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영화)/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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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센트럴 시티의 영웅, 플래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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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회사에 지각하게 생겨 마음이 급한 배리는 샌드위치집에서 항상 먹던걸 주문하지만 새로운 알바생이 느릿느릿 주문을 받아 초조해 한다. 그와중에 알프레드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고담에서 일어난 사건에 배트맨 혼자서는 버거우니 도와달라는 것.[1] 결국 배리는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 틈에 빠르게 환복 후 센트럴 시티에서 고담으로 배트맨을 도우려 한달음에 달려가고, 이 때 스피드 포스의 번개 에너지와 함께 플래시의 로고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2]

고담에서는 팔코네 일당이 병원에서 위험한 바이러스를 탈취해 도망가고 있었고 배트맨은 이를 추적하고 있었다. 그동안 플래시는 팔코네 일당의 폭탄에 의해 무너져가는 병원에서 사람들의 대피를 돕고 사고를 막는 임무를 맡으면서, 자기가 저스티스 리그의 뒷처리 담당이 된 것 같다며 알프레드에게 불평을 늘어놓는다.

그 때, 폭발로 건물 한편이 주저앉으면서 높은 층의 신생아실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아기들과 간호사가 건물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플래시는 시간이 거의 멈출 정도로 빠르게 달려[3] 떨어지는 잔해들을 밟고 올라가 간호사와 아기들을 구하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 바람에 느려졌던 시간이 서서히 원래대로 되돌아갈 위기에 쳐한다. 설상가상으로 떨어지는 아기들이 주위 잔해들[4] 때문에 끔찍한 꼴을 당하기 직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플래시는 정신을 집중한 뒤 함께 떨어지고 있던 자판기를 부숴 그 안에 있는 간식들로 급하게 배를 채운 뒤, 충분한 에너지가 채워지자 다시 느려진 시간 속에서 여유롭게 아기들과 간호사를 구출해낸다.

한편 배트맨은 팔코네 일당을 추격해 다리 위에서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다리 밖으로 튕겨져 나가 팔코네 일원과 함께 줄에 매달리는데, 녀석의 손에 묶인 바이러스가 강에 빠지면 시민들이 죽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원더우먼이 나타나 구해준다. 한발 늦게 나타난 플래시는 원더우먼, 배트맨과 만담을 조금 나누고 다시 센트럴 시티로 돌아간다.[5]

그제야 완성된 샌드위치를 들고 회사(범죄수사연구소)로 출근한 배리. 하지만 동료들과 직장 상사에게 항상 지각한다, 능력은 좋지만 게으르다는 구박을 듣는다. 이후 퇴근하던 배리는 낯이 익은 한 기자를 만나는데 그녀의 이름은 아이리스 웨스트, 배리가 학창시절 때 짝사랑 했던 상대다.[6] 아이리스는 배리네 아버지 헨리 앨런이 어머니 노라 앨런 살해죄로 체포된 사건과 곧 있을 항소심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집으로 온 배리에겐 브루스 웨인의 소포가 와 있었다. 바로 어머니가 살해당했던 시간에 아버지가 마트에서 토마토 소스를 사고있는 CCTV 정보를 복원한 영상. 하지만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이 나오지 않아서 아버지의 알리바이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배리는 실망한다. 이어 수감중인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이 사실을 전하고, 아버지는 씁쓸하지만 개의치 말라고 아들 배리를 위로해주면서 오히려 감옥 안에 있기에 어머니가 어딘가 살아있다고 상상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배리는 빠르게 달려 어릴 적 살던 집으로 찾아가고, 그 때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어린 배리를 원숭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파스타를 만들어주고, 배리는 그 옆에서 수학 숙제를 풀고 있다. 문제[7]에 답을 내는 방법이 너무 많아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다는 배리의 말에, 어머니는 모든 것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달래준다. 그리고서 토마토 소스가 부족하다며 아버지에게 마트에 가서 사오라고 한다. 그런데 소스를 사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는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급히 달려가 보니 어머니가 배에 칼이 찔려 죽어가는 모습을 본다. 아버지는 급하게 지혈을 하며 옆에서 얼어있던 배리에게 911을 부르라고 외치지만 충격에 빠진 배리는 문 밖으로 뛰쳐나가고 만다.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린 배리는 마치 울분을 푸려는 듯, 그저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참을 달린 뒤 정신을 차려보니 현실이 아닌 것 같은 공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은 제자리 걸음을 치듯이 달리고 있었고 주변에는 마치 영화의 필름 마냥 자신이 오늘 경험한 사건들이 원형의 형태로 모여들면서 시간이 되돌아가고 있었다. 크로노 볼 안으로 들어와 버린 것이었다. 처음 보는 현상에 신기해하며 배리어 밖으로 얼굴을 들이밀어보자 오늘 아침에 있었던 아기를 구하던 고담의 정지된 풍경이 보인다. 즉, 자신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배리는 즉시 브루스 웨인[8]을 찾아가 이 사실을 전하는데, 브루스는 과거의 인물 심지어 나 자신과의 접촉도 어떤 나비 효과를 불어올 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지적을 하고, 배리 역시 이 말에 수긍을 한다. 그리고 배리가 자기랑 좀 더 놀다 가라고 하자 브루스는 "오늘은 안돼. 아마도 다음에." 라며 씁쓸하게 웃으며 돌아간다.[9]

