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DC 확장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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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피스메이커/크리스토퍼 스미스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


2. DC 확장 유니버스[편집]



2.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편집]


파일:ExagRZ3WQAM8AaA.jpg

피스메이커: 당신 장난치는 거 맞지? 궁정 광대처럼 입은 정신병자를 위해 임무를 위험에 빠뜨리겠다고?

블러드스포트: 그게 머리에 변기 시트 뒤집어 쓴 놈이 할 소린가?

릭 플래그: 우린 팀원을 버리지 않아!

(잠시 뒤 버스에서 내린 후)

피스메이커: 변기 시트가 아냐, 자유의 상징이다!


If this whole beach was completely covered in dicks,

and somebody said I had to eat every dick until the beach was clean for liberty, I would say "no problemo"!

"이 해변 전체가 으로 완전히 뒤덮이고, 누가 자유를 위해 깨끗하게 을 빨아라고 한다면, 나는 '물론이지'이라고 할 거다!"


2021년, 그는 다른 태스크포스의 멤버들과 함께 코르토 말테제에 위치한 나치의 시설 요툰하임을 파괴하고 몰타의 독재자 실비오 루나를 암살하는 임무를 수령받는다. 이 과정에서 블러드스포트가 "능력이 겹치지 않게 짰다면서 나랑 하는 게 똑같잖아!"라고 월러에게 항의하자[1] "그렇지만 내가 더 잘해."라며 거만을 피우고 내 총알이 네 것보다 더 작기에 적을 더 정중앙으로 맞춘다라는 말을 한다. 또한 중요한 목적인 '프로젝트 스타피시'의 흔적 말소에 대한 사항도 전해 듣는데, 여기서 '불가사리(starfish)'가 똥구멍의 은어로 쓰이는 것과 관련있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꺼냈다.

코르토 말테제에 진입한 후에는 블러드스포트와 함께 의외로 정상인 역할을 하며 동료까지 먹으려는 킹 샤크, 땡땡이를 구토하는 폴카도트맨을 경계하지만 팀에 나름 잘 녹아든다.

납치당한 릭 플래그를 구출하기 위해 군 캠프를 기습할 때는 유치한 옷과 어울리지 않게 인간백정이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적들을 무참히 썰어버린다. 표정 하나 안 바뀌고.

여기서 비슷한 경력을 가진 블러드스포트와 티격태격하며 누가 더 뛰어난 전투력을 보이나를 걸고 활약한다.[2] 하지만 자신들이 습격 중이던 군대는 사실 군부가 아니라 군부에 맞서는 반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3]

이후 반군과 동맹을 맺어 프로젝트 스타피시의 책임자인 싱커가 있는 클럽에 잠입한다. 싱커를 기다리는 동안 팀을 위한 술을 주문하고, 세바스찬 것까지 주문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술에 취해 랫캐처, 폴카도트맨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건 덤. 이후 싱커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나, 뒤이어 들이닥친 군 경찰에 릭 플래그, 블러드스포트와 함께 체포된다.

하지만 나머지 둘과 힘을 합쳐 체포 차량의 군인을 모두 죽이고 탈출한다. 이후 바로 요툰하임으로 가지 않고 할리 퀸을 구출하려는 작전에 참가하자 불만을 표현하면서도 작전에 참가하지만 할리는 이미 혼자 힘으로 빠져나온 뒤였다.[4]

할리의 합류 후 태스크포스 X는 싱커와 함께 요툰하임 침투 작전을 계획한다. 피스메이커는 싱커를 못 믿겠다며 플래그, 랫캐처를 따라 프로젝트 스타피시가 있는 실험실로 가겠다고 하나, 폭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블러드스포트의 의견에 의해 폭탄 설치 팀에 배정받는다. 요툰하임에 잠입한 후 피스메이커는 킹 샤크와 함께 폭탄을 설치한다. 킹 샤크가 폭탄을 피스메이커 모양으로 빚어 보여주자, 잘 만들었다고 대충 칭찬해주며 벽에다 붙이라고 하고는 하나도 안 닮았다고 중얼거린다. 폭탄 설치 중 싱커와 그를 따라가는 실험실 팀이 보이자 슬쩍 빠져나가 이들을 미행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스타피시의 진실과 실험실에서 행해지는 끔찍한 실험들의 배후는 다름 아닌 미국 정부라는 것을 알게 된 릭 플래그는 연구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로 미국이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언론에 폭로하려 한다. 그러나...



파일:PeacemakerV.png

That information gets out, it cause an international incident. Keeping the peace is worth any price, including a life of a hero like yours, sir. So please... don't make me do this.

그 정보가 새어 나가면 국제적인 분쟁이 됩니다! 평화를 유지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신같은 영웅의 목숨보다도 말입니다. 그러니 제발... 제가 당신을 해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5]


그 순간 피스메이커는 스타피시 프로젝트의 증거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며 총을 들이밀고 릭 플래그를 위협한다.

피스메이커는 월러에게 프로젝트 스타피시의 전말과 증거 인멸 지령을 사전에 전부 하달받은 태스크포스 X 내 스파이였던 것이다.[6][7]

피스메이커는 이 끔찍한 진실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릭 플래그의 말에,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진다면 국가간의 분쟁이 일어나 세상의 평화가 깨질것이고, 지금의 거짓된 평화라도 자신은 그 평화를 지키겠다는 광기어린 신념을 주장하며 릭 플래그를 설득한다.[8] 릭은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9], 둘이 신경전을 벌이던 순간, 설치했던 폭탄이 폴카도트맨의 공격에 의도치 않게 터지며 실험실이 폭발에 휘말린다. 그 폭발에 릭 플래그가 파편상을 입으면서 하드디스크를 놓치고, 그 하드디스크를 가지기 위해 둘은 서로 싸우게 된다. 이때 피스메이커가 자유의 상징이라던 특유의 헬멧에 격투 장면이 굴곡져 비치는데 피스메이커의 일그러진 신념을 보여주는 미장센이라는 해석이 많다.[10]

피스메이커가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플래그를 몰아붙이지만, 기습적으로 쇠파이프에 가격 당해 쓰러진 후 릭 플래그에게 목이 눌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발악하던 피스메이커는 난투 도중에 박살난 변기의 파편들 중에서 날카로운 조각을 잡아 릭의 심장에 찔러 넣어 그를 살해한다.[11]

파일:Peacemaker-defeated.png
이후 그 모든 장면을 보고 하드디스크를 챙긴 랫캐처 2의 목숨을 노린다. 랫캐처 2가 자신의 능력을 쓰려고 하며 대항하지만 무덤덤하게 공격을 받아치며 쓰러뜨린다. 랫캐처 2가 디스크만 없애면 되지 굳이 날 죽일 필요가 있냐면서 자비를 구하며 애원하지만, 임무 유출 가능성을 확실하게 처리해놓아야 한다며 그녀를 무자비하게 죽이려고 한다.[12][13] 그러나 때마침 같은 층으로 낙하해 온 블러드스포트가 이를 목격한다. 둘은 서로를 향해 동시에 총을 쏘고, 블러드스포트가 쏜 더 작은 총알[14][15]이 그의 총알과 총을 차례로 뚫고 지나간 후 경동맥을 찢어 대량의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그렇게 사망했나 싶었지만 블러드스포트한테 맞은 작은 총알이 피스메이커의 총알과 총을 정면으로 관통하며 위력이 반감된 덕분인지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생존이 확인된다. 간신히 살아서 폐허 속에서 발견되었고, 그 또한 코르토 말테제의 영웅이 아니냐는 의사의 물음에 아만다 월러의 부하 직원들이 정색한다.[16] 의사가 이 자를 어디다 쓸 거냐고 묻자, 에밀리아 하코트는 "좆같은 세상을 구하려고요."라고 대답하며 막이 내린다. 위즐과 더불어 죽는 연출이 나오고도 살아남은 인물.


