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타입/설명

덤프버전 : r20200302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포켓몬스터/타입

1. 개요
1.1. 1세대에서의 상성표
1.2. 2~5세대에서의 상성표
1.3. 6세대부터의 상성표
2. 1세대부터 있었던 타입들
2.1. 노말 (ノーマル/NORMAL)
2.2. 불꽃 (ほのお/FIRE)
2.3. 물 (みず/WATER)
2.4. 풀 (くさ/GRASS)
2.5. 전기 (でんき/ELECTRIC)
2.6. 얼음 (こおり/ICE)
2.7. 격투 (かくとう/FIGHTING)
2.8. 독 (どく/POISON)
2.9. 땅 (じめん/GROUND)
2.10. 비행 (ひこう/FLYING)
2.11. 에스퍼 (エスパー/PSYCHIC)
2.12. 벌레 (むし/BUG)
2.13. 바위 (いわ/ROCK)
2.14. 고스트 (ゴースト/GHOST)
2.15. 드래곤 (ドラゴン/DRAGON)
3. 나중에 추가된 타입들
3.1. 악 (あく/DARK)
3.2. 강철 (はがね/STEEL)
3.3. 페어리 (フェアリー/FAIRY)
4. 특별한 타입들
4.1. ???
4.2. 새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메인 시리즈의 포켓몬 타입에 대한 부가 설명을 정리하는 문서. 표준 상성표 순서대로 나열한다.


1.1. 1세대에서의 상성표[편집]


파일:크기변환_12312.png

벌레와 독이 서로의 약점을 찌른다. 또 불꽃은 얼음에게, 벌레는 풀에게 1배 피해를 입는다. 또한 땅 타입도 불꽃 타입에 내성을 가지지 않는다.[1] 고스트는 버그 때문에 에스퍼에 무효가 되었으며 자속 보정을 받는 기술이 핥기 1개 뿐이다. 당시 악, 강철 타입이 없었으며, 드래곤 타입의 경우 드래곤 타입 기술은 용의분노 1개인데, 고정 대미지라 자속 보정이 사실상 없다.

기술쪽으로 가면 타입별 편차가 더 심해진다. 바위 타입의 경우 기술이 2개 뿐인데, 그 중 하나 돌떨구기는 명중률이 60%가 빗나가기 일쑤였으며, 다른 하나 스톤샤워는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없는 데다가 기술머신 1개만 주어져서 딱 한 마리에게만 익힐 수 있었다. 벌레 타입은 흡혈, 더블니들, 바늘미사일 3개 뿐인데 모두들 위력이 20, 25*2, 14*(2~5)로 처참했으며, 배우는 포켓몬도 한정적이었는데 기술머신이 아예 없었다. 거기에다가 벌레 타입 기술을 가진 포켓몬은 자속 보정 안 받은 쥬피썬더와 약점이 많은 파라섹트를 제외하면[2] 모두 독 타입을 겸하고 있어서 에스퍼에게 약점을 찌르긴커녕 털리기 일쑤였다. 독 타입도 기술머신이 맹독 1개, 저랩 때 위력이 15밖에 안 되는 독침이나 용해액를 제외하면 또도가스, 질뻐기 자력으로 빼곤 볼 일이 없었으며 그마저도 효율은 별로였고, 격투는 위력이 좀 큰 기술들은 모두 반동 대미지가 들어가 페널티가 큰 편인 데다 대부분의 기술들이 시라소몬의 전용기였다. 비행도 2턴이나 소모하는 불새를 빼곤 자력 습득 밖에 없으면서 위력은 회전부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몸통박치기 수준이었다.

결국 제대로 된 타입 기술은 노말, 땅, 풀, 불꽃, 물, 전기, 얼음, 에스퍼 뿐이었으며, 이 타입들 내에서조차 밸런스는 엉망이라, 풀, 불꽃은 스토리 아니면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노말과 에스퍼는 사실상 약점 없음, 위력 + 높은 명중률 + 강력한 상태이상인 얼음을 주는 얼음 타입 기술이 주를 이루며, 땅-물-전기가 서로 삼각구도를 이루었다. 또한 타입별로 물리, 특수가 정해졌으므로, 노말, 땅만이 공격, 방어 스탯에 영향받고, 나머지는 전부 특수쪽으로 켄타로스, 닥트리오, 페르시온 등과 같이 고스핏이 아니라면 특수가 높은 포켓몬이 강세를 보였다. 여기서 가장 의미없는 스탯이 공격치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공격에 몰빵한 종족치를 가지면서 타입도 특수인 불꽃을 가진 게 바로 유일왕 부스터 되시겠다.[3]


1.2. 2~5세대에서의 상성표[편집]


2세대에 강철 타입과 악 타입이 추가되고 1세대떄에 일어났던 상성버그도 고쳤으며 이 상성표는 5세대까지 이어져 왔다.

파일:external/www.nintendo.co.kr/sub02_img01.jpg


1.3. 6세대부터의 상성표[편집]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으며, 고스트 타입과 악 타입 공격이 강철 타입에 반감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파일:external/oriwiki.net/%ED%83%80%EC%9E%85%EC%83%81%EC%84%B1.png


2. 1세대부터 있었던 타입들[편집]



2.1. 노말 (ノーマル/NORMAL)[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반감



무효

[4]
방어시
약점


무효



  • 특성 노말스킨은 모든 타입 기술중 노말 타입 기술로 나가며 위력이 1.2배 증가[5]

상징하는 색은 회갈색.

단일 노말 타입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노말 타입 공격기를 반감하는 바위, 강철 타입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격투 혹은 땅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예시로 지진을 사용하는 캥카가 있다.

무속성을 연상시키는 이름과는 다르게 사전적인 의미의 무속성이 아니며, 엄연히 상성이 존재하는 포켓몬 타입의 한 종류다. 또한 소리와 관련된 기술이나 포켓몬이 이 타입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고위력기들이 반동기인 것도 특징이다.

노말 타입 공격기의 공격 상성은 매우 좋지 않다. 바위, 강철 타입에 반감당하며, 고스트 타입에게는 무효화되고, 결정적으로 모든 타입 중 유일하게 2배 피해를 줄 수 있는 타입이 없다.[6] 그래서 보통 노말 타입 공격기는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자속 보정을 받을 수 있는 노말 타입 포켓몬들만 익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말 타입 기술을 서브 웨폰으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최후의 최후에나 선택할 방법으로, 차라리 변화기를 하나 더 넣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가령 은혜갚기의 경우, 성능 자체만 보면 굉장히 훌륭하지만, 약점을 전혀 찌를 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2배를 노리는 서브 웨폰보다 못하다. 예외적으로는 신속처럼 자체 성능이 대단히 높은 기술이거나, 기기기어르처럼 견제폭이 좁아터진 포켓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신 처참한 공격 상성과는 반대로 방어 상성은 우수해서, 어지간한 공격에 한 방 정도는 버틸 수 있다. 반감시키는 타입이 없긴 하지만, 약점이 오로지 격투 하나뿐이며, 고스트 타입 역시 노말 타입에게 무효화된다. 뿐만 아니라 넓은 기술폭도 가져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도 노말 타입의 장점이다. 얼핏 봐서는 도저히 배울 것 같지 않은 각종 고위력 공격기들이나 변화기들도 마음껏 배울 수 있어서 심리전을 걸기 좋다.

대부분의 단일 노말 타입 포켓몬은 심히 애매한 성능을 보여 배틀에서 활약하기 힘들지만, 노말 타입 특유의 유동성이 여타 배틀 요소와 결합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매우 강력해지기도 한다. 이전 세대의 켄타로스, 럭키, 잠만보, 해피너스가 그러했으며, 현 세대에는 휘석 폴리곤2, 메가캥카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 초전설전까지 범위를 넓히면 아르세우스가 있다.

그리고 노말은 방어상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론 상으로 고스트와 조합되면 고스트가 노말의 약점인 격투를 무효화 하고 노말이 고스트의 약점인 고스트를 무효화 하기 때문에 약점이 악 밖에 안찔리는 조합이 된다.

특히 1세대에선 노말 타입은 얼음, 에스퍼 타입과 함께 충격과 공포였는데 그 당시의 파괴광선은 적을 쓰러트리면 반동이 취소되는 엄청난 성능을 보유해 빠른속도+자속보정+높은공격력을 가진 켄타로스는 나오는 모든 상대 포켓몬을 파괴광선으로 K.O 시키는등. 1세대에선 패왕으로 강림했다. 켄타로스가 아니여도 두트리오, 잠만보도 파괴광선을 자속보정으로 쏴댈수 있어 더욱 공포였다. 다만 잠만보는 스피드가 느리고 두트리오는 그당시 패널티에 가까웠던 비행 타입이 붙었지만 스피드가 빨라 처리하기가 까다로웠다. 2세대부터는 파괴광선이 너프를 먹고 켄타로스는 마이너가 되었다.

노말 타입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기상천외한 기술폭이다. 예외도 있긴 하지만, 어쨋든 원래 안배울거 같은 기술이 배울수 있어 더욱 기상천외한데, 특히 눈보라를 사용할수 있는 꼬렛(...)이나 비정상적으로 넓은 기술폭을 가진 바라철록, 푸크린, 잠만보 공중날기, 안개제거를 빼면 모든 비전머신을 배울수 있는 비버통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빛나의 포켓몬인 이어롤은 냉동빔을 배우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 쏴댄다. 근데 특공이랑 자속보정도 안돼는데 어찌 강하다.

비행 타입을 제외하면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희귀하다는 특징이 있는데,[7] 2세대에서 키링키(에스퍼), 4세대에서 비버통(물), 5세대에서 바라철록(풀)과 메로엣타(에스퍼, 격투) 정도가 추가되었다. 6세대에서는 파르토(땅), 화염레오(불꽃), 일레도리자드(전기) 등,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더 많이 이루어졌고, 7세대에는 하랑우탄(에스퍼), 이븐곰(격투), 할비롱(드래곤)과 리전 폼 레트라(악), 8세대에는 가로막구리(악)와 에써르(에스퍼)가 추가되었다.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타입은 노말/얼음, 노말/독, 노말/벌레, 노말/바위, 노말/고스트, 노말/강철로 6개다. 이중 노말/고스트의 경우 노말, 격투, 고스트를 무효로 받고 악 타입에만 찔리는 너무 뛰어난 방어상성을 가지게 되다보니 등장하기 꺼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노말 타입의 극 평범한 상성 때문에 어느 타입에 붙이면 약점 1개가 늘어나고 격투에 약점찔리는 애들과 붙으면 격투 4배가 돼 복합 타입으론 방어 상성이 약해졌지민 타점은 좋아진다. 하지만 역으로 노말 타입과 붙으면 좋은 복합 타입은 대표적으로 노말/고스트, 노말/에스퍼. 노말/고스트는 위에도 내용이 있으며 노말/에스퍼는 노말의 약점인 격투를 에스퍼가 상쇄시키고 에스퍼 약점중 고스트는 노말 타입이 무효시키기 때문에 벌레,악 타입에게만 약점을 찔려 더욱 좋아졌다. 노말/전기 타입은 각각의 약점이 한개씩이라 논외.

6세대 이후로 스카이스킨, 프리즈스킨, 페어리스킨, 일렉트릭스킨 등, 노말 타입 기술이 각각 해당 타입으로 나가며 위력이 상승하는[8] 스킨류 특성들이 추가되었는데, 이 스킨 특성의 원조격인 델케티의 노말스킨은 다른 타입의 기술들이 모두 노말 타입으로 나가게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9] 스킨류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은 노말 기술을 고위력 자속기로 바꾸어 쓸 수 있게되어 은혜갚기, 하이퍼보이스, 이판사판태클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들이 쓸 땐 노말 타입 기술로 나가지 않는다.

스킨류 특성 또는 도구를 통해 노말 타입 기술을 다른 타입으로 바꿔 쓸 수 있는 포켓몬이 노말 타입 기술을 Z기술로 쓰면 기술의 바뀐 타입과 관계없이 노말 타입의 울트라대시어택으로 나가고,[10] 다이맥스 기술로 쓰면 다이어택으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바뀐 타입 기술로 나간다. 이때 양쪽 모두 특성의 위력 상승 효과는 없어진다.

외래어 표기법으로 normal은 노멀이 맞기에, 노 타입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게임 내 표기는 노 타입이다. 나무위키 규정상 게임 내 정식 표기에 따라 노말로 표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11]

노말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파일:노말 타입.svg 노말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

[ 펼치기 · 접기 ]
성도지방

꼭두]][[종길|{{{#DDDDDD,#383B40
호연지방

종길]][[알로에(포켓몬스터)|{{{#DDDDDD,#383B40
하나지방

알로에]][[체렌#블랙 2·화이트 2|{{{#DDDDDD,#383B40
하나지방

체렌]][[일리마|{{{#DDDDDD,#383B40
알로라지방

일리마]][[청목(포켓몬스터)|{{{#DDDDDD,#383B40
팔데아지방

청목]]




어째 노말 타입 체육관 관장들은 난데없는 넘사벽 난이도로 플레이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는 준수한 방어 상성과 폭넓은 응용력이 원인이다. 특히 꼭두-종길-알로에로 이어지는 트리플 콤보 때문에 여러 가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꼭두의 밀탱크구르기로 플레이어의 포켓몬들을 올킬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리샘열매'를 껴서 상태이상을 대비하고, 배짱 특성의 추가로 고스트 타입에게 짓밟기를 맞추기까지 한다.
  • 종길의 게을킹은 특성 페널티로 한 턴씩 쉬기는 하지만, 기본 스탯이 전설급인데다 알파사파이어/오메가루비 버전에서는 알로에의 뒤를 이어 자속 보정 위력 140짜리 원수갚기로 필킬을 만든다.
  • 알로에의 보르그는 특성 위협으로 아군 포켓몬의 공격력을 1랭크 깎아서 체감 내구력을 상승시킨 후, 분발로 랭업해서 돌격해 오던 하데리어를 겨우 쓰러뜨리면 교체로 나오자마자 자속 보정 위력 140 원수갚기로 필킬을 만든다.

체렌은 위 셋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12] 여전히 분발 쌓아서 달려드는 게 무섭고, 일리마의 경우 주인 포켓몬의 첫 등장이라 지금까지와 다른 패턴으로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반영이 되어서인지 TVA판에서 노말 타입 체육관 관장 넷 모두 주인공인 한지우를 첫 대결에서 이겼다.[13]

또한, 일부 중간보스들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마스의 몬냥이로, 1차전에서는 사실상 선공을 내주고 시작되는 상태라 많이 부담된다.

체육관에서의 강한 모습과 달리 사천왕을 아직까지 못내고 있다. 전기 타입처럼.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철권·루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루리가 노말 타입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이유는 노말 타입 포켓몬 중에는 귀여운 포켓몬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을킹, 폭음룡:?-

그래도 스토리에서는 강철과 바위, 고스트, 격투를 제외한다면 왠만한 타입에도 무난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 때문에 스펙이 양호하고 뚜렷한 장점이 있다면 채용되는 포켓몬도 많다.

1세대: 푸크린, 두트리오, 캥카, 켄타로스, 잠만보
2세대: 밀탱크
3세대: 스왈로, 게을킹, 쟝고
4세대: 찌르호크, 이어롭
5세대: 바랜드, 치라치노, 워글
6세대: 화염레오, 트리미앙, 일레도리자드
7세대: 왕큰부리, 이븐곰, 자말라
8세대: 요씽리스, 배우르, 가로막구리, 에써르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1_400.png
5세대 전당 등록 배경은 하얀색 별.


2.2. 불꽃 (ほのお/FIRE)[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 특성 '두꺼운지방'과 '내열'에 반감, '타오르는불꽃'에 무효화
  • 특성 '건조피부'와 '복슬복슬'에 피해량 증가
  • 쾌청 상태에서 불꽃 타입 공격기 위력 1.5배로 증가
  • 비바라기 상태에서 불꽃 타입 공격기 위력 0.5배로 감소
  • 상태이상 '화상'에 걸리지 않음
  • 기술 '분진'에 피격당한 상태에서 사용 시 무효화 및 최대 HP의 1/4만큼 대미지
  • 몇몇 불꽃 타입 공격기가 '얼음' 상태이상을 치료[14]
  • 시작의바다에서 발동 무효

상징하는 색은 빨간색.

단일 불꽃 타입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불꽃 타입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불꽃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 하는 물, 바위(추가로 땅 타입까지) 타입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풀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풀묶기, 에너지볼를 사용하는 특수형과 비슷한 예시로 솔라빔을 사용하는 메가리자몽Y, 나인테일이 있다.

얼음과 강철 등 메이저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특히 내성이 많기로 악명 높은 강철 타입에 2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15]총 18개 타입 중 물리, 특수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고위력기가 포진된 타입이기도 하다.[16] 공격기 성능도 그렇고, 타입 상성도 그렇고, 타입 자체가 매우 공격적으로 디자인되었다.

방어의 경우 의외로 반감하는 타입이 강철 다음으로 많지만, 약점이 물, 땅, 바위로 메이저하며, 불꽃 타입 포켓몬 가운데 내구가 좋은 포켓몬이 드물어서 잘 체감되지는 않는다.[17] 그렇지만 대부분의 불꽃 타입 포켓몬이 저 세 타입의 공통된 약점인 풀 타입 기술 솔라빔을 배울 수 있어서 쾌청 상태에서 어느 정도 견제력을 가지고 있고, 7세대 들어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페어리 타입도 반감하기 때문에 방어 성능이 또 아주 나쁜 건 아니다. 적어도 안습의 방어 상성을 가진 풀이나 얼음보다는 훨씬 나은 편.

몇몇 불꽃 타입 기술에 맞으면 일정 확률로 상태이상 "화상"에 걸리게 되는데, 1세대에서는 매 턴 최대 체력의 1/16의 대미지만 주는 단순한 상태이상이었지만, 2세대부터는 화상 대미지가 1/8로 상향되고, 화상에 걸릴 경우 공격이 반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다. 3세대에서는 화상을 직접적으로 걸 수 있는 도깨비불이 등장했고, 4세대 이후로 물리기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더불어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7세대에서는 화상 대미지가 1/16로 내려갔지만, 공격을 반토막내는 효과는 건재하다.

1세대에선 강철 타입의 부재와 버그로 인해 얼음 타입 공격에도 1배의 대미지를 받았던 점, 그리고 얼음 타입 대부분이 물 타입을 겸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홀대받는 타입이었다.[18]] 그러나 2세대에서 추가된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과, 세대를 넘어서며 조금씩 상향을 받아 온 덕분에, 7세대 기준으로는 상당히 메이저한 타입이다.

2세대 이후부터 쭈욱 전통의 강자였지만, 7세대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데, 7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의 메타가 시작되면서 페어리를 견제하는 강철 타입이 덩달아 강세가 되었고, 그로 인해 페어리에게 반감, 그리고 그 페어리를 견제하는 강철 타입에 반감과 약점 찌르기가 모두 가능한 불꽃 타입은 강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불꽃과 강철 타입의 증가는 이를 잡아내는 땅 타입 포켓몬의 증가를 유도했고, 강철, 땅 타입에 강하면서 불꽃 타입의 천적인 물 타입 역시 입지가 올라갔다. 물론 물 타입을 저격하는 카푸꼬꼬꼭도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물 타입의 강세를 막기에는 역부족.

물 타입이 상성 자체로 메이저 타입에 오른 사례라면, 불꽃 타입은 대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타입들을 잡아낸다는 점에서 배틀의 환경에 잘 녹아들어 메이저에 오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잊혀진 그 타입

스타팅 포켓몬의 3타입 중 불꽃 타입 포켓몬이 가장 종류가 적다.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 물 타입은 물론이고, 풀 타입보다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포켓몬의 모티브상 수서생물이나 식물은 많아도 불을 뿜는 생물을 모티브로 삼기는 쉽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 거기다 서식지도 흔한 물가나 풀밭과 달리 화산에 한정된 경우가 많으니 볼 기회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육성 체제를 갖추고 필요한 포켓몬을 골라 쓰는 실전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에서는 의외로 의식하게 되는 부분. 스타팅으로 불꽃 포켓몬을 고르지 않았을 경우, 파티에 불꽃 포켓몬이 필요할 때 선택지가 상당히 한정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 방어 상성을 가진 불꽃 타입은 상당히 매력적이며 스토리로도 쓰일 수 있는 불꽃 포켓몬도 많다. 다만 1~4세대에서는 불꽃 포켓몬을 사용하기엔 입수시기가 안 맞고[19] 너무 적었기 때문에 스토리에 사용할 타이밍에 놓치게 되지만 5세대부터는 불꽃 포켓몬의 수가 늘며 다양한 스토리용 포켓몬이 늘면서 스토리에 편하게 영입할 수 있다. 스타팅 포켓몬을 제외하면 아래와 같은 포켓몬이 있다.

1세대: 나인테일, 윈디(FRLG부터), 날쌩마(DPPT부터), 부스터
2세대: 헬가
3세대: 폭타, 코터스
4세대: 마그마번
5세대: 불비달마, 샹델라, 앤티골(SWSH부터), 불카모스(BW2 한정)
6세대: 파이어로, 화염레오
7세대: 염뉴트, 폭거북스
8세대: 석탄산, 다태우지네

불꽃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불 타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냉철하고 쿨한 파키라를 제외하면 전부 열혈한 성격이 특징. 민지나 순무, 키아웨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불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잖아보이는 팟도 성신체육관 삼형제 중에선 가장 활기찬 성격이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1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화염.

파일:720baoki.png
  • 부스터: 유일왕
  • 파이어: 째려보기[20]
  • 앤테이: 유일신[21]
  • 비크티니: 비크티니 도장
  • 앤티골: 개미핥기인데 개미한테 역관광
  • 화염레오: 플라드리 합성 짤방
  • 바오키: 720위(...)[22]

의외로 불꽃 타입 포켓몬들한테 개그 캐릭터 딱지가 붙은 네타거리가 엄청나게 많다. 위 짤방으로 완벽한 요약이 가능할 정도. 불꽃 타입 최약체자살새와 도 있으며, 한국에서는 바츠ㅑ모 사건번치코도 있으며 한문선생 마폭시도 있다. 양아들 리자몽


2.3. 물 (みず/WATER)[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23]

  • 특성 '저수', '마중물',[24] '건조피부'에 무효화
  • 특성 '꾸덕꾸덕굳기'는 방어 2랭크 상승
  • 비바라기 상태에서 물 타입 공격기 위력 1.5배로 증가
  • 쾌청 상태에서 물 타입 공격기 위력 0.5배로 감소
  • 프리즈드라이에 2배 대미지를 입음
  • 끝의대지 상태에서 발동 무효

상징하는 색은 파란색.

단일 물 타입 공격기를 반감하는 드래곤 타입, 물 타입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물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하는 풀 타입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얼음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해당 예시로 냉동빔을 사용하는 밀로틱이 있으며, 비슷한 예시로는 냉동펀치를 사용하는 대짱이냉동빔을 사용하는 개굴닌자, 트리토돈이 있다.

7세대 기준으로 물 타입 포켓몬이 제일 흔하고,[25] 기술머신의 수는 적지만 고위력 기술 2개가 비전머신이라서 스토리에 꼭 필요한지라 어찌 되었건 1마리 이상은 파티에 필수적으로 넣게 되는 타입. 또한 메이저 타입들의 약점을 찌르는데다, 방어계의 원탑인 강철 타입에 반감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좋다.

약점은 전기와 풀로 2종류지만, 물 공격은 전기 타입에 반감되지 않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전기 타입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물 포켓몬은 얼음 공격도 배울 수 있으므로 풀 포켓몬을 거꾸로 발라버릴 수도 있는데, 이게 풀 타입 홀대의 원흉 중 하나. 또한 물 타입을 저항하는 드래곤 타입 역시 디아루가처럼 특이한 타입 조합을 가진 녀석들을 제외한다면 드래곤/땅 이나 드래곤/비행이 많기 때문에 얼음 공격에 4배 대미지를 많이 받는다. 5세대의 삼삼드래와 액스라이즈를 필두로 해서 얼음 타입에 2배만 받는 드래곤들이 더 생겼다지만, 물 타입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물 타입을 안정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타입은 같은 물 타입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래저래 밸런스 붕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타입.

스토리에서 물 타입이 개나소나 냉동빔을 배우는게 얼마나 우대인지는 다른 타입에 대입해보면 알 수 있다. 불꽃 타입의 대부분이 10만볼트를 배워 물 타입을 역관광한다거나,[26][27] 풀 타입의 대부분이 파워젬을 배워 불꽃 타입을 돌떡으로 만들어버린다거나 한다면 밸붕도 그런 밸붕이 없을텐데[28], 물 타입은 1세대부터 그런 밸붕을 가지고 태어났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얼음 타입 대부분이 파도타기나 하이드로펌프를 배우지 못한다는 것만 봐도 물 타입 편애를 알 수 있다.

물 타입의 일관성이 매우 뛰어나며, 거의 모든 물 포켓몬이 냉동빔을 배우기 때문에 서브 웨폰으로 냉동빔 하나만 장착하면 동족을 제외한 모든 타입을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다. 자속 물 기술을 반감하는 풀 타입과 드래곤 타입의 약점이 다름아닌 얼음이기 때문에 동족전이 아니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물 스타팅은 스토리 진행에도 원탑급 성능을 자랑하는데, 고레벨로 압도할 수 있는 스토리 특성 상, 여러 포켓몬을 키울 필요 없이 물 스타팅만 키워서 자속 물 기술로 모든 타입을 쓸어버리고 물을 저항하는 풀과 드래곤조차 냉동빔 하나면 끝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작에는 냉동빔 기술머신이 스토리 후반부까지 가야만 나오는 추세. 2세대 장크로다일처럼 물 타입이 죄다 특수로 분류되어서 스탯과 타입이 따로 놀았던 케이스를 제외하면 물 타입 스타팅은 언제나 난이도가 가장 낮았다.

거기에 더해 많은 물 타입 포켓몬들은 방어보다 특방이 더 높기 때문에, 특수기가 많은 풀 타입이나 전기 타입에게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경우도 있다. 자속 10만볼트는 당연히 무리지만, 스이쿤, 탱탱겔, 트리토돈[29] 등의 강력한 막이들이 랭크업을 쌓기 시작하면 비자속 2배로도 돌파할 수 없는 미칠듯한 방어막을 형성한다. 이 녀석들을 랭크업 없이 1배 기술로 돌파하기는 정말 힘들다.

그 대신 쉽게 사용할 만한 고위력기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해수스파우팅이나 하이드로캐논 같은 위력 150인 기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적고 위험이 큰 기술들이며, 스팀버스트근원의파동은 반동 등은 없으나 전용기다. 오버히트리프스톰 같은 내지르는 기술도 없는데다가, 소금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리스크가 없는 기술 중에 위력이 100을 넘는 기술이 위력 110의 하이드로펌프 하나뿐이다. 물리기들은 더 상황이 심각해서, 딱 하나 위력이 100인 찝게햄머는 준전용기고 그 다음으로 위력이 높은 아쿠아테일은 고작 90. 명중률이 안정적인 기술은 아쿠아브레이크(85)와 폭포오르기(80). 메가갸라도스가 155의 공격 종족값에 용의춤이라는 강력한 랭업기까지 가지고 있는데도 화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이유가 자속기의 낮은 위력 때문임을 생각하면 우습게 볼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그에 근접하는 고위력기는 많고, 당장 다른 타입들을 봐도 위력이 100을 넘는 기술들은 그리 많지 않다.[30] 100 이상의 기술들도 편히 사용하기 쉽지는 않지만 갯수는 많다. 무엇보다도 물 포켓몬들은 방어 상성도 좋고, 극단적으로 화력에 올인하거나 몸이 종잇장인 경우가 별로 없기에 크게 신경 쓰이는 단점은 아니다. 그리고 전설급으로 올라가면, 포켓몬계 화력 깡패 최강인 가이오가가 있어서 실질적 전투력은 최상위. 무엇보다도 5세대에서 왕구리에게 잔비 특성이 주어지는 바람에, 유일한 단점이었던 단기 화력전마저도 극복해 버려서 편애받는 타입이라는 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 때문인지 6세대에서 날씨 관련 특성이 무조건 5턴으로 고정된 것이나, 물 타입에 2배 피해를 주는 사상 최초의 역상성 하극상 공격기인 프리즈드라이가 나온 것 등, 사실상 물 타입을 저격한 밸런스 패치들이 나오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마저도 부족해서 "독 타입이 풀이 아니라 물 타입을 2배로 찌를 수 있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앞으로도 어지간해서는 메이저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을 타입. 갸라도스, 카푸느지느, 누리레느, 마릴리 등을 보면 답이 딱 나온다.

