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IZ*ONE remember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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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IZ*ONE remember Z의 메인 주인공.[2]
IZ*ONE을 이끄는 프로듀서 겸 매니저.
람버스 고등학교 2학년이다.[3]
2021년 기준으로 2년 전 자신의 그 귀찮아하는 성격과 스케줄 도중 벌어진 잦은 실수 때문에 선생님들에게 크게 혼나고 아이즈원 멤버들에게도 자신때문에 일을 망쳤다는 미안한 마음에 도망치듯이 다른 학교로 전학가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졸업식날 아이즈원의 해체식을 보고 같은 학교를 졸업할 뻔했고 약속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도망치듯이 자리를 떠나던 중 한 여자아이의 빨간 풍선을 잡으려는 도중 사고[스포일러] 를 당하지만 스마트폰 AI인 Seta의 도움을 받아 미래를 바꿀 기회를 얻고 2년 전의 개학식 날로 돌아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아이즈원을 프로듀스할 것을 결심한다.
2. 성격 및 정보[편집]
성별의 경우엔 애매모호하게 설정된 반면 나이의 경우 막내라인인 원영과 유진은 오빠/언니나 선배라고 호칭하고 나머지는 그냥 플레이어를 향해 이름이나 프로듀서라고 부른다.
다만 성격이 부지런하는 것을 싫어하는지 피터 선생에게 이것저것 부탁받거나 하면 귀찮아하기도 하며 자주 늦잠을 자거나 지각을 해서 혼나거나 벌칙을 받기도 한다. 은근 과거로 돌아온뒤에도 가끔씩 제대로 보지를 않아서 스케줄 상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이 예전에 했던 약속등을 지키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상당히 내성적이고 유약한 성격이다. 뭔가가 잘못되면 수습은 커녕 쓸데없는 자책만 하는 걸로 보인다.[4][5]
3. 작중 행적[편집]
3.1. 메인 스토리[편집]
2021년 4월 29일, 주인공은 학교를 졸업하고 파티 장소로 가는 길이었다. 가는 도중에 전광판에 IZ*ONE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지만 주인공은 무시하고 가는 길을 갔다. 그 때, 하늘로 날아가는 빨간 풍선을 본 주인공은 여자아이를 위해 풍선을 잡으려다 육교로 추락하고 만다. 큰 사고로 이어지려는 그 때, 주인공의 핸드폰 AI, Seta의 도움으로 2년 전으로 약속의 열쇠를 찾으러 가게 된다.[6]
처음에는 귀차니즘 때문에 멤버들과 갈등이 깊어지고 큰 실수를 범한 탓에 피터에게 혼나는 일이 많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면서 주인공은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13~15화 부분에서 그 모습이 보여지는데 전국 배틀 오디션에 참가한 IZ*ONE을 우승으로 이끌며 큰 혁명을 불러일으켰다.[7] 그렇게 IZ*ONE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은 이사장에게 인정을 받아 최종 1위의 성적으로 프로듀서로 승격했다. 그 후 진행된 돔 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시켰고 월드 투어까지 앞두고 있었다.
18화에서 주인공은 IZ*ONE의 광고와 화보 촬영 스케줄을 맞추느라 쉴 틈이 없었다. 그 때, 주인공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알고 보니, 그 전화는 대형 소속사 사장의 전화로 자기 회사에서 IZ*ONE을 전면 지원하기 위해 매니저인 주인공을 부른 것이었다. 사장의 매니지먼트 계약 제의를 받은 주인공은 흥미가 생겨 계약 조건을 듣기로 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계약 조건을 듣고 큰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그 계약 조건은 IZ*ONE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만들기 위해 일류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프로듀스를 포함한 모든 과정을 소속사 측에서 진행한다는 것이었다.[8]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던 주인공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대형 소속사에서 나온다. 그날 밤에도 주인공은 홀로 졸업 작품 때 찍은 동영상을 보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고심 끝에 주인공은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비밀리에 진행시켰다.[9]
그 이후 주인공은 본인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과 소풍을 떠난다. 하지만 멤버들과 떠난 소풍임에도 주인공은 어제의 계약 때문에 웃을 수가 없었다. 특히나 약속의 언덕에 갔을 때의 장면에서 그 부분이 드러나는데, 사쿠라가 적은 소원[10] 을 보고 웃어 보았다. 잠시 후, 멀어져 가는 사쿠라와 이채연의 뒷모습을 보며 2년 전 개학식의 추억이 떠오른 주인공은 '웃으며 사라지겠다', 즉 졸업 전까지 IZ*ONE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멤버들에게로 돌아가려는 그때, 길을 잃었을까 걱정이 되어 주인공을 찾으러 온 장원영을 만났고 같이 가게 된다. 그리고 나서 주인공은 안유진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있는 힘껏 놀았다.
