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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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사이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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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스토리
3. 세력
4. 게임 플레이
5. 장비
5.1. 방어구
5.2. 무기
5.3. 지원 장비
5.4. 차량
5.5. 임플란트
6. 분대, 소대, 아웃핏
7. 서버
8. 단점
9. 서비스 종료


1. 개요[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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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유저 평점
81/100
7.3/10

MMOFPS 게임 중 가장 크게 성공했고 가장 오래 서비스했던 게임. 플래닛사이드(PlanetSide)는 에버퀘스트 시리즈, 스타워즈: 갤럭시즈, 뱅가드, 매트릭스 온라인 같은 명작·준명작·가끔은 망작 MMO게임을 개발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2003년에 만든 SF 장르의 MMOFPS(RTT+RTS)다. 플래닛사이드의 초기 개발진에 트라이브스 개발자가 있었고 PS 개발자들이 트라이브스도 즐겨한 터라, 트라이브스 느낌이 좀 난다.

기본적으로 3개 국가로 나뉘어서 세 세력이 행성 아우락시스(Auraxis)의 열개의 대륙의 패권을 놓고 끊임없는 전쟁을 벌인다는 스토리. 플레이어는 보병, 차량 승무원, 수리와 치료의 전투지원, 잠입 등의 각종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현존하는 MO 기반의 FPS들과의 차이점은, 기존의 FPS들은 최대 128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방을 만들어서 인스턴스 맵 상에서 시간제한이 있는 승부를 벌여서 승패를 겨루는 MO 게임이지만, 플래닛사이드는 필드가 고정돼있고 접속한 모든 사람이 동일 공간 내에 존재하며 전투가 24시간 끝없이 벌어지는 MMO 게임이라는 것이다. 한 서버에 수천명이 들어가고, 서버 내의 한 대륙(한 맵)에는 500명 정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각 대륙 간의 전투 결과도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 서버 내의 모든 전투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반영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게 2003년에 만들어졌던 FPS라는걸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

게다가 커맨더 랭크를 가진 캐릭터들이 분대 지휘를 하고, 낮은 레벨의 커맨더들을 높은 레벨의 커맨더들이 지휘하며, 전략적 거점의 점령과 유저가 설치하는 전략적 요소들을 통해 RTS적 지휘가 가능하다. 캐릭터 성장 개념과 스킬 트리를 통한 역할 분담은 RPG적 요소도 눈꼽만치 있는 셈.

사실 당시 나왔던 대규모 FPS 게임들과는 다르게 "인벤토리" 시스템도 있다. 차량 하나하나에 탄약을 사다 집어넣을 수 있고 탄약 대신 보병 장비들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노획물 시스템 같은 것들은 보통의 FPS 게임이 아닌 RPG 게임의 그것이다. 건물도 죄다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인 "지하 기지 내 보병들 간의 싸움"이고 차량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으며 점령 터미널 역시 다른 FPS 게임들과는 현저하게 다르게, 후술하듯 "플레이어가 직접 해킹해야 하고 그 해킹하는 15분 동안 적군이 재해킹을 하지 못하도록/LLU 운송을 시간 내에 해야 하는 식"으로 구현되어 있다.[1] 플래닛사이드 시리즈에서는 필요가 없을 침대 모델링에 회의실까지 꽤나 상세하게 구현되어 있으며[2], 거기에 플래닛사이드 서비스 종료 이후 프리서버 개발진들이 재미삼아 이것저거 게임을 뜯어봤을 때 "트레이드 시스템"도 있던 지라 "SF RPG 게임을 만들다가 PvP 시스템에 집중하여 완전히 뒤집어 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Planetside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종료, 플래닛사이드 2로 리다이렉트.


2. 배경 스토리[편집]


"우리는 아직 스스로를 인간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러한가?"

지난 수천년간 전인류를 통치해온 테란 공화국(Terran Republic, 약칭 TR)은 웜홀을 만들어낼 수는 없으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웜홀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은 가능하다는 점을 깨달아 웜홀 흔적 탐색 기술을 개발, 무수한 탐색을 실시한 끝에 프로브를 보내서 탐색하는데 성공한 심우주 웜홀을 하나 발견한다. 웜홀 너머에는 매우 기이한 행성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여기는 식물도 물도 대기도 자연도 존재하며 인간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거주 가능한 환경이지만, 포유류, 곤충, 파충류 등 그 어떤 동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이 별에 아우락시스(Auraxis)라는 이름을 붙이고, 탐사를 시작한다. 드넓은 우주 안에서 어떻게 이렇게 운좋게 웜홀이 발견되고 그 웜홀 곁에 사람이 살만한 행성이 발견되는 행운이 있겠는가!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에서 외계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직경이 0.5 킬로미터, 높이 수백미터에다 3개의 골조로 이루어진 반구형의 구조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구조물은 중심부분이 지면보다 약간 높게 솟아있으며 커다란 에너지 거품이 구조물을 두르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물이 행성 곳곳에서 수개가 발견되었고, 인류가 건조한 것이 아님이 (인류가 건조할 수 없음이) 확실시되자 테란 공화국은 외계 문명과의 접촉은 아직 인류에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행성 궤도에서부터 조심스러운 원격 탐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외계인이 만든 외계 건축물은 계속 작동중이며, 다른 어떤 생명체도 발견하지 못했다. 식물이 존재하고 생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요소가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식물이 그저 거기에 존재하고 스스로 자라는 것처럼 보였다. 우주에서의 끈질긴 관찰로 위협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을 대충 확인하고 행성 자기권 안에, 다음에는 대기권 안에, 다음으로 지상에 자동화된 프로브를 착륙시켰으나 여전히 외계인으로부터 아무 반응이 없었다. 결국 행성 표면에서 어떤 동물이나 원주민도 발견하지 못한 테란의 탐사대는 자동 프로브를 외계 건축물 중앙으로 보내봤고, 그 순간 프로브는 사라졌다가 다른 대륙의 외계 건축물에서 나타났다. 테란의 과학자들은 반사적으로 이것을 워프게이트라고 생각했고, 이는 사실이었다. 그 외계 건축물은 유래를 알 수 없는 에너지로 작동되는 워프게이트였으며, 행성 내의 다른 워프게이트로 아무런 이상없이 대상을 옮겨주었다.

허나 테란 정부의 조심스러움 탓에 탐사는 느렸고, 이에 질린 어느 용감무식한 파일럿 하나가 비행기를 몰고 워프게이트 속으로 직접 들어가봤으며 그 또한 다른 워프게이트에서 나타났다. 인간도 워프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외계인의 존재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테란 정부는 파일럿의 행동을 "인류를 위험에 몰아넣었을지도 모를 위험한 행동"으로 몰아붙여 그를 사형에 처했다. 그리고 그 파일럿은 다른 워프게이트에서 다시 등장했다. 테란 정부는 그를 계속 사형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다시 워프게이트에서 부활했다 - 심지어 그는 나이도 먹고, 죽기 직전까지의 기억도 유지하고 있었다. 어떤 한 시점의 원본을 가지고 복사하듯 찍어내는게 아니라, 정말로 부활하는 것이다. 정신 검진, 신체 검진, 각종 정밀한 검사 끝에 테란 과학자들은 그가 정말로 부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에 수반되는 여러 살해 실험 끝에, 테란 정부는 워프게이트를 통과한 인간만이 부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순간이동을 가능케 하는 기술, 그리고 무한대의 부활. 테란 정부는 아우락시스의 10개 대륙에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과학자들이 바누(Vanu, 또는 고대인Ancients)라고 명명한 외계인 기술을 이용하면 인류는 이곳에서 발견된 에너지 개발 기술과 나노테크놀로지를 통해 물질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조차 다시 만들어내는, 사실상의 불멸의 군대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부활 기술을 발견한지 오래지 않아, 아우락시스로 통하던 웜홀이 닫히면서 식민지는 고립된다. (테란 정부에서 전파로 지시를 보내는 정도는 가능한 마이크로 웜홀은 유지중이라는 설도 있음.) 테란 정부는 이 사실을 숨기고 웜홀을 다시 여는 기술을 연구하는 한편, 지나치게 강력한 고대 외계인 바누 기술이 멀리 퍼지고 부활이 일상화되면 테란 공화국의 중앙집권적 사회구조를 무너트릴수 있음을 경계했다. 그리하여 테란은 바누 기술의 연구를 금지시킨다.

하지만 언제까지 기밀을 유지할수는 없는 법. 아우락시스에 파견된 하부 계층에까지 웜홀이 닫혔다는 정보가 흘러가고 공화국은 큰 분쟁에 휩싸인다. 공화국에 충성하는 충성파는 테란 공화국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공화국의 압제적 행보에 실망하고 충성심을 잃은 분리주의자들은 약간의 군사자산을 손에 넣고 자신들의 국가를 세운다. 이를 신흥 연합국(New Conglomerate, 약칭 NC)이라고 부른다. 한편 테란의 바누 기술 통제에 반발하여 바누 유물의 깊은 연구를 시작한 과학자들은 후에 바누 자치국(Vanu Sovereignty, 약칭 VS)이라고 불리는 세력의 시초가 된다.

세 세력은 아우락시스 행성 위에서 나노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한 부활 능력을 사용해 패권을 손에 넣기 위한 무한 전쟁을 시작한다.

심지어는 아우락시스 행성 자체가 고대 외계 문명이 나노 테크놀러지로 생성한 인공행성임을 깨닫는다. 몇개 대륙에 임의로 열리는 지오워프라는 시설은 행성 내부의 동굴로 워프시켜주며, 동굴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고대 바누 기술 모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류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음을 깨닫는다. (코어컴뱃 확장팩)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무수한 메테오가 아우락시스의 전역을 강타하고, 특히 오셔 대륙이 거의 박살날 지경에 이르자, 허공에서 기이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공간 불안정 감지.
특이 물질 침입 확인. 양자 터널 안정화.
전송 장치 이동 준비.

왜곡(bend) 절차 시작."

마지막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아우락시스에 있던 모든 군인들은 기절하고, 깨어났을때 그들은 행성의 태양과 달이 사라졌으며 별자리가 바뀌고 하늘이 기이하게 변했음을 깨달았다. 아우락시스의 각 대륙들 자체는 무사했으나, 드넓은 우주 어딘가로 흩어져버린 것이다. 다행히 워프게이트는 작동했고 워프게이트를 통한 대륙에서 대륙으로의 이동(사실상 우주에 흩어져있는 행성에서의 행성으로의 이동)은 여전히 가능했다. 하지만 메테오에 심하게 피해를 입은 오셔 대륙은 네개의 섬으로 쪼개진 것으로 확인되었다.(The Bend 이벤트)


3. 세력[편집]


  • 테란 공화국(TR)은 보수주의적이고 독재적인 집단주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 형식상으로는 공화국이지만 공권력이야말로 인류를 보호하고 사회를 유지하는 진정한 성채이기 때문에 하나의 리더십 아래에 통일된 감시와 보호 속에서 인류의 안전이 보장된다고 믿는 권위적인 통치기구 하에 있다. 바누 기술을 혼돈의 힘이라고 여기며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딱히 엔션트 테크 사용 불능 같은건 없지만) 물론 NC도 반란군놈의 시키로 보기 때문에 안좋아한다. 어차피 이게임 세력은 전부 서로가 적이지만. 강력한 중앙집권적 군사정부에 의해 군사적 역량은 가장 우수.
게임 컬러는 붉은색. 연사속도가 높은 개틀링, 다연발, 기관포 류의 무기가 군사 기술의 특징. 차량 탑재 무장의 개수가 좀 더 많아서, 테란 차량은 거너를 많이 태우는 경향이 있다.

  • 신흥 연합국(NC)은 TR의 감시와 통제에 반발해서 자유를 찾아 뛰쳐나간 무리들의 연합이며, 그래서 이들은 권위주의적인 TR과 기술숭배적인 VS 정부와는 달리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위해 싸운다. 일종의 반란군 세력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이들은 느슨한 자유 사상 외에 통합된 지배 조직은 없으며, 몇몇 유능한 군사 전문가와 각자의 세력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손을 잡은 형태로 사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연히 TR에 대한 극단적 반감을 갖고 있으며, 엔션트 테크는 좋은 도구로 쓰일수 있다고 보지만 VS의 기술 독재도 TR 만큼이나 나쁘다고 본다. 민주주의적 사회 구조 상 군사 조직도 대단히 민주적 이합집산이 심한 것이 단점.
게임 컬러는 파란색. 기동성은 느려도 공격력과 방어력이 우수한 쪽을 선호하며, 연사속도는 느려도 한방 위력이 높은 무기, 특히 가우스 무기와 샷건류가 NC 군사 기술의 특성을 대변한다. 그리고 대체로 무기가 뚱뚱하고 각지고 못생긴 외관(…)을 지니고 있다.

  • 바누 자치국(VS)는 아우락시스에서 발견한 고대 외계인 기술이야말로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거라고 믿는 학술 관계자와 과학자, 지식인과 기술 숭배자들로 구성된 독립 국가. 주권 의회라고 부르는 이너 써클의 기술 지배 하에 운영되고 있다. TR은 이미 낡아빠지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국가이고, NC는 제멋대로에다 야만스러운 건달과 도둑놈들의 집단이라고 까고 있다. 미래는 과학의 완성에 달려있으며, 발전된 과학 기술력으로 인간의 한계, 물질적 한계를 벗어나서 더 높은 존재로 승화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숫적으로 밀리지만 고대 외계인 과학 기술을 가장 많이 손에 넣고 있어서 한기 한기가 강력한 고급 유닛에 해당한다.(지만 어차피 전부 나노머신으로 부활하고 나노머신으로 만드는 세계인지라 숫적 우위니 기술력 우위니 하는건 의미가 없다. 그냥 플레이버 수준.)
게임 컬러는 보라색. 빔과 에너지 계열 무기, 점프젯과 호버링을 이용한 기동성이 VS 군사 기술의 특징. 다른 국가는 탄창에 총알 넣지만 얘네들은 에너지 무기를 쓴다.


4. 게임 플레이[편집]


플래닛사이드는 한 서버에 수천명이 들어가고, 그 서버에 있는 10개의 대륙(실질적 게임 필드)은 대륙 당 500명 이상 들어가서 육상과 공중, 보병과 차량,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전투를 벌이는 MMOFPS 게임이다. 현재까지는 MMOFPS의 의미에 부합하면서 유일하게 성공하고 유지중인 게임이다. (헉슬리처럼 자칭 MMOFPS는 많이 있었지만 MMO가 아니라 MO에 지나지 않아 플래닛사이드 발끝에도 못미친다.)

게임의 궁극적 목표는 적을 해치우고 필드 상에 있는 기지 건물을 차지해서 대륙을 차지하고, 여러 대륙을 모두 차지해서 행성의 패권을 얻는 것이다.

대륙
원래는 하나의 행성이던 아우락시스 위에 10개의 대륙을 오가면서 전쟁을 벌였으나, 벤딩 이벤트 후부터 각 대륙은 우주 상에 흩어져있는 하나의 행성에 위치하게 된다. 뭐 여튼 게임 필드는 대륙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대륙이라고 불릴만큼 사이즈는 크다. (MMORPG 필드 만큼 거대하지는 않지만, FPS 전장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크다.) 설정 상 인간 외에 다른 동물은 없어서 굴곡지고 험악한 지형 외에는 볼것은 없지만, 걸어서 한바퀴 돌려면 시간 단위로 걸리는 큼직한 사이즈인 것은 확실하다.
대륙의 사이즈가 큰 관계로, 필드전에는 차량이 거의 필수. 필드 크기가 너무 커서 게임 하는 요령을 모르는 초보는 헤메는 수가 있다.

대륙과 대륙 간에는 워프게이트를 통해서 이동(이 과정에 로딩이 필요하다)해야 하므로 직접 연결은 아니지만, 간접 연결은 이루어진다. 그래서 이 대륙에서의 전투 승패가 타 대륙에 약간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능하다.

기지
대륙 위에는 십여개의 기지가 있어서 기지를 탈취하는 것이 1차적 목표다.

기지 내에는 여러가지 시설이 있는데, 크게 부활 시설(리스폰 튜브), 해킹을 통해 기지의 지배권을 가지는 컨트롤 콘솔(약어로 CC), 기지의 각종 시설물에 동력을 대주는 제너레이터, 차량을 생산하는 비히클 터미널, 탈것의 자동 수리 지점인 리암/리페어 사일로와 항공기의 착륙지점 겸 수리 지점인 에어 패드가 기본으로 있다. 기지는 외벽이 있고 내부 건물이 있는데 외벽에는 기지 장착 고정식 기관포인 팰랭스 월 터렛(안에 1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기관포를 조종할 수 있다)이 몇 문 기본으로 장착돼있으며, 내부 건물은 지하 1~2층, 지상 2~3층 가량으로 되어있다. 건물 내에는 병사들이 각종 개인 장비를 구매하는 이큅먼트 터미널이 몇군데 있다.