굳이 물 타입의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물 타입 공격은 서브 웨폰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 타입 공격 상성은 무난한 정도이긴 하지만,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불꽃 타입 포켓몬 견제에는 바위나 땅 타입 서브 웨폰이 많이 쓰이고, 땅 타입 포켓몬 견제에는 풀이나 얼음 타입 서브 웨폰이 많이 쓰인다. 바위 타입 포켓몬은 약점이 많아서 물 타입 공격 말고도 선택지가 많다.

7세대에서 카푸꼬꼬꼭의 등장으로 간신히 밸런스가 맞춰지나 했지만, 도리어 페어리 → 강철 → 불꽃 → 땅으로 이어지는 메이저 타입 중 페어리를 제외한 모든 타입에게 유리하다는 이유로 채용률이 오히려 더 올라가 버렸다.

7세대 기준으로 물 타입은 비행 타입과 함께 모든 타입에 복합 타입이 존재한다.

스토리에서는 안정적인 방어상성과 일관되게 특수공격이 강한 성향을 보이다보니 스토리 요원으로도 많이 선택된다. 또한, 보통 비전기술은 실전가치 0인데, 물 타입 비전기술인 파도타기와 폭포오르기 이 두 기술만은 모두 각각 특수형, 물리형 물 포켓몬이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다. 덕분에 기술머신은 쓰면 없어져 버렸던 4세대까지는 기술머신을 새로 구할 필요가 없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어서, 다른 버전에 나오지 않는 포켓몬이 아니라면 파도타기를 얻자마자 끼워주는 경우가 많다.

1세대: 골덕, 독파리, 야도란, 아쿠스타, 갸라도스, 샤미드, 투구푸스(USUM부터)
2세대: 랜턴, 마릴리, 누오, 야도킹, 대포무노, 만타인
3세대: 패리퍼(ORAS부터), 샤크니아, 고래왕, 메깅, 가재장군, 밀로틱, 씨카이저, 분홍장이(XY부터), 시라칸(XY부터)
4세대: 플로젤, 트리토돈
5세대: 두빅굴, 늑골라, 스완나, 탱탱겔
6세대: 블로스터
7세대: 약어리, 깨비물거미, 갑주무사
8세대: 갈가부기, 윽우지, 꼬치조, 어래곤

물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7세대에서 캡틴인 수련이 추가되면서 체육관 관장, 캡틴, 사천왕, 진영 리더, 챔피언 모두 존재하는 유일한 타입이 되었다. 물론 네임드 캐릭터가 가장 많은 타입 또한 물 타입. 게임 프리크에서도 물 타입의 강력함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2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물방울.


2.4. 풀 (くさ/GRASS)[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 특성 '초식'에 무효화
  • 씨뿌리기, 가루 계열 기술이 통하지 않는다.(가루 계열 기술은 6세대부터)
  • 그래스필드 상태일때 땅에 유효한 포켓몬일때 풀 타입 기술의 위력이 1.3배[A] 증가

상징하는 색은 초록색.

풀 타입은 물 타입 포켓몬에게 2배의 피해를 입히는 둘뿐인 타입[31]이며, 땅 타입 포켓몬에게 2배의 피해를 입히면서 땅 타입 공격은 반감하는 유일한 타입이다. 또한, 풀 타입 공격에 4배 약점을 가진 포켓몬은 총 16종으로, 이는 공격 상성이 우수하기로 정평난 바위 타입(22종), 얼음 타입(19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그리나, 불공평한 상성 체계로 인해 풀가촉천민이라는 오명까지 생기는 등, 여러모로 홀대를 많이 받는 타입이다.

메인 웨폰으로 풀 타입 공격기를 사용하는 단일 풀 타입 포켓몬은 메인 웨폰을 반감으로 받는 타입만 무려 7개에 달해서, 복합 타입에 의해 2배가 1배로 상쇄되거나 사이클에 막히기가 너무나도 쉽다. 심지어, 복합 타입도 아닌 주제에 약점만 5개인데, 그조차 메이저한 불꽃 타입과 얼음 타입이 약점 중 하나라서,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는 풀 타입 포켓몬이 되려 기점을 내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풀 타입이 유리해야 할 물 타입 포켓몬의 절대다수가 얼음 타입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선공권을 잡지 못하면 역으로 털려버린다는 것부터가 풀 타입의 눈물겨운 상성 때문이다. 메이저한 타입을 사용하거나 메이저한 타입을 파훼하는 과정에서도 단일 풀 타입은 크나큰 피해를 입는다. 5세대를 평정한 격투 타입을 잡으려는 비행 타입에 휩쓸렸고, 6세대에서는 비행 타입 고위력 선공기에 의해 멸종했다. 더불어, 내구 체계가 우수한 강철 타입 대비용 불꽃 타입, 정통의 메이저인 드래곤 타입을 저격하려던 얼음 타입, 사기적인 성능의 페어리 타입을 저격하는 독 타입 등, 메이저한 타입들로 인해 아무런 죄없는 풀 타입만 피해를 입는다(...). 그래도 6세대 이후로는 주로 풀 타입이 사용하는 가루 계열 기술들을 봉쇄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회복기 및 변화기를 가지고 있어, 적어도 독특한 입지는 가지고 있는 타입이다.

공격 상성과 방어 상성이 동시에 안 좋아서 꽤 높은 운용 난이도를 요구하는 타입인지라 풀 타입 포켓몬을 직접 사용하기 보다, 풀 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타입 포켓몬을 채용한다. 리프블레이드, 에너지볼, 풀묶기, 솔라빔 등, 다른 타입 포켓몬들도 충분히 채용할 수 있는 우수한 풀 타입 기술이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풀 타입이 2배의 피해를 입히는 물, 바위, 땅 타입에만 약점을 찔리는 불꽃 타입이 풀 타입 공격 기술을 서브 웨폰으로 사용할 때의 효율은 막강하다. 전체적인 상성을 보완하는 측면에서는 바위 타입과 궁합이 좋다. 풀 타입 포켓몬은 바위 타입 포켓몬이 받아내기 힘든 땅, 물, 풀 타입 공격을 반감하고 땅, 물 타입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며, 바위 타입 포켓몬은 풀 타입 포켓몬이 받아내기 힘든 불꽃, 비행, 독 타입 공격을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으면서도 불꽃, 벌레, 비행, 얼음 타입 포켓몬의 약점을 찌른다.[단,] 이렇듯 바위/풀[32]의 복합 상성도 매우 우수한데, 막장의 방어 상성을 가진 두 타입이 만나 오히려 약점이 줄어드는 시너지를 낸다.[33]

3세대까지는 강력한 기술이 없었던 타입이었다. 비슷한 유형의 기술 비교만 해도 암울함을 알 수 있는데, 불꽃세례물대포에 대응되는 덩굴채찍은 위력이 35로 다른 기술보다 5 낮았으며, 3세대까지는 PP조차 10밖에 되지 않았다. 또 3세대까지는 위력이 95인 화염방사, 파도타기에 대응하는 기술이 위력 60에 PP가 5밖에 안 되는 기가드레인 뿐이었고, 불대문자, 하이드로펌프 등에 대응하는 고위력기는 명중률은 높지만 한 턴을 기다려야 하는 솔라빔 뿐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턴마다 바로 쓸 수 있는 최고 위력기가 위력 70짜리 리프블레이드와 난동기라는 페널티를 가진 꽃잎댄스였다. 위력 70짜리 평범한 기술이 최고로 나은 기술일 정도로 안습했다.[34] 4세대에서 에너지볼이 나왔지만, 다른 기술들보다 위력이 15나 낮은 80이다. 다행히 6세대에서는 덩굴채찍과 에너지볼이 모두 위력 상향을 받았고, 4세대에서 씨폭탄, 우드해머, 리프스톰 등이 추가되어 화력 문제는 어느정도는 해소되었다.[35]

날씨를 이용하는 전술에서도 문제점이 있다. 예를들어 불꽃 포켓몬이 쾌청팟을 이용할 경우, 물 타입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없애고 모든 불꽃 기술 위력이 1.5배로 올라가는 효과를 얻는다. 풀 타입 포켓몬도 쾌청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상당수가 쾌청 시에 발현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그나마 고위력기인 솔라빔은 쾌청과 연계해야 한 번에 쏠 수 있기 때문인데, 불꽃 포켓몬과 달리 약점을 없애는 게 아니라 약점을 더 치명적이게 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데 반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솔라빔이나 광합성/아침햇살/달의불빛의 회복량이 조금 늘어나는 것과 일부 포켓몬의 경우 특성이 발현되는 정도다. 쉽게 생각해봐도, 물 타입은 비바라기 상태에서 위력 165짜리 하이드로펌프, 명중률이 100에 위력 135인 파도타기를 날리는데, 풀 타입은 쾌청을 써야 위력 120짜리 솔라빔을 한 번에 쏠 수 있다. 더군다나 약점이 워낙 많아서 쾌청을 깔고 솔라빔을 쏘기도 전에 죽을 확률도 높다.

설상가상으로 특수 어태커들은 전기 타입 정도는 아니지만 기술폭이 더럽게 좁다. 안 그래도 풀 타입은 반감이 7개나 돼서 자속 견제폭이 안습인데, 다타입 견제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애매한 기술들을 이것저것 우겨넣어야 할 판. 잠재파워를 맞춘다 해도 기술칸이 남을 정도. 가장 큰 예가 샤로다. 성능 자체는 훌륭하나, 리프스톰 이외의 기술이 몇 없고 형식적이다.[36] 비팟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물 기술이나 땅 타입(ex:대지의힘), 바위 타입 기술이 있으면 좋겠지만, 바위 타입은 특수기가 빈약하므로 대지의힘이라도 익혀야 할 텐데, 익히는 포켓몬이 일반 포켓몬은 이상해꽃, 눈설왕, 해루미, 릴리요(바위/풀), 토대부기(풀/땅)정도가 고작이다. 그래도 물리형은 스톤샤워, 스톤에지지진을 배우는 포켓몬이 몇몇 있어서 그나마 낫다.

풀 타입 복합의 경우 너트령, 버섯모, 종이신도의 경우같은, 복합 성능 자체가 강력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사정이 처참하다. 눈설왕이 한카리아스 잡으려다 불꽃엄니에 당하거나 물 공격을 0.25배로 받아서 압도적으로 유리해야 할 메가나무킹이 냉동빔에 뻗는 등... 이겨야 할 상대들한테도 털리기 일쑤다.[37] 그나마 땅 타입에 1배를 받는 대신 벌레를 1배로 받으며, 격투를 반감하면서, 메가진화하면 사실상 약점이 두 개가 되는 이상해꽃,[38] 약점이 3개로 줄어드는 물/풀, 각각의 약점은 많지만, 서로 상쇄해서 좋은 방어 상성을 가지게 되는 바위/풀, 강력한 내성을 지니게 된 풀/강철 등이 좋은 방어 상성으로 꼽히는 편. 그 외에도 아직은 없는 불꽃/풀 타입 역시 상당히 좋은 상성이다.

제작진들도 이 타입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 건 좋은데 6세대에서 하라는 상성버프는 안 하고 숲의저주라는 기술까지 만들어서 대놓고 풀 타입 홀대를 드러냈다. 풀 타입을 강제로 추가시키는 기술인데, 이 기술로 인해 한 포켓몬이 3개의 타입을 가지게 된다고 보면 된다. 풀 타입 자체가 약점이 워낙 많아서 이것으로 인해 8배 상성 포켓몬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숲의저주 기술에 의해 이득이 되는 포켓몬들도 있긴 하지만,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다. 6세대가 실장될 때 페어리 피격 무효, 스타팅이라서 무리라면 반감이라도 넣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유저들의 한탄이 있었던 것은 덤이다. 그리고 6세대에 추가된 기술중, 일구기, 플라워가드가 추가되어 간접적으로 상향을 받았지만 사용률이 적어서 여전히 문제점이 많다.

사실 2세대 스토리엔 풀 타입이 불리한 환경이였지만 대전에서는 풀 타입이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입지가 좀 있었는데. 일단 1세대에서는 비행,벌레,독 타입은 그때 당시 기술들이 정말 없었고 있었다 치면 대부분이 낮은 위력의 기술이라 신경 쓸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불꽃 타입은 1세대땐 홀대를 받은 타입이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얼음 타입만 조심하면 쓸 수 있었다. 하지만 1세대에서는 풀 타입들이 절반이 풀/독 타입을 가지고 있어. 1세대땐 메이저 타입이였던 얼음과 에스퍼에 찔리는점이 큰 문제점이였다. 하지만 그 당시의 잎날가르기의 성능이 급소 기준이 스피드에 비례하기 때문에 80이라는 스피드를 가진 이상해꽃잎날가르기가 무조건 급소에 맞았기 때문에 110짜리 고위력기를 난사할 수 있었다. 2세대때는 굵은뼈 텅구리가 메이저로 급부상 하고 눈보라의 너프로 얼음 타입의 심각한 약화로 인해 메가니움이 준메이저 취급 받았던 시절이다. 2세대에서 벌레의 최고위력 메가폰이 등장했지만, 헤라크로스의 전용기였고, 비행,독 기술은 고위력기가 여전히 없으며[39] 불꽃은 리자몽,헬가를 제외하면 전부다 나사 하나 빠진듯한 어정쩡했다. 하지만 세대가 지나면서 독,벌레,비행,불꽃의 입지가 크게 증가하고 풀 타입에 불리한 환경이 많아져 입지가 줄어들었다.

6세대 이후 실전에서 풀 타입 강캐를 뽑으라고 하면 버섯모, 너트령, 메가이상해꽃이 들어가지만, 풀이라는 타입이 이 셋의 훌륭한 성능에 기여하는 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40] 썬문 발매 후 시간이 지나면서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내려온 메가이상해꽃 대신 종이신도가 대신 끼는 경우가 있다.

7세대에서는 패리퍼의 잔비를 이용한 전법이 추가되어 기존에 왕구리에게만 의존하던 비팟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강력한 풀 포켓몬인 종이신도, 카푸브루루가 추가되면서 풀 타입의 활약 빈도가 증가하였다. 파이어로도 하향당하고 모래팟 선봉 하마돈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그 하마돈에게 강한 풀 타입에게 제법 긍정적인 메타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너트령, 버섯모, 종이신도, 카푸브루루처럼 사기 포켓몬은 아니더라도 로파파, 엘풍, 뽀록나, 샤로다, 달코퀸, 드레디어, 라란티스, 릴리요 등, 준수한 성능의 포켓몬도 자주 쓰이는 편. 다만 2018년 7월 기준 싱글 레이팅 랭킹 30위 내로 사용되는 포켓몬은 너트령, 버섯모, 종이신도 단 셋 뿐이며, 그나마도 강철 타입과 복합으로 구제되거나 특성과 종족치로 커버한 케이스. 이쯤 되면 풀 타입 자체가 페널티에 가깝다. 30위권에 드는 것 자체가 힘든 얼음 타입이나 벌레 타입에 비하면 메이저~준메이저 강캐가 많다는게 위안이긴 하지만... 그래도 WCS 룰과 더블 배틀에서는 종이신도외에 카푸브루루도 큰 활약을 한다. 이쪽은 위 세 포켓몬과는 다르게 페어리 타입이 붙은 게 드래곤 타입 공격 무효 말고는 페널티에 가깝다. 필드 보정으로 인해 흉악한 화력의 공격을 지를 수 있는 풀 타입 공격과는 달리, 페어리 타입 물리기를 배우지 못하는데다가 독 4배, 강철 2배로 약점이 늘어났기 때문.

8세대에선 새로운 풀 타입이 조금밖에 안 늘어난 것에 비해 기존 풀 타입 포켓몬이 대거 짤리고 풀 포켓몬 정통의 사기 포켓몬인 버섯모도 짤려 풀 포켓몬이 8세대에서 잘 활약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가라르도감에 등재된 너트령은 여전히 사기 포켓몬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타팅 포켓몬인 고릴타는 다른 두 스타팅과에 활약 실적이 높고, 숨특인 그래스메이커가 안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활약 실적이 제일 좋다. 더블 배틀에서는 순풍을 깔고 서포터 형식으로 가는 엘풍도 있으며, 비팟의 에이스인 로파파도 있다. 결국 8세대에서도 풀 포켓몬은 극소수지만 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반면 8세대 3대막이로 활약중인 아머까오, 너트령에게 자속기가 0.25배밖에 안들어가며 더시마사리 상대로도 1배에 이쪽이 오히려 약점을 찔려서 막이 상대로는 불리하다. 풀타입으로 약점을 찌를만한 메이저는 없다시피 하며, 사용률 10위권 안의 초메이저 중 풀 타입에게 약점을 찔리는건 오만가지 타입에 다 찔리는 마기라스와 물로톰 뿐. 그나마 마기라스는 약점보험 형태가 많아서 풀쪼가리 정도로는 랭업만 헌납하고 불꽃펀치로 털리기 십상이다. 활약중인 너트령, 엘풍, 로파파도 풀타입이라서 강한게 아니라 강철이나 물 복합으로 내성이 보완되거나 특성이 뛰어나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스핏 저화력 단일 풀타입들은 오히려 입지가 줄어들었다. 오히려 너트령이 활약하면 활약할수록 불꽃펀치나 불대문자의 서브웨폰 채용률이 높아져서 마이너 풀타입들은 사용률이 줄어드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며, 고릴타도 뛰어난 화력과 전용기, 풀타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매우 좋은 기술폭과 적절한 종족값 분배에도 불구하고 단일 풀이라는 이유로 사용률 10위권 내에는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풀타입이 8세대에서 너프를 당했는데, 바로 그래스필드의 화력보정이 줄어버린 것이다. 안 그래도 그래스필드는 적까지 화복시키는 괴상한 효과 탓에 패널티가 있는 편인데 너무 융통성 없는 너프라는 평이다.[42] 불꽃 타입은 쾌청, 물 타입은 비바라기로 화력을 1.5배나 보충할 수 있는 반면 풀 타입은 쾌청에서 솔라빔을 쏠 수가 없으니 유일하게 화력보정이 되는게 그래스필드였다. 근데 그 유일한 길마저 너프를 시켜버렸고, 나오자마자 그래스필드가 깔리는 포켓몬은 고릴타랑 카푸브루루 뿐인데 카푸브루루는 8세대에서 잘렸지만 DLC가 나오면서 다시 추가되었지만 아직은 만날 수 없고 고릴타는 현재 미해금인 숨겨진 특성이다. 나오자마자 쾌청과 비바라기가 깔리는 포켓몬들은 제법 된다는걸 고려해보면 명백한 차별대우. 또한 8세대에서 스타팅을 제외하면 늘어난 풀타입은 몇마리 되지도 않는데, 그마저도 어정쩡한 종족값과 너무 많은 약점으로 쓰기도 껄끄러운 고질적인 풀타입 포켓몬들이다. 쉽게 말해 8세대는 너프를 받으면 받았지 아무런 푸쉬도 받지 못했다. 다만 풀 이외에는 약점을 찔리지 않는 워시로토무물/땅 타입 포켓몬이 초반 메타에서 유행하면서 풀 타입 기술의 쓸모 자체는 이전에 비해 늘었다. 특히 파워휩 등 고위력 기술들이 기술레코드로 풀리면서 갸라도스, 두빅굴 등이 채용하고 다이맥스 시스템의 추가로 리자몽, 두랄루돈 등이 솔라빔을 사용, 따라큐조차 우드해머사용률이 높아질 정도라서 풀 타입 기술 자체는 인기를 끌고 있다.

스토리 진행에서도 풀 타입 포켓몬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잘 채용되지 않는다. 물 타입을 공략하려면 약점이 적은 전기 타입을 채용하면 되고, 바위 타입과 땅 타입을 공략하려면 물 타입을 채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은 대체로 불꽃, 물 타입 스타팅 포켓몬들에 비해 선택률이 낮고 난이도도 어렵다. 대표적으로 2세대의 치코리타, 3세대의 나무지기,[43] 5세대의 주리비얀, 8세대의 흥나숭[44] 물론 1세대의 이상해씨, 4세대의 모부기, 7세대의 나몰빼미는 풀 타입임에도 쓸만한 스타팅으로 여겨지진다. 물론 얘네들은 전부 복합 타입. 즉, 이쪽도 풀 타입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좋아서 쓰이는 경향이 있다. 브리가론은 마폭시나 이상해꽃에게 밀려서 복합 타입 덕을 조금 못 보는 편.[45][46] 또한 다양한 연구로 스토리 공략용 포켓몬의 판로가 넓어져서 활용방법이 늘어난 지금도 스토리 공략용으로 쓸만하다고 평가받는 풀 포켓몬은 손에 꼽는다. 1세대부터 3세대는 거의 암흑기 수준이고, 그나마 4세대부터 쓸만한 포켓몬이 생기기 시작했다. 5세대는 꽤 많아진 편.

1세대: 라플레시아, 우츠보트[47]
2세대: 아르코(SwSh부터)[48]
3세대: 버섯모, 릴리요
4세대: 로즈레이드, 눈설왕, 덩쿠림보, 리피아
5세대: 모아머, 엘풍, 드레디어, 바라철록, 너트령
6세대: 대로트
7세대: 라란티스, 달코퀸
8세대: 백솜모카, 애프룡, 단지래플

게임에서의 박한 대우와는 달리 애니에서는 많은 트레이너들이 풀 타입 스타팅을 고르는 데다가, 주인공 한지우브리가론을 제외한 모든 풀 타입 스타팅을 잡았다.[49]

풀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풀 타입 특유의 평화로운 이미지 덕분인지, 풀 타입 네임드는 대부분 치유계 캐릭터다. 민화, 덴트, 후쿠지, 아킬은 다정하고 온화한 캐릭터이며, 유채와 마오는 쾌활한 낙천가 캐릭터다.

마오를 제외한 체육관 관장 다섯을 살펴보면, 후쿠지를 뺀 나머지는 각 버전의 명실상부 최약체 체육관 관장이며, 후쿠지의 경우도 해당 체육관을 기점으로 갑자기 스토리 전개가 확 빨라지는 바람에 최약체 관장인데다가, 체육관 관련 설정이 가장 부실하다. 의도적으로 풀 타입 자체를 홀대한다고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 사실 안 그래도 풀 타입이 운영하기 어려운 타입인데, 그걸 수준 낮은 인공지능어택땅을 해버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예외적으로 7세대의 마오의 시련의 난이도는 풀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고난이도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노말, 전기 타입과 더불어 1세대 때부터 등장했음에도 아직까지 사천왕을 배출하지 못하였고, 풀 타입은 여기에 더해 8세대가 되어서야 최초의 초전설 포켓몬버드렉스 하나만을 배출하였다. 그마저도 버드렉스는 생긴 것이 초전설이면서도 너무 우스운 모습이라 비판을 받았다. 다른 스타팅 타입들과 비교하면 불꽃 타입은 2+1(칠색조 / 레시라무 / 원시그란돈)이 있고 물 타입은 가이오가 / 펄기아를 2연타로 받는 좋은 대접을 받았는데 풀 타입은 8세대가 나올 동안 겨우 1마리인 것이 풀을 더 서글프게 만든다.

상성 상으로도 영 좋지 않고 게임 상의 대우도 썩 좋지 않다 보니 몇몇 무개념한 유저들은 아예 풀 타입 자체를 아무런 쓸모도 없는 최약체 취급하며 풀 포켓몬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바보 취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위 '비주류' 타입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불가촉천민 취급을물론 진짜 풀가촉천민은 예외다받을 정도의 타입은 아니다. 공격 상성도 안 좋은데다가 변화기의 유틸성도 풀 타입만 못하고, 무엇보다 대부분 만만해 보이는 외형 때문에 종족값 자체가 안 좋아 차별화 자체가 힘든 벌레 타입 포켓몬, 풀 타입보다 공격 상성은 우월하지만 방어 상성이 풀 타입보다 막장이어서 기술을 자속으로 쓰는 포켓몬보다 비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이 더 많은 바위·얼음 타입[50] 포켓몬보다는 많이 쓰이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연약한 상성 덕분에 오히려 거꾸로 배틀에는 오히려 벌레, 노말 타입에 이은 매우 강력한 타입으로 변화한다. 특히 7개의 타입을 찌르는 강력한 공격 상성이 일품이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3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덩굴.


2.5. 전기 (でんき/ELECTRIC)[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방어시
약점

내성

  • 특성 '축전', '전기엔진', '피뢰침(5세대부터)'에 무효화
  • 상태이상 '마비'에 걸리지 않음(6세대부터)
  • 일렉트릭필드 상태일때 땅에 유효한 포켓몬은 전기 타입 기술의 위력이 1.3배[A] 증가
  • 특성 일렉트릭스킨은 노말 기술중 전기 타입 기술로 나가며 위력이 1.2배 증가[B]

상징하는 색은 노란색.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물, 비행 모두 메이저한 타입이라 스토리 파티 채용률이 높다. 특히 스토리 진행 중 툭 하면 등장하는 물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굳이 약점도 많은 풀 포켓몬을 쓸 바에야 그냥 전기 타입으로 스토리에서 물 타입처럼 부지기수로 등장하는 비행도 겸사겸사 견제하는 편이 낫다. 대신 땅 타입은 메인 웨폰인 전기 타입 공격기를 무효화하면서 전기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주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하지만, 역으로 그 땅을 제외하면 약점이 없기 때문에 딱히 방어 상성상 조심할 것도 없다는 게 장점. 굳이 따지자면 전기 타입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전기 타입을 통상적으로 공격하는 풀 타입과 드래곤 타입 정도. 그러다 보니 전기 타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얼음 타입 보조기인데, 정작 이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손에 꼽는다.[51] 또한 범용성 높은 기술 지진도 전기 타입 포켓몬은 거의 배우지 못한다.

꼭 얼음 타입 보조기의 문제만이 아니라, 볼트로스와 썬더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전기 타입 포켓몬들은 기술폭이 전반적으로 매우 좁다. 그런데다가 전기 타입 공격기가 약점을 찌르는 타입도 물/비행 2개밖에 없어서, 특수기가 주력인 경우에는 잠재파워 얼음으로 사실상 기술칸 하나가 필수화되어 있고 물리기가 주력인 경우는 사실상 답이 없다. 그래서 방어상성이 나쁘지 않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종족값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편에서 대응하기 쉽기 때문에 기점 만들기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잠재파워의 기본 위력이 60으로 고정된다던지 '대단한 특훈'이 추가된다던지 하는 관련 패치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실상 전기 타입의 노가다성 때문이었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비밀.[52]

대표적인 기술로는 10만볼트번개가 있는데, 4세대 이후 비바라기 파티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일반 파티의 배치에서도 번개를 채택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고 6세대에서 날씨 효과가 너프되기 전까지 유행을 탔었다. 물리기는 피카츄 계열의 전용기인 볼트태클을 제외하면 번개펀치번개엄니가 전부였지만, 5세대에서 와일드볼트가 추가되어 숨통이 트였다.

몇몇 기술의 경우 상태이상 '마비'를 거는 것이 가능한데, 스피드가 원래의 절반으로[53] 떨어지고 25% 확률로 기술을 쓰지 못하는 상당히 번거로운 상태이상이다. 불꽃 타입과 달리 1세대부터 마비를 걸어버리는 전기자석파가 존재했기에 상태이상 싸움으로도 대전에서 상당히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전기 타입 포켓몬 중에는 스피드가 적어도 95는 넘는 정도로 빠른 포켓몬이 많다. 예외로 느린 전기 포켓몬은 저리더프, 투구뿌논, 자포코일, 찌르성게, 전룡, 파치르돈 등이 있기는 하다. 붐볼은 스피드만 150으로 오지게 높으며, 에레키블은 덩치가 있어서 스피드가 느릴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스피드가 95로 100에 가까운 수치이며 전룡스트린더는 생김새로는 중상급 이상으로 빠를 것 같아 보이지만 느리다.