소풍 다음 날, 아침 일찍 기숙사를 나온 주인공은 교실에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IZ*ONE 멤버들을 뒤로하고 다른 학교로 떠났다.[11] 그리고 그 학교에서 주인공은 졸업식을 하게 되었다. 이때 주인공의 휴대폰에 IZ*ONE 멤버들로부터 돌아오라는 메시지가 많이 와있었지만 주인공은 모든 걸 다 잊고 앞만 보고 가기로 결정했다. 어느 때처럼 졸업 파티에 가는 주인공은 전광판에 띄워진 IZ*ONE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역시나 주인공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첫 번째 인생처럼 하늘로 날아가는 빨간 풍선을 보게 된다. 풍선을 잡으려고 팔을 뻗다 떨어지려는 그 때, 모든 게 멈추고 소리가 사라져 버린다. 그때 주인공의 핸드폰 AI, Seta에 따르면..
사실 주인공은 진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모든 비극이 사고가 아니었던 것이었다!
즉, 2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모든 것들이 전부 다 주인공의 꿈, 환상 그 자체였던 것이었다. 그때 주인공은 여자아이에게 풍선을 잡아주고 돌아가다 육교 계단에서 미끄러져 굴어떨어져서 기절한 것이었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여자아이에게 'IZ*ONE처럼 되어라'라고 말하고 허겁지겁 뛰어간다. 그곳은 바로..
IZ*ONE의 졸업 무대였다. 무대 기자재 문제로 공연이 늦게 시작될 위기에 처한 멤버들을 찾아서 돌아온 것이었다.[12] 멤버들을 프로듀스하라는 이사장의 명령을 받은 주인공은 마지막 졸업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 공연 이후, IZ*ONE 멤버들에게 USB를 선물로 받은 주인공은 멤버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서 주인공은 IZ*ONE 멤버들에게 받은 USB를 재생해 보는데, 그 영상에는 THANK YOU라는 글씨가 적힌 벽화가 보여지면서 메인 스토리는 끝나게 된다.
4. IZ*ONE 멤버들과의 관계[편집]
몇몇 상황때문에 멤버들에겐 그다지 신뢰감을 못받기도 한다.[13] 가끔씩 멤버들에게 여러 이유로 인해 혼나거나 기세에 못이겨 기가 죽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메인스토리에서는 주인공이 비를 맞아 감기에 걸렸을땐 간호를 해주며, 왠지 없으니까 재미가 없다고 아픈 주인공을 걱정해준다. 주인공이 자신들을 위해서 열심히 한다는 사실을 알자 고맙다고 말하는등 은근 정이 많이 든것으로 보인다.[14]
다만 귀찮아하는 성향 때문에 권은비나 히토미 같이 은근 꼼꼼하거나 성실한 멤버들의 스토리를 진행할때면 주인공의 이러한 성향 때문에 갈등을 빚기도 한다.[15] 멤버별 스토리에서 싸운 멤버나 상처준 멤버가 상당히 많다.[18][20] 또한 상당히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던일을 기억하는데도 불구하여 고치겠다는 마음가짐과 달리 여전히 불성실하고 반복적인 실수를 저지른다는 점에서 유저들은 주인공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든점도 존재한다.[21]
주인공 성격
과거엔 아이즈원 멤버들과 얼굴을 맞댄적이 그다지 없었으나 나코와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메인스토리 1장이나 나코의 자기소개 에피소드를 통해 언급이 되었다. 또한 사쿠라의 경우 개인 스토리에서 1학년 2학기때 진로선택 시기때 우연히 마주치기도 한다.[23]
멤버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에 대해 선생님께 인정받은 주인공은 다른 반 매니저를 누르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듀서로 승격하였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 18장에서 대형 회사의 제안[24] 을 받자마자 고민 끝에 IZ*ONE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진행시켰고, 19장 마지막에 멤버들과의 작별 인사도 없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 버린다.[25] 그 소식을 들은 멤버들의 얼굴은 당황과 슬픔이 가득했다.[26]
나코 추억 9편에서는 주인공이 프로듀서가 멤버들에게 싸가지 없게 말하자 뭘 아냐고 성질을 부려 싸움 직전까지 갔다.[27] 그것 때문에 선생님에게 크게 혼나고 주인공은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퇴학서류를 제출한다.[28] 하지만 이걸 알아챈 나코는 멤버들과 함께 이사장실을 찾아가 이사장한테 주인공이 매니저를 그만두는 걸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5. 명대사[편집]
넌 IZ*ONE만 아니라 WIZ*ONE의 마음도 무시할 거야?!