기지의 컨트롤 콘솔을 해킹하면 그 기지를 우리편 것으로 먹을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보통의 기지는 해킹 후 15분간 기지가 다시 해킹되지 않도록 지키는데 성공해야 하고, 일부 기지는 해킹하면 LLU라고 부르는 빛을 내고 지도상에 표시되는 물건(깃발로 생각하면 됨)을 생산하는데 이것을 가지고 해당 기지와 연결된 인접 아군 기지(맵 상에 반짝이는 선으로 표시된다)의 컨트롤 콘솔로 가지고 가야만 해킹에 성공한다.(LLU 운송도 15분 이내에 해야 하며, 다만 LLU를 운송하는데 성공하면 해킹이 완료될때까지 15분을 안 기다려도 된다.) LLU 운송하는 사람은 맵 상에 표시가 되고, MAX 갑옷을 입거나 차량을 직접 조종할 수 없으며 (갤럭시나 로드스타, 리버레이터, BFR을 제외한 차량의 승객으로 탈 수는 있다) 물에 닿아도 운송에 실패한다. LLU 가진 사람이 죽어도 LLU는 남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이어 달릴수는 있다. 그래서 LLU 운송이 시작되면 아군들이 차를 뽑아와서 태워주고 주변에 함께 뛰면서 우정을 다진다 LLU 러너를 보호한다.

한 대륙의 모든 기지를 한 세력이 모두 차지하면, 해당 대륙은 그 세력이 지배하는 대륙으로 간주되어 락이 걸린다. 락이 걸리면 이 대륙으로의 이동은 워프게이트를 통해 직접 이동하는 수 밖에 없다. (락이 걸리지 않은 대륙은 HART를 타고 우주에서 대륙의 임의 지점으로 궤도 강하 가능) 워프게이트는 모든 대륙으로 다 갈수 있는 것과, 특정 대륙으로만 이동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락이 걸리는 경우 워프게이트로 차량을 끌고 차근차근 침공해야 한다.

대륙 곳곳에는 지하 1층, 지상 3~4층 정도 되는 타워가 있는데, 지하 1층에 2개의 리스폰 튜브와 장비 터미널 3개가 공통으로 갖추어져있는 이곳을 기지 공략의 1차 거점으로 삼는다. 타워의 경우 기지와는 달리 2~3층에 컨트롤 콘솔이 있으며 해킹에 성공하면 즉각 아군 것이 된다. 각 기지에는 항상 근방에 타워가 하나씩 세워져있으며, 그 외에 적당한 간격으로 타워가 하나씩 세워져있다.
타워에도 종류가 3가지 있다. 에어 타워는 옥상에 공중 탈것을 수리하는 에어 패드 2개와 월 터렛 2문 장비, 와치 타워는 지상 4층 높이로 가장 높고, 건 타워는 월 터렛 2문 장비되어있다.

나나이트 테크놀러지 유닛(NTU)
게임 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장비와 물건들은 나노 테크놀러지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설정상, 웬 터미널에서 갑옷과 총과 탄약이 종류대로 원하는 만큼 쏟아지고, 차량과 비행기도 마구 만들어내고, 죽은 인간이 부활하며, 죽거나 파괴된 장비가 잠깐 후 모래처럼 흩어져 사라지는 이유가 나노 물질로 에너지와 물질을 충당해 즉시즉시 만들어서 뽑아내고 유지하기 때문이다.

기지에는 NTU 사일로라는 시설이 있어서, 기지가 대미지를 입은 제너레이터, 리스폰 튜브, 터미널 등등을 사용하고 자동 수리할때 NTU 레벨이 깎인다. 이것이 0%가 되면 기지는 중립화되어서 원래 소유주가 권한을 잃게 되고, NTU를 다시 채워줘야만 기지를 다시 해킹해서 지배할 수 있다.

ANT라는 차량이 워프게이트에서 NTU를 수집해서 기지에 보급할 수 있다. ANT로 기지에 NTU를 보급하면 경험치를 받는다.

캐릭터 성장
전투를 치르면 캐릭터는 경험치를 받는다. 경험치는 전투 경험치, 지원 경험치, 지휘 경험치 세가지로 나누는데, 전투 경험치는 적을 죽였을때, 지원 경험치는 아군을 돕거나 수리했을때, 지휘 경험치는 분대장이 되어서 싸울때 파티의 경험치에 따라 받는다. 전투 경험치와 지원 경험치는 배틀 랭크(BR)을 올리는데 쓰이며, 지휘 경험치는 커맨더 랭크(CR)를 올린다.

매번 BR을 올릴때마다 인증 점수(certification point) 1점을 받는데, 게임 내의 차량이나 장비 등등을 사용하는데는 일정 인증 점수가 필요하다. 현재 최대 BR은 40. BR 40이 되면 게임 내의 모든 인증을 자동적으로 전부 가지게 된다.
BR 6, 12, 18에 이르렀을때는 인증 대신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가질수 있게 된다. 원래 BR 24가 최대였는데 40으로 최대치가 상승되면서, 20 너머서는 매 BR마다 인증 점수를 받지는 않게 된다. 예를 들어 BR 24에는 인증을 안받고 대신에 헬멧을 벗고 선글라스, 베레모를 끼운다든지 하는 옵션을 쓸 수 있다. (BR 24가 최대이던 시절에는 캐릭터 헬멧 안쓰고 다니면 BR 최대치 찍은 고수구나 하고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28 부터 30, 32... 38까지 매 짝수는 인증 점수가 없다.

CR은 5가 한계이며, CR이 오를때마다 지휘관으로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커맨더 전용 채팅 채널에 들어가서 지휘관 채팅을 한다든지, 아군에게 웨이포인트를 찍어주어서 공격 목표를 지정해주거나, Command Uplink Device라는 장비를 사용해서 대륙에 분포돼있는 아군 분포를 잠깐동안 확인하거나, EMP를 발산해서 적 차량의 무기를 마비시키고 지뢰를 원격폭파하거나, CR 4 이상의 경우 위성 궤도에서 포격을 가하는 오비탈 스트라이크를 가해서 일정 범위 내의 적과 아군을 모두 죽일 수 있다.(다만 오비탈 스트라이크는 건물 내에는 아무런 영향도 못미친다. 그냥 건물 밖에 있는 모든 대상, 차량이 죽는다.) CR 5가 되면 전체 채팅에 말할수 있는 권한이 생기므로, 지휘관으로서 모든 아군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전투 양상
아군이 차지한 영역이 전혀 없는 대륙 하나를 침공하려면, 우선 워프게이트로 최초의 선발대가 움직인다. (아군 점유율이 없는 Lock이 걸린 적 대륙은 HART로 위성궤도 강하 할 수 없다.) 워프게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워프게이트와 연결된 (대륙 맵 상에 기지 간의 연결이 표시됨) 적 기지 하나를 목표로 진격한다.

아군이 이미 약간의 건물을 차지하고 있는 대륙(락이 풀린 대륙)이라면, 본진(Sanctuary)의 HART 건물에서 3~4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HART를 타고 위성궤도로 올라간 다음 지도에서 드랍포드 강하 지점을 직접 찍어서 위성궤도 강하로 내려올 수 있다. HART 드랍포드는 대륙 어디든지 갈 수 있으나, 기지 영향권(SOI) 안에는 내려올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드랍포드로는 차량은 안되고 MAX까지의 보병 혼자만 타고 내려온다.

워프게이트로 이동했든, 드랍포드로 내려왔든, 목표로 하는 대륙에 들어왔으면 우선 목표로 하는 적 기지 근방의 타워를 하나 먹어서, 안정적 리스폰 지점을 확보한다. AMS를 몰고가 적 기지 근처에 설치해서 보병의 근접 돌격 지점을 설정한다. 기지를 소탕하고 해킹해서 15분 후 기지 하나 확보. 그 15분 동안 적군이 기지를 탈환하는 것을 막아야 함은 물론이다. 해킹에 성공한 기지는 이제 아군 기지가 되고, 여기서 리스폰과 차량 생산 등을 할 수 있다.

각 기지는 서로서로 거미줄처럼 네트워크망이 연결돼있다. M키를 눌러 대륙 맵을 보면 선으로 연결돼있으므로 쉽게 알 수 있다. 해킹할때는 그 선이 1차적으로 연결된 기지만 해킹할 수 있다. (중간 지점에 있는 아군 기지와 연결되지 않은 기지도, 임시로 연결을 끊어놓고 해킹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지 A와 연결된 다른 기지 하나를 목표로 설정하고, 차량을 뽑아 진격한다.

기지 간의 간격은 꽤나 넓고, 지형에 따라 기동선이 제약되기도 한다. 항공기라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기동 가능하지만, 지상 차량은 물을 건너지 못하는 편이고, 벼랑과 절벽이 가로막아서 지상 차량으로 건너뛸 수 없는 경우도 흔히 있다.

적도 당연히 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서 차량을 뽑아서 나온다. 기지 사이의 통로에서 차량전, 기갑전, 또는 항공전이 벌어지게 된다. 지상 차량전은 강력한 전차일수록 유리하지만, 전차가 극복하지 못하는 지형지물을 극복하는 장갑차도 있고 (장갑차는 기본적으로 물에 뜨기 때문에 전차는 못건너는 물을 건넌다. 단, VS 차량들은 호버 차량이 많아서 전차도 물 위에서 싸운다. 더럽다.), 전차만 너무 뽑아나오면 대공전력이 떨어져서 전폭기인 리버의 로켓탄 세례에 전차들이 몽땅 터지는 수가 있다. 적절히 기관총이나 대공무기를 실은 차량을 섞어주는게 좋다. 대공무기가 있다고 항공기를 무시하면, 지상 화기가 닿지 않는 최고 고도에서 리버레이터 폭격기가 클러스터 폭탄으로 아군 차량을 터트리는 수가 있으므로 제공권 확보와 항공 지원을 위한 항공기도 필수적. 적진으로의 빠른 진격을 위해 수송기인 갤럭시를 이용해서 지상전을 회피하고 곧장 적 기지나 타워로 치고들어갈 수도 있다. 500 명이 넘는 대인원의 대규모 야전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

필드는 대단히 넓고 탁 트여있지만 전선은 생긴다. 플래닛사이드의 레벨디자인의 묘미가 이 부분인데, 리스폰 지점인 타워와 AMS, 그리고 해당 대륙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전선이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상 기동하는 기갑전이 벌어지더라도, 유저가 수리용 차량인 로드스타와 리스폰 차량인 AMS를 임의 지점에 만들고 그 주변에 각종 장애물과 터렛 등을 설치해두면 자연스럽게 아군들이 거기서 부활하고 차량들이 그곳으로 와서 수리 보급을 받아 재공격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원 유닛을 가진 유저는 자신이 선택한 임의 위치를 전선으로 만들어낼수 있다. 열린 필드에서 벌어지는 전임에도 불구하고 플래닛사이드의 야전 전투에 전선 개념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은 이 덕분이다.

어느 쪽이 필요한 차량을 많이 제때 뽑았는가, 어느 쪽이 수리와 재투입이 용이한가에 따라 필드에서의 승패가 갈리고, 커맨더들의 지휘와 선택에 따라 차근차근 전선을 진격시킬수도 있고 우회시킨 병력으로 적을 기지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강요하여 한순간에 전선을 무너트릴 수도 있다. 여튼 하기 나름에 따라 다음 기지로 진격한다.

기지 바로 옆의 타워와, 적 기지가 기지 방어전의 기본 거점이다. AMS(리스폰 차량)는 공격을 받아 터질수 있지만, 타워는 터지지 않기 때문에 보병의 리스폰 지점, 전진기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타워 주변의 적 세력을 일시적으로 몰아넣고, 타워 내부에서 버티는 적과 실내전을 벌이면서 타워를 해킹하면, 해킹에 성공한 시점부터 아군 병사들이 타워에서 쏟아져나올수 있다. 이제 타워에서 바로 옆에 있는 적 기지로 공격이 개시된다. 걸어서 진격할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거리가 되며, 이 시점에서 적 차량은 타워를 맹렬히 반격하거나 적 기지 외벽을 중심으로 방어전이 벌어진다.

기지 외부 방어전. 제공권을 장악한 아군은 폭격기와 전차를 동원해서 외벽에서 싸우는 적 보병을 제압하고, 건물 외부의 장애물을 파괴한다. 기지 내부로는 안뜰을 통해서 건물 1층 입구로 들어가는 방법, 모든 기지마다 있는 뒷문(백도어)를 통해서 들어가는 법, 인원 수송용 수송기 갤럭시를 이용해서 병력을 옥상에 드랍(일명 갤드랍)해서 위로부터 내려가는 법 등등이 있다.

기지 내부 점령전. 기지는 몇가지 종류가 정해져있고, 같은 종류의 기지는 구조도 같다. 어떤 기지는 컨트롤 콘솔이 옥상 층에 있고, 어떤 기지는 지하 2층에 있기도 하다. 옥상 층에 있는 기지의 경우 옥상으로 갤럭시 드롭을 해서 옥상 층만 차지한 다음 실내에서 적이 옥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계속 막아내어서 방어하는 방법이 통한다. 지하에 컨트롤 콘솔이 있다면 1층 문과 백도어를 동시에 공격해서 방어하는 적을 분산시키는 수법도 있다. 제너레이터가 옥상에 있는 경우, 갤드랍으로 옥상의 제너레이터 룸에 들어가 제너레이터를 터트려서 적 병력이 리스폰하고 장비 터미널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MAX를 입은 병사 수십명을 백도어를 통해 일순간에 리스폰 룸까지 밀어넣어서 리스폰 튜브를 부수고 장비 터미널을 박살내어서 적이 그 기지에서 다시 부활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명 MAX run 전술도 있다. 인필 수트를 입은 잠입병이 기지 내의 장비 터미널만 몽땅 박살내서 적이 장비를 갖추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몇군데로 한정이 되며, 그 문이 통하는 방에서 지키는 적군들을 물리치고 CC를 해킹한 채로 15분을 버텨야 한다. 단순히 CC 해킹만 해서는 적군은 그 기지에서 계속 부활할 수 있으므로 리스폰 룸을 점령해서 부활 튜브를 일시적으로 박살낼 필요도 있다. 아니면 제너레이터를 파괴해서 기지 내의 모든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해야 한다. CC를 점령했지만 저항이 거세서 리스폰 룸까지 밀어버릴수 없다면, 기지 내에서 밀고 밀리는 혈투를 15분간 벌이면서 CC를 방어해야 한다. 해킹에 성공하고 14분 정도 지나서 기지를 거의 먹었다 싶었는데 다른 기지에서 병력을 모아 갤드롭으로 역습해서 CC로만 치고들어와 해킹 해제를 해버리는 식으로 막판 뒤집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수백명이 한 기지에 들어가서 온갖 종류의 무기를 갈겨대며, 죽어도 죽어도 부활 시설에서 다시 살아나서 재투입되기 때문에 플래닛사이드의 전투는 물량전이다. FPS이지만 개인의 에임 실력의 우월함은 장비의 상성과 적의 숫자 앞에 큰 의미가 없으며, 거의 모든 전투의 승부는 개인의 컨트롤 보다는 적절한 상성 장비를 언제 꺼내느냐, 어느 쪽이 전력을 집중시키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플래닛사이드가 MMOFPS인 것이다.


5. 장비[편집]


플래닛사이드의 모든 장비, 무기부터 장갑복 차량까지 전부 인증(certification)이라는 것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에게 어떤 직업이나 병종이 정해져있지 않는 대신, 어떤 인증을 갖느냐에 따라 활약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므로 인증을 통해 병종이 정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시작하는 캐릭터는 배틀 랭크(BR) 1로 시작하며, BR 1에서 기본적으로 7점의 인증 점수를 갖고 시작한다. 이후 배틀 랭크를 올릴때마다 1점씩 인증 점수를 추가로 준다. (다만 BR 6, 12, 18, 24, 25, 28, 30, 32, 34, 36, 38에서는 주지 않는다.) 각 장비를 사용하려면 특정 인증이 필요하며 장비의 효용성에 따라 인증 점수가 다르다. 이하 장비들은 인증 위주로 해당 장비를 설명하겠다.

개인 장비는 크게 무기, 방어구, 지원 장비로 나눈다.
무기는 권총부터 시작해서 대전차무기까지 다양하게 존재. 모든 국가가 동일하게 갖는 기본 무기 외에, 국가 별로 특색있는 전용 무기가 존재한다. 탄약은 무기 항목에서 구매.
방어구는 입는 갑옷. 대미지를 입었을때 아머 수치가 깎이면서 HP 감소를 대신한다. 아머 입어도 HP가 함께 깎이는 일이 많지만, 여튼 아머가 높을수록 좋은 갑옷이다. 무장 슬롯과 인벤토리 크기는 캐릭터가 입은 갑옷에 따라 크기가 정해져있다.
지원 장비는 무기와 방어구 이외의 각종 보조 장비들.