2. 시간 여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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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리스 웨스트와 만난 배리는 그녀를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그녀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서, 어머니가 죽던 날 아침으로 돌아간 후,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토마토 소스만 챙겨주고 떠난다면 별다른 문제 없이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실행에 옮겨 어머니의 카트에 소스를 넣고 온다.

그런데 다시 현재로 돌아오던 중 크로노볼 바깥에서 침입해온 정체불명의 괴인이 배리를 공격해 크로노볼 밖으로 날려보내는데, 그 곳에서 배리는 죽어서 이별한 어머니와 억울한 누명으로 생이별한 아버지가 아무 일 없이 지내는 것을 확인하고서 감회에 젖는다. 그러다 창 밖에 나타난 또다른 자신[10]을 보고 깜짝 놀라고,[11] 뛰쳐나가서 제압하려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 즉, 배리는 다른 시간선으로 왔고 몇살 더 어린 자신(일명 '모던 에이지 배리')를 만난 것이다.

방에 앉아 어찌 수습할까 골치 아파하던 배리는 수다스럽고 까불대는 '모던 에이지 배리'에게 말려 이것저것을 말하게 되고[12] 초능력 좀 보여달라고 떼쓰는 것에 질려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다 자신은 어머니의 유품이라 아끼는 원숭이 인형을 '모던 에이지 배리'는 한낱 다트 표적으로 삼아 노는 것을 알고는 화가 나서 그를 기절시켜 기억을 지우려고 마음 먹던 찰나, 마침 그 날이 자신이 처음 초능력을 얻었던 날이란걸 알게 되고, 만약 모던 에이지 배리가 오늘 밤에 초능력을 얻지 못한다면 자신의 초능력도 없어질거라는 생각에[13] '모던 에이지 배리'가 능력을 얻도록 도와주기로 한다.

배리가 플래시 능력을 얻게 된 계기는 그날 밤 실험실에 있을 때 하늘에서 친 번개가 어떤 약품을 통하면서 배리의 몸에 맞았던 것. 그런데 이 방식을 알게 된 '모던 에이지 배리'가 감전되기 싫다고 반항을 하며 배리와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두 배리가 모두 번개를 맞게 된다. 그렇게 '모던 에이지 배리'는 능력을 얻게 되지만 반대로 배리는 능력을 잃어버린다.[14] 그렇게 실험실에서 어찌저찌 빠져나온 둘. 모던 에이지 배리는 자신이 능력을 얻었다는 사실에 신이 나서는 그대로 폭주하다가 사고를 치고 겨우 다시 돌아온다.

다음 날, 조드의 지구 침공이 일어난다.[15] 배리는 이를 막아줄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는데 이 세계에는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중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16][17] 그 와중에 '모던 에이지 배리'의 친구들로부터 배트맨의 존재는 있음을 확인하고 그를 찾아간다.[18]

관리를 안한지 꽤나 된 것 같은 허름한 외형의 웨인 저택을 들어선 두 명의 배리. 갑자기 백발의 노인이 그들을 공격을 하는데 초능력이 생긴 '모던 에이지 배리'는 모두 피하지만 능력을 잃은 배리는 얻어맞는다. 서로 오해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 노인(마이클 키튼 扮)은 자신이 브루스 웨인이고 배트맨은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담시는 이미 범죄가 사라진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었고, 그에 때라 더 이상 배트맨이 필요없어져 이러고 산다고 말한다.