7세대에서는 카푸꼬꼬꼭이 등장하여 일렉트릭필드를 깔기 용이해지면서 전기 타입에 상당한 간접적 강화가 이루어졌다. 대신 누군가가 대우가 안좋아졌다. 굳이 전기 타입이 아니더라도 전기 기술을 서브 웨폰으로 채용하는 포켓몬 거의 전부가 상향. 번치코, 엑자몽, 메타그로스가 쓰는 번개펀치의 위상도 올라갔다. 메가메타그로스 등의 에이스 포켓몬에게 번개펀치를 쥐어주고 일렉트릭필드 위에서 막이팟을 분쇄하는 경우가 꽤 있다.

8세대 환경에선 강력한 전기 포켓몬이 대거 빠져 약해졌다. 그래도 전툴라, 투구뿌논, 쥬피썬더, 스트린더 등, 쓸만한 전기 포켓몬은 있지만 기술폭이 매우 좁고 잠재파워조차 삭제되면서 약점인 땅 타입을 견제하기가 힘들어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로토무 폼 체인지 중 워시로토무히트로토무는 나름 활용할 수 있으며 초반에 갸라도스에 깽판때문에 전기 타입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 외에도 파치래곤이 전기 타입치고 넓은 기술폭과 의욕으로 보강되는 화력 덕분에 어느 정도 쓰이는 편이다.

전기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7세대에서 마마네가 등장하며 당시까지의 모든 포켓몬 리그 시스템에 개근했고, 풀 타입을 대신해 진영 리더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사천왕챔피언도 배출하지 못해 정작 최상위권에는 들지 못했으며, 8세대 사전 정보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스토리에서는 렌트라와 에레키블, 제브라이카, 펄스멍[54] 등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일괄적으로 특공이 높은 경우가 많고 땅 외에는 약점이 없어 안정성 높은 특수공격 딜러로 많이 채용된다. 다만 그 대가로 견제폭이 좁기 때문에 기술과 관련된 기술머신 위치 등을 외워두는 것이 속 편하다.

1세대: 라이츄, 딱구리(리전폼), 쥬피썬더
2세대: 랜턴, 전룡
3세대: 썬더볼트
4세대: 렌트라, 자포코일, 에레키블
5세대: 제브라이카, 전툴라, 저리더프
6세대: 일레도리자드
7세대: 투구뿌논
8세대: 펄스멍, 스트린더, 찌르성게, 모르페코, 파치르돈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인공 포켓몬이 피카츄인데다 DP 이후로는 주인공 일행 중에서 꼭 세대별 전기쥐 포켓몬이 나오는지라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로켓단 삼인방이 포획물이나 로봇에 전기 방지 대책을 세워두는 것도 단골 패턴. 전기 포켓몬끼리 전기를 이용하여 대화를 나누거나 전기를 나눠줘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등, 전기를 단순한 공격 수단이 아닌, 꽤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주는 능력으로 묘사했다. 전기 타입 포켓몬들에게 몸 속의 전기 양은 중요하며,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어서 난폭해지거나, 심하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모자라면 체력이 떨어진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4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번개.


2.6. 얼음 (こおり/ICE)[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55]
방어시
약점

내성

  • 특성 '두꺼운지방'에 반감
  • 상태이상 '얼음'에 걸리지 않음
  • 절대영도가 통하지 않으며, 명중률 그대로 유지(7세대부터)
  • 특성 프리즈스킨은 노말 타입 기술중 얼음 타입 기술로 나가며 위력이 1.2배 증가[B]

상징하는 색은 하늘색.

단일 얼음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얼음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얼음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하는 불꽃, 강철 타입(추가로 바위 타입까지)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땅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 지진을 사용하는 맘모꾸리가 있다.

초심자들은 물 타입과 원소적으로는 공통된 점이 많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56] 공격과 방어 상성으로는 물 타입과 전혀 다른데, 공격적으로 보면 얼음은 차갑다는 성질을 띠고 물리적으로는 얼음 상태인 고체를 이용한 공격을 하며, 방어적으로 보면 물은 0도 이상의 액체인 반면 얼음은 0도 이하의 고체라는 차이점을 확실히 부각시킨다.[57]

4개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공격적인 타입으로, 특히 강력한 성능의 포켓몬이 포진된 타입인 드래곤의 약점을 찌른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페어리 타입의 등장 전에는 드래곤 타입에게 대항할 수 있는 타입은 같은 드래곤을 논외로 하면 이 얼음 타입뿐이었기에, 현재 기준으로도 드래곤 슬레이어로서의 정체성이 강한 타입이기도 하다. 맘모꾸리포푸니라 그리고 파르셀이 대표적. 굳이 드래곤이 아니더라도 비행 타입과 땅 타입 역시 꽤 자주 보이는 타입이기 때문에,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타입이며, 서브 웨폰으로도 사랑받는다. 잠재파워를 맞출 때 가장 선호되는 타입이기도 하다. 잠재파워가 필수인 포켓몬들은 견제폭이 매우 안습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얼음 타입 잠재파워를 맞추면 견제폭을 파격적으로 늘려줄 수 있기 때문. 특히 전기 타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정작 얼음 타입 포켓몬은 비주류인 편. 그 이유는 저 저주받은 방어 상성 때문이다. 같은 얼음 이외에는 반감이 없고, 약점 4개 모두가 메이저하다. 비슷하게 반감 이하로 받아내는 타입이 하나밖에 없는 타입으로 노말 타입이 있지만, 노말 타입은 약점도 격투 하나뿐이기 때문에 얼음 타입보다는 형편이 훨씬 좋다. 약점이 더 많은 풀이나 바위는 반감도 꽤 많은 반면, 얼음 타입은 막아내는 타입이 같은 얼음 말고는 없기 때문에 강철 등, 다른 타입과 복합 타입으로 뭉쳐도 답이 안 나올 정도.[58] 결국 실질적으로 얼음 타입은 포켓몬스터 최악의 방어 상성을 가진 타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세대에 추가된 싸라기눈이 다른 날씨 기술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쾌청은 불꽃 타입 1.5배와 물 타입 반감, 비바라기는 쾌청과 반대의 효과가 있으며, 모래바람은 바위 타입 포켓몬 특방 1.5배로 상승시켜 내구도를 높여준다. 그런데 싸라기눈만은 그런 게 없어서 문제다. 안 그래도 방어 상성이 안 좋은데, 날씨 버프도 마땅치 않다. 그러다 보니, 모든 상성이 반대로 되는 거꾸로 배틀에서는 최강의 방어 타입이 된다. 얼음 2배 말고는 전부 1배 이하로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얼음 타입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이다. 공격상성은 매우 좋은 반면 방어상성은 풀 타입보다도 더 막장이라 극과 극을 보여주는 타입이다.

8세대까지의 포켓몬들 중 얼음 타입이 총 49종으로 가장 수가 적다. 리전폼을 제외하고 최종진화형 기준 단일 얼음 타입은 얼음귀신, 레지아이스, 글레이시아, 배바닐라, 툰베어, 프리지오, 크레베이스, 빙큐보로 적다고 생각하지만 얼음 타입 포켓몬은 그리 많지 않으니 나름 있다. 그리고 리전폼 같은 경우 얼음 타입 리전폼으로 변한 타입들이 대부분 불꽃 타입들이다.[59] 불꽃과 얼음은 2차창작에서 라이벌로 묘사되기 때문에 리전폼과 기본폼에 불꽃과 얼음에 대칭이 되게 하였다. -근데 얼음 타입 포켓몬들은 불꽃타입 리전폼으로 변한 타입이 없지-

1세대에서는 버그로 얼음 공격이 불꽃 포켓몬에게 1배 대미지를 주는데다가, 주력기인 눈보라가 명중률이 90%, 30% 확률로 상태이상 '얼음'[60]에 걸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2세대에서 확률을 고치면서 잠시 하향세를 겪다가, 점차 상향을 거치면서 1세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쓸모가 있게 되었다.

6세대에서 기념비적인 역상성 공격기 프리즈드라이가 추가되었는데, 얼음 타입 기술은 물 타입에 반감되는데, 프리즈드라이는 오히려 물 타입을 공격하면 2배의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프리즈드라이는 격투 타입과 땅 타입처럼 5개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이지만, 위력이 70으로 냉동빔보다 못하다는 것과 배울 수 있는 포켓몬들이 한정되어있다는 게 단점이지만, 얼음 타입 기술에 유리했던 물/땅, 물/드래곤, 물/비행, 물/풀 타입 포켓몬들은 이 기술이 추가되어서 비상이 걸려버렸다. 하지만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는데, 드래곤 저격이라는 매리트가 밀려버렸고[61], 페어리 타입의 천적인 강철타입이 대두되고, 페어리 타입을 반감하면서 강철에도 강한 불꽃타입도 대두되었는데, 얼음은 강철, 불꽃 둘 다에 약점을 찔려서 불리해졌다.

7세대에서는 상당히 홀대받는 타입인데, 추가된 포켓몬이 모단단게뿐이고 그나마 리전 폼으로는 나인테일, 고지만 추가되었지만 부족한 건 매 한가지.[62] 사실 다른 타입들은 부족하면 다른 세대에서 채워주기 마련인데, 얼음 타입은 그러하지도 않았고, 진화 단위로 2~3종, 많으면 4~5종뿐이다. 따라서 7세대 시점 기준으로 가장 희귀한 타입이다. 심지어 다른 타입은 전부 전문 트레이너가 등장하지만 얼음 타입만 전문 트레이너도 없다. 그나마 지나가 얼음 타입 전문가로 등장하지만, 칼로스지방 출신이기에 알로라지방 출신 얼음 타입 전문가는 없는 셈이다. 알로라지방 모티브가 더운 지방인 하와이라서 그런 듯 하지만, 설산은 존재해서 충분히 나올만하다.[63] 결국 추가된 건 쓱쓱의 싸라기눈 버전인 눈치우기란 특성과, 눈이 와야 쓰는 게 가능한 오로라베일이란 기술.

울트라썬문에서 사용률 상위 30위권에 들어가는 얼음 타입 포켓몬은 싱글, 더블 레이팅 통틀어 맘모꾸리뿐이었다. 그러나 시즌 9에서 맘모꾸리 역시 30위권 밖으로 넘어가 얼음타입 포켓몬은 사용률 순위권 안에 한 마리도 없었다. 이후 시즌 12에서 다시 맘모꾸리가 딱 30위를 기록하였다.[64] 맘모꾸리 외에도 알로라 나인테일, 알로라 고지, 라프라스, 크레베이스, 얼음귀신, 파르셀, 눈설왕 등, 성능이 괜찮은 얼음 타입 포켓몬들은 많지만 방어 상성으로 인해 레이팅 사용률 30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8세대에서는 얼음 타입 신규 포켓몬이 6마리, 기존 포켓몬의 리전 폼 3마리가 추가되어 총 10마리가 새로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얼음 타입이 적어서 체감은 안들겠지만 대거 삭제가 되지 않은 타입이다. 게다가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에서 아마루르가, 씨레오, 프리지오가 등장하여 여전히 적었던 얼음타입을 채워졌다. 다만 환경은 불리해졌지만 쓸만한 얼음 타입은 존재한다. 특히 가라르 리전 폼 불비달마의 경우 구애스카프 또는 구애머리띠와의 궁합도 좋고 무아지경으로 증폭되는 화력이 상당히 뛰어나서[65] 상위권에서 쓰이고 있다. 다만 불비달마를 제외하면 얼음 타입의 입지는 이전에 비해 좁아졌는데 그 이유는 얼음에 4배인 메이저 포켓몬들 대다수가 등장하지 않아 얼음 타입 공격 자체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음 타입은 방어 상성이 최악이여도 공격 상성만큼은 좋아 스토리로 사용하기 좋은 포켓몬이 있다.

1세대: 파르셀, 루주라, 라프라스
2세대: 전멸
3세대: 씨카이저
4세대: 눈설왕, 포푸니라, 글레이시아, 맘모꾸리, 눈여아
5세대: 배바닐라, 툰베어(SWSH부터), 프리지오
6세대: 아마루르가
7세대: 모단단게
8세대: 불비달마 리전폼, 마임꽁꽁, 모스노우, 파치르돈


얼음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지나를 제외하면 전원 후반부에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66] 약점 찌르기가 쉽기는 하지만 역저격당하기도 쉬운 게 얼음 타입이고, 정작 초반에 얼음 타입이 자주 나와버리면 3대 스타팅인 풀/불꽃/물 중 풀 타입을 쓰지 말라는 거나 다름없다. 게다가 스토리도 위력 80~90짜리 고위력기를 배우는 중후반부터는 피아간 자속 2배만 제대로 넣으면 확정 1타가 나기 때문에 해당 트레이너전은 죽창대전이 되기 쉽다.[67] 따라서 전반부보다는 후반부에 나오는 게 더 어울리긴 하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9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눈 결정.

2.7. 격투 (かくとう/FIGHTING)[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68]
방어시
약점

내성


상징하는 색은 적갈색.

단일 격투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격투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격투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 하는 에스퍼 타입, 격투를 무효화하는 고스트 타입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악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다. 탁쳐서떨구기 등을 넣는 노보청이나 괴력몬이 대표적인 예. 악의파동을 사용하는 특수형 루카리오가 있으나, 이는 5세대까지의 스토리 한정이다. 악 타입도 좋지만 페어리 타입에 막힐 수도 있어 이론상으로는 고스트 타입을 넣으면 더 좋다. 7세대 환상의 포켓몬 마샤도의 경우 자속기만으로도 모든 타입이 1배 근처로 커버 가능.

노말 타입에 2배 대미지를 주는 유일한 타입으로, 노말 타입을 포함하여 5개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공격적인 타입이지만, 반감 이하인 타입이 6개나 있기 때문에, 상성을 심하게 타는 편이다. 6세대에 추가된 페어리 타입의 경우, 격투 타입의 약점을 찌르고 공격을 반감하는지라,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공격이 높다. 특수형 격투 포켓몬은 루카리오 정도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환상의 포켓몬 케르디오도 특수형 종족값이지만, 기술폭이 받쳐주지 못하고 종족값이 낮다는 한계 때문에 크게 주목받고 있지는 않다.

1세대에서는 기술폭이 좁았고, 자속기도 그다지 강한 것들이 없었으며, 그 놈의 에스퍼 타입에 눌려 거의 설 자리가 없었다. 위력이 75밖에 안 되는 깨뜨리다도 3세대에서나 나왔고, 이외에는 크로스촙이나 지옥의바퀴밖에 선택지가 없었으며, 안다리걸기, 엄청난힘은 배우는 포켓몬이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 폭발펀치, 힘껏펀치도 있긴 한데, 이 기술들은 명중률이나 안정성에서 각자 하자가 있었다.

그러다가 4세대에서 인파이트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메이저 타입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진이나 스톤에지 등의 반감 타입을 보완해 주는 공격기를 많이 배우게 된 것이 결정타로, 어설픈 포켓몬으로 대항하다가 보조기에 당해버릴 수도 있다. 특히 벌레/비행, 벌레/독, 독/비행, 에스퍼/비행 조합의 경우, 격투 1/4을 믿고 함부로 나왔다가는 실컷 돌멩이 얻어맞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공격 상성이 좋아서, 격투 타입이 아니더라도, 불리한 공격 상성을 보조하기 위해 격투 기술을 배우는 경우가 많다.

5세대에서 노보청비조도, 그리고 숨겨진 특성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나와 '가속' 특성의 번치코가 등장한데다가, 에스퍼 타입의 약세 등으로 격투 타입은 드래곤 타입과 함께 패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6세대에 철퇴가 떨어졌다. 페어리 타입도 문제지만, 격투 타입의 천적인 해로운 새 버드미사일비행접시의 등장으로 인해 몇몇 메이저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전에서의 지위가 엄청나게 하락했다. 이것은 메진을 얻은 모자사기단이 날뛰는 계기가 되었다.

7세대에서 파이어로에게 칼질이 가해지면서 입지를 어느 정도 회복할 듯 싶었으나, 이번에는 카푸나비나, 따라큐를 필두로 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이 파이어로의 격투 킬러 위치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메가루카리오, 번치코, 버섯모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 티어에는 여전히 드문 타입이 되었다. 최상위 티어 따라큐, 보만다, 수호신들에게 약하며, 랜드로스, 킬가르도, 갸라도스에게도 불리한 편인 것만 봐도 격투 타입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알 수 있다. 번치코나 루카리오는 페어리에 약점을 찔리지 않고 각자 불꽃, 강철 기술로 페어리를 견제할 수 있고, 버섯모는 애초에 방어 상성을 신경쓰지 않는 녀석이기 때문에 사용률이 높은 것.

8세대에서의 입지도 비슷하다. 7세대에서 격투 약체화의 원인 중 하나였던 카푸 시리즈와 메가보만다는 등장하지 않지만 7세대를 주름잡았던 따라큐는 너프를 먹었어도 여전히 최상위 티어에 있고, 비행 타입의 다이맥스 기술인 다이제트의 부가효과가 스피드 상승이기 때문에 비자속이어도 스피드 상승을 노리고 비행 타입 기술을 채용하는 경우도 생기면서 약점 찔릴 일이 많아졌다는 점이 크다. 또 다이맥스로 인한 수혜도 별로 못 받은 것도 단점인데, 다이너클의 부가효과가 공격 상승인 대신 밸런스 조정으로 위력이 90 이상이면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69][70] 물론 격투 고위력기의 페널티성 부가효과가 모두 무시되고 공격이 오른다는 좋은 부가효과로 바뀌긴 하지만 인파이트나 엄청난힘을 견제기로 많이 쓰는 이유가 위력이 120이라서임을 고려하면 위력이 95로 하락하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

특수기에는 진공파, 파동탄, 기합구슬이 있지만, 파동탄은 자속 보정을 살릴 수 있는 포켓몬도 루카리오, 비조도, 메가뮤츠X 말고는 없고, 위력이 80으로 너프된 이후에는 위력 자체가 메인 웨폰으로는 살짝 부족하다. 기합구슬의 경우는 처참한 명중률로 주력기로 쓰기 매우 껄끄러우며, 루카리오를 제외하면 되려 다른 타입 포켓몬이 서브 웨폰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71] 진공파는 선공기란 이점이 있지만, 배우는 포켓몬도 적고, 특수형으로 활용할 만한 녀석이 없어서 루카리오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4세대까지는 이 타입을 가진 전설이 없었고, 다른 타입과의 조합도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으나, 5세대에서 전설 5마리[72]가 추가되고, 7세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타입 조합이 늘어나면서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페어리 타입이 추가된 6세대 이전에는 배짱 특성이나 꿰뚫어보기, 냄새구별 등의 효과가 적용된 한정으로 화강돌이나 깜까미 같은 고스트/악 타입의 유일한 약점이었다.

격투의 이미지 때문인지, 대부분의 포켓몬 성비 구성이 수컷이 더 많고, 배루키 계열이나 엘레이드, 타격귀, 던지미 등, 수컷만 존재하는 포켓몬도 많다. 성원숭이나 비조도처럼 성비가 같은 경우도 있지만, 암컷이 더 많은 포켓몬은 없다. 메로엣타가 원래 기획대로라면 암컷만 존재하는 포켓몬이 될 뻔 했지만, 결국 무성으로 정해졌다.

이외에 대부분의 포켓몬이 이름 그대로 격투가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4세대 즈음부터는 검 등을 이용한 무기 공격의 이미지 또한 담당하고 있다. 엘레이드, 비리디온, 코바르온, 테라키온, 케르디오 등의 포켓몬과 기술 성스러운칼 등이 그 예시. 8세대에 등장한 창파나이트 또한 단일 격투 타입이다.

스토리에서는 공격이 높은 포켓몬이 많고 견제폭이 넓은 타입에 들어가기 때문에 스펙이 양호하고 뚜렷한 장점이 있다면 채용되는 포켓몬도 많다. 특히 5세대는 격투 타입의 전성시기라고 부를 정도다.

1세대: 괴력몬
2세대: 헤라크로스
3세대: 버섯모, 하리뭉
4세대: 루카리오, 독개굴, 엘레이드
5세대: 노보청, 던지미, 타격귀, 곤율거니, 비조도
6세대: 부란다, 루차불
7세대: 모단단게, 이븐곰, 내던숭이
8세대: 케오퍼스, 창파나이트, 대여르

격투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에스퍼 타입과 함께 1세대부터 8세대까지 연속해서 새로운 트레이너가 출연한 유이한 타입.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7_400.png
5세대 전당 등록 배경은 타격 효과.


2.8. 독 (どく/POISON)[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방어시
약점

내성

  •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음(단, 염뉴트의 특성 '부식'에 의해서는 독, 맹독에 걸릴 수 있다.)
  • 독압정을 밟으면 효과를 받지 않고 필드에서 제거. 크로뱃처럼 비행 타입이 붙었거나 또도가스처럼 부유 특성이 있을 경우에는 독압정을 밟지 않기 때문에 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나, 중력 기술의 지속 중에 필드에 나와 독압정을 밟게 되면 이 효과가 적용된다.
  • 맹독을 사용할 경우 빗나가지 않고 반드시 명중한다.(6세대부터)

상징하는 색은 보라색.

격투를 비롯한 5개 타입에 내성이 있고, 위협적인 상태이상인 독과 맹독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방어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타입이다. 종족치도 대부분 체력과 방어가 높기 때문에, 장기전을 전제로 한 내구 중심의 전법이 유효하며, 땅 타입에 2배 대미지를 받는 것이 위험하지만, 보조 타입에 따라 저항력이나 대책을 세울 방법도 많아서, 사실상 여러 가지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 타입.

독 타입을 상징하는 상태이상인 '독'은 턴이 끝날 때마다 최대 HP의 1/8만큼 대미지를 주며, 독의 강화판인 '맹독'은 x턴마다 최대 HP의 x[73]/16만큼의 대미지를 준다. 내구 위주의 전법을 사용하는 독 타입 포켓몬에 아주 잘 어울리는 기술.

반면 공격 면에서는 사정이 좋지 않다. 강철에 대미지를 줄 수 없고,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는 타입이 2개나 되는데다,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은 풀과 페어리 둘밖에 없다.[74]

그마저도 6세대 이전에는 페어리 타입이 없어서 찌를 수 있는 약점이 풀 타입뿐이었다. 풀 타입이 많이 쓰이지 않은데다 어차피 나오면 불꽃 타입이나 얼음 타입 등, 더 많이 쓰이는 타입으로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풀 타입 제거용도로도 쓸 이유가 없다.

참고로 1세대에서는 풀 뿐만이 아니라 벌레 타입의 약점도 찔렀는데, 그 때문에 파라섹트는 불꽃, 비행, 독이라는 유일한 4배 약점을 3개나 가진 포켓몬이었다.

4세대에서는 더스트슈트가 추가되어 입지가 강화될 뻔했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배우는 포켓몬도 적고 정작 엉뚱한 애들이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주목받질 못한다.

현재 8세대까지 최종진화 기준 단일 독타입은, 아보크, 또도가스, 질뻐기, 꿀꺽몬, 세비퍼, 더스트나로 적다. 재미있게도, 홀수 세대에서는 단일 독타입이 하나정도는 나오고 짝수세대에서는 단일 독타입이 안나온다는 것이다. 저 단일 독 타입들은 하나같이 홀수 세대에 나온 애들이다. 7세대에서는 아고용의 진화전인 베베놈이 단일 독타입이기 때문에 전통은 계속되고 8세대에선 단일 독타입이 없는등, 전통이 계속되고 있다.

1세대에는 유독 독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75] 이후로 점점 추가되는 독 타입이 줄어들다가, 5세대에서는 독 타입 포켓몬이 최종진화형 기준 겨우 3종이고, 그 중 단일 독 타입은 더스트나 하나뿐이다. 거기에 2세대 이후 독 타입 체육관 관장과 사천왕이 단 한 명도 없었고, 5세대에서야 겨우 BW2에서 보미카가 추가되는 등, 게임 내부에서의 대우가 상당히 좋지 못한 편. 특히 1세대 당시에는 에스퍼가 초강세였기 때문에 약점인 독 타입 포켓몬들은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5세대에서 괜찮은 독 타입 특수기와 변화기가 제법 추가되고, 내구 및 방어상성면에서 여전히 건실하다는 게 위안거리. 특히 4세대에 추가된 독/악 타입의 조합은 순수 전기 타입과 마찬가지로 방어상성상 약점이 땅 타입밖에 없다. 그리고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두 타입 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독 타입 포켓몬과 공격기들의 채용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페어리 타입의 또다른 약점인 강철 타입이 문제다. 강철 타입은 방어 상성이 우수한 데다 페어리 타입의 약점이 되어 채용률이 늘어나고 있어서 강철 타입을 때릴 수 없는 독 타입에게는 치명적이다.[76] 또한 페어리 측에서는 강철 타입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으로 불꽃 타입이나 땅 타입을 채용한다. 특히 땅 타입은 강철 뿐만 아니라 독 타입에게도 약점이기 때문에 산 넘어 산인 상태가 된다. 게다가 여전히 찌를 수 있는 약점이 2가지라서 4배 피해를 줄 수 있는 타입은 풀/페어리 타입 뿐이다.[77] 엘풍에게 4배 피해를 주는 건 좋지만, 강철 타입으로도 2배 피해를 줄 수 있는데다가 엘풍 자체가 내구가 아주 높지 않아서 큰 메리트가 아니다.

6세대까진 유일하게 독 타입인 전설/환상의 포켓몬이 없었지만, 7세대에선 울트라비스트[78]텅비드아고용의 등장으로 드디어 추가되었다. 게다가 8세대에서는 독 타입 초전설인 무한다이노까지 등장.

8세대에선 환경 상 많이 약해졌다. 7세대에선 사기 포켓몬이였던 아고용, 뽀록나, 메가이상해꽃 등 전부다 짤리고 팬텀은 가라르도감에 등재했지만 메가팬텀이 없어져서 활용하기가 힘들어졌다. 게다가 다이맥스로도 푸쉬를 받지 못했는데, 격투 타입처럼 독 타입은 특공이 올라가지만 고위력기가 다이맥스에 쓰면 데미지가 낮아져 제대로 딜을 할수 없다. 게다가 페어리, 풀 포켓몬이 대거 짤려서 먹을게 없으며 드래펄트, 따라큐 등을 비롯한 고스트 타입이 메이저타입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독 공격을 반감하는 고스트를 찌를수 없어 환경 상 기를 펴지 못한다.

울트라썬문에서 싱글, 더블 모두 통틀어 레이팅에서 상위 사용률 30위권에 들어가는 독 포켓몬은 팬텀, 아고용, 더블 한정으로 뽀록나까지 추가하여 이 셋 뿐이다.

스토리용 포켓몬에서도 풀 타입만큼은 아니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스토리 공략용 포켓몬이 손에 꼽는다. 팬텀이나 니드퀸 부부 같은 예외 케이스와 기술머신의 무제한화로 상향받은 세비퍼, 드래피온 정도를 빼면 독 타입이 쓸만해진 것은 6세대부터고, 그 이전에는 풀과 동취급을 받았기에 이상할 건 없다. 7세대에서도 처우가 조금 개선됐는데, 스토리에 유용하다고 손꼽히는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1세대: 독침붕(6세대부터), 아보크(7세대부터), 니드퀸, 니드킹, 우츠보트(7세대부터), 독파리, 질뻐기(7세대부터), 팬텀, 또도가스(8세대부터)
2세대: 크로뱃(5세대부터)
3세대: 세비퍼(5세대부터)
4세대: 로즈레이드, 드래피온(5세대부터), 독개굴
5세대: 펜드라
6세대: 드래캄
7세대: 염뉴트
8세대: 스트린더, 무한다이노(2회차 스토리 한정)

독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거의 대부분의 타입의 네임드가 남초인 것에 몇 안되는 여성 네임드가 더 많은 타입이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3_400.png
5세대 전당 등록 배경은 독액 방울.