장비 터미널에 가서 G 키를 눌러서 터미널 구매창을 열고 장비를 입을 수 있다. 장비 사는데 돈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으며 인증만 있다면 무한대로 계속 뽑아 쓸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인증에 따라 쓸 수 있는 무기와 갑옷과 장비가 결정되며, 수시로 죽고 부활하고를 반복하는지라 그때마다 수많은 장비 중에서 갑옷 고르고 무기 고르고 번거롭게 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결정한 장비 세팅을 Favorite 탭에 저장해서 장비 터미널 열자마자 자주 쓰는 셋팅을 불러오는게 보통이다. 기지방어전 같은 보병전에서는 대부분 부활하자마자 장비 터미널로 달려가서 G키 누르면 뜨는 페이버릿 창에서 1~10번 키를 눌러 미리 정해둔 셋팅을 착용한 다음 즉시 전투에 들어가서 싸우다가 몇초 후에 죽고 다시 부활하고를 반복하는게 보통.

플레이어가 리스폰되면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엑소수트(최약 아머)를 입은 채로 소총은 서프레서(기관단총) 한정, 국가 별로 주는 권총 한정, 나이프 한정(버릴수도 없고 5번 슬롯에 영구적으로 기본 장착), 서프레서에 쓰는 9mm 탄약 4박스, 9mm AP 탄약 1박스, 그리고 특정 국적 권총 탄약 한박스를 기본으로 갖고 있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어설트 웨폰, 스탠다드 엑소수트, 어질 엑소수트를 기본으로 갖고 시작하며 이 인증들은 지울수 없다. BR을 올려 받은 인증 점수로 구매한 인증은 원할때 지울수 있는데, 다만 하나 지운 후에 6시간 기다려야 다시 새로운 것을 지울수 있다. 다른 인증의 선결조건이 되는 인증을 지우면 그 후속 인증들도 함께 지워진다. 예를 들어 미디움 어설트 인증을 선결조건으로 헤비 어설트, 스페셜 어설트, 안티 비히클러, 스나이핑이 존재하는데, 미디움 어설트를 지우면 헤비 어설트를 비롯한 후속 인증들이 전부 한꺼번에 지워지고 인증 점수로 반환된다.

플래닛사이드의 캐릭터는 FPS 에임 실력이 좋으냐로 강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전장 환경에 필요한 무기를 적절히 꺼낼수 있느냐로 강약이 결정된다. 레벨 개념(배틀 랭크)이 존재하는 것도 레벨업 해서 강해지는게 아니라, 다양한 무기와 차량을 사용해 다양한 전술을 제때제때 구사할 수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서 리인포스드 아머에 헤비 어설트만 가진 BR 3짜리 초짜 캐릭터와, 모든 인증을 가지고 있으나 마찬가지로 리인포스드에 헤비 어설트를 가진 BR 40짜리 캐릭터가 총싸움으로 붙었을때 전투력은 동등하다. (FPS적 관점) 하지만 실내전이 아니라 실외 장거리전, 필드 차량전, 공중전이 벌어졌을때 초짜 캐릭터는 인증이 없어서 적당한 차량이나 다른 무기를 꺼낼수 없고 죽거나 피해 입으면 회복할 수단이 없지만, BR이 높은 캐릭터는 각종 지원 인증과 장비 인증을 가져서 바뀐 전장 환경에 즉시 장비를 바꾸어나와 적절하게 싸울수 있고 자신의 상성 무기가 등장하면 그에 대해 또다른 상성 무기를 꺼내서 대응할 수 있다. (MMO적 관점) 이 말은, 자신이 가진 인증과 무기에 적합한 전장만 찾아다닌다면, BR이 낮은 초짜 캐릭터도 충분히 활약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강력한 차량은 조종수 뿐만 아니라 거너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량 인증이 없는 캐릭터도 다른 플레이어가 뽑은 차량의 거너로 탑승해서 놀 수 있으므로 BR이 낮다고 게임에서 외면되는 일은 없다.


5.1. 방어구[편집]


스탠다드 엑소수트: 캐릭터 리스폰 될때 기본으로 입고 있는 공짜. 권총 슬롯 1개, 소총 슬롯 1개, 아머 50점,[3] 장비칸 9x6. 공짜.
장비칸도 작고, 아머도 약하고, 어쨌든 그냥 공짜로 주는 리스폰 기본 속옷 같은 것이다. 리스폰 했는데 장비 터미널을 적이 다 뽀개놓고 리스폰 룸까지 밀고들어왔을때 서프레서 쏘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어질 엑소수트를 공짜로 주니까 이것만 입고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장점은 갑옷 중에 가장 가벼운 만큼 기본 이동 속도가 좀 빠른 편이라는 것. 하지만 스치면 사망이므로 이거 입고 싸울 일은 없다.

어질 엑소수트: 권총 슬롯 2개, 소총 슬롯 1개, 아머 100점, 장비칸 9x9. 공짜.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드라이버는 무거운 갑옷을 못입는데, 어질 아머가 차량 드라이버가 입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갑옷이다. 스탠다드보다는 방어력이 있어서 한방 정도는 더 막아주지만, 전면전에 나서기에는 좀 부족.
기동성은 스탠다드보다는 떨어져도 다른 갑옷보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엄청 좋은 파일럿은 비행기 몰고 가다가 뚝 떨어져서는 어질 입은 채로 적을 기습하기도 한다. 물론 그런때라도 헤비 어설트는 필수. 그리고 공짜라는 점도 좋다. 참고로 이동 속도는 점프력이기도 해서, 리인포스드 입고 점프로 올라가지 못하는 턱이나 난관을 어질 입고는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리인포스드 엑소수트: 권총 슬롯 2개, 소총 슬롯 2개, 아머 200점, 장비칸 12x9. 필요 인증 점수 3점.
장비칸도 널럴하고, 주무기도 두가지 가질수 있기 때문에 보병으로 싸울거라면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아머 200점의 차이는 꽤나 크다. 소총 슬롯 하나는 중거리 소총이나 헤비 어설트, 다른 하나는 대전차 무기나 썸퍼 같은 특수무기를 고르고, 권총 슬롯에 회복 주사와 갑옷 수리를 넣는다든지. 넓은 장비칸을 살려서 지뢰를 깔때도 유용. 이동형 리스폰 차량인 AMS에서 입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보병 갑옷.
하지만 일반 갑옷 중에서 기동성이 가장 떨어지고, 이 갑옷을 입고 조종석에 탈 수 있는 차량의 수가 적다. ATV, 버기 종류, 외계인 차량, 그리고 선더러 계열 대형 장갑차만 리인포스드 입고 조종할 수 있다.[4]

인필트레이션 수트: 권총 슬롯 1개, 소총 슬롯 없음, 아머 0점, 장비칸 6x6. 인증 점수 2점.
일명 인필 수트. 투명해지는 스텔스 갑옷이다. 이거 입고 B 키 누르면 투명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안보이지만 움직일때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서라면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에서는 움직일때 뭔가 움직이는게 보인다. 또한 다크비전 임플란트를 발동하면 보인다. 이거 입은 사람을 "클록커"라고 부른다.
스피드가 스탠다드보다 빠르고, 매우 민첩하며 잘 안보이기 때문에 정찰과 잠입용으로 유용하다. 하지만 갑옷 방어력이 아예 없기 때문에, 전면전에 나서는건 자살행위. 철저하게 유격전 용이다. 게다가 장비칸도 너무 작아서 장비 얼마 갖추지도 못한다. 무기는 권총칸 하나 뿐이기 때문에, 어질 수트나 대미지 입은 리인포스드 상대로는 등 뒤에 붙어서 권총 연사 혹은 MAX를 제외한 보병 갑옷 5번인 나이프로 푹푹 찔러 잡는 정도가 한계다. 조용히 적 등뒤로 스쳐지나가면서 원격폭탄을 깔아놓고 터트려 폭사시키거나, 안보이는 점을 살려 잠입 작전에서 적 터미널을 해킹하거나 죽은 아군 근처에 숨어있다 적이 안보는 사이에 부활시키고 수리해주고, 방심하고 정지한 채로 서있는 적 차량을 해킹해서 빼앗는 식으로 활약하는게 일반적인 용법. 전면전 보다는 지휘를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 CR 높은 지휘관들도 인필 수트를 애용한다.

메카나이즈드 어설트 엑소수트(약칭 MAX): 무기는 기본 장착된 것 1종 뿐(나이프도 없음), 아머 650점. 각 갑옷 별로 인증 점수 3점씩이 필요하지만, MAX 3종 세트 인증인 Uni-MAX는 6점에 살 수 있다.
보병 장갑복 중 가장 튼튼하고 가장 특수한 것으로, 갑옷에 무기가 기본 장착돼있는 외골격 강화 장갑복이다. 국가 별로 3가지씩이 있는데 각각 대인(AI), 대차량(AV), 대공(AA) 무장을 갖추고 있다. 이동 속도와 기동성(회전 속도)이 가장 느려서, 인필수트 입으면 MAX 등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 MAX는 인필 발견도 못할 정도다... 하지만 자동 이동인 q 키를 누르면 런 모드라는 것이 발동해서, 전방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린다. 자동차보다 조금 느린 정도의 스피드라서 차 안뽑고 MAX 입고 뛰는 사람도 있다. 런 모드 중에는 선회 속도가 더한층 느려지고, 무기 발사도 안된다. 다른 이동 방향키를 누르면 런 모드 종료하고 천천히 달리다가 정지.
무장의 위력은 보병 중화기에 필적할 정도로 강력하고, 아머도 크고 해서 잘만 쓰면 보병전에서 아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대차량전에서도 주력전차가 아닌 이상 무시못할 위력이며, 대공 무기의 위력도 대단히 높다. 이 말만 들으면 되게 강해보이는데, 사실은 아니에요. 걸어다니는 관짝임. 차량 탑재 무기에 맞아도 금방 터지니 대차량전에 나서는 것은 자살 행위. 보병 잡는 것도 마음만큼은 쉽지 않아서 "Incoming MAX Units!" 하는 외침 소리가 나더니 잠시 후 대전차무기와 데시메이터가 날아든다. 맥스 장갑복의 아머는 보병 일반 화기에는 강한 편이지만 대전차 무기에는 약하고, 대부분의 전문 그런트 보병들은 보조무기로 대전차 무기를 가지고 다니는터라 컨트롤 여부에 따라 근접전에서 리인포스드 보병 두셋 잡으면 분투한 것이다. 갑옷 하나가 한가지 용도에만 주로 쓰이고 다른 용도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리 잘못찾아가면 할일이 없거나 금새 사망하기 십상. 게다가 AMS에서는 MAX로 갈아입을 수 없기 때문에 기지 아니면 타워에서만 입고 나설수 있다. 다른 무기는 커녕 다른 장비 장착도 못하고 갑옷에 달린 무기만 써야 한다. 게다가 한번 뽑으면 같은 갑옷을 다시 뽑는데 3분 가량 시간이 걸린다. AA 맥스는 딴데 눈 돌리지 말고 높은데 차량 잘 오지 않고 항공기 잘 오는데에서 모기나 리버 잡을 생각 하고, AV 맥스는 적 차량하고 싸울 생각 말고 (대체로 차량 쪽의 무기가 위력이 크고 사거리도 길고 기동성도 좋으니까!) 아군 차량이 잡는 적 차량에 거들어주거나, 적 MAX를 노려라. 사실 AV MAX는 무기가 대차량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이지 차량에게 강하다는 말이 아니다. AV MAX의 가장 훌륭한 먹잇감은 적 MAX. 보병 상대로도 싸울수 있으나 생각보다 큰 위력은 발휘 못한다. AI 맥스는 보병 상대로 꽤 활약하지만 AV 맥스 나오면 비실댄다. 자기 자리 잘 찾아가고 몸 사리며 V-N-R(We Need Repairs!) 빨리 누르는게 장수의 지름길이다.

NC의 MAX는 복부가 통통하게 생겼다(…). 뭐 NC 무기 못생긴 거야 하루이틀 일 아니지. 특수 능력으로 푸른색 에너지 실드를 치는 능력이 있어서 타 국가보다 생존률이 높다.
대공형 스패로우는 소형 유도미사일을 발사하는데 한 탄창 12발에 긴 유도거리와 빠른 발사속도를 자랑한다. 한방의 위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마지막 한방을 못맞춰서 격추 못하는 일이 종종 있다. VS 대공 MAX에 비해 한번 락 걸고 발사했으면 계속 알아서 쫓아가는 끈질김이 장점. 1차 발사 모드는 유도 모드, 2차 발사 모드는 무유도 모드인데 무유도 모드는 유도 경고도 울리지 않고, 사거리도 조금 더 길다. 하지만 탄속이 그렇게 빠르지 않고 스플래시 범위도 좁으므로 보병을 근접방어 하거나 안전한 위치에서 원거리 사격할때 외에는 2차 모드는 별로 쓸모 없는 편.
대차량형 팰콘은 직선으로 날아가는 유탄을 발사하는데, 발사속도가 꽤 준수하고 비행속도도 나쁘지 않은 직사화기라는 것 덕분에 대차량, 대MAX 뿐만 아니라 근거리에서 항공기, 보병 상대로도 꽤나 위력적.
대보병형 스캐터캐논은 샷건을 달고 있다. 이 샷건이 3가지 모드가 있는데, 첫번째 모드는 연사속도가 빠르지만 산탄 분포도가 넓어서 아주 근거리에서만 쓰고, 두번째 모드는 분포도가 조금 줄어드는 대신 연사 속도가 줄어들고, 세번째 모드는 분포도가 가장 좁지만 연사 속도가 가장 느리다. 첫번째 모드로 놓고 달라붙어서 막 쏘면 퍽퍽 죽어나간다.

TR의 MAX는 무기가 양 팔에 달렸고, 다리에 앵커 박는 능력이 있다. 앵커 박으면 이동을 못하지만 연사속도가 두배 가량 올라간다. 그래서 기지 뒷문 같은 긴 통로에서 TR 맥스들이 앵커 박고 대기하고 그 뒤에 수리 붙어있으면 진짜... 또한 오버드라이브라는 특수 능력이 있는데 (즉 특수능력 2가지. 덕분에 오버드라이브 생겼을때 되게 말이 많았다.) 이동 가능하면서 공격속도가 1.5배로 상승하는 모드. TR MAX의 앵커 박는 능력이 좋긴 하지만 이동을 못하게 돼서 용도가 대단히 제한적이다보니 오버드라이브를 새로 넣어준 모양이다.
대공형 버스터 맥스는 스카이가드 대공차량에서 쓰는 것과 유사한 플랙 캐논을 쓰는데, 적 항공기 근처에 가면 공중폭발하는 대공포탄이다. 이게 무서운 것이, 다른 대공 MAX의 경우 유도미사일 비슷한 것을 쓰는데 유도 미사일은 날아올때 항공기 측에 경고음이 들리게 되어 애프터버너 켜고 피하거나 긴급 탈출할 여지를 주지만, 대공포탄은 경고가 없이 조용히 날아들어서 터지기 때문에 잠복해서 사격하면 적 파일럿은 아차 하는 순간에 회피도 못하고 터지는 수가 있다. 하지만 대공포에는 유도성능이 없어서 예측 사격이 필수. 대공용으로는 위력이 좋아서 한탄창이면 모스키토, 운좋으면 리버도 잡지만 대차량, 대인용으로는 끔찍할 정도로 위력이 없는게 단점.
대지형 파운더는 양 팔에 달린 유탄발사기로 약간 곡사로 쏘아날린다. 발사속도도 준수하고 화력도 나쁘지 않은데다, 앵커 박는 능력과 나쁘지 않은 사거리를 이용해서 중거리에서 적 밀집 지대에 쏘아넣으면 꽤 쏠쏠한 편. 스탠다드 아머는 5발, 어질 아머는 7발, 리인포스와 맥스는 10발이 직격하면 눕는다.(HP 100 상정) 약간 곡사 각도인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대인형 듀얼 사이클러는 양 팔에 달린 개틀링으로 직사 기관총을 쏜다. 양 팔에 달린 쌍 개틀링 간지에다 총구 위의 레이저 사이트와 총구에서 뿜어져나오는 거대한 총구 화염 이펙트, 앵커 박고 쏠때의 미친듯한 화력으로 사랑받는 TR 기지 방어 최후의 보루. 스탠다드 아머는 8발, 어질 아머 9발, 리인포스드 13발, 맥스 75발을 박으면 눕는데, 앵커 박았을때라면 열발 스무발 정도는 순식간인지라 보병 따윈 걸리면 추풍낙엽. 하지만 차량과 적 MAX에는 별로 위력이 없다.

