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프레데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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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Predator | Yautja


파일:정글 헌터.jpg

정식 명칭
없음[1]
이명
프레데터 (Predator)
요차 (Yautja)
히시 (Hish)
궁극의 사냥꾼 (Ultimate Hunter)
종족
외계인
모성
불명
신체
신장 : 2m 이상
체중 : 200kg 이상
수명
수백 년 이상[2]

1. 개요
2. 특징
3. 캐릭터성
4. 능력
5. 활약상
6. 서식지
7. 기술
8. 문화 및 습성
9. 미디어믹스
10. 랭크
11. 부족
12. 히쉬 - 쿠 - 텐
13. 프레데터 클래스
14. 프레데터가 사용하는 무기/장비
15. 역대 배우들



1. 개요[편집]


Silent. Invisible. Invincible.

조용하다. 보이지 않는다. 무적이다.

The ultimate hunter.

궁극의 사냥꾼.

영화 프레데터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외계 생명체로, 기존의 단순무식한 괴물형 외계인들과는 달리 전혀 다른 컨셉의 외계 종족이다. 인류를 능가하는 지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외계인이 인간을 사냥한다는 컨셉을 지녔다. 트레이드 마크는 원주민 전통 음악과 유사한 선율의 배경 음악과 가면에서 나오는 3개의 적색 조준점이다.


2. 특징[편집]


프레데터의 창조자는 디자인 담당이었던 스탠 윈스턴(1946~2008)이다. 그는 터미네이터를 작업하면서 친해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조언을 구해 이중턱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국내에는 H. R. 기거여성의 성기를 모티브로 프레데터를 만들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이는 오류이다. 아마 기거가 남성의 성기를 모티브로 에일리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성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은 페이스 허거고, 기거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한 적이 전혀 없다. 참고 이미지

디자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문화 평론가인 오카다 토시오는 그의 저서인 '오타쿠 -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에 미친놈들'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일본 특촬물에서 비슷하게 생긴 악역이 나온다고 했다. 정확하게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악역 캐릭터인 '부관 부바'라는 캐릭터 디자인을 걸고 넘어졌다. 하지만 가면을 쓴 외형이 비슷할 뿐이지 내부 디자인은 크게 다르다.[3] 그리고 가면의 디자인이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형태로 디자인된 경우 포인트로 잡는 부분은 다 똑같기 때문에 가면에 의혹을 거는 것도 어불성설.

팬들은 편의상 존 맥티어넌 감독의 1편의 프레데터는 정글 헌터, 스티븐 홉킨스 감독의 2편의 프레데터는 시티 헌터로 구분지어서 호칭한다. 프레데터 1편을 촬영할 당시 원래 프레데터(슈트 액터) 역을 맡은 사람은 당시 무명이었던 장 클로드 반담이었다. 그러나 반담의 프레데터는 날렵한 것은 좋았으나 인간 캐릭터들이 전부 덩치가 대단한 사람들 뿐이다 보니 오히려 공포의 외계인이 왜소해 보인다는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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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로드 반담의 프레데터 슈트의 디자인. 우리가 알고 있는 프레데터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결국 촬영이 일부 진행된 상태에서 외계인 슈트 액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고 키 220cm의 거구 배우인 케빈 피터 홀(1955~1991)이 프레데터 역을 맡았다.[4] 이때 마침 아놀드가 터미네이터1에서 함께 작업했던 특수효과 담당 스탠 윈스턴을 추천, 제작에 합류하게 되면서 디자인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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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케빈 피터 홀의 키 비교. 아놀드도 187cm 정도 하는 장신에 다들 알다시피 한 떡대 하는 사람인 걸 고려하면...[5] 홀은 속편인 프레데터 2에서도 외계인 역을 맡았다. 이렇게 큰 키는 흔치 않으니... 에이즈로 사망[6]하지만 않았다면 거구의 외계인 역을 많이 맡았을 테지만... 여러 영화에서 외계인, 괴물같이 분장한 여러 배역으로 나왔다. 트로마에서 만든 공포의 실로폰(한국 비디오 제목)에서도 괴물로 나온 바 있다.

그런데 교체된 슈트 액터에 맞춰 급조한 디자인의 우주인 슈트이다 보니 좌우 비대칭의 디자인이라 무게의 균형도 맞지 않아 슈트가 계속 삐뚤어지고, 특이한 디자인의 가면 때문에 홀은 앞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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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액터는 우주인 가면에서 입 부분을 통해 겨우 밖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영화 1편에서 프레데터의 맨얼굴을 클로즈업을 할 때 자세히 보면 프레데터의 눈가 부근이 흑인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다. 1편에서 프레데터 특유의 따다다다닥~ 소리의 성우는 다름 아닌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유명한 피터 컬렌이다. 또한 AVP 레퀴엠의 울프 울음소리는 매튜 찰스 산토로가 더빙했다.


3. 캐릭터성[편집]


원시적인 사냥꾼을 연상시키는 외형과 습성을 지녔다. AVP로 세계관이 확장되며 여러 가지 설정이 추가되었지만, 본질은 항상 사냥꾼이었다.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사냥꾼을 연상시킨다. 외형은 풀어헤친 촌마게 혹은 드레드록스펌을 연상시키는 촉수 머리칼을 하고 있고, 무기는 이나 리스트 블레이드처럼 원시적인 형태의 날붙이를 쓰며,[7] 갑주는 국부와 관절만을 가린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뭔가 발달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지만서도 어딘가 익숙한 야만성을 묘사한다.

종합적으로, 선사시대 아프리카 대륙의 사냥꾼이 프레데터의 원형이다. 즉, 아이러니하게도 인류 세계의 바깥에서 온 존재인 외계인이 오히려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프레데터와 인간이 싸우는 것은 단순히 사냥감이 사냥꾼 앞에서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있어서는 사냥꾼으로서의 본성을 무의식 중에 재확인하는 행위이다. 작중에서도 프레데터가 인간을 일방적으로 사냥하는것 같아도 이후 그 방식에 어떻게든 적응하거나 파악하여 그 위치가 서로 뒤바뀌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재미난 주제는 프레데터 1편의 절정에서 주인공인 더치와 프레데터가 서로에게 "너는 대체 누구냐?"라고 질문하는 모습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제시된다.


4. 능력[편집]


"Not a thing. Not a fuckin trace. No blood, No bodies. We hit nothing."

"아무것도 없습니다. 염병할 흔적조차 없어요. 핏자국도, 시체도. 아무것도 못 잡았습니다."

프레데터 1, 블레인을 저격한 정글 헌터에게 전 분대가 무차별사격[8]

을 퍼부었음에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조지의 보고.[9]


"That's about 35, 40 feet. No rope, no ladder. The guy weighs about 190, 195 pounds. You couldn't carry him up there?"

"35, 40피트 높이[10]

에서 밧줄도, 사다리도 없이 190~195 파운드[11]짜리 덩치를 저 위로 끌어올리는 게 가능해?"

프레데터 2, 시티 헌터가 습격한 갱단의 아지트에 매달린 시체를 보며 대니가 한 말

최소 2m 이상의 신장에 못해도 200kg 이상의 체중을 지닌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이다. 처음엔 인간 평균신장의 키에 날렵한 몸매로 된 설정이었으나 위압감이 부족하였으므로 모두 교체되었는데 프레테터 1에서 교체 역을 받은 배우의 키만 2.18m이고 여기에 특수 신발과 분장을 포함하면 240cm 이상에다 상대역인 아놀드가 레전드 보디빌더인 근육맨이었기에 근육포함 이를 모두 뛰어넘는 장신의 거구로 설정이 바뀌었다. 즉 인간이 맨몸으로 어떻게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피지컬을 만들었다. 영화에서도 주인공 더치를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프레데터에게 일방적으로 신나게 두들겨 맞고 썰린다.

따라서 기본적인 신장만 해도 배구 선수와 농구 선수들을 확실히 뛰어넘고 근력과 근육량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헤비급의 복서와 레슬러들을 한참 능가함은 물론, 영장류 최강이라는 고릴라보다도 훨씬 강하다. 2022년 기준으로 최신작인 프레이에선 회색곰 한 마리를 때려죽인 후 두 팔로 들어올리는 괴력을 보여줬다.[12][13] 맨주먹으로 후려치면 굵직한 나무줄기가 부서져나가고 석조 벽에 큰 금을 낼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다. 그리고 둔할 것 같은 몸집과 달리 스피드도 엄청나다.[14] 그런데다 체력까지 좋아서 사냥감을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추적하고 장기간 뛰는 능력도 좋다. 지속력만 좋냐 하면 폭발력도 대단해서 서전트 점프로 버스 지붕 정도는 가볍게 올라갈 수 있을 정도고 그럼에도 나무가지에 고양이 마냥 살며시 내려앉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이런 운동을 사냥감 주변에서 펼치고 있음에도 사냥감은 거의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으로 미뤄보아 짐승 같은 조용한 움직임을 취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프레데터스에선 땅, 그것도 밤의 숲 바닥을 전력 질주해도 사냥감이 소리를 거의 못 듣는 신들린 기도비닉 무빙을 보여주는데 프레데터는 2족보행이므로 호랑이 보다 한수 위이다. 거기다 육체의 내구력도 무시무시해서 평범한 권총류 정도는 그냥 씹어버리고 지근거리에서 산탄총을 맨몸으로 여러발 맞고도 타격은 입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아 전투가 계속 가능하다.[15]