2.9. 땅 (じめん/GROUND)[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79]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상징하는 색은 연갈색.

단일 땅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땅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땅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 하는 풀 타입 포켓몬, 땅 타입의 공격기를 무효화하는 비행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얼음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 고드름침이나 고드름떨구기를 사용하는 맘모꾸리, 얼음엄니를 사용하는 글라이온, 냉동빔을 사용하는 트리토돈, 냉동펀치를 사용하는 대짱이가 있다.

격투에 버금가는 공격적인 타입 상성을 자랑하여 서브 웨폰으로 인기가 많다. 강력한 방어 타입인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을 뿐더러, 전기 타입은 이 타입이 아니면 2배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그리고 땅 타입을 반감하는 타입은 풀과 벌레 두 가지 타입뿐인데다가, 그 둘의 출전 빈도가 높지는 않아서 서브 웨폰 채용률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간판 기술인 지진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매우 많고, 세대를 아울러서 배울 수만 있다면 언제나 기술머신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범용성 덕에 타입 자체의 인기도 상당하다.

단, 비행 타입,[80][81] 부유 특성, 전자부유, 풍선 등, 무효화되는 경우가 많다.[82] 또 일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가장 위력이 높은 기술이 위력이 100인 지진이라, 전반적인 결정력은 좀 떨어지는 편.

특수기는 의외로 3자리를 넘어가는 고위력기는 없고, 종류도 한정적이다. 90의 대지의힘, 65의 진흙폭탄, 55의 머드숏, 20의 진흙뿌리기 정도. 게다가 배우는 포켓몬의 수도 많지 않다. 그래도 대지의힘은 명중률-타점-위력 적절하게 높은데다 찌르는 타입까지 많아 뒤처지기는커녕 배우기만 한다면 굉장히 쓸만한 특수기라고 할 수 있다. 전설의 포켓몬들, 환상의 포켓몬들 중에서 대지의힘을 배우는 포켓몬이 꽤 있는 편이며, 그 중에서도 특수형 원시그란돈, 히드런, 특공 150의 초전설들 등이 굉장히 잘 써먹을 수 있다.[83] 그 이외에는 우격다짐 특성을 받아 괜찮게 쓸 수 있는 니드킹, 니드퀸 등이 있다. 대지의힘 결정력의 경우 도구 보정이 없으면 메가폭타가 가장 높고, 도구 보정이 붙으면 이론 상 구애안경 + 우격다짐 랜드로스 화신 폼이 가장 높다. 랜드로스를 제외하면 구애안경 니드킹이 자속 보정 + 우격다짐 보정으로 메가폭타보다 근소하게 높게 나온다.

2세대에서 날씨 계열인 모래바람이 추가되었는데, 3세대에서 추가된 싸라기눈에 비해 훨씬 쓸 만하다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도 이쪽은 땅, 바위, 강철 3타입이 공용으로 써먹을 수 있고, 바위 타입의 특방이 1.5배로 올라가는데다, 땅 타입에 관련 특성이 많아, 특정 타입에 대한 대처만 잘 해 놓으면 대단히 공격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

7세대에선 페어리 메타가 시작되고 강철도 채용률이 증가하고 불꽃도 역시 채용률이 증가해 강철과 불꽃을 찌를수 있는 땅 타입도 강세가 됬다. 하마돈, 랜드로스가 순위권을 점령하였으며-한카리아스는 떨어지고 있었지- 땅 타입이 강세가 되자 물 타입도 강세가 되며 물 타입을 찌를 전기 타입도 보이며 전기 타입을 찌를수 있는 땅 타입의 강력함은 여전하다.

일본 쪽에서 'じめん'이라고 하는 것의 영향인지, '지면 타입'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1세대부터 해 온 올드비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에서는 공격에 효과적인 상성 때문인지 거를 것이 없다. 그래도 대부분은 물리로 승부하는 포켓몬이 강세를 보인다. 그래도 특수공격 딜러에 가까운 폭타나 모래성이당도 꽤나 유용하게 쓰인다. 페어리, 강철 등과 마찬가지로 쓰이지 않는 포켓몬을 찾는게 손에 꼽힐 정도다.

1세대: 고지(BW2부터), 니드퀸, 니드킹, 닥트리오, 딱구리
2세대: 누오, 강철톤, 코리갑
3세대: 폭타, 플라이곤, 메깅
4세대: 트리토돈, 한카리아스, 하마돈, 거대코뿌리, 글라이온, 맘모꾸리
5세대: 몰드류, 두빅굴, 악비아르, 골루그
6세대: 지가르데(SM 한정)
7세대: 만마드, 모래성이당
8세대: 사다이사, 데스판

6세대 부터는 땅 타입 홀대가 있었는데 6~8세대 동안 적게 추가 됬기 때문. 6세대의 땅타입은 진화하면 땅 타입이 붙는 파르토, 전설의 포켓몬인 지가르데여서 일반몬중 정상적으로 땅타입이 없었고 7세대에서는 만마드, 모래성이당이 나왔지만 수는 여전히 적었고[84] 8세대에서는 데스판, 사다이사가 나왔어도 여전히 적은거 똑같다. 어째 왜 6세대부터 땅 타입을 적게 추가 하는지 의문이다.풀 타입의 밥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특히, 땅/페어리 타입 조합의 경우 나오지 않고 있는데 땅 타입이 페어리의 약점을 다 보완해주고 자속만으로도 약점을 많이 찌르는 사기적인 조합 때문에 꺼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땅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어째 게임 외의 매체에서는 전기 타입과의 상성 관계가 상당히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TVA의 지우의 피카츄는 전기가 전혀 통하지 않아야 할 꼬마돌, 메꾸리 등을 상대로 전기 기술을 써서 승리한 적이 있었는데,[85] 폭타한테 막힌 적이 있었고, 야콘전에서는 아예 피카츄를 참전시키지 않는 등, 기준이 좀 애매하다. 그나마 썬문에선 조금 나아졌는데, 하푸우의 만마드에게 전기 기술이 먹힌 이유가 물을 뿌려 물붓기 상태가 돼서라나... 포켓몬스터 SPECIAL 쪽은 좀 더 황당한데, 레드의 피카츄가 아예 땅 타입 킬러 컨셉.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7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갈라진 땅.


2.10. 비행 (ひこう/FLYING)[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 광역기를 제외한 비행 타입 기술은 트리플 배틀에서 모든 위치의 포켓몬을 공격할 수 있음
  • 압정뿌리기독압정, 끈적끈적네트, 그래스필드, 미스트필드, 일렉트릭필드, 사이코필드의 효과를 받지 않음[86]
  • 특성 스카이스킨은 노말 타입 기술중 비행 타입 기술로 나가며 위력이 1.2배 증가[B]

상징하는 색은 연군청색.

단일 비행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비행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비행 타입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 하는 전기, 바위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땅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 지진을 사용하는 보만다가 있다.

땅 타입 공격을 무시하고 격투 타입 공격을 반감하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바위, 얼음, 전기라는 위협적인 약점 또한 있기 때문에, 딱히 상성이 우수한 편은 아니다.

성능 이전에 설정 자체가 혼란을 자주 일으키는 타입. 특히 비행 타입이라 날아다녀서 땅 타입 기술을 무시하는 건 언뜻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왜 둥둥 떠다니는 자포코일 같은 포켓몬은 거기에 맞는지, 뼈를 던지는 뼈다귀부메랑은 어떻게 무시하는 건지 등등, 파고들면 이상한 게 많다. 그나마 특성이라는 게 나오면서 부유 특성 같은 게 나오거나, 전자부유 같은 기술이 나오거나 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하긴 했지만, 여전히 도나리처럼 이해가 안 되는 경우는 남아있다.[87]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게임과는 달리, 포켓몬이 점프해서 피한다거나 하는 장면도 자주 나오니,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공격 타점은 훌륭하다. 찌를 수 있는 타입이 풀, 격투, 벌레로 마이너한 편이지만, 무효되는 타입이나 특성이 없고 1/4도 거의 없는데다, 반감이 3개뿐이기 때문.

격투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이 메리트지만, 1세대에선 기술도 부족했고,[88] 비행 포켓몬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 메인 멤버로 내세우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당시에는 에스퍼 타입이 너무나도 강해서 격투 타입을 굳이 비행 타입으로 견제할 필요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그냥 공중날기 셔틀 용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다.[89] 다만, 전설의 새 세 마리가 비행이었는데, 특히 프리져는 125라는 특수능력치로 딜탱 모두 갖추었고, 사기적인 성능의 눈보라를 자속 보정 + 125의 특수로 날렸으니 매우 사기적이었고, 두트리오도 켄타로스를 대체하는 파괴광선 폭격기로 쓰였지만, 지진을 못 배워서 바위 타입, 팬텀 계열에게 맞서지 못했다. 이들도 결코 비행이 붙은 덕에 강한 건 아니었고, 비행 타입은 그닥 의미 없는 타입이었다.

3세대에서 위력 60의 제비반환이 나왔으나 여전히 화력은 부족했고, 4세대에 와서야 에어슬래시브레이브버드가 나오면서 숨통이 좀 트이더니, 5세대에서 폭풍애크러뱃이 추가되며 선택지가 다양화되었다. 에스퍼가 갈수록 약화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상황. 그러나 폭풍은 비 상태가 아니면 명중률이 처참하고, 애크러뱃은 6세대부터 비행주얼이 사라지면서 쓰기가 힘들어졌고,[90] 에어슬래시는 풀죽음 특성은 좋으나, 그 때문인지 위력이 75로 낮으면서 명중률도 100이 아니다. 브레이브버드는 반동을 제외하면 흠잡을 데가 없으나, 기술명대로(크로뱃 계열을 제외하면) 새 포켓몬만 배울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갸라도스보만다 등의 사기 포켓몬들이 오랜 기간 동안 공격에 있어서는 비행 타입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이유.[91]

하지만 여전히 비행 타입 기술의 대다수는 조류를 기반으로 한 공격[92]이나 강한 풍압을 일으키는 기술들[93]이 대부분인지라, 부유형 타입인데 비행 타입을 배정받은 포켓몬들은 끽해봐야 애크러뱃으로 기술폭이 제한되며, 특수형일 경우 이마저도 무의미하다.[94]

한편 5~6세대에 있었던 트리플 배틀에서 모든 위치의 포켓몬을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타입이기에, 약점을 찔리는 풀, 벌레, 격투 포켓몬들이 트리플 배틀에서 기를 못 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8세대에서는 다이맥스로 인한 수혜를 가장 많이 받았다. 비행 타입의 다이맥스 기술인 다이제트의 부가효과가 스피드 상승인데 이 때문에 스피드 상승을 노리고 자속이 아니라도 다이제트를 쓰기 위해서 비행 타입 기술을 넣는 경우가 많다. 또 공중날기와 뛰어오르다 같은 기술은 다이맥스한 경우 3턴 동안 위력 130의 다이제트로 쓸 수 있고 다이맥스한 상대에게 쓰면 다이맥스의 지속 턴을 낭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발굴되어 실전성이 생겼다. 알로라 수호신이나 메가보만다 같은 위협적인 천적이 등장하지 않는데도 격투 타입이 기를 못 펴는 이유.

무장조, 토게키스, 글라이온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비행 타입들은 속도가 빠르고 방어 체계가 허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도구에 의한 타입 변형 없이 단일 비행 타입인 포켓몬은 토네로스, 아머까오 진화전 뿐인데,[95] 이것은 당초 타입 컨셉이 바람 그 자체가 아니라, 새처럼 날아다니는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공중에서 영원히 날고 있을 수는 없다'[96]는 점을 반영한 듯. 5세대에서 추가된 에몽가도 모션을 보면 날고 있다가 잠시 내려갔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컨셉은 날개쉬기에 의한 비행 타입의 소멸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5세대부터는 단일 비행 타입이 날개쉬기를 사용하면 노말 타입이 되도록 변경되었다. 안 날고 쉬는 것 뿐인데, 왜 바위, 얼음, 전기에 갑자기 강해지는 걸까.

격투 타입의 천적이지만, 격투 포켓몬들이 바위 타입 기술들을 많이 배우는지라, 어설프게 대항하다가 돌멩이 얻어맞고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스피드가 빠른 편이고, 7세대 기준으로 격투 타입을 잡는데 에스퍼 타입보다는 비행 타입이 안전성 + 효율면에서 더 좋기 때문에, 채용률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격투 하나만 보고 비행 타입을 사용하지는 않고, 복합 타입을 이용한 추가 견제와 같이 사용한다.

8세대 기준으로 비행 타입은 물 타입과 함께 모든 타입에 복합 타입이 존재한다.

스토리에서도 만나기 쉽다는 접근성 때문에 은근히 많이 쓰이는 타입이기도 하다.

1세대: 두트리오, 갸라도스, 프테라
2세대: 크로뱃, 네이티오, 만타인, 무장조
3세대: 뷰티플라이, 스왈로, 패리퍼, 비나방, 파비코리
4세대: 찌르호크, 둥실라이드, 돈크로우, 토게키스, 메가자리, 글라이온
5세대: 심보러, 아케오스, 스완나, 워글
6세대: 파이어로, 루차불
7세대: 왕큰부리, 메테노
8세대: 아머까오

비행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비행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들은 비상을 빼고 전부다 홀수 세대에 나왔다. 그리고 1세대 초기에서는 땅 타입 관장대신 비행 타입 관장이 있었기 때문에 1세대때 그대로 비행 관장이 나왔다면 홀수 세대에서만 나온 네임드 트레이너 였을것이다. 참고로 드래곤타입 네임드의 원조격인 목호가 드래곤타입이 부족했던 1, 2세대때는 드래곤처럼 생긴 갸라도스, 리자몽, 프테라 등을 엔트리에 넣어서 목호는 드래곤이 아니라 비행타입 네임드로 해야하지 않냐는 말이 많았지만, 이후 드래곤타입이 충분해진 4세대 이후 작품에 등장할때는 재대결 멤버에 전부 드래곤으로 채워와서 비행타입 네임드라는 놀림에서 벗어났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5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칼바람.

참고로 5세대까지는 복합 비행 타입은 무조건 2번째 타입으로 표기되는 불문율이 있었으나, 6세대에서 비행 타입이 먼저 표기되는 음번이 등장하면서 깨졌다. 아무래도 이중 타입 포켓몬의 경우, 제 1의 타입의 배경이 보이게 되는데, 5세대 기준 이중 타입 중에 비행이 앞에 있는 포켓몬이 단 한 마리도 없어서, 이 배경을 볼 수 있는 포켓몬은 토네로스와 푸른하늘플레이트를 장착한 아르세우스 단 둘 밖에 없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8세대에선 등장하는 비행 타입들은 전부 첫 번째 타입으로 표기되고 있다.


2.11. 에스퍼 (エスパー/PSYCHIC)[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방어시
약점

내성


  • 사이코필드 상태일때 땅에 유효한 포켓몬일때 에스퍼 기술의 위력이 1.3배[A] 증가

상징하는 색은 진분홍색.

단일 에스퍼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타입의 에스퍼 공격기를 반감하는 강철 타입, 에스퍼 타입 공격기를 무효화하면서 에스퍼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악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격투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 암해머를 사용하는 메타그로스, 기합구슬을 사용하는 카푸나비나가 있다.

에스퍼 타입은 노말, 고스트, 드래곤 타입과 비슷하게 방어 상성에서, 반감 이하인 타입이 에스퍼랑 격투 이 2개 말고는 없다. 바꿔 말하면 이 2개 외엔 모든 타입에 대해 최소 1배 이상의 대미지를 입게 된다는 뜻이다. 약점도 3개인데, 라이벌인 고스트 타입은 딱 2개인데다가, 그 중 1개는 자기 자신이고, 유틸기를 많이 써서 기습도 상대가 마음껏 못 쓴다.

메이저한 격투 타입의 약점을 찌르긴 하는데, 하필 악 타입 견제를 위해 많은 에스퍼 타입이 채용하는 페어리 타입과 범위가 겹친다. 격투 타입의 또다른 약점인 비행 타입도 제법 좋은 공격 타입이라는 점도 아쉽다. 다른 먹이인 독 타입은 하필 공격 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땅 타입에 약점을 찔린다. 이렇다보니 에스퍼 타입은 자속기로든 비자속 견제기로든 썩 매력적이지 않다. 그래도 1배 이상으로 들어가는 타입이 많다는 점은 장점이긴 한데, 이걸 제대로 이용하려면 1배라도 아프게 들어갈 수 있는 시원한 고화력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없다. 가장 좋은 기술은 1세대 때부터 나온 위력 90짜리 사이코키네시스지만, 그걸로 끝이다. 1세대 때부터 지금까지 사이코키네시스보다 강하고 안정적인 기술이 없다.[97] 물리는 더 심각해서 위력 80에 명중률도 불안정한 사념의박치기, 70짜리 사이코커터로 내려간다. 7세대에 사이코팽이란 준수한 기술이 나오긴 했지만 배워서 자속으로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도 적었다. 그래도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를 통해 사이코팽이 풀려서 많은 포켓몬에게 풀렸다. 문제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옹골찬턱 특성이 없다보니 펄스멍, 어래곤 등의 옹골찬턱 포켓몬의 견제기로 쓰이는게 사실이다. 사실 7/8세대 기준으로 위력 85는 아쉬운 수치. 용성군, 리프스톰, 오버히트의 에스퍼 타입 버전인 사이코부스트는 환상의 포켓몬 테오키스 전용기라 의미가 없다.

후딘, 아쿠스타, 가디안 등, 특수형 어태커가 대부분이지만, 야도란야도킹, 동탁군, 란쿨루스 같은 내구형도 있고, 3세대 이후로 요가램이나 메타그로스, 엘레이드 등의 물리 어태커도 나타났다. 이들은 에스퍼 타입 쓸만한 물리기가 사이코커터사념의박치기, 사이코팽 셋 뿐이라 다른 타입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에스퍼 타입은 오히려 내성을 통한 방어 용도가 1차 목적이 된다.[98] 그리고 대체적으로 특수 내구는 꽤 좋으나, 물리내구가 처참하다.

1세대에서는 유일한 약점인 벌레 타입 기술의 위력이 매우 낮으면서, 고스트 타입의 공격을 무효화했고,[99] 에스퍼 공격을 반감하는 타입이 에스퍼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미칠듯한 강력함을 자랑했다. 1세대 당시 에스퍼에 약점을 잡히는 독 타입이 유독 많았던 것은 덤. 하지만 2세대에서는 고스트 타입 공격이 버그 수정으로 인해 약점으로 바뀌고, 추가된 악과 강철 타입이 모두 에스퍼 공격에 내성을 가지게 되면서 하락세를 타게 되고, 세대가 진행되면서 점점 비행 타입과 땅 타입에 밀려 약점을 찌르는 단 2개뿐인 타입인 격투, 독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는 메리트가 있으나마나한 게 되어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결정타를 맞은 건 4세대에 벌어진 물리-특수 분화와 벌레 타입의 상향, 그리고 고위력이면서 약점을 찌르는 선공기 기습의 등장이었다. 그래도 5세대 후반에서 격투 타입 포켓몬이 대활약을 벌이자, 격투에 반감이면서 약점을 찌르는 에스퍼가 덩달아 입지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6세대가 되면서 에스퍼 타입 대다수가 페어리 타입 기술 매지컬샤인을 배우게 되면서, 악 타입을 기합구슬보다 더 안정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후술할 파이어로, 메가보만다 같은 애들 때문에 먹이인 격투가 거의 사라져버리고, 고스트와 악의 대상향, 강철이 고스트와 악을 반감하지 않게 되어 공격상성이 훌륭해지고, 강철/에스퍼인 메타그로스와 동탁군은 6세대 당시 몰락했다. 탁쳐서떨구기가 위력 20에서 65로 상향, 도구를 가진 녀석은 도구를 떨구고 97.5 위력의 대미지를 입힌다는 것과 킬가르도 같은 녀석들이 날뛰면서 시궁창으로 떨어졌다.

여러 에스퍼 타입 포켓몬의 특공 혹은 공격 종족값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결정력으로 밀어붙이는 배틀 양상이 나오기도 하지만, 포푸니라샹델라 등, 악이나 고스트 타입인 여러 메이저 포켓몬들이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게 우세하므로, 대항할 수 없는 상대와는 아예 싸움 자체를 피하는 양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일이 잦다. 또한 에스퍼 타입 포켓몬은 여러 가지 변화기를 배우는데, 이를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해서 이래저래 눈치 싸움으로 정신없다.

이 타입에는 강자들이 매우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는 점도 있다. 특히 1~3세대에서는 후딘이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아쿠스타 역시 비슷하게 활약했다. 4세대에선 DP시절 최면술 버프로 인해 최면술을 사용 가능한 엘레이드가 깽판을 쳤고, 또 라티오스는 5세대에서 드래곤, 격투 타입을 쌍으로 견제하는 가히 엄청난 성능을 보였다. 이외에 엄청난 내구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쓸어버리는 메타그로스나 약점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동탁군 등, 전체적으로 메이저 라인이 매우 화려하다. 결국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에스퍼 타입 자체를 약화시켜야 했고, 나머지 에스퍼들은 덩달아 피해를 입을 뿐이다.

6세대에서는 위치가 매우 불안하다. 상성상 유리한 격투는 파이어로에게 갈려나가서 먹을 게 독 말고는 없다시피 하고, 강철 타입이 더 이상 고스트, 악 타입을 반감하지 못하게 되었고,[100] 킬가르도의 등장 및 탁쳐서떨구기의 상향 등으로 고스트와 악이 매우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 복합 타입을 지닌 포켓몬의 경우, 에스퍼 기술을 아예 배제하고, 주력기는 다른 타입에 맡기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탁쳐서떨구기, 유턴 같이 유틸성 높은 물리기들에 하나같이 약점이 찔리는 건 일반적으로 방어가 약한 에스퍼 타입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선공기는 대부분 물리기인데, 물리내구가 약해서 선공기에 체력이 막 깎여나가는 것도 문제. 스피드가 빨라봤자 선공기에는 얄짤없다. 특히 위력 80의 기습에 약점이 찔린다. 그나마 6세대부터 등장하여 대전판에서 주류 타입으로 등극한 페어리 타입 견제를 위해 독 타입 포켓몬이 자주 쓰이게 되었기 때문에 약점을 찌를 기회가 아예 없지는 않다.

7세대에서는 선공기를 막는 특성과 사이코필드라는 필드가 등장하면서, 에스퍼 포켓몬들이 다시 상위 랭크에 보이기 시작했다. 카푸나비나라는 초 상위 티어 포켓몬이 등장하고, 메타그로스도 강철 타입의 수요가 증가하고, 메가진화 턴에 바로 메가진화 후의 스피드가 적용되게 변경되면서 5세대만큼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 격투 타입 포켓몬도 6세대보다 증가하여 잡을 포켓몬 또한 많아졌고, 기습의 하향, 따라큐와 카푸 시리즈 등의 메이저 페어리몬들의 등쌀에 밀려 상위 티어에서 악 타입이 대거 축출된 점 등도 좋은 일. 상성의 불안함 등의 고질적인 문제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6세대보단 많이 나아졌다.

8세대에서는 환경상 더욱 불리해졌다. 주 먹잇감인 격투 타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따라큐가 탑 티어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강철 타입 포켓몬들도 여전히 많으며, 드래펄트나 삼삼드래 등, 강력한 고스트, 악 타입이 날뛰고 있기 때문에 순수 에스퍼 타입은 사실상 활약을 할 수가 없다. 또 7세대 카푸나비나의 깽판 때문에 사이코필드의 위력 증가도 1.5배에서 1.3배로 너프되었다. 물론 극단적인 환경인 싱글 배틀에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내구가 충분히 좋은 란쿨루스와 하랑우탄, 스탯 분배와 특성이 좋은 브리무음과 에써르 등 복합 에스퍼 타입들은 트릭룸을 앞세워 더블 배틀에서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지속적인 하향을 받아 온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입 자체에서 오는 신비함 때문인지,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머릿수는 7세대 기준 22마리[101]넘사벽 수준의 비율을 자랑하며, 8세대까지 전설급 포켓몬의 타입으로 개근한 타입이기도 하다. 또한 아래에서 설명하듯 전세대에서 네임드 트레이너가 한명씩 배출되기도 하는 등 게임에서의 취급 자체는 오히려 편애 수준으로 좋은 편이다.

이 타입이 생겨난 배경에는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처음 발매된 1990년대의 대중 매체에 오컬트초능력과 관련된 요소가 자주 나왔던 점[102]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에스퍼 타입의 약점에 대하여 재미있는 가설이 하나 있는데, 사람이 공포를 느끼는 대상들이 약점으로 책정 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귀신, 벌레, 악인 혹은 어둠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으로, 실제 포켓몬 특성 중 주눅이 발동되는 타입들과 완전 동일하다.

SBS에 방영하던 시절(무인편)에는 초능력으로 번역했다. 에스퍼가 초능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초능력 이외에도 마음(心), 생각, 집중 등과 관련된 기술 또한 에스퍼 타입에 포함된다. 메타그로스엘레이드/요가램 같은 일부 물리계 혹은 마자용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높은 특공을 필두로 한 강력한 특수계 화력이 특징이다. 명중률이 높은 특수기가 많기 때문에, 특방이 낮은 포켓몬들에게는 천적이지만, 초능력을 다루는 설정이면서 정작 필중기가 전혀 없다는 게 함정. 텔레키네시스가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주지만, 성능이 별로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6세대에 다른차원홀이 생겼기 때문에 필중기가 생겼기는 했지만, 이건 후파의 전용기다.

스토리에서는 요가램, 메타그로스, 엘레이드 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높은 특공으로 승부하는 포켓몬이 강세를 보인다. 물론 자체적인 방어 상성이 약하기 때문에 견제폭이 넓은 포켓몬일수록 유용하다. 가디안을 제외한다면 1티어급으로 활약하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다양한 견제폭을 위해 최소한 한두 번은 채용되기도 하며, BW에서는 에스퍼가 잠시 주춤했으나, BW2에서는 종류가 늘어나서 쓸만해졌다. 7세대에서 아고용 등 페어리 견제용 독 타입 포켓몬들이 추가되며 그것의 카운터인듯 8세대에서는 준수한 성능의 에스퍼 포켓몬이 많아졌다.

1세대: 후딘, 야도란, 아쿠스타, 루주라
2세대: 네이티오, 에브이, 야도킹, 키링키
3세대: 가디안, 요가램, 치렁, 메타그로스
4세대: 엘레이드
5세대: 몽얌나, 심보러, 고디모아젤, 란쿨루스
6세대: 냐오닉스, 칼라마네로
7세대: 치갈기
8세대: 이올브, 마임꽁꽁, 브리무음, 에써르

에스퍼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격투 타입과 함께 모든 세대마다 새로운 네임드 트레이너가 등장했다. 다만, 8세대의 비트는 페어리 타입으로 주력 타입을 교체한다.[103]

에스퍼 타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문 트레이너들도 공식 설정으로 초능력자라고 공인된 경우가 많으며, 체육관 관장으로 나온 캐릭터들은 전원이 초능력자이다.[104] 그러다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한 강자로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코키네시스 등의 에스퍼 기술 자체가 대우받는 경우가 많은 편. 특히 무인편 초련의 윤겔라는 염동력과 HP회복으로 피카츄를 완벽하게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또 이슬이의 고라파덕도 염동력이 발동되면 지우의 킹크랩을 발라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지우는 썬문까지 에스퍼 타입 포켓몬을 잡은 적이 없고, 이슬의 아쿠스타는 에스퍼 타입 기술을 사용한 적이 없다. 한편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이 고스트 타입과 대립하는 전개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에스퍼가 정신적인 힘이기 때문인지 에스퍼 타입 포켓몬 중에는 지능이 월등하게 높은 포켓몬이 여럿 있다. 후딘은 IQ가 3000이고, 메타그로스에게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능가하는 능력이 있으며, 야도킹은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것만큼의 지능이 있으면서도 그 현명함은 유명하여 어떤 사람은 야도킹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야도킹와 지혜를 겨루기를 즐기는 하랑우탄은 몬스터볼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2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최면술을 연상시키는 동심원.


