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던전 운영방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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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대륙
2.1. 위드
2.1.1. 유키
2.1.2. 아내's
2.1.3. 위드 구성원
2.2. 로슐 왕국
2.3. 리테아 성국
2.4. 갈츠 왕국
2.5. 란크스 왕국
2.6. 루멜 왕국
2.7. 라스트
3. 신대륙
3.1. 아인 마을
3.2. 질바 제국
3.3. 에나리아 성국
3.4. 랜서 마술 대학
3.5. 성검사
3.6. 로디 국
3.7. 아우구스트 국
4. 신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필승 던전 운영방법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이다.


2. 1대륙[편집]



2.1. 위드[편집]


주인공이 소환되어 운영하는 던전 내의 도시. 나중에 가면 실질적인 독립 국가로 인정받게 된다.


2.1.1. 유키[편집]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인간. 본명은 토리노 카즈야이며 이세계에선 유키라는 가명을 쓴다. 신 루나의 요청을 가장한 반강제 납치에 의해 이세계에 오게 된 일본인 청년으로, 일본에 살던 시절엔 독거하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그렇지만 가끔 나오는 유키의 과거 이야기를 보면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자칭 일반인이다. 일례로, 친구 세 명과 같이 미스터리를 풀어냈다거나, 진짜로 귀신을 때려잡았다거나...

자칭 일반인이라지만 이런 과거 때문인지 비일상적인 상황에는 익숙한지라 신이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이세계로 보내지는 사태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평범하게 받아들였다. 물론 쉽게 가려고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협상 끝에 던전마스터로 이세계에 가게 된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똑똑하며, 자신의 상황과 목적을 최우선시하기에 상황에 따라 냉혹하고 무자비한 판단도 서슴없이 내릴 수 있는 인물이다. 자기 사람은 소중하게 아끼나, 그 외엔 기본적으로 효율주의로 따지는 경향이 강한 편. 하지만 아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성격은 아니며, 랏츠를 비롯한 주변인에게는 일부러 나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1] 게임이나 만화같은 내용이 나오면 흥분하거나 동지(일본인)를 만나자 일단 좋아하거나 하는 것을 보면, 인간미가 없는 인물이라 보긴 어렵다.

본인은 전면에 나서는 것을 싫어하고 신중한 성향이라 대외적으로 밖에 나갈 때에는 도플갱어 마물을 통해 대리를 시키고 정신 접속만 필요할 때 하는 정도며, 던전 관리자라는 입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던전 밖으로는 거의 안나간다고 봐도 된다. 물론 뒤로 갈수록 대외 활동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던전 운영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마물들을 성장시켜 던전의 전력이자 위드의 구성원으로 삼았고, 침입자와 자신의 전력 차이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불리하다 싶으면 함정을 비롯한 다양한 수단으로 상대의 전력을 소모시키면서 자신의 전력은 온존하는 등 전략적인 사고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협상 능력과 판단력도 좋고, 무엇보다 노예 출신이었던 관계자들을 영입해 어엿한 관리자로 성장시켰고 불가능해보였던 던전 안에 도시를 만드는 것까지 성공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전체적인 외모는 객관적으로 평균에서 평균 상위권 정도다. 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가 남자와 여자 간의 작화 차가 유난히 심하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작붕이 눈에 띄는 편. 외모와 별개로 여자 대하는 법은 그렇게 능숙하지 않으며 이성에게도 인기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여자를 꼬신 경험은 더더욱 없었다고. 그래서 의외로 업무적 상황이 아닌 사적 상황에서는 아내들에게 거의 잡혀서 산다.[2]