즉 모든 신체능력이 인간 따위를 압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갖가지 맹수의 거의 모든 장점을 합치고 일부 능력은 더욱 상향시켜놓은 (호랑이+코끼리+뱀+인간+말+캥거루 등) 말그대로 우주인스런 스펙을 지녔다. 더욱 무서운 것은 그런 강인한 육체에 인류를 현격하게 상회하는 하이테크 병기로 중무장을 했다는 것. 지능도 매우 높아서 사냥감들의 행동 패턴과 약점을 순식간에 파악한 후 공략하여 공포에 빠트리는 교활함까지도 갖추었다. 신체능력, 기술력, 지능이 합쳐진 성숙한 프레데터 한 개체의 전투력은 매우 높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지만 사냥 방식은 주로 기습이다. 열 화상 감지를 통한 시야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열을 숨기지 않는 한 인간은 아무리 위장을 하더라도 위치가 들통날 수 밖에 없다. 반면, 프레데터는 스스로를 투명화시키는 은신 장치가 있기 때문에 쉽게 발각되지 않는다. 프레데터 자체의 전투력과 무기 성능도 강력하지만 사냥꾼으로서의 무시무시함은 이렇게 자신의 위치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상대의 위치는 훤하게 알 수 있는 압도적인 정보력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이로 인해 프레데터는 사냥감을 만나면 모습을 감추고 행동을 파악한 다음, 하나씩 처리해나가며 사냥감들(주로 지구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

은신 장치를 사용하면 단순히 투명해지는 게 아니라 윤곽이 굴절되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면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프레데터가 사냥을 하는 장소는 대개 어둡고, 복잡한 밀림이나 숲이기 때문에 인간의 군복 위장 무늬 같은 기초적인 위장만 해도 찾기 힘든 환경에서 투명에 가깝게 은신한 프레데터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은 언뜻 나무가 움직이는 것으로 그냥 착각할 가능성이 되려 높은 편.[16] 단, 은신 기술의 약점은 물에 닿으면 위장이 해제된다는 것이다.[17] 또한, 주요 사냥감인 에일리언은 생체 페로몬 감지 기능이 있는지라 프레데터가 은신 장치를 써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에일리언을 사냥하는 프레데터는 모습을 드러낸 채 활동한다. 그런데 최신작인 프레이에서는 강에서 싸워도 지직거리기만 할 뿐 은신이 풀리지 않았다. 이유는 불명.

착용하고 나오는 장비는 플라즈마 캐스터, 리스트 블레이드, 넷건, 콤비 스피어, 스마트 디스크, 메디콤프 등이 있다. 1편의 영향 때문인지 상징적인 무기는 리스트 블레이드와 플라즈마 캐스터. 스마트 디스크는 데미지가 최고이지만, 게임판을 제외하면 프레데터다운 무기로 취급하진 않으며(패러디와 오마주가 별로 없다.) 영화 <AVP>에서는 수리검과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는 수모(?)를 겪었다.

프레데터는 기본적으로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시야를 가지고 있는데다[18] 쓰고 있는 헬멧으로 정반대인 자외선은 물론 심지어 음파를 감지하여 음원마저도 시각적으로 표시할 수 있게 하는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방을 추적할 수 있다. 던져진 물건이 튕겨나온 각도 등을 계산해서 그 물건이 날아온 장소를 예측하는 등의 재주를 부리는 것도 가능.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열 감지에 바탕한 시야이기 때문에 역으로 이게 약점으로 작용해서 체열을 숨길 수만 있으면 사냥감을 감지하지 못한다. 영화 시리즈에서는 진흙을 온 몸에 발라 체열을 숨기거나 역으로 사방에 불을 질러서 열원을 다양하게 만들어 시야를 교란시키는 모습, 혹은 체온을 낮추는 약초를 먹어 열감지를 피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세월이 흘러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런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2에서는 자외선 탐지로 자외선 서치라이트의 섬광을 감지하고 프레데터스에선 음파탐지로 적의 심장박동을 감지해 찾는 모습도 나온다.[19] 그리고 제노모프가 나오는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는 제노모프 전용 시야도 나온다.[20]

구체적인 수명은 나오지 않지만 적어도 인간보다 수배는 더 오래 사는 건 분명하다. 2편에서는 그룹의 리더로 보이는 프레데터가 해리건을 전사로 인정해주며 건넨 권총에 새겨진 연도가 1715년인 걸 보면 적어도 300년 이상가는 긴 수명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에인션트나 그랜드 엘더는 1,000년을 넘게 살았다는 설정이다. 종족 자체가 수명이 긴지 상처를 즉석에서 바로 치료할만큼 의료 기술이 발달한 영향인지는 불분명하다.(물론 둘 다일 수도 있다) 이 종족의 삶 자체가 투쟁의 연속이기 때문에 정해진 수명이 없는 대신 전투로 인한 전사로 인해 개체수 조절이 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프레데터의 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지만.


5. 활약상[편집]


1편에서 정글 헌터는 숄더 캐논과 리스트 블레이드, 클로킹을 활용해 산전수전 다 겪은 더치 소령 휘하의 그린베레 1개 팀을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코만도 급의 인간 흉기인 더치 소령을 육탄전으로 탈탈 털어버리는 위용을 보인다. 심지어 이들은 그냥 평범한 군인들도 아니고 단 하나의 분대가 정글에 주둔 중이었던 게릴라 기지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의 베테랑들이다.[21] 초반에 그런 강력함을 어필해 놓고도 무력하게 사냥당하는 모습이 프레데터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더치와의 결투에서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더치의 함정에 치명상을 입고 패배한 후 자폭한다.

2편의 시티 헌터는 스피어 건, 넷 건, 스마트 디스크, 콤비 스틱 등 보다 다양한 장비로 무장해서 막나가는 갱스터 패거리들을 비롯해 지구제 최신무기들로 풀템을 맞춘 군인 소대를 쓸어버린다. 하지만 정작 1편의 더치 소령보다 평범해보이는 형사반장 마이클 해리건[22]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시티 헌터는 정글 헌터만큼 강하다는 인상은 주지 못했다.[23] 게다가 시티 헌터는 1편에서처럼 함정에 빠진 것도 아니고 정면승부로 백병전에서 관광을 탔기 때문에 더 초라해보이는 면도 있다.[24] 1편에서 미지의 강력한 적이었던 프레데터가 인간에게 초라하게 당하는 꼴이 나오는 게 팬들 입장에서는 어지간히도 불만이었던지 2편은 평가가 좋지 못했다.

다만 1편에서는 특수부대가 프레데터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던데다, 장소부터가 정글인지라 인간에게 더더욱 불리했지만[25] 2편에서는 도시가 주무대였던데다가 프레데터의 진상을 파악한 정부 요원들의 도움까지 있어서 1편과 달리 주인공이 인간 측의 정보력을 무기로 싸울 수 있었다. 그리고 도축장에서의 본격적인 대결에서도 스프링클러로 인해 은신 장치가 무력화되었고 프레데터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숄더 캐논도 눈 먼 총알에 맞고 박살이 나버려서 주인공에게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었다.

지구인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지, 단순한 흉내인지는 몰라도 인간의 말을 녹음해서 적절한 상황에 그대로 재생하는 장면이나 아예 자기 입으로 인간들의 언어를 사용해 적들을 비웃는 장면들이 나온다.[26] 언어를 사용한 상황과 맥락이 제법 적합했다는 것과 프레데터의 뛰어난 지능을 감안하면 시리즈마다 묘사의 차이는 있어도 최소한 인간의 언어를 어느정도 해석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로 프레데터가 해리건에게 권총을 주면서 "받아라(Take it)."라고 말한다.[27]

얼굴은 정말이지 눈 뜨고는 못 봐줄 정도로 못생겼다. 마스크를 벗은 프레데터의 얼굴 디자인은 가재의 입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가재의 배 부분으로, 보통은 가재의 등쪽만 보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뒤집어보면 바로 프레데터의 촉수 있는 얼굴 부분이 나온다.

You are one ugly motherfucker.

너 이 X끼 정말 X같이 못생겼구나.

- 앨런 더치 쉐퍼

그러나 지구인의 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를 욕하는 말을 들으면 그걸 이해하고 불같이 화를 낸다. 1편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은 더치 쉐퍼는 1:1 결투를 하려고 가면을 벗은 정글 헌터의 맨 얼굴을 보자 시리즈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명대사인 "정말 X같이 못생겼구나.(You are one ugly motherfucker.)"[28]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자 헌터는 눈을 크게 뜨고 인상을 팍 썼다.[29] 그리고는 분노에 찬 괴성을 한껏 내지른 후 쉐퍼를 복날 개잡듯이 두들겨팼다. 2편에서 해리건에게 근거리에서 산탄총을 연속으로 얻어 맞고 기절한 시티 헌터도 해리건이 가면을 벗기고 나서 맨얼굴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며 "이런 못생긴 씨ㅂ...(You are one ugly mother...)"[30][31]이라고 중얼거리자마자 곧바로 깨어나서는 역시 인상을 팍 쓰면서 "씨X놈이라고?!(Motherfucker?!)"라는 말[32]과 함께 해리건의 산탄총을 바닥에 내리쳐 부숴버리고 냅다 해리건을 집어던져 버렸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영화)에서 인간측 주인공인 알렉사 우즈도 이 말을 했지만 프레데터와 적대 관계가 아니라 동맹을 맺은 관계였던만큼 프레데터가 아닌 에이리언을 두고 한 말인지라 무사했다(...). 만일 앞선 1, 2편의 건장한 체구를 가진 성인 남성 더치 쉐퍼와 해리건도 그 말을 했다가 응징 당했는데 만약에 가냘픈 여성으로 몸으로 그렇게 말했다가는...

프레데터 2에서 FBI 반장이 해리건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프레데터"라고 언급한다. 다만 프레데터란 영어 단어 자체는 "포식자"라는 일반적인 의미를 가진다. 프레데터의 종족 이름이 무엇인지, 그들이 스스로를 무엇으로 호칭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코믹스 등 외전에선 YautjaHish라는 명칭이 등장했다. 허나 이 명칭들은 공식 영화에선 나온 적이 없다. 사람들은 프레데터를 그저 악마, 괴물, 사냥꾼, 전사 등으로 부른다. 시중에 판매하는 프레데터 피규어에 붙은 이름 역시 작중에 나오는 게 아니라 구분하기 위해 별명을 붙인 것 뿐이다. 가령, <AvP>의 주연 프레데터는 '스카', <AvP: 레퀴엠>의 주연 프레데터는 '울프'라고 불리지만 작중 어느 누구도 이들을 보고 스카나 울프라고 부르진 않는다.