2.12. 벌레 (むし/BUG)[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상징하는 색은 연두색.

단일 벌레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벌레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벌레 타입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 하는 불꽃, 비행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바위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는 락블레스트를 사용하는 메가헤라크로스가 있다.

악과 에스퍼 양쪽에 2배 대미지를 주지만, 공격시 반감 타입이 풀 타입과 동일한 갯수인 7종류라, 타점이 굉장히 좁은 타입이다. 이 타점 문제가 꽤 뼈아픈 단점이라, 같은 반감 7개라도 풀 타입은 찌르는 약점인 물, 땅, 바위 타입의 채용률이 상당히 높아 공격기로써 그럭저럭 입지가 있지만,[105] 벌레 타입 공격기는 서브 웨폰은커녕 자속 보정을 받는 벌레 타입이라도 기술칸이 부족한 경우 자속 벌레 기술을 빼버리고 다른 견제폭 좋은 기술을 넣는 경우도 있다. 그 대신 방어상성은 풀보다 이 쪽이 훨씬 우월하며, 2대 메이저인 땅과 격투를 반감하는 것이 큰 메리트. 약점 중에는 불꽃과 바위가 있어 치명적이지만, 격투와 땅을 반감하는 건 무시할 수 없는데, 재미있게도 벌레 타입과 격투 타입은 서로를 반감한다.[106] 서로를 무효화하는 노말 타입과 고스트 타입 사이와 비슷한 관계. 아쉽게도 격투와는 달리 상성상 강한 에스퍼와 악에겐 1배 대미지를 받는다.

의외로 진화하면서 특정 종족값이 진화 전보다 떨어지는 포켓몬들이 많고,[107] 체력도 대체로 낮은데, 6세대까지는 체력이 100 이상인 벌레 타입 포켓몬이 없었다.[108]

비행 타입 정도는 아니더라도 단일 벌레 타입은 흔하지 않으며,[109] 나머지는 대부분 독 타입이나 비행 타입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1세대에서는 정작 벌레라는 놈들이 에스퍼를 쓰거나 을 써댔고, 기술도 별로 없었다. 풀과 에스퍼에 강하다곤 하지만, 벌레가 에스퍼에게 2배 대미지를 주는데도 에스퍼는 벌레에게 1배 대미지를 주며, 풀은 원래 약점이 많았다. 게다가 기술의 위력이 낮아서,[110] 가끔 견제폭이 구려터진 쥬피썬더나시를 견제하기 위해 바늘미사일을 채용하는 것 빼고는 보이지도 않았다. 2세대에서는 새로 등장한 악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가 있게 되었으나, 아직도 쓸만한 기술이 없었다. 메가폰이 추가되긴 했으나, 이건 헤라크로스의 전용기. 따라서 굳이 벌레 기술을 쓰겠다면 잠재파워(최대 위력 70)를 맞추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3세대에서는 시그널빔, 은빛바람 등이 자력기나 교배기 등으로 등장해서 배울 수 있게 되었지만 은빛바람은 위력이 너무 낮고 시그널빔은 배우는 녀석이 몇 없었다. 아예 저것들도 못 배우는 포켓몬도 있을 정도. 그리고 기술을 배운다 해도 3세대까진 전부 물리기로 취급되어 특수형 벌레 포켓몬들에게 득이 되는 점은 거의 없었다. 다행히 4세대에서 기술이 타입이 아닌 자체적으로 물리/특수 분화가 일어나고 벌레의야단법석, 시저크로스, 유턴이 추가되면서 화력 문제는 약간 해결되었다.

하지만 4세대까지만 해도 종족치 총합이 500을 넘는 포켓몬이 단단지, 메가자리, 쁘사이저, 헤라크로스, 스라크, 핫삼 뿐이었다.[111] 이 선택받은 소수와 겨우겨우 400의 중상위권에 안착하는 포켓몬을 제외하고 나면 종족값이 300대인 포켓몬들도 매우 흔했다. 때문에 벌레가 제작진에게 버림받은 타입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이런 벌레 타입의 특징 아닌 특징은 예부터 벌레 타입이 가지고 있던 "약하지만 빨리 성장한다" 라는 컨셉에서 기인한다. 결국 많은 벌레 포켓몬들은 스토리 진행의 편리함을 위해 빠른 진화와 초반 잡몹 수준의 성능을 가지게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5세대에서 일부 벌레 타입은 상향을 받았는데, 가장 눈여겨볼만한 상향은 변화기 나비춤의 추가. 게다가 높은 레벨에 최종 진화하고, 비교적 준수한 성능을 지닌 벌레 포켓몬들도 어느정도 추가되었다. 그 중에서도 불카모스는 뛰어난 성능을 가졌으며, 환상의 포켓몬게노세크트까지 등장하며 비로소 홀대 의혹을 벗었다.

벌레 포켓몬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다른 타입에 비교해 적은 종족값을 극단적인 분배로 커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방어에 올인한 내구형, 봉지내구 속공형, 적당한 스피드와 내구에 냅다 화력만 끼얹어놓은 맹공형 등등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밸런스 잡힌 쌍두형은 게노세크트 이외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덕분에 개체값 선별이 다른 타입에 비해 쉽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6세대에선 파이어로의 등장으로 입지가 굉장히 위험해졌다. 물론 헤라크로스, 핫삼, 불카모스 등, 쓰일 녀석은 여전히 쓰이지만 말이다. 문제라면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에 대해서 뜬금없이 벌레 타입 공격이 반감되기 때문에, 타점은 더 나빠졌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페어리 타입과 관련된 밸런스 문제에서 꾸준히, 많이 제기되는 문제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5세대까지의 무너진 밸런스 조정을 위해 추가된 페어리 타입인데, 벌레에 대한 반감만큼은 도저히 그 이유도, 명분도 찾을수가 없기 때문.[112]

7세대에선 파이어로의 질풍날개가 너프당하는 쾌거를 기록했고, 6세대와 달리 신규 벌레 포켓몬이 꽤 등장했다. 투구뿌논, 깨비물거미, 갑주무사, 매시붕, 페로코체 등의 벌레 포켓몬은 5세대의 벌레 타입 정도로 성능이나 종족치가 괜찮게 나왔다. 그러나 따라큐, 카푸 시리즈 등, 페어리 타입 강캐가 자주 등장하며 상술한 페어리 타입에 벌레 타입 공격이 반감된다는 점이 본격적으로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게다가 페어리 타입을 잡기 위해 강철 타입 포켓몬들이 자주 나오게 되었고, 그 강철 타입을 잡기 위해 불꽃 타입 포켓몬이 흥하며 상황은 더더욱 악화되었다. 때문에 벌레 타입의 취급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US/UM 시즌 7 싱글 레이팅에서 사용률 30위 권 내에 있는 벌레 포켓몬은 아고용과의 조합 덕에 겨우 29위에 재진입한 핫삼 뿐이며, 더블엔 아예 없다. 시즌 8 레이팅에선 핫삼이 다시 3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면서 유일하게 레이팅 사용률 30위권 내에 든 포켓몬이 없는 타입이란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가, 시즌 9에서 불카모스가 다시 30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8세대에선 강력한 벌레 타입이 대거 빠지면서 또 위험해졌다. 강력한 벌레 타입이 빠진 자리에 아이앤트가 레이팅배틀에 활약을 하지만, 낮은 내구때문에 버틸수가 없으며 벌레도 벌레인지라 더 활약하기에는 부족하며 요즘 메타엔 다이제트가 흥하기 때문에 더욱 불리해졌다.

꾸준히 상향은 받아왔지만, 8세대까지도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공격시 반감되는 타입이 늘어나서 악화된 타점 문제와 과거의 불우함, 다수의 낮은 종족값 등의 이유로 가장 불쌍한 타입을 뽑을 때 최상위권에 항상 꾸준히 랭킹된다. 그 풀 타입도 너트령, 종이신도, 버섯모, 뽀록나, 메가이상해꽃 등의 걸출한 메이저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지만 그래도 타점 좁은 벌레 타입이여도 쓸만한 벌레 공격 기술은 있다. 예를 들어 치고 빠지는 유턴, 벌레 최강기 메가폰, 강력한 특수기 벌레의야단법석 등이 있으며. 저걸 못배워도 시저크로스, 흡혈등의 선택지가 있다. 그리고 벌레 기술을 메인 웨폰으로 사용하는 포켓몬이 있는데 대표적으론 메가독침붕이다. 특성이 적응력으로 바껴 자속보정을 2배로 받을수 있기 때문에 시저크로스 또는 바늘미사일, 유턴 등을 채용한다.

특징이라면 특징이다만, 날개가 달렸는데 땅 타입에 대미지를 받는 종이 많다. 벌레 타입 자체가 땅 타입을 반감하긴 하지만, 좀 특이한 점. 또한 벌레 포켓몬 개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벌레 기술의 폭이 다른 타입보다도 더 제한적인 편이다. 이는 벌레 기술들이 대부분 곤충들의 외형이나 특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생긴 문제점.

스토리에서는 그래도 실전보다는 처지가 나아서, 특출난 장점이 있으면 스토리에 채용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5세대와 7세대에서는 벌레타입의 스토리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아티와 구즈마도 타입에 비해 상당히 강해진 편. 특히 뷰티플라이는 ORAS에서는 사이드킥 포켓몬으로 쓸 수 있다.

1세대: 도나리, 쁘사이저
2세대: 핫삼, 헤라크로스
3세대: 뷰티플라이(ORAS부터), 비나방(ORAS부터), 아이스크, 껍질몬
4세대: 메가자리
5세대: 모아머, 펜드라, 암팰리스, 슈바르고, 전툴라, 아이앤트(SwSh부터)[113]
6세대: 전멸
7세대: 투구뿌논, 에리본, 깨비물거미, 갑주무사
8세대: 이올브, 다태우지네, 모스노우

벌레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B/W의 챔피언 노간주의 경우는 다타입 챔피언이긴 한데, 절반이 벌레 타입이다. 히든 카드마저도 벌레 타입 포켓몬. 스토리상 자료를 토대로 추리해 보면, 아마도 그 전에는 벌레 타입 전문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4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거미줄.

2.13. 바위 (いわ/ROCK)[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 날씨 '모래바람' 상태에서 특방이 1.5배 상승.(4세대부터)

상징하는 색은 황토색.

초반 보스라는 이미지 때문에 약점이 많아져버린 타입. 초반 특성상 많이 분포하는 노말, 비행, 벌레, 독에 강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몸통박치기 등, 초반 물리기에 강하게 디자인 되어 초보들에겐 강적이란 이미지를 심어주지만, 그렇기 때문에 특방이 낮고 물과 풀에 약점을 찔리는 등, 한계가 많아져버린 비운의 타입이다.

프테라램펄드, 텅비드 같은 예외를 빼면 방어가 높고 특방과 스피드가 낮은 포켓몬이 대부분이다. 전기 기술에 1배 대미지를 받지만, 1세대 때 꼬마돌, 롱스톤 등의 바위 타입들이 땅 타입을 함께 가지는 경우가 많아, 바위가 전기 공격을 무효화한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114] 이런 오해가 박히게 된 것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웅이바위 타입 체육관 관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우의 피카츄를 엿먹였던 것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던 것이 주요 원인. 가끔 바위 체육관 트레이너들이 순수 땅 타입을 넣기까지 해서 오해를 증폭시킨 건 덤.

다만, 기술들의 위력이 다른 타입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스톤샤워의 위력은 75로 삼색펀치급인데, 삼색펀치가 플레어드라이브나 와일드볼트 등, 고화력 기술들에 밀려 메인 웨폰으로서의 실전 가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주력기 위력이 고작 75라는 것은 뼈아프다. 스톤에지는 100으로 합격선은 되지만, 다른 물리 타입들이 120 이상 기술을 메인 웨폰으로 장착하고 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화력의 한계가 명확한데 명중률까지 낮아 다소 불합리한 감이 있다.

기술 자체의 위력은 낮은 편이지만,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 많아서 체감 대미지는 큰 편. 4배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이 22종으로 가장 많은데, 일단 약점을 찌르는 타입은 4개지만, 그 타입들이 죄다 복합 타입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런 것. 바위 타입을 약점으로 가지는 타입들이 장기전을 도모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며, 특히 비퀸 같은 경우가 대표적. 그 악명 높은 파이어로도 바위에 4배 피해를 입는다. 그러다 보니 서브 웨폰으로 꽤 인기가 많은 편인데, 물 타입을 보조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보조기가 얼음 타입 공격기듯이, 땅 타입과 격투 타입을 보조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보조기가 바위 타입 공격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땅 타입의 경우 비행 타입에 무효화되는데, 바위 타입을 채용하면 역으로 2배 피해로 되갚아줄 수 있게 된다.[115]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바위 타입이 찌를 수 있는 타입들은 전부 풀 타입에게 강한 타입들이다. 그렇다보니 바위 타입을 배울 수만 있다면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표적인 경우가 릴리요, 덩쿠림보, 버섯모.

또 기술들의 명중률 역시 전반적으로 좀 낮은 편이다. 물리기 중 명중률이 100인 기술은 선공기라서 위력이 40인데다 낮과 황혼 루가루암의 전용기인 액셀록과 비행이나 부유의 땅 무효를 무시하게 만들지만 위력이 50이라 안 쓰이는 떨어뜨리기밖에 없다. 때문에 원시의힘이 3세대까지만 해도 많이 쓰였지만, 4세대에서 특수계로 분류되어 인기 하락. 가장 잘 쓰이는 세 기술인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의 명중률이 각각 95, 90, 80. 그래서 명중률 문제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특히 WCS에서 벌어진 역전극의 거의 대부분은 바위 타입 공격기가 빗나가서 생긴 턴 낭비가 승패를 좌우했던 케이스. 또한 바위 타입 포켓몬은 대부분 스피드가 느린 편이라서 스톤샤워의 '풀죽음' 효과를 거의 못 보거나, 암석봉인으로 상대 포켓몬의 스피드가 1랭크 다운되어도 바위 타입 포켓몬 쪽이 느린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상황이 많은 편이어서, 얼음 타입처럼 서브 웨폰으로 자주 채용되는데에 비해서 바위 타입 포켓몬을 채용하기 곤란한 면이 있다. 명중률 80이면 5번 중 1번은 빗나가는 꼴인데, 한 턴만 빗나가도 뼈아픈 포켓몬 배틀에서 명중률이 낮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한 대만 때리면 적을 죽일 수 있는데 믿을만하게 확정으로 지를 기술이 없다는 것은 바위 타입을 쓰는 유저에게 심리적인 부담감을 강요한다. 심지어 이미 1/2 반동이라는 어마어마한 디메리트가 있는 양날박치기마저 명중률이 80에 불과하다.[116] 다른 반동기들의 명중이 전부 10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바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기술이 명중률에서 차별을 받는 셈.[117]

결론적으로 많은 약점, 낮은 특방과 스피드, 낮은 주력기의 위력과 명중률로 인해 바위 타입 자체는 거의 안 쓰이고 서브 웨폰으로 스톤에지나 스톤샤워만 쓰이는 비운의 타입.

8세대에서는 다이제트의 스피드 상승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바위 타입도 다이맥스의 수혜를 크게 받았다. 다이맥스 기술은 모두 필중기이기 때문에 바위 타입 기술의 가장 큰 약점인 명중률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 모래바람을 까는 부가효과도 모래바람 하에서는 바위 타입의 특수방어가 상승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좋다. 다만 약점이 많은 것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기라스나 트릭룸 하에서의 거대코뿌리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바위 타입 포켓몬이 잘 쓰이지는 않는다.

마기라스, 램펄드, 테라키온 같은 우수한 어태커가 있는 물리 쪽과는 달리, 특수 쪽은 전 타입 중 실질 화력 최하위. 바위 특공 종족값 1위는 고작 115의 암스타이며, 이는 독개굴 다음으로 최고 종족값이 낮은 경우다. 게다가 암스타는 파워젬을 못 배워 원시의힘을 써야 하는데, 특공 풀보정 안경 원시의힘은 결정력 24660에 불과하다. 오히려 디아루가/펄기아(150)의 특공 풀보정 안경 비자속 파워젬이 결정력 26640으로 더 강하다. 다른 집안은 도구 포함 + 특성까지 따져서 못해도 최대 화력이 4만은 넘기는데, 4만은커녕 3만도 못 넘기는 유일한 집안이 바위 특수다. 암석플레이트 아르세우스의 특공 풀보정 심판의뭉치까지 따질 경우 결정력 34020으로, 여기까지 포함해야 겨우겨우 3만을 넘긴다. 7세대에는 디안시(메가진화 한정), 텅비드가 추가되어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118]

물리형 포켓몬과 물리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대부분의 기술이 암석을 투척하는 계통이라서 의외로 접촉기는 드문 타입이다. 접촉 판정이 있는 바위 타입 공격기는 구르기양날박치기 정도인데, 덕분에 메가프테라는 여러모로 아쉬운 대접을 받고 있다.

방어 쪽은 약점이 5개나 되어 위험한 편이다. 노말, 불꽃, 비행 타입을 반감한다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서브 웨폰으로 쓰이는 메이저한 타입인 격투와 땅에게 약점을 죄다 찔리는 게 문제며, 물, 풀 타입은 스타팅 타입이라 더더욱 문제가 크다. 그나마 4세대 이후부터 모래바람 상태에서 특방이 1.5배로 상승하는 것이 위안거리지만 모래바람으로만 한정이며, 모래바람 없이 사용할라 하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고, 특방도 몰몸이다 보니 한정적으로 사용할수 밖에 없다. 얼음 타입이랑 마찬가지 비자속으로 쓰는 포켓몬이 많다.

참고로 모든 타입을 전부 복합시킨 뒤에 유일하게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무효가 되는 상성이 없으면서 약점보다 반감이 적은 타입이 바위 타입 뿐이기 때문이다.

1세대에선 특이하게 등장하는 모든 바위 타입이 단일 타입인 포켓몬이 없이 복합 타입이었다. 이 중 화석 포켓몬인 암스타투구푸스를 제외하면 모두 전기를 무효화하거나 얼음에 약점을 찔리고 앞의 둘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보지도 못하고 클리어하기 은근히 쉬운 애들이기 때문에 라이트하게 게임을 즐겼을 유저들은 바위가 전기를 무효화하거나 얼음에 약점을 찔린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었다.

최종 진화형 기준 단일 바위 타입은 꼬지모, 레지락, 램펄드, 기가이어스, 루가루암, 돌헨진으로 적다.

S/M에선 싱글, 더블 모두 통틀어 레이팅에서 상위 사용률 30위권에 들어가는 바위 포켓몬은 마기라스 하나 뿐이었다. US/UM에서 바위/강철 타입 울트라비스트인 차곡차곡이 추가되었는데, 더블 배틀에서 사용률 16위를 기록하며 꽤 선전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환경의 불리함 때문에 3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바위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5세대까지는 바위 타입 체육관 관장은 전원 첫 번째 체육관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자크로가 두 번째 체육관 관장으로 등장하면서 깨졌으며, 초반부에 등장한다는 공통점은 마쿠와가 6번째로 등장하면서 깨졌다. 상성관계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클리어 타임에 큰 차이를 보이므로, 일부러 이렇게 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성호의 경우는 강철 타입 전문 트레이너지만, 돌을 좋아하는 이미지 때문인지, 바위 타입도 골고루 섞어 쓴다. 점토도리도 멤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쓸만한 강철 포켓몬이 부족하여 다른 타입으로 채운 모양.

7세대부터는 그동안의 초반용 타입이라는 이미지를 깨뜨리고 싶었는지, 라이치가 스토리 중반부에 나오고, 막판 포켓몬 리그에까지 사천왕 자격으로 나오면서 후반부 타입으로 나왔다. 8세대에서는 마쿠와가 스토리 후반부에 등장한다.

그래도 스토리에서는 약점이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높고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타입이 많아 뚜렷한 장점이 있다면 채용되는 포켓몬도 많다.

1세대: 딱구리, 투구푸스, 프테라
2세대: 마기라스
3세대: 보스로라, 시라칸
4세대: 램펄드, 거대코뿌리, 대코파스
5세대: 기가이어스, 암팰리스, 늑골라, 아케오스
6세대: 견고라스, 아마루르가
7세대: 루가루암, 메테노
8세대: 갈가부기, 석탄산

애니에서는 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물을 마시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6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떨어지는 암석.


2.14. 고스트 (ゴースト/GHOST)[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 교체 및 도주를 방해하는 특성(개미지옥, 자력, 그림자밟기) 및 기술(검은눈빛, 블록, 거미집)을 무시하며, 야생 포켓몬에게서도 스피드 상관 없이 무조건 도주할 수 있음(6세대부터)
  • 저주 기술이 특유의 효과로 바뀜

상징하는 색은 청자색.

단일 고스트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고스트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면서, 고스트 타입에게 대미지를 2배로 늘려서 들어가게하는 악 타입, 고스트를 무효화하는 노말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격투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며 비슷한 예시로 성스러운칼을 사용하는 킬가르도, 기합구슬을 사용하는 팬텀이 있다. 고스트와 격투 타입의 상호 보완성은 얼음과 전기 타입의 조합과 맞먹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보다 나을 수도 있는데, 얼음과 전기가 '피뢰침' 왕콘치, '축전' 랜턴, '두꺼운지방' 맘모꾸리 등에게 한 쪽이 반감 이하로 막힐 수도 있는 것에 비해 고스트와 격투를 모두 흘릴 수 있는 조합은 8세대 현재까지도 없기 때문이다.[119]

반감되는 타입이 2개로 적은 편이나, 노말과 격투 타입을 무효화하며, 몇몇 공격 패턴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또한 뛰어난 효과를 지닌 변화기가 많아 고스트 타입을 상대로는 방심할 수 없다.

드래곤처럼 서로 같은 타입끼리 2배 대미지라서 동족상잔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2세대까지는 팬텀 계열, 무우마가 전부였다가, 3세대부터 슬슬 늘어나기 시작하는 등, 여러가지로 드래곤과 비슷한 점이 많다. 7세대 시점 기준 2번째로 희귀한 타입이다. 폼체인지와 메가진화를 따로 카운트해도 59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영문 포켓몬 백과 Bulbapedia의 고스트 타입 엔트리

에스퍼와 고스트의 약점을 찌르며, 본래 에스퍼 타입에 대한 대항마로 개발되었지만, 1세대에서는 버그 때문에, 고스트 타입 공격이 에스퍼에게 통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고스트를 상대로 에스퍼 타입 공격은 1배로 들어가지만, 1세대의 유일한 고스트 포켓몬인 팬텀 계열이 독 타입도 같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코키네시스 맞으면 그냥 골로 갔었다. 거기다가 1세대 때의 고스트 기술은 위력 20의 핥기와 대미지 고정인 나이트헤드여서, 그야말로 입포케나 다름이 없었다.

2세대에 고스트 타입 기술이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게 정상적으로 2배로 들어가도록 버그가 수정되고, 섀도볼이 등장했으나, 3세대까지 고스트 타입 기술들은 모두 물리 의존인데, 고스트 타입은 대다수가 공격이 낮고 특공이 높았기 때문에 자속 공격은 장식이나 다름없었으므로, 에스퍼 타입이 전반적으로 방어가 부실하다 하더라도 효과가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메타그로스 같은 경우는 고스트가 약점도 아닌데, 방어가 무식하게 튼튼해서 되려 자신이 섀도볼을 쓰고 다녔다.

4세대에 물리/특수가 기술별로 갈리게 바뀌고, 섀도볼이 특수로 분류되면서 입지가 향상되었다. 헌데, 이번엔 물리 쪽이 시궁창화되어, 겨우 위력 70짜리 급소보정기 섀도크루가 실질적 최강기.[120] 때문에 한 포켓몬은 홀대받고 있었다.

고스트 타입을 갖고 있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설정을 갖고 있다. 팬텀, 다크펫, 둥실라이드, 야느와르몽, 데스니칸, 탱탱겔, 샹델라, 펌킨인, 모래성이당, 하늘하늘 춤추새[121] 등, 사람 목숨을 위협하거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호러 설명이 많다. 물론 골루그, 대로트, 모크나이퍼, 드래펄트, 루나아라 등, 그렇지 않은 포켓몬도 많이 있다.[122]

저리더프 계열과 더불어 고스트와 악의 복합 타입인 깜까미화강돌은 5세대까지 약점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6세대에서 악 타입에 2배로 들어가는 페어리 타입이 생기면서 약점을 찔리게 되었다. 다만, 고스트 타입 하나만 놓고 보자면, 페어리 타입과 상성이 물리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는 상태.[123] 또한 특성 배짱을 가진 포켓몬은 격투 타입 기술을 깜까미화강돌에게 2배로 쓸 수 있다.

8세대에선 상당한 메이저 타입이다. 따라큐 드래펄트, 리전폼 코산호를 비롯한 고스트 타입들이 메이저하게 활동한다. 특히 드래펄트따라큐는 대전에서 크게 흔들기 때문에 대책 0순위며, 아예 고스트 타입만 모아서 전문 파티를 짜도 대전 성능이 좋을 정도다. 이런 메이저한 고스트 타입을 막기 위해 악 타입도 채용률 또한 높아졌다. 그리고 얼음 타입과 마찬가지 대거 삭제가 안된 타입이다. 리전폼, 전설, 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하면 겨우 무우마직, 다크펫, 화강돌, 춤추새(하늘하늘스타일) 모래성이당. 전설, 환상 포함할 경우 후파, 기라티나, 두파팡이 있다. 그리고 소드실드 익스팬션 패스에서 모든 전설의 포켓몬이 나오기 때문에 기라티나, 두파팡도 소드실드에 참전할수 있다.

의외로 공격 시 반감이 드래곤 타입과 함께 2개로 가장 적다.[124] 그래서인지 6세대부터는 반감 1개 무효 1개를 가지고 있는 드래곤, 고스트는 드래곤 0.25배, 고스트 0.25배가 존재할수 없다.[125] 그리고 6세대의 환경상 강철과 페어리의 메이저성을 생각하면, 고스트 쪽이 일관성이 좀 더 좋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물리쪽의 공격기의 위력이 최하위인 타입이다. 물리 쪽으로는 위력 120인 섀도다이브와 위력 90인 고스트다이브가 전부 1턴 대기라는 페널티를 달고 있는 공격기고, 위력 80짜리가 없어서 그 아래쪽 라인인 위력 70짜리 섀도크루가 최고위력기라서 전 타입 꼴찌. 7세대에서 모크나이퍼 전용기인 위력 80의 그림자꿰매기, 알로라 텅구리 전용기인 위력 85의 섀도본, 마샤도 전용기인 위력 90의 섀도스틸이 등장했지만, 보다시피 죄다 전용기라서 의미가 없다. 그나마 특수 쪽으로는 위력 80인 섀도볼이 체면치레를 하고 있었으나, 파워젬이 80으로 상향되면서 타입과 함께 3타입 공동으로 꼴찌다.[126] 덕분에 특공 종족값 130의 팬텀이 자속 보정 받고 섀도볼을 날려도 웬만큼 맷집이 되는 5세대 에스퍼, 고스트 포켓몬들은 한 방에 안 죽는다. 위력 100인 섀도레이는 루나아라와 월식, 울트라네크로즈마의 전용기에, 병상첨병은 일단 상태이상을 걸어야 고위력이 나온다.

다만, 이쪽은 고스트 타입 기술의 뛰어난 공격 상성의 일관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스트 타입 기술은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 같은 고스트와 에스퍼 뿐이지만 노말과 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게 1배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가는, 드래곤 타입을 능가하는 높은 공격 일관성은 물론 에스퍼 타입도 찌를 수 있어 좀 더 좋다. 높은 일관성을 가진 고스트가 고위력기까지 갖추면, 팬텀, 킬가르도, 따라큐 등의 초 메이저 고스트 포켓몬이 더욱 크게 날뛰었을 것이다. 당장 특공 130 드래곤인 라티오스가 5세대까지는 배틀 판도를 지배하는 강캐였으니.