그리고 배리가 궁금해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 브루스는 시간선을 파스타 면으로 비유하며 설명해준다. 시간에 비틀림이 생기면 그 비틀린 시점으로부터 새로운 시간선이 뻗어나가는 게 아니라, 지렛대처럼 새로운 과거와 새로운 미래, 그 비틀린 시점만 동일한 시간선이 생겨난다는 것. 그리고 그 비틀린 시점 같은, 반드시 일어나는 사건이 있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배리의 어머니를 살릴 작은 계기만 만들었을 뿐이지만 그 시간선은 슈퍼맨, 아쿠아맨, 원더우먼, 사이보그가 없었던 것이다.[19] 그런데 배리가 도와달라는 요청에 브루스는 자신은 배트맨 활동을 접은 지 오래라며 거절한다.

저택을 나온 배리는 배트맨의 장비들이라도 써야겠다며 배트 케이브를 찾아들어가 슈퍼 컴퓨터로 NASA를 해킹해서 그동안 지구에 떨어진 UFO 기록을 조회하는 것으로 슈퍼맨을 찾으려 애쓴다. 하지만 진전은 없고 '모던 에이지 배리'와 싸우기도 하며[20] 절망에 빠진 채 자신을 감시 카메라로 보고있을 배트맨에게 진심어린 하소연을 하는데, 결국 배트맨도 '러시아 시베리아에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떨어졌다'는 중요한 단서[21]를 던져주면서 셋이 함께 슈퍼맨을 찾아 나선다.[22]

3. 슈퍼걸과 플래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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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연구소에 잠입해 배트맨의 활약으로 경비들을 모두 해치우고 우주선에 들어가는 세 사람. 하지만 그 곳에 슈퍼맨은 없고 힘 없이 쓰러진 한 젊은 여성만 있었다. 그냥 가자는 배트맨의 말에 배리는 이대로 둘 순 없다며 그녀를 안고서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건물 밖으로는 나왔지만 더 거세진 경비들의 공격에 배트맨과 두 배리는 위기에 빠지는데, 그 때 쓰러져있던 여성이 태양빛을 받고 기력을 회복하더니 하늘을 날아다니며 강력한 힘으로 군사들을 모조리 박살내버린다.

집으로 온 후 자신을 카라 조엘이라 소개한 여성은 왜 자신을 구해줬는지 묻고 배리는 다른 시간선에서 '칼 엘'과 친구였다고 답하는데 카라는 빙긋 웃으며 갓 태어난 사촌동생 칼 엘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후 '모던 에이지 배리'는 옥상에서 제대로 회복하고 슈퍼걸 복장을 입은 카라에게 조드 장군과 싸우는 걸 도와줄거냐고 묻는데, 카라는 자신을 가두고 실험을 한 인간들을 믿지 못하며 지구의 싸움에 관여하고 싶지도 않다며 떠나버린다. 그런데 카라는 조드 일당에게 찾아갔다가 인간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고는 달아난다.

한편 배리는 자신의 능력을 다시 되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도와달라고 하면서 자신이 시간 여행을 한 건 죽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함이었음을 털어놓는데, 이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된 '모던 에이지 배리'는 조드와의 싸움에서 지면 자신도 어머니를 잃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화학 약품을 주위에 두고 벼락을 유도해 상황을 재현시켜보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는 능력이 되돌아오지 않은 채 번개에 맞아 큰 부상만 입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벼락을 유도하는 회로가 타버려서 두 번째 시도도 못한 채 배리가 허무하게 죽을 뻔하던 순간, 카라가 도착해 이들을 돕기로 한다. 배리를 안고서 하늘로 올라가서 직접 번개를 맞춰주는데 다행히 이번 시도는 성공, 배리는 능력을 다시 되찾게 된다.

'모던 에이지 배리'는 배리에게서 빌렸던 슈트를 되돌려 주고, 본인은 배트맨의 안 쓰는 슈트 중 하나를 붉게 칠하고 뿔을 깎아내는 등[23] 개조하여 본인의 슈트로 사용한다.