2.2. 피스메이커 시즌 1[편집]


파일:Peacemaker-serie-szene.jpg

Costume? This is a uniform.

코스튬이라고? 이건 내 제복이요.[17]

전작에서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무자비하게 쳐죽이던 냉혹한 모습과 달리 유난히 덜떨어지거나 동네 바보형같은 모습이 새로이 부각된다. 왜냐하면 범죄자일 지언정 피스메이커보다는 인간적인 상식과 개념을 지녔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당시 동료들과 달리 본 작에서 등장하는 주위 인물들이 죄다 피스메이커는 가볍게 뛰어넘는 상또라이들로 채워져있기 때문.


2.2.1. 1화[편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엔딩에서 곧바로 이어져 몇 달의 회복기를 보낸 피스메이커는 퇴원 처리 된다. 다만 오른쪽 어께는 아직 물리치료 회복[18]이 필요한 상황. 퇴원하기 전에 복도를 청소하고 있던 MIT 출신의 자밀이라는 청소부를 만난다. 자밀과는 입원한 동안 같이 대마초도 피운 사이다보니 자신이 슈퍼 히어로라며 밝히며 자신이 한 일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으니 이를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자밀이 무슨 히어로냐고 묻자 피스메이커는 당당하게 피스메이커라고 대답하지만, 그는 그딴 히어로는 없다며 아쿠아맨 정도는 되어야 유명한 거 아니냐고 피스메이커를 놀린다.[19] 이에 피스메이커가 "아쿠아맨은 물고기를 따먹고 다닌다"는 인터넷 찌라시에서나 봤을 법한 루머를 발설[20]하고 자밀은 당황해하면서 그럴 리 없을 거라고 부정한다. 아쿠아맨에 대한 말이 끝난 뒤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위해 남녀노소 모두를 죽인다는 자신의 신조를 알려줬고, 자밀은 경악하며 "아 네가 그 인종차별주의자 히어로구나"라고 갈군다. 아무래도 유명하긴 유명한데 상당히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모양. 피스메이커는 당황해하며 자기는 평등하게 죽인다면서 인종차별자는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아무래도 소수자들을 많이 죽여왔어서 별 설득력은 없다고 자밀이 따지자, 이에 앞으로는 백인도 많이 죽이겠다고 약속한다.
어쨌든 그가 병원을 나가고[21] 집으로 향하자, 접수실에서 이를 감시하고 있던 직원이 새로운 프로젝트의 리더인 크렘슨 먼에게 연락을 건다.

피스메이커는 자신이 사는 트레일러 하우스에 도착하지만 코르토 말테제 돈[22]밖에 없어서 택시비를 낼 길이 없어서 자신의 평화의 상징인 헬멧을 처분하게 된다.[23] 이후 집[24]에서 쉬면서 그 동안 부재중 통화 및 음성 메시지 내역을 비질란테가 보낸 대량의 음성 메시지를 귀찮아하면서도 하나씩 확인하다가 피스메이커는 아만다 월러 휘하의 아거스 요원들인 클렘슨 먼, 레오타 아데바요, 존 이코노모스, 에밀리아 하코트에게 포위당하고, 명령 때문에 플래그 대령까지 죽였는데 왜 찾아온 것이냐고 불평한다. 평소 같았으면 모조리 도륙해버려도 남을 피스메이커지만 하필 몸 안에 여전히 폭탄이 장착되어있어 여지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는 프로젝트 버터플라이라는 비밀작전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피스메이커는 프로젝트 스타피시에서 진짜 불가사리가 나왔다며 이번에는 무슨 모스라라도 나오는 거냐고 따지는데, 다른 아거스 요원들이 눈치를 보며 입을 닫는 것을 보고 진짜 모스라하고 싸워야 하는 거냐며 경악한다. 다행히 모스라는 아니라고 하지만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의 타겟이 상당한 강적인 것은 맞는듯. 그리고 거대 괴수와 싸우는 거면 제트팩을 달라고 하는데, 모스라는 아니라고 하자, 아니라도 이미 기대하게 했으니 제트팩은 달라고 하지만 무시 당한다.

새로운 헬멧을 가지러 본가를 찾아간 피스메이커는 우연히 아버지 옆집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인사하며 자기 소개를 한다. 옆집 노인은 "아, 네가 그 사악한 슈퍼 빌런이구나?"라고 피스메이커를 인식하고, 피스메이커는 여전히 자기는 슈퍼 히어로라고 말하며 부인하지만 역시나 설득력은 별로 없다. 어쨌든 집에서 아버지 오기 스미스, 애완 독수리 이글리와 재회한 피스메이커는 지금까지의 있었던 이야기들을 푼다. 이야기 중 블러드스포트가 어릴 때 친아버지에게 훈육이랍시고 상자 안에 집어넣어졌고, 이후 쥐한테 갉아먹혀서, 그 탓에 쥐 공포증이 생겼다, 몸에 있는 여드름 자국이 사실은 쥐한테 갉아먹힌 자국이라던 썰을 들으면서 낄낄대는 오기 스미스의 모습은 영락없는 사이코패스. 하지만 오기 스미스는 피스메이커가 블러드스포트에게 패배한 것을 알아채고 실망하여 그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날린다.[25] 이후 아버지 집 안에 있는 비밀 기지에 들어가, 뒤따라 들어온 오기 스미스에게 새로운 헬멧들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을 들은 뒤 그 중 하나를 집어 장착한다.

이후 피스메이커는 성조기 문양이 그려진 차를 타고 아거스 요원들이 만나는 자리에 자기 활동복을 그대로 입고 와서 에밀리아 하코트존 이코노모스로부터 그의 유치한 행색을 끊임없이 놀림받는다. 크리스토퍼는 적당히 맞장구만 쳐주고 자기 식사는 안 시켰다면서 무시한다. 그가 그런 유치한 옷을 입는 이유는 "적에게 공포심을 심기 위해."

식당에서 온갖 성희롱과 선넘는 말을 하여 타인들을 경악시키던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광팬인 히어로 비질란테, 에이드리언 체이스와 마주친다. 에이드리언은 이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던 것. 정작 본인은 비질란테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라 체이스를 지인 동생으로 생각하고 만다.