설정상으로 프레데터스에 나오는 프레데터 클랜은 슈퍼 프레데터라고 하는 프레데터의 아종인 모양이다.


6. 서식지[편집]


분명히 다른 행성의 생명체라는 건 사실이지만, 고향별이 어딘지 논의가 많다. 1편의 배경이 밀림이었기에 밀림 행성일 거라고 추측하며, 코믹스 등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나온다. 더울 때 자주 나타난다는 말이 있어서 무더운 밀림에서 살았을 거란 의견도 있다. 영화 <AvP 레퀴엠>에서 잠깐 프레데터 행성이 나온 적이 있지만, 이 곳은 울프가 지니고 있는 개인 행성이다.[33]

<프레데터스>에 밀림 행성이 나왔으나 프레데터들도 우주선을 타고 이곳에 오는데다 행성 자체가 이들이 납치한 사냥감을 풀어놓고 사냥을 즐기는 사냥터인지라 여기가 고향별이라 볼 수는 없다.[34] 신비주의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혹은 설정이 꼬일까 봐 공개를 안 하는 편. 게다가 에일리언과도 자주 얽히는 만큼, 에일리언의 설정을 참고하기도 해야 한다. 단, 열감지로 적을 보는 시야 탓에 그 행성의 태양이 적외선 위주의 빛을 내는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그 계열의 빛을 오래 쐰다면 생물 역시 그에 맞게 시야를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35]

1, 2편에서는 물에 닿자 클로킹 기술이 비활성화 내지 고장나는데, 고도의 기술인지라 방수기능을 미처 만들지 못한 걸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프레데터는 일산화이수소에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이로 미루어 보아 프레데터의 고향 행성은 지구의 물과 같은 성분이 흔치 않거나 존재하지 않는 걸 수도 있다. 프레데터의 기술력이라면 기계에 충분히 방수기능을 넣을만한데, 고향 행성에 수분이 매우 희귀하다면 굳이 물에 닿아도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만들 필요가 없으니.[36] 만일 이게 맞다면, <AvP 레퀴엠>에서 프레데터의 고향으로 추측되는 행성이 열기가 매우 심한 환경으로 나온 것과 연관점이 생긴다. 다만 최신작의 페럴 프레데터는 배경이 300년 전 옛날임에도 물에 닿아도 클로킹이 해제되지 않는데[37] 부족에 따라 방수에 대한 고려가 다른 걸 수도 있다.


7. 기술[편집]


따로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나, 엄청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무기들과 성간 항행을 하는 우주선을 다루는 것으로 볼 때 그들의 기술문명 수준은 최소한 인류의 과학기술 레벨은 아득히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종종 인간의 영어를 알아듣거나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묘사도 나온다.

인간과는 달리 나안 시야로는 가시광선으로 사물을 감지하지 못하는 대신, 열감지에 가까운 형태로 세상을 본다. 다만 이는 매체마다 설정이 달라지는데, FPS 게임에서는 인간처럼 가시 광선을 통해 보는 것으로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보다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에 설정을 바꾼 것. 게다가 프레데터는 일반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이것을 벗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마스크의 시야가 곧 프레데터의 시야처럼 묘사된다.

대개 프레데터는 열 감지 시야를 쓰기 때문에 프레데터는 열 감지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 숨어서 열 감지로 상대를 관찰하는 장면이라면 프레데터의 오마주 내지는 패러디로 봐도 좋다. 하지만 이게 때때로 약점이 되는데(비록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극복되었지만), 몸에 진흙을 바르고 체열을 숨겨서 프레데터를 역습하는 아이디어가 유명하다. 정확히 따지자면은 람보 2에서 먼저 나왔다. 프레데터스를 포함한 후기 작품에서는 심장 박동 내지는 음파 탐지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극복되었기에 이제는 몸에 진흙을 바르는 아이디어가 완전히 무력해졌다. 그러나 프레데터스를 포함한 후기 작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당시에는 워낙 재치있는 아이디어라서 두고두고 써먹는 설정.[38]

진흙을 발라 체온을 숨기는 아이디어를 Mythbusters에서 재현해본 결과 매우 짧은 시간 밖에 체온을 숨기지 못했으며 그 이후로는 체온이 진흙에도 전달되어 영락없이 적외선에 감지되었다. Corridor에서도 해당 장면을 재현해 보았는데 가만히 나무나 땅에 숨어있는 경우에는 몸의 일부분이 감지되긴 했지만, 나뭇가지와 같은 다른 물체에 숨겨져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보였다.

프레데터 2에서는 특수부대가 이 점을 이용하여 열 차폐복을 입고 어두운 공장에서 자외선 라이트, 액체질소 분사기로 덮쳐서 꽤 효과를 볼 뻔했으나 프레데터는 그저 단순히 머리만 큰 무식한 못난이 외계인이 아닌 두뇌도 좋은 하이-브레인인지라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시티 헌터가 시야 옵션을 자외선 감지식으로 바꾸면서 털렸다.

프레데터스에서는 몸에 진흙을 바름과 동시에 열 감지를 역이용해 주위에 불을 질러 버서커 프레데터의 센서를 교란시키기도 했다. 처음에는 버서커를 당황시키면서 나름 효과를 보았지만 버서커 역시 머리가 좋아 2편의 라이벌인 시티 헌터와 비슷하게 센서를 심장 박동 감지로 바꾸자 금세 들통나고 말았다.

8. 문화 및 습성[편집]


지구인보다 월등한 과학 기술을 지닌 지성체이면서도 뼈(주로 두개골)를 모으고 뼈대로 방어구를 만드는 등,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문화를 유지하는 종족이다. 물론 기술의 발전과 문화의 향상이 항상 함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일정 수준 이상 고도화될 것이 전제될 것을 감안할 때 프레데터는 확실히 기술력과 문화의 수준이 크게 차이나는 편이다. 이렇듯 하이테크와 야만성이 한데 어우러진 모순적인 모습이 프레데터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으로는 다른 종족을 사냥감으로 취급해서 지구인들이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는 것을 즐기듯이, 철저한 위장과 온갖 최첨단 무기를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적을 희롱하며 일방적으로 가지고 논다. 심지어 덫을 놓거나 미끼를 놓아서 사냥감의 뒤통수를 치는등, 다소 야비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냥감 중에서도 자신의 덫이나 계획을 파훼하는 등, 유별나게 판단력이 좋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 대상이 있어서 직접 싸워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복장과 무장을 해제하고 완력과 리스트 블레이드만 사용하는 순수 근접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그럴 땐 상대방 앞에 전면으로 등장하여 은신 해제 - 무장 해제 - 마스크 해제 - 포효 - 육탄전 순서로 이어지는 것이 프레데터 시리즈의 전통적인 클리셰다.[39] 사냥과 결투에서 승리하면 호기롭게 울부짖으며 상대방의 두개골을 트로피 삼아 가져가며 강렬한 희열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프레데터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용맹함을 입증하는 것을 명예롭게 여긴다. 이처럼 대단히 높은 호전성은 유전자에까지 각인된 기질이다.[40] 그렇다면 이토록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도 야만적인 문화를 영위하는 이유가 나름대로 설명이 된다.

사냥을 하기 전에 좋은 사냥감을 물색하듯이 은신한 상태로 인간사회 숨어들어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에 따라 자신이 사냥할만한 가치를 매기며 죽이냐 마느냐 혹은 어떻게 죽이냐로 판단한다.

다만 이런 야만적인 사냥문화에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무장인 상대나 저항 의지가 없는 약자, 혹은 자신의 아군[41]이라고 생각된다면 무력행사를 하지 않거나 혹은 도와주는 일종의 기사도 정신을 볼 수 있다. 예시로, 1편에서는 그린 베레가 하나하나 사냥당하는 와중에 그들 사이에 있던 무기 하나 들지 않은 여성 게릴라인 안나에게는 위협은 커녕 일체의 관심도 갖지 않았다.[42] 2편에서는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하던 도중 한 여형사를 죽이려 했으나,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아차리곤 그냥 살려줬으며, 앞서 그 죽인 시민들도 권총같은 무기를 갖고 있었다. 묘지에 온 3인 가족 중에 아이가 빨간색 장난감 UZI를 갖고 노는 장면이 있는데 프레데터와 마주치자 숄더 캐논이 아이에게 조준되었으나 다행히 그것이 진짜 총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든 단순한 장난감이라는 것을 알자 그냥 물러난다.[43]

그렇다고 무조건 어리거나 약하다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살상무기를 쥐고 있는 등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대상을 즉각 선별하여 척살한다.[44] 2편에서 지하철 내 사람들을 학살할 때 노인들도 있었지만 이들이 총을 가지고 자신을 겨누고 있었던지라 위험한 존재로 판단하고 가차 없이 사냥했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에서는 고령의 노인인 찰스 비숍 웨이랜드를 죽이려다가 그의 몸에 암이 퍼진 걸 알고선 사냥감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냥 놓아주지만 탐험대에게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웨이랜드가 뒤에서 '감히 내 앞에서 등을 돌리지 마라'며 산소호흡기로 간이 화염방사기를 만들어 기습을 하자 분노하며 죽여버렸다. 다시 말해서 자신들에게 적의를 드러내고 자신들에게 해가 될 힘이 있다면 무장이든, 비무장이든 가차 없이 죽인다.

이런 규율을 어긴 이들은 처벌을 받기도 하며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는 대놓고 무시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야만적인 사냥꾼처럼 보이지만, 오로지 살육본능과 번식본능 밖에 없는 짐승 같은 에이리언과 급을 달리 나름의 문화적 규범을 두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종족임을 알 수 있다.

