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세계수를 따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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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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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플라워의 간부이자 순결의 동생. 연두색 머리카락을 지닌 귀여운 인상의 미녀로 성향은 강경에 가까운 중립파다.[1] 수종은 이름과 같은 프리지아.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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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간부 회의에 참석한 이시헌에게 뜬금없이 과일을 권하거나, 과일을 먹으면서 이시헌과 간부들 간의 싸움을 구경하는 등 마이페이스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의 집을 자기 집구석처럼 편하게 드러누워 있거나, 처음 보는 이들에게도 먹을 걸 권하는 등 매우 뛰어난 친화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언니로부터 형부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대신 전해주기도 하고, 게임에서 운영하는 길드의 이름을 '우리언니귀여움'이라고 해놓는 것으로 볼 때 자매간 우애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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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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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세계수와 자매지간으로 함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처단[2] 하며 전쟁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순결이 목령왕과의 혈투를 거쳐 다른 차원[3]으로 추방당한 이후에도 전쟁을 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예언을 받은 플라워의 간부 칸나의 권능에 의해 부활하여 플라워의 간부가 되어 활동한다.

3.2. 본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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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초반 플라워의 간부 회의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시헌과 시스투스를 비롯한 간부들 사이의 싸움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한다. 이시헌과는 이때 처음 만난 것임에도 이시헌은 프리지아가 익숙한 말투삐?를 쓴다고 느꼈다.

간부 회의가 끝난 후 이시헌을 쫓아와 자신의 정체[4]를 밝히며 순결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준다.[5] 집에 돌아가면 사는 낙이 없다면서 이시헌에게 간청해 그의 숙소에 묵게 되었는데, 이시헌이 집주인인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충 더러워진 티셔츠를 입은 채로 침대에 누워서 과자를 먹으며 게임을 하거나 배를 벅벅 긁으며 밥을 달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둘리에 근접한 혐성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참다 못한 이시헌이 감자칩 통으로 이마를 힘껏 내리찍거나 엉덩이를 걷어차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구슬은 저딴 게 간부냐면서 어이없어할 정도.[6] 한편, 이시헌에게 계속 잔소리를 듣자 자기도 조카를 보러 갈거라고 말하며[7], 2차 요람 습격 사건에 동참하려고 하지만 이시헌에 의해 제지당하고 풀죽어 한다.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825화에서 시바의 탈주로 불안해하는 이시헌의 연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나타난다. 이시헌과 만나지 못하자 알바에게 말을 전달해 달라고 하며, 이시헌의 연인들에게 시바의 친모가 누구인지 알려준다.
그동안 인식방해로 인해 순결을 인식하지 못했으나, 최근에 그 인식을 방해하는 힘이 많이 약화되어 모두가 어느정도 인식할수 있게 된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동안 순결이 이시헌을 도와줬던 것과, 순결의 개입이 없었다면 이곳에 있는 여인들 몇 사람도 진작에 죽었을 것이라 말해준다.[8] 그리고 시바가 어떤 운명[9]을 타고 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도 자기 언니가 미치광이 살인기계라고 처음으로 디스 한편, 프리지아 역시 순결이 왜 이시헌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 첫눈에 반한 거 같다며 언니의 사랑을 응원한다고 말한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한별과 방에 박혀 밤새도록 게임을 한다. 결과는 4승4패 이시헌과 대화하며 자신 또한 칸나의 권능으로 죽었다 살아난 존재임을 알려주고, 과거 칸나와 목령왕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준다.[10] 이후 여덟 번째 잎새에 완전히 정착하여 함께 식사하며 이시헌이 연인들에게 갈굼당하는 것에 즐거워한다.

4. 인간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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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결의 세계수

• 이시헌

• 이시바

• 한별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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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움직일 때마다 꽃가루를 뿜어내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꽃가루의 냄새 자체는 좋지만[11]
  실제로 프리지아는 향기가 좋아 향수, 샴푸, 로션, 섬유유연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어 의도하지 않게 민폐가 된다.[12]
  꽃가루 때문에 흑단이 고생하고 있다고.

• 엄청난 겜창이다. 게임을 거의 하루종일 달고 사는 한별조차 아무리 애를 써도 그녀를 게임 랭킹전에서 이기지 못해 빡쳐할 정도. 다만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고 동급 수준이라서 4점 차이밖에 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