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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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업 구조



1. 개요[편집]


퓨리에버는 2020년 11월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다. 가상자산 발행자들이 공개하는, '백서'라고 불리는 일종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질 좋은 공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소개하고 있다. 최근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당하고 있다.백서

서울시의회 · 포스코 · KT · 서울대 등을 협업기관으로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당연하지만 거짓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아니면 함께 일한 적만 있거나 업무협약에 그치는 등, 어쨌든 정식으로 협업을 맺은 기관은 아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의원이 개최한 미세먼지 관련 토론회에 업체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뒤# 시의회를 협업기관이라고 홍보했다.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시의회와 퓨리에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으며, 이후 퓨리에버는 홈페이지에서 서울시의회 배너를 슬그머니 내렸다. 전형적인 스캠코인의 홍보 방식인 유명인과 유명 기업과의 협업으로 가치를 올리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다.

코인이라고 칭하는 매체들도 많지만 메인넷이 없기 때문에 코인이 아니라 토큰이다.
메인넷 개발이 완료됐다면서 실제로 런칭한 적은 없다.#


2. 사업 구조[편집]


당연히 블록체인이랑 공기 관리서비스가 무슨 연관이냐 생각할 수 있는데, 백서에 써있는 사업 구조는 다음과 같다. 핵심만 적어놓은 것으로 생략된 것이 많다.

① 퓨리에버 판매사는 정부, 기업, 개인에게 공기 품질 측정기를 판매한다.
② 공기 품질 측정기는 해당 장소의 공기 품질을 측정하여 측정한 데이터를 퓨리에버 블록체인에 넣어놓는다. 이렇게 블록체인에 넣어놓으면 데이터 제공자에게 PURE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측정기 PURE 보상에 대한 수학식은 1도 없고, 측정기 판매 가격의 연 110~120%를 주겠다고 사업자 설명회에서 당당하게 얘기함
③ 공기 청정기를 판매하는 사업자는 이 데이터를 현금이나 PURE를 내고 받을 수 있는데, 이 데이터를 이용해서 연구를 하거나 오염이 많이 진행된 곳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애당초 사업성이 있을리가 없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는 에어코리아#의 '우리동네 대기 정보' 페이지에서 약 1km 단위까지 볼 수 있으며, 분 단위로 갱신된다. 돈을 내고 찾아보는 사람이 있을 리가 만무하며, 돈 벌겠다고 공기 품질 측정기를 사서 데이터를 올릴 이유도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돈을 내고 좀 더 세밀한 데이터를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개 미세먼지 데이터 장사에 블록체인, 즉 위변조 방지기술을 쓸 이유는 없으며 암호화폐를 끼워넣을 이유는 더더욱 없다. 정말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현금으로 사면 될 일이다. 암호화폐를 끼워넣은 이유는 결국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다. 물론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코인 업체들의 수수료 장사가 아니라 마켓메이킹(MM)을 하는 기업일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실제로 21년 1월, 4월, 7월, 11월에 MM한 흔적이 있다.
그알에 나온거처럼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의 피해자와 각별한 고소미란 사람이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는데 이 분은 어떻게 됐을려나..
고소미란 사람은 현재 마켓메이킹(MM) 및 퓨리에버 및 유니네트워크와 관련된 자료 전부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2023년 4월 18일, 홈페이지의 '팀원' 목록이 전부 내려갔다. 정부의 고위공직자, 기업의 임원, 대학 교수 등이 명기되어 있었는데, 언론에서 이들과 회사의 관계를 추궁하기 시작하자 꼬리 자르기를 위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퓨리에버 회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정말 사업에 관여했는지, 관여했다면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백서에서는 아직 볼 수 있다.백서도 곧 날리려나
이미 상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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