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위기/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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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단체 설립 (~ 2014년 11월)
3. 문제 분석 (2014년 11월 ~ 2016년 2월)
4. 해결책 모색 (2016년 3월 ~ 2019년 3월)
4.1. 교육판 (2016년 3월 ~ 2017년 5월)
4.2. ABCD 프로세스 (2017년 5월 ~ 2017년 12월)
4.3. 배움에 미치다 (2017년 12월 ~ 2019년 3월)
5. 마무리 (2019년 3월 ~ 2021년)



1. 개요[편집]


프로젝트 위기는 2014년 11월 설립된 이후 위기지학이 행해지는 사회 혹은 이를 개인이 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해왔다. 단체는 우선 문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각종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마지막으로는 단체의 이야기를 통해 단체가 얻은 깨달음을 퍼트리고자 했다.

본 문서는 프로젝트 위기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로, 전반적인 흐름만 담고 프로젝트 위기 문서에 서술된 이야기는 중복해 서술하지 않는다.

2. 단체 설립 (~ 2014년 11월)[편집]


프로젝트 위기 설립자 백진우는 중학생 때 영문학을 학원에서 공부하며 문학, 더 나아가 공부의 즐거움을 처음 느꼈다. 문학의 상징과 비유를 통해 작가가 사회와 소통하고 독자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에서 일종에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한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수업에서는 문학을 시험의 맥락에서만 공부해 그 즐거움이 상실돼 있음을 느끼고 처음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고등학생 때 한 비문학 지문을 읽고선 심화된다. 해당 비문학 지문은 위기지학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그간 그가 교육에 대해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이 위기지학의 부재와 위인지학의 성행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수능이 끝나면 무언가 관련되어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수능을 마친 후인 2014년 11월 21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 개최한 세바시PAN2014 컨퍼런스에서 백진우가 90초간 발언할 기회를 얻는다.



캡션



백진우 세바시U 발언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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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모든 분야의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탐색에 교육이 빠질 수 없습니다.
제가 느낀 대한민국 학교교육은 물론 높은 학구열과 같이 특유의 장점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교육의 목적을 망각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지 않아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교육의 주체는 배움의 주인공인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교육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회적 지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기 위해선 그러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부터 구상해온 것은 아직 교육 현장을 망각하지 않은 지금 제 한국교육 12년에 대한 후기를 책과 다큐멘터리로 담아 사람들에게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를 시작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아직 제가 너무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으며, 책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촬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점이 많습니다. 혹시 제 이야기에 공감이 되신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해당 행사에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참석했었는데, 백진우의 발표를 보고 그를 돕겠다고 한다. 백진우는 고등학교 동창들을 설득해 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위기를 설립한다.

3. 문제 분석 (2014년 11월 ~ 2016년 2월)[편집]


애초 다큐멘터리와 책을 만들겠다고 세바시U 발언에서 이야기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문제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컨퍼런스를 열기로 한다. 2015년 2월 28일에 첫 컨퍼런스[1]를 개최해 교육 문제의 원인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행사에서는 그 누구도 위인지학을 원하지 않고 오히려 모두 위기지학을 원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질적 한계상 인간의 내면은 보지 못하고 외면만 볼 수 있기에 의도치 않게 위인지학을 장려하는 사회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파악한다. 이후 시도되고 있는 해결책들을 알아보기 위해 두번째 컨퍼런스[2]를 개최하고 이때 다양한 해결책이 시도되고 있지만 평가제도와 학생을 신뢰하지 않는 문화로 인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한다. 이와 관련해 세번째 컨퍼런스[3]를 개최하는데, 이때 수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박도순 초대수능평가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교육 문제가 특정 주체에 한정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때부터 개개인의 변화가 문제해결의 시작점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한다.

이와 더불어 첫 컨퍼런스 이후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껴 위기아띠를 설립한다. 이에 따라 백진우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기획팀이 구성된 첫 컨퍼런스와 달리 두번째 컨퍼런스부터 이후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는 위기아띠를 중심으로 기획팀이 구성된다.

4. 해결책 모색 (2016년 3월 ~ 2019년 3월)[편집]



4.1. 교육판 (2016년 3월 ~ 2017년 5월)[편집]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개개인의 변화는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는 과정에서 2016년 3월에 시범적으로 관련 콘텐츠[4]를 제작한 이후 위기지학에 가까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교육 기회에 관심을 가진다. 이에 따라 각종 전자기기를 리뷰하는 콘텐츠처럼 각종 교육기회를 리뷰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교육전문미디어 교육판를 구성하고 2016년 11월 출범식을 연다. 한편 저조한 이용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4.2. ABCD 프로세스 (2017년 5월 ~ 2017년 12월)[편집]


각종 교육적 기회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개개인이 교육적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되지 않음을 교육판을 통해 확인하자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ABCD 프로세스를 정립한다. ABCD 프로세스는 교육문제를 분석(Analyze)해 위기지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육적 주체로 거듭나고(Become), 자신에게 알맞은 교육을 선택해(Choose) 이를 실천(Do)하는 것을 뜻한다. 프로젝트 위기는 각각의 단계를 돕기 위해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Analyze단계를 위해 컨퍼런스 위기를 계승한 P-CEL을 열고 위기아띠를 위기DAY로 확장한다. 그리고 교육판에서도 교육기회를 소개하는 콘텐츠 이외에도 교육문제를 분석하고 왜 위기지학을 해야하는지와 관련된 내용도 담는다.

Become 단계를 위해 커리큘럼을 제작하고 위기DAY에서 커리큘럼 등을 활용해 Become 단계의 요소를 강화한다.

Choose 단계는 기존 교육판이 담당하고 Do 단계를 위해 일종의 플래너인 에듀서포터를 만드는데 이는 추후 배움일기로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ABCD프로세스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커뮤니티팀을 만드는데, 프로젝트 위기의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내고자 진행한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행사가 큰 화제가 된다.

4.3. 배움에 미치다 (2017년 12월 ~ 2019년 3월)[편집]


ABCD프로세스의 각종 요소를 종합해 하나의 형태로 만들어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배움에 미치다를 기획하고 2018년 5월부터 모임을 진행한다. 한편 이 역시 참여율이 저조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개인에게 야기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 마무리하게 된다.

5. 마무리 (2019년 3월 ~ 2021년)[편집]


프로젝트 위기가 시도한 각종 해결책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는 성공하지 못하자 그래도 단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단체가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퍼트리는 것이라 보았다. 이를 위해 애초 백진우가 세바시U에서 발언한 것처럼 지금까지 프로젝트 위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은 학생인가를 제작해 2021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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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퍼런스 위기 2015[2] 컨퍼런스 위기 2015 SUMMER[3] 컨퍼런스 위기 2016 WINTER[4] 담쟁이인문학교와 홈스쿨링을 다룬 영상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