이후 집에 가려는 레오타 아데바요를 배웅한 후 하코트가 술집에 들어서는 것을 보고 그녀를 쫓아간다. 이후 그녀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별 의미는 없었고, 하코트가 시비 거는 남자를 죽사발 내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반한다. 피스메이커는 자신의 방식대로 선넘는 말을 써가며 같이 성관계나 하자고 꼬시지만 넘어갈 리가 없었고, 결국 술집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인 금발 여자랑 성관계를 한다.

거사가 끝난 후 그 여자의 집에서 찾아낸 레코드 음반을 전축에 끼워 작동시키고 노래가 나오는 동안 춤을 추고 자위 기구[26]를 마이크로 사용하며 노래를 부르던 피스메이커는 갑자기 자신과 성관계를 맺었던 여자에게 습격 당한다. 여자는 짐승같은 몸짓을 보이며 뼈가 자기 혼자 맞춰지는 등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엄청난 괴력을 가져 피스메이커가 의외로 고전하지만, 그 전에 아버지에게서 받은 새로운 헬멧에 달린 충격파로 인해 여자는 산산조각이 나버리고,[27] 멍하니 있던 피스메이커에게 이글리가 와 위로해준다.


2.2.2. 2화[편집]

피스메이커는 자신의 옷을 가지러 자신이 죽인 여자의 방에 돌아간다. 그리고 옷을 입은 뒤에 나오면서 그 여자의 물건[28]들을 겸사겸사 털다가 경찰이 밀려들자 하코트에게 전화로 구조 요청을 한다. 와중에 이상한 장식물도 가져간 후,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던 피스메이커는 에반과 엠버라는 동거남녀가 살고 있는 룸에 들어가 둘을 인질로 삼는다. 이 와중에 엠버와 대화하던 중 음악 취향이 맞자 둘은 눈이 맞아버리고, 에반은 자기가 바로 앞에 있는데 바람을 피우냐며 분노한다. 피스메이커는 경찰이 들이닥치기 전에 창문으로 룸에서 탈출해 아랫층 발코니로 계속 뛰어내리지만 히어로랜딩을 더럽게 못해서 자꾸 미끄러진다. 이렇게 시간을 끌다가 결국 경찰들에게 포위 당하는데, 때마침 도착한 하코트가 마취총으로 경찰들을 모두 기절시켜 탈출하게 된다.

본부에 돌아온 피스메이커는 존 이코노모스와 친해지고 싶어서 "염색 수염"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는 등 대화를 걸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마다 꼴통 사상이 묻어있는지라 화만 돋구고 친해지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이 상대했던 프로젝트 버터플라이가 뭔지 계속해서 궁금해하지만 아거스 요원들이 안 알려줘서 삐진다.

집에 돌아온 피스메이커는 존 이코노모스하고도 친해지지 못했다며 울면서 릭 플래그를 죽인 일에 죄책감을 가진다. 그때 바깥에서 비질란테가 부르지만, 비질란테가 자기를 관음하면서 자위하다가 자기가 돌아보면 싸려는 계획을 세운줄 알고 얼굴을 가린다.[29] 하지만 비질란테는 순수하게(?) 피스메이커를 스토킹한 것 밖에 없었으며, 죄책감을 가진 피스메이커에게 비질란테는 어차피 사람 죽일 거 신나게 죽이자면서 위로한다. 그리고 둘이서 각자의 총들을 가지고 가구를 때려부수며 신나게 논다.

피스메이커는 엠버를 불러 비질란테와 쓰리썸을 가진 후 대마초를 유유히 피우는데, 그때 전에 털었던 이상한 장식물을 만지작대자 조그만한 비행선같은 모양으로 변하는 걸 보고 놀라워한다.


2.2.3. 3화[편집]

드디어 1화부터 타겟이었던 고프 의원을 죽이러 가는 날. 피스메이커는 자기를 쫓아오려는 비질란테를 두고 아거스 요원들과 함께 고프 의원의 저택으로 떠난다. 가면서 타겟에는 고프 의원의 아들딸이 있을 수 있다고 들은 피스메이커는 그동안 캐치프레이즈처럼 "남녀노소 모두 죽인다"를 외쳤지만 진짜 애를 죽이러 가는 거냐면서 불안해한다.

저격 지점에 도달하자 그는 아거스 요원들이 준비한 저격총에 평화의 비둘기 상징이 안 그려져 있다는 걸 알고 화낸다. 그의 말에 의하면 평화의 비둘기가 그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좀 더 쉽게 죽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듯. 비둘기를 총에 대충 그려 저격 지점에 자리 잡은 피스메이커는 의원의 머리가 경호원에게 계속 가려져서 사살하지 못하고 새벽까지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에밀리아 하코트와 과거썰을 나누며 썸을 타는데, 이 광경을 비질란테가 듣고 있었다는 걸 알자 경악한다. 비질란테는 피스메이커를 쫓아 비질란테모빌[30]을 타고 스토킹 했다고. 어쨌든 의원을 저격하려던 피스메이커는 의원 가족들이 꿀을 그릇에 담고 혀를 비정상적으로 길게 늘어뜨려 꿀을 빨아먹자 경악한다. 이 보고를 들은 클렘슨 먼은 당장 전원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피스메이커는 아이를 쏘기 직전에 망설이면서 총에 비둘기가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아 쏘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차마 죽이지 못한다. 이에 비질란테가 피스메이커를 대신에 아버지를 제외한 일가족을 몰살시킨다.

그때 고프 의원의 보디가드였던 유도마스터가 셋을 습격한다. 피스메이커, 하코트, 비질란테 셋이 덤비지만 유도마스터 한 명이 셋을 농락하듯이 쓰러뜨린다. 이후 유도마스터에게 끌려 고프 의원의 집으로 끌려간 피스메이커와 비질란테. 고프 의원의 집 지하실은 벌레집같이 이루어져 있었다. 고프 의원이 비질란테의 마스크를 벗기자 피스메이커는 비질란테가 자기 지인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고프 의원이 비질란테의 성기를 전기고문하며 피스메이커를 협박하지만, 피스메이커는 별 신경 안 써하며 더 해보라고 계속 도발한다. 그러자 고프 의원이 니퍼로 비질란테의 새끼 발가락을 반쯤 잘랐으나 상황은 마찬가지. 그때 클렘슨 먼이 폭탄으로 고프 의원의 비밀 기지로 침투하고, 폭발에 휘말린 피스메이커는 결박이 풀려 고프 의원의 머리를 샷건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구멍이 뚫린 머릿속에서 나비 한 마리가 튀어나오자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의 정체가 이것이라는 걸 직감하고 날아가는 걸 멍 때리며 본다.