야만적인 사냥 습성을 유지하는 종족답게 사회체제도 원시적인데, 지구의 원시 부족 사회와 매우 유사한 사회를 구축하고 있다. 부족을 이끄는 족장이 있고, 연륜과 경험 및 강함에 따라 프레데터 간에도 계급이 나뉜다. 종족 전체가 하나의 통일 국가를 이루기보다는 여러 개의 부족이 난립하며 공존한다. 매체에서도 단편적으로나마 이런 부족 사회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리벨리온이나 모노리스에서 개발한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게임 시리즈를 보면 2편의 프레데터 시나리오 주인공 프린스라든가, 2010년판 프레데터 시나리오 주인공 다크가 상류층이라는 설정이 나온다. 영화 프레데터스와 모바일 게임 AVP 에볼루션에서는 프레데터들의 집단 사냥 및 부족 간 다툼도 볼 수 있다.

게다가 동족애도 강한 편인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1에서 쵸퍼가 드론 에이리언 그리드/넷헤드에게 죽임을 당하자 켈틱이 이에 격분하여 싸우다 살해당했고, 플라즈마 캐스터를 습득한 스카는 에이리언 무리와 대치하자 쵸퍼와 켈틱을 죽인 에이리언을 가장 먼저 노리고 공격했다. 후속작인 2에선 프레데일리언에게 살해된 불의 시신을 본 울프가 고개를 숙이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여느 SF 작품의 외계인들과는 달리 프레데터의 목적은 정복과 약탈이 아니며, 지구인을 계도하거나 이종족 간 교류를 하려는 것도 아니다. 프레데터는 여러 번 지구에 온 적이 있지만 그런 거창한 목적을 가지고 온 적은 한 번도 없다. 프레데터는 태생적인 사냥꾼이자 전투 종족으로서 우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각지의 생명체를 사냥하면서 수집한다. 그 사냥감 중에는 강하고 무시무시한 에일리언도 포함된다. 따라서 지구도 이들에겐 사냥터들 중 하나일 뿐이며 지구인도 하나의 사냥감일 뿐이다. 영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에서는 인간들이 프레데터를 신으로 받들고 숭배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프레데터들은 그러든지 말든지 인간들을 자신들의 사냥감인 에일리언들의 숙주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자신을 대놓고 모방하는 카피캣(콘크리트 정글 참조)과 AVP 세계관의 웨이랜드 유타니 소속 사람들도 프레데터의 핵심 표적이 되는데, 전자는 자신들을 신으로 모신답시고 자신들 외 지성체들에게 알려져서는 안 되는 기술력을 남용한 데 대한 응징을 뜻하고 후자는 자신들과 관련된 모든 게 알려지는 걸 꺼리기 때문[45]이다.

종합해보면 '사냥할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를 사냥하라'는 부족 내지 종족 전체가 사냥에 대해 통용되는 규율이 있는 것 같은데,[46] 사냥할 가치가 없는 상대일지라도 자신을 죽이려 드는 것 한정으로 자비 없이 죽이는 듯하며, 사냥에 대한 규율을 어기면 부족에서 파문 및 추방당하고 '배드 블러드'가 된다.

모습을 감추고 다양한 장비로 사냥감을 궁지에 몰아넣고 트로피를 취하는 것이 일종의 유흥이라면 은신이나 무기를 포기하고 맨몸으로 이루어지는 정정당당한 결투로 가치를 입증한 강인한 적을 쓰러트리는 것이 그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는 방법이자 종족의 지향점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자를 전사로서 인정하고, 적의 피를 자신의 몸에 바르는 고대 전사의식을 행하는 등 전사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다른 종족이라고 해도 충분히 강하고 용맹하다면 인정해주기도 하며, 위기에 처한 자신을 도와주면 임시로나마 한 편이 되거나 신세를 갚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처럼 강인하고 무자비한 사냥꾼이면서도 경우에 따라 상대를 강인하다고 인정하거나 위급할 시에는 사냥감과 협업할 줄도 아는 등, 교활한 사냥꾼과 호전적이면서도 타협이 가능한 야만전사라는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싸워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즉 자신들의 사냥에서 살아남은) 자는 사냥감이 아니라 동등한 전사로 대우해주는 면이 보인다. 2편에서 겨우겨우 시티 헌터를 쓰러트린 해리건 형사 앞에 갑자기 프레데터들이 떼거지로 등장하자 하도 기가 막혀서 허탈해진 해리건이 자포자기 하여 "그래, 어떤 놈부터 덤빌래?" 라고 뻗대지만, 그들은 해리건을 공격하기는 커녕 말없이 동족의 시체를 수습하고 리더인 엘더 골든 앤젤이 해리건에게 '라파엘 아돌리니 1715년'이라고 새겨진 머스켓 권총 한 자루를 건네주며 "받아라(Take it)."하고는 가버렸다. 애초에 둘의 싸움에 끼어들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고, 결투의 정당한 결과를 존중하며, 승자인 해리건에게 부족 전체가 전사로서 경의를 표한 것이다. 해리건에게 건넨 권총은 그런 경의와 존중의 표시이자 종족이 하사하는 선물인 셈.

후에 시리즈의 가장 과거 시점인 동시에 최신 후속작인 프레이에서 프레데터에게 다리를 잘려 죽을 고비를 넘긴 통역사 등장인물이 자신을 치료해주는 대가로, 주인공에게 총기를 쓰는 법을 알려주면서 바로 이 머스켓 권총을 건네주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 권총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도 있다. 프레데터 부족장인 엘더 골든 앤젤이 1718년 즈음 섬에서 해적 선장과 부하 해적의 무리를 마주친다. 은신한 상태로 이들을 지켜보는데 보물의 처분을 둘러싸고 내분이 발생,[47] 선상 반란이 일어나고 선장은 해적 다수를 쓰러트리지만 중과부적이라 도주한다. 이때 선장을 사냥감으로 삼은 골든 앤젤이 나타나 선장과 결투를 시작하지만[48] 정박한 배에서 몰려온 해적들이 공격하자 얼떨결에 함께 싸워 그들을 물리친다. 그 후 둘만 남자 다시 결투를 벌이려 했으나 선장은 살아남은 선원에게 저격당한다. 그 선원은 보물을 들고 도주하다 결투를 더럽힌 것에 분노한 골든 앤젤이 플라즈마 캐스터를 갈겨서 바로 죽였으나 이미 선장은 치명상을 입은 상황. 결국 죽기 전에 그래도 잠시나마 등을 맞대고 싸운 전우였던 골든 앤젤에게 권총을 유품으로 건넸고[49] 프레데터 역시 자신이 사용하던 검을 직접 판 무덤에 안치한 그의 시체 위에 바치면서 끝을 낸다. 그러니까 해리건에게 건네 준 권총은 이 선장에게 받은 것.[50] 하지만 위에 언급한 대로 최신작 프레이에서 이 설정이 레트콘되었고, 프레이의 후속작이 나오게 되면 어떤 경위로 이 머스켓이 프레데터들의 손에 들어갔는지를 다룰 것 같다.

이런 중립적인 면 때문에 몇몇 작품에서는 인간과 프레데터가 한 편이 되어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에일리언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자 인간과 프레데터가 합세해서 처치한다는 줄거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에일리언이나 슈퍼 프레데터,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 같은 공동의 적을 해치우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시즌이 끝나면 인간 사냥 시즌이 곧바로 열릴 수도 있기 때문에[51] 같은 편이면서도 서로를 견제하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것이 프레데터의 또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이들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사냥에 목숨을 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의 문화가 윤곽을 드러낸 지금도 어떤 작품에서도 설명되지 않으며 따로 설정된 내용도 없다. 종교적인 이유라거나 원래 전투종족으로 다른 외계인이 만들어낸 존재라는 말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적어도 식량 확보를 위해 사냥은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제노모프기원을 알 수 없는 종족으로서의 신비감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프레데터는 목적을 알 수 없는 종족이라는 점이 신비감의 원천이다. 이들은 사냥감의 살을 발라내 두개골이나 뼈만 자기 사냥 목록에 장식해둔다. 프레데터도 살아있는 존재니 뭔가 음식은 먹을 텐데 뭘 주로 먹는지 딱히 보이지 않았다. 영화 2편에서 소고기, 특히 블랙 앵거스 같은 고급 소고기를 즐기며 이틀에 한번씩 배를 채우러 소고기 냉동 창고에 온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육식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52] 애초에 사냥이라는 것 자체가 고기를 얻기 위한 수단에서 시작된만큼 프레데터가 종족 문명 초창기에는 인류처럼 사냥이 식량 확보를 위한 수단이었다가 나중에는 매체에 나오는 것처럼 고유의 취미생활 및 의식을 위한 수단으로 변화하여 정착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류처럼 사냥한 짐승을 먹기 좋게 요리해먹는 것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이들은 오히려 날것 그 자체로 먹는 것이야말로 전사의 기풍에 어울린다고 보는 것 같다.

결국 영화 더 프레데터를 통해서 프레데터들이 지구에 오는 이유가 밝혀졌으나, 거의 흑역사급의 설정붕괴이다. 자세한 것은 본 문서 참고. 그러나 이것이 진짜 이유라고 단정짓는 것은 안된다. 그 증거로 본작의 두 개체는 모두 혼종이다.

