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 아이비(아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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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의 등장인물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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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파멜라 릴리안 아이슬리
Pamela Lillian Isley

이명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

담당 성우
타시아 발렌자(Tasia Valenza)




1. 개요[편집]


게임 아캄 시리즈에 등장하는 포이즌 아이비.

2. 작중 행적[편집]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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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식물과 융합한 듯 하며 빛을 쐬지 않으면 쇠약해지는 것 같다. 복장은 바이오스랑 많이 다른 편이다. 특별방이 마련되어 있는데 할리 퀸이 풀어주었다. 타이탄 약물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배트맨이 협박해서 어쩔 수 없이 협력하나 조커가 타이탄을 아이비에게 주자 그 힘으로 아캄을 장악하려고 시도. 나중에 거대 식물 속으로 들어가서 보스로 출연한다. 왠지 최종보스인 조커보다도 훨씬 최종보스스러운 느낌. 실제 난이도도 아이비 쪽이 더 어렵다. 그나마 욕을 덜 먹는 보스전이기도 하다.

보스전 클리어 후에는 지반이 무너지며 사라지지만 엔딩에서 수습되어서 다시 독방으로 이송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분명 원래 쓰던 방으로 다시 끌려간 것 같은데 가보면 아무도 없다.


2.2. 배트맨: 아캄 시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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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라인에 등장하지 않는다. 아캄시 북동쪽의 한 건물을 보면 식물줄기가 건물을 덮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건물이 포이즌 아이비의 거처이다.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지도 않고, 건물 출입구의 특성상 절대로 배트맨으로는 대면할 수 없다. 간혹 가다가 이곳에 접근해 오는 남자들을 식물 포자를 이용하여서 현혹시키고 자신을 따르게 만들고 있지만 아캄 시티 내부에서 벌어지는 세력권 다툼에 끼어들 생각은 없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전작과 다르게 본편에서 배트맨과 충돌하는 상황은 안 나온다. 스토리를 보면 조커처럼 타이탄의 독성에 죽어가고 있었지만 퀸시 샤프는 캡슐에 가둔채 죽어가도록 방치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기 능력으로 어떻게든 자력으로 해독제를 몸에서 합성해 치유성공. 샤프는 그대로 아이비를 아캄 시로 보냈다고 나온다. 그녀의 아지트 근처에 그녀가 갇혀있던 캡슐이 떠다닌다.

캣우먼 DLC 에피소드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캣우먼이 자기가 아끼던 식물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1] (휴고 스트레인지가 가져가 버린)단 하나만 남기고 죽어버렸다고 캣우먼을 죽여버리려 드는데 캣우먼이 "그 하나 남은 식물 내가 되찾아 올테니 좀 봐줘라."고 설득해 결국 캣우먼을 놓아주고 캣우먼이 휴고 스트레인지의 금고에 잠입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식물로 입구를 마련해 준다.

하지만 캣우먼은 식물 화분을 집어 던져 박살내 버린다. 그리곤 짓밟아 뭉개 버리기까지... 캣우먼은 뻔뻔스럽게 "내가 갔을 땐 휴고가 이미 깨놨었음."이라고 구라를 치고, 포이즌 아이비는 격노해서 휴고를 죽이고 고담의 모든 사람들도 죽여버리겠다고 격노한다.

참고로 할리 퀸의 대리 지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조커의 부하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있으면 조커가 죽은 후 할리 퀸을 강간하는 망상을 떠벌이면서 미스터 프리즈의 아내 노라 프리즈 역시 그렇게 하겠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몸에 식물독이 흐르는 포이즌 아이비만은 건드렸다가는 바로 죽을 거라며 엄두도 내지 못한다.


2.3. 배트맨: 어썰트 온 아캄[편집]


후반부에 아캄 수용소의 죄수들이 난동을 부릴때 잠시 등장한다. 복장 및 외형은 게임 시리즈와 거의 같지만 역안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대사는 없지만 경찰, 죄수 안 가리고 키스로 세뇌시키거나 거대 식물을 부리는등 굉장히 큰 피해를 끼쳤다.


2.4. 배트맨: 아캄 나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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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카이다 유코.

