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묘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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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묘기증
皮膚描記症 | Dermatographic urticaria


파일:피부묘기증.jpg

이명
피부그림증(Dermographism)
스킨 라이팅(Skin writing)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L50.3
의학주제표목
(MeSH)

C536612
진료과
피부과
관련 증상
부종, 발진, 가려움증
관련 질병
-
1. 개요
2. 원인
3. 치료법



1. 개요[편집]


가려움증의 일종으로, 긁거나 누르는 등 피부에 일정 이상의 자극을 주면 붉거나 하얗게 변하고 굉장한 소양감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자극을 준 부위만 피부가 불어 오르면 단순피부묘기증(simple dermographism), 여기에 가려움 또는 통증이 있다면 증상성피부묘기증(symptomatic dermographism)이다. 특히 증상성피부묘기증은 환자를 매우 괴롭게 한다. 특히 외출을 할때 증세가 일어나면 매우 참기 힘든데, 걸을때마다 자연스레 바지의 섬유가 다리 피부와 접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양 다리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게 된다.[1]


2. 원인[편집]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피부 알레르기를 비롯해 스트레스, 살갗의 과도한 압박, 온도 변화,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폐경 등 다양한 원인들이 하나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통은 면역글로불린 E(IgE)의 수동전이에 의해서 유발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에 의해 초래되는 장 누수 증후군 역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3. 치료법[편집]


대부분의 피부병이 그렇듯이, 안타깝게도 완치는 불가능하다. 다만, 체질 개선이나 약물 치료로 어느정도 호전시킬 수 있으며, 피부를 마찰할 때 붉어지거나 부풀기는 해도 가려움증 자체는 치료한 사례가 있다. 허나 단순한 경우 그냥 며칠, 몇달을 앓았다가 그후로는 다시는 안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재발할 수도 있으니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피부묘기증이 나타났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나아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피부과를 찾아가기 전이나, 갈 시간이 없을 경우 약국에서 지르텍, 클라리틴 등의 항히스타민제를 구입하여 복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2] 단, 항히스타민제 단일제제를 구입해야 하며 알러지성 비염약은 다른 성분이 함께 들어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개인마다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에 따라 잘 듣는 경우가 있고 안 듣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 종류 뿐의 항히스타민제만[3] 쓰지 말고 내과나 피부과 등에서 상의하여 다양한 종류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제를 몇십년째 매일 복용해온 사례도 있을 정도로 내성은 거의 안 생긴다고 보면 된다. 항히스타민제에 따라 세대가 다른데,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복용하면 된다. 주변에서, 혹은 의사들이 개선해보려고 해라, 참아봐라 하는데 걸려본 사람만 아는 병이다. 정말 미친듯이 가렵고, 피부 속, 내장까지 가려운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매일 한알씩 복용하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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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짝만 간지러워도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고, 긁으면 더 간지러워지니 더 긁고... 하는 식의 무한반복은 증상성 피부묘기증 환자들에겐 일상이다. 그렇게 끝없이 긁다 보면 피부는 마치 자해한 것과 같이 부풀어 올라서 엉망진창이 된다.[2] 증상이 있을 때마다 한번씩 복용하면 바로 완화되고, 1~2일 정도는 증상이 없다.[3] 보통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티리진 염산염(상품명 : 지르텍) 계열[4] 다만 밤에 복용하는게 좋다. 졸릴수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