태를 일으켰는지 이해하고 반지를 넘겨주기까지 하였지만, 패럴랙스에 씌인 할 조던은 반지를 받고 다시 그린 랜턴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코스트 시티를 복구한다는 한 가지 생각밖에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결국 카일은 패럴랙스에게 반지를 빼앗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오아를 폭파시켜버린다. 그 후로도 패럴랙스는 카일의 반지에 집착하여 지구까지 쫓아와 빼앗았지만, 결국 자신이 반지를 빼앗아봤자 되돌릴 수 없단 걸 깨달았다며 반지를 되돌려주고 카일 레이너를 그린 랜턴으로 인정해준다.

참고로 이후 벌어진 마블 코믹스와의 크로스오버 당시에는 오아 행성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해 전지전능한 능력을 얻은 타노스와 막상막하로 다투었다.

이후 방황하던 패럴랙스 할 조던은 사이보그 슈퍼맨을 죽인 후 지구가 선 이터라는 괴물에게 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패럴랙스의 힘으로 태양을 되살렸다. 그러나 패럴랙스는 영혼에 기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할 조던이 죽어서도 파괴되지 않고 그에게 계속 붙어다녔으며, 할이 스펙터가 된 후에도 계속 머물렀다.


4.3. <그린 랜턴 : 리버스>[편집]


제로 아워 이후로 한동안 할 조던의 정신을 교란시키는 빌런 짓은 안 하며 잠잠했던 패럴랙스는 리버스 스토리라인에서 스펙터를 이용해 다시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신의 대리인인 스펙터는 조금씩 선을 넘는 행동을 보이고, 이 과정에서 붕괴된 코스트 시티가 되살아나고 할 조던이 옛날에 살던 아파트에서 엄청난 힘이 뿜어져 나오는 등의 일이 일어난다. 패럴랙스가 돌아온다는 것에 패닉에 빠진 배트맨과 저스티스 리그는 어떻게든 그를 막으려고 스펙터 할 조던에게 시비를 걸지만, 할 조던은 자신의 또다른 자아가 그런 짓을 한줄도 모르고 무슨 일이냐며 의아해 하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모든 진상은 카일 레이너에 의해 까발려지게 된다. 카일은 다른 행성에서 패럴랙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종족들을 만났고, 그 곳에서 패럴랙스가 어떤 괴물인지에 대해 듣게 된다. 하지만 이를 안, 그동안 은둔해 지냈던 흑막 시네스트로가 그를 죽이려 들었고, 시네스트로가 패럴랙스에게 영향을 끼치자 다시 패럴랙스가 폭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모든 진상이 밝혀지자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스펙터와 할 조던의 영혼과 패럴랙스는 제각각으로 분리되었고, 할 조던의 영혼은 카일 레이너가 가져온 할 조던의 시체로 들어가 다시 그린 랜턴으로 부활한다.

떨어져 나온 패럴랙스는 사태를 만회하기 위해 바로 우주의 수호자 간셋에게 기생했지만, 지구의 그린 랜턴들과 킬로웍의 활약에 의해 다시 그린 랜턴의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당하는 신세가 된다.


4.4.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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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이 되자 패럴랙스는 시네스트로에 의해 다시 해방된다. 시네스트로는 카일 레이너를 납치해 그의 어머니를 죽인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밝혔고,[4] 이에 카일에게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자 카일에게 패럴랙스를 빙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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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카일 레이너가 숙주로 있는 채로 할 조던까지 먹어버려 새로운 모습이 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낸 카일의 영혼과 그를 응원하는 할 조던의 영혼에게 튕겨져 분리되었으며, 간셋이 가져온 지구 출신 그린 랜턴 4인의 파워 배터리에 넷으로 나뉘어 다시 봉인당했다.