영화 '프레데터스'에서는 프레데터를 일본 문화와 연결시키려고 하기도 한다, 그럴 법한 게 프레데터의 가면들은 대부분 사무라이 가면과 비슷하다. 거기다 자신들의 명칭이 '요차'라고 하는데 이 요차란 단어도 일본에서나 나올 법한 이름이다.[53] 강한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다 죽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는 모습을 무사도와 연결시켰다. 영화에서는 아예 등장인물 중 일본인 한조가 일본도를 빼들어서 검술 대결을 벌이기까지 한다. 그에 맞춰 리스트 블레이드도 짐승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양날 검에서 일본도를 연상시키는 외날 검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하지만 해당 작품의 묘사와는 달리 프레데터의 본래 이미지는 남미 원주민에 가까웠다. 외형이 원주민과 유사함은 물론, 1편에서 원주민 혈통인 빌리가 프레데터를 유난히 잘 눈치채는 것, 여성 게릴라인 안나는 프레데터가 옛날 원주민 전설에 나오는 악마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2편에서는 영적 샤머니즘 비슷한 육감을 가진 마약왕 킹 윌리가 프레데터의 존재감을 느꼈다.[54] 다만 이러한 프레데터의 모습을 프레데터스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설정이라고만 보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있는데 이미 2편에서 킹 윌리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챈 모습을 보이자 프레데터가 윌리의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싸웠기 때문이다.[55]

2편에서는 프레데터 헌터가 주기적으로(이틀에 한번씩) 고기를 섭취한다는 설정이 나왔다. 애초에 사냥 자체가 원래는 식량을 확보하는 수단이었던만큼 프레데터가 육식을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가면을 벗었을 때의 맨얼굴은 채식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2020년 비디오게임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에선 여성 프레데터도 참전하면서, 종족간의 사냥 문화는 성별 구분없이 남녀노소 가능하다는게 드러났다. 또한 프레데터에겐 사냥을 위한 법이 있는데,공식명칭은 Yautja Honor Code이다.

또한, 프레데터가 사냥에 실패하면 불명예스러운 일로 간주, 명예로이 자살[56]하는 모양이다. 자세한 정보에 대해선 이곳을 참조.

각각 다른 계절에 따라 사냥을 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보편적으로 더운 날씨를 좋아하며 4계절 중에선 여름을 특히 선호한다는 묘사가 있다. 1편에선 여름중 제일 더운 시기에 인간들이 사냥당한다는 언급이 있으며, 2편에선 덥다 못해 숨 막힐 지경이라는 언급이 꾸준히 나온다. 3편에서도 주변 환경이 덥다는 묘사가 있고. 그리고 덥기만 하면 습기가 동반된 찜통 더위든, 건조하여 따가운 더위든 아무래도 좋은 듯하다. 그렇게 사냥터가 무더운데다가 분쟁이 일어나는 전쟁터이기까지 하면 프레데터에게는 그야말로 더 바랄 게 없는 금상첨화.

여담으로 AVP 시리즈마다 나오는 모습으로 볼 때 자기 종족과 다른 종이 섞이는 것을 혐오하는 듯하다.


9. 미디어믹스[편집]


현재는 에일리언과 엮어서 AVP 프랜차이즈 위주로 판매하는 중이다. 프레데터 자체의 인기라고 하기보다 에일리언과 조합한 시너지가 빛을 발하다 보니, 어떤 상품이든지 독자 노선을 걷지 못하고 항상 에일리언과의 연결점이 있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즉 캐릭터 상품으로 홀로서기를 하지 못하는 상태.[57] 지금은 누구라도 프레데터를 보면 자연히 에일리언을 떠올리는 상황. 에일리언과 만나지 못했다면 프레데터 캐릭터는 시장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작금의 인기를 떠올리면 실감이 안 나겠지만, 사실상 <프레데터스>가 개봉하기 전에는 에일리언과 엮인 상품만이 압도적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상품 가치가 낮아 보이긴 하지만, 둘 다 20세기 폭스 영화사 소속이라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조합은 판권 문제 없이 잘만 나오고, 또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에일리언이 존재하는 한 프레데터 프랜차이즈도 밥줄이 끊길 일은 없다. 그리고 에일리언이 사라질 리는 없으므로 프레데터도 계속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적인 가치는 오래 전에 사라졌으나 캐릭터 상품으로는 앞으로도 20세기 폭스의 돈벌이가 될 듯하다. 다만 최근 들어 프레데터의 독자적인 신작 영화들이 제작되는 것을 보면 더 이상 에일리언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노선을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게임화도 수없이 많이 되었는데, 아케이드로 나왔던 캡콤판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캡콤)는 지금도 명작반열에 올라있는 게임이다. 앞서 말한 워리어, 헌터와 2명의 인간을 선택하여 플레이 하게 되는데 베면 산성피가 튈 에일리언을 일본도로 썰고 주먹질하는 게 좀 어이없지만 재미있으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 게임에서의 프레데터는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 특히 워리어는 대충 칼질하고 아래앞+공격버튼으로 시전되는 돌격기만 눌러줘도 적들이 알아서 녹아준다. 헌터는 롤링 어택이 강하고 플라즈마 캐스터를 이용한 캔슬이 무자비하다. 하지만 패미컴으로 일본에 발매된 또다른 버전의 게임은 치타맨을 초월한 쓰레기 게임이다.

동명의 FPS 게임 시리즈도 인기. 제일 대중성이 높은 <에일리언 2>를 중심으로 각종 영화들과 외전을 혼합한 게임이다. 2010년에 3편을 발매했다. 리벨리온 사가 만든 1편은 해병대, 에일리언, 프레데터를 각각 플레이하는 참신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모노리스 사가 만든 2편은 각종 설정을 포함하면서도 보다 대중적으로 구성하여 역대 AVP 게임 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외주 제작 확장팩인 <프라이멀 헌트>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리벨리온 사가 다시 맡은 3편은 이전의 시도를 답습한 탓인지 범작 혹은 그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3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2편으로 설정, 플롯,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세 종족의 플레이 방식이 저마다 달라서 패키지 하나로 세 가지 게임을 즐기는 듯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화 자체가 아니라 세계관을 빌려온 형식이지만, 영화를 게임으로 만들어 성공한 몇 안 되는 사례.

이러한 구성은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해서 한때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를 모르는 국내 네티즌들이 <AVP>는 <스타크래프트>의 짝퉁이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테란 = 해병대, 저그 = 에일리언, 프로토스 = 프레데터 등의 구성이 똑같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굳이 따지자면 원조는 오히려 AVP라는 것이다. 우주로 진출한 해병대원들, 벌레처럼 생기고 번식하는 외계 괴물, 강력한 기술력과 신체능력으로 싸우는 외계 문명 등의 개념은 이미 에일리언과 프레데터 시리즈에서 마르고 닳도록 써먹은 설정이다. <스타크래프트>의 독주가 국내 문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래도 요즘에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저그 골격으로 무장한 암흑 기사를 보고 프레데터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인지도가 올라간 추세이다. 덤으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잠깐 나오는 피닉스의 과거 기록 중에는 프레데터의 패러디가 분명한 듯한 내용도 언급된다. 국내에서도 나온 DVD블루레이에 수록된 제작과정 영상을 보면, 사람이 프레데터 복장을 입고 연기하는 촬영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프레데터들의 유명한 피니쉬 킬은 트로피 킬과 가죽을 벗겨서 거꾸로 매달기다. 트로피 킬의 경우 말 그대로 머리를 따는 거고(척추째로 뽑기도 한다!!), 때때로 사냥감의 가죽을 벗겨서 높은 곳에 매달기도 한다. 덤으로 트로피 킬과 가죽 벗기기는 프레데일리언도 사용할 수 있는데, <AVP 레퀴엠>에서 삭제된 장면 중 가죽이 벗겨진 채 거꾸로 매달린 프레데터 시체들을 보면 연관성이 확실하다. 에일리언이 숙주의 DNA를 모방해 그 특성을 지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습성은 단순한 문화가 아닌 유전자 레벨에 각인된 본능인듯 하다.

잔혹하고 암울한 작품성으로 유명한 모탈 컴뱃 시리즈모탈 컴뱃 X에 참전 확정.링크 모탈 컴뱃 제작사가 WB 산하기도 하니까 저작권은 크게 문제가 될 확률도 낮을 뿐더러 위화감 역시 적다. 외계인이기는 한데 어차피 모탈 컴뱃 시리즈는 인간이 아닌 다른 차원 존재들이 넘쳐나니 딱히 문제가 될 것도 없다. 그리고 진작에 정식참전이 확정된 제이슨 부히스와 크로스오버 매치가 성사. 덤으로 2016년에는 제노모프와 함께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드림매치가 모탈 컴뱃을 통해 이루어 지게 되었다.

비록 모탈 컴뱃 9에 게스트 참전한 프레디 크루거가 X에서 낙선당하면서 영화 때보다 화끈한 제2의 프레디 VS 제이슨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대신 제이슨은 인간이 아닌 외계인을 살해할 수 있게 됐고, 프레데터는 이 무지막지하지만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한 사냥감이기도 한 제이슨을 트로피 킬이나 가죽 벗겨 매달기 페이탈리티를 먹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모탈 컴뱃 캐릭터들도 프레데터에게 이렇게 사냥당하게 되겠지만. 반대로 프레데터도 온갖 페이탈리티를 당하는 건 확정. 정확한 상세정보는 프레데터/모탈컴뱃X 참조.[58] 그리고 라이벌 에일리언이 DLC 캐릭터로 참전하여 모탈 컴뱃 X에서 에일리언VS프레데터를 할 수 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도 보너스 미션 형식으로 찬조 출연했다.[59]

DEAD BY DAYLIGHT에서 에일리언이 살인마로 등장 하면서, 프레데터도 살인마 포지션으로 나올 수 있다며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60] 그리고 제노모프가 본섭에 출시되면서 프레데터의 넷 건으로 인해 머리와 양어깨에 그물 무늬 상처가 난 일명 넷헤드 스킨이 출시되면서 정말로 프레데터 또한 출시될 가능성이 올라갔다.

10. 랭크[편집]


  • 영 블러드 (Young Blood)
기본적인 사냥 및 전투 훈련 후 첫 사냥과 전투의 성인식을 시작한 하급 전사. 이 젊은 프레데터들은 짧은 리스트 블레이드 등의 기본적인 장비들만을 사용하며 플라즈마 캐스터를 쓸 수 없다. 3~5인 1조(그중 한명이 리더)로 움직이며 프레데터 사회의 1/4을 차지한다. 이들은 엘더의 지휘와 감독에 따라 여러 행성으로 가서 그곳의 다양한 종족(인간과 제노모프를 포함)들과 사냥 및 전투를 벌여 승리해야만 진정한 전사이자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하는 성인식이기 때문에 성인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영 블러드의 팀 중 성인식에 실패해 한두명 사망하거나 혹은 전멸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론 전원이 생존하는 일도 있다. 극히 드문 일이지만 성인식 중 퀸을 쓰러트려 엘리트가 되는 경우도 있는 편.