VS의 MAX는 타 국가보다 날렵하게 생겼고 점프젯을 기본 장비하고 있어서, 점프젯 1회 충전량으로 타워 옥상에 올라갈 수 있다. 점프에 의한 착지라 할지라도 추락시에는 피해를 입기 때문에(아머가 깎인다), 숙련된 VS MAX 유저는 점프젯 에너지를 약간 남겨두고 지면 착지 직전에 살짝 뿜어줘서 착지 충격을 줄이곤 한다. 점프젯 덕분에 타 국가 MAX라면 올라가지 못하는 위치로 날아올라가서 의외의 기습을 하는 것이 특기. 적 기지의 외벽 정도는 가뿐히 넘는다. 적 차량이 달려들면 점프해서 피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어설픈 점프를 하면 적 대전차 유도무기의 밥이 되기 십상이다.
대공형은 Assfire 스타파이어라고 불리며, 유도형 플라즈마 볼을 쏜다. 한 탄창 8발로, 한발 한발의 위력이 크기 때문에 NC 스패로보다 좀 더 격추율이 높은 느낌이 약간 있다. 하지만 유도에 성공하려면 계속 적기에 락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적기가 어디 안보이는데로 숨어버리면 빗나가기 십상. 플래닛사이드의 항공기는 최대 상승 고도가 정해져있는 반면 지표 높이는 지형에 따라 다르다. 지표 높이가 낮은 경우 최대 고도에 있는 적 항공기는 대공 MAX로 락이 안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때 스타파이어는 높은 지형 지물 위로 점프젯으로 날아올라가서 적기와의 거리를 좁혀 락온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심한 경우, 아주 높은 지형 지물 위에 올라가면 항공기보다 스타파이어가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쏘는 일도 있다. 보통 MAX라면 올라가지도 못하는 위치를 스타파이어는 점프젯으로 뛰어오르기를 반복해서 올라가다보니... 때문에 길게 빛의 꼬리를 남기며 허공을 가로지르는 스타파이어 에너지 볼을 보면 이를 가는 타 국가 파일럿들이 많다.
대차량형은 코멧이라고 불리며 비유도형 플라즈마 볼을 직선으로 쏜다. 한탄창 10발로 한발 위력도 괜찮을 뿐만 아니라 맞은 적은 이글거리면서 약한 도트 피해가 들아간다. 스탠다드 수트는 4발, 어질 수트는 5발, 리인포스와 맥스는 7발에 눕는다. 위력이 괜찮은 점과 점프젯을 살려서 필드의 근거리에서 적의 머리위를 뛰넘으며 사격하는 대난동도 부릴수 있다.
대인형은 퀘이서라고 불리며 에너지로 이루어진 볼트 형태를 직선으로 쏜다. 1차 모드는 일반탄, 2차 모드는 AP탄 효과가 있다. 연사속도가 꽤 높고, 스탠다드 수트 8발, 어질 수트 9발, 리인포스드 13발, 맥스는 AP 모드로 63발 맞으면 눕는다. 역시 점프젯으로 머리꼭대기 올라가면서 적의 조준을 난감케 하는 것이 특기. 가끔 천장이 낮은 실내에서 점프한답시고 천장에 붙어있는 불쌍한 퀘이서도 보인다.


5.2. 무기[편집]


스탠다드 어설트: 공용 기본 소총인 서프레서, 기본 수류탄 3종(파편 수류탄, 재머 수류탄, 플라즈마 수류탄), 공용 기관권총 AMP, 국가 별 권총-맥스캐터(NC), 리피터(TR), 비머(VS), 국가 별 기본 나이프를 준다. 서프레서는 반동도 작고 앉아쏘면 원거리에서도 의외로 상당히 잘맞는데 대미지가 시원찮아서 있으나마나이고, 수류탄은 부무장 용도로 가끔 쓸만하다. 권총은 소총 들면 쓸 일 없고 권총만 쓸 수 있는 인필수트에서나 간간히 쓴다. 공짜라는 것 외에 큰 의의는 없으며 상급 무기의 인증을 따면 거의 안쓰는 것들.

미디움 어설트: 인증 점수 2점. 필드용 기본급 소총을 얻는 단계이자, 헤비 어설트나 대전차무기 같은 보병 계열 중화기 인증들을 얻기 위한 선결조건. 국가 별 소총인 가우스(NC), 사이클러(TR), 펄서(VS)를 얻고, 유탄발사기 달린 소총인 퍼니셔, 샷건인 스위퍼, 엔션트 테크 권총인 스파이커를 얻는다.
가우스, 사이클러, 펄서. 기본 소총이며 줌 4배율까지 되는지라 중거리 교전에서 의외로 쓸만하지만 연사시 에임이 많이 튀는지라 끊어쏘는게 좋다. 가우스는 날카로운 총성이 인상적으로, 한발의 위력이 좋고 명중률도 괜찮지만 반동이 심해서 타 국가 총보다 에임이 엄청 튀는 느낌. 반드시 2~3발 점사로 끊어쏘자. 사이클러는 위력은 타국 소총보다 떨어지지만 기본 9mm 탄을 쓰는지라 탄 호환성이 괜찮고 장탄수 50발이 강점. 펄서는 VS 에너지 무기들의 기본 탄창인 에너지 셀을 쓰기 때문에 VS 무기로서 범용적 성격을 지닌다. 위력도 가우스와 동급이고, 자체적으로 2차 발사모드인 AP 모드가 있는 것도 장점.
퍼니셔는 유탄발사기 달린 불펍 소총인데, 소총은 탄 분포가 마구 튀는 저질 성능이고 2차 모드인 유탄발사기는 단발식이라서 화력이 딸린다. 하지만 각종 유탄을 쏠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 가난한 저렙의 특수탄약무기 정도의 느낌으로 활용. EMP나 플라즈마 유탄을 넣고 적 차량이나 보병에게 쏘면 권총 슬롯에 넣는 수류탄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쓸만하다. 단발식 유탄을 주로 쓰려면, 자동 재장전 옵션 꺼두는게 좋다. 한발 쏘고나서 자동으로 유탄 재장전하는 사이에 접근해온 적에게 죽는 일이 자주 있다.
스위퍼 샷건은 미디움 어설트만 있을때 실내전에서 꽤 쓸만하다. 미디움 어썰트 무기 중에서 가장 위력이 좋기 때문. 샷건 치곤 탄 분포도가 그리 넓지 않은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모호... 에임과 산탄 분포도가 좁다는 점 때문에 잭해머보다 스위퍼를 더 좋아하는 특이한 사람도 있다. 솔직히 생긴것도 스위퍼가 더 멋있다. 하지만 연사 속도 때문에 헤비 어썰트와 정면대결에서 이길만한 위력은 아니고, 뭐 그냥 없는대로 쓸만한 샷건이다. 상급 무장을 고르지 않고 미디움 어설트로 호신무기를 고르는 드라이버라면 스위퍼 샷건 고려해볼만하다.
스파이커는 고대 외계인 권총. 전면전에서는 쓸만한 무기는 아닌데, 사거리는 권총 치고 나쁘지 않고, 발사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에너지를 모으다가 한번에 쏘아 권총 치곤 상당히 강한 위력을 내기 때문에 인필수트 입고 이거 쓰는 사람이 가끔 있다. 에너지 모아던지는게 감자 던지는것 같다고 감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외계인 무기가 그렇듯이 코어(동굴)에 들어가있지 않은 한, 기지에서 이거 뽑으려면 동굴에서 가져온 "이큅먼트 모듈"이 기지에 설치돼있어야 하며 때문에 쉽게 구하기 힘들다.
요새는 스피어(NC), 스팅어(TR), 이레이저(VS)라는 국가별 장거리 사격용 권총도 주는데, 인필 수트 입고 원거리에서 딱콩딱콩 할때나 쓸만하다.

헤비 어설트: 인증 점수 4점. 미디움 어설트가 선결조건. 국가 별 근접 전투용 중화기를 얻는다. 리인포스드 아머와 함께 근접 전투 보병의 필수품. 적국이 쓸때는 졸라 쎈데 내가 쓸땐 졸라 답답한 기이한 무기. 초근접전 무기라서 중거리에서는 미디움 어설트만 못하다는 점에 주의하자.
NC의 잭해머는 총신이 3개 달린 크고 아름다운 산탄총. 장탄수 16발. 일반 산탄총과 같은 탄 쓴다. 같은 샷건인 스위퍼보다 연사속도가 빠르고 산탄 분포도도 큰지라 근접전에서 회피하는 적에게도 잘 박힌다. 하지만 넓은 산포도 문제로 중거리에서 스위퍼한테 발리는 수도 있다... 산탄총인 만큼 산탄이 적에게 몇개나 맞느냐에 따라 대미지가 결정되는지라, 같은 거리에서 조준해서 쏴도 적에 확실히 피해가 들어간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스탠다드는 2~3발 맞으면 눕고, 어질은 3~5발, 리인포스는 4~6발, 맥스는 AP탄을 11발 맞아야 눕는다. 2차 모드로 3연발 사격이 있는데 진짜 딱 붙어서 쏴야 3발 다 맞을 정도로 산탄 분포도가 크지만, 순간 화력은 막강. 적과 코앞에 붙어있는 경우 1차로 투캉투캉 2발 쏜 직후 2차모드로 전환하면서 3연발을 뚜뚜뚱 쏘면[5] 리인포스가 누워있네?
TR의 미니 체인건은 들고다니는 개틀링 기관총이다. 9mm 기본탄을 쓰고 장탄수 100발. TR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로 연사속도 높고 탄창이 큰 덕에 근접전에서 적 주변을 빙빙 돌면서 드르르르르르르르륽 긁어대는 TR 리인포스드 보병들은 악몽. 스탠다드 8발, 어질 9발, 리인포스드 13발, 맥스 AP탄 58발에 눕는다. 근접 화력도 우수하지만, 점사로 짧게 긁었을때 에임이 많이 안벌어지는지라 야외에서 다른 국가 헤비 어설트보다 중거리전이 약간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그래도 중거리전에서는 다른 무기, 미디움 어설트 쓰는게 좋다.
VS의 래셔는 에너지 구를 쏘는데, 구형 래셔는 탄속이 느리지만 맞았을때 터지면서 스플래시가 제법 위력적이었던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두세명이 방안에 뛰어들면서 사방팔방으로 공을 던져대면 다 누워있는 식. 탄속이 느려도 좁은 공간에 마구 몰아넣어쏘면 지나치게 강력했던지라, 패치로 너프되면서 탄속은 올라갔으나 원거리로 갈수록 위력이 줄어들게 변했다. 너프돼도 스플래시 효과는 여전히 쓸만해서, 코너 바로 뒤에 숨은 적을 향해서 스플래시를 쏘는 등의 용법이 여전히 유효. 2차 모드로 AP 에너지 탄을 쏘는데 스플래시는 없지만 경차량, MAX에 유효하다. 스탠다드 4발, 어질 5발, 리인포스드 6발, 맥스 AP모드 28발에 눕는다.
마엘스트롬은 고대 외계인 무기로 기본 발사 모드로 에너지 채찍, 2차 모드로 에너지 수류탄, 3차 모드로 벽에 붙는 스틱키 수류탄을 쏜다. 에너지 채찍 모드에서, 채찍이 닿은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근접 방어 무기로 굉장히 위력이 좋다. 하지만 탄을 빨리 먹고, 외계인 무기 답게 이큅먼트 모듈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스페셜 어설트: 인증 점수 3점. 미디움 어설트가 선결조건.
썸퍼는 장탄수 6발짜리 반자동 유탄발사기인데, 퍼니셔의 유탄의 단발성에 실망한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무기. 유탄 발사 속도가 나쁘지 않은 편인데다 폭발 범위도 넓은지라 건물 계단 공략, 특히 타워나 백도어 방어/공격시 매우 유효하게 쓰인다. 폭발탄, 재머, 플라즈마탄 3종의 유탄이 있고 곡사 탄도, 사거리는 근거리 조금 벗어나는 수준. 2차 발사 모드로 2초 후 폭발 모드가 있어서, 계단 코너 등지에서 각도를 맞추어 쏘아넣으면 코너 너머에서 숨어 기다리는 적군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 썸퍼로 플라즈마 유탄을 쏘면 계단에서 아주 직빵인데, 다만 폭발 범위가 제법 큰데다가 실수로 아군에게까지 맞는 경우가 많은지라 그리프[6] 엄청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EMP 넣어서 쏘면 지뢰 제거와 필드에서 적 차량의 주무장을 못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적 훼방놓을때도 괜찮다.
로클렛 라이플은 장탄수 6발짜리 직사 로켓탄 발사기인데, 중거리 정도까지 직사로 날아가는 소형 로켓탄을 쏜다. 한발의 위력은 약한 유탄 정도 되며, 6발 다 맞으면 리인포스가 눕... 지만 한 탄창 6발인데 다 맞아야 눕는데 6발 다 맞추기가 어렵고, 재장전 속도도 느린지라 이걸로 헤비 어설트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자동 재장전 켜놓은 상태에서 6발 다 쏘면 재장전 하는 동안 내가 맞아죽는 일이 빈번하다. 근~중거리 지원화기 정도로 생각하는게 속편하고, 이걸 주무장으로 쓰려면 자동 재장전은 옵션에서 꺼두고 6발 다쏘걸랑 부무장으로 갈아타는게 요령. 맥스가 10발에 눕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뒤를 잘 잡으면 맥스도 잘하면 잡을수 있다. 기본탄인 로클렛 말고 대공포탄 탄약도 있는데, 위력은 로클렛 직사 피격보다 약하지만 범위 스플래시가 있어서 모스키토 왔을때 거드는 용도 정도로 그럭저럭 쓸만.
라디에이터는 고대 외계인 무기로, 고깔 같은걸 쏘아날리는데 이게 터지면 일정 범위에 도트 피해를 입히는 구형 공간을 잠깐동안 만든다. 2차 모드로 특정 위치에 달라붙는 스틱키 모드 발사. 방어막이나 장벽 뒤에도 피해를 입히는지라, 벽이나 문에다 쏘면 벽 너머의 적도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건물이나 타워 공방에서 잘 쓰면 피해는 크지 않지만 전술적으로 유효하게 써먹을 수 있다. 재밌게도 차량에는 피해를 안입히지만 차량 안에 있는 상대에게는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EMP와 함께 잘 쓰면 적 차량이나 BFR은 고스란히 남기고 적 조종사/거너만 죽일수도 있다. 참고로 대미지는 겹쳐서 들어가지 않으므로, 너무 몰아서 쏘지 말자.

엘리트 어설트: 인증 점수 1점. 스페셜 어설트가 선결조건.
드래곤은 탄창수 100발짜리 화염방사기(소총 슬롯)다. 1차모드가 계속 뿜는 것이고 2차 모드가 불덩어리를 뿜는 것. 장탄수가 숫자로는 많아보이지만 사실은 불뿜기 한번 점사에 5발씩 장탄수를 먹고, 2차모드는 한번에 50발 먹는데다 탄창이 인벤토리 크기를 꽤 많이 먹는 편이라 별로 여유가 없다. 게다가 화염을 뿜었을때 불이 날아가는 속도가 꽤 느린데다 사거리도 엄청 짧아서 근접전에서 체감적으로 헤비 어설트 무기보다 훨씬 느리게 박히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대미지는 아주 끔찍하게 좋은 편이라서, 화염 사거리 안까지 도달할 수만 있다면 보병과 맥스에게 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 참고로 캐릭터 생성한지 3년이 지났으면 인증 없이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무기.
스콜피온XM25 CDTE 같은 스마트 유탄을 이미지로 삼은 무기인데, 일단 줌을 해서 목표를 레티클 안에 잡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2차모드로 전환하면 레티클에 조준하고 있는 대상과의 거리가 입력된다. 그 다음 발사 버튼을 눌러서 발사하면 날아간 미사일이 입력된 거리에서 폭발하면서 아랫쪽으로 소형 유탄을 랜덤하게 발사하고, 그 소형 유탄이 터지면서 피해를 입힌다. 그러니까 직사 화기가 아니라, 거리를 입력한 다음 간접 사격을 하는 무기. 그런데 이게 성능이 좀 미묘한게, 거리 입력하고 발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ROF가 퍽 낮은데 소형 유탄의 화력도 좀 랜덤하다. 소형 유탄이 입력한 거리에서 아랫쪽 방향으로 날아가 터지긴 하는데 그 착탄 위치가 랜덤성이 짙다보니, 항상 맞춘다고 장담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위력이 괜찮냐면 그것도 아니고 미묘한 수준. 장애물 뒤에 숨어서 저격질하거나 기지 외벽 위의 장벽 뒤에서 총을 쏘는 식으로 기지 방어전을 하는 적에게 쓰기는 괜찮지만, 화력은 직접 기대할만한 화끈한 맛이 없다. 제대로 쓰려면 상당히 고심이 필요한 무기. 뭐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더라만... 최소사거리 50m 최대 사거리 300m가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 무기도 캐릭터 생성 2년이 되면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앤티 비히클러: 인증 점수 3점. 미디움 어설트가 선결 조건. 대전차 무기... 라기보다 MAX와 경장갑 차량에만 쏘는게 좋은 무기. 무유도 로켓포인 데시메이터와, 국가별 전용 대전차무기가 있다.
데시메이터는 근접전에서 MAX 방어용으로 쓸만한 무유도 로켓무기로, 3방이면 맥스가 눕고, 경전차인 라이트닝이 4발에 터진다. 라이플 슬롯 하나 크기에 3발이 들어있고, 3발 다 쓰면 없어지는, 대전차 로켓인 LAW나 팬저파우스트를 연상케 하는 무기. 2차 모드로 비행중인 로켓의 시점에서 보는 카메라 모드가 있는데, 날아가는 도중에 언제 폭파할지 정할수 있으며 적진 정찰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나 그다지 실용성을 느끼기는 힘든 기능. 국가별 대전차무기는 위력이 조금 딸리기에 타워 방어전 같은 초근접전인 경우 데시메이터가 더 나은 선택이다. 하지만 무유도이므로 야전에서 차량 맞추기를 기대하지 말자.
NC 대전차무기인 피닉스는 직접 로켓이 날아가는 궤도를 조종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날아가는 동안 사수는 미사일의 시점에서 보는 카메라 뷰가 되며, 마우스로 에임을 조종해서 미사일의 궤도를 꺾을 수 있다. 이 무기 때문에 NC는 벽 같은 장애물 뒤에 숨어서 접근하는 적 MAX를 요격할 수 있다. 안전한 곳에 숨어서 쏘기 때문에 직접 쏴보면 꽤 재미있고, 맞으면 굉장히 짜증난다... 3발에 맥스가 눕는 위력으로 맥스 상대로 데시와 같은 피해다. 다만 한 탄창에 1발만 들어가고, 연사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 스스로 유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비좁아터진 실내에서 코너 꺾이는 바로 옆에 숨어서 피닉스 쏘는 미친 컨트롤을 자랑하는 변태들도 있다. 그만해 미친놈들아!
TR 대전차 무기인 스트라이커는 한 탄창 5발의 유도 미사일. MAX나 월 터렛, 적 차량 같은 차량에 에임을 어느정도 맞추고 있는 한 유도가 된다. 에임이 적 차량에 접근해있어야 하고, 락온 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리며, 적이 장애물 뒤로 숨으면 유도가 풀리기 때문에 미묘한 성능. MAX가 6발에 눕는지라 한 탄창으로 MAX도 못잡는다. 근접전에서는 데시메이터가 낫다! 2차 모드는 무유도인데, 사거리가 더 길어지지도 않는 터라 더더욱 쓸모가 없다. 3국 대전차 무기 중에서 제일 허접해보인다. 하지만 대전차무기인데 대공무기로 의외로 좋다는게 미묘한 장점. 1차 모드시에 적 항공기를 조준하면 띠링띠링 유도무기 경고가 들어가는지라 적 비행기 쫓아내는데 의외로 쓸만하다. 근접한 모스키토는 운 좋게 다 맞추면 다섯발로 떨굴수 있고, 적당히 대미지 입은 리버도 잡을 수 있다.
VS 대전차 무기인 랜서는 에너지 빔을 쏜다. 한 탄창 6발. 방아쇠 당기면 일단 충전했다 한 박자 느리게 빔이 날아가기 때문에, 조준에 익숙해지려면 좀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직사 화기이고 사거리도 피닉스와 스트라이커보다 길고, 꽂히는 속도도 매우 빠른지라 잘 쓰면 상당히 위력적. 느린 차량 상대로 쓸만하고, 6발에 맥스가 눕는다. 참고로 VS 국가 무기 중에서 맥스를 제외하고 전용 탄창을 쓰는 유일한 무기.

