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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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서포터로 성장한 로컬 보이[5]로 9세 때 유스 입단, 단 한 번의 임대 없이 1군 승격 후 주전에 이르렀다.
팀의 트레블과 PL 5회 우승에 공헌했으며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2회 연속 수상했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필 포든/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필 포든/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 지능, 드리블링과 패싱 등의 면에서 잉글랜드에 몇 없는 테크니컬하고 이질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포든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테크닉과 강력한 전진성에 있다. 온 더 볼 플레이가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중앙에서 전방으로 볼을 옮길 수 있는 우수한 기동력을 갖췄다. 다비드 실바나 일카이 귄도안에 비하면 이 기동력에서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기술을 바탕으로 수비를 충분히 뚫어낼 수 있는 드리블 및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개인 전술 면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과의 콤비 플레이, 연계 면에서도 상당히 기민하며, 주문받는 역할과 플레이하는 상황을 감안할 필요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득점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슈팅이나 키 패스 등의 시도가 잦고 수준도 꽤 높다.
유스 시절에는 다비드 실바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폴 개스코인 등과 비교되기도 했는데, 1군 선수로 정착하면서 플레이메이커보다는 드리블러에 가까워져 다비드 실바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가 되었다.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에 관여하며 경기를 조율하기보다 본인의 테크닉과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모습. 특히나 왼발 킥의 퀄리티는 어린 나이임에도 매우 완성도가 높아 공격포인트로 연결되는 마무리가 좋은 편이다. 2020년 들어서는 중앙보다 아예 측면 2선 자원으로 나오고 있으며 2020년 후반부터는 주로 왼쪽에 배치되어 리로이 자네처럼 넓게 벌려 지속적으로 1대1 돌파를 시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2021년 들어서는 폴스 나인 역할을 받거나 프리롤처럼 자유분방하게 배치되면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는 등 전술적 이해도가 무척이나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주발이 아닌 오른발의 숙련도가 떨어져 왼발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킥에만 의존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공격을 푸는 패턴도 다양하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6] 더불어 다양한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왼쪽에서 받은 기회가 가장 많지만 오른쪽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하고 폴스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메짤라까지 큰 기복없이 뛸수있다.
여기에 소위 피지컬이라 불리는 신체적 능력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처음 1군에 콜업 될 즈음만 해도 왜소해 보이는 체구로 인해 거친 PL 무대에서 잘 성장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도 많았으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운동능력 쪽으로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리버풀 시절의 사디오 마네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당한 밸런스와 탄력을 보여주며 성인 무대의 수비수들 속에서 볼 경합 시에도 밀리지 않고 견뎌내거나 태클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가속을 할 때의 순간적인 폭발력이 우수해서, 경합 후 가속이나 균형감각으로 수비진을 제치는 장면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훌륭한 축구 지능을 지녀서 빠른 판단력과 공간 인지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보다 한발 앞서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프리미어 리그 입단 초기의 후안 마타, 다비드 실바 등과 같이 민첩성과 축구 지능으로 다소 부족해 보이는 신체조건을 커버할 수 있는 셈. 거기에다 체력까지 좋다. 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파리 1차전에서 86분에 수비수 4명을 달고 돌파한 뒤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수비적인 오프 더 볼과 활동폭, 템포 조절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열정적으로 뛰며 뛸 때마다 전술한 장점들을 통해 공격적으로 번뜩이는 모습을 출전할 때마다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이다.
