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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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슈퍼컴퓨터의 성능


1. 개요[편집]


FLOPS (FLoating point Operations Per Second)

컴퓨터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개인용 컴퓨터 보다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낼때 자주 쓰인다. 워낙 큰 단위를 다루기 때문에 SI 접두어가 붙어 '기가플롭스', '테라플롭스', '페타플롭스' 같은 단위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 모바일 AP는 기가플롭스, 일반 개인용 PC는 테라플롭스, 슈퍼컴퓨터는 페타플롭스, 고성능 슈퍼컴퓨터에서는 엑사플롭스 단위의 성능을 보인다.


2. 상세[편집]


컴퓨터는 저장되는 수는 크게 2가지 변수 타입으로 나눌수 있는데 정수형실수형이다. 실수형은 일반적으로 부동소수점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FLOPS 는 1초동안 부동소수점으로 저장된 수를 얼마나 많이 연산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물론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컴퓨터의 성능이 좋은 것이다.


3. 역사[편집]


인텔 8086/88, 80286, 80386 은 CPU 내부에 정수형 연산장치만 포함되어 있었고, 실수형 연산장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실수형 변수를 부호, 가수, 지수로 나눈뒤 각각을 계산하여 재조립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래서 실수형 연산의 속도는 아주 느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존재했던 것이 8087, 80287, 80387 같은 '코프로세서'라고 부르는 보조프로세서였다. 이 코프로세서에는 실수형 연산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연산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80486부터는 정수형 연산장치와 실수형 연산장치가 모두 하나의 프로세서 안에 내장되었다.

참고로 8087은 약 50000 FLOPS, 80387은 약 500000 FLOPS 의 성능을 냈다고 한다.


4. 슈퍼컴퓨터의 성능[편집]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다루는 지표로 널리 쓰이는데, 린팩(LINPACK)을 이용해서 비교적 공정하게 성능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린팩은 CPU, OS, 네트워크 등이 어떤 것이냐에 상관 없이 다양하고 쉽게 포팅이 가능하며 최적화도 잘되어 있어, 최대 성능에 근접한 결과를 비교적 공정하게 뽑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1985년 Cray-2가 최초로 1기가플롭스를 돌파했다. (1.9 GFLOPS)
  • 1997년 ASCI RED 가 최초로 1테라플롭스를 돌파했다. (1.068 TFLOPS)
  • 2008년 로드런너가 최초로 1페타플롭스를 돌파했다. (1.026 PFLOPS)
  • 2022년 프론티어가 최초로 1엑사플롭스를 돌파했다. (1.102 EFL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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