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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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분위기를 가장 잘 풍기며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았다.
2. 상세[편집]
바이올리니스트 외에도 작곡가이기도 했다. 많은 걸작들을 작곡하여 바이올린 기교 발전에 기여한 바이올리니스트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빈의 춤곡 스타일을 반영한 바이올린 소품들이 유명하며, 그의 대표작인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은 크라이슬러의 절친이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에 의해 이 곡들이 피아노 독주곡으로 화려하게 편곡되어 피아노 전공자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팔리는 소위 "바이올린 명곡집"에 자주 실리는 여러 곡들이 그가 생전 즐겨 연주하였거나, 작/편곡한 것들임에서 그의 작곡 감각을 알 수 있다.
그의 곡들 중 일부는 출판시에 다른 작곡가의 이름을 붙여 나온 경우가 있었다. 앞에 언급된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그리고 "아름다운 로즈마린"이 실린 소품집도 처음에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요제프 라너가 빈의 옛 노래에 따라 작곡한 것이라고 출판되었다.[1] 1935년 해당 곡들이 자신이 쓴 것임을 밝히고 제목에 "in the style of (작곡가)"라는 문구를 추가해서 크라이슬러 본인의 곡으로 등록하였다. 이 곡들은 해당 작곡가들의 작품을 베낀 것이 아닌 크라이슬러의 순수 창작곡이었다.
1938년 크라이슬러 본인의 연주로 녹음한 Liebesfreud (사랑의 기쁨).[2]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Liebesleid(사랑의 슬픔). 연주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고전 음반들을 복각해서 출시하기로 명성이 높은 낙소스에서 크라이슬러가 직접 자신의 곡을 연주한 녹음들을 모아 Kreisler plays Kreisler라는 제목으로 출시했다. 게다가 11장 구성으로 크라이슬러 녹음 전집(Kreisler: The Complete Recordings)까지 내놓았다.
3. 작품[편집]
4. 여담[편집]
- 애니메이션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사랑의 슬픔이 삽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슬픔 여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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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인물이다.[2] 여담이지만 전성기인 1938년 녹음인데 위 영상의 사진은 말년의 모습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