2.2.4. 4화[편집]

먼이 왜 고프 의원 가족들을 죽이지 않았냐고 추궁하자 피스메이커는 여전히 총에 비둘기가 안 그려져 있어서 타령을 한다.[31]

이후 비질란테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피스메이커는 고문받는 비질란테를 무심하게 대한 일 때문에 서로 싸우게 된다. 비질란테가 집 밖에 거꾸로 걸린 오기 스미스의 성조기를 보며 "저건 네 아버지가 인종차별자라는 의미다"라고 비꼬자 피스메이커는 아버지를 열심히 변호한다. 이후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안에 아버지의 흔적이 싹 사라진 상황. 아버지가 없는 김에 특수 헬멧들을 싹 다 털고 나오며 아버지의 화이트 드래곤 코스튬을 보고 미묘한 표정을 짓던 피스메이커는 다시 옆집 할아버지와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는 "배트맨은 조커, 리들러, 매드 해터 같은 빌런들이 있는데 너는 그런 거 없으니 너는 슈퍼 빌런 아니냐"라며 대화를 걸고, 피스메이커는 쌍욕을 하며 "나는 적들을 싹 다 죽이는데 그 찐따 새끼는 그럴 배짱이 없으니 그런 거다"라며 맞받아친다.[32][33][34][35] 이에 옆집 할아버지가 "너도 그런 식이면 오늘 네 아버지처럼 경찰에 끌려갈 거다"라고 말하자, 피스메이커는 그제서야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렘슨 먼에게 전화를 걸어 존 이코노모스가 자기 범죄 기록을 아버지에게 넘긴 걸 알게 된 피스메이커는 먼의 설득을 무시한 채 경찰서로 향한다. 경찰서 앞에서 그를 설득하러 온 레오타 아데바요를 만난 피스메이커는 "나는 당신 케이스 파일에서 당신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봤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당신의 아버지, 화이트 드래곤은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피스메이커는 그럼에도 "그래도 내 아버지다"라면서 감옥에 면회 신청을 한다.

감옥에서 오기 스미스와 만난 피스메이커는 지금까지의 전말을 설명하며 오기에게 지금 정부와 극비 임무를 치르고 있고 일이 끝나면 자수할테니 조금만 자기 죄를 뒤집어쓴 채 감옥에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오기 스미스는 역시나 쌍욕을 갈기며 자기 아들이 정부에게 완전히 홀렸고, 형에 비하면 아무 감정도 없으며 언제나 쓰레기였다면서 그를 모욕한다. 피스메이커의 요청을 거부하고 모든 사실을 담당 형사인 소피 송에게 진술하려고 한다.

면회가 끝나고 아데바요의 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피스메이커는 유도마스터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간다.[36] 그리고 유도마스터와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1차전 때와는 달리 우위를 점하고 있던 피스메이커. 그때 유도마스터가 "버터플라이는 너희들 생각과 다르다"고 설명하려고 하는데 아데바요가 쏜 총에 맞는다. 피스메이커는 처음으로 총을 쏴서 놀란 아데바요를 대충 진정시킨다.[37]

이후 바에서 맥주를 마시던 하코트를 찾아간 피스메이커는 자기 케이스 파일에 아버지와 관련된 뭐가 적혀있냐며 하코트를 추궁한다. 하코트는 처음에는 모른 척 하다가 나중에는 '네 아버지가 너를 미친듯이 훈련시켰고 그 과정에서 네 형이 죽었다'는 사실이 적혔다고 대답한다. 이를 들은 피스메이커는 떠난다.

방 안에서 대마초를 피운 피스메이커는 80년대 음악[38]을 들으며 과거 회상을 시작한다. 어린 크리스는 청소년이던 시절부터 미친 아버지에 의해 억지로 살인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릭 플래그를 죽였을 때 릭 플래그의 "피스메이커... 웃기시네"라는 발언이 이 트라우마와 겹쳐 릭을 죽인 이후부터 계속 사람을 못 죽이는 불안증이 발현되기 시작했던 것.[39] 80년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형이 좋아했었기 때문. 그러나 형은 모종의 이유로 게거품을 물고 쓰러져 사망했다.


2.2.5. 5화[편집]

오프닝에서 자신이 이전에 잡은 버터플라이에게 꿀을 먹이며 출근한다.

존 이코노모스가 만든 버터플라이의 정체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개구린데 쓸데없이 정성들여 만든게 웃기다고 놀리다가 급발진하며 아버지 대신 잡아넣을 수 있었던 사람들 목록을 줄줄 댄다.[40][41]

이후 습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의 과거사가 좀 더 언급된다.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하는데, 사실 본인이 다른 아이들을 왕따 시켜놓고 이에 다른 아이들이 크리스를 두려워하자 왕따를 당했다고 느낀 것. 이 때문에 아데바요가 어이없어 한다.

어쨌든 아데바요가 찾았던 단서를 기반으로 버터플라이들이 밀집해있는 공장으로 간 피스메이커. 가는 길에 이코노모스와 락 음악 취향이 맞은 피스메이커는 노래를 틀고 춤을 추지만 하코트가 시끄럽다며 꺼버린다. 버터플라이들을 만난 피스메이커는 엑스레이 시야 헬멧을 쓰고 있어서 머리 안에 버터플라이가 들은 사람들을 금세 색출해낼 수 있었고, 이 덕에 오랜만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절에 보여줬던 감정없는 무차별 학살을 시작한다. 이후 수류탄과 러시아제 포탄으로 만든 사제 폭탄으로 비질란테/하코트 팀이 갇혀있던 방의 문을 엶과 동시에 버터플라이들을 떼거지로 죽인다. 그러나 그 안에는 고릴라를 육체로 삼은 버터플라이가 있었고,[42] 비질란테/하코트/아데바요와 합심해 싸우지만 결국 위기에 빠진다. 그때 존 이코노모스가 전기톱으로 고릴라를 죽이고, 이에 감명받은 피스메이커는 그를 더 이상 염색 수염이라고 부르지 않고 이코노모스라고 부르며 칭찬해준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락 음악을 틀지만 이번에는 요원들 모두가 신나게 놀며 귀환한다. 그리고 하코트가 보낸 단체 문자로 팀원들 사진을 받는다. 이후 아데바요와 함께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소변을 보러간다. 그리고 그 때를 틈 타 아데바요가 피스메이커의 아파트에 일기장 하나를 숨긴다.


2.2.6. 6화[편집]

1화에서 친해진 청소부 자밀의 추천[43]으로 학교의 일일 교사로 나와 카이트맨을 잡은 자신의 영웅담을 들려준다. 한 아이가 카이트맨이 훔쳤다고 하는 보석의 질량(13kg)에 따르면 그걸 든 채 공중 글라이더를 타는 것은 중력의 법칙에 의거해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자 썩은 표정을 지으며 무시한다. 플래시[44][45]의 팬인 다른 아이[46]가 플래시 만나봤냐고 묻자 소문대로 짜증나는 놈이었다고 대답한다. 또다른 아이가 원더우먼 만나봤냐고 묻자 대화를 해본 적은 없지만 자신을 야하게 쳐다봤다는 대답을 했다가 자밀에게 한 소리 듣는다. 다른 아이가 자신의 탄생 스토리가 뭐냐고 묻자 급격히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과거회상을 한다. 어린 피스메이커는 어찌된 영문인지 형을 죽였고, 이에 아버지가 당황해한다. 피스메이커는 이에 대해 기도를 하는 등 참회를 해오며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한 여자애가 자기 엄마를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안다고 대답하자, 아저씨가 내 진짜 아빠인 것 같다고 하자 얼굴이 굳는다.