고스트 타입의 대부분은 공격 상성이 겹치는 악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물론 비자속에다가 범용성도 밀려서 두 타입을 범용하는 경우는 적지만, 노말 타입과 싸울 때 고전할 수 있으므로 악 타입 공격기를 채용하는 경우가 간간히 보인다. 이 경우는 고스트 타입 특유의 변화기 혹은 복합 타입 자속기로 커버가 가능하므로 유용해보이는 것을 선별해서 채용하면 된다.

높은 특공을 자랑하는 포켓몬이 많아서 그런지 스토리에서도 특수딜러형으로 꽤나 유용하게 사용된다.

1세대: 팬텀
2세대: 없음
3세대: 껍질몬, 다크펫
4세대: 둥실라이드, 무우마직, 화강돌, 눈여아, 야느와르몽(SwSh부터)
5세대: 데스니칸, 탱탱겔, 샹델라, 골루그
6세대: 킬가르도, 대로트
7세대: 모래성이당, 따라큐
8세대: 포트데스, 산호르곤, 데스판

고스트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비행, 독, 페어리 타입과 함께 몇 안되는 여성 네임드가 더 많은 타입이다. 비행, 독 타입은 등장하는 세대가 적어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네임드가 많은 고스트 타입은 8세대의 어니언 이전까지 유빈 혼자였을 정도로 남성 트레이너가 없었다.

고스트 타입 전문가들의 특징은 홀수 세대에서는 사천왕, 짝수 세대에서는 체육관 관장으로 나온다는 것. 6세대에 고스트 타입 전문가가 안 나온 것을 빼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다. 아무튼 출석률도 높고 사천왕도 많이 배출한, 의외로 명가 타입이다.

어째 관련 미디어믹스에서 상성관계가 제일 많이 무시되는 타입. 유빈의 고우스트가 쓰는 나이트헤드가 지우의 야부엉에게 먹히는 경우도 있었고,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캥카잼잼펀치가 고우스트에게 먹혀서 혼란 효과가 발동되었다.[127] 그나마 상성관계를 제대로 인정해 준 건 DP에서 소망의 나옹마가 빛나의 토게키스를 섀도크루로 공격하는 걸 보고서, "고스트 타입 공격은 노말 타입에게 통하지 않는데..."라고 말했던 것 정도.[128]그리고 바로 몇 화 후에 피카츄의 전광석화가 미라몽에게 먹히는 걸 볼 수 있다.

애니에서는 에스퍼 타입과 원수같은 관계. 주로 귀엽게 나오거나, 무섭게 나온다.

7세대부터는 고스트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은신 컨셉을 가진 포켓몬에게도 고스트 타입이 붙는다. 모크나이퍼, 드래펄트[129] 등.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6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도깨비불.


2.15. 드래곤 (ドラゴン/DRAGON)[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무효

방어시
약점

내성


상징하는 색은 남색.

말 그대로 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타입이지만, 진짜로 서양의 드래곤만 한정하기보다는 동양의 용이나, 혹은 공룡처럼 "단순히 드래곤이라는 이름이 붙은 쪽"까지 폭넓게 이쪽으로 분류된다. 6세대의 견고라스미끄래곤 같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초창기에는 본 타입에 해당되는 포켓몬의 수가 극단적으로 적었다. 1세대엔 오직 망나뇽 계열 1종뿐이었고, 2세대엔 여기에 킹드라 1종만 추가되었다. 그러다가 3세대부터 비로소 수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6세대 이후에는 극히 적은 1세대 드래곤 타입을 채우기 위해 외관만 드래곤인 리자몽은 메가리자몽X로 메가진화하여 불꽃/드래곤 타입이 되며, 나시 알로라 리전 폼도 풀/드래곤 타입을 달고 나온다. 얼음 타입이 약점인 것은 파충류가 추운 기후에 매우 약하다는 것을 반영한 듯 하다. 혹은 공룡이 빙하기에 멸종했다는 통념에서 온 것일 수도 있다.

이쪽도 최종진화 기준으로 순수 드래곤 타입이 액스라이즈, 크리만, 미끄래곤으로 매우 적다.

1세대에서는 공격기가 무조건 대미지가 40으로 고정된 용의분노뿐이라 자속기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고, 2세대와 3세대에서 역린이나 드래곤크루, 용의춤 등이 추가되었지만, 당시에는 모든 드래곤 타입 공격기가 특수기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공격이 높은 망나뇽 등은 제대로 된 화력을 내기 어려웠다. 4세대에 가서야 물리/특수가 분화되었고, 물리기가 된 역린의 위력이 120으로 올라 물리형들이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 또한 특수형들도 고위력기인 용의파동용성군이 있어, 이쪽 역시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그렇지만 높은 자체 위력과는 별개로, 견제폭은 노말 다음으로 좋지 않다.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건 오직 같은 드래곤 하나뿐으로, 고스트처럼 같은 타입의 공격에 2배 대미지를 받는다. 그래서 비자속기로서의 역할은 매우 나쁘다. 애초에 비자속기의 목적은 다른 타입들을 2배 이상으로 견제하기 위함인데, 견제 타입이 드래곤 하나밖에 없어서야 다른 타입까지 함께 대처할 수 있는 얼음과 페어리 타입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예외적으로 물 타입 포켓몬들이 하이드로펌프와 냉동빔을 넣고 나서 넣을만한 기술이 없을 경우, 같은 물 타입을 1배로라도 때리기 위해 용의파동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밀로틱.

하지만 무효되는 페어리와 반감되는 강철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타입에서 1배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낸다는, 상술한 타입 상성표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숨겨진 장점이 있다. 고스트 타입을 제외한 다른 모든 타입 공격기들이 반감 이하로 받는 타입이 적어도 3개 이상 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약점을 찌르는 능력을 거의 버린 대가로 상당한 일관성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페어리 타입의 등장 전에는 오직 강철 타입만이 드래곤 타입 공격을 반감 이하로 받아낼 수 있었기 때문에, 공격의 안정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타입이었다.

또한 약점을 찌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은 전반적으로 종족치가 상당히 높아 흔히 말하는 "메이저 포켓몬"들이 유난히 많다. 소위 600족이라 불리는 포켓몬들도 마기라스메타그로스를 제외하면 다 드래곤 타입이고, 심지어 현재까지 나온 제 3의 초전설 포켓몬들도 모두 드래곤 타입이다.[130] 전설의 포켓몬도 드래곤 타입이 가장 많다. 그 수는 총 14마리로, 3세대의 라티아스, 라티오스, 레쿠쟈, 4세대의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5세대의 레시라무, 제크로무, 큐레무, 6세대의 지가르데, 7세대의 악식킹, 울트라네크로즈마, 아고용, 8세대의 무한다이노.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드래곤은 약점을 찌르기보다는, 높은 종족치에서 나오는 순수한 위력 1배 대미지, 이른바 깡화력을 최대한으로 펼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곤 타입 공격기들은 노말 타입과 마찬가지로 자속 보정을 받는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이 쓰는 경우가 대다수며, 포켓몬의 자체 스펙과 기술의 위력, 특성 등에 많이 의존한다.

방어적으로는 원소기 방어를 컨셉으로 한 모양인지, 불꽃, 물, 전기, 풀을 반감한다.

싱글 배틀 기준으로 드래곤끼리의 서열은 거의 일정한데, 고스트처럼 자속이 약점인 관계로, 대체로 먼저 자속기인 역린, 용성군 등을 꽂아넣을 수 있는 스피드가 높은 쪽이 거의 무조건 높다. 예외는 멀티스케일로 버티고 신속으로 선빵 막타를 날리는 망나뇽과 강철 타입을 보유한 디아루가, 드래곤 타입 공격을 씹고 페어리스킨 보정을 받은 노말 기술로 압도 가능한 메가파비코리 뿐이다. 어태커들 사이에선 스피드의 우선도가 높기 때문에, 메가진화를 하면 스피드가 90대로 떨어지는 한카리아스는 메가스톤의 채용률이 낮다.

뛰어난 종족치와 우수한 공격 일관성은 6세대까지의 배틀에서 드래곤 타입의 입지를 가히 독보적으로 높게 만들어주었다. 1턴 싸움이 매우 치열한 포켓몬스터에서 깡화력으로 상대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높은 종족치,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환경 속에서 상성에 잘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일관성, 메이저한 공격기를 상당 부분 반감하는 우수한 방어 상성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기 때문.

이러한 강력한 성능과 드래곤이란 이미지 자체가 꽤나 간지나기도 해서 인기가 상당히 높은 타입이지만, 역으로 그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몇몇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은 대전 환경의 밸런스 붕괴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 측면에서는 안티도 상당히 많은 타입이다.

그러나 7세대에서 따라큐,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같은 강력한 페어리 포켓몬의 추가로 페어리가 극강의 메이저 타입이 되면서 상당히 약화되어, 더 이상 예전처럼 독보적인 강력함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약점을 찔릴 일이 늘어난 건 둘째치더라도, 드래곤 타입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자속 드래곤 기술이 막히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 특히 기술 패턴이 뻔히 보이는 역린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심지어 사기 포켓몬의 대명사였던 그 한카리아스마저 퇴물 취급을 받고 입지가 안 좋아지게 되었다.

그나마 플랫 룰 기준 아직 건재한 드래곤은 스펙이 너무나도 우월하며 비행 타입을 메인 웨폰으로 사용하는 메가보만다, 환경에 잘 녹아드는 불꽃 타입을 가지고 있는 메가리자몽X, 페어리에게 강한 독 타입을 겸하는 아고용. 보만다의 경우 '드래곤 타입인 이유로' 활용된다고 보기는 힘들다.[131] 초전설전에서는 페어리 천국인 플랫 룰과 달리 제르네아스 외에 페어리가 적은 편이라 상황이 나으며, 유일하게 페어리 타입에 역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디아루가 등이 사용된다.

8세대에서는 드래곤 타입이 싹 다 갈려나가서 메이저한 드래곤 타입은 새로 추가된 드래펄트와 삼삼드래 뿐이다. 페어리 타입 역시 따라큐와 님피아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삭제되어서 천적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드래펄트와 삼삼드래가 따라큐에 이어 각각 사용률 2, 3위를 기록하며 미쳐날뛰는 중. 나머지 드래곤들은 다 삭제되었거나 따라큐보다 느리면서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드래펄트 자체가 모든 드래곤 타입의 천적이기 때문에 나머지 드래곤 타입들은 기를 펴기가 힘들다. 그나마 준메이저로 아가미물기전격부리의 기절초풍할 화력을 보여주는 어래곤과 파치래곤, 강철 타입이 섞여 준수한 방어상성을 보여주는 두랄루돈 정도가 쓰인다.

드래곤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등장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최후반부 전용 타입. 세계관 내에서도 드래곤 타입은 강자의 상징처럼 여겨지는지 드래곤 타입의 네임드 트레이너들은 하나같이 사천왕과 준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때문에 드래곤 타입 체육관은 대부분 마지막 체육관이며 사천왕, 챔피언의 등장 비율이 높다. 초보 유저들이 보통 하는 스타팅 원탑에서 난관을 주기 위해 스타팅 셋의 타입을 전부 반감하는 드래곤 타입을 끝판에 배치하는 것으로도 추정. 4세대는 유일하게 드래곤 타입 네임드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챔피언에이스가 드래곤 타입이다.

상당수의 드래곤 포켓몬은 진화 레벨이 높은 편인데,[132] 이 결과 드래곤 타입 네임드 중 목호, 이향, 사간, 아이리스는 진화 레벨을 무시한 포켓몬을 적어도 한 마리씩 가지고 있다. 위 항목에는 없지만, 성한플라이곤,[133] 은송파비코리, 사나미끄래곤도 진화 레벨보다 낮다. USUM에서도 하우의 음번은 레벨 41로, 원래는 레벨 48에 진화한다.

스토리에서는 전반적으로 종족값이 높고 우수한 공격기를 배우는 포켓몬이 많아 스토리에 드래곤 타입 한마리는 거의 대부분 채용하곤 한다. 오히려 꼽히지 못하는 포켓몬을 찾는 것이 쉬울 정도로, 그 사유도 대부분 너무 후반에 나오기 때문이다.

1세대: 망나뇽
2세대: 킹드라
3세대: 플라이곤, 파비코리(ORAS부터), 보만다
4세대: 한카리아스
5세대: 액스라이즈, 크리만, 삼삼드래(SM부터)
6세대: 드래캄, 견고라스, 미끄래곤
7세대: 폭거북스
8세대: 애프룡, 단지래플, 어래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8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드래곤의 발톱 자국.


3. 나중에 추가된 타입들[편집]



3.1. 악 (あく/DARK)[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 특성 '정의의마음' 소유 포켓몬이 악 타입 공격기에 피격 시 공격이 1랭크 상승한다.
  • 특성 '주눅' 소유 포켓몬이 악 타입 공격기에 피격 시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 특성 '짓궂은마음' 소유 포켓몬이 본 포켓몬에게 사용하는 변화기에 피격되지 않는다.(7세대부터)

상징하는 색은 흑갈색.

강철 타입과 함께 2세대인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에스퍼 타입의 견제를 위해 추가되었다. 1세대 포켓몬 중에서는 악 타입이 없다. 메가진화와 리전 폼까지 포함하면, 메가갸라도스알로라지방 리전 폼 레트라, 질뻐기, 페르시온이 악 타입을 가져갔다.

동시기에 추가된 방어적인 강철 타입과는 다르게, 이쪽은 공격적인 타입. 주로 공격이 강력하고 방어가 종잇장인 포켓몬이 많다.[134][135] 그러나 3세대까지는 특수 의존이었기 때문에, 공격 종족치가 높은 편이었던 악 타입 포켓몬들은 헬가를 제외하면 자속 보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나, 물기깨물어부수기 등, 아무리 봐도 물리기들이었던 기술 체계 특성상 4세대에 오면서 기존의 기술이 전부 물리로 분류되고, 특수기는 새로 생긴 악의파동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기술은 이미지적으로 치사한 기술이 많다. 속여때리기, 집단구타, 도둑질 등, 이름부터가 특이한 기술이 대부분. 기술의 성능 면에서는 이런저런 조건이 붙어 있어 상대 포켓몬의 특징을 알고 행동을 예측해서 사용해야 하는 트리키한 기술이 많다.[136] 거기다가 전체적으로 부실한 내구 때문에 다루는 쪽의 실력이 낮으면 기점만 내주거나 아차 하는 사이 쓰러지기 쉬워 난이도가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이러한 악 타입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포켓몬이 바로 절각참, 조로아크, 앱솔. 단, 몇 가지를 빼면 대부분 접촉기이기 때문에 접촉 판정으로 발동하는 특성에 걸려들기 쉽고 상대방들도 그걸 노리고 울퉁불퉁멧이나 반사 대미지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을 내는 경우도 많다.

몇몇 악 타입 포켓몬은 고스트 타입과 외견상 연상되는 것이 비슷한 점이 없지 않아서인지, 이 녀석이 악인지 고스트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깜까미화강돌 같은 녀석들이야 고스트 타입을 포함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다크라이이벨타르 같은 경우는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말 헷갈려한다.

6세대에서 악 타입에 2배로 들어가는 페어리 타입이 생겼다. 에스퍼 타입의 지속적인 약화와 고스트 타입의 지속적인 강화 겸 탁쳐서떨구기의 초강화로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페어리 타입에게 불리해진 것과 동시에 강철 타입을 공격할 때 1배가 되어 메타그로스동탁군, 킬가르도 등을 2배로 팰 수 있게 되는 등의 보상도 받았다.

7세대부턴 파이어로의 몰락으로 기존에 억눌려왔던 벌레, 격투 타입이 간간히 등장하고 페어리 타입도 더욱 강화되어서 입지가 위험해졌지만,[137] 그에 대한 보상으로 이 타입을 가진 포켓몬은 짓궂은마음 효과를 받는 변화기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악 타입이 줄줄이 랭킹에서 퇴출되면서 개굴닌자,[138] 마기라스, 때에 따라 블래키만 랭킹에 잔류하는 중.

8세대에서는 고스트 타입에 메이저한 포켓몬이 많고 페어리 타입도 줄어들어 악타입의 채용률이 좀 더 증가하였다.

악 타입의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악 타입이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외견은 무섭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좋은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 혁진의 경우 양아치 출신이란 언급은 있긴 하지만.


악 타입은 중간보스급 네임드에선 별로 존재하지 않고, 대형 보스급 네임드 중에서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사천왕은 세 명이나 악 타입 전문인데 비해, 무슨 이유인지 같이 7세대까지 체육관 관장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다가 8세대가 되서야 등장했다.[139] 덕분에 포켓몬 초보자들은 체육관의 어드바이서로부터 약점 타입을 알 수가 없어, 악 타입의 방어 상성에 대한 지식 부재로 상당히 애를 먹는다. 예를 들자면 2세대의 블래키는 뭔지 모르고 렙빨로 때려잡아야 하는 포켓몬의 대표.[140] 아마도 악의 조직의 주력 포켓몬이 악 타입이어서 그런 것일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각 세대의 악의 조직의 보스들은 모두 악 타입 포켓몬을 최소 한 마리 이상 가지고 있는데, 아폴로헬가, 마적그라에나, 아강그라에나샤크니아, 태홍헬가, 돈크로우, 포푸니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게치스 또한 절각참, 삼삼드래, 드래피온, 6세대의 플라드리 역시 돈크로우, 메가갸라도스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주기 역시 배포 세레비 이벤트 한정으로 돈크로우, PWT에서 악비아르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위의 추측도 7세대에서 가볍게 깨졌다. 7세대 악의 조직 보스 두 명 중 한 명인 구즈마는 벌레 타입 전문가여서 악 타입을 한 마리도 보유하고 있지 않는데다,[141] 다른 한 명인 루자미네는 타입은 다양하지만, 악 타입은 한 마리도 없다.[142] 그나마 섬의 왕 중 한 명인 나누가 악 타입 트레이너로 등장하면서, 사천왕을 제외하고 악 타입을 사용하는 네임드 트레이너가 등장하긴 했지만...[143]

이와는 별개로, 악 타입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에 맞게, 카렌, 혁진, 블래리 모두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카리스마 있는 외모[144]로 인기가 높으며, 셋이서 같이 나오는 팬아트도 많다. 악 타입 네임드 외에도 전문 타입이 겹치는 네임드 트레이너들끼리 엮이는 팬아트가 많지만, 이 셋은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그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나중에 등장한 나누 또한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카리스마 있는 외모에 경찰이라는 멋진 직업을 가지고 있고, 외모랑 대비되는 갭모에적인 행동으로 인해 아재의 전형으로서 인기가 높다. 두송마리 남매 역시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역시 악 타입 트레이너임에도 주인공을 돕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포켓몬 관련 일부 2차 창작물에선 악 타입은 포켓몬 사회의 소수자로 묘사된다.

스토리에서는 특수 기반이었던 예전과 다르게 공격 값이 높고 다양한 견제폭을 가진 포켓몬들이 많아 물리딜러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앞에서도 말했듯이 본 타입은 특수기 자체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대부분의 악 타입 네임드가 사천왕이나 악역으로 등장하였지만, 8세대에서는 최초로 악 타입 체육관 관장인 두송이 등장하였다.

2세대: 헬가, 마기라스
3세대: 샤크니아, 가재장군, 앱솔
4세대: 돈크로우, 드래피온, 포푸니라
5세대: 악비아르, 곤율거니, 조로아크, 절각참, 삼삼드래
6세대: 개굴닌자, 부란다, 칼라마네로
7세대: 질뻐기 리전폼
8세대: 가로막구리, 오롱털
메가진화: 메가갸라도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jenNMJ1u5s2mlo5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기분 나쁜 시선.


3.2. 강철 (はがね/STEEL)[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 상태이상 '독', '맹독'에 걸리지 않음(단, 특성 '부식'에 의해서는 독, 맹독에 걸릴 수 있다.)[145]
  • 특성 '강철술사'는 위력 1.5배 증가
  • 특성 '자력'은 강철 타입이 도주할수 없음

상징하는 색은 청회색. 회색이지만, 노말 타입과는 색조가 다르다. 은빛에 가까운 편.

악 타입과 함께 2세대에서 추가되었다. 단단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강철을 이미지화한 타입답게, 무려 11개나 되는 독보적으로 많은 내성과 독, 맹독 상태에 면역이라는 대단히 우수한 방어상성을 갖췄다.[146] 전 타입 중 방어 종족치 평균이 1위라는 점과도 맞물려, 강철 타입 포켓몬은 뛰어난 방어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보조 타입에 따라서 내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다분해서, 강철 타입이 붙어 있는 포켓몬은 웬만해선 홀대받지 않는다. 최악의 타입으로 자주 거론되는 풀 타입이나 벌레 타입도 강철 타입과 조합되는 순간 말도 안 되는 사기로 돌변한다. 다만 반대의 경우 강철 타입이링 붙어도 썩 좋지 않는 평가를 받는 타입이 있는데, 바위 타입하고 얼음 타입이다. 얼음/강철 조합은 알로라폼 고지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갸우뚱 거릴수 있지만 불꽃에 4배의 데미지를 입고 서브웨폰으로 인기가 많은 격투, 땅 타입에 4배, 2배에 입혀 상당히 위험하다. 위/ 조합은 땅, 격투에 4배에 찔리므로 안 좋다.

6세대 전에는 그 당시 최고의 메이저였던 드래곤 타입 공격을 반감하는 유일한 타입이라는 점 때문에 탄탄한 입지가 있었고, 6세대 이후로도 메이저 타입으로 올라선 페어리에게 상성상 우세하기에 페어리의 범람으로 강캐 지위에서 추락한 드래곤 타입과는 달리, 그 위치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다. 그렇기에 "사기" 타입을 꼽으라면 다소 논란이 있을지라도, "우수한" 타입을 꼽으라면 반드시 거론되는, 가히 포켓몬스터의 귀족 내지는 벼슬 취급을 받을 정도로 그 존재감이 막강한 타입이다. 불꽃, 격투, 땅 타입 기술의 서브 웨폰 채용률이 높은 것도, 다타입 견제 능력과 높은 범용성을 가졌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강철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는 점이 크다.

다만, 강철 타입의 그 존재감 때문에, 실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강철 타입을 의식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조금씩은 한다는 게 문제다. 좋은 방어 상성을 가진 건 분명 사실이지만, 그만큼 상대도 강철 타입을 대비할 불꽃, 격투, 땅 타입 공격기나 포켓몬을 적어도 하나 이상은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 중에서도 굳이 꼽아보자면, 강철 타입 기술을 반감함과 동시에 강철 타입 포켓몬의 우수한 방어 스탯에 영향받지 않는 고위력 특수기가 많이 쓰이는 불꽃 타입이 강철의 가장 큰 천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더불어 강철 타입의 경우 대체로 방어 스탯은 높으나 특방 스탯이 낮은 경우가 많아, 1배이지만 특수형이 많은 물/전기 타입 어태커 역시 강철 타입의 난적 중 하나.[147] 때문에 무작정 상성만 믿고 내지른다면 오히려 상대의 심리전에 말려들어 허무하게 쓰러질 수 있으므로, 강철 타입은 순전히 사기 타입이라기보다는 눈치 싸움이 뒷받침되어야 그 위력을 발휘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방어 성능이 뛰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공격기로서의 상성은 썩 좋지 못한 편이다. 아이언테일, 코멧펀치, 아이언헤드, 러스터캐논 같은 고위력에 부가 효과가 좋은 기술들이 많고, 공격시 약점 3개, 반감 4개로 무난한 편이다. 그러나 공격 반감 타입인 불꽃, 전기, 강철, 물 모두 레이팅에서 매우 자주 나오는 타입들이고[148], 2배로 찌르는 타입들 중 페어리를 제외한 얼음, 바위는 강철 말고도 다른 약점들이 많다. 때문에 6세대에 페어리 타입이 새로 추가되기 전에는 안 그래도 메이저한 약점이 많은 얼음과 바위의 약점밖에 찌르지 못해 공격 상성상 메리트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으며, 루카리오같이 기술폭 좋은 강철 타입 포켓몬들은 강철 타입 자속기를 아예 빼버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견제폭 좋은 기술을 넣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6세대 이후로도 강철 타입 기술은 페어리 타입을 견제하려는 경우나, 노말 타입과 마찬가지로 자속 보정을 받는 포켓몬이 아니라면 별로 채용되지 않는다. 또한 특방 쪽이 부실한 특징과 비슷하게, 강철 타입 특수기 또한 위력이 고만고만한 것이 문제. 지라치파멸의소원과 같은 경우 2턴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며[149], 결국 위력 80짜리인 러스터캐논이 최고 위력 특수기다. 이는 특수기가 매우 부실한 바위 타입과 상황이 비슷하다. 그나마 바위 타입에 비하면 킬가르도, 자포코일, 히드런 등, 고화력 특수 어태커들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은 다행. 8세대에서는 위력이 140인 철제광선이 강철 타입이면 모두 배울 수 있는 가르침 기술로 추가되었으나 전체 HP의 절반을 소모하는 막대한 리스크 때문에[150] 러스터캐논의 입지를 완전히 빼앗지는 못했다.

단일 타입이 많은 노말 타입과는 대조적으로, 다른 타입과의 조합이 매우 많으며, 단일 강철 타입은 극소수다. 타입이 변할 수 있는 아르세우스실버디를 논외로 하면, 레지스틸, 기기기어르, 메가보스로라, 멜메탈, 나이킹, 대왕끼리동으로 끝. 5세대까지는 입치트도 단일 강철 타입이었으나, 6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 단일 강철 타입이 아니게 되었다.

5세대까지는 악, 고스트 타입 공격에도 내성이 있었으나, 6세대에서 방어 상성이 변경되며 악, 고스트 타입 공격을 더 이상 반감할 수 없게 되었다. 아무래도 6세대에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에 내성이 있음과 동시에 약점을 찌를 수 있게 되어서 하향하지 않으면 안 그래도 오밸 논란이 있는 타입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기 때문인 듯. 거기다 메타그로스동탁군이 강철/에스퍼 조합으로 대전환경에서 엄청난 강캐로 군림했기 때문에, 약점을 늘리는 차원에서 취한 조치로 보여진다.

무성 포켓몬이 가장 많은 타입이다. 그리고 강철의 딱딱한 이미지 때문인지 강철 타입 포켓몬들은 굳은 표정인 포켓몬들도 있다.

스토리에서도 좋은 방어 상성 덕분에 많이 쓰이는 타입이다. 역시 페어리와 마찬가지로 안 쓰이는 포켓몬을 나열하는게 빠를 정도. 다만, 생각보다 지역도감에서 많이 안 나오는 타입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적어보이는 경우도 많다.

2세대: 강철톤, 핫삼, 무장조
3세대: 입치트, 보스로라, 메타그로스
4세대: 루카리오, 자포코일, 대코파스
5세대: 몰드류, 슈바르고, 너트령, 기기기어르, 절각참, 아이앤트(SwSh부터)
6세대: 킬가르도
7세대: 없음[151]
8세대: 아머까오, 나이킹, 대왕끼리동

강철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강철 타입도 드래곤 타입과 마찬가지로 후반부에 주로 등장한다. 사실 타입 상성만 따지면 스타팅을 불꽃 타입으로 고르지 않았다면 전 타입 중 강철 타입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철 타입 네임드는 규리를 시작으로 등장했지만 규리 이후로 전원 남성만 등장하고 있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21x9g6e9P1u5s2mlo8_400.png
5세대 전당등록 배경은 철.


3.3. 페어리 (フェアリー/FAIRY)[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강점

반감

방어시
약점

내성

무효


  • 특성 페어리스킨은 노말 타입 기술중 페어리 타입 기술로 나가며 위력이 1.2배 증가[B]
상징하는 색은 연분홍색.