  • 블러디드 (Blooded)
성인식을 거치며 생존하면 진정한 전사이자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때부터는 실전에서 기술을 연마하게 되며, 통과의식으로 사냥한 종족의 피를 자신의 얼굴 또는 마스크에 바르거나 새기는 게 특징이다. 목숨을 걸고 성인식에 통과한 자들인 만큼 갑옷과 신체 몇군데에 흠집과 흉터가 어느정도 있으며 이때부터 플라스마 캐스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급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 프레데터 사회의 45%를 차지한다.

  • 엘리트 (Elite)
블러디드가 된 생존자들이 수많은 위험 생물들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제노모프들의 우두머리인 퀸 에일리언을 쓰러트리고 그 증거로 골격을 수집하면 엘리트가 될 수 있다. 갑옷과 온몸에 가득한 흠집과 흉터가 증명해주듯 백전노장들이 대부분이며 젊은 엘리트는 드물다. 홀로 다니면서 사냥을 다니지만, 때때로 요원이나 저격수, 해커, 특수부대원 등 특수부대로 활약할 때도 있으며 고성능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0마리가 넘는 자손을 낳을 수 있거나, 여성 프레데터들의 관심을 독차지한다는 묘사가 있으며, 죄를 저질러도 명예 포인트에 벌점이 들어가는 걸 감수하여 한번 정도는 만회가 가능하다.

  • 베테랑 (Veteran)
엘더보다는 낮지만 엘리트보다는 높은 랭크. 엘리트처럼 대부분이 노장들이며 엘리트가 혁혁하고 수많은 공적을 쌓으면 베테랑이 될수 있다. 그만큼 갑옷과 온몸에 흠집과 흉터가 가득하고 개인 소유의 사원과 옥좌, 개인용 우주선, 영토와 행성을 소유할 수 있고 각종 마스크와 무기를 수집할 수도 있다. 또한 죄를 저질러도 명예 포인트가 깎이는 대가로 한번은 만회가 가능하다.

  • 클랜 리더 / 엘더 (Clan Leader / 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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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의 대장. 퀸 에일리언을 세마리 이상 처치하고 300마리 이상되는 제노모프의 군락 둥지를 싹쓸이하면 된다. 클랜의 대장이고 마더쉽이 부여된다. 만약 클랜원이 명예를 잃으면 클랜 리더도 어느 정도 명예를 잃는다. 보통 영 블러드의 성인식을 지휘 감독하며, 조건을 만족한 영 블러드가 블러디드가 되는 것을 지켜본다. 추가로 엘리트와 베테랑을 포함한 하위 계급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이 되는 갖가지 지시와 사냥터나 사냥감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일(범죄자 프레데터(배드 블러드) 처벌 및 프레데일리언 사냥 등) 또한 겸하고 있다.

  • 어주디케이터 (Adjudicator)
프레데터 사회의 심판관이자 법을 수행하는 집행관. 프레데터 사회와 질서를 유지하는 의무를 담당하며, 동시에 아레나에 내려가 젊은 프레데터들을 훈련시키는 훈련교관이기도 하다. 영향력이 굉장히 막강해서, 클랜 리더조차도 이들에게서 자유롭지 못하다. 휘하의 사형집행자인 뱅가드는 이들의 친위대이며, 프레데터 사회의 상위 1%를 차지한다.

  • 에인션트 (An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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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000년 이상 넘게 살아온 노련한 전사이자 장로현자들이다. 이 때문에 프레데터의 계급 사회에서도 최정상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트와 베테랑은 물론 클랜 리더조차도 에인션트 앞에서는 경의를 표할 정도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에일리언의 산성피에 장비가 녹지않는건 기본이고 프레데일리언과 하이브 노드를 제외하면 탐지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고성능 은폐 기능 장치와 행성을 터트릴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 리스트 봄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에인션트의 장비들은 고성능으로 되어있다. 종종 인도해주기를 원하는 어린 영 블러드 프레데터들에게 조언해주거나, 전반적으로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하위 계급의 프레데터들을 인도하고 가르쳐주는 일을 주요 임무로 삼는다.

  • 어프렌티스 (Apprentice)
프레데터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그들과 행동을 같이할 수 있는 전사들로, 프레데터의 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은 '제자'들이다. 대표적으로는 마치코 노구치가 있다. 다만 이들은 같은 종족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등한 대우를 받기 힘들다.

  • 그랜드 앨더 (Grand 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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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사회의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 일명 그랜드 엘더(Grand Elder)나 클랜 리더(Clan Leader)라고 불린다. 뛰어난 사냥 기록과 교활함, 수세기 동안 수많은 암살 위협으로부터 살아남았으며, 전투 기술 덕분에 프레데터 사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여러 부족의 봉기를 제압하며 불굴의 세력임을 입증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프레데터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존재이다. 그랜드 엘더의 정체는 신하들 사이에서도 비밀에 쌓여있는데, 소문에 의하면 그랜드 엘더는 신성한 불사의 존재이며 초월적인 힘과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팬덤에서는 <AvP: 멸종의 위기>의 내용을 근거로 애초에 프레데터들의 정치 체제는 왕정 구조가 아닌 에인션트들끼리 구성하는 의회정으로 보고 있다.[61]

  • 배드 블러드 (Bad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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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속했던 부족에서 규율(목표가 아닌 비무장 생명체 살상 금지 등)위반 등으로 파문 및 추방당한 자들로, 인간으로 치면 범죄자, 반역자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레데터 : 콘크리트 정글의 원 다크 블레이드 소속이었던 3명과 프레데터스의 슈퍼 프레데터 클랜, 코믹스에 나오는 킬러즈 등이 있다. 일단 장비는 다른 프레데터들과 비슷하나 어떤 녀석들은 더욱 하이테크화되거나 아예 몸의 일부를 기계화한 것들도 있다. 명예 따윈 진작에 집어던진 부류인지라 약자들은 무자비하게 죽이고 자신들의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자신들 외 모든 생명체들(동족 포함)을 죽이거나 노예로 부려먹는다. 프레데터 사회의 2%를 차지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제노모프들을 사냥개로 삼는다는 것.[62] 참고 아트 & 출처

11. 부족[편집]


  • 정글 헌터 클랜
멤버: 정글 헌터(사망), 십자가 프레데터(사망), 다른 정글 헌터들
상태: 알 수 없음
시리즈 최초 등장한 프레데터. 프레데터 하면 제일 떠오르는 보편적인 외형을 갖고 있다. 새로 등장하는 프레데터 디자인도 사실상 이 프레데터를 기반으로 변형이 가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바닐라적인 디자인.

  • L.A. 헌팅 파티
멤버: 그레이백/골든 엔젤, 보어, 보그, 시티 헌터(사망), 가디언, 스카우트, 스네이크, 스토커, 샤먼, 워리어
상태: 보존

  • 영 블러드 클랜
멤버: 스카(사망), 켈틱(사망), 쵸퍼(사망), 클로(사망), 다른 영 블러드들
상태: 알 수 없음

  • 블러디드 클랜
멤버: 스카/에일리언 헌터(사망), 불(사망), 본그릴(사망), 정글 헌터(사망), 십자가 프레데터(사망), 시티 헌터(사망), 클로(사망), 페럴 프레데터(사망), 다른 블러디드들
상태: 보존

  • 엘리트 클랜
멤버: 다크, 켈틱/헌터(AVP3), 스토커, 스파르탄, 울프(사망), 프린스, 에일리언 헤드
상태: 보존

  • 슈퍼 프레데터 클랜[63]
멤버: 버서커(블랙)(사망), 트래커(플러셔)(사망), 팔코너(발티모어)(사망), 나이트스톰(대장), 나이트스톰의 추종자들
상태: 보존

  • 다크 블레이드 클랜
멤버: 스카페이스, 스위프트 나이프(사망), 롱 스피어(사망), 스톤 하트(사망), 무명의 부족원들
상태: 보존

  • 타르타로스 클랜
멤버: 클랜리더, 아합, 하이브 워즈(사망), 혼헤드(사망), 크랙드 트러쉬(사망), 돌연변이 프레데터(사망), 무명의 부족원들
상태: 보존

  • 킬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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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히쉬 - 쿠 - 텐[편집]


수천 년 전부터 존재했던 외계 종족으로, 프레데터들의 고대 조상이다. 이들의 명칭인 히쉬 - 쿠 - 텐(Hish - qu - Ten)은 영어로 영토를 점령한 사람들(The people who take Territory)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프레데터 사이에서 알파 프레데터라고 불리우며 칭송받고 존경받고 있다.[64] 생김새는 프레데터들과 완전히 동일하나, 종족 전체가 하얀색 피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머리카락은 연보라색과 하얀색으로 섞여있으며, 눈알은 빨간색이다.

프레데터들과 마찬가지로 초월적인 신체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한데, 특이점이라면 극도의 자극을 받을 경우에는, 분비샘에서 분비물이 방출되며 신체 능력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것이다. 작중에서는 평소에 엄두도 못 낼 적마저 가볍게 죽여버리는 묘사가 나올 정도이며, 이러한 방법으로 아멘기라는 곤충형 외계인들을 학살하고 노예로 부렸다. 하지만 이 특성은 본인들에게도 위험했기 때문에, 후에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했다.

사회 구조 역시 프레데터들과 거의 동일하게 묘사되는데, 각 부족을 통솔하는 '클랜 리더(Clan Leader)'가 존재하며, 실질적인 최고 지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즉, 1명이 통치하는 왕정 구조가 아니라, 의회정 방식으로 통치하는 셈. 클랜 리더 중에 가장 유명한 존재는 후에 서술될 '카일(Kaail)'이다. 이는 후손인 프레데터들에게까지 전해지면서, 한층 더 복잡한 구조로 변했다.