4.5. <블랙키스트 나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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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키스트 나이트에서는 DC 세계관의 최강자 중 하나인 스펙터/크리스퍼스 앨런이 블랙 랜턴이 되어 폭주하자, 이를 막을 존재는 패럴랙스밖에 없다는 할 조던의 판단에 다시 풀려난다. 결국 둘은 다시 융합되었고 스펙터를 마구잡이로 공격하며 분리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스타 사파이어의 힘으로 할 조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데, 봉인하기도 전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4.6. <브라이티스트 데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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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키스트 나이트 직후 스토리인 브라이티스트 데이가 되어서는 타락한 우주의 수호자 크로나에게 납치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플래시배리 앨런이 패럴랙스가 되었다. 하지만 당연히 할 조던과 다른 랜턴들의 공격으로 풀려났으며 크로나가 끌고 갔다. 이후 워 오브 더 그린 랜턴즈에서 크로나에게 쓰이다가 드디어 해방된다.


4.7. 뉴52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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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쭉 안 나오다가 <첫번째 랜턴의 분노>에서 첫번째 랜턴 볼툼에게 행성이 멸망당한 시네스트로가 끌고와 합체했다. 당연히 볼툼을 마무리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모두 패럴랙스에게 정신 지배 당해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네스트로는 그의 정신력으로 패럴랙스를 찍어누르고 무슨 포켓몬마냥 부리는 신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포에버 이블에서는 시네스트로가 완전히 자신의 힘으로 이용하고 다니며 강적 파워 링을 단칼에 없애고 슈퍼우먼의 공격에 꿈쩍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시네스트로 개인 타이틀에서는 시네스트로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기도 한다. 다만 뉴 가즈의 최강자인 하이파더에게는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다.물론 하이파더가 그냥 이긴건 아니고 이 때 하이파더는 카일레이너에게 받은 생명방정식 지팡이가 있었다.

<컨버전스>에서는 시간계가 꼬인 영향으로 할 조던이 빙의한 버전의 과거 패럴랙스가 다시 나타났다. 텔로스도 만만치 않은 우주적 존재인데 단 한큐에 존재를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무시무시한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컨버전스 세계관에서 벗어나 DC의 현재 시간대에 도착하게 되었고, 자신이 활동 중인 시대와는 다르게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인 것을 보자 충격을 받는다. 이에 과거의 타락한 자신이 온 것을 안 할은 패럴랙스와 맞서 싸운다. 원래라면 일반 할은 전혀 상대도 못하는 괴물이지만, 이 당시 할은 크로나의 컨틀렛이라는 만만찮은 사기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상태인지라 승리하였고, 분노한 패럴랙스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패럴랙스는 아직도 우주를 배회 중이라는듯.


4.8. DC 리버스 이후[편집]


시네스트로는 자신이 가진 패럴랙스의 힘을 사용해 시네스트로 군단의 능력치를 2배 가까이 파워 업 시키고 전 우주를 장악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크로나의 건틀렛의 영향으로 살아있는 의지 그 자체가 되어 엄청나게 강력해진 할 조던의 자폭으로 인해 다시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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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리버스 슈퍼맨 #29인 'A minute longer' 이슈에서는 슈퍼맨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아동 납치 사건을 추적하던 중, 옐로우 랜턴의 흔적을 발견한다. 당연히 슈퍼맨은 시네스트로의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패럴랙스가 시네스트로와 분리된 이후 지구로 가서 아이들을 납치해 숙주로 삼고 공포를 먹고다녔던 것이었다. 패럴랙스는 슈퍼맨을 보고 바로 숙주로 삼으려고 했지만,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슈퍼맨을 숙주로 삼는데 실패한다. 하지만 패럴랙스가 자신이 납치한 아이들을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자, 결국 슈퍼맨은 아이들을 놓아주는 조건으로 패럴랙스의 숙주가 되기로 하고 패럴랙스의 숙주인 '슈퍼 패럴랙스'의 모습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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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퍼맨을 숙주로 얻은 패럴랙스는 얻자마자 바로 시네스트로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시네스트로의 부하들에게 공격받아 슈퍼맨에게서 분리된다. 그 후 희망으로 공포를 이겨낸 슈퍼맨에게 패럴렉스는 옐로우 링에 봉인되었고 이는 그린 랜턴 군단에 인계되었다.