스나이핑: 인증 점수 3점. 미디움 어설트가 선결 조건.
볼트 드라이버는 단발식 저격총으로 8배율 줌이 가능. 게임 나온지 2년 동안은 유일한 저격총이었다. 한발 대미지 100점으로 보병 화기 중에 최강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갑옷을 입기 때문에... 인필 수트는 단발에 죽고 다른 보병 갑옷은 2방에 죽는다. 다만 MAX와 차량에는 거의 의미가 없는 위력이고, 서서 쏘면 에임이 엄청 벌어지기 때문에 안맞고 앉아서 쏘는게 필수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에임이 순간적으로 확 벌어지기 때문에, 미세한 좌우 에임 조정은 앉아서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는게 더 나은 편.
헤비 스카웃 라이플은 볼트 드라이버보다 위력이 약하지만 장탄수 10발에 반자동식이고 에임 회복도 볼트 드라이버보다 빠른 편. 리인포스드 아머가 5발에 죽는다. 스나이핑 인증으로도 얻을 수 있으나 캐릭터 생성 2주년 이상 된 캐릭터에게도 공짜로 주어진다.
플래닛사이드는 헤드샷 개념이 없기 때문에[7] 저격이 약해보일수 있는데, 인핸스드 타겟팅 임플란트를 끼면 적의 현재 HP와 아머가 보인다. 볼트 드라이버는 리인포스드 입은 적도 아머 깎는 것과 동시에 HP를 65점 깎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절히 피해를 입은 상태의 적을 인핸스드 타겟팅으로 찾아서 노리면 한방에 보낼수 있다. 즉 저격도 아군과의 협동과 전술이 필요한 셈. 플래닛사이드의 저격수는 에임 실력보다는 적당한 저격 포인트 찾는 법, 적당한 사냥감 찾는 능력이 킬레이쇼에 더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플래닛사이드는 피격 판정을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하기 때문에, 서버와의 핑이 낮더라도 내 쪽에서 조준을 잘 해서 맞췄으면 적 쪽에서 피했다고 생각해도 피해는 들어간다. 그러므로 저격에 핑 타령할 요소는 별로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적국 무기는 해당 무기 등급의 인증만 있으면 쓸 수 있다. 죽은 적이 백팩으로 변했을때, 백팩에 다가가서 G 키를 누르면 무기와 인벤토리 칸이 보이게 되며 거기서 꺼내서 쓰면 된다.쓰다 죽으면 없어지니 시체들에서 탄역과 무기를 적당히 챙겨 락커에 쟁여놓을 수도 있었다

왠지 아군 무기는 병신같고 적국 무기는 좋아보이는게 사람 심리인지라, 적국 캐릭터 둘이서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무기 밀거래를 하는 훈훈한(…) 장면도 가끔 보이곤 했다.


5.3. 지원 장비[편집]


메디컬: 인증 점수 3점. 메디컬 어플리케이터(권총 슬롯)를 쓸 수 있다. 근접거리에서 자기 자신, 또는 아군의 HP를 채워주는 장비. HP는 거의 항상 100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HP 치료는 꽤 빠르게 된다.

어드맨스드 메디컬: 인증 점수 2점. 선결조건: 메디컬. 메디컬 어플리케이터로 죽었고 아직 부활 버튼을 누르지 않은 아군(즉 백팩으로 변하지 않은 아군 시체)를 부활시킬수 있다. ADV MEDIC이라고 매크로로 외치는 사람이 있거들랑 성급히 리스폰 버튼 누르지 말자. 갤드롭이라든지 잠입 전투에서 아군이 다 죽었고 ADV MEDIC 클로커 캐릭터 혼자 남았을때가 굉장히 스릴넘치는 순간.
참고로 죽어서 누운 상태의 아군은 HP가 아니라 아머부터 치료할 수도 있다. 아머부터 치료하고 HP 치료해서 부활하면 부활하자마자 싸울수 있기 때문에 좋다.

엔지니어링: 인증 점수 3점. BANK나노 디스펜서를 쓸 수 있다. BANK는 보병 방어구와 MAX의 아머를 채워주는 장비이고(피스톨 슬롯 사용) 나노 디스펜서는 차량과 월 터렛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수리하는 도구(소총 슬롯)이다.
BANK는 아군 갑옷, 특히 MAX의 아머를 채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BANK를 가진 엔지니어가 얼마나 있느냐가 MAX의 생존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MAX가 앞에 버티고 있거들랑 치고나가기보다는 뱅크 들고 맥스 수리해주는게 전투력에 더 도움이 되는 편이며, 직접 싸우기보다는 수리 도구만 들고 아군 치료하고 수리하고 다니는 전문 서포터도 가끔 있다. 아군이 치료/수리해주거들랑 V-V-T("Thank you" 소셜 액션) 눌러서 감사를 표하자.
자동 수리 차량인 로드스타가 없으면 대미지를 입은 차량은 기지까지 귀환해서 수리 터미널에서 수리해야 하는데, 엔지니어링 인증이 있으면 나노 디스펜서를 이용해서 약간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야전에서 수리해서 금새 재투입할수 있다. 고로 생존률을 높여주는 것으로 말하자면 메디컬보다는 엔지니어링의 비중이 현격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컴뱃 엔지니어링: 인증 점수 2점. 선결조건: 엔지니어링. ACE라고 부르는 장비(권총 슬롯)를 쓸 수 있다. ACE는 원격조작 폭탄(부머), 지뢰, 소형 무인 스핏파이어 터렛, 모션 센서 알람으로 변하는 다용도 장비. 2차무기 버튼을 눌러서 효과 변경을 할 수 있다. 부머는 전투용으로 쓰이고, 지뢰는 필드에 깔아서 적 차량과 보병의 난입을 방어하며, 무인 터렛은 타워 입구 등을 지키는 잠복용, 센서는 미니맵에 적 등자을 알리는 용도이다. 컴뱃 엔지가 있으면 BANK와 나노 디스펜서로 장비와 차량, MAX 아머를 수리하는 효율이 올라간다.

어설트 엔지니어링: 인증 점수 3점. 선결조건: 컴뱃 엔지니어링. FDU라는 장비(라이플 슬롯)를 쓸 수 있다. FDU로 야전에서 미약한 실드 방어막을 만드는 이지스 실드 제너레이터나, 월 터렛과 유사하지만 길 한가운데다 임의로 만들수 있는 1인승 야전 터렛을 만들수 있고, ACE의 지뢰를 폭발이 아니라 EMP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바꿔쓸 수 있고, 스핏파이어 터렛을 적 영향권 안에도 깔 수 있고, 수리 효율도 더 올라간다.

포티피케이션 엔지니어링: 인증 점수 3점. 선결조건: 컴뱃 엔지니어링. FDU를 사용해 TRAP이라는 적군의 기동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설치할 수 있고, ACE를 이용 스핏파이어 터렛을 투명화시킨 새도우 터렛이나, 대공포탄을 쏘는 케르베로스 터렛을 설치 가능, 기지나 타워의 월터렛의 무장을 업그레이드, 또는 이지스 실드 제너레이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울러 설치할 수 있는 ACE의 총 숫자도 늘어나며 수리 효율도 늘어난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인증 점수 5점. 어설트 엔지니어링과 포티피케이션 엔지니어링의 효과를 합친 것.

해킹: 인증 점수 3점. 모든 캐릭터가 REK 장비(피스톨 슬롯)를 사용해서 적 기지의 문을 해킹해서 열 수 있지만, 해킹 인증이 있으면 해킹 속도가 올라가고, 적 기지의 메디컬 터미널, 인증 터미널, 임플란트 터미널, 그리고 락커를 해킹해서 쓸 수 있다. 사실 어드밴스드 해킹까지 올릴꺼 아니면 거의 쓸모없는 수준.

어드밴스드 해킹: 인증 점수 2점. 선결조건: 해킹. REK을 사용해서 적 기지/타워의 장비 터미널, 차량 터미널, 비어있는 적 차량을 해킹해서 아군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적의 야전 터렛을 해킹해서 지워버릴수 있다. 적 기지 장비 터미널 해킹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적 기지 공략이나 인필 수트 잠입 시에 중요하다. 파티가 클로킹 수트 입고 적 기지에 조용히 잠입한 후 장비 터미널 하나 해킹해서 거기서부터 MAX로 갈아입고 깽판치는 식.

익스퍼트 해킹: 인증 점수 2점. 선결조건: 어드밴스드 해킹. 해킹 속도 빨라지고, 적이 탄 차량도 해킹할 수 있고, 제너레이터와 스포닝 룸에 있는 페인 필드의 효과를 강화하고, 장비에 걸린 바이러스 해결하는 등의 효과.

데이터 커럽션: 인증 점수 3점. 선결조건: 어드밴스드 해킹. T-REK이라는 REK과 닮은 5회용 장비를 사용해, 적 장비와 차량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서 오작동하게 만든다.

일렉트로닉스 익스퍼트: 인증 점수 4점. 선결조건: 어드밴스드 해킹. 익스퍼트 해킹과 데이터 커럽션을 합친 것.

이외에, 인증 없이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 장비가 약간 있다.

메디킷: 2x4 짜리 인벤칸을 차지하며, 1회용품. 한개 사용하면 hp를 25 채워준다. 한번 쓰고 재발동까지 3초 가량 딜레이가 있다. 무기 슬롯에 들어가지 않고, 인벤토리에 넣어둔 채로 F1 키를 누르면 사용한다. 키맵 설정에서 F1 키를 마우스 휠 클릭으로도 설정해놓고, 근접전 들어가자마자 마우스 휠클릭을 해주면 생존성 향상에 도움이 될... 라나?

REK: 해킹 장비. 피스톨 슬롯 사용, 해킹 인증 없어도 구매하고 쓸 수 있다. 해킹 인증이 없으면 적 기지의 잠긴 문을 여는 효과가 있다.

레이즈 포인터: 조준 지점에다 레이저 포인터를 쏜다. 아군 분대원의 맵에 그 조준 지점이 표시된다. 플레일 포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커맨드 업링크 디바이스(CUD): 인증은 필요없지만, CR 2 이상의 커맨더만 구입하고 쓸 수 있는 장비. 지휘관에게 필요한 각종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준다. 맵 상에 현재 대륙의 아군 위치를 표시하거나, 적의 위치를 일시적으로 표시하거나, 오비탈 스트라이크를 사용하거나, EMP 발동하는 등등.

메테오: 아이템 아님. 벤딩 이벤트로 게임에 추가된 것인데, 필드에 메테오를 떨구는 이벤트성 환경 이펙트. SOE의 GM이 온라인 상태일때, 심심해서 한번씩 필드에 메테오 떨군다. 주로 격전지에 우세한 세력에게 떨구어서 재미를 주는 식. 대개 비처럼 우수수 쏟아지고 랜덤하게 착탄하는데, GM한테 찍힌 플레이어한테 단발성 메테오가 떨어져서 캐릭터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 메테오가 공중에 나타나서 지면에 착탄할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지라, 메테오가 떨어지는걸 인식했으면 열라게 이동해서 메테오 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다. 보병은 한방에 끔살, 차량도 몇발 맞으면 터지는 상당한 위력. 갤럭시 건십 두세대 정도 몰고 적진을 쓸고 있으니 GM이 갤럭시 건십을 목표로 메테오를 연속적으로 소환했는데, 갤럭시 파일럿이 메테오 오는걸 깨닫고는 아슬아슬하게 메테오 범위 밖으로 피신하면서 적 기지 위를 순회해서 메테오 + 건십 포격질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일도 있었다. 여튼 나타나면 재미있다. 이와 유사하게 지진 이펙트도 가끔 생김. 서버 종료 몇 분 전에 마지막으로 전 대륙에 성대하게 뿌렸다.


5.4. 차량[편집]


필드의 넓이가 대단히 넓으며 기지 간의 간격도 대단히 넓다보니, 플래닛사이드의 전투는 개인 무장 만큼이나 차량전도 중요하다.

차량 중 성능이 좋은 고급에 해당하는 것은 "테크놀러지 플랜트" 기지 타입에서 뽑거나, 현재 기지와 테크 플랜트가 네트워크로 연결돼있는 경우에만 뽑을 수 있다.

차량이 터지면 타고 있던 사람은 HP에 관계없이 전부 자동 사망. 차량이 터질때 근방에 있던 사람도 대개 폭발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된다.

차량에 타고 내리려면 차량의 문이 있는 위치 (차량 근처에 가면 노랗고 동그란 좌석 마크나 무기 마크로 표시됨)로 가서 G 키를 누르면 되는데, 주행중에는 타거나 내릴 수 없다. 하지만 항공기, 그리고 일부 ATV와 같은 차량은 Alt + G 키를 누르면 핫드랍이라고 해서 차량에서 곧장 뛰어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항공기의 경우 날아가다 공격을 받아서 터지겠다 싶은 순간 핫드랍을 해서 죽음을 회피할 수 있다. 갤드랍도 비행중에 승객들이 핫드랍을 하는 것이다.

1인승 차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량이 조종수는 조종만 하고 무장은 다른 사람이 타서 조작해야 한다. 무장이 여러개 달린 차량은 그만큼 사람 수를 많이 필요로 한다. 탈것이 무기일 뿐만 아니라 기지에서 기지 사이의 넓은 간격을 메꾸는 수송수단이기도 해서, 사람 많이 태우는 수송형 차량이 제법 있다. 드라이버는 어질 아머가 최대 갑옷이지만, 차량에 승객이나 거너로 탑승하는 경우 리인포스드 아머까지 입을 수 있다. MAX를 태울수 있는 수송 차량은 드문 편. 외계인 기술 차량은 자동차처럼 탑승하는게 아니라 뭔가 차량 안으로 흡수되는듯한 이펙트로 탑승하기 때문인지, 리인포스드 입고도 드라이버로 탈 수 있다.

모든 차량은 재머 수류탄이나 EMP에 맞으면 차량 화기가 일시적으로 멎는다. 필드 능선에서 방어전 중인데 적 차량이 난입했다면, 권총 슬롯에 넣어둔 재머 수류탄을 던져라. 물론 EMP 맞았다고 움직이지 못하는건 아니므로 치여죽을수도 있지만.

차량에 들이받히면 대미지를 입는다. 좀 고속 차량이나 무거운 차에 받히면 치여죽는 수가 많다. 그래서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보병 치어죽이는 것도 드라이버의 공격법 중 하나. 특히 VS의 호버크래프트 차량은 그 흐르는듯한 이동과 고속 스피드를 살려서 사람 치어죽이고 내빼는 악질적인 뺑소니 수법이 특기이다. 날씬하게 생긴 호버크래프트가 치어죽이는 그 느낌이 오묘한지라, VS 호버크래프트 차량들은 애증을 담아 "다리미"라고 부른다.