그 동안 오기 스미스의 담당 형사였던 소피 송은 오기가 1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 피스메이커가 범인이라는 사실로 인해 오기를 풀어주고 피스메이커를 체포할 작전팀을 꾸린다.

이후 피스메이커는 집에 찾아온 비질란테와 함께 고프 의원의 버터플라이와 소통을 시도한다. 그때 경찰들이 오고 있다는 클렘슨 먼의 전화를 조금 뒤늦게[47] 받는다. 곧바로 경찰들이 집에 들이닥치고, 피스메이커는 이글리, 비질란테와 함께 집에서 탈출한다. 와중에 버터플라이를 가둬놨던 유리병이 깨지고[48] 그 버터플라이는 바로 근처에 있던 소피 형사의 체내로 들어가 뇌를 파먹고 육체를 지배한다.

일단 튀고 보던 피스메이커는 이글리의 도움으로 경찰들을 따돌리고 먼이 경찰에 심어놓은 스파이였던 로크 경위의 도움으로 탈출한다.[49] 이 과정에서 피스메이커는 살인 철학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고 비밀이 많은 요원들에게 신물[50]을 내기 시작한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피스메이커는 자기는 더 이상 무고한 사람을 죽이기는 싫다고 밝히며 하코트 요원과의 친분이 더욱 깊어지게 된다.

송 형사에 의해 몰살당하고 전부 버터플라이의 숙주가 된 경찰들이 언론에 아데바요가 숨긴 피스메이커의 가짜 일기장을 언론에 공개하며 지난 버터플라이와 관련된 사건들이 외계인 퇴치가 아닌 평범한 연쇄 살인 및 학살 사건으로 다뤄져 공공의 적이 되고 만다.


2.2.7. 7화[편집]

오프닝에서 그의 과거가 완전히 드러난다. 크리스와 크리스의 형 키스는 같이 락 음악을 듣는 친한 사이였지만,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둘을 싸움붙이는 투기장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크리스의 펀치가 잘못 맞아 형이 사망한 것이었다. 심지어 막장 아버지 때문에 형제 둘 다 가치관도 뒤틀렸었는지 마치 놀이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투기장에서 싸우다 벌어진 일이었다. 이 와중에 오기 스미스는 그딴 상황으로 아들들을 몰아간 장본인임에도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쌍욕을 하며 화를 내고 이는 크리스, 즉 피스메이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 거울 앞에서 회상을 마친 피스메이커는 먼저 선수를 치기위해 비질란테와 이글리를 데리고(+존 이코노모스가 꼽사리 꼈다.) 버터플라이들의 음식을 공급하는 생물인 '소'를 죽이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트럭으로 비질란테, 이코노모스와 함께 이동하던 중 아버지 화이트 드래곤에게 습격당한다. 하지만 비질란테가 화이트 드래곤에게 수류탄을 던져서[51] 겨우 도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중에 아버지가 자신의 헬멧에 GPS를 심어둔 것을 눈치채고 라쿤에게 매달아서[52] 화이트 드래곤과 레드넥 일당이 자신의 위치를 헷갈리게 만든다.

후에 재합류한 비질란테와 함께 차량으로 도주하지만, 비질란테가 피스메이커의 추적기가 달린 헬멧들을 비싸보여서 몽땅 챙겨왔던 바람에(...) 곧바로 다시 위치를 들킨다.

오기 스미스의 추종자들에게 린치 당하던 피스메이커는 이글리가 화이트 드래곤에게 얻어맞고 쓰러지자 분노하며 덮친다. 하지만 보다 우월한 장비를 가지고 있었던 화이트 드래곤은 피스메이커를 간단히 제압하고 죽이려고 하지만 비질란테가 화이트 드래곤 코스튬의 빈 부분을 칼로 찔러 고장을 일으킨다. 화이트 드래곤의 손에서 더 이상 충격파가 나가지 않자 피스메이커는 아버지를 흠씬 두들겨 팬다. 이때 정말로 악에 받혀 내뱉는 원망이 압권이다.

"You killed my brother! You killed Keith! And you’re only right about one thing, I am a piece of shit! I’M A PIECE OF SHIT FOR LISTENING TO YOU ALL THESE YEARS! I’M A PIECE OF SHIT FOR NOT KILLING YOU IN YOUR SLEEP!"

"형을 죽인 건 너야! 당신이 키스를 죽였다고! 당신이 옳은 게 딱 하나 있다면 내가 등신 새끼란 거야! 지난 세월동안 당신 말이나 따른 등신 새끼! 네놈 잘 때 모가지 따서 죽여버리지 않은 등신 새끼!!"

피스메이거에게 두들겨 맞던 오기 스미스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허세를 부리느라 계집애같이 때린다며 크리스를 비웃고, 피스메이커는 권총을 들이민다. 오기는 네 모든 것은 내가 조종해왔으며, 내가 널 죽이건 말건 너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기에 한번 쏴보라고 도발하지만, 피스메이커는 정말 아버지를 쏴죽여버린다. 이에 순간적으로 스스로 한 짓에 놀라 한동안 벙쪄있다가 이윽고 복잡한 마음이 든 크리스는 무릎을 꿇고 흐느낀다.[53]

이후 이글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게 기도[54]하자 이글리가 일어나서 안아준다. 그러자 매우 기뻐하며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 모습을 찍는다.

파일:피쓱메이커.png

그 이후, 먼이 죽고 난 팀을 이끌 리더를 에밀리아 하코트로 세운 후 다 같이 '소'를 죽이러 나가는 것으로 7화는 끝이 난다.


2.2.8. 8화[편집]

'소'를 잡으러 이동하는 중 아데바요의 계속된 사과 시도를 입방귀 소리를 내며 무시한다.[55]

이후 작전 지역에 도착해 자신이 가진 헬멧들을 최대한 이용해보기로 한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옴 헬멧, 너무 위험한[56] 인간 어뢰 헬멧, 설명 도중 하늘로 날아가버린[57][58] 반중력 헬멧은 쓸 수가 없었기에 계획이 마구잡이로 꼬인다. 이에 이글리로 하여금 충격파 헬멧을 버터플라이들의 외양간으로 떨어뜨린 다음 터뜨리는 계획을 짜내지만, 이글리는 새였기에 명령을 알아듣지 못해서 대충 아무데나 떨어뜨린다.

그 탓에 다시 계획 실행을 위해 충격파 헬멧을 찾던 피스메이커는 아버지를 본다. 죽어서도 환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아버지에 분노해 바람총으로 환영을 죽인다. 그 모습을 보던 하코트는 그를 안쓰럽게 보다가 그 자리에 충격파 헬멧이 있는 걸 알고 기뻐한다.