5. 능력[편집]


첫 등장 당시에는 그린 랜턴 군단도 박살내고 지구의 히어로들도 대부분 죽이거나 쓰러뜨리면서 '최악의 빌런' 소리를 들을 정도의 포스를 풍겼고, 제로 아워 당시에 힘을 너무 소모해 압도적인 전투력은 상실했다지만 그 후에도 슈퍼맨이 포함된 저스티스 리그조차[5] 전투로 제압해낸 강력한 존재였다. 그러나 <그린 랜턴 : 리버스> 이후로는 적절한 밸런스 조정으로 인해 '웬만한 그린 랜턴보다는 강한' 정도로 나온다. 이는 본래 전지전능급으로 나오던 이온이 시네스트로 군단의 머릿수에 힘을 못 쓰고 제압된 것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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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감정의 엔티티 설정이 추가되면서 엔티티의 힘은 숙주가 쉽사리 전부 끌어내기 힘들다고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힘을 얼마나 이끌어낼지는 숙주의 적성에 크게 좌우되기에 소담 야트의 경우 늘 이온의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접속해 휘두를 정도다. 숙주로서의 적성은 할 조던이 최상이기에 다른 캐릭터들을 내버려두고 일단 할 조던에게만 달라붙으려 한다. 블랙키스트 나이트>에서 할 조던이 '다시 합치자.'라고 말하자 기꺼이(With Pleasure)라는 말을 하질 않나, 합친후에도 '반갑군. 내 숙주 할 조던.'이라는 말을 하고, 스펙터에게 '우리 둘 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지. 나는 할 조던, 너는 크리스퍼스 앨런.'라는 말까지 한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할 조던이 숙주로서 쓸모있다'는 이야기이지,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다.[6]

<그린 랜턴: 리버스>에서 간셋을 숙주로 삼았을 때에는 다섯 랜턴이 고전 끝에 막아내고 봉인하였고,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 카일 레이너를 숙주로 삼았을 때에는 존 스튜어트 하나 못 죽이고 오히려 한 대 얻어 맞았고,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플래시를 숙주로 삼았을 때에도 할 조던을 두들겨 패는 정도지 별다른 위용을 못 보였다. 반면 컨버젼스 이벤트에서 제로 아워 당시의 할 조던 패럴랙스가 나타나자 옛날 시절의 스펙을 그대로 보여줘 최종보스 탈로스와 해당 차원 자체를 한큐에 박살내는 미친듯한 위엄을 다시 보여줬다.



6. 미디어[편집]



6.1. 영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reenLanternScreen_Parallax.jpg
[7]
흑역사

2011년 개봉한 영화판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선 할 조던이 그린 랜턴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임에도 주적으로 등장. 영화 후반부에서 태양까지 날아가 할 조던과 싸우는데, 할 조던이 의지력으로 만든 왕주먹에 맞고 넉백당하면서 태양의 인력에 끌려들어가 태양의 열기에 불타 죽었다(...). 성우는 클랜시 브라운.[8] 원작에서 처음 등장했던 포스에 비해 굉장히 약하게 나왔다. 참고로 원작과는 설정이 다른데 영화에선 '크로나가 공포의 힘을 조종해보려다가 오히려 지배당했다'는 설정이며 겉모습과 능력도 상당히 다르다. 이처럼 감정의 엔티티라는 설정을 깡그리 무시하면서 대형 빌런을 낭비한 셈이라 원작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몇년 뒤에 나온 둠스데이도 비슷한 지적이 있었으나 이 쪽은 진짜가 아니라는 떡밥이 있기에 그나마 나은 부분.


6.2. 애니메이션[편집]



  • 2022년에 나온 <그린 랜턴: 나의 힘을 경계하라>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 원작처럼 시네스트로의 음모에 의해 할 조던에 빙의하여 그린랜턴 군단을 없애버리지만 할 조던의 후임인 존 스튜어트와 그린 애로우의 화살에 저지당한다.


7. 평행우주[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Parallax_(Earth_40).png

그랜트 모리슨이 쓴 멀티버시티에서 등장한 지구-40의 패럴랙스. "시네스트로 남작"이 데리고 다니는 순수한 공포의 괴물이며 시공간을 찢어버리는 등 막강했으나 영웅들에게 처치당한다.