적국 차량은 기본적으로 뽑을 수 없으나, 적국의 생츄어리와 직접 연결된 홈 대륙 두개 다 아군이 차지해서 락을 걸면 해당 적국의 차량을 아군 기지에서도 뽑을 수 있다. 필드에 방치된 적국의 차량은 해킹하면 아군이 쓸 수 있다. 물론 해당 차량 등급에 따른 인증은 필요하다.

ANT: 워프게이트에서 NTU 모아서 기지에다 넣어주는 차량. 아무나 몰 수 있는 공짜 차량이기도 하다. 느리고 승차감 안좋다.

에어 카발리 스카웃: 인증 점수 3점. 1인승 정찰기인 모스키토를 몰 수 있는 인증. 모스키토는 기관총의 사거리가 나쁘지 않고 보병 상대로 위력도 나쁘지 않으며, 스피드가 빠르고 기동성도 경쾌하니 좋아서 공중전에서도 쉽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또한 정찰기답게 적 기지의 자동화 시설(터렛)에 감지되지 않으며, 최고 속력의 50% 이하로 날고 있을때는 제법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적을 발견해서 아군 미니맵 레이더 상에 적 위치를 뿌려주기 때문에 정찰기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능. 기동성이 빠른 관계로 적 기지나 타워로의 1인 공중 드랍에도 쓰인다. 하지만 모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공무기 앞에서는 종잇장 신세. 애프터버너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2배 정도로 속도를 가속할 수 있으며, 대개 지상 대공무기로부터 도망가는데 쓰인다. 애프터버너 게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찬다.

에어 카발리 어설트: 인증 점수 2점. 선결 조건: 에어 카발리 스카웃, 또는 라이트 스카웃. 테크 플랜트 차량. 1인승 전폭기 리버를 탈 수 있다. 기동성과 속도는 모스키토보다 약간 딸리지만 장갑이 조금 더 낫다. 1차 무기는 기관포이고 2차 무기는 로켓인데, 1차 무기는 보병이나 경장갑 차량에 쓸만하지만 진짜 주무장은 2차무기 로켓탄이다. 로켓탄 위력이 출중한데다 항공기의 이점을 살려 적 차량도 잡고 보병도 잡고 킬수 올리는데 여러모로 공헌한다. 물론 스카이가드나 AA MAX 같은 대공무기 앞에서는 모스키토보다 조금 버틴다 수준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역시 애프터버너 장비.

에어 카발리 인터셉터: 인증 점수 2점. 선결 조건: 에어 카발리 스카웃, 또는 라이트 스카웃. 테크 플랜트 차량. 1인승 대공 전투기 와스프를 탈 수 있다. 모스키토에 미사일 포드 2개 달아놓은듯한 모양새. 장갑은 모스키토보다 더 약하다. 대신에 한 탄창에 2발 들어가는 대공 미사일이 있어서, 공중전에서 우세를 점할수 있다. 미사일은 락온 시에만 발사 가능하고 유도 성능은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위력은 대단치 않으므로 생각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기관포는 모스키토 것과는 달리 30발 한탄창을 한순간에 뷰르륵 다 쏟아내는 스타일로 바뀌었는데, 사거리가 짧고 장탄수가 작아서 기관포를 주력으로 싸우기 힘들다. 적 보병 상대로조차 써먹기 힘들고, 적당히 피가 깎인 보병에 마지막 일격을 먹이는 용도로나 적합하다. 애프터버너는 모스키토보다 지속시간 2배, 모스키토의 레이더 시스템도 없다. 그래서 모스키토나 리버 상대로, 적당한 거리에서 꼬리를 잡고 대공 미사일 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전투법.

에어 서포트: 인증 점수 3점. 각종 지원 항공기를 탈 수 있다. 갤럭시, 리버레이터, 로드스타, 벌쳐를 몰 수 있다. 갤럭시와 로드스타는 몰기 어렵고 뽑기 어렵지만 전략적으로 크게 빛을 발하는 항공기라서 전투와 전선을 좌우할만한 잠재력이 있다.
갤럭시는 인원 수송기로, 드랍쉽 센터 기지(또는 각 국가의 본부)에서만 뽑을 수 있다. 파일럿, 3명의 거너(양 날개에 하나씩, 테일건 하나), 6명의 보병, 2명의 MAX, 그리고 경량 차량 한대를 짐칸에 실을 수 있는데 차량에 사람이 탄 채로 실을 수 있다. 짐칸에 타는 차량 중 가장 큰 것이 최대 3명까지 타는 것이므로, 총 12~15명이 갤럭시 한대로 수송할 수 있는 것이다. 갤럭시에 최대한의 인원을 실은 다음 적 기지/타워 옥상에다가 드랍하는 것을 갤드랍(Gal-drop)이라고 한다. 보통 기지의 방어는 지상 입구에서부터 시작하므로 옥상에서 치고내려오는 것은 전술적으로 상당한 우세와 의외성을 제공한다. 한때 플래닛사이드가 한창 흥하던 시기에는 한국 아웃핏이 출동했다 하면 갤럭시 두세대 몰고 갤드랍 하는 일도 있었을 정도. 요즘에는 게임 수명도 다됐고, 인구도 줄고, 우세한 화력의 갤럭시 건십이 나오면서 갤드랍은 좀 뜸해진 신세.
리버레이터는 폭격기로, 테크 플랜트 차량. 파일럿, 폭격수, 테일거너 3인이 탑승한다. 속도가 그리 빠르다고 할 순 없고 애프터버너도 없어서 모스키토나 와스프 같은 경량 전투기에게 위험하다보니, 테일거너의 후방 기관총, 파일럿의 전방 기총으로 적기를 쫓아낸다. 하지만 진짜 무기는 폭격수가 떨구는 폭탄인데, 한 지점에 집중된 강한 피해를 입히는 탱크버스터 모드와 넓은 범위에 산탄 폭격을 하는 클러스터 봄 모드가 있다. 고정 위치의 적 차량(AMS)나 기지에다 폭탄을 떨구어서 지상을 제압하는게 주 역할. 지면 높이가 제법 높지 않은 한, 최고 고도로 올라가면 지상에서의 대공 사격은 잘 안맞거나 락온이 잘 안되는 편이므로 최고 고도로 올라가라. 어중간한 높이면 어중간하게 밥만 된다. 참고로 폭격은 항공기가 수평 비행하고 있을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파일럿은 목표 진입시 수평 주의.
로드스타는 1인승 차량 수송기로 드랍쉽 센터 기지에서만 뽑을 수 있다. 파일럿 제외하고, 크기에 관계없이 차량 1대를 싣고 날 수 있으며(그 차량 안에 타고 있는 승객 포함), 또한 지상에 착륙시 근방에 있는 모든 종류의 차량을 자동적으로 수리하고 탄약도 보급할 수 있는 이동 수리 기지에 해당한다. 무장은 전혀 없지만 방어력은 꽤 우수하고, 느리고 기동성도 나쁜 주제에 애프터버너는 있다. 필드 차량전이 벌어졌을때 로드스타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필드전의 전황이 오고가게 된다. 물론 적도 로드스타의 위치를 필사적으로 노릴테니 조심하자. 생긴게 네모나다보니 날으는 신발상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벌쳐는 리버레이터 폭격기를 기반으로 개조해서 근접 지원 폭격기로 만든 것. 테크 플랜트 차량. 파일럿, 폭격수, 테일거너 3인이 탑승한다. 리버레이터보다 조금 더 속도와 기동성이 좋고 애프터버너가 달렸다. 파일럿 전방 기총은 한번에 뷰르륵 쏟아내는 스타일의 기관포로 벼경되었는데, 보병과 항공기에 대한 위력은 줄고 차량에 대한 위력은 악간 올랐다. 폭격수 폭탄의 대차량 위력은 엄청나게 올라갔으며, 리버레이터보다 저고도에서 폭탄 투하가 가능하다. 덕분에 리버레이터와는 전술을 달리해서, 아예 초저고도로 비행하면서 적의 사각에서 날아들어와서 폭탄을 뿌리고 애프터버너 켜고 냉큼 도망가는 것이 좋다. 리버레이터보다는 무기 탑재량이 조금 줄은 것이 단점. 게다가 에어 서포트 있다고 아무나 벌쳐 모는 것도 아니라서, 파일럿으로 리버레이터 몰면서 자신이 태운 폭격수나 테일거너가 총 400킬, 연속 4킬을 올려 "브론즈 에이스" 표창을 받아야만 벌쳐를 뽑을 수 있게 된다.

ATV: 인증 점수 1점. 바퀴 4개 달린 1인승 오토바이인 ATV를 뽑을 수 있다. 리인포스드 엑조수트를 입고 탈 수 있는 몇 안되는 차량 중 하나이며 스피드가 높아서 차량전은 거의 하지 않고 혼자 이동하는 중보병이 인증 1점 정도 할애해서 이동 전용으로 따두기에 적합한 편. 하지만 조종이 좀 괴랄한 면이 있어서 입력보다 한박자 느리게 선회하고(캐릭터가 몸을 좀 기울인 후 차량이 그쪽으로 회전한다) 선회율도 꽤나 민감한지라 바퀴가 땅에 닿지 않고 통통 튀는 험지에서 조종할때 조향이 이상하게 까다로운 편이다. 대인용 기관포 달린 바실리스크, 대차량용 2연발 로켓포 달린 퓨리, 인필 슈트 입고 타면 슈트와 함께 투명해질수 있는 레이스 3기종이 있는데, 탑재된 무기가 차량의 전방 매우 좁은 각도로만 조준할 수 있고, 위력이 영 약해서 이걸로 잡을 수 있는 적 차량은 사실상 없다. 적 병사조차도 대차량 무기를 꺼내들면 금방 터지는 물장갑, 지나치게 민감하면서 괴이한 조향성능과 조잡한 무기 성능까지 합해지면 걍 차량 무기 쓰지 말라는 결론이 나온다. 기대하지 말고 그냥 이동용으로만 쓰는게 속편하다. 지나치게 민감한 조향성능이 불만이라면 해러서로 바꿔타자.

어설트 버기: 인증 점수 3점. 버기 스타일 경장갑 고기동 차량을 몰 수 있다. 공용 2인승 버기인 해러서, 대공포 터렛을 장착한 스카이가드와 더불어, 국가 별 특수 무기를 장착한 버기인 엔포서(NC), 마라우더(TR), 쓰레셔(VS) 3종이 있다. 종류 불문하고 공히 이 차량들은 드라이버도 리인포스드 엑소수트 입고 탈 수 있다.
해러서는 드라이버, 거너 2인승 차량으로 적 기지의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아서 적 기지 무인 터렛으로부터 공격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거너 무기가 시원찮아서 별로 인기가 없다.
스카이가드는 드라이버, 거너 2인승 차량으로 거너 무기가 기관총과 대공포가 장착돼있는데 스카이가드 대공포야말로 플래닛사이드에서 가장 강력한 대공포에 해당한다. 차량 자체도 기동성이 우수하고, 대공포도 고성능이라서 항공전시 필수 차량. LLU 운송 시에 자주 뽑는 차량이기도 하다. (LLU 운송을 방해하러 급히 올때는 속도가 빠른 항공기를 뽑아오는 일이 많기 때문.)
엔포서는 마치 대전차포 달린 찝차 비슷하게 생겨서 거너가 로켓포를 쏘는데 이 로켓포가 의외로 위력이 차량 보병 공히 나쁘지 않다. 인기는 크게 없지만 써보면 의외로 매력있다.
마라우더는 TR 차량이 그렇듯이 사람을 조금 더 많이 태운다. (드라이버, 기관총 거너, 유탄기관총 거너 총 3인) 후방 거너는 유탄기관총을 쏘는데 특유의 둔중한 소리와 함께 보병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편. 생긴건 보면 꼭 무슨 미국제 픽업 트럭에 무장 달아놓은게 테크니컬 같아보인다.
쓰레셔는 스피드가 버기 계열 차량 중에서도 가장 빠른데다가 에너지 볼 여러개를 한번에 확 뿌리고 가는 특유의 무기, VS 차량 답게 호버크래프트라서 물 위도 막 달리는 기동성과 의외성 덕분에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와 보병을 치어죽이는 차량으로 악명이 높다. 갑자기 등뒤에서 튀어나온 이놈한테 치여서 죽으면 대단히 기분 나쁘다. 다른 차량에 로드킬 당하면 차에 치여죽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쓰레셔한테 치여죽으면 무슨 외계인놈한테 로드킬당한것 같아서 기분이 삼삼하다. 더러운 VS 새끼들.

아머드 어설트 I: 인증 점수 2점. 1인승 경전차인 라이트닝을 몰 수 있다. 라이트닝은 75mm 곡사포와 12mm 기관총을 달고 있는데, 드라이버가 사격까지 해야 하는 관계로 조종이 좀 정신없는 편. 기동성이 나쁘지 않고, 무기도 쓸만하고 해서 차량전 대비용으로 하나 갖고 있음직하다. 75mm 곡사포가 상당히 괴이한 물건인데, 차량 탑재 무기 치곤 위력은 그럭저럭인데, 사거리가 길다. 1인승 차량 치고 엄청 길다. 포탄의 곡사 궤도가 심해서 기동중인 적 차량을 중거리 이상에서 맞추기는 힘들지만, 적당히 안전한 원거리에서 포탄을 막 뿌려가면서 적진 근처에다가 곡사포의 비를 뿌려줄 수 있다. 대미지는 크지 않겠지만 적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가시다. 물론 라이트닝을 앞세워서 적진으로 돌격 같은 짓은 하지 말자. 프라울러나 뱅가드 급 MBT들은 라이트닝 75mm 포탄 서른발 넘게 맞아야 터질 정도로 튼튼한 반면 라이트닝은 MBT 포탄 너댓발이면 터지므로, 어디까지나 1인용 보조 경장갑 차량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머드 어설트 II: 인증 점수 1점. 선결 조건: 아머드 어설트 I. 국가별 주력 전차(인데 설정상 미디움 배틀 탱크라고 한다...)를 몰 수 있다. 테크 플랜트 차량. 기종 불문하고 주포에 맞으면 보병은 직격시 거의 한방에 사망.
뱅가드(NC)는 드라이버 거너 2인승 전차로, 거너가 150mm 주포에 2차 모드로 기관총을 갖고 있다. 포탄의 곡선 궤도는 얕은 편이라 맞추기가 그나마 쉬운 편이고, 포탄 한방 위력이 매우 크며, 장갑이 3국 중 가장 우수하고, 전차의 높이도 낮은 편이며 현대 전차를 많이 닮았다. NC 무기가 못생겼지만 뱅가드 만큼은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성능과 외모를 겸비하고 있다. 150mm 주포로 라이트닝 4방, 맥라이더 8방, 프라울러 10방에 터진다. 약점은 거너의 포신을 올릴수 있는 각도가 한정적이라, 항공기가 머리 위에 달라붙으면 대공 기관총 각도가 안나온다.
프라울러(TR)은 TR답게 드라이버, 주포 거너, AI/AA용 기관포 거너 3인승. 그런데 주포가 100mm 쌍열포다. 쌍포신의 로망을 아는듯... 무기 위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장갑도 뱅가드보다 조금 못미치는 편이긴 한데, 주포 포탄이 뭐가 그리 무거운지 포격의 궤도가 대단히 곡선이라서 명중률이 나쁜 편이다. 대공/대인 기관포는 둥둥둥거리는 특유의 소리가 인상적. 기관포 덕분에 대공 저항력은 좀 낫다. 주포로 라이트닝 5발, 맥라이더 12발, 뱅가드 15발에 터진다.
맥라이더(VS)는 VS가 다 그렇듯 호버크래프트 차량. 전차 주제에 건방지다. 무장도 에너지 빔 무기다보니 주포가 직선으로 나간다. 사거리도 제법 긴데다가 직사화기에 명중률도 높아서 주포를 무슨 저격총 마냥 쏴댄다. 각도만 맞으면 주포로 항공기한테도 쏴갈기는 무서운 놈들. 더럽다. 주포는 화면 상의 이펙트로는 스플래시가 제법 쎄보이지만 스플래시 피해는 장갑 차량에게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타 전차에서 기관총에 해당하는 등급의 무기가 드라이버 쪽에 달려있다. 차량 전방으로만 발사하는 무기긴 하지만 드라이버가 무기도 쏘는 유일한 전차. 호버크래프트다보니 물 위로 막 건너오는지라 VS 상대하다보면 골치아픈 맵이 몇군데 있다. 아군 기갑은 다리 건너야만 하는데 VS는 그 옆 물 위를 유람하면서 저격질하는 그런 맵. 게다가 호버크래프트라서 차량이 옆걸음질... 이라고 할까 측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 위에서 물흐르듯이 옆으로 움직이면서 드라이버 총과 주포가 날아오는거 보면 정말 빡친다. 특히 TRAP 같은 기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생긴 후부터는 더더욱 상대를 불리한 위치로 강요할 수 있어서 짜증난다. 생긴것 + 호버 차량 + 심심하면 사람을 치어죽이는 것 때문에 일명 다리미라는 별명이 있다. 주포로 라이트닝 8발, 프라울러와 뱅가드 21발에 터트린다.