이후 이코노모스가 충격파 헬멧이 든 가방을 갖고 경찰로 변장[59]하여 버터플라이들의 기지로 잠입하는데, 잠입 과정에서 이코노모스가 "수염이 왜 그 꼬라지냐"라는 질문을 버터플라이들에게서 받자 "평생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기에, 여자들한테 잘 보이고 젊게 보일 것이란 희망에 염색했다. 그런데 게으르고 일에 치여서 자주 염색하지 못했고 월급이 적어 염색약도 싸구려를 사서 썼다. 무엇보다도 한 사람이 지적하기 전까지는 티가 안 나는줄 알았다"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무전으로 듣게 된다. 이를 들은 피스메이커는 숙연해진다.

이후 발각된 이코노모스가 도망치고 아데바요가 무사히 충격파 헬멧을 가동시키자 비질란테, 하코트와 함께 나서 버터플라이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한다.

선봉대로 나서서 외양간 안에 침투하지만[60] 그리고 이후 GPS 감지기를 들고 쫓아온 아데바요에게 구출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피스메이커를 구출한 자는 소피 송의 육체를 가진 버터플라이 리더 고프였다. 잔해를 치우고 뒤따라 나타난 아데바요가 인간 어뢰 헬멧으로 고프를 공격하려 했지만 빗나가고 기절한다.

고프는 피스메이커에게 따로 자신들이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바로 자기 행성이 망한 이유는 지구와 똑같은 환경 문제였고 지금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는 자신의 정신 조종 능력으로 인류를 구해내고 싶어서이기 때문.[61] 즉, 이들은 피스메이커처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이는 자들이었다. 고프는 버터플라이들이 피스메이커에게 처음부터 접근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의 사상이 자신들과 완벽히 매치됐기에 유도마스터처럼 자신들의 편으로 합류시키려 했던 것. 그리고 고프는 피스메이커를 보면서 그가 나쁘지 않은 인간임을 확인했기에 친구로 생각한다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듣고 자신의 사상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62]을 하며 고민한 피스메이커는 눈물을 흘리며 "인간 어뢰 가동."이라고 나지막이 읊조린다. 이에 정신차리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소'를 향해 날아간 아데바요에 의해 버터플라이의 식량을 생산하던 '소'가 사망하였고, 피스메이커는 권총을 빼앗아 소피 송과 로크 반장의 육체를 죽인다. 하지만 고프는 소피 송의 시체에서 나가는 것을 보았음에도 죽이지 않고 눈감아준다.

후에 버터플라이 사건이 끝나고 저스티스 리그가 나타났다가 피스메이커에게 욕을 먹는다. 피스메이커가 아쿠아맨보고 "딴 물고기나 따먹어라"라고 욕하자 아쿠아맨이 "저 소문 진짜 싫다"고 받아치는데, 거기다 대고 플래시는 "사실 아니었어?"하고 놀린다. 그에 아쿠아맨도 받아친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된 후, 병원으로 돌아온 모두는 치료를 받고 피스메이커는 아데바요를 용서하며[63] 단순히 용서 정도가 아니라 이글리 다음 가는 베프로 인정한다. 그리고 중상을 입은 하코트가 깨어날 정도로 회복될 때까지 병원 안에서 상주하며 기다려준다. 병원을 나와 일상 생활[64]을 보내고, 낮잠을 자던 중에 고프 버터플라이가 날아와 자신의 트레일러 하우스의 창문을 두드리자 맥주 한 병을 마시며 밖으로 나와 바닥에 남은 '꿀'을 부어 준다. 그런데 고프 버터플라이가 먹는 것을 바라보던 크리스의 눈에 오기 스미스가 버터플라이 옆에 나타나 걸터앉는 환각이 보인다. "내가 죽어도 넌 나에게서 못 벗어난다"는 오기 스미스의 유언대로 마지막에 이르러 피스메이커는 정신적 성장을 이뤄내긴 했으나 씁쓸하게도 원작처럼 아버지의 환각이 끊임없이 보이는 정신병자가 된 것. 말 모양 장식물, 피스메이커와 오기 스미스, 꿀을 먹는 버터플라이, 사냥감 한 마리를 물어 와 피스메이커를 위로해주는 이글리를 롱테이크로 비추며 피스메이커 시즌 1은 막을 내린다.