활동 정지를 받아 책임지고 전학 가려는 권은비에게 내뱉은 말.
네가 제대로 할 줄 알았어. 리더가 이렇게 무책임하면 어쩌자는 건데?! 하고 싶다고 했으면 책임감 있게 하라고!
회의에 늦은 김채원에게 화를 내며 내뱉은 말. 이건 김채원이 안 와서 주인공이 회의 내내 부끄러워 고개를 못 들었기 때문에 화낼 만하다.
오늘 무대는 재미있게 즐겼나요? 전 WIZ*ONE 여러분들의 마음을 압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WIZ*ONE이니까요. 앞으로도 IZ*ONE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WIZ*ONE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말.
원영아, 이러니까 트레이너가 그 소리를 하지. 좀 더 진중하게 행동해.
장원영과의 충돌로 기자재의 부품이 빠지고 나서 장원영에게 한 말.
유리 너는 자신의 노력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기왕 믿을 거면 징크스보다 날 믿어봐.
징크스를 그만하자고 한 말에 당황한 조유리에게 주인공이 건넨 조언.
이봐, 당신! IZ*ONE에 대해 뭘 알아?! 다른 그룹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12명 모두 최고의 매력이 있는 멤버들이야. 매니저의 실수 때문에 그걸 이해하지 않다니.. 당신, PD라면서 보는 눈이 없는 거 아니야?!
무례한 건 그쪽이지! 당신이 먼저 시비 걸었잖아! 어딜 감히 멤버들에게 시비 걸어?!
IZ*ONE에게 막말하는 프로듀서에게 크게 화를 내며 내뱉은 폭언.
난 네가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렸으면 해.
음악제와 면접 일정을 놓고 고민하는 사쿠라에게 한 조언.
그게 사쿠라가 살아갈 인생이니까요.
사쿠라의 결정을 존중하며 선생님에게 건넨 말.
이게 최선입니다. 더 이상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이사장님에게 퇴학서류를 건네며 말한 자퇴 사유.
6. 평가[편집]
(플레이어), 넌 그 약속을 지켰어.
(플레이어), 너를 존경해. 네가 있어줘서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우수한 프로듀서는 많아도 IZ*ONE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건 (플레이어) 자네뿐이야!
그 말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어. 그러니까 (플레이어) 언니/오빠의 공이 크지.
IZ*ONE 멤버들이랑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
(플레이어)는 항상 내 힘이 되어 줬어. 적어도 내가 아는 늘 믿음직스럽고 당당한 매니저야!
지금까지 변함없이 나와 IZ*ONE의 뒤를 든든히 지켜주는 너를 위해서..
귀차니스트 겸 발암 캐릭터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성장한 인물
초반부에는 귀차니즘 때문에 IZ*ONE 멤버들에게 해만 끼치고 다닌데다 멤버들을 못 믿었다. 이 때문에 선생님에게 혼나면 바로 유약해져서 길거리를 싸돌아 다녔다. 때문인지 IZ*ONE remember Z의 캐릭터들 중에서 평가가 제일 좋지 않았다.[29][30]
다만, 중반부부터는 약속의 열쇠를 찾기 위해 반성을 많이 한 건지 귀찮은 성격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멤버들을 잘 도와주고 미션도 보란듯이 해낸다.[31] 그 결과, 오디션에서 IZ*ONE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었고 선생님과 이사장에게 인정받아 당당하게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정식 프로듀서로 승격한다.
후반부에는 대형 기획사의 제안을 어렵게 승낙하고 롬버스 학원을 떠나 일반 학교로 전학을 갔지만[32] IZ*ONE의 졸업식 날, 기자재 문제로 위기에 빠진 IZ*ONE의 졸업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었다.
어찌 보면, 이 게임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의 인생역전 스토리와도 유사하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