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미르(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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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역사
3. 지역과 사회
4. 인물(구판)
5. 병종
5.1. 구판 병종들
6. 기타
7. 출처






1. 개요[편집]


파일:Warhammer_Fimir.png

Fimir.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종족. 생김새와 모티브는 켈트 신화의 신 발로르에게서 가져왔다.

본래는 게임즈 워크숍에 기존 판타지 종족들(드워프, 엘프 등)에게 탈피해 만들려고 시도했던 종족들 중 하나로 3판에서 등장했지만 인기가 저조해 4판에서 삭제된 종족이다. 다만 화이트 드워프에서 간간히 언급이 나왔고, 포지월드 모델들도 나오고 8판 스톰 오브 매직에서 피미르 전사와 피미르 마법사가 등장해 아예 소멸한 종족은 아니게 되었다.


2. 역사[편집]


피미르는 본래 카오스 신들의 총애를 받던 종족으로 올드 월드를 휩쓸고 다녔던 종족이다. 그러나 카오스 신들이 그들의 관심을 인간에게 돌리면서 버림받게 되었다.

현재는 매우 몰락해 조잡한 의식 정도의 마법을 부리는 수준으로 몰락했지만, 악마에게 훔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피미르 전사들도 화살 따위는 무색할 정도로 강력하다.

피미르 마법사는 마법의 바람을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기록상에 제국의 마린부르크가 속한 지역인 대황야는 원래 수염 전쟁 당시 까지는 아름다운 초원이 있었는데, 피미르와 스케이븐 사이에 일어난 전쟁으로 지금처럼 황폐하고 안개가 자주 끼는 늪지대가 되었다고 한다. 피미르들은 강력한 마법으로 폭풍을 불러와 스케이븐들을 쓸어버렸지만 자신들도 큰 피해를 입고 말았고, 결국 노르들란트에서 남하해온 인간 부족인 유토넨 부족에 의해 몽땅 토벌당한다. 그 후 유토넨 부족은 자신들의 수도인 유톤스라이크를 세우는데 이 도시가 훗날 마린부르크가 된다.


3. 지역과 사회[편집]


올드 월드 북부와 습지, 늪지, 황야 지대에서 등장하며 캐세이, 알비온 섬에서도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피미르의 둥지는 돌을 쌓아 올리는데 문명화된 종족이 세운 거친 성채같이 보인다고 한다. 이들은 독기 품은 안개를 만들어내 자신들의 거주지를 가린다고 알려져 있다.

구판(1판~3판 시기) 설정에서의 수명은 약 200년 정도이며, 머러 마법사는 200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한다.

  • 대황야
    • 타즈라크 펠코(Tazrak Pelko): 피미르 무리의 지도자인 락카가 만든 원형의 영역. 대황야의 늪지대에 위치하며 두꺼운 안개벽이 지역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참조(에스파냐어) 총 4개의 구역(수정의 평원, 시체의 숲, 희생 제단, 순종의 연못)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워해머 1판에서 언급된 지명이지만 8판과 30년 가까이 차이나기 때문에 설정갱신이 중단되어 현재도 유지되는 설정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 안개의 섬(가칭) - 전설상의 섬으로 피미르들이 산다고 알려졌다.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흑요석 성이 있다고 한다. 현재 설정갱신이 중단되어 알 수는 없지만, 안개낀 섬 + 신비의 섬으로 알려진 알비온(Warhammer)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 인물(구판)[편집]


  • 피미르 캐릭터
    • 케즈라(Kezra): 그라트 모쉬카의 피미르들을 이끌었던 전임 리더. 여성 피미르다. 강력한 마법사로 자흐나츠트와 거래를 해, 열 두 명의 인간들을 제물로 바쳐 그라트 모쉬카 인근의 인간 마을들과 성을 늪지대에 가라앉히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자흐나츠트와의 거래를 위한 마법식의 언어를 잘못 해석해 실수를 저질렀고, 분노한 자흐나츠트에 의해 봉인되었다. [1] 그래도 마법식이 반쯤은 성공했고, 인근의 인간 마을과 성이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어도, 그 일대가 완전히 늪지대가 되었다고 한다. 케즈라가 봉인 이후, 케즈라의 제자이던 락카가 후임 리더가 되었고, 락카는 케즈라가 봉인된 장소에 타즈라크 펠코를 세웠다.
    • 락카(Rakka): 그라트 모쉬카의 피미르들을 이끄는 케즈라의 후임 리더이자, 현 리더이다. 케즈라와 마친가지로 여성 피미르다. 케즈라가 분노한 자흐나츠트에 의해 봉인된 이후, 그라트 모쉬카의 피미르들은 수장이 왜 실종당했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했다. 유일하게 락카만은 케즈라의 마법 자료들을 해석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냈다. 락카는 자흐나츠트가 자신의 새로운 육신이 될 피미르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그녀는 자흐나츠트를 피미르의 몸에 강림시키기 위해, 케즈라가 봉인당한 곳 근처에서 정기적으로 피미르 전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었다. 그곳에서 가장 강한 피미르 전사들을 골라내어, 자흐나츠트의 마음에 들 만한 육신을 찾아내려 하는 것이다. 그후 점차 그 장소에서 일족의 큰 회의나 재판까지도 진행하게 되었고, 후에는 아예 타즈라크 펠코를 세워 부족의 중요 장소로 삼았다.
    • 자고(Zago): 남성 피미르 다이라크 캐릭터다. 락카에게 가장 신뢰받는 다이라크[2]로서 수 년에 걸쳐, 자신의 충성심과 지성을 증명해왔다. 락카의 명령이라면 기꺼이 목숨까지도 내놓을 정도의 충성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인간 노예가 만든 붉은 옷을 입고 다닌다.
    • 타르바즈(Tarbaz): 남성 피미르 워리어 캐릭터다. 강력한 피미르 전사로서, 거의 한 세기동안 락카의 호위를 맡으며 자신의 능력과 충성심을 증명하고 있다. 락카 역시 타르바즈를 아끼고 신뢰해서, 가장 중요한 임무만을 맡긴다고 한다. 락카가 타르바즈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타르바즈가 타즈라크 펠코에서 열리는 무투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3]