3. DC 유니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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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에 쥐는 건 뭐든 무기가 되고, 용병인 아버지에게 훈련(겸 학대)받은 과거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게 완벽하게 똑같다. 실제로 비슷한 인간흉기들이지만, 전투 씬을 보면 블러드스포트는 좀 더 현대적인 장비를 쓰고 원거리 공격을 더 선호하는 반면 피스메이커는 근접전을 더 선호한다.[2] 등 뒤에 나타난 적을 뒤돌아보지도 않고 어깨 너머로 총을 쏴 맞추는데, "치명상이 아니니 너가 졌어." 라고 말하는 블러드스포트에게 "폭발탄이야." 라고 응수한다. 폭발탄이 터지며 죽는 적을 보고 블러드스포트가 "겉멋만 들어서는." 이라고 까자, "존나게 쩔면(dope as fuck) 겉멋 아니거든." 이라고 받아치고, 블러드스포트도 "그건 그렇네 씨발." 하며 수긍한다.[3] 이때 분노한 소리아를 플래그가 어찌저찌 달래보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쥐 공포증이 있는 블러드스포트에게 쥐 시체를 들이대며 장난치는 피스메이커를 보고 미친 병신새끼들(fucking idiots)이라고 하며 빡침이 가득한 한숨을 쉰다.[4] 이때 전화를 받고 있는 민간인을 적으로 간주하며 신호하는 동시에 저격하려는 모습을 보인다.[5] 극중 피스메이커가 릭 플래그에게 'Colonel', 'Sir' 등의 호칭을 쓰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플래그를 상대로 한 대사는 존댓말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피스메이커 역시 군인 출신이라서 굳이 따지자면 플래그가 서열이 더 높기도 하고.[6] 피스메이커의 포섭 장면이 따로 없는 것, 피스메이커의 능력 소개를 들은 블러드스포트가 자신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 것, 개그처럼 그려진 그의 사상이 미국 정부의 패권주의와 완벽히 매칭하는 것, 작전을 짤 때 실험실 팀에 합류하려고 한 것 등이 그가 수스쿼 멤버의 흑막이었다는 복선에 해당한다.[7] 그가 월러에게 포섭받는 명확한 장면이 안 나오기에 추측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피스메이커가 직접 '월러가 기록들이 요툰하임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라는 임무를 줬다.'라고 말하고, 릭 플래그가 "그래... 월러는 항상 대비책을 세워두지."라고 반응한 것을 보면 월러가 심어놓은 인물이란 것이 확실하다. 다만 극중 초반 스타피시가 항문의 속어냐고 물어봤기에 스타로의 정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몰랐던 것으로 추측되었고, 이후 본인의 단독 시리즈에서 아거스 요원들에게 진짜 불가사리 괴물이 나왔다며 따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사실로 드러났다.[8] 피스메이커의 삐뚤어진 애국심은 어떤 상황에도 미국만이 우선인 아만다 월러의 그것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월러도 그것을 알기에 빌런인 그에게 스파이 역할을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9] 특히 이런 추악한 실험에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도 동원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피스메이커에게 날선 비난을 가했다. 피스메이커는 "아무도 그것이 옳은 행위라고 한 적 없습니다."라고 수긍하면서도 끔찍하고 추악한 행위였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세상에 알려져선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한다.[10] 피스메이커의 헬멧을 잘보면 수리 머리 형태의 부조가 장식되어 있는데 미국의 상징이 흰머리수리라는 것과 피스메이커의 자유의 상징 발언을 생각해보면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11] 정황상 플래그를 살해하긴 했지만, 격투를 벌이기 전에 플래그를 영웅으로서 취급한다거나 그를 죽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었고, 결국에는 플래그를 죽였을 때 착잡한 표정을 지은 것은 그가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자신만의 비뚤어진 신념 아래서 싸우는 인물이라는 걸 암시한다. 사실 피스메이커가 마음만 먹었다면 릭 플래그를 즉각 죽이고, 모든 자료가 담긴 하드 디스크를 확보하는게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상대로 위의 대사를 하며 설득을 하며 부탁을 한 것도 그 이유. 물론 릭 플래그는 죽어가며 " '피스메이커'.. 웃기시네 " 라며 그의 히어로명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비웃었다.[12] 다만 랫캐처 2를 죽이려고 할 때는 입까지 얕게 떨며 그답지 않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린애인것은 둘째치더라도 그 동안 친분이 있었기에 망설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예외는 두지 않기에 사과는 할 지언정 기어이 죽이려고 들었다.[13] 작품 중반 클럽에서 피스메이커는 술을 주문할 때 세바스찬 것도 굳이 콕 찝어서 시켜 랫캐처와 한층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울먹이는 랫캐처를 보고 머뭇거리는 것도 잠시, 자신은 철저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며 짧게 사과하고는 그녀를 죽이려고 총을 겨누는 모습은 평화에 대한 피스메이커의 광적인 집착과 무자비함을 잘 보여 준다.[14] 초반에 자신이 더 작은 총알을 사용하며, 블러드 스포트의 총알의 정중앙을 관통해주겠다고 자랑했는데 역으로 당한 셈. 여기에 더해 사용하는 총알의 종류도 승부에 크게 영향을 끼쳤는데, 피스메이커는 전면에 탄두의 납이 노출되어 있는 할로 포인트 탄을 사용한 반면 블러드스포트는 끝부분이 뾰족한 형태의 총알(스핏저)를 사용해 피스메이커의 총알을 관통해버린다.[15] 해당 장면의 배경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암살자인 블러드스포트는 검은 수트를 입고 있지만, 뒤에서 비치는 햇빛은 그의 내면에는 선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반면 자유를 추구한다는 피스메이커의 수트는 밝고 알록달록한 색상이지만, 뒤의 어두운 배경은 그가 진정한 악인이라는 것을 시사한다.[16] 부하들은 월러가 자신을 배신한 부하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기들한테 떠맡겼다고 한탄한다.[17] 왜 그런 코스튬을 입고 다니나며 놀리는 에밀리아 하코트에게 한 말이다.[18] 엑스레이 사진과 의사말로 보면 빗장 뼈가 부러졌던 모양이다.[19] 여담이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신작에서 아쿠아맨역인 제이슨 모모아가 메인빌런이고 존 시나는 도미닉의 동생 역이라 제이슨 모모아 대 존 시나가 성립했다.[20] 아쿠아맨은 수족관에서 몰래 50달러를 내고 철갑상어를 따먹는다는 루머.[21] 병원 침대 아래에 넣어두었던 옷과 장비들을 꺼내서 다시 입는데, 블러드스포트한테 총을 맞고 건물 잔해에 깔렸었기 때문인지 피와 먼지 투성이이다.[22] 그것도 돈다발이 아니라 너덜너덜한 지폐 한두장 정도.[23] 이때를 계기로 피스메이커가 헬멧을 벗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24] 집에 돌아갈 때 이미 열쇠를 분실했고, 보조키 위치도 기억나지 않아서 그냥 뒤쪽에 있는 본인 집 창문을 부수고 들어간다.[25] 어떻게 자신의 정자가 너같은 쓰레기가 되었냐며 폭언을한다.[26] 전기 안마기[27] 초음파 헬멧이었는데 초음파로 인해 몸이 터진다.[28] 마음에 들었던 음반하고 특이하게 생긴 전등? 같은 것.[29] 정황상, 우는 모습을 들킨 게 창피해서 개드립으로 얼버무리려 한 걸로 보인다.[30] 말이 비질란테모빌이지 그냥 크라이슬러 세브링이라고 한다. 경찰한테 덜미가 잡힐까봐 차에 로고도 안 박았다고 한다. 이를 듣고 피스메이커가 "그럼 비질란테모빌이 아니라 그냥 세브링이잖아!"라고 지적한다.[31] 이때 매터 이터 래드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DC 확장 유니버스에 매터 이터 래드가 존재한다는 게 밝혀졌으며, 피스메이커에 따르면 미친 놈이라고 한다. 참고로 매터 이터 래드는 DC 코믹스의 히어로 중 한 명으로 뭐든지 먹어치우는 능력을 가진 히어로다.