배틀 프레임 로보틱스: 인증 점수 기본 4점+BFR 관련 대공/대인 무장 인증 각각 1점씩. 선결 조건: 아머드 어설트 II. 비히클 패드에서 뽑는게 아니라 BFR 전용 터미널에서 뽑는다. 그래도 BFR 터미널은 대부분의 기지에 있는지라 (동굴이나 배틀 아일랜드는 없음) 대륙에 하나 뿐인 드랍쉽 센터 보다는 낫다.
2족 보행 거대 로봇이다. 보통 약어로 BFR이라고 부르는데, BFR이 빅 퍼킹 로봇의 약자라는 말도 있다. 처음 나왔을때는 진짜 퍼킹 로봇이었다. 크고, 강하고, 자체 실드도 가져서 튼튼하고, 혼자서 MBT 급 몇대를 씹어먹는 더러운 위력을 자랑했고, 보병-경차량-중전차-항공기-대공무기 등등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을 자랑하던 플래닛사이드의 황금 밸런스를 뭉개놨기 때문이다. 게다가 BFR 얻으려면 지하 동굴 코어 노가다도 좀 해야 한다는 (코어는 확장팩 산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다. 뭐 애프터쇽 합본으로 판매했으니까 별 상관 없는 문제였지만, 그래도 동굴은 쉽게 못들어가는 터라 인기가 없었다.) 소수만이 쓰는 특권+번거로움도 있고... 동굴 활성화의 일환이었겠지만 그리 좋은 평은 못받았고, 몇번의 패치를 거쳐서 많이 너프된 지금은 MBT만도 못한 취급을 받기 십상. 약한건 아닌데 EMP에 극단적으로 약하고 자주 뽑기도 어렵고 (한대 뽑고 다시 뽑을때까지 25분 기다려야 한다) 등등 덩칫값 못하는 약점이 있으며 파해법도 꽤 연구됐다. 한때는 모스키토 몰고 있는 파일럿 혼자서 BFR의 머리 위로 핫드랍해서 재머 수류탄 던지고 미니체인건으로 실드 제너레이터 뽀갠 다음 데시메이터 6발 찜질로 터트린다는 기발한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요즘에는 데시 교체 시간이 걸리게 바뀌었는지라 쉽게는 안되지만 하는 사람은 하는 모양.
플래닛사이드 설정상, 테란 공화국도 과거 아우락시스에 도달하기 전에 이런 스타일의 보행 전차를 연구한 적이 있는데, 기술적 한계로 파일럿 혼자서 조종할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보행 장갑 병기 연구 결과물을 이용해서 개발한 것이 MAX 장갑복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한 정보를 인공행성 아우락시스의 코어가 입수한 후 개량해서 결과물을 내놓았는데, 로봇 조종의 복잡함을 해결해주는 특별한 장치가 BFR 임프린트였다. 아우락시스 코어로 들어와서 BFR 임프린트라는 절차를 거쳐서 BFR의 핵심 부품 크리스탈과 어느 군인 한 사람이 공명을 하면 그 군인은 복잡한 BFR을 혼자서도 조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8]
BFR은 플래닛사이드에서 유일하게 다수의 힛트박스를 가진 물건으로, 어느 부위에 피격되느냐에 따라 이동, 무장, 트렁크(짐칸), 센서(미니맵), 실드 제너레이터로 나뉜 부품이 피해를 입고 그에 상응하는 부가 효과로 일정 기능이 마비되게 된다.
그리고 EMP나 재머 수류탄에 굉장히 취약해서, EMP 맞으면 이동속도 줄어들고 무기 발사 속도도 줄어들며 실드 성능도 깎여서, 근방의 적군에게 집중 공격을 받아서 쉽사리 터지게 된다. 덩치도 큰지라 때려주기 참 좋은 목표물. EMP만 안맞으면 서서히 재생되는 실드 덕분에 상당한 위력을 자랑할 수 있는데 요즘 플레이어들은 다들 닳고 닳은 베테랑인지라.
BFR은 크게 화력과 아머, 실드 재생률이 높은 건너 타입 2인승 모델과, 장갑이 약하지만 소형 날개와 점프젯을 갖추어 꽤나 높은 점프가 가능한 플라이트 타입 1인승 모델로 나뉘며, 국가 별로 건너 타입 하나와 플라이트 타입 하나씩을 갖고 있다. BFR을 가지면 파일럿의 무기는 2정을 고를수 있는데 각각 BFR의 왼팔, 오른팔에 해당한다. 기본 무기로는 대차량 무기가 딸려오고, 대인 무기와 대공 무기는 각각 1점 씩의 인증 점수를 들여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파일럿은 국가 별 대인/대차량/대공 무장/BFR 공용 무기인 NTU 사이폰/아머 사이폰 중 2정을 선택해서 (같은 것 2정 가능) 쓸 수 있고, 거너는 대인, 대차량 무장을 1정 선택할 수 있다.
TR BFR은 좌우로 폭이 넓고 납작하지만 세부 부품은 약간 둥글둥글한 느낌을 준다. 건너 타입은 콜로서스, 플라이트 타입은 인베이더.
NC BFR은 넓고 납작하며 각진 느낌을 준다. 건너 타입은 페레그린, 플라이트 타입은 이글
VS BFR은 가장 인간형에 가까운 늘씬한 스타일, 건너 타입은 아펠리온, VS 타입은 이클립스.

플레일: 인증 점수 1점, 선결조건: 아머드 어설트 II. 외계인 기술력으로 만든 장거리 포격 무기. 외계인 차량답게 호버 차량인데, 조종성은 더럽게 안좋고 무기 발사하려면 정지해서 B 키 눌러서 포격 모드로 전환해야만 한다. 하지만 사거리가 길다. 엄청 길다. 수킬로미터 단위로 날아간다. 플래닛사이드에서 제일 사거리가 긴 무기다. 기지에서 다른 기지까지 공격이 날아간다. 이정도는 돼야 자주포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이걸 제대로 쏘려면 CR 1 이상의 분대장이나, 같은 분대에 있는 동료가 레이즈 포인터라는 장비로 공격 목표를 맵 상에 찍어줘야 한다. 그려면 특정 목표를 향해 핀포인트 공격이 가능. 아니면 그냥 대충 각도 맞춰서 감으로 쏘는 수 밖에 없다. 무슨 에너지 물결 같은걸 쏘는데, 하늘을 가로지르면서 날아오는 알흠다운 에너지 파장이 미니맵상에 표시된다. 여기에 직격하면 주력전차도 두세발에 터진다. (위력 자체도 만만찮은데, 플레일은 희한하게 멀리 날아갈수록 포격의 위력이 강해진다.) 스플래시 범위도 엄청 크고. 물론 자체적인 보호 능력이 없기 때문에 클로커가 후방잠입해서 열심히 쏘고 있는 플레일 해킹한다든지, 리버 몰고 날아와서 폭격 때린다든지 하면 터지기 십상이므로 안전한 후방 기지에 대공 방어망과 대인 방어 장치를 해놓은 곳에서 쏘는 편이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외계인 무기 답게 뽑기 힘들고 비히클 모듈이 깔려있거나 아군이 점령한 동굴이랑 네트워크가 연결돼있는 경우만 뽑을 수 있다.

갤럭시 건십: 인증 점수 2점. 선결조건: 에어 서포트. 수송기인 갤럭시에다 대포 달고 기관총 강화해서 건십으로 만든, AC-130 비슷한 이미지의 항공기. 이거 만들어달라는 유저들의 청원이 많았고 결국 등장하고야 말았다. 그라운드 파운더 박격포 2문에 35mm 체인건 3문이 달려있고, 당연하게도 각 무기마다 거너 1명씩이 달라붙어서 쏴야 한다. (파일럿+거너 5명) 갤럭시처럼 드랍십 센터에서만 뽑을수 있고, 한대 뽑고 같은 유저가 다시 뽑으려면 10분 걸린다. 일단 덩치가 있는 만큼 느리지만 갤럭시보다 더 튼튼하다. 대미지를 75% 밖에 안받는지라, 수리 시간은 갤럭시와 동일한데 대미지는 더 오래 견딘다. 덕분에 스카이가드(대공포 차량) 한대 정도는 그냥 씹으면서 유유하게 포격을 퍼붓고 사라질 수 있다. 달린 무기의 위력도 장난아니게 좋기도 하고 사방팔방으로 체인건과 박격포를 쏴날리면서 쓸고다니는지라 비주얼적인 임팩트도 크고 여튼 아주 인기있고 재미있는 차량. 물론 플래닛사이드는 물량전쟁인 만큼 갤럭시 건십 한대 뜬다고 게임셋 그런건 없고, 갤럭시 건십도 집중포화맞고 터지는 일 흔히 있다. 적당히 순회공연 돌면서 제때제때 수리하는게 수명에 좋다.

그라운드 서포트: 인증 점수 2점. AMS와 라우터를 몰 수 있다.
어드밴스드 모바일 스테이션(AMS)은 리스폰 튜브를 가진 차량이다. 정지 상태에서 B 키를 눌러서 차량을 디플로이하면, 그때부터 그 차량 위치에서 보병들이 리스폰할수 있다. 타워에서 리스폰 하는 것보다 5초 정도 더 빨리 리스폰한다. 아울러 차의 좌 우에 장비 구매 터미널이 하나씩 달려있어서 모든 기본 무기와 리인포스드 아머와 지원장비, 차량의 탄약 등을 구매할 수 있다. MAX는 못뽑지만 보병은 다 뽑을수 있는 차량이라고 보면 된다. 디플로이 상태에서는 일정 범위로 투명화 필드가 쳐져서, 리스폰 지점을 적에게 들키는 것을 막아준다. 투명화 필드는 아주 가까이 가면 눈에 보인다. AMS를 필드 어디에 박아두느냐로 전선이 형성되고, 필드전이 지지부진한 상황일때 AMS를 적 후방으로 몰고가서 교묘한 위치에 박아두면 적 기지 근처에서 아군들이 리스폰되고 공격이 시작되어, 적을 필드전에서 물러나고 기지 방어전에 들어가도록 강요할 수도 있다. AMS 박아두면 근처에 적들이 탐지 못하게 센서 디스럽터 박아두고 접근해온 적 차량이나 클로커가 밟고 죽으라고 지뢰 깔아두는게 기본 예의. 아울러 AMS로 리스폰한 아군이 적을 죽이면, AMS 박아둔 차량 주인도 서포트 경험치를 받는다. 덕분에 AMS나 로드스타 같은 지원용 차량만 몰고 다니고 전투는 하나도 안하면서 경험치 먹어서 레벨업 할 수도 있다.
라우터는 외계인 기술 차량으로, 차량 트렁크에서 텔레패드라는 아이템을 꺼내서 이걸 임의의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라우터를 정지시켜서 디플로이하면, 라우터와 텔레패드 간에 텔레포트가 가능해진다. 텔레패드는 라우터로부터 최대 300미터 이내에 있어야 한다. 즉 동선을 줄여주는 장비 되겠는데, 라우터를 적 기지 뒷문 근처에다 세워두고 클로커가 텔레패드 들고 적 기지 안으로 들어가서 설치하면 적진 한가운데서 아군이 슝슝 나오게 만들수도 있고, 텔레패드를 아군 기지 리스폰 룸에 설치하고 라우터를 기지 안뜰의 비히클 패드 같은데 세워두면 기지에서 부활한 아군 병사들의 동선을 단축해주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있으면 대단히 편리하고 전술적 우세를 줄 수 있다. 외계인 차량이지만 특이하게 AMS 뽑을수 있다면 아무데서나 뽑을수 있는 것도 장점. 그런데 이 차량 플래닛사이드2 에서는 업글 이후 뭘 눌러야 배치되는지 모르는 유저들이 상당수.

그라운드 트랜스포트: 인증 점수 2점. 사람 여러명 태우는 장갑차를 몰 수 있다. 공용 장갑차인 딜리버러와 그것의 국가별 변형 모델과, 대형 장갑차 국가별 모델 하나씩이 존재.
딜리버러는 드라이버, 거너 2명, 승객 2명의 총 5인승 장갑차로, 물을 건널수 있다. 기관총 위력은 시원찮지만 보병 잡고 비행기 쫓아내는 정도로는 충분한 편. 짐칸도 큰 편. 이건 기본 모델이고, 각 국가가 딜리버러에 국가 스타일 무장을 설치한 변종을 하나씩 갖고 있다. 승객 탑승수는 국가 관계없이 총 5인으로 동일하다.
썬더러(NC) 츤데레는 기관총을 가우스 캐논으로 바꾼 모델인데, 가우스 소총과 비슷하게 천둥치는 날카로운 발사음을 내는 직사화기. 직사에다 에임이 극히 좁아서 명중률이 높고, 피격시 위력도 일반 기관총보다 훨씬 크다. 하지만 연사 속도는 느린 편, 가우스 포탄의 폭발 범위도 좁다. 그래서 보병을 아슬아슬하게 놓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덩치가 큰 차량에는 좋은 위력으로 쏙쏙 박히는지라 대차량전에 약간 더 유효하다. 물론 보병도 맞으면 직사에 맞으면 잘 죽지만. 실력만 좋다면 중거리에서 썬더러 몰고 차량한테 저격질 비슷한 것을 할 수가 있다.
레이더(TR)는 기관총을 4정 달고 있다. 즉 놀고있는 승객 없이 모든 승객이 다 거너. 한문 한문의 위력은 조금 딸리지만, 인원수 꽉 채운 레이더에 타면 그 둥둥거리는 특유의 총성과 사방팔방으로 쏘는 기관총 덕분에 차량 혼자서 적진을 휘저으면서 전쟁 다하는듯한 착각이 든다. 그리고 다섯이서 사이좋게 지뢰밟고 저승행 직사화기에 연사좋은 기관총을 쏘는 만큼 대보병, 대공에 능하고 대차량전으로도 뭐 집중사격하면 나쁘지는 않은 편.
오로라(VS)는 동그란 구체 덩어리를 연사하는 플럭스 포드라는 기관총을 갖고 있다. 한 탄창 12발 달렸는데, 보병 상대로 위력을 발휘한다. 약간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오는지라 대차량전이나 대항공기로는 불리한 구석이 있다. 2차 발사모드로 6발을 한번에 뷰르륵 쏟아내는 모드가 있다. 무기가 좀 더럽지만 호버 차량은 아니라서 VS 차량을 가리키는 다리미라는 욕은 덜먹는 편이다.
원래 선더러(썬더러 아님)라는 공용 대형 버스가 한대 있었는데, 승객 수만 많을 뿐 무장이 안좋아서 별로 인기는 없었다. 이게 업데이트 되면서 국가 별 전용 모델 빈디케이터(NC), 저거너트(TR), 레비아탄(VS)로 바뀌고 구형 선더러는 사라졌다. 드라이버, 거너 6명, 승객 2명, MAX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장갑차. 75mm 곡사포(라이트닝에 달린 그것) 2문과 국가 별 기관총 2문, 그리고 측면 탑재 기관총 2문의 무장을 갖추고 있으며 드라이버는 차량을 중심으로 EMP를 일으킬 수 있다. 차량이 크고 튼튼해서 지뢰 몇발 밟아도 안터지는데다 EMP까지 있어서 지뢰 청소하면서 적 기지 입구를 뚫는데 쓸모가 있다. 게다가 실드 모듈이 깔린 적 기지의 정문의 에너지 실드를 뚫고 통과할 수 있다. 차량 앞에는 전투범퍼가 달려있는 스타일도 나름대로 근사하고, 큼직한 모양새 때문에 일명 버스라고 불린다. 양키들은 뱅 버스라고 부른다[9]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다만 75mm 곡사포는 라이트닝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포물선 궤도 때문에 생각보다 잘 안맞는 편이고, 장갑차의 차체가 굉장히 높은지라 천장에 달린 무장을 가까이 붙은 적에게 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드라이버의 조종술이 중요하다.

해러서: 인증 점수 1점. 어설트 버기에서 설명한 해러서 그거 한대만 뽑는 인증. ATV처럼 1포인트로 뽑는 차량인데, ATV 조종에 빡쳤다면 대신 이거 쓰자.

라이트 스카웃: 인증 점수 5점. 모스키토, 해러서, 스카이가드, 그리고 국가별 테크니컬... 아니 어설트 버기인 엔포서(NC), 마라우더(TR), 쓰레더(VS)를 뽑을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 인증.

