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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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창백한 회색'의 색채를 가리킨다. 아래 서술되는 두 밴드 모두 그 색채의 서정에 몹시 충실한 듯.
2. 한국의 발라드 그룹[편집]
PALE GREY.
공식 홈페이지[1]
강정훈 블로그
기영민 블로그
강정훈 트위터
기영민 트위터
이름은 일단 한글로 페일그레이라고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다.
각각 '십이지장', '머슴'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한국의 직장인 아마추어 음악가 '강정훈'과 '기영민'이 만나 2008년 7월 결성된 발라드 작곡가 그룹. 피아노 및 시퀀싱, 세션을 통해 음악을 만들고 보컬은 아마추어 보컬들이 피쳐링한다. 이름대로 흐린 잿빛의 어두운 음악을 표방하나 팬들에겐 치유계(...)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다. 솔직담백한 가사에 일상 속의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낸다.
인디 레이블에조차 소속되어 있지 않은 자체 제작 공정이라, 오프라인 앨범은 극소수가 생산되어 배포된 1집을 제외하면 모두 향뮤직에서 구할 수 있다. 4집은 온라인 매장 유통 위주로 폭을 넓혔다.
강정훈과 기영민의 2인 체제였으나 4집을 기점으로 객원 보컬로 참여하던 김태헌이 정식 멤버가 되었다. 김태헌과 강정훈은 2000년대 초 연세대학교 교내밴드에서 보컬과 키보디스트로 만났다. 김태헌은 2020년 24라는 이름의 솔로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1. 결성 이전[편집]
'십이지장'과 '머슴'은 미디매니아, 렛어스 뮤직 등에서 은근한 인기가 있던 아마추어 작곡가였다. 흥미롭게도 둘은 똑같이 피아노를 오래[2] 공부하지 않았고, 신디사이저를 주로 한 음악들을 만든다는 등의 공통점이 있었고, 정서적으로도 묘한 접점이 있어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그룹을 결성한다. [3]
고퀄리티의 따뜻한 음악이기도 했지만 특히 십이지장(강)의 경우 거의 즉흥적인 연주와 해괴한 제목으로도 유명했다(...).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개X끼 왈츠, 방광 연습곡, 미사일 어디서 파나요[4]
2.2. 활동[편집]
소규모의 음반 제작 판매만을 하고 있으며 공연
보컬 세션으로 다양한 목소리의 프로/아마추어[5] 보컬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김태헌', '피경진' 보컬 분의 참여곡 수가 압도적이며 타이틀급 곡에도 매번 참여하여서, 상대적인(...) 메인 보컬이라 볼 수 있다.
1집의 수록곡 '시간에게 하는 말'의 뮤직비디오가 독립 영화 똥파리의 장면들로 만들어진 적이 있었는데, 정서적으로 서로 잘 맞아서 호평받았다. 작곡자 강정훈은 똥파리의 팬이 되어버린 듯. [6]
'크로스트앙상블'이란 팀의 창작 캐릭터 앨범 'Contact'에 강정훈이한 곡 참여했다. 8월 27일~28일 서코 기간 동안 첫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했으며 온라인으로 판매 중. 흥행에 성공한다면 오덕 업계에 이름을 알릴 기회가 될지도.
2013년과 2014년에는 투니버스가 제작한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 OST에 참여했다. 1기에 2곡, 2기에 1곡. # 시즌 1 참여곡은 '오직우리'(엔딩곡), 과 '작은 문방구'(수록곡). 시즌2에는 'Here We Come Again'(엔딩곡)이 수록되었다. 노래는 김태헌, 박미란, 양태연 등이 참여했고 특히 'Here We Come Again'의 샤우팅에는 작곡자 강정훈과 믹싱엔지니어 등이 모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2015년에는 페일그레이 대표 명반으로 꼽히는 4집 잊으면 안돼가 출시됐고 타이틀곡보다 오래달리기가 라디오에 자주 소개되며 팬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
2019년 EP You Were There 이후로 신곡을 발표하고 있지 않다. 수록곡 중 마지막 노래가 진짜 마지막 노래가 아닌가 팬들의 우려와 함께 강정훈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2019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어 활동을 종료한 것 아닌가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2023년 2월 강정훈의 인스타에 정규앨범 발매를 예고했고, 3월 18일 5집 앨범 SOLVE를 출시했다. 8년만의 정규앨범.
5집 앨범부터 객원 멤버였던 최지명이 보컬과 기타 세션으로 합류하였다.
2.3. 디스코그래피[편집]
2.3.1. 1집 《Voyage To The Sunshine》[편집]
디지털 음원으로만 발매, 오프라인에서는 100장이 생산되어 스태프와 세션 뮤지션들과 지인들, 그리고 이벤트를 통해 소수의 팬들에게 전달되었다. 정말이지 희귀 음반이다. 팬들은 구하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페일그레이 측은 재발매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producer: 강정훈, 기영민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mixing engineer: 김태영, 강정훈, 기영민
mastering engineer: 김태영
2.3.2. 2집 《우리의 지금은》[편집]
스케일이 커져서, 대량 생산되어 향뮤직에서만 발매. 마스터링과 음악과 보컬, 앨범의 자켓 디자인 등이 모두 상당히 좋아졌다...만, 개인 사정으로 두 멤버 중 기영민이 참여하지 못했다.
producer: 강정훈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동민호
mixing engineer: 이종혁(Warak)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 soundmax
session : 류현우(guitars)
2.3.3. 3집 《이렇게 이런 날들》[편집]
기영민은 2집 때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성하기 1년도 더 전인 2011년 2월부터 일찍 곡 작업에 착수했다. 제작 텀이 길어졌는데 본인들 왈 1, 2집 때 회사 일이 좀 바빴다면 3집 땐 미친듯이 바빴다고...