[32] 이에 "네 세계관 배트맨은 적들을 마구 처단하던데?"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물론 설정상 이 세계관 배트맨도 조커에게 로빈이 변을 당하기 전까지는 덜 폭력적이었으며 슈퍼맨이 죽은 이후로는 다시 비살상주의자로 돌아갔으니 오랜 시간동안 살인을 한 피스메이커의 입에서 저런 말이 안 나올 법한 건 아니다. 게다가 영화 내에서 배트맨이 처단한 범죄자들은 대부분 잡범들이고 정작 슈퍼 빌런들은 전부 멀쩡히 생존해 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33] 사실 배트맨의 이 불살주의의 뒤에는 사법부와 행정부의 시스템에 신뢰를 갖는것이기에 배트맨이 자기 독단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것은 배트맨의 철학에 위배되는 짓이다. 즉, 책임은 배트맨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이 범죄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법원의 판결에 있다. 사실 인기있는 악당을 써먹어야하는 작가의 사정도 있기에 설령 감옥에 갇히거나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악당들이 탈옥하게 되는 스토리가 많다.[34] 이 질문을 말할때 ”Riddle me this…”로 시작한다.[35] 참고로 원작의 원더우먼이 이 대사를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 내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물론 원더우먼은 전사적인 면모가 강해진 현대에 들어 불살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캐릭터가 된 것이지, 피스메이커처럼 적을 떼거지로 잔인하게 잡아죽이는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36] 유도마스터가 나오지 않자, "재도전이다, 씨발 새끼야!(Rematch motherfucker!)라고 도전장을 내민다.[37] 말이 진정이였지 불평이였다. 자신이 이기고 있었는데 왜 쓰러뜨렸냐고 쌍욕을 날린다.[38] 곡명은 Faster Pussycat의 House of Pain. 집에서 나간 아버지를 5살, 15살의 어린 화자가 대체 어디가셨을까 고민하는 슬픈 노래다.[39] 팬들은 릭 플래그를 죽인 것에 용서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피스메이커 안티팬들이 생긴 이유중 하나가 수스쿼의 리더인 릭 플래그를 죽여놨기 때문.[40] 그 중에 프레디 스트로마(비질란테 배우)와 제임스 건이 언급되지만 이코노모스는 그런 사람들은 있지도 않다고(...) 한다.[41] 방탄소년단도 언급된다. 이유는 배우인 존 시나가 BTS의 팬이기 때문에 들어간 서비스성 대사다.[42] 고릴라 떡밥은 이전부터 뉴스와 신문에 고릴라가 탈출해 실종되었다는 식으로 쭉 나왔다.[43] 자밀의 반 친구 중 한명이 일일교사로 수의사인 삼촌을 불렀고, 그 삼촌은 죽어가는 코아티(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라쿤 비슷한 생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던 모양으로 이후 딸이 자기는 왜 특별한 삼촌이 없냐고 해서 자밀의 딸의 가짜 삼촌으로 학교에서 일일교사 일을 한 것.[44] 여기서 플래시라는 이름이 나온것은 설정오류이다. DCEU의 배리 앨런은 저스티스 리그(영화)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라는 이름으로 한번도 불린적이 없다. 대신 CW버스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 영화판 플래시드라마 플래시에 등장하는 플래시와 만났을 때, 드라마 플래시가 자신을 플래시라고 언급하면서 처음으로 플래시라는 이름을 듣게 되고는 다른 멀티버스의 자신(배리 앨런)이 플래시라는 히어로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45] 물론 이후 DCEU의 배리 앨런이 플래시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될것으로 추정되는 플래시(영화)의 시간적 시점이 피스메이커 시즌1보다 앞선다면 설정오류는 해결된다.[46] 플래시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47] 집에 갑자기 방문하더니, 고프 의원의 버터플라이와 YES/NO 질문으로 소통하려고 했는데 자꾸 YES/NO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해서 화를 낸 뒤, 고프에게 뭔가 영화 클리셰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고프의 대답은 전부 NO.[48] 비질란테가 양손을 자유롭게 써야된다며 버터플라이가 들어있는 병을 등 뒤에 덕트 테이프로 부착하고 있었는데, 천장으로 집에서 나와 나무 위에서 나무 위로 도주할 때 비질란테가 실수로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등으로 떨어졌고, 그 결과 고프 버터플라이가 들어있는 산산조각이 났다.[49] 이때 비질란테가 피스메이커의 핸드폰을 밖에 내다 버리는데 그게 비밀요원용 핸드폰이여서 무척 화를 내며 이글리 사진까지 다 날아갔다며 화를 낸다. 비질란테가 클라우드 있지 않냐고 묻자 너 같으면 감옥에 몇 년 갇혀있다가 출소했는데 클라우드인지 블랙핑크인지 어떻게 아냐며 깐다.[50] 비질란테에게는 남성성의 보충을 하기 위해 위험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거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고프(버터플라이)를 데리고 있었던 것도 팀을 못믿어서 따로 정보를 얻어내려고 데리고 있었던 것이며, 먼의 동료인 로크가 무고한 경찰 셋을, 그것도 한명은 기절한 상태였는데 죽였다고 따졌다. 그리고 자신과 비질란테가 모르는 정보를 팀들은 다 알고 있어서 기가 막혀한다.[51] 그런데 잘못 던지는 바람에 화이트 드래곤은 거의 다치지 않았고, 비질란테 본인이 더 많이 다쳤다. 정확히는 분명 화이트 드래곤 발 밑에 수류탄을 떨구기는 했는데 서로가 너무 가깝기도 했거니와 오기 스미스는 화이트 드래곤 슈츠의 방어력 덕분에 잠깐 나뒹굴고 끝난 반면 비질란테 본인만 폭발에 휘말려 더 다친 것.[52] 갑자기 붙잡았던 바람에 라쿤에게 공격 당해서 얼굴을 다친 모습이 나오는 개그씬이 있다.[53] 맨 오브 스틸에서 동족인 조드를 죽인 클리이막스 시점의 슈퍼맨의 감정선과 비슷하다. 다만 피스메이커는 원작의 캐릭터성과 유사한 정신병 발화의 시작점이 되어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편.[54] 그런데 기도 내용이 참으로 병맛스럽다. 자신이 감옥에 갇힌 동안 아빠에게 이글리를 맡긴 건 잘못이라는 것까지는 정상적인데 이후 대강 못생기고 자기한테 홀딱 빠진, 그러면서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 여자한테 이글리를 맡길 걸 그랬다란 내용으로 빠져버린다. 그 뒤로 좀 정상적으로 간절히 신께 기도하면서도 은근 '제발 신이시여,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옵소서'라는 깨는 발언까지 빼놓지 않는다(...).[55] 그리고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자, 비질란테는 피스메이커가 아빠를 죽인 일로 다 같이 슬퍼하기도 했고, 입방귀 내는 놀이를 하면서 즐거웠는데 왜 분위기를 망치고 있냐며 짜증을 냈다.[56] 프로토타입이라 사용하면 전신의 뼈가 다 박살날 수 있다고 한다.[57] 작전을 설명하던 도중에 아데바요가 반중력 작동이라고 말해버렸다.[58] 그리고 "이걸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내가 죽이기라도 했던가?"라고 반어법으로 한탄하는데, 비질란테가 반어법을 못 알아듣고 "네가 죽였잖아."라고 말해서 초를 친다.[59] 경찰복은 감시를 돌다가 한눈 팔고 있었던 경찰 버터플라이 중 한명을 암살하고 얻었다.[60] 그런데 한번 무너져 있었던 터라 본인도 미끄러지면서 떨어졌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부서진 잔해에 깔리는 수모를 당한다.[61] 고프는 원래 지구의 환경문제를 지적하던 국회의원이었다. 즉 그들의 최종 목적은 각국 정부의 정치인으로 위장해 인간들의 환경 오염을 정부 차원에서 막는 것.[62] 실수로 형을 죽였던 일, 신에게 맹세했던 일, 아버지의 강요로 사람을 죽인 일, 미국의 평화를 위해 릭 플래그 대령을 죽여버린 일 등등...[63] 이 때 버터플라이의 권유를 거절한 이유를 밝히는데, 만약 버터플라이의 계획에 동참했다면 그들이 아데바요를 비롯한 팀원들을 해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었다.[64] 예를 들어 비질란테와 화기류로 논다거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