자웅동체 종족이었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문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들은 한 번에 6마리에 달하는 자식들을 낳았기 때문에, 종족의 수가 줄어들 걱정이 없었다. 참고로 이 설정은 후에 리부트되어 암컷과 수컷이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암컷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작품 상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수컷보다 더 밝은 색을 하고 있으며, 턱 주위에 보라색 반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은 과거에 아멘기라고 하는 곤충형 외계인들의 침략에 패배했다.[65] 히시족은 그들의 노예가 되어 온갖 노동이나 사냥을 포함한 오락거리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히시족 중에서도 가장 강했고, 총명했던 카일은 자신의 종족이 노예가 됐다는 것에 분노했으며 아멘기를 향한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켰다. 아멘기는 히시족에게 압도당했고, 학살당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기술은 히시족들에게 그대로 흡수됐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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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n in legend as the leader of a great rebellion. This Hish freed his race from the clutches of an ancient evil and came to be known as the First Hunter - The Alpha Predator.

위대한 반란의 지도자로 전설에 알려져 있다. 이 히시는 고대 악의 손아귀에서 그의 종족을 해방시켰고, 최초의 사냥꾼이자 알파 프레데터라고 불리게 되었다.

히시족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현명한 존재였던 카일은, 반란을 일으켜 아멘기들을 제압하는 성과를 이루어내면서 종족 사이에서 구원자로 칭송받는 전설적인 존재다. 카일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었던 아멘기들을 노예로 삼은 뒤, 그들의 기술력과 외피를 사용해 최초의 사냥꾼이 되었다. 또한 카일은 아멘기의 시체에서 현대의 프레데터들이 사용하는 마스크와 갑옷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으며, 이 때문에 현재에도 프레데터 사이에서 '알파 프레데터(Alpha Predator)'라는 이명으로 칭송받고 있다.


13. 프레데터 클래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데터/클래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프레데터가 사용하는 무기/장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프레데터/무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5. 역대 배우들[편집]


프레데터 역시 수십년 된 전통있는 캐릭터인만큼 전담 배우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배우들이 고난이도의 슈트연기를 했으며 프레데터가 가진 외형적, 신체적 특성상 현재로써는 여성은 없고 전부 다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자들인데 프레데터라는 종족이 상술했듯이 그야말로 더럽게 못 생긴 데에 반해 아이러니하게도 연기를 한 배우들의 실물들은 다 훤칠한 미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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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편은 케빈 피터 홀이 맡았다. 정글 헌터, 프레데터 헌터. 역대 프레데터 담당 슈트 배우들 중에서 최장신이다 (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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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와이트[67](AVP 영화판, AVPR) : 스카, 울프. 키가 2미터 17cm로, 케빈 피터 홀 다음으로 최장신이며 케빈 다음으로 연기 평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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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존스(프레데터스 -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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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스틸(프레데터스 - 팔코너 & 버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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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미어스(프레데터스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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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스트라웃츠 - 2018년 작 더 프레데터 Emissary Predator 역.[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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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A. 프린스. 2018년 작 더 프레데터에서 퓨지티브 프레데터(도망자 프레데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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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디리에그로는 프레이페럴 프레데터 역을 맡았다.