드라마 스몰빌의 외전 코믹스인 스몰빌: 랜턴에서는 마찬가지로 할 조던에 기생해 난동을 부리다 지구를 침공하고, 결국 슈퍼맨과 존 스튜어트에게 저지당한다. 여기서는 원작과 달리 검은 지네처럼 생겼다.


8. 기타[편집]


처음에는 공포의 전형이라는 설정이 아닌, 그냥 할 조던이 타락해서 그린 랜턴 메인 파워 배터리의 힘을 빨아먹어 우주적 존재 악당이 된 모습에 붙은 이름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할이 타락했다는 사실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9] DC 코믹스 측에 무려 10년 동안 항의하였고, 항의하던 팬의 일원이던 제프 존스가 DC 코믹스에 들어온데다 초기 히어로들의 팬인 댄 디디오가 편집장에 앉으면서 할 조던을 다시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고 만든 설정이 이 설정.

그래서 기존에 있었던 설정인 "중앙 파워 배터리 안에는 노란색 불순물이 들어있다"라는 설정과, 할 조던이 중앙 파워 배터리를 흡수하고 강해졌다는 이전의 설정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최고의 의지력을 가졌다는 할 조던이 너무 갑자기 미쳐서 악당 포지션이 되었다는 설정의 상황도 설명되었기에 적절한 설정 추가라는 평가를 들었다.

다만 할 조던이 패럴랙스였을 때의 행보와 디자인이 워낙 멋있다는 평가를 들은지라 그린 랜턴을 전문으로 파지 않는 팬들 사이에서는 멋진 빌런 시절이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공포-룡(Fear Dragon)'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실제로도 패럴랙스의 모티브는 잠자리다.[10]

감정의 엔티티 중 가장 활약이 많으며 등장 횟수도 최다이다. 그린 랜턴의 적[11]이며, 할 조던과 카일 레이너 그리고 플래시같은 주요 등장인물들을 숙주로 삼아서이기 때문인듯.

다른 히어로들을 지배하지 않은 상태로 지구를 스스로 혼자 침공했을 때는 약간 영화 그것페니와이즈 같은 행보를 보인다. 아무래도 둘 다 공포를 이용해 어린이들을 잡아먹다 보니.

마블 코믹스와의 크로스오버 당시에는 실버 서퍼의 힘을 흡수한 뒤, 오아의 힘을 흡수해 신의 권능을 얻은 타노스와 호각으로 다투었다.

[1] 하지만 결국 굴복했다.[2] 문제는 이걸 아무에게도 예기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할조던이 패럴랙스에게 먹혀서 우주를 부수고 다닐때조차!![3] 사실 이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시네스트로가 가짜 자신을 만들어보낸 것이었다.[4] 어머니는 갑자기 원인 모를 불치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사실 시네스트로의 부하이자 우주 바이러스인 데스포텔리스가 감염시킨 것이었다.[5] 2000년대에야 슈퍼맨도 결국 질 수 있다는 게 당연한 인식이지만 당시 슈퍼맨은 슈퍼맨의 죽음 등을 통해 최전성기를 달리던 캐이기에 밸런스 조정이 덜 들어가 최강의 히어로 입지를 굳건히 지키는 존재였다.[6]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는 할 조던을 보자마자 그 쪽으로 날아갔다. 크로나가 '플래시에게 가라'고 명령해서 플래시하고 합쳐졌지만.[7] 헥터 해몬드를 흡수하는 패럴랙스.[8] 슈퍼맨 TAS, 저스티스 리그 TAS의 렉스 루터 성우.[9] 그도 그럴 것이착한 만화 주인공이 3화 만에 주인공 자리에서 쫓겨나고 미친 악당이 된다는 설정이었다. 편집부 입장에서는 판매량을 끌어올릴 전략이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황당한 전개였던 것.[10] 조금 생뚱맞아 보일텐데, 잠자리의 영문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답은 금방 나온다. 바로 Dragonfly. 중세까지만 해도 서양에서는 잠자리를 용이 작게 변신한 것이라고 믿고 두려워했다.[11] 이온을 제외하면 나머지도 동료라고 하긴 뭐하지만, 패럴랙스는 정말 숙적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을 정도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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