4권까지는 여자 관계나 결혼 등을 최대한 미루고 있었으나, 갈츠 왕국에서 쉐라 왕녀를 시집보내게 되면서 결혼과 성관계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임신 및 성생활로 인한 던전 업무 처리 문제나 도덕 관련 문제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자신이 던전마스터고 이세계 전이로 온 인물이기 때문에 임신이나 출산 시 혹시 모를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지금껏 손을 대지 않았던 것. 그래서 결국 루나 여신에게 이야기를 해서 평범하게 아이들을 낳을 수 있는지 확인한 후 모체와 아이 쪽에 문제가 생기면 신의 권한으로 치료해주겠다는 확답을 받고, 하렘 멤버들이 리리슈 여신에게 가호를 부여받아서 보험도 챙기게 되었다.[3] 이 뒤로는 아예 일정을 제대로 잡고 2주 동안 아이 만들기에 돌입하고, 덕분에 엄청나게 쥐어짜이며[4] 그 뒤로도 엄청나게 관계를 맺는다. 5권에서 정식으로 14명[5]을 아내로 맞이한다. 이 뒤로도 하렘이 계속 늘어날 거라서 사실상 아내들에게 밤마다 빨려나갈 예정.[6]

루나의 계시를 받아 6권부터는 마력이 고갈되어버린 서쪽의 신대륙을 조사하게 된다.

2.1.2. 아내's[편집]


주인공 유키의 아내들. 함께 던전을 관리하고 운영하며, 유키가 이세계인이라는 것을 포함해 신과 접촉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종족들이 상당히 다양한 편인데, 이는 유키의 요청으로 최대한 다양한 종족들의 의견을 듣고 보고 행동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노예 출신이었던 것을 유키가 사들여서 데려온 경우가 많은 편.[7]

유키와의 첫 만남이 다소 껄끄러웠거나 어색한 이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전부 유키를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이성으로도 매우 높은 호감을 품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그냥 호감 수준이 아니라 유키가 자신들을 먼저 덮쳐주길 바랄 정도.[8] 다만 유키 항목에 상술된 점들 때문에 밤일이나 성적인 봉사는 유키 측에서 피하고 있었고, 세라리아 왕녀의 결혼 선언 정도만 있었다.

공식적으로 부부관계를 인정하고 결혼한 것은 4~5권부터이며 키루에까지가 가장 먼저 결혼한 초창기 하렘 멤버이다. 6권에서 세라리아, 루루아, 랏츠, 에리스, 델리유, 키루에가 임신했으며 8권에서 세라리아와 루루아가 제일 먼저 출산했다.

  • 세라리아 노우 로슐
인족. 로슐 왕국 제2왕녀. 무력 하나만큼은 일품인 공주님이며, 전쟁의 여신, 발키리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의 엄청난 실력자이다. 전쟁바보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영리한 면모는 좀 부족했으나, 점차 정치적 능력이나 식견도 업그레이드되고 유키를 닮아 지략 쪽도 점차 섭렵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전히 돌격을 더 좋아하지만 동생인 엘쥬에게 엄청나게 약한 동생바보이지만, 아버지에게는 망할 아버지라고 부르는 등 가차없는 편.
유키와 처음 만났을 때는 충돌을 빚기도 했지만, 이후 명목상 던전의 대표가 되어 관리를 맡아 유키를 지켜보는 동안 생각을 바꾸고 오히려 유키에게 반한다. 이후 처음으로 난민을 던전에 받아들일 때 유키의 의사와 상관없이 너한테 시집을 가겠다고 선언하고, 앞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이가 평생 던전에 묶여서 살 수는 없으니 유키에겐 측실이 필요하다고 공인, 하렘까지 문을 쫙 열어주신다.[9] 사실상 아내들 중에서는 정실 겸 리더 포지션.[10] 8권에서 딸 사쿠라를 출산했다.