2022-23 시즌 기준, 프로 데뷔 후 6번째 시즌을 치루고 있지만 아직도 만 22세다. 아직도 10년 이상의 서비스 타임이 남은 선수인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천재적인 재능에 걸맞는 위대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17살의 메시를 본인이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17살의 포든만큼의 잠재력을 가진 선수 역시 보지 못했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 또한 필 포든에 대해 "다른 차원에 있는 선수이다. 할 말이 없다. 그의 플레이를 온전히 묘사할 수 있는 단어나 표현이 있으면 한다.", "그의 경기를 본 당신들은 운이 좋은 것이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이렇듯 툴이 많은 선수이지만, 다재다능하다는 동전의 양면인 애매모호함이 존재하는 선수란 것이 단점. 윙에 놓아도, 미드필더에 놓아도 어딘가 살짝 아쉽고 어정쩡한 모습이 종종 나오며 과연 포든의 최적화된 포지션이 무엇일지에 관해서도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 이 때문에 매년 준수한 활약을 한다는 체감과 상반되게 붙박이 주전으로 뛴 시기가 그닥 길지 않다. 국가대표에서는 부카요 사카한테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팬들도 이제는 포든이 미드필더건 윙어건 특정 포지션에 확실하게 정착해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시티 FC (2017~ )
- 프리미어 리그: 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 FA컵: 2018-19, 2022-23
- EFL컵: 2017-18, 2018-19, 2019-20, 2020-21
- FA 커뮤니티 실드: 2018, 2019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2-23
- UEFA 슈퍼컵: 2023
- FIFA 클럽 월드컵: 2023
- 잉글랜드 U-17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U-17 월드컵: 2017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20-21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2020-21, 2021-22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20-21, 2021-22
- EFL컵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20
- FIFA U-17 월드컵 골든볼: 2017[7]
- UEFA U-17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2017
- 앨런 허데이커 트로피: 2020
- IFFHS 유스 월드팀: 2020
5.3. 클럽 기록[편집]
[A] 모든 기록은 Transfermarkt 기준
6. 여담[편집]
- 펩 컨피덴셜 저자로 유명한 마르티에 따르면 펩과 저녁식사 중에 맨시티 유스 중 누가 가장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펩은 필 포든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당시 포든의 나이는 만으로 16살에 불과했는데 펩은 포든의 이름을 기억하라는 말과 함께 그가 맨시티 아카데미 유스 최고의 재능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10]
- FIFA 19 에서 오버롤 73, 포텐셜 88을 받았다. 이는 2000년생 선수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11] 동나이대 원탑 평가를 받는 포든의 재능이 게임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FIFA 22에서 오버롤 83, 포텐셜 92로 상향받았다.
- 다비드 실바에게 직접 본인의 후계자로 지명되었다. 포든은 자신의 출전 기회가 제한되더라도 실바가 팀에 남아있는 것이 좋다며 화답했다.
- 포든의 등번호 47은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로니 포든을 기리기 위한 번호라고 한다. 2019년 여름 셔츠 등번호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할아버지의 영원한 찬사를 지킨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21-22 시즌에도 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10번을 물려주겠다고 했음에도 여전히 47번을 유지하고 있다.[12][13] 어엿한 빅클럽 1군 주전 선수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40번대 번호는 꽤 독특하게 느껴지는데, 나중에도 번호를 바꾸지 않고 유지한다면 포든의 아이덴티티가 될 듯 하다. 결국 포든이 물려받지 않은 10번은 잭 그릴리시의 번호가 되었다.
- 리로이 자네가 떠난 뒤 새로운 리버풀 킬러가 되고 있다. 19-20 시즌 에티하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1 시즌 안필드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 안필드에서는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가 승리하며 19년 동안 이어져 오던 리버풀 원정 잔혹사를 끝내기도 했다. 21-22 시즌 안필드 원정에서도 팀이 0-1로 밀리는 상황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며 이를 한번 더 입증했다.
}}} -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21-22 시즌 조별리그에서 연속으로 파리 생제르맹 FC을 만났는데 경기가 끝날 때마다 네이마르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 생중계되었다. 그리고 둘은 마침내 인스타그램 맞팔을 했다.
-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원정 경기 이후 대표팀 동료인 맨유의 메이슨 그린우드와 대표팀 소집 당시 머물던 호텔 숙소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외부인인 현지 모델을 출입시킨 사실이 발각되었다. 이로 인해 그린우드와 더불어 당시 대표팀에서 퇴출되고 본국으로 귀국하였으며 아이슬란드 당국에 1,360파운드의 벌금을 냈다.
- 2022년 9월 12일 맨시티 선수들의 주급표가 유출되었는데, 콜 파머, 스콧 카슨, 슈테판 오르테가 다음으로 포든의 주급이 적었다. 1군에 정착한지 얼마 안 된 파머나 각각 서드/백업 골키퍼인 카슨과 오르테가에 비해 팀내 공헌도가 높음에도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팬들은 2022년 여름에 체결되기로 했던 +3년 계약 연장이 미뤄지고 있다며 얼른 사인을 하고 몸값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는 반응이다. 결국 27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연봉 역시 상승되었는데 유력 기자들에 따르면 기존 연봉의 몇배는 된다고.