판타즘: 인증 점수 3점. 선결조건: 인필 수트. 테크 플랜트 차량이다. 파일럿, 승객 4명 태우는 5인승 수송기. 무장은 전혀 없지만 파일럿이 B 키 눌러서 투명화할수 있다. 투명화하면 대공무기 락온에도 안걸리는지라 (물론 플랙 류의 대공포화망에 걸리면 대미지 입지만) 은밀 침투에 꽤 쓸모가 있다. 정지하면 안보이지만 일정 속도 이상으로 (시속 40km) 이동하면 항공기 외곽이 은은하게 보이게 된다. 이동 속도 자체는 대단히 빠르지만 조향성은 좋지 않은 편이고 가속 감속도 느리게 진행되는지라, 은밀침투 비행시의 조종은 꽤 신경써야 한다. 참고로 차량 스로틀 조종키 3번이 30% 스로틀인데, 이때 속도가 시속 42km가 나온다. 고로 스로틀 2~3 사이의 어딘가가 침투시 최적 스피드에 해당하겠다.

스윗치블레이드: 인증 점수 1점. 선결조건: ATV. 외계인 기술로 만들어진 ATV라고 생각하면 된다. 호버 차량이므로 물 위도 건널수 있다. 무기는 낫 비슷하게 절단하는 납닥한 에너지를 쏘는데 (뭐 이펙트가 그렇다는 거고 실제로는 절단 같은건 없고 걍 대미지지만) 기본 공격 속도는 대단히 느리다. 하지만 정지해서 B 키 눌러서 사격 모드로 들어가면 이동은 못하지만 대단히 고속으로 발사가 가능하다. ATV보다는 쓸모가 있어서 일종의 이동 가능한 터렛 같은 느낌으로 운용하면 되겠다. 하지만 외계인 차량 답게 탄약 충전은 차량 모듈이 박힌 기지에서만 충전 가능.


5.5. 임플란트[편집]


BR 6, 12, 18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박을 수 있게 된다. 설정상 병사의 신체에다 특수 기능 임플란트를 삽입해서 전투력을 높여주는 것에 해당한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터미널에서만 박을 수 있는데 일부 기지만이 임플란트 터미널을 갖고 있으며, 처음 시작할때 들어가는 홈에는 HART 탑승 건물에 임플란트 터미널 있으니까 거기서 박아가면 좋다.
임플란트는 디폴트로 F2~F4 키를 이용해서 발동하며, 장비 슬롯을 먹지 않는다. 일부 임플란트는 자동 발동. 일부 임플란트는 발동시에 캐릭터의 스태미나[10]를 깎아먺기도 한다. 임플란트가 활성화되는데는 캐릭터가 리스폰된 후 1분 이상 시간이 걸려야만 한다. 리스폰한 캐릭터는 임플란트를 즉시 사용할 수 없다.

오디오 앰플리파이어: 발동시 1초당 1 스태미나 소모. 켜면 적이 움직일때 내는 소리를 통해서 미니맵에 적을 표시해준다. (보통은 시야 안에 들어온 적만 미니맵에 표시해준다.) 센서 실드를 발동한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다크라이트: 발동시 3 스태미나, 이후 1초당 2 스태미나 소모. 투명화한 적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적이 깔아둔 지뢰도 포함. 하지만 시야 범위가 몇미터 이내로 확 줄어든다. 인필 수트 입은 적 발견에 유용. 하지만 인필 수트 입은 적은 발견됐다 싶으면 다크라이트 시야 밖으로 잽싸게 도망가기 때문에 이것만 믿고 인필 입은 적 잡기란 어렵다. 클로커에게 자주 피해입는 병종이라면 넣어둘만은 하다.

인핸스드 타겟팅: 스태미나 소모 없음. 자동 발동. 적 병사와 차량, 장비 등이 가진 남은 HP와 아머 량을 볼 수 있다. 적을 좀 더 빨리 발견하고 표시해주는 IFF 기능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은 잘 안보이는데 빨간색 적 이름표가 빨리 떠서 적을 먼저 식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적당히 피가 깎인 적을 골라서 노릴수 있기 때문에 저격수에게 중요한 임플란트지만, IFF 기능으로 멀리서 적과 적 장비를 발견할 수 있으므로 보병이나 대공사수 등에게도 아주 좋다. 가장 추천할만한 임플란트.

밀리 부스터: 발동후 나이프 공격시마다 스태미나 10 소모. 보병이 5번 슬롯에 기본으로 갖는 나이프 공격의 위력을 높여준다. 나이프 기본 공격의 hp 피해를 25 올려주기 때문에, 칼질 두방이면 리인포스드가 눕는다. MAX에는 사실상 쓸무가 없다. 나이프 들고 싸울 만큼 근접하는 경우는 거의 대개 인필 수트 뿐인지라 클로커만 주로 쓴다.

퍼스널 실드: 발동후 받은 대미지 1당 1 스태미나 소모, 그리고 1초당 1.7 스태미나 소모. 받은 피해를 1대1 비율로 스태미나와 교환해준다. 저글링 타입의 무조건 들이대는 중보병들의 생존비결. 이것과 세컨드 윈드 조합하면 킬데스 레이쇼를 올리는데 굉장히 효과가 좋다.

레인지 매그니파이어: 스태미나 소모 없음. 자동 발동. 무기의 줌 배율을 12배까지 올릴수 있다. 보통 무기도 줌 기능이 있지만 잘해야 8배 정도인지라, 12배 줌은 초장거리 공격시 효과적이다. 또한 탄창 교환이나 무기 교환 같은 상황에서는 줌이 자동 해제되는데, 레인지 매그니파이어를 가지고 있으면 줌이 유지되는 채로 행동을 한다. 그래서 단발식 볼트 드라이버를 가지고 저격전 벌일때 줌을 유지한 채로 장전할수 있어서 지속적인 저격전에 유리하다. 다만, 12배율 줌은 지나치게 줌 배율이 크고 실제로는 별로 쓸모가 없다는 악평도 있다. 인핸스드 타겟팅을 이용해서 한방 사냥감만 노리는 저격수라면 굳이 줌 유지한 채로 적에게 시선을 고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리제너레이션: 1 hp 재생시마다 달릴때 2 스태미나 소모, 서있을때 1.5 스태미나 소모, 앉아있을때 1 스태미나 소모. 스태미나를 hp로 바꿔주는 재생 능력이다. 스태미나는 가만히 있으면 차니까 메디킷이나 메디컬 어플리케이터 꺼내지 않고 hp 채우는데 유용.

세컨드 윈드: 스태미나 소모 없음. HP가 많이 깎여서 죽기 직전이 되면 자동 발동해서 캐릭터의 HP와 스태미나를 25씩 채워준다. 그래서 죽을 공격을 한방 더 버티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퍼스널 실드와 조합하면 아주 효과적. 다만 초기 활성화 시간이 3분이 조금 넘게 걸리는 단점이 있다.

센서 실드: 발동시 인필 수트 입었으면 초당 1 스태미나 소모, 스탠다드, 어질, 엑조 아머 입었을시 초당 3 소모. 발동시 모스키토 레이더나 모션 알람 센서, 스핏파이어 터렛 같은 레이더 계열에 발견되지 않는다. 그래서 월터렛이나 스핏파이어 터렛이 이것을 발동한 캐릭터를 공격하지 않고, 적의 미니맵에도 잘 발견되지 않는다. 또한 적 기지의 리스폰 룸이나 제너레이터 룸에 들어갈때 자동 피해를 입게 만드는 페인 필드에도 영향받지 않는다. 센서 실드 켜면 발소리도 들리지 않으므로 적이 사운드 플레이를 할 수도 없게 만든다. 하지만 인터링크 패실리티에 연결된 기지 내에서 무기나 REK 같은 공격적 장비를 사용할때는 센서 실드라 할지라도 걸리게 된다. 인필 수트 입은 잠입 캐릭터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서지: 발동시 인필 수트와 스탠다드 아머는 초당 1 스태미나, 어질은 2 스태미나, 리인포스드는 3 스태미나를 소모한다. 보병의 이동 속도를 약 2배 가량 올려준다. 서지를 발동하면 가진 무기를 집어넣게 되며, 서지 발동 중에 무기를 꺼내면 서지가 꺼진다. 보병의 빠른 이동, 개활지에서 장애물 찾아서 이동, 적 기지 백도어로 돌입 같은 상황에서 쓸만하다.


6. 분대, 소대, 아웃핏[편집]


다른 캐릭터에게 접근해서 G 키를 누르면 스쿼드 초대창이 나온다. 혹은 P 키를 눌러서 스쿼드 관리창에서 초대/탈퇴 등을 할 수 있다.
분대에는 분대장 포함 10명이 파티가 될 수 있으며, 경험치를 공유한다. 분대에 들어가서 싸우면 경험치가 쑥쑥 오르니 솔로잉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분대원은 HP와 아머가 화면 제일 상단에 표시되며, 필드상에서 네임 태그가 노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보이고 맵 상에 숫자로 현재 위치가 표시된다.
분대원끼리는 서로 공격해도 그리프 포인트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분대원과 함께 싸울때는 범위공격 무기를 마구 투입해도 분대원이 죽기만 할뿐 내게 벌점이 쌓이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분대원을 죽이라는건 아니고... 유탄계 무기 쓸때 조금 걱정이 덜어지는 편. 아군 사살은 패배의 지름길이므로 일부러 쏘진 말자. 그리고 아군과 1대1 결투 놀이를 할때도 분대를 맺는다.
스쿼드 리더는 전투 경험치는 일반적으로 받아서 BR을 올리지만, 기지 점령 성공 경험치는 BR로 받는게 아니라 커맨더 경험치로 받아서, CR을 올릴 수 있다. 스쿼드 리더 이상이 되면 기지의 메인 로비에 있는 메인 콘솔(컨트롤 콘솔과는 다름)에 접속해서 기지를 분대 부활 거점으로 설정하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분대장끼리 동맹을 맺어서 소대를 만들 수 있다. 소대는 최대 3개 분대가 연합 가능. 분대와는 달리 경험치 공유를 하지 않으나, 소대장이 맵 상에 표시해주는 등의 정보 공유 효과와 맵 상에 분대원 위치가 표시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역시 소대 채팅이 가능.

아웃핏은 길드 개념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대 소대와는 상관없고 멤버 숫자에도 제한이 없다.
플래닛사이드의 한국 아웃핏도 있었다. 플래닛사이드 코리아[11]라고, 전성기 때 플래닛사이드를 한국에 알리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아웃핏. 자체 홍보 영상물과 플레이 가이드도 만들고 친구에게 줄 수 있는 일주일 공짜 플레이 쿠폰을 배포하며 카드 결제를 돕는 등 많은 활약을 했으나, 플래닛사이드의 인기가 시들해짐에 따라 현재는 거의 죽은 모양이다.


7. 서버[편집]


원래 6개의 서버가 있었다. 북미 서부 서버인 조나리와 마르코프, 북미 동부 서버인 콘리드와 에메랄드, 유럽 서버인 워너와 잭슨.

잭슨은 게임 나온지 얼마 안돼서 워너로 통합됐다. 그리고 2003년 후반에 조나리는 마르코프로 통합, 콘리드는 에메랄드로 통합, 3개 서버만 유지됐었다. 2008년에는 마르코프와 에메랄드가 통합돼서 제미니 서버로 바뀌었고, 이때 워너 서버가 텅텅 빌거라든지 하는 악평이 자자했다. 결국 2009년에 워너 서버도 제미니 서버에 통합돼서, 제미니 서버 하나만이 유지되다가 서비스 종료.

서버가 통합되면서 타 서버에 있던 캐릭터의 이름이 동일하다면, 자동적으로 이름 뒤에 옛 서버명의 머릿글자가 붙는다. 예를 들어 구 마르코프 서버의 캐릭터 쏜과 구 에메랄드 서버의 캐릭터 쏜이 제미니 서버에 통합됐을때, 마르코프 쏜은 쏜-M이 되고 에메랄드 쏜은 쏜-E라고 이름이 바뀐다.

전성기에 비해 인구 수가 많이 줄고 게임 수명도 다돼가는지라 대륙 락이 서너개 걸리던 시절은 옛말이 됐다. 그래도 플래닛사이드 넥스트(2) 발표가 이루어지자 옛 추억을 찾아온 사람들이 틈틈히 추가로 들어오는 모양이다. 플래닛사이드 우수 고객에게 플래닛사이드 2 베타테스트를 준다는 말에 다시 오는 사람도 있는듯.

소니 온라인 해킹 사태로 인해, SOE도 과거 고객들의 결제 기록이 털렸었다. 그 보상으로 과거 정식 결제한 적이 있는 계정에는 2개월 가량의 공짜 플레이를 주었다. 아마 2011년 7월 중반쯤이면 공짜 플레이 시간이 끝날 것이다.

2014년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업뎃이고 뭐고 없다가 후술할 서비스 종료에 다다르게 된다.


8. 단점[편집]


MMOFPS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게임이라서 텍스쳐나 게임 질감은 구식 게임의 한계가 뚜렷하다. 고사양의 화려한 요즘 게임에 익숙한 눈으로 보면 석기시대 게임 같을듯. 그래도 해보면 정들어요

MMOFPS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헤드샷이나 부위파괴 개념이 없다. 주로 스페셜포스, 서든어택에서 스나질 좀 했다고 깝치는 애들, 해보지도 않고 게임 까는 이들이 흔히 하는 불평. 플래닛사이드는 SF 게임인데다, 5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전투 한번만 해보면 헤드샷이고 나발이고 할 정신도 없는 관계로 체감적으로는 거의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다.

피격 판정을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하다보니, 내가 적을 맞추는건 널럴한데 적 역시 나를 맞추는게 널럴한 편이라서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대미지가 들어오는 일이 종종 있고, 캐릭터의 동작도 갑자기 툭툭 순간이동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핑이 낮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특히 이 문제를 토로하곤 한다. 뭐 답은 없고, 어차피 MMO FPS 전투다보니 정신없이 싸울때는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인전에서 핑때문에 자꾸 진다는 생각이 들면, 세컨드 윈드와 퍼스널 실드를 사용하고, 적절한 무기를 써라. 에임 실력보다는 전술적 전략적 선택이 중요한 게임이다.

외국 정액제 게임이라서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가 없는 학생층에서는 하기가 힘들었었다. 게임 설치와 결제 과정도 꽤 번거로웠고, 하단의 업데이트 버전인 플래닛사이드 2를 무료로 할 수 있는데, 굳이 돈 내고 들어올 이유가 없어졌다.


9. 서비스 종료[편집]


2016년 6월 17일 데이브레이크 게임즈는 플래닛사이드 1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링크

태평양 시간 기준으로 2016년 7월 1일 오후 4시 서비스 종료되었다. 유튜브 영상[12]프리서버 구축중이라는 카더라가 있지만 할 사람이 있을까...[13]


10. 플래닛사이드 2[편집]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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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속작인 플래닛사이드 2에서는 처음부터 배틀필드처럼 차량이 보병간의 거점 점령전에 좀 더 직접적 영향을 주며(영향을 주지 못하는 전장은 새로이 디자인된 대규모 시설 중 바이오 랩), 터미널을 돌리는 방식 역시 배틀필드처럼 보병이 가서 기다리기만 하면 거점 제어권이 돌아가는 식으로 간소화되어 있다.[2] 플래닛사이드 2에서는 의료 침대와 전작의 터미널 모델링까지는 있어도 회의실은 없다.[3] HP는 100점이 기본이고 HP가 변하는 일은 드물다. 인구 수가 적어서 불리할때 보너스로 받거나, 임플란트, 블랙옵스 같은 특수 세력이 아닌 이상 HP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경우는 없으므로 HP는 100 고정으로 생각해두자.[4] 거너나 승객으로 탈때는 리인포스도 문제없다.[5] 마우스 좌클릭 계속 누른 채로 세발 나갈 박자에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2차모드로 전환.[6] 아군 공격시 생기는 벌점. 일정 점수 이상이 가해지면 경고가 들어오고, 점수가 너무 심하면 페널티가 들어오며, 아주 심하면 게임에서 며칠간 밴 된다.[7] 게임 내에 특정 부위 피격 개념 자체는 존재하지만(예를 들어 BFR의 실드 제너레이터 파괴 같은) 헤드샷이 없는 것이 묘하기도 한데, 일단 좀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SF 게임이라는 점도 감안하고, 500 vs 500의 대규모 물량 전투가 중심인지라 세세한 헤드샷까지 넣는 것은 2003년 당시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보면 헤드샷 하고 자시고 할 정신이 없을 뿐더러 저격이 보병을 무조건 한방에 눕히면 게임성에 곤란할 지역이 좀 있다.[8] 이 BFR 임프린트는 6주년 업데이트에 의해, 2009년 6월 이전에 만들어진 캐릭터라면 임프린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게 바뀌었다. 물론 여전히 인증 점수로 BFR 조종은 사야 한다.[9] 뱅bang은 큰 소리를 뜻하기도 하지만, 검열삭제의 음어이기도 한데 적진을 범하고 다니는 버스라는 뜻에 어울...리나? 재미보고 다닌다는 뜻에서 펀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10] 모든 캐릭터는 스태미나가 100이 있다. 점프 시에 10 깎아먹고, 서있으면 초당 1, 앉아있으면 초당 2 충전된다.[11] 현재의 네이버 카페 PS2K 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12] 성대한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상당히 아쉬워하는 유저들, 그리고플레이로 구성된 제미니 서버 헌정 게임영상은 플래닛사이드의 끝을 잘 마무리했다 볼 수 있겠다.[13] 체험이라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링크를 남긴다.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이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