전작에 비해 피부색이 인간다워졌고 우반신 쪽에 약간 식물과 혼합된 흔적이 남아 있는 정도. 신체 비율이나 외모 등을 현실적으로 만들고자 했던 듯. 원래 블러드헤이븐에 갇혀 있다가 스케어크로의 명령을 받은 할리 퀸이 구출해 갔다고 한다. 할리 퀸 DLC가 다루는 스토리가 바로 이 때. 복장은 아캄 어사일럼이나 시티 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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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에 배트맨이 스케어크로가 차이나타운 펜트하우스에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그곳에 도착하니 스케어크로는 없었고 대신 포이즌 아이비가 스케어크로 부하들에게 붙잡혀 있는게 나온다. 배트맨이 스케어크로 부하들을 때려눕히자 남은 1명이 포이즌 아이비를 인질삼아 그곳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갑자기 천장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온다. 포이즌 아이비를 인질로 삼으려 했던 부하는 갑자기 총을 여기저기 난사하다[2] 포이즌 아이비에 의해 유리벽에 머리를 들이받고 쓰러지고 아이비는 여유롭게 기지개까지 펴며 밖으로 나온다. 건물 밖으로 나오며 배트맨에게 자신이 붙잡히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데, 스케어크로가 자신을 포함한 여러 빌런들에게 같이 배트맨을 쓰러뜨리자고 제안했지만 자신은 관심이 없다고 했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방 안에 붙잡혀 있었다고. 그리고는 식물을 조종해 배트맨을 붙잡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지만 내리자마자 어느새 빠져나온 배트맨이 먼저 내려와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배트맨에 의해 배트모빌에 태워져 GCPD 본부로 이송된다.

이후 스케어크로의 공포 가스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포이즌 아이비를 필요로 해서 그녀를 도로 빼낸다. 포이즌 아이비는 스케어크로우의 공포가스에 대해 면역이며, 그녀의 식물이 공포가스를 중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포이즌 아이비는 이대로 있으면 공포 가스 때문에 고담시 전역의 식물이 죽을 것이기에 배트맨과 협력하며, 배트맨이 드론과 싸우느라 힘겨워 할 때 드론을 식물 줄기로 박살내는 등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녀의 힘만으로는 공포 가스 중화를 완전히 막을 수 없었기에 수백년 된 나무를 찾아 성장을 촉진시켜 보지만 이것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였고, 배트맨이 배트모빌 밑에 특제 지면 소나를 설치, 땅 속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수백년 전 잘려나간 고목들의 뿌리를 찾아준다. 그러나 스케어크로가 도시 전체를 공포 가스로 감염시키며 고목과 포이즌 아이비는 한계에 도달해 죽어가기 시작했다.

임시방편으로 포이즌 아이비는 자신의 생명력으로 고목에게 에너지를 주며 만일의 경우 공멸할 각오를 굳힌다. 배트맨이 두 번째 나무까지 깨우고 클라우드버스트를 파괴하자 상황은 한결 좋아졌지만 여전히 힘이 모자라 보이는 상황이었고, 배트맨이 포이즌 아이비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이미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이 때 포이즌 아이비는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고목에 쥐어짜내었고, 직후 "자연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말을 남긴 채 배트맨의 품에서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 그녀의 최후의 노력 덕에 마침내 고담은 중화되었으며, 알프레드는 이를 듣고 최후의 순간에 그녀가 숭고한 일을 했다고 평가하였다. 죽음 직후 유황빛으로 물들었던 고담에 꽃씨가 눈처럼 가득히 흩날리는 연출은 팀 버튼표 영화를 연상케 하는 짠한 연출. 나중에 그 자리를 다시 방문해 보면 포이즌 아이비의 겉옷 위에 식물이 자라나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다.

전전작인 아캄 어사일럼처럼 딱히 보스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전작 아캄 시티에서는 배트맨과 딱히 충돌하는 모습이 안 나왔으며, 본작에서는 고담을 장악하려는 스케어크로의 계획에 동참하지 않은 빌런이며, 목적은 달랐겠지만 결과만 보면 배트맨과 협력해서 고담을 중화시켰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빌런이 아니라 일종의 협력자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던 인물이다.

단 몇몇 갱들은 아이비의 사망 이후에도 아이비는 이미 인간을 초월한 존재라면서 육체에서 벗어나 식물에서 부활하면 어쩌지 하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떡밥이라면 떡밥. 실제로 팀버스의 포이즌 아이비는 식물인간이니... 죽었지만 짠하면서도 장렬한 최후로 깊은 인상을 심어줘서 아캄버스에 나온 악당들 중 대우가 좋은 축.

덤으로 모 깡패는 아캄 시티에서 포이즌 아이비에게 세뇌당한게 덜 풀려서 때문에 아직도 잔디밭을 밟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는걸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사망했다고 확정할 수는 없는데, 이 게임의 이스터에그를 알려주는 영상에서 그녀가 죽은 장소에 빨간 꽃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꽃의 주변 식물들은 모두 메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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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트맨:아캄 시티 스토리 바로 이전을 다루는 코믹스에서 캣우먼이 아캄 시티로 후송되던 포이즌 아이비를 보고 나중에 보답을 받을 목적으로 구해 줬는데, 포이즌 아이비는 이후 캣우먼이 TYGER 요원들을 제압하는 것을 도와줬고 아캄 시티의 공원에 거처를 마련하면서 캣우먼에게 (아캄 시티 밖의)자기 식물들에게 제때 물을 주고 신경써 달라고 부탁했다.[2] 유리벽을 향한 직후 밖에 서 있는 배트맨을 보고 갑자기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살포된 가스는 공포 가스로 추정된다. 정작 포이즌 아이비는 가스에 노출되고도 아무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