2013년 6월 11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표된 14년만의 새로운 타입. 단일 페어리 타입인 포켓몬의 경우, 메인 웨폰인 페어리 타입의 공격기를 반감하는 불꽃 타입, 이와 동시에 약점을 찌르는 독, 강철 타입 포켓몬을 상대하기 위한 서브 웨폰으로 땅 타입 공격기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땅 타입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데, 그 중 지진을 배울 수 있는 그랑블루메가파비코리뿐이다.[152]

드래곤 위주의 대전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타입이다. XY 정보가 처음 공개될 즈음부터 돌고 있던 상성에 관한 루머가 코로코로코믹스 2013년 10월호에 정식으로 공개되었으며, 5세대의 배틀 환경을 휘어잡는 드래곤, 격투, 악 타입에 상성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공식 발표가 허언이 아님을 입증해 보였다.

드래곤, 격투, 악 타입에 대항하기 위한 타입으로 페어리(요정)가 설정된 이유는 드래곤이 나오는 서양 동화에서 비롯되었다. 페어리는 요정 이외에도 그렘린, 인어 등, 동화에 나오는 대형이 아닌 신비한 동물을 일컫는데, 대부분의 동화 결말 부분에 나쁜 드래곤이 요정의 보조 및 조언을 바탕으로 한 대상에게 패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격투와 악 타입에 강한 이유는 영웅과 악당으로 묘사되는 일본 설정에 의거한 것이라는 설이 많다.

덧붙여 공격 상성 안습으로 유명한 강철과 독을 구제한다는 점도 재미있다. 실제 전승에서도 서양 요정들은 차가운 온도의 에 약하다고 전해지며, 독의 경우 현대 공업화와 환경 오염 때문에 그 세력이 약화되어 안 보이게 되었다는 설정과도 부합한다. 포켓몬스터에서 강철과 독 타입은 둘 다 '인공적인 요소'들을 포함한 개념이기에, 요정이라는 기본 컨셉과 대립되는 이미지로서도 맞는 편.

다만, 설정 외에 게임적 측면에서의 상성에 대해서는 말이 좀 있는데, 약점이 적어 높은 채용률을 보여줬던 격투, 드래곤, 악에 대한 새로운 약점이 된 것, 그리고 공격 타입으로서 채용률이 바닥을 기던 독과 강철 타입에 새로운 선택의 여지를 주어 메타를 흔든 것은 높게 평가하나, 공격 시 반감은 안 그래도 방어 상성이 우수한 독, 강철, 불꽃이다. 새로운 타입이니 만큼 기존의 방어 상성으로서 매우 대우가 좋지 않은 얼음, 풀이 저항할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안 그래도 공격 상성이 나쁘기로 유명한 벌레 타입은 아무 이유도 없이 반감 1개가 더 늘어서, 풀 타입보다도 타점이 나쁜 타입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또한 페어리가 생겨나게 된 계기인 그 당시의 메이저였던 악, 격투, 드래곤을 견제하고, 공격 상성이 안습이던 독, 강철을 구제한다는 것은 다르게 해석하자면, '메이저 타입인 악, 격투, 드래곤을 반감, 견제, 무효화할 수 있고, 반면 페어리를 견제할 수 있는 건 공격 상성이 최악인 독, 강철 뿐이다.'가 돼 버린다. 이는 새로운 불균형을 만들어 버리게 된다.

물론 그에 따라 아직 페어리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화력의 공격기가 부족하고,[153] 타입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 사실 기술 수가 적긴 하지만, 기술 수준이 낮다고 하기는 어렵다. 문포스는 위력, 명중률, PP, 부가 효과 모두 매우 파격적인 수준이고,[154] 물리기가 전용기 빼면 위력 90에 명중 90인 치근거리기 하나밖에 없다지만, 그 하나밖에 없는 물리기보다도 딸리는 타입과 기술이 의외로 많다.[155]

어쨌거나 이제까지 약점이 없었던 악/고스트 타입인 깜까미화강돌은 새로운 약점을 얻게 되었다. 특히 악/드래곤 타입인 삼삼드래의 경우나 악/격투 타입인 곤율거니부란다 같은 경우는 페어리 타입이 나타나면 무조건 내빼야 하며, 수많은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이 페어리를 견제하기 위해 독찌르기, 아이언헤드, 오물폭탄, 러스터캐논 등, 5세대까진 거들떠보지도 않던 기술들을 채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만, 실전에서 자주 보이는 약점 타입 포켓몬들이 약점을 상쇄해 줄 보조 타입들을 많이 달고 나오기 때문에, 대놓고 쓸어담는 환경이 만들어지긴 쉽지 않으며, 페어리 타입을 저격하는 포켓몬들이 출현 빈도가 높지 않은 의외의 녀석들인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실력이나 육성 상태에 따라 기복이 좀 있는 편.

하지만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은 약점을 찌르는 타입과의 조합이 별로 없다. 기껏해야 독 타입에 효과가 굉장한 에스퍼/페어리뿐. 이마저도 에스퍼 타입이 독을 반감하지 못하므로 독 약점은 그대로 남아 있다. 8세대 현재도 강철 타입에 효과가 굉장한 타입(불꽃, 땅, 격투)과의 조합은 없다. 게다가 땅 타입은 페어리 타입 기술을 반감하는 독, 강철, 불꽃 타입의 약점인데, 지진을 배우는 포켓몬도 극소수 중의 극소수다.

페어리 타입은 풀 타입과의 관계가 있는데 페어리의 기술중 플라워가드라는 기술이 있으며 큐아링플라제스는 뭔가 풀/페어리 같아보이지만 단일 페어리이며 둘다 특성이 플라워베일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근데 페어리와 풀은 타입 상성으론 관계가 없다. 이럴꺼면 불꽃 타입 대신 풀 타입을 반감했다면 좋았다는 사람도 있다.

새로 추가된 이브이의 진화형 님피아, 그리고 6세대의 전설의 포켓몬 제르네아스가 대표적인 페어리 타입이며, 기존 포켓몬 중 메가진화를 포함한 총 18종의 포켓몬에게 새롭게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다. 그 과정에서 과거 금/은 시절처럼 "포켓몬 학자들의 발견에 의해 재분류되었다"라는 그럴싸한 설정도 붙여주어 위화감을 줄여보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 바로 아르세우스.[156]

ORAS부터는 드래곤 타입인 파비코리메가진화를 통해 페어리 타입을 얻게 되면서 드래곤/페어리라는 타입 조합이 나왔다. 드래곤끼리의 배틀은 주로 누가 먼저 한 방 공격으로 상대를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나게 되는데, 상대의 공격을 씹으면서 자신은 마음껏 공격할 수 있게 된 것.

알로라지방의 수호신들은 모두 페어리 타입이며, 7세대 스타팅인 누리공의 최종진화형인 누리레느 역시 페어리 타입.

신비롭고 평화로운 이미지 덕분인지, 페어리 타입은 달과 관련된 설정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예외적으로 마셰이드는 페어리 타입답지 않게 섬뜩하게 생겼으며, 도감 설명도 웬만한 고스트 타입 뺨치는 호러스러움을 보여 준다.[157] 또한 또도가스 리전 폼도 외형이 페어리와 거리가 멀어보이고, 브리무음은 외형은 아름답지만 설정이 호러스러우며, 오롱털 계열도 사악한 편.[158][159] 또한 달과 관련된 포켓몬인 루나톤, 크레세리아는 6세대에서도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지 않았다. 그 대신 문포스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14년 만에 추가된 새로운 타입이고, 지난 세대까지 가장 강력한 타입으로 독주 중이던 드래곤 타입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등장했기 때문에, 드래곤 타입 무효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애니메이션 XY 46화에서 페어리 타입인 푸크린에게 페어리 타입인 푸크린이 플라이곤의 드래곤 기술을 무효화시키며 플라이곤 무리를 물리치는 동화책을 보여주고, 푸크린이 '페어리는 드래곤 타입 기술을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폭주하는 보만다를 진정시키는 등이[160] 이런 부분. 이것 때문에 페어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현재도 안티가 많은 타입을 고르라고 하면 거의 빠짐없이 페어리가 나올 정도로 타입 자체로도 호불호가 갈린다.[161]

Z기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페어리 공격기는 특수기다. 8세대에서 치근거리기의 뒤를 이은 페어리 물리기인 소울크래시(포켓몬스터)가 추가되었으나 이것은 오롱털 전용기다.

격투 타입과는 반대로 암컷이 더 많은 포켓몬이 많고, 플라제스, 마휘핑, 브리무음의 경우 암컷만 존재한다. 예외로 토게키스 계열, 님피아, 누리레느는 각각 이벤트 획득, 이브이, 스타팅 성비로 수컷이 87.5%이고, 오롱털은 브리무음과의 대칭을 위해서인지 수컷 100%이다.

여담으로, 페어리 타입은 제2타입에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행 타입처럼 단일 페어리 제외하고 제 1타입에 붙는 페어리 타입은 토게키스 계열과 검왕으로 폼 체인지한 자시안이다. 하지만 자시안은 역전의 용사 모습에선 단일 페어리이며 토게키스 계열은 대부분 제2타입이 붙는 비행 타입이 붙어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페어리 타입이 제1타입이다. 사실상 정상적으로 제1타입에 붙는 페어리 타입은 없다 치면 된다. 그나마 페어리 타입은 비행 타입보단 단일 페어리가 많으니 상관없다.

7세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밀어준 타입. 이전까지는 가디안, 마릴리 등을 제외하면 보조형이나 더블 배틀에 알맞게 나온 포켓몬들이 대부분이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이후 따라큐,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같은 강력한 페어리 포켓몬이 추가되며 6세대보다 입지가 좋아졌다. 위 포켓몬 중 하나가 없다. 안습 그러나 7세대에서 너무 사기가 되는 바람에 약점을 늘리거나, 아예 페어리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드래곤 공격 무효를 없애자는 의견도 많이 나오는 등, 오히려 신흥 밸런스 붕괴 타입이 되어버렸다. 상성 자체가 훌륭하게 나온 타입에, 기본 성능까지 파격적인 포켓몬들을 내주게 되었으니 밸런스 파괴범이 안 되는 게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그 이외에도 밸붕 페어리 포켓몬들 때문에, 6세대 후반에서 좀 줄어드나 했던 페어리 안티가 사기캐 반열에 오른 페어리들 때문에 다시 늘어났고, 특히 따라큐는 차세대 포켓몬스터의 하향 1순위라 불릴 정도로 페어리가 밸런스를 망가뜨린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162] 더불어 파이어로의 추락으로 그나마 활로를 틀 수 있나 고개를 내밀었던 격투 포켓몬들은 다시 페어리의 등쌀에 밀려 일부 포켓몬을 제외하게 되면 여전히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8세대에서는 밸런스 문제가 그나마 해결되었는데, 카푸 시리즈를 하향한 게 아니라 아예 게임 자체에서 없앴기 때문에 안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따라큐가 여전히 군림하고 있고 비행타입 다이맥스 기술인 다이제트의 난발로 격투 포켓몬들은 여전히 나오지 못하고 있다.

8세대에서는 다른 필드의 위력 증가가 1.3배로 너프되었는데 미스트필드는 위력 증가 효과가 없어 너프되지 않았다.

아무튼 타점도 좋고 방어 상성도 좋기 때문에 대전뿐만 아니라 스토리에서도 크게 활약한다. 독 타입이나 풀 타입과는 반대로 안 쓰이는 포켓몬을 찾는 게 손에 꼽을 정도.

6세대: 픽시, 푸크린, 마릴리, 그랑블루, 가디안, 입치트, 토게키스, 엘풍, 플라제스, 님피아
7세대: 에리본, 큐아링, 따라큐
8세대: 브리무음, 오롱털, 마휘핑

페어리 타입 네임드 트레이너는 다음과 같다.


7세대까지는 남성 네임드가 존재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일반 트레이너 중에서도 없는데, 울트라썬문에서 페어리 타입 전문 트레이너로 추가된 릴리에도 여캐. 네임드 트레이너 외에도 메르헨소녀 등, 페어리 타입 전문 트레이너들은 4차원 성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다. 아마 페어리란 것을 표현하기 애매해서 이렇게 된 듯 하다. 굳이 중성적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마술사 정도뿐이다. 이후 8세대에서 처음으로 남성 네임드인 비트가 페어리 관장으로 등장했다.[163]

사천왕과 악의 조직 네임드로 7세대까지 나오지 않은 타입이다. 그러나 1세대에서부터 나온 노말, 전기, 풀 타입이 아직까지도 사천왕을 배출하지 못한 걸 보면 페어리 타입 사천왕은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

6세대에 새로 추가된 타입이라 그런지, 유일하게 전당등록 배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훗날에 5세대 리메이크가 출시되면 전당등록 배경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164]

어째서인지 페어리 타입 기술이 격투 타입에게 효과가 굉장하다는 점을 본가 게임/애니메이션에서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게임에서 할라를 상대로 큰 시련을 치르기 직전, 에스퍼나 비행 타입으로 할라를 상대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쿠쿠이의 언급이 나오는데, 페어리 타입만 쏙 빼놓고 설명을 해놨다.[165] 또한 썬문 애니메이션에서 글라디오릴리에루자미네를 찾으러 일륜의 제단으로 향할 때 짜랑꼬, 짜랑고우들과 주인 짜랑고우거가 그들을 방해하여 글라디오는 실버디에게 메모리를 사용하여 페어리 타입으로 바꾸려 했다. 이때에 앞서 릴리에가 대놓고 짜랑고우거를 드래곤/격투 타입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어리 타입은 드래곤에 효과가 굉장하다."라는 말 밖에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드래곤과 악 타입에 페어리 타입이 강하다는 이미지가 크게 퍼져있어 격투 타입의 존재가 잘 부각되지 않는 듯 하다.

4. 특별한 타입들[편집]


포켓몬스터에선 다양한 타입이 있으므로 특별한 타입들도 있다. ???, 새, 다크[166]타입들이 대표적,

이 특별한 타입들은
모든 포켓몬이 정상적으로 가질수 없는 타입이거나

버그,오류로 인하여 있는 타입이거나

외전으로만 존재하는 타입이거나

등등 특별한 타입들이 있다.


4.1. ???[편집]


타입 상성
공격시
모든 타입에 1배
방어시
모든 타입에 1배

  • 특성 '불가사의부적' 무시

상징하는 색은 청록색.

다른 게임에서의 무속성에 가까운 타입은 노말이 아니라 이 타입이다. 4세대까지는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타입을 자연적으로 가지는 포켓몬은 없었으며, 5세대부터는 표기상 ??? 타입이지만, 실제로는 노말 타입이 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167]

모든 기술의 PP가 모두 바닥났을 때나 앵콜도발의 조합[168] 등의 특수한 경우 발동되는 공격 발버둥이 이 타입이며, 혼란에 의한 자해도 이 타입이다. 4세대까지는 미래예지집단구타 같은 기술들의 경우 표시되는 기술 타입과는 달리, 실제 공격 판정이 이 타입으로 나와서 상성이 적용되지 않았다가, 5세대에서 타입 계산이 제대로 되고 있다. 또한 변화기인 저주가 4세대까지 ??? 타입이었지만, 5세대부터 고스트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4세대까지 가능했던 유일한 방법은 단일 비행 타입 포켓몬이 날개쉬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그 방법이 굉장히 까다롭다.


또는 치트로 아르세우스에게 날개쉬기를 가르친 다음, 아르세우스에게 푸른하늘플레이트를 주고 날개쉬기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여기에 자세히 나와 있다. 1분 24초부터 실험, 그 전까지는 ??? 타입 아르세우스 설명. 그리고 5세대로 오면서 단일 비행 타입이 날개쉬기를 쓸 경우, 노말 타입으로 변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이마저도 불가능해졌으며, 6세대까지는 오직 발버둥만을 위해 존재하는 타입이 되었다.

7세대부터 단일 불꽃 타입 포켓몬이 불사르기를 사용하면 ??? 타입이 되어서, 3세대만에 다시 정상적인(?) 방법으로 볼 수 있는 타입이 되었다.


4.2. 새[편집]


1세대 출시 전 있었던 타입이였지만 삭제된 타입. 오류 타입이기 때문에, 미싱노가 새타입을 가지고 있다. 원랜 피죤투, 깨비드릴조를 비롯한 조류 포켓몬들은 새 타입을 가져갔으나 뭐 때문이지 삭제되고 노말 타입으로 바껴졌다. 그리고 새 타입의 상성은 모르겠으나, ??? 타입처럼 모든 타입에 공격 1배 방어 1배일듯 하다.


5. 거꾸로 배틀에서의 상성[편집]


거꾸로 배틀/상성 참조.