  • 루루아 리테아
인족(人族). 리테아 성국의 전직 성녀. 모든 아내들 중 가장 큰 거유를 자랑한다. 성국의 지도자격 인물답게 강력한 치유의 힘을 소유하고 있으며 온화하고 따뜻한 성격. 하지만 정치적인 판단력과 별개로 감성적인 면모가 강하고 멘탈도 그리 단단하지 못해서 초반부에 상당히 많이 고생한다. 작품 초반에 여러모로 험한 꼴을 자주 겪는데, 자신이 가르친 엘쥬가 습격당해 고초를 겪는다거나, 암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치다 화살에 맞고 부상을 입는다거나, 엘쥬 암살 음모의 진실을 깨닫고 멘탈붕괴하는 등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겨운 일을 자주 겪었다.
엘쥬 암살 기도 사건의 진실을 깨달은 이후 정신적으로 크게 무너지고, 리테아 성국에서 보내진 명목상의 인질로 유키의 곁에 머물게 된다. 힘들어하면서도 다른 던전 관계자들과의 만남과 유키의 냉정한 지적 등을 곱씹으면서 조금이나마 길을 찾아가기 시작해 회복에 성공하고, 리테아와의 남은 일 처리를 끝마친 후에는 자신을 도와준 유키의 곁에 계속 머물기로 결심한다. 그 후 4권에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결혼하여 8권에서 딸 스미레를 출산했다.

  • 랏츠
토인족. 상회 대표. 노예가 되기 전에는 모험가 겸 상인이었으며 돈과 관련된 업무 능력이 좋다. 아내들 중 아스린과 더불어 유이하게 유키를 오빠라고 부른다. 9권에서 딸 샨스를 출산했다.

  • 에리스
엘프족. 오락구획 대표. 평소엔 상식인 포지션이나 그 반동인지 유키와의 잠자리에서는 제일 격렬하다고 한다. 유키 왈 아내들 중에서도 가장 격렬한 사람인데, 영구기관마냥 진짜 잠도 안자고 밤을 새서 한다고... 9권에서 딸 에리아를 출산했다.

  • 미리
인족. 모험자구획 대표. 술을 매우 좋아해서 유키가 살던 각종 술을 DP로 구매하면 제일 먼저 마시곤 한다. 아내들 중에서도 엘쥬와 루루아에게 가장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이는 로슐과 리테아의 정쟁 및 분쟁으로 인해 그녀의 고향이 파괴당하고 사람들이 몰살당했기 때문. 그나마 엘쥬와 루루아가 모두 사과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내지는 않는 편이며, 유키와 결혼한 후 루루아를 비롯한 임신한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우미가 되어준다.[11] 하지만 그와 별개로 격렬한 성격인 것은 여전해서, 어느 모험자가 겁도 없이 남편의 흉을 대놓고 보자 꼭지가 돌아서 그를 땅바닥에 처박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피리아
드워프족. 업무구획 대장간 담당. 아스린, 라비리스와 함께 히로인 중 로리 포지션이다. 드워프라서 나이는 어리지만 대장장이 관련 잠재력이 상당히 높으며 본인도 물건 만드는 것에 흥미가 많으나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다. 다행히 이후 장인 기술을 가진 요정족 족장 나르지아에게 배우면서 대장간 일을 하고 있다.

  • 아스린
인족. 피리아, 라비리스와 함께 아내들 중 로리 포지션이며, 특이하게 던전의 마물들과 친화도가 높다. 마물들에게 이름을 하나하나 다 지어주고 이걸 다 기억하는 수준이며, 혹여라도 아스린이 울기 시작하면 마물들이 격노해서 전투력이 더 올라가기까지한다. 마물과의 친화도가 높긴 하지만 겁이 많고 싸우기 싫어해서 평상시에는 유키네 집에서 가사일을 맡고 있다.

  • 라비리스
서큐버스족. 감정안을 가지고 있어 타인의 스테이터스나 진명, 직업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이들과 달리 첫 만남부터 유키의 정체를 바로 꿰뚫어봤다. 나이는 어리지만 서큐버스족이라서 몸매가 굉장히 훌륭한 거유이며[12], 유키와 붙어있기 좋아해서 무릎 위나 어깨 위에 달라붙어 있는 일이 많다. 주요 활동은 던전 운영 부대표.

  • 토리
낭인족(狼人族). 경찰 대표. 리엘과 어릴 때부터 친구이다.

  • 카야
호인족(狐人族). 경찰 겸 농업 구획 대표. 비교적 조용하고 말수가 적으나 화나면 무서운 성격이다. 격정적인 면모가 평소에도 많이 드러나는 미리와 달리, 이쪽은 건들지 않으면 평화롭지만 잘못 건들면 제대로 빡치는 스타일.

