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버전 :

1. 넓이 단위
1.1. 개요
1.2. 역사
1.3. 상세
1.5. 일본에서의 현황
1.6. 관련 문서
3. 평평함
4. 성씨
5. 평타를 줄인 말
6. ~평 드립


1. 넓이 단위[편집]



1.1. 개요[편집]




파일:17329cbc1cd3175f.png

척관법에서 넓이를 재는 단위 중 하나. 차원은 [math(\sf L^2)]이다.
  • 1평은 약 3.305785 m²이며 1m²는 0.3025평이다.[1] 성인 1명이 누울 만한 넓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올 것이다.
  • 1평의 정의는 한 변이 1간(間)인 정사각형의 넓이(1x1間²)인데, 1간이 6척( 혹은 , 약 30cm, 6尺=1間)[2]이므로 1.818(••m(180/99m)이고, what3words에서 쓰이는 단위정사각형[3]의 약 1/3 크기이다.
    • 중국에서는 1평의 정의는 1제곱미터와 완전히 호환된다.
  • 유리 패널은 이름만 같은 다른 단위[4]를 쓰는데, 여기서의 평은 0.091827m²이다.

1.2. 역사[편집]


메이지 24년(1891년)에 미터법을 기준으로 1곡척이 10/33m으로 정해진 일본 곡척을 광무 6년 도량형제도를 개혁할 때 미터법을 도입하면서 표준척을 일본의 곡척으로 도입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육지측량부가 전국을 삼각측량하여 지도와 토지대장을 작성하는 데 조선시대 전래의 결부속파법을 사용하지 않고 일본식 단위제도를 채택하여 전국적인 면적 단위가 일본 도량형으로 바뀌게 되었다.

정의에서 사용하는 자의 길이가 일본식 곡척인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표적인 일본에서 유래된 단위이며, 다다미 두 개가 들어갈 만한 공간을 1평이라고 했던 것. 즉, 쉽게 쓰여진 시나 각종 일본매체에서 나오는 육첩방은 환산하면 약 3평 정도의 공간이다. 현재 사용되는 평은 中京間을 기준(910mm×1820mm)으로 결정된 것이며 다다미의 규격은 지역마다 살짝 제각각이어서 약간의 오차는 있으므로 대략적인 비교로 보면 충분하다.

구한말까지만 하더라도 결부속파법(結負束巴法)이라 하여, 평과 완전히 관계 없는 별개의 넓이 단위를 사용하였다.[5]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도 평 단위가 쓰이기는 하지만, 중국의 평은 평방제곱미터와 완전히 호환되어있다. 그래서 중국에 처음온 한국인들이나 한국에 처음온 중국인들이 괴리감때문에 간간히 헷갈려하기도 한다. 중국에서 40평집 임대주는곳있어서 찾아왔더니 왠 좁은 아파트가 나오지않나, 반대로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집 전세를 찾으려다가 뭐이리 죄다 비좁은거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가 직접 가보고나서 생각보다 넓고나하는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1.3. 상세[편집]


주로 땅 넓이나 아파트 한 가구의 면적을 나타낼 때 가장 많이 쓴다. 공식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SI 단위에 따른 m² 단위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3.3 m² 당 얼마 하는지(평당가) 등으로 평 단위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아파트 광고에 '31평형'이라고 하던 것을 '31형', '31 type', '31 py'[6] 등 '평'만 뺀 표현으로 둔갑시켜서 고집할 정도로 대놓고 사용하고 있다.

105.42 ㎡를 3.3058 (㎡/평)으로 나누면 31.89평이 나오는데 32평으로 올림하면 되지만 31평이라고 하는 곳도 존재한다.

그렇다고 아파트 면적을 m²만으로 표기도 곤란한 것이, 원래 평형 표기는 '전용 면적'[7]과 '주거공용 면적'[8]을 합한 '공급 면적'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2009년 4월 1일부로 순수 전용 면적만 표기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전용 면적 84 m²라고 하면 3.3으로 나눠서 25~26평형이 아니라, 계단실이나 복도,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 면적을 합쳐 31~35평형 아파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용 면적 84 m²인 34평짜리 아파트의 실제 집 내부의 넓이는 25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전용 면적에서 발코니 등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면적까지 합치면 집 현관문 안쪽 영역도 공급 면적과 비슷한 정도다.