  • 데몬 오브 카오스의 악마
    • 자흐나츠트(Zahnarzt):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치과 의사라는 뜻을 가진 자흐나츠트. 데몬 프린스로 잊혀진 자라는 이명을 가진 악마이다. 코른의 강력한 종이었으나 그의 동생과 함께 코른의 왕좌를 노렸다가 모든 힘을 박탈당하고 카오스의 영역에서 추방당하게 된다.[4] 피미르의 육체를 빌어 다시 부활하려 하며, 락카가 이것을 도와 타즈라크 펠코에서 정기적인 무투 대회를 열어 그의 육신이 될 만한 피미르를 찾으려고 한다. 물리적인 형체는 사라졌지만 정신만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5. 병종[편집]


  • 피미르 워리어
  • 피미르 마법사(베일핀드, 다이라크)


5.1. 구판 병종들[편집]


  • 피미르 전쟁군주
  • 피미르 전사: 피미르 귀족 전사들로, 이들에게 피미르 종족의 어원이 나왔다고 한다.
  • 피니어 피미르: 피미르 전쟁군주의 가신들.
  • 드라크 마법사
  • 머러 마법사: 여성 피미르 마법사. 피미르 사회에 매우 희귀한 여성으로 부족의 지도자를 맡는 경우가 많다.


6. 기타[편집]


구판 설정에서 4개의 계급이 존재하며, 남녀성비가 불균형한 결과 대부분의 피미르가 남자에서 남초 성향이 심한 종족이다.[5] 여성 피미르가 매우 희귀한 까닭에 인간 여성들을 납치해서 피미르를 낳게 한다는 설정이 존재했었다. 현재 설정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없어 유지되는 설정인지는 불명이다. 추가적인 구판 설정에서는 피미르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들인 머러 마법사들은 대개 여성이고 여성 마법사의 부재시에 피미르 전쟁군주가 무리를 이끈다고 한다.

사실은 알비온(Warhammer)과 함께 켈트족켈트 신화에서 영향을 받은 종족이다. 다만 전자는 중요한 설정을 얻은 대신 비중이 없고 후자는 버림받은 카오스의 괴수 종족 1로 전락해 버렸다. 사실 게임즈 워크숍에서 밀어줬지만 판매 부진으로 카오스 신에게 버려졌다는 설정을 넣었는지도 모른다.

엔드 타임에서도 피미르에 대한 언급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 노스카 팩션의 병종으로 피미르 전사와 피미르 마법사가 각각 노스카의 괴수 병종과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도 포지 월드로 나온 피미르 모델 사용이 가능하지만 딱히 자세한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며, 소속이 카오스가 아니라 디스트럭션[6]이다. 아무래도 자신들을 천대하는 카오스를 박차고 나와 이직한 모양새다.

여담으로 지그마가 한창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이들과 교전했다고 한다. 정확하겐 엔달의 족장이 자기 여동생을 늪지의 괴물들에게 제물로 바쳐 부족 내에 도는 역병을 몰아내려 하자[7] 지그마가 이를 꾸짖고 전사들과 함께 안개로 뒤덮힌 습지로 쳐들어가 이들을 박살낸 것.[8]

7. 출처[편집]



[1] 자흐나츠트에게 부탁하는 식으로 마법식의 언어를 짰어야 했는데, 언어를 잘못 해석해서 자흐나츠트에게 명령하는 무례한 어조로 마법식이 짜여버렸다고 한다. [2] 피미르의 남성 주술사를 뜻한다.[3] 무투대회의 목적 자체가 애초에 자흐나츠트의 육신이 될만한 강인한 전사를 골라내기 위함이다. 혹시라도 타르바즈가 자흐나츠트의 육신으로 뽑힐까봐 락카는 타르바즈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4] 오만했다가 카오스 신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설정은 나중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벨라코르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5] 어떻게보면 스케이븐과도 유사하지만 이쪽은 의도적으로 여성을 브리더로 만들어서 새끼들을 대량으로 낳게 만드는 것과 달리 피미르는 불임인 암컷들이 많고 자녀도 백년에 한명 낳을 정도의 저출산이다.[6] 워해머 판타지의 고블린, 오크, 트롤, 오거 였던 것들이 소속된 팩션[7] 엔달의 족장이 제정신으로 그런 건 아니고 어떤 고대의 방식을 따르는 부족 내 사제가 악마들에게 신선한 처녀의 피를 바치면 역병이 사라질 거라 설득했기 때문이다.[8] 이때 지그마는 자신을 따른 운베로겐과 엔달의 전사들이 피미르와 교전하는 동안 엔달 족장의 여동생을 제물로 바치려 한 피미르 마녀와 호위병들을 조져버리고 그녀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제정신을 차린 엔달의 족장은 자신을 설득한 사제의 목을 그어버리고 늪지에 처박아 죽이는 최악의 방식으로 처형하고(지그마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은 그렇게 죽으면 영혼이 안식을 취하지 못하고 영원히 고통받는다고 믿었다.) 지그마에게 영원히 충성을 바치겠다 맹세한다. 참고로 지그마가 엔달 족장의 여동생을 구했을 때 그녀가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아 혼란스러워 하자 그와 함께 싸운 부하가 "그녀는 처녀가 아니였기에 제물로 바쳐지지 않았던 겁니다."라고 말해 그 의문을 깔끔히 해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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