여러 세션을 기용하고 본격적인 듀엣곡이 등장하는 등 음악 면에서도 화려해졌고, 부클릿의 디자인도 한 곡 당 한 페이지를 할애하는 등 품이 늘었다. 어쨌건 CD 프린트는 여전히 소박하지만(...) 단 이번 앨범은 연주곡은 없이 보컬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 중 '우리는 여기까지'는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바 있다. 김윤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진영, 김서진 등이 출연했다. 영상심의규정변경으로 인해 제작한지 거의 1년이 지난후에야 빛을 보는 아쉬움이 있었다.
https://youtu.be/s4-zCWfparY
producer: 강정훈, 기영민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김준수
mixing engineer: 이종혁(Warak)
mastering engineer: 최효영 @SUONO
session : 최신엽(guitar), 안종민(guitar), 김현겸(guitar), 김재환(bass)
2.3.4. 4집 《잊으면 안돼》[편집]
2집에 이어 멤버 중 기영민이 참여하지 않아서 또다시 전곡을 강정훈이 작곡작사편곡녹음한 앨범이다. 원래는 기영민이 [심해어]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었다가 개인사정으로 중도에 불참을 결정했다. 또 김태헌이 정식 멤버로 영입되었고 이와 함께 곡 제목에 일일이 피쳐링 표기를 하지 않고 코러스를 포함한 객원 보컬의 명단이 자켓에 일괄적으로 새겨졌다. (4집에는 여성 보컬의 솔로 곡이 없다.)
3년의 텀이 있었던 만큼 대체로 완성도도 높다. '설렘'에서 2집의 '그날과 똑같은 설렘'을
원래는 타이틀 곡이 9번트랙 '잊으면 안돼'였으나 배포사의 권유로 '출국'으로 변경되었다.
producer: 강정훈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mixing engineer: 김태영, 김준수, 강정훈
mastering engineer: 도정회 @ soundmax
session : 류현우(guitars)
2.3.5. 미니앨범 2017 《검고 높은 벽을 쌓아 버렸다 》[편집]
producer: 강정훈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mixing engineer: 김태영, 강정훈
mastering engineer: 김태영
session : 류현우(guitars), 김재환(bass)
2.3.6. 미니앨범 2019 《YOU WERE THERE》[편집]
producer: 강정훈
recording engineer: Lemon Studio
mixing engineer: 김태영, 강정훈
mastering engineer: 김태영
session : 김현겸(guitars), 김재환(bass), 신유나(vocal)
2.3.7. 5집 《SOLVE》[편집]
producer: 페일그레이
recording engineer: YSN Studio, Lemon Studio
mixing engineer: 김재환
mastering engineer: 도깨비방망이
3. 벨기에의 인디 록 밴드 Pale grey[편집]
보컬, 기타, 건반의 3인조 구성이다.
홈페이지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21:12:35에 나무위키 페일그레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집의 'Petal Interlude'의 보컬(?)로 참여한 음악가 Loost-8 분이 홈페이지 운영자 겸 디자이너 겸 대변인(?)으로서 운영 중이다.[2] 체르니 100~30에서 그쳤다고 한다(...)[3] 유일무이한 연탄곡이자 결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Their Stories를 들어보자. 안타깝게도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했다.[4] '무너지다'의 모티브가 된 곡이다(!)[5]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문적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 3집에는 REKL도 참여했다![6] 2집의 'Petal Interlude'는 배우 김꽃비의 이름에서 온 제목이라고 블로그에서 밝힌 바 있다.[7] 1박 2일에 삽입되어 알려지고 하였다.[8] 소소한 사건으로 이 곡이 음원 등록 당시 오류로 인해 feat. 박미란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다. 두 목소리를 가진 만능 천재 가수!![9] 오랫동안, 3집에 정식으로 나올 뻔 했던? <맺음말>이나 페일그레이 결성 이전의 <개X끼 왈츠>, <십이지장 왈츠> 등을 제외하면 유일한 3박자 곡이었다.[10] 십이지장 올드팬들은 방광이나 음주 발광곡, 운전 등에서 많이 들었던 정서다. 특히 운전 3악장 '미사일 어디서 파나요'(...)의 멜로디가 차용되어 옛 팬들을 설레게(?) 했다. 3번 곡에서 이어진 절망이 폭발하는 곡.[11] feat. 나 inst. 둘 다 붙지 않은 건 Loost8 분의 노래...라기엔 너무 가볍게 녹음한(...) 목소리가 초반에만 나오고 기악곡으로 전개되기 때문.[12] 그 묘한 잠긴 목소리를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숨 짧은(...) Loost8을 이른 아침에 찾아가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녹음했다고 한다.[13] 가사를 들으면 알겠지만 제목의 뜻은 風樹之嘆.[14] 기타 솔로 곡[15] 아내분(!!)이 허밍 보이스로 참여했다.[16] 오프라인 앨범판에만 보너스로 들어있는 트랙이다. 피아노와 첼로, 보컬의 편성.[17] 원래는 양태연이 부르기로 했던 곡이었는데 우리는 여기까지가 제작되며 가수가 바뀌었다.[18] 성열석은 뮤지컬배우이다.개성있는 연기로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19] 8번트랙을 리믹스하여 인트로곡으로 편곡했다, 다른 버전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적 있다.[20] 오른손의 피아노 반주가 떨어지는 빗방울을 표현했다고.[21] 2013년 벼락맞은문방구 OST 후보로 제작되었다가 선택받지 못한 곡[22] Suomi는 핀란드라는 뜻이다.[23] 기영민의 불참으로 급조, 마지막 1주만에 제작되었다고 한다.[24] 이곡은 미완성상태라고 강정훈이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