최근에는 아파트 평면 변화로 계단실 등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용 면적 84 m² 아파트 평수는 보통 2-bay(전면에 거실과 안방만 있는 평면) 방식의 구형 아파트는 31~32평, 3-bay(전면에 거실, 안방, 작은방 하나까지 배치된 평면) 이상이나 타워형 아파트는 33~35평에 해당하며, 가끔은 36~39평이 전용 면적 84 m²인 경우도 있다.[9] 36평~39평 아파트가 전용 면적 84 m²인 경우 발코니가 많아서 서비스 면적이 많이 들어간 케이스가 많다보니, 실제 집 내부의 넓이는 36~39평 수준으로 일반적인 전용 84 m² 아파트보다 더 넓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십 년간 기성 세대들의 머리속에 박힌 아파트 공간에 대한 인식은 공급 면적을 평으로 계산한 방식이기 때문에 괜히 표기를 제대로 했다가는 "30평대 아파트라더고 해서 모델하우스 구경왔더니 왜 84 m² = 25.4평이야? 이거 사기네."라는 푸념을 듣게 되니 국민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는 한 상당기간 혼란이 발생할 문제이다. 아무리 미터법이 실면적 확인에 적합한다 한들, '31평'하면 "아, 방 세 개에 부엌, 거실, 앞뒤 베란다하고 화장실 두 개 있겠네" 하고 '1초 만에 상상도가 그려지는' 평 단위를 아직은 이길 수가 없기 때문. 실제로 평 단위에 익숙한 세대들는 '아파트가 몇평이다.' 하면 자동으로 구조에 대한 견적이 머릿속에서 그려진다. 또, 전용 면적 84 m²인 집은 평수로 환산하면 30평대 초중반인 경우가 많지만, 그 이상의 평수는 전용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전용 면적과 평수가 꼭 비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어떤 아파트 단지는 56평형(185 m²)의 전용 면적이 150 m²인데, 또다른 아파트는 53평(175 m²)의 전용 면적이 134 m²인 경우도 있다. 공급 면적은 10 m²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전용 면적은 16 m²나 차이가 난다. 그렇다보니 아파트 값을 계산할 때 쓰는 평당 가격 역시 공급 면적을 다 포함해서 평 단위로 사용하지 전용 면적만 나타낸 m² 단위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평 단위에 덜 익숙한 세대들이 성인이 되자 평은 그냥 3.3 m²라고만 알고, 당연히 전용 면적만 실제 집 면적이거니라고 생각이 바뀌고 있긴 하며 2010년대 중반부터 아파트 광고도 제곱미터만 나오는 것이 늘어났다. 아예 측정기구부터 미국 단위계SI 단위로 교체가 아예 불가능한 미국에 비하면 평을 몰아내는 운동이 어느 정도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건축물들이 평을 기준으로 건설되므로 완전히 없어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1.4. 근사법[편집]


1평은 약 3.3 m²이며 1m²는 0.3평이라는 점에서 시작해서, 10m²가 약 3평[10]이라고 가정하면 계산이 쉬워진다. 예를 들어 84 m²인 경우, 80m²를 8×3평=24평으로 변환하고 나머지 4m²를 1평 정도로 근사하면 25평이 바로 나온다.[11]

계산식으로 따지면 일의 자리수를 떼고 곱하기 3을 한 후, 일의 자리수에 따라 대강 0~2평을 더해주거나, 1m²당 0.3평을 더하면 된다.[12] 여기에 큰 면적의 경우 40m²당 0.1평 정도 더해주면 더 정확해진다.[13]

반대로 평에서 m²로 변환하는 법은 그냥 3.3을 곱하거나, 아니면 아예 평수를 3으로 나누고 10을 곱하는 방법이 있다. 56평의 경우 3으로 나누고 10을 곱하면 180m²가 나오고 나머지 2평을 6m²정도로 치환하면 186m²가 된다. 실제로는 185.1m²인데 이정도 오차는 감수하거나, 아니면 30평당 오차가 1m²가 나니 30평당 1m²씩 빼줘도 된다. 위의 56평의 경우 60평에 근사하니 186m²-1m²=185m²정도로 변환할 수 있다.