[1] 표에는 반영이 안 되어있다.[2] 더군다나 이 당시엔 독 타입 약점도 있으므로 4배로 찔리는 게 무려 3개다.[3] 부스터 말곤 또다른 포켓몬이 공격에 몰빵한 데다 타입이 특수인 포켓몬이 있었는데, 그것이 물 타입 킹크랩이다![4] 꿰뚫어보기, 냄새구별 사용시, 그리고 배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공격이 통한다.[5] 노말 스킨 위력 증가는 7세대에 나왔으며 스킨류랑 똑같이 1.2배이다.[6] 다만, 이 점 때문에 거꾸로 배틀에서는 그 어떤 포켓몬을 상대로 해도 대미지가 반감되는 일이 없는 우수한 상성을 가지게 된다.[7] 노말/비행 타입의 경우 사실상 비행 타입이 주력이고, 노말 타입은 그냥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 원래는 1.3배였으나, 7세대 이후로 1.2배로 하향당했다.[9] 노말스킨은 6세대까지는 위력 상승이 없었다가, 7세대부터 노말스킨도 위력 상승 효과를 갖게 되었다.[10]웨더볼은 예외적으로 해당 날씨의 타입에 해당하는 Z기술이 나간다.[11] 한국어판 포켓몬스터 게임의 표기는 뭐라 말하기 힘든 기묘한 표기가 은근히 많은 것이 특징. 노, 타이(timer), 리피(repeat), 제크로무, 메가폰(Mega Horn)등등... 때문에, 로컬라이징을 재일교포 3세가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돌았다.[12] 산가지목장에서 리오르를 잡아서 카운터를 잘 활용하면 올킬을 할 수도 있다.[13] 여성 체육관 관장들은 공식전, 남성 체육관 관장들은 비공식전이었다. 물론 비공식전이라고 살살 하진 않았다.[14] 모든 불꽃 타입 공격기는 피격자의 얼음 상태를 치료하지만, 공격자의 얼음 상태를 치료하는 불꽃 타입 기술은 화염자동차, 플레어드라이브, 불사르기, 성스러운불꽃, 크로스플레임, 화염볼 정도가 있다.[15] 땅 타입 또한 내성이 많기로 악명높은 강철 타입에 2배 데미지를 줄 수 있다.[16] 물리기는 V제너레이트플레어드라이브 등이 있고, 특수기는 분화오버히트 등이 있다.[17] 이게 거꾸로 배틀로 넘어가면 약점을 미친듯이 찔려 강철 다음으로 안습한 방어상성이 된다.[18] 1세대 불꽃 포켓몬들은 이상한 시스템 때문에 홀대 받는 경우가 많았다. 윈디, 리자몽, 파이어가 대표적.[19] 대표적으로 2세대의 불꽃 포켓몬은 2세대 환경상 얻기 어려운 진화의돌을 사용하여 진화하거나 관동까지 가야 나오기 때문에 쓰기 어려웠고 4세대 DP에서는 스타팅을 불꽃숭이로 하지 않은 경우 불꽃 타입 포켓몬을 날쌩마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20] 째려보기가 파이어에 대한 놀림거리가 된 이유는, 1세대 작품 한정이지만 다른 전설의 새 포켓몬 프리져썬더가 레벨 51이 되면 각자 고위력 자속 공격기 눈보라번개를 배울 때 파이어 혼자만 레벨 51에 저레벨 포켓몬들이 배우는 저성능 변화기인 째려보기를 배웠기 때문이다. 엄연히 고위력 자속 공격기가 될 불대문자가 있었는데도 말이다.[21] 이 녀석은 여기 등재된 이유가 약간 다른데, 종족치는 전설답게 준수하지만, 쓸만한 자속 고위력 불꽃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6세대부터 칠색조의 전용기였던 성스러운불꽃을 이 녀석도 얻으면서 이 오명을 거의 벗게 되었다.[22] 포켓몬 총선 720위(꼴찌)[23] 프리즈드라이의 경우에는 약점.[24] 5세대부터.[25] 물 타입 포켓몬이 워낙 많은 탓에, 잘 찾아 보면 종족치나 특성, 기술폭이 좋지 않아 묻혀버린 포켓몬이 많이 발견된다. 풀, 벌레 등 마이너 타입 불우 포켓몬들이 타입 상성과 종족치 자체의 문제로 묻힌 케이스라면, 이쪽은 지나치게 많은 개체수로 인한 치열한 경쟁과 그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인해 도태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26] 사실 불꽃 타입도 대부분 물을 역관광할 수 있는 풀 타입 기술인 솔라빔을 배우긴 한다. 하지만 솔라빔이라는 기술 자체가 쾌청이 아니면 충전으로 1턴을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고, 대부분의 불꽃 타입이 본격적으로 솔라빔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4세대부터기 때문에 물 타입이 냉동빔을 배우는 것만큼 특혜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27] 그나마 리자몽이 8세대에서 번개펀치를, 블레이범이 5세대부터 와일드볼트를, 마폭시가 풀묶기를, 어흥염이 울썬문부터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다.[28] 그나마 이상해꽃은 지진을, 메가니움은 원시의힘을, 나무킹은 스톤샤워를, 토대부기와 브리가론은 스톤에지까지를 배울 수 있다.[29] 이 녀석은 땅 타입이 붙어 있어 전기를 씹는다.[30] 가령 에스퍼 타입은 고위력기가 특수는 90인 사이코키네시스, 물리는 80에다가 명중률 불안정한 사념의박치기와 70짜리 사이코커터 뿐이다. 140인 사이코부스트테오키스 전용기.[A] A B C 7세대에서는 1.5배[31] 다른 하나는 전기 타입이다.[단,] 둘 다 풀 타입과 강철 타입 포켓몬에게 공격이 반감되므로 어떻게든 불꽃 타입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32] 릴리요 계열만이 보유한 타입이다.[33] 벌레 타입도 바위이랑 붙으면 약점이 줄어들어 매우 우수해진다. 바위의 약점인 풀,땅,격투는 벌레가 상쇄하고 벌레의 약점인 불꽃,비행은 바위가 상쇄하므로 최종적으로 약점은 물,강철,바위로 3개이다.[34] 이보다 강한 기술은 솔라빔과 하드플랜트 뿐인데, 솔라빔은 1턴에 충전 후 2턴에 쏘거나 미리 쾌청을 깔아야하며, 하드플랜트는 풀 타입 스타팅 3종의 전용기인 데다가 쓰고나서 1턴을 쉬는 페널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았다.[35] 사실 기술을 보면 반동기인 우드해머, 내지르기식인 리프스톰, 충전식 기술 솔라빔, 하드플랜트, 급소 보정이 있는 리프블레이드, 풀 타입판 역린인 꽃잎댄스, 풀 버전 메가폰인 파워휩 등, 기술이 은근 다양하다. 근데 배우는 포켓몬이 적어서 문제...[36] 다만, 샤로다는 뱀눈초리 등, 좋은 성능의 변화기가 풍부해 리프스톰과 잠재파워를 채용하고, 나머지 두 자리를 풍부한 변화기 중 두 개를 채택하여 사용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그나마 형편이 낫다.[37] 4배 약점 외에는 유효한 약점이 별로 없어질 경우에는 그 약점만 잘 피해 가면 되기 때문에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너트령이 좋은 예.[38] '두꺼운지방' 특성으로 불꽃과 얼음 타입을 반감하는 메가이상해꽃에 한정된 이야기다. 일반적인 풀/독 타입은 해당되지 않는다.[39] 그나마 비행 타입 기술에 회전부리, 불새라는 기술이 있었지만 불새는 충전용이라 사용률이 적으며 회전부리는 어떤 다메리트 없이 위력이 80이라 나름 쓸모있는 기술이라 생각하겠지만 배우는 포켓몬은 두트리오,깨비드릴조로 적다.[40] 버섯모는 특성 테크니션을 통한 딜링과 버섯포자, 너트령은 800여마리의 포켓몬 중에서도 탑 10안에 드는 탱킹력, 메가이상해꽃은 풀 타입의 약점을 지워주는 특성과 밸런스 있는 종족값.[41] 사실 미스트필드는 너프될사항이 없다. 위력보정이 없기때문. 위력보정을 너프당한 다른 필드들도 그래스필드의 회복과 지진 반감, 사이코필드의 선공기 금지, 일렉트릭필드의 잠들지 않는 효과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42] 이건 사실 융통성 없는 너프라기보다 핀트를 어긋난 너프이다. 유저들이 바랐던 것은 사이코필드의 선공기 절대방어에 대한 철퇴였는데 엉뚱하게 에스퍼 타입 기술 위력 너프를 빙자해서 세 필드의 위력증가를 너프한 것이다. 선공기 방어를 너프하려니 (이미 죽은) 에스퍼 타입이 다시 죽을 것이 염려스러웠다면 악 타입을 0.5배로 때리도록 버프하는 당근을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이런 것 때문에 미스트필드는 아무런 하향도 안받았다.[41][43] 다만, 이 녀석은 풀 타입 중에서는 드물게 초스핏 요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나름대로의 이점이 있다.[44] 넷 모두 단일 풀 타입이다. 치코리타의 스토리 난이도는 악명이 높고, 나무지기는 초중반에 쉽게 상대할 수 있는 관장이 없다시피 한데다, 고스핏 어태커임에도 자력기와 기술폭이 엉망이다. 그나마 기술폭은 ORAS에 자력기가 개편이 되고 기술머신이 추가되는 등, 여러 가지가 개선되지만, 상성 문제는 메가진화시에만 해결이 되고 아차모물짱이가 더 쉬운 관계로 여전히 선택률이 낮다. 주리비얀의 경우, 자력기는 괜찮으나, 체육관전에서 유리한 타입이 거의 없는데다, 공격 75에 특공 75로 스타팅 포켓몬 전체를 통틀어서 화력 최약체다. 흥나숭의 경우 그나마 단일 풀 스타팅 치고는 스토리엔 쉽지만, 염버니, 울머기에 밀리고 풀 타입이라는 이유로 흥나숭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적다. 나무지기와 주리비얀은 나무킹샤로다로 진화하면 빠른 스피드와 렙빨로 어느 정도 커버는 할 수 있고 흥나숭은 고릴타로 진화하면 높은 공격과 다양한 서브웨폰 기술로 통해 커버할수 있지만, 메가니움은 극악의 체육관 상성+지나치게 평범한 종족값으로 그야말로 좋지 않은 부분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찍어버렸다.[45] 특히 이상해씨는 동세대 스타팅인 파이리나 꼬부기보다 훨씬 쉬우며, 모부기는 최종진화하여 토대부기가 되면 2차 타입으로 붙어있는 땅 타입과 동시에 배우는 국민기 지진 덕분에 다양한 타입들을 상대로 유리하게 상대할 수 있다. 나몰빼미의 경우 7세대 자체가 어느 스타팅을 고르든지 어렵다보니 다른 풀 타입 스타팅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는 점도 있지만,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어흥염이나 누리레느보다는 빠른데다, 키아웨의 불꽃 타입 시련과 악 타입을 쓰는 울라울라섬의 왕 나누와의 대결, 비행 타입 사천왕인 카일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성 상으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메리트 또한 갖고 있긴 하다. 하지만 후반에는 누리레느가 좀 더 편하고, 울트라썬문에서는 어흥염 진행도 편해져서 다른 스타팅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든 편이다.[46] 1세대의 이상해씨만큼은 복합 타입으로 붙은 독이 정말로 독이 되는 경우였고 그냥 풀 타입이 좋아서 쓴 포켓몬이었다. 풀 타입의 약점 중 독 타입은 당시 취급이 별로라 1배로 내려갔다고 한들 딱히 이득은 없었고, 독 덕분에 반감되는 격투 타입은 1세대에서 취급은 매우 나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반면 손해는 상당했는데, 1세대에는 벌레가 독의 약점을 찔렀기 때문에 독 때문에 벌레에 4배의 대미지를 받았다. 벌레 타입 자체가 좋지 않았던 게 다행. 게다가 1세대 최상급이었던 에스퍼에 2배 약점을 찔리게 되었고 반감했어야 할 땅 타입에도 1배 대미지를 받게 되었으니 말 다했다. 이러한 단점을 급소 보정빨 잎날가르기와 공략하기 용이한 체육관 타입 구성으로 극복한 것. 3세대부터는 독 타입이 벌레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게 되었고 오물폭탄이라는 준수한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잎날가르기가 너프(?)되면서 독 타입이 붙은 게 메리트가 되었다. 다만, 3세대 당시 독 타입은 물리기로 구분되었기에 공격 면에서는 여전히 그냥 그랬다.[47] 그나마 6세대부터 상향되기 시작하면서 쓸만해졌다.[48] 8세대 이전에는 2세대 풀 타입 전부가 스토리용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메가니움이야 말할 것도 없고, 솜솜코는 공격 스탯과 공격 기술폭이 처참하다. 해루미는 스피드가 느리고 진화의돌 입수 시기가 늦어 적합하지 않고, 세레비는 환상의 포켓몬이라 논외. 아르코는 7세대부터 나비춤을 배우게 되면서 숨통이 트였으나, 7세대에서는 입수 자체가 불가능했다.[49] XY를 제외하면 한지우의 엔트리에는 풀 타입 포켓몬이 반드시 들어갔다. XY에서 풀 타입이 빠진 대신 그 전작인 BW에서는 풀 타입을 2마리나 잡았다.[50] 이들은 강철 타입이 붙어도 방어상성이 좋아지지 않는다. 강철 타입이 반감을 많이 가져오지만 그것보다도 4배 약점이 2개나 된다는 점이 더 치명적이기 때문.[B] A B C D 6세대에서는 1.3배[51] 이에 해당하는 경우로는 냉동펀치를 배우는 에레키블, 물/전기 타입이면서 냉동빔을 사용할 수 있는 랜턴, 전기/얼음 타입인 프로스트 폼 로토무파치르돈 정도. 그 중에서 랜턴은 자속 물 타입 공격기 때문에 냉동빔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프로스트 로토무는 얼음 타입 기술을 눈보라밖에 배우지 못하는데, 눈팟이 아니면 눈보라의 명중이 매우 불안정해진다.[52] 전기 타입 포켓몬들의 잠재얼음 맞추기가 아닌 이상에는 전설의 포켓몬들이 잠재파워 맞추는 식의 헤비급 컨텐츠밖에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전설의 포켓몬이면서 전기 타입 포켓몬이자 배틀에서 활용도가 높았던 썬더의 개체값 중요성은 그야말로 두 말하면 잔소리급.[53] 6세대까지는 원래의 25%로 떨어졌었다.[54] 이쪽은 종족값 자체는 쌍두형이나 옹골찬턱 특성으로 사실상 물리형 취급이다.[55] 프리즈드라이로 공격할 때는 강점.[56] 대다수의 게임들을 보면 물(水)의 속성을 띤 기술에 얼음과 관련된 공격들이 있어서 물과 얼음을 하나로 묶는 경우가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도 물 포켓몬은 대부분 얼음 타입 공격기를 배운다.[57] 불꽃타입에 피해를 받는것을 예로 들자면 물은 불꽃에 닿으면 '뜨거운 물' 즉, 여전히 물의 상태가 되어 결과적으로 불꽃에 반감되는 반면, 얼음은 불꽃에 닿으면 녹아버려 액체가 되어 더이상 얼음이 아닌 상태가 되므로 불꽃에 매우 취약한 극상성이 된다.[58] 물/얼음, 전기/얼음과 같이 약점수 4개에서 더 늘어나지 않는 조합이 그나마 얼음 타입으로서는 최선의 방어 상성.[59] 불비달마와 나인테일이 대표적이고 모스노우 계열도 소드·실드 발매 전에는 불카모스 리전폼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많았다.[60] 1세대에선 기절할 때까지 풀리지 않았다![61] 페어리 타입은 드래곤 타입의 공격을 무효로 받지만 얼음은 아니다.[62] 악 타입도 어흥염 뿐이지만, 그나마 악 타입은 리전폼이 3종이나 추가되었고 울트라비스트인 악식킹이 있다.[63] 참고로 3세대의 호연지방도 더운 지방이지만, 그래도 신규 얼음 타입은 3종(진화 전까지 포함하면 6종)이나 있고 사천왕 미혜의 전문 타입으로 등장한다.[64] 시즌 8 때는 벌레 타입이 30위권 안에 진출한 포켓몬이 없었지만, 시즌 9가 되면서 불카모스가 30위권 안으로 진출하게 되었다.[65] 같은 성격과 노력치 기준 무아지경 불비달마의 유턴은 페로코체의 자속 유턴보다 강하고, 플레어드라이브는 부스터의 자속 플레어드라이브보다 강하며, 지진은 맘모꾸리의 자속 지진보다 강하다.[66] 지나는 엄밀히 말하면 순수 얼음 타입 전문가라고 보기는 어렵다.[67] 1세대에서는 얼음 타입을 처음부터 들고 나오는 포켓몬은 스펙이 높거나 1단계 진화형이었다. 예컨대 쥬쥬나 셀러는 진화하기 전까지는 아예 얼음 타입이 없다. 그 이후에도 최종진화형을 기준으로 보면, 얼음 타입 포켓몬들 대부분은 상성이 막장이라 그렇지, 자체 스펙에서 바닥을 기고 있는 벌레 타입과는 격이 다르다.[68] 꿰뚫어보기, 냄새구별 사용시, 그리고 배짱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공격이 통한다.[69] 사실 이는 특공 상승의 부가효과가 달린 독 타입의 다이애시드도 마찬가지지만 독 타입에는 고위력기가 많지 않고 그 고위력기를 사용하는 포켓몬도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위력 저하를 체감하기 어려운 편이다.[70] 참고로 격투와 독 타입을 제외한 다이맥스 기술은 위력이 150 이상이어야 다이맥스 기술이 일반 기술보다 위력이 떨어진다.[71] 그 중에서도 악 타입에게 약점을 찔리는 에스퍼, 고스트 타입의 특수 어태커가 자주 사용한다.[72] 코바르온, 테라키온, 비리디온, 케르디오, 그리고 메로엣타 스텝 폼.[73] 처음 턴에는 1. 턴이 지날 때마다 대미지가 커진다.(+1)[74] 약점을 아예 못 찌르는 노말 타입과 동족 2배밖에 없는 드래곤 타입 다음으로 공격 상성이 나쁘다. 그나마도 드래곤 타입의 경우, 강철과 페어리 이외에는 모든 타입을 1배 이상으로 찌를 수 있고, 노말 타입은 기술폭이 넓은 반면, 독 타입은 반감 이하가 5개나 있고, 기술폭이 넓은 것도 아니다.[75] 151마리중 무려 33마리가 독 타입. 다시말해 전체의 약 21.83% 정도가 독 타입이었다는 소리다![76] 염뉴트의 부식 특성이면 독이나 맹독 '상태'로 만들 수는 있지만, 공격기로 피해를 입힐 수는 없다.[77] 같은 페어리 처리 타입인 강철은 바위, 페어리, 얼음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78] 울트라비스트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취급된다.[79] 중력 효과, 떨어뜨리기 효과, 날개쉬기 상태, 검은철구를 지니게 할 경우에는 공격이 통한다.[80] 하지만 땅 타입 포켓몬이 비행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바위 타입 기술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비행 타입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81] 사실 땅 타입 포켓몬이 바위 타입 기술을 못 배우는 경우는 진화시 벌레/비행 타입이 되는 아이스크의 미진화형인 토중몬 빼고는 아예 없다. 적어도 암석봉인 정도는 배우는게 일반적.[82] 풍선을 제외한 셋 모두 중력을 사용하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83] 특히 원란돈 미러매치에는 비교적 낮은 특방을 찌르는 대지의힘이 지진이나 단애의칼보다 더욱 강력하게 찌를 수 있다.[84] 진화하면 붙는 얼음타입 보다는 낫다. 그당시 얼음타입은 1종밖에 없다.[85] 단지 물에 젖었다는 이유로 전기가 통했다고 한다. 그러나 땅 타입 포켓몬은 어떤 조건이든 전기에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물/땅 타입 또한 전기를 무효한다. 무인편에서 오박사누오는 물 포켓몬이지만, 땅 타입도 포함되기 때문에 전기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바가 있다.[86]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밟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것으로, 중력 기술의 지속턴 중에 필드에 나오면 효과를 다 받는다. 부유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나 풍선을 장비하고 있는 포켓몬들의 경우도 동일.[87] 도나리는 딱 봐도 알 수 있듯 독 쓰는 나방 포켓몬인데, 문제는 타입이 벌레/독이다. 그래서 날개가 달렸는데 비행 타입이 아니고 땅 기술에 맞는 뭔가 부조리한 모습을 보인다. 이걸 해결하자고 부유 특성을 주자니 애매하고, 벌레/비행으로 바꾸자니 독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싶었던 듯 하다. 그렇다고 독/비행도 곤란하고, 벌레/독/비행으로 해버리자니 타입 3개는 복잡해서 하지 않은 듯. 도나리 외에도 계속해서 날아다니거나 부유하는 포켓몬은 되도록 타입이나 특성을 저런 것 하나는 넣어야 되다보니, 다소 컨셉을 짜기가 곤란한 듯 하다. 팬덤에서는 어차피 비행 타입 포켓몬이 쓰면 땅 타입 기술도 맞게 되는 날개쉬기도 있고 반대로 비행이나 부유 타입이 아니어도 땅 타입 기술에 안 맞게 되는 전자부유같은 기술도 있으니, 차라리 특성이나 타입 말고 지상/공중 상태라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게 어떻냐는 의견도 있다.[88] 1세대에서는 회전부리와 불새가 있었는데, 회전부리는 화력이 부족하고, 불새는 1턴 모으기 때문에 맘놓고 쓰기는 어려웠다.[89] 다만 공중날기의 성능이 워낙 편리하다보니 스토리 진행에는 비행타입이 반드시 강제되는 편이었다. 이것은 비전머신의 기능이 포켓라이드 등으로 대체되는 7세대 이전까지 남아있던 문제였다.[90] 110의 위력만 믿고 쓰기에는 도구 없는 디메리트가 더 크므로, 배틀 도중에 소모되는 도구와 조합하는 경우가 아니면 쓰기 힘들다.[91] 보만다는 메가진화 특성으로 노말 기술을 비행으로 바꿔서 써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갸라도스는 비행Z를 이용하여 1회 한정이나마 자속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92] 부리캐논, 쪼아대기, 브레이브버드 등[93] 바람일으키기, 에어슬래시, 폭풍 등[94] 메테노의 경우 희소한 바위 타입 특수기인 파워젬과 함께 활용할 비행 기술이 없어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애크러뱃마저 배우지 못하던 물리형들은..[95] 사실 단일 비행 타입이 되는 것 자체가 가능한 포켓몬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텍스처 폴리곤, 푸른하늘플레이트 아르세우스, 불사르기 사용 직후의 파이어, 켈리몬, 변환자재 개굴닌자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스킬스웹 + 변색 or 변환자재 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포켓몬이 단일 비행 타입이 될 수 있다.[96] 당연하게도 만일 바람 그 자체를 모티브로 했다면, 굳이 비행 타입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바람 타입을 썼을 것이다. 비행 타입이 전기나 바위 타입에 약한 것도 바람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 1세대 베타판에는 '새' 타입이라는 더미 데이터도 있었는데, 초기 새 포켓몬의 노말 타입 위치에 새 타입이 배분되어있었다가 이후 노말 타입으로 흡수된다. 지금의 비행 타입 기술 중 1세대에서 일부 기술이 노말 타입인 것도 이 흔적.[97] 굳이 말하자면 미래예지나 랭크업을 쌓아야 위력이 나오는 어시스트파워가 있긴 하지만, 불안정하다.[98] 격투/에스퍼인 요가램과 엘레이드는 격투의 약점인 에스퍼를 보완하며, 강철/에스퍼인 메타그로스는 강철의 약점인 격투를 보완한다. 아쉬운 점은 8세대 기준으로 엘레이드는 이빨이 없기 때문에 사이코팽을 배우지 못한다. 요가램이나 메타그로스는 아직 등장하지 못해 dlc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9] 이것도 버그. 그 증거로 닌텐도에서 출판한 공식 가이드에서 에스퍼는 고스트에 약하다고 했으며, 애니메이션도 2화나 이 내용이 나온다.[100] 이 때문에 강철/에스퍼인 메타그로스와 동탁군은 6세대 때 몰락했다.[101] 뮤츠, , 루기아, 세레비, 라티아스, 라티오스, 지라치, 테오키스,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크레세리아, 비크티니, 메로엣타 보이스 폼, 후파, 코스모그, 코스모움, 솔가레오, 루나아라, 카푸나비나, 네크로즈마, 버드렉스.[102] 당시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지구 멸망설이 효력을 잃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미스터리 조사반 같이 오컬트 관련 음모론을 소재로 한 만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고, 유리 겔라같이 자신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며 방송 활동을 하다 훗날 사기임이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유리 겔라는 실제로 포켓몬 윤겔라의 모티프가 된다.[103] 다만 비트를 페어리 타입으로 쳐도 세이버리 또한 에스퍼 타입 전문가이기 때문에 기록이 유지된다.[104] 자우보는 초능력자가 아니라고 공인되었고, 일목과 오엽은 애니메이션과 원작과 마스터즈 설정을 다 따져 봤을 때 애매한 묘사가 많아서 제외.[105] 특히 불꽃 타입의 경우 약점인 물, 땅 바위를 모두 견제가 가능하기에 풀 타입 서브 웨폰이 굉장히 유용하며 물/땅 타입, 물/바위 타입, 바위/땅 타입 등 풀 4배인 포켓몬들도 상당히 많아 잠재파워로도 나름 쓰인다.[106]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반감하는 상성을 가진 것은 이 두 타입의 경우뿐이다.[107] 버터플, 독침붕, 핫삼, 뷰티플라이, 독케일, 아이스크, 껍질몬, 비나방, 아말도, 비퀸, 모아머, 펜드라, 암팰리스, 슈바르고, 어지리더, 불카모스, 비비용, 투구뿌논, 갑주무사 등. 대체로 번데기 형태에서 진화하는 경우 공격과 방어, 애벌레 형태에서 진화하는 경우 스피드가 떨어진다. 참고로 벌레 타입이 아니면서 알그룹이 벌레인 톱치도 비브라바로 진화하면 공격이 30 떨어진다.[108] 이때까지는 벌레 타입 최대 체력 종족값이 겨우 메가자리의 86이었다. 7세대에 와서야 체력 107인 매시붕이, 8세대에서 체력 100인 다태우지네가 추가됐다.[109] 아르세우스, 실버디 빼면 최종진화형 기준으로 쁘사이저, 볼비트, 네오비트, 귀뚤톡크, 어지리더로 겨우 5마리. 그마저도 쁘사이저가 메가진화하면 4마리가 된다.[110] 흡혈 위력 20,(체력 1/2 회복) 더블니들은 위력 25(독 20%)*2이고, 바늘미사일은 위력 14*5.(위력 28~70)[111] 넘는다고 하기도 민망한 것이 쁘사이저, 헤라크로스, 스라크, 핫삼은 딱 500이다. 단단지도 고작 505.[112] 5세대까지 기준으로 최상위권의 벌레 포켓몬은 기껏해야 핫삼이나 불카모스 정도인데, 이들이 공격 면에서 "벌레 타입이라" 강했는지는 상당히 의문스럽다.[113] 아이앤트의 경우 종족값 자체는 우수하나 등장 시기가 문제였다.[114] 이는 능력자들에서 부각되고 말았다.[115] 8세대 기준으로 비행 타입 포켓몬 중 바위에 1배 피해를 입는 타입은 강철/비행인 무장조/철화구야/아머까오, 땅/비행인 글라이온/랜드로스, 격투/비행인 루차불 단 6마리. 그 외의 모든 비행 포켓몬은 바위에 2배 이상의 피해를 입는다.[116] 대신 양날박치기는 다른 반동기들이 이판사판 보정을 받은 위력보다 더 강한 150이라는 위력을 자랑한다.[117] 바위 타입 공격기를 보면 대부분은 바위를 던져서 공격하는것이다. 바위를 던지기 때문에 던진 대상의 상대는 피하거나 안맞는것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명중률이 낮은것이 납득이 간다.[118] 이 둘에게 풀보정하고 구애안경을 씌우면 3만을 넘길 수 있다.[119] 고스트와 격투 두 타입을 반감 이하로 흘릴 수 있는 타입은 이론상 노말/고스트 타입인데, 이 타입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아직까지도 없다. 단일 노말 타입에게 핼러윈을 쓰면 충족시킬 수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이며 실전성도 없다.[120] 위력 120짜리 물리기인 섀도다이브도 있지만, 이건 전설의 포켓몬 기라티나의 전용기이니 논외. 6세대 기술 고스트다이브는 위력은 90이지만, 한 턴을 낭비해야 하고, 상대방이 유리한 포켓몬으로 교체할 턴을 그냥 주기 때문에, 섀도크루보다 실용성이 적다. 이건 섀도다이브도 마찬가지라, 공격용보다는 깔짝용으로 쓰이는 상황.[121] 유령은 아니지만, 춤으로 원념을 불러 저주를 거는 포켓몬이다.[122] 대로트는 숲을 훼손하는 사람들을 죽인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고스트 포켓몬들처럼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고 숲의 포켓몬들에게는 친절하기 때문에 숲의 수호자 이미지가 더 강하다.[123] 악/고스트 외에 페어리에 약점을 찔리는 조합은 마샤도의 격투/고스트와 기라티나의 고스트/드래곤 밖에 없다. 고스트/불꽃 타입인 샹델라 계열과 리전 폼 텅구리, 강철/고스트 타입인 킬가르도 계열은 페어리를 반감한다.[124] 5세대까지 고스트 타입의 공격 시 반감은 노말(무효), 악, 강철로 3개였으나, 6세대에서 강철에 반감당하지 않으며 2개가 되었다.[125] 강철에 반감되었던 5세대까지는 절각참이 악/강철 타입이라 고스트 0.25배가 존재했었다.[126] 8세대 이전까지는 강철도 또한 최고위력 특수기가 위력 80인 러스터캐논이였기 때문에 4타입 공동 꼴찌였지만. 8세대에서 철제광선이 나와 꼴찌를 면했다.[127] 해당 장면이 나왔을 당시에는 포켓몬에게 특성 개념이 없었으며, 캥카가 배짱 특성을 지녀 팬텀에게 잼잼펀치를 날릴 수 있게 된 것이 대표적인 스페셜 네타 역수입 예제로 꼽힌다.[128] 단, 토게키스는 6세대부터 노말/비행 타입이 아닌 페어리/비행 타입이다. 페어리 타입과 고스트 타입은 무상성 관계.[129] 다만, 이쪽은 설정상 유령이 맞다. 어디까지나 은신 콘셉트가 더 강할 뿐.[130] 3세대-레쿠쟈, 4세대-기라티나, 5세대-큐레무, 6세대-지가르데, 7세대-울트라네크로즈마, 8세대-무한다이노[131] 7세대 싱글 레이팅 기준으로, 보만다의 공격기는 이판사판태클/지진이 주류며,(둘 다 채용률 50% 이상) 역린의 채용률은 높아야 2% 전후, 낮을 때는 1% 이하다. 그나마 역린에 비해 사용하기 편한 용성군이 20% 후반대로 그럭저럭 있는 정도. 반면 리자몽의 경우, 역린의 채용률이 20~30%대를 유지하는데, 통계에서 엑자몽과 와자몽이 섞여있음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엑자몽의 상당수가 역린을 채용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아고용은 특수형이라서 논외.[132] 파비코리견고라스, 용의비늘 + 통신교환으로 진화하는 킹드라, 진화의돌로 진화하는 알로라 리전 폼 나시를 제외하면 모두 레벨 40 이상에서 최종진화하고, 이 중에서도 삼삼드래는 64에 최종진화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133] 심지어 톱치가 비브라바로 진화하는 레벨보다 무려 12나 낮다.[134] 특히 사천왕 혁진은 이것을 대놓고 말한다.[135] 예외로 블래키. 블래키는 악 타입 중에서도 대표적인 탱커 담당이다. 그 외에도 드래피온, 곤율거니버랜지나도 내구형으로 설계되어 있다.[136] 따라가때리기속임수, 기습 등등.[137] 특히 카푸나비나의 등장으로 6세대 판을 지배하던 대부분의 악 타입이 환경 톱에서 퇴출되었다.[138] 이 녀석은 케이스가 좀 다른 게, 변환자재 특성으로 타입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어서 첫 턴에 기술을 사용하기 이전까지는 악 타입이지만, 그 이후는 악 타입이라 하기에 무리가 있다. 물론 특성 채용률도 변환자재가 압도적으로 높다.[139] 악 타입과 다르게 나중에 추가된 타입인 강철, 페어리 타입은 각각 새롭게 추가된 세대에서 체육관 관장이 등장했다.[140] 안 그래도 금은 버전에서 악 타입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찌를만한 기술은 메가폰이나 폭발펀치, 크로스촙 정도밖에 없었다.[141] 다만, 배틀트리에서는 악 타입 포켓몬을 들고 온다.[142] 대신에 애니메이션에서 앱솔을 사용했다.[143] 어쩌면 이 말이 오히려 위 추측을 반증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섬 순례, 챔피언, 포켓라이드 등, 7세대 자체가 기존의 법칙을 타파하려는 시도가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 시도의 일환으로 악한 해충의 이미지를 연상시켜주기 위해 구즈마에게 벌레 타입을 쥐어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플루메리가 독 타입을 들고 온 것은 어느 정도 기존 악역 이미지에 맞는 듯.[144] 다만, 블래리는 카렌, 혁진에 비해 나긋나긋한 편.[145] 2세대에서는 더블니들에 맞으면 독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다. 또 검은진흙으로 인한 피해는 막지 못한다.[146] 역으로 거꾸로 배틀에서는 약점이 무려 11개나 되는 최악의 타입이 된다.[147] 강철 타입 포켓몬 중 물/전기를 둘 다 반감 이하로 받아낼 수 있는 포켓몬은 디아루가, 너트령, 종이신도, 두랄루돈 단 넷 뿐이다.[148] 메이저급은 물론이고 풀렛룰에서 나올법한 포켓몬들 대부분이 1개 씩은 가지는 타입들이다.[149] 그 전에 지라치의 경우 아이언헤드 + 사념의박치기 연타 전법이 주류기 때문에 채용 가치도 낮다.[150] 공격이 명중하지 않아도, 시전자의 특성이 매직가드여도 HP가 소모되고 HP가 홀수인 경우 절반+1의 HP가 소모된다. 이유는 철제광선은 반동기가 아니라 자폭기이기 때문.[151] 7세대 강철 포켓몬들은 토게데마루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설,환상의 포켓몬이라 전세대 강철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스토리에 영입하기가 힘들다.[152] 지진과 대지의힘 2가지 다 배우는 정령플레이트 아르세우스는 예외.[153] 위력 90인 치근거리기와 위력 95인 문포스가 최대 위력인 기술이다. 물리기는 치근거리기와 소울크래시가 끝. 그나마 특수기는 문포스 덕에 불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치근거리기는 빗나갈 확률이 있고 소울크래시는 전용기다.[154] 냉동빔, 화염방사 등이 위력 90으로 너프되었으나 혼자만 위력 95로 나왔고, 사이코키네시스와 거기에서 파생된 대지의힘, 벌레의야단법석과 비교하면 위력, PP, 부가 효과까지 죄다 상위호환이다. 특히 얼음/전기 타입 특수 어태커는 날씨 파티가 아닌 이상 위력 90의 3원소기가 주력기인데, 그에 비하면 문포스는 위력 5가 높아서 미미하게 결정력이 좋다. 기술에 위력이 5~10 정도만 바뀌어도 어태커의 화력은 크게 왔다갔다한다.[155] 전용기나 조건부 고화력기 등을 제외하고 봤을 때 악 타입 물리 최고 위력기인 깨물어부수기지옥찌르기의 위력은 80이고, 고스트 타입 물리 최고 위력기인 고스트다이브는 위력 90이지만 2턴 소모기다. 얼음 타입 물리기 역시 위력 85인 고드름떨구기가 최고 위력기지만 그나마 이쪽은 부가 효과가 우수한 편이고, 에스퍼 타입 물리기는 사이코팽이 85로 최고 위력이지만 그래도 이쪽은 명중이 높은 편. 위력 80의 러스터캐논파워젬이 최고 위력기인 강철 타입 특수기나 바위 타입 특수기도 있고, 악 타입 특수기나 고스트 타입 특수기 역시 부가 효과가 좋은 편이지만, 위력 80인 악의파동섀도볼이 최고 위력기다. 물론 페어리 타입보다 기술 수준이 높은 타입들이 더 많지만, 페어리 타입은 6세대에 추가된 타입이다. 괜히 편애, 사기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다. 당장 1세대부터 개근했는데도 고위력기라곤 80~90이 전부인 에스퍼, 고스트 타입과 비교해도 확연히 우월하다. 이 두 타입에 뭔가 결함이 있다는 것도 이유지만...[156] 모든 타입으로 변화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있다는 설정인데, 처음 등장한 4세대에서는 페어리 타입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 6세대에서 정령플레이트가 추가되었으나, 4세대 시점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설정을 또 붙여야만 했다. 극장판에서는 여전히 정령플레이트는 없는 상태로 남게 된다.[157] 사실 페어리 중에는 사람이나 동물의 생명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사악한 페어리도 존재하며,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장난을 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호러 설정이 붙은 듯하다.[158] 이쪽은 타입 자체가 악 타입을 겸하는 케이스.[159] 특히 8세대에 추가된 신규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에게 이런 설정이 많아졌다. 반면에 기존의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페어리에게 뺏겼던 에스퍼 타입이 다시 이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일부 가져가게 되었다. 가라르 포니타 등이 그 예시. 처음 공개됐을 땐 대부분 페어리 타입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단일 에스퍼 타입이었다. 다만, 진화시엔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긴 한다.[160] 2화에서 등장한 한카리아스처럼 로켓단 삼인방에게 조종당했다.[161] 그러나 이렇게 된 원인이 드래곤 타입인 걸 생각하면 꽤 묘하다. 결정적으로 페어리가 나오기 전에는 깡화력만으로 대전판을 초토화한 드래곤 타입이 안티가 가장 많았다.[162] 이 때문에 페어리와 최대한 유리하게 싸울려고 강철이나 독을 채용하다가 이 두 타입을 좋아하게 된 사람도 있다.(...)[163] 다만, 비트의 경우엔 초반에는 에스퍼 타입 전문이다가 중간에 바뀌는 케이스.[164] 물론 ORAS처럼 더 기술이 발전해서 리메이크 되는 것이기 때문에, 5세대 전당등록 배경도 현재보다 더욱 세련되게 변해서 다 갈아엎어야 될지도 모른다. 다만, 모티브가 요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하트 문양이나 천사의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165] 이 시점에서 아직 날릴 페어리 타입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다. 누리공은 레벨 8에 자력으로 차밍보이스를 배우고, 에블리는 멜레멜레화원에서 포획할 시점부터 요정의바람을 배우고 있다.[166] 외국에선 shadow 타입으로 부른다.[167] 포켓몬 알이 이 타입이었지만, 전투에 못 나가니 상관이 없었고, 5세대부터는 역시나 노말 타입이 되었다.[168] 변화기를 사용한 포켓몬에게 앵콜을 걸고, 그 다음 도발을 사용하면 변화기를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