- 얼굴이 귀여우면서도 꽤 잘생긴 편이다. 서양인에게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벽안과,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편. 그에 걸맞게 아들 로니 포든도, 아빠와 똑같이 매력적인 벽안을 가졌다.
6.1. WAGs[편집]
동갑 여자친구인 레베카 쿡이 있으며 둘 사이에서 2019년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은 증조부와 똑같은 로니 포든.[15][16][17]
}}} 2021년, 둘 사이에 딸이 태어났다. 이름은 공개 하지 않았다.
7. 포든에 대한 언사[편집]
}}} 포든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우리에게 그의 영향력은 거대하다. 그는 직접 득점하고 상대에게 계속해서 파울을 이끌어낸다. (2020-21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도 보여줬듯이 그는 이제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대단한 선수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세계적 스타로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도 괜찮다. 포든이 있잖아. 그는 어렸을 때의 나를 떠올리게 만든다.
포든은 좌풀백으로 뛰어도 게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는 그런 선수다. 포든의 퀄리티는 피치 위 어디에 있든 간에 영향을 미칠 것.
2026년 정도에는 발롱도르 1위를 노려볼 수 있을 만한 재능을 가졌다
숀 고터[18]
포든은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잉글랜드의 핵심 자원이 될 것이다.
최고의 영 플레이어는 포든이다. 그는 엘링 홀란드보다 낫다.
포든과 메이슨 마운트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드 레벨이다. 특히 포든은 내가 본 영국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발전할 수 있다.
축구 스타가 즐비한 맨체스터 시티에 소속되어 있지만 포든은 거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만큼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게다가 그는 세상에서 선수 육성을 가장 잘하는 감독의 관리를 받고 있다.
포든은 놀라운 선수다. 그는 아직 어리고 재능이 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며 발전할 수 있다.
8. 같이 보기[편집]
[1] 같은 팀의 카일 워커, 존 스톤스와 생일이 똑같다.[2] 프리미어 리그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 기준[3]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4] 2023년 11월 21일 기준[5] 정확히 말하면 맨체스터시가 아닌 스톡포트 출신이지만, 스톡포트도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소속이기도 하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있는 브래드포드 일대하고는 차로 2~30분이면 오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위성 도시라 사실상 로컬 유스로 쳐준다.[6] 재능을 만개하지 못하는 여타 짝발 2선자원들이 대부분 가지는 문제점이 킥력 의존에 따른 단조로운 공격루틴인데 포든은 어릴때부터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7] 여담으로 이 대회에서 실버볼을 차지한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세르히오 고메스이다.[8] UEFA 챔피언스 리그[9] FA 커뮤니티 실드[A] [10] 출처[11] 보통 인간계 최고급 선수들의 오버롤을 89로 잡는다.(아구에로, 해리 케인 등) 원래 빅클럽의 유망주에게 포텐셜을 높게 주는 경우가 많기는 하나 88이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12]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34181[13] 굳이 번호를 바꾼다면 10번으로 바꾸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또한 에이스나 공격수의 의미의 10번이 아닌 할아버지의 생일이 10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2021-22 시즌에 아구에로로부터 10번을 물려 받지 않았다. 또는 7번도 있는데, 이는 맨체스터 시티 FC로 부터 유스 입단 테스트를 받을 당시 포든의 나이가 만 7세였기 때문이라고.[14] 처음엔 마이카 리차즈였지만 나중엔 마르틴 페트로프로 바꿨다고 한다.[15] 전 동료였던 페란 토레스가 로니를 보더니 누가 필이야?라고 말하면서 장난을 쳤다. 두상부터 눈매까지, 아빠인 포든과 많이 닮았다.[16] 포든의 옆집에 카일 워커가 사는데 워커의 아들과 자주 논다고 한다.[17] 2022/23시즌 맨시티가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면서, 우승 시상식 때 비친 로니의 귀여운 외모가 화제가 되어 유명해졌고, 참고로 지금은 인스타 팔로워가 350만을 넘는다(...)[18] 1970년생 버뮤다의 축구선수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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