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젖은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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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塗られた盾

1. 개요
2. 설명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RPG파이널 판타지 VI》에서 등장하는 방패.

2부의 나르쉐 탄광의 민가에서 영감에게 받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와 마찬가지로 로크 콜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원은 피는 피로서 닦는다는 현자의 말을 따온것으로 추측된다.


2. 설명[편집]


장비한 캐릭터에게 죽음의 선고를 포함한 모든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한다.

이 상태 이상 효과 중첩이 웃긴 게 전투 중에 캐릭터가 점점 뒤로 밀리면서 화면 밖으로 사라져서 전투가 끝나도 전투화면이 종료되지 않는 버그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다. 엄청 낮은 확률로 일어나는 버그이긴 하지만 세이브한 지 오래 됐다면 실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런 문제는 리본을 장착해 죽음의 선고를 제외한 모든 상태 이상이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방패를 장비한 채로 255번 전투하면 저주가 풀리고 영웅의 방패(英雄の盾)로 변하게 되는데, 이 방패는 게임내 최강급의 방어구이다. 기계장비 버그가 있기에 별 의미는 없지만, GBA판으로 이식된 파판 6에는 버그가 수정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영웅의 방패가 최강 방어구가 된다.

저주가 풀리기 전의 방패를 장착했을 시 힘, 민첩, 체력, 마력 모두 -7씩에 독, 성(聖)을 제외한 모든 속성에 취약해지나, 저주가 풀린 이후의 방패는 물리·마법 회피율 +40%에 모든 속성의 공격을 흡수(불, 얼음, 번개, 성) 또는 무효화(바람, 독, 땅, 물)한다.

또한 영웅의 방패를 장비하고 마법 경험치를 100을 모으면 해당 캐릭터에게 마법 알테마를 가르쳐준다. 라그나로크를 마석이 아니라 검으로 얻었을 경우, 이 방법이 알테마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마석 라그나로크와 마찬가지로 마법경험치 습득율이 X 1인지라 사보텐더를 10번만 잡으면 마법을 습득이 가능하다.

참고로 화염계 최강마법인 멜튼은 아군 적 관련없이 모두 공격하는데, 영웅의 방패에 화염 흡수 속성이 있기 때문에, 영웅의 방패를 장비하고 멜튼을 사용하면 적 전체에게 9999 데미지 + 사용자에게 9999 회복을 부여하는 엄청난 마법이 된다.[1]

피에 젖은 방패를 장비하고 싸울 때, 액세서리인 리본을 장비하면 죽음의 선고를 제외한 다른 상태 이상 효과를 무시할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같은 액세서리 계열인 세이프티 비트를 장비함으로써 죽음의 선고 패널티를 무효화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제한 시간이 다 되어도 캐릭터가 죽지 않으며, 장비한 캐릭터를 방패의 저주가 풀리기 전까지만 마법 피해를 일시적으로 더 많이 받는 통상 캐릭터처럼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패를 장착했다는 것은 저주를 풀기 위해 약해빠진 적하고만 싸우겠다는 이야기가 되지만 의외로 풀기는 간단한데 2부 시작지점에 세리스가 깨어난 오두막쪽 섬에서 파밍하면 된다. 여기 몬스터들은 알아서 체력이 빠지면서 퇴각하는데 여기에 로크를 데려가서 훔치기로 엘릭서 노가다를 하다보면 255번 전투는 그다지 어렵지가 않다. 엘릭서를 모으다 보면 어느새 방패의 저주가 풀려있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 간만에 부활했지만, 예의 봉인 해제 이벤트는 사라지고 그냥 몇 가지 상태이상이 걸리는 대신 마법, 물리 회피율이 미친듯이 높은 방패로 등장한다. 리본과의 콤보는 여전히 유효. 디자인이 좀 깨는데, 자세히 보면 아셰가 처음부터 기본 장비로 들고 나오는 방패를 반대쪽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본 시리즈가 아닌 스핀오프 시리즈의 브레이블리 디폴트, 브레이블리 세컨드에서도 두 방패 다 등장하며, 오랜만에 데뷔 당시의 해금 조건을 그대로 갖고 나왔다. 단, 다회차 플레이로 여러개를 얻을 수 있게 되어있고, 영웅의 방패는 세컨드에선 스탯만 따지면 고작(?) 2번째로 강한 방패며, 속성 효과도 단순히 전 속성 반감만 해준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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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셋팅이 귀찮으며 화 속성을 흡수하는 녀석을 만나면 난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