4. 몇번이고 다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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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조드를, 배트맨은 공군을, 배리와 새 배리는 지상군을 맡아 처리한다. 카라가 여기엔 칼 엘이 없으니 의미 없다고 하지만 조드가 중간에 탈출선을 잡아서 그의 DNA에서 원하는 걸 뽑았다는 말을 했고 아기는 죽었다고 말하고, 그리고 필요한 건 칼 엘이 아니라 카라의 피라고 말한다. 칼 엘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자 카라는 분노하며 조드를 공격한다. 배리와 새 배리는 토네이도, 과전류 방출, 페이징으로 심장 파괴 등 각종 방법으로 장군들을 제외한 지상군을 원활하게 처리하지만 카라는 조드의 기절한 척에 속아 사망하고, 배트맨은 비행선이 공격당하고 탈출 시스템도 고장나 동귀어진해 사망하게 된다. 배리와 새 배리는 시간을 되돌아가 배리는 배트맨을, 새 배리는 카라를 맡아 그들을 살려보려 했지만 카라는 지구에 적응한 조드에게 전투력 차이로 다시, 배트맨은 남-엑을 상대하다가 단 한 대 평타를 맞고 사망한다. 그리고 배트맨의 폭탄 난무에 쓰러진 줄 알았던 남-엑을 두 배리가 과전류 방출로 무력화시키지만[24] 그 잔해가 몸을 반쯤 통과했을 때 새 배리가 페이징을 풀어버렸고, 그대로 융합돼버리고 새 배리는 그것을 무기로 사용한다.

배리는 배트맨의 마지막 말을 듣고 그것이 스파게티로 배트맨에게 설명을 들었던 반드시 일어나는 사건[25]이었음을 깨달아 크로노볼 안에서 멈춰서버리지만, 새 배리는 몇번이고 계속 다시 과거로 돌아가 시도하며 왜 같이 안하냐고 물으며 계속 시도한다. 배리는 이길 수 없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나, 모던 에이지 배리는 어머니를 죽게 놔둬야겠냐며 비난하고는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며 다시 시도하고, 이를 말리려 들자 다크 플래시가 난입해 배리를 구속한다. 새 배리가 다시 크로노볼로 돌아와 과전류 공격으로 다크 플래시를 떨치자, 다크 플래시의 얼굴의 잔해들이 부서져 떨어져나가 얼굴 부분이 드러나는데, 그곳엔 새 배리가 배리와 함께 지상군을 처리할 때 인간보다 빠른 크립톤인과의 전투에 아직 익숙치 않을 때 생긴 자상과 동일한 모양의 흉터가 있었다. 다크 플래시는 그 이후에도 몇번이고 다시 카라를 살리러 무한히 시도한, 결국 늙어버리기까지 한 미래의 새 배리였던 것이다. 그 괴물 같은 모습은 무한히 시도하며 싸우느라, 페이징 중단으로 꽂혀간 파편들 수는 늘어가고 몸은 늙은 결과물이었던 것.

5. 충돌하는 세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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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와 새 배리, 다크 플래시가 대치하는 중 크로노볼이 벗겨져가며 바깥의 크로노볼들이 보이는데, 그것들은 사실 또다른 멀티버스의 플래시들이 무한히 반복하고 있던 그 세계들의 크로노볼들이었다.

그리고 그 크로노볼들의 세계들의 슈퍼맨들이 잠시동안 비쳐지는데, 그들은 그들 시점에서 벗겨진 크로노볼 외부를 바라보며 충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며 결국, 보고 있던 두 세계가 충돌한다. 그걸 보며 본인 피셜 다크 플래시는 자기가 카라를 거의 살릴 뻔했던 때마다 배리가 과거로 돌아가 어머니를 죽여 무산시켰다며 배리 본인이 반드시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하며 죽이려 하지만, 그 공격에 새 배리가 맞아 죽어버리며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 미래의 새 배리인 다크 플래시는 사라지며 충돌했던 두 크로노볼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배리는 어머니의 카트에 토마토 소스를 담아줬던 때로 돌아가 담아주던 본인이 간 것을 보고, 어머니와의 마지막 대화를 이어간 뒤 토마토 소스를 몰래 원래 위치로 옮겨놓고 다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틈에 CCTV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려 어떤 조치를 하고 가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새 배리와 카라가 있었던, 조드가 승리하던 시간선은 없던 일이 된다.[26]

6. 다시 현재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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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치는 바로 토마토 소스 진열의 위치를 바꾼 것으로, 진열 위치를 최상단으로 옮겨 소스 통을 잡기 위해선 고개를 들게 만들었으며 결국 CCTV엔 아버지의 얼굴이 찍히게 된다. 바뀐 과거로 법적 실효성을 가진 CCTV 증거를 통해 플래시의 아버지는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아이리스는 재판 결과를 축하하며 저녁 먹자고 안 할 거냐고 대시해 데이트 약속까지 잡는다. 아버지를 구하고 짝사랑하던 여자와 데이트까지 잡아서 신이 난 배리는 브루스 웨인과 통화하며 축하를 받는다. 잠시 후 브루스의 차가 보이고 배리는 반갑게 맞이하나, 곧바로 본인이 알던 배트맨이 아닌 것을 알고 충격을 먹는다.[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