중국은 그냥 제곱미터와 완전히 호환되어서 따로 생각해서 계산할 필요가 없다.

1.5. 일본에서의 현황[편집]


음독하지 않고 '쓰보'(つぼ)란 훈독으로 많이 불린다. 평이란 단위의 원조답게 일본의 부동산 광고에서도 몇 평/몇 제곱미터라고 쓴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법률상으로 금지되지 않았다는 것,[14] 그리고 평수 옆에 방 숫자+LDK[15]란 기호가 따라 붙는다는 것이다.

간혹 평이 아니라 보(歩, bu)란 단위를 쓸 때도 있는데 건물이 아닌 논밭의 넓이를 잴 때 사용한다.

일본에서도 坪은 단위뿐 아니라 지명으로 흔하게 쓰이며, 인명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1.6. 관련 문서[편집]




2. 평가, 평론[편집]




어떤 대상의 좋고 나쁨, 혹은 옳고 그름 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 살면서 좋은 평을 듣기는 참으로 힘들다. 악평을 듣거나, 그냥 무관심 속에 묻히거나.

나무위키의 서술 기믹에도 쓰인다. '~~하다는 평.'으로 문장을 끝맺는 식이 많다. 누리꾼의 평이 아니라 개인 평을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개인이 밀고 나가는 기믹을 은연중 선동할 수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작용한다. 이에 관한 세세한 문제 제기는 뇌피셜 항목 참조.


3. 평평함[편집]




울퉁불퉁하지 않은 것을 표현하는 단어에 주로 쓰인다.

EX)평준화, 평면, 평화, 평창(平昌) 등


4. 성씨[편집]




5. 평타를 줄인 말[편집]


주로 게임에서 일반 공격을 뜻하는, '평타'의 첫 글자. 'E평Q'처럼 명사끼리의 조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평' 뒤에 동사가 붙는 일은 거의 없다.

6. ~평 드립[편집]


[1] 1곡척이 10/33=0.3(0(m, 1간이 20/11=1.81(8(m이므로, 정확히는 400/121 = 3.3(057851239669421487603(m²이다. 그런데 '자'라는 단위가 정확한 단위가 아니라서 정확한 값을 구하는 것에 대한 의미는 없다.[2] 1보(步)라고도 한다. 즉 성인 남성의 한 걸음 정도에 해당하는 단위였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길어졌다. 신장이 180cm인 성인 남성의 평균 보폭은 기껏해야 80cm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 메이지 시대에 제정된 측량법에서 1척을 10/33m로 정의하였다.[3] 3m × 3m[4] 사실 펑방를 '평'으로 줄여 부르는 것이다.[5] 6척 4촌 × 6척 4촌 정사각형의 넓이를 파, 10파를 속, 100파를 부, 10000파를 결이라고 했다. 1척을 30cm라고 하면 1파는 3.6864 m2쯤.[6] '평'의 로마자 단위[7] 발코니 등을 제외한 자기 집 현관문 안 영역의 바닥면적[8] 계단실, 엘리베이터실, 복도 혹은 공동현관 등의 바닥면적의 합을 세대수로 나눈 값[9] 극단적인 사례로는, 이 아파트 전용 면적 84 m²인 집은 공급 면적이 102 m²(31평)인 데 반해, 옆 아파트 테라스동은 전용 면적이 84 m²이지만 공급 면적이 135 m²(41평)이다.[10] 실제로는 3.025평이라, 40m²마다 0.1평을 더해주면 더 확실한 계산이 되긴 한다.[11] 더 자세하게 가려면 80m²도 24.2평이고, 4m²도 1.2평이라 25.4평이 맞지만, 애초에 평은 세세한 단위로 쓰기 보단 대충 느낌만 보는 것이라 25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12] 84m²의 경우 8×3+4×0.3=25.2평 정도다.[13] 84m²사례에서 0.2평을 더해주면 25.4평이니 굉장히 근사해진다.[14] 정확히 말하면 105m2(31평) 하는 식으로 법정단위에 병기하거나 ○○평 아파트! 전망 좋음! 하고 광고하는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광고에 계량법을 적용하지 않되, 위반하면 과태료가 아니라 벌금을 부과한다.[15] Living(거실), Dining(식탁 공간), Kitchen(부엌)이란 뜻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0:02:11에 나무위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