[1] 프레데터나 요차 같은 이름은, 작중에서 인간들이 지어낸 이명이지 공식 명칭이 아니다.[2] 에인션트나 그랜드 엘더는 설정상으로 1,000년 이상을 살아온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특출나게 오래 사는 건지, 아니면 원래 프레데터들의 수명이 1,000년 이상이지만 그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사망하는 건지는 불명이다. 다만 확실한 건, 적어도 인간의 평균 수명보다는 휠씬 길다.[3] 체인지맨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즈부치 유타카에 의하면(과학전대 다이나맨, 초전자 바이오맨, 초신성 플래시맨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디자인의 이미지는 스타 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인 '클링온'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 출처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일본어 위키(링크).[4] 맨 얼굴로도 나온다. 영화 끝에 나오는 헬기 조종사가 바로 그다. 영화 내내 분장한 상태로만 나왔으니 마지막에라도 배우 본인 얼굴로 나오도록 감독이 배려했다.[5] 게다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현재는 나이가 70세가 훌쩍 넘어 할아버지가 다 된 사람이라 많이 쪼그라들었지만 저 당시만 해도 30대의 젊은 청년이었기 때문에 키와 체구 둘 다 더더욱 컸을 것이므로 얼마나 거구인지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6] 수술 도중 수혈받은 피 때문에 전염[7] 하지만 이런 냉병기조차 2편에서 묘사한 대로 지구물질이 아닌 미지의 금속이라 겉보기보다 가볍고 무엇보다 굉장히 단단하다. 당장 1편 막바지에서 더치에게 휘두른 리스트 블레이드가 빗맞아 바위를 긁어버렸음에도 부러지지 않았다.[8] 기관단총소총을 비롯하여 미니건, 유탄발사기의 화력까지 퍼부었다.[9] 사실 이때 프레데터는 광학위장 상태였기에 그나마 먼저 발견한 맥의 사격에 왼쪽 다리를 피격당했지만 그럼에도 해당 지역을 이탈했다.[10] 10~12m 가량.[11] 80kg 중후반 대의 중량이다.[12] 참고로 회색곰은 다름아닌 '그리즐리'라고 불리우는 불곰 종류이다. 평균 체중이 250kg 이상 나가고 톤 단위의 힘을 내는 무지막지한 놈이다. 평균 80-100kg인 건장한 남성 여럿이 맨손으로 덤벼도 잡는것 자체가 불가능할 맹수인데(오히려 맨손이면 인간쪽이 전부 끔살당할 확률이 더 높다) 프레데터가 몇번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마지막에 열받아 라이트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목을 가격하니 그대로 어이없게 죽어버렸다.[13] 이 영화의 곰사냥 장면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곰 습격 장면을 같이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14] (배우가 입는 분장이 무거운 탓인지) 프레데터가 전신을 드러내고 뛰는 장면에선 그렇게까지 스피드가 부각되지 않지만, 은신 상태에서는 엄청나게 빨리 달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1편에서 딜런을 죽일 때 먼 거리를 빠르게 달려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모습을 보여줬고(소리주의) 프레이에서도 보통 인간의 2~3배는 되는 듯한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특히 어떤 작품에서든 주인공이 아닌 한 프레데터에게 포착당해 달려서 도망가려고 한 사람은 죄다 순식간에 붙잡혀 살해당했다.[15] 프레이의 페럴 프레데터는 1700년대 총기류 위력이 지금보다 떨어짐을 감안해도 헤드샷을 맞고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긴했지만 멀쩡했다. 또한 바로 앞에서 폭탄이 몇 발씩 한꺼번에 터져도 멀쩡한지 프레데터스에서 버서커 프레데터가 그런 모습을 보였다.[16] 1편에서 프레데터를 처음 목격한 아나는 정글이 움직인다는 말을 하였으며, 이후에 목격한 더치 분대도 그렇게 착각했다. 그나마 더치 분대의 일원인 빌리가 날카로운 감으로 지근거리에 있던 은신한 프레데터를 보긴 했으나 착각인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쳐버렸다.[17] 1편에서는 물에 빠졌다가 간신히 나온 주인공 더치를 따라 헤엄쳐 쫓았다가 물에서 나왔을 때, 2편에서는 부두 갱단 보스를 죽이기 위해 작은 물웅덩이 위로 착지했을 때 은신이 해제되었다.[18] 기계의 힘이 아니라 프레데터 자체가 사막의 뱀처럼 생물학적으로 그러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 헬멧은 그런 시야를 조정해주는 역할을 할 뿐. 다만 1편에서는 가면을 쓰고 있을 때와 벗고 있을 때 시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가면이 없으면 시야가 전반적으로 시뻘겋게 보인다) 그 이후의 시리즈에선 대부분 가면을 벗고 있어도 가면을 쓸 때와 동일한 적외선 시야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19] 이때는 시야가 초록색으로 바뀐다.[20] 일반적인 제노모프와 페이스허거 등은 초록색으로 묘사되지만, 프레데일리언은 다소 노란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된다.[21] 사실 프레데터는 더치 분대가 오기 전 먼저 왔던 CIA 특수부대를 혼자서 이미 사냥해놓은 상태였다. 더치 분대와 함께 행동하던 딜런도 이들이 이리 허무하게 당할 리가 없다며 경악했을 정도. 어쨌든 소수의 인원으로 게릴라 기지를 여유롭게 쓸어버린 그들의 강함을 목격하고 호승심에 그들을 추가적인 사냥감으로 정했을 가능성이 높다.[22] 리썰 웨폰 시리즈로 유명한 대니 글로버가 이 역할을 맡았다.[23] 물론 겉보기에 평범한 형사처럼 보인다는 거지 주인공 보정을 감안해도 프레데터에 맞서 싸워 이기기까지 한 시점에서 일반인 따위는 진작에 초월한 거다. 극중 묘사를 봐도 뭔가 인간을 초월한 듯한 감을 가지고 있다. 은신상태로 쳐다보는 프레데터의 살기를 감지하고 총을 겨눈다거나...[24] 샷건을 직격으로 여러방 맞고 나중에는 한 팔을 잘리기까지 한다.[25] 프레데터는 열 감지를 통해 더치의 그린베레 팀이 아무리 위장을 해도 그 위치를 훤히 파악할 수 있었고 반대로 더치 분대 쪽은 위장을 한 프레데터를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 정보력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차이 나는 상황이면 아무리 그린베레가 정글전의 전문가라도 무력하게 사냥당할 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프레데터가 열 감지를 한다는 것 하나만 알았더라도 그렇게 어이없이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26] 1편에서의 'What the hell are you?'나 2탄의 'Shit happens', 그리고 'Want some candy?'(이건 단순히 흉내낸 거 같은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뭔가 더 공포스럽다)를 들 수 있다. 프레데터스에서는 이 녹음기능을 함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27] 2022년 작 프레이의 배경이 18세기 초 북미이며, 페럴 프레데터 이후 지속적으로 프레데터들이 지구에 방문했다고 가정하면 사냥의 기간동안 축적된 사냥지식으로서 인간이라는 사냥감의 '의사소통 행위'로서 학습되어 내려왔다고 설명은 가능하나 이는 추측의 영역에 국한된다.[28] 한국 더빙판에서는 순화시켜 "넌 정말 흉측한 괴물이로군."이라고 번역됐다.[29] 위에 나온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그런 욕을 먹고 인상을 쓰는 부분이 워낙 인간적이라 상당히 웃기기도 하다.[30] 1편에서 더치 쉐퍼가 했던 것과 완전히 똑같은 대사인데 다만 여기에서는 도중에 열 받은 프레데터가 motherfucker를 다 말하기 전에 끊었다.[31] 역시 더빙판에서는 "너 정말이지 흉측하게 생겨먹었다..."라고 말했으며 비디오 자막도 "너, 정말 못 생겼다."라고 순화했다.[32] 점잖게 "이런 무례한 놈!"이라고 번역한 자막도 있긴 하다. 더빙판에서는 '건방진 녀석'이라고 비교적 크게 순화되었다.[33] 베테랑 계급의 프레데터들은 자신만의 개인 행성을 지니는 것이 가능하다.[34] 게다가 이 영화에 등장하는 프레데터들은 동족들로부터 추방된 일종의 범죄자들이다.[35] 물론 항성이 내는 빛이 그곳 생물의 시야에 100%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지구에 사는 뱀 역시 열을 감지하는 시야이기 때문이다.[36] 또한 2편에 따르면 프레데터의 무기 재질은 그 성분이 지구에 전혀 없어 확인이 불가능한데, 이 또한 프레데터의 뛰어난 기술력일 수도 있으나, 만일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의 행성이라면 그 정체불명의 성분을 지닌 금속이 흔해서 그렇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는 곧 지구에 흔한 성분이 적거나/없거나 혹은 지구에 없는 성분이 있다는 말이다.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니 액체 상태의 일산화이수소가 당연히 흔할 거란 보장도 없다.[37] 대신 클로킹 기술 자체가 좀 덜 완벽한지 뭔가 피부에 닿기만 하면 바로 그 부위의 클로킹이 해제되고 불빛이 난다.[38] 이 장면은 스턴트 악동 킥 버토우스키 등 여러 곳에서 오마주 내지는 패러디 되었다.[39] 1편의 빌리와 더치, 2편의 킹 윌리, 허드슨, 해리건이 이렇게 정면으로 싸운 인물들이다.[40] 아닌 게 아니라 영화 AVP2 : 레퀴엠 에선 프레데터를 기생 삼아 태어난 에일리언인 '프레데리언 퀸(공식 설정상 미성숙한 퀸)'이, 삭제장면이기 하지만 우주선에서 죽인 프레데터들의 피부를 벗겨 매달아놓거나, 마지막에 결투하던 프레데터가 무장 해제하고 마스크 다 벗을 때까지 덤비지 않고 기다려준다. 단순히 문화적 전통이라기보단 유전자에 각인된 습성으로 보인다.[41] 사냥감의 기준 범위 밖에 있거나 예상 밖의 상황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를 했을 경우.[42] 더치는 이걸 눈치채서 나중에 안나가 총을 집으려고 하자 오히려 제지하여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도 했다.[43] 심지어 꼬마아이가 "사탕 먹을래?" 하며 프레데터에게 캔디를 건내자 잠깐 머뭇거리더니 팔을 내밀며 약간이나마 우호적인 제스처를 표하기도 했다.[44] 이게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항상 서로를 적대시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에이리언은 특성상 신체적, 물리적 힘과 능력도 매우 강력한데다가 동족 외에는 누구나 적으로 간주하고 덤벼들어 죽이려고 할 정도로 비사회적이고 포악하기 때문에 그런 에이리언하고는 늘 박터지게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애초에 그러한 본성 때문에 프레데터는 사냥꾼, 에이리언은 사냥감의 포지션으로 굳어져있기도 하다.[45] AVP3에서도 프레데터로 플레이 시 "We cannot allow the humans to capture our technology."란 말이 나올 정도면 할 말 다 했다.[46] 정식 명칭은 프레데터 아너 코드(Yautja Honor Code).[47] 선장은 독실한 기독교도였고 보물이 교회의 소유라고 판단해 이를 전해주려 했지만 선원들은 이것을 탐내고 있었다.[48] 이때 난생 처음 프레데터를 보고 경악한 선장이 싸우는 와중에 괴물인가? 하고 내뱉은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49] 상술된 "받아라" 역시 선장이 그대로 한 말이다.[50] 이 만화를 안 본 사람들에게도 이 권총은 프레데터가 훨씬 오래 전부터 지구를 찾아왔다는 반전으로 작용한다.[51] 캡콤의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에서 이런 면이 보인다. 왜 우리를 도와주느냐는 린의 말에 "살아남으면 알려주겠다"고 하고, 지구를 떠날 때 "너희들은 진정 가치있는 전사였다"고 하면서 바로 린과 쉐퍼한테 플라즈마 캐스터를 겨누고는 "곧 알게 될 거다. 다음에 또 만나지."하고 떠나간다. 린과 쉐퍼는 이들의 우주선을 보면서 "그러니까 다음 사냥 시즌엔 우리(가 대상)인 건가?", "그렇다고 해도 지진 않아." 하고 대화를 나눈다.[52] 코믹스에선 생고기를 먹으며 프레데터: 헌팅 그라운드에서도 멧돼지를 사냥해 먹는 모션도 있다.[53] 영화의 감독이 일본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영화의 일본계 자본이 투자했다는 얘기도 있다. 다만 원래 서구권, 특히 예술계엔 와패니즘이 만연하다. 동양 = 일본(여기에 중국)이라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팽배하다.[54] 작중에서 킹 윌리는 마약 거래를 주로 하는 폭력 조직을 이끄는 인물인데, 부두교 주술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묘한 육감으로 프레데터의 본질을 파악하고서는 '우리 세계 바깥, 영의 세계에서 온 존재'라고 표현했다. 비록 외계인이라는 것까지는 캐치하지 못했지만.[55] 다만 스텔스를 해제한 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투명상태에서 천천히 걸어와 싸운 것일 뿐이라서 자기를 다 드러내고 싸웠다 보기에는 약간 애매하다. 투명화 상태의 프레데터가 발을 디딜 때마다 스파크를 일으켰던 물웅덩이만 없었어도 킹 윌리는 프레데터가 자기한테 다가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나 알아차렸을 수도 있다.[56] 라고 쓰고 자폭이라고 읽는다. 1편부터 워리어가 더치에게 판정패를 당하자 자폭장치를 가동하여 자살했고, 2편에서도 해리건과 싸울 때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자폭장치를 가동하려다 해리건이 자폭장치가 달린 팔을 함께 절단해버려 미수에 그쳤다. AVP 영화 1편에서도 사냥의식을 위해 사육하던 에이리언들이 통제를 벗어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프레데터가 지체없이 자폭장치를 가동시켰다.[57] 프레데터 단독 게임인 콘크리트 정글에서조차 제노모프가 등장한다...[58] 참고로 프레데터 DLC 출시에 맞춰 잭스에게 새로운 스킨이 나오는데, 이 스킨은 영화 1편에서 주인공 알렌 더치 쉐퍼를 꼬드겨 작전에 참가시킨 CIA인 딜런을 연기한 칼 웨더스가 따로 성우를 맡는다.[59] 그리고 여기에 나온 고스트 팀은 프레데터에게 한명도 죽지 않은 팀이 되었다.[60] 이와 별개로 살인마 레이스는 은신과 고유 기술이 모두 추적에 연관되어있는 점 해골상인은 첨단무기(드론)을 사용하며 마스크를 쓰고 두 개의 칼날이 달린 무기를 사용하는 등 프레데터가 모티브임을 알 수 있다.[61] 당장 그랜드 엘더의 설정 자체가 1994년에 출시된 완구에 있던 설정이다.[62] 도대체 제노모프들을 무슨 방법으로 사냥개로 길들인건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참고 아트를 보면 목줄을 채운 것 말고는 별도의 장치같은 건 붙어 있거나 달려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노모프들은 자신들을 목줄로 붙잡고 있는 배드 블러드 프레데터들을 공격하지 않는다. 참으로 미스터리한 일이다.[63] 팬덤에 따르면 사실 이들은 평범한 프레데터가 아닌 프레데터의 아종이라고 한다. 입을 잘 보면 차이가 보인다.[64] 정확히는 카일이 알파 프레데터지만, 종족 전체가 프레데터의 조상인만큼 전부 묶어서 취급하는 듯하다.[65]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곤충형 외계인들로, 자신들의 모성에 자원이 없어지자 다른 행성을 침략해 초토화시키고, 해당 행성의 자원을 착취한 뒤, 행성에 살고 있던 종족들은 노예로 삼는 극악무도한 종족이다. 바퀴벌레와 유사한 생김새지만, 인간형이라고 하며 6개의 팔다리를 지니고 있다. 카일이 쓰고 있는 마스크가 이들의 얼굴 부분이다.[66] 결국 아멘기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다른 종족들을 학살하거나 노예로 삼아 착취하는 일을 자신들도 똑같이 되돌려받게 된 셈이다.[67] 전직 농구선수 출신의 영국 배우.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영화)에서 엔지니어를,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몬스터 역을 맡는 등 주로 외계인, 몬스터 전문 역을 맡고 있다.[68] 도망자 프레데터를 쫓는 업그레이드 프레데터. 영화의 크레딧에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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