  • 리엘
묘인족(猫人族). 경찰 부대표. 기운차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유키 앞에서는 응석을 많이 부리며 애교도 많은 편. 본인은 대외적 이미지가 깨지는 걸 안좋아해서 유키와 단둘일 때에만 이런다.

  • 델리유 루 코셀
인족. 직업은 마왕이며, 이명은 포학의 마왕, 선혈희로 장난삼아 마을이나 도시는 물론 나라 하나도 파괴하고 다녔다고 하며, 입고 다니던 드레스가 그을리고 피로 물들어 검붉게 되었다고 하여 선혈희라고 불린다. 일행 합류 이후로는 위드의 특무 담당이며 그에 걸맞게 아내들 중 단신 전투력만 놓고 보면 최강이다.[13] 9권에서 딸 유유를 출산했다.

  • 쉐라 쿠오 갈츠
토인족. 갈츠 왕국 제7왕녀. 언니와 오빠들에게 나이에 비해 영리하고 똑똑하다고 인정받고 있지만, 왕국 내에서는 사실상 아무런 입지가 없는 공주이다. 첫 등장은 4권으로, 세라리아 측에서 분쟁을 멈추고 화해의 의미로 배상금을 갈츠에 지불하자 그 사례로 로슐 왕국에 보내졌다. 하지만 이건 표면상의 이유일 뿐이고, 사실상 로슐의 내정을 살피고 감시하는 스파이의 역할을 겸하여 보내진 것이다. 물론 로슐 왕국 측에서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쉐라의 지위에 맞으면서 내정을 파악당할 우려가 없는 남편을 찾았고, 그 결과 낙점된 것이 다름아닌 유키.[14] 정략결혼이긴 했지만 던전 내에서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유키와 다른 아내들과도 금방 친해졌으며 특히 로리 3인방과는 같이 유키를 습격하기도 한다고. 결혼 이후 주로 외교 업무에 종사한다.

  • 키루에
쉐라의 전속 시녀. 쉐라를 진심으로 따르고 경애하는 훌륭한 시녀이며, 호위도 겸하고 있어서 무술 실력도 갖추고 있다. 레벨은 첫 등장 시 45이며 갈츠에서도 상당히 빼어난 수준의 실력자. 유키와 결혼하게 되었을 때에는 종자라서 같이 결혼하지 못하고, 나중에 따로 드레스를 입고 아내들이 결혼을 축하해줬다.[15]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쉐라의 메이드로 활동하고 있어서인지 다른 아내들에게 님을 붙이며 존칭을 쓰고 있지만, 유키도 다른 아내들도 키루에를 똑같은 아내로 대하고 있다. 키루에 역시 그런 유키에게 반하여 메이드로서가 아닌 여자로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남몰래 고백하고 밤일도 뜨겁게 하는 등 애정이 넘친다.[16] 9권에서 딸 샤엘을 출산했다.

  • 리아
인족. 리리슈가 내린 '사랑의 용사'라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17] 즉, 용사. 하지만 첫 등장 당시에는 힘을 각성하지도 못했고 오히려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잃고 트라우마에 걸려 노예로 팔린 상태로 등장했다. 리리슈의 부탁으로 그녀를 용사로 각성시켜야 하는데 문제는 사랑의 용사라는 이름답게 그녀가 강해지려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정을 통해야만 한다고. 덕분에 유키는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리아를 각성시켜야 했으며,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수행임무를 함께 하면서 유키의 자연스러운 상냥함과 용사같은 행보를 보고 그를 좋아하게 된다. 5권에서 세라리아가 공식적으로 남편의 측실로 들어오라고 제안했으며[18], 다른 아내들도 이견없이 허락 후 환영해준다. 그 후 유키에게 고백 후 그대로 합방까지 성공하고, 위드의 교회에서 사제로 변장하고 일하는 리리슈와 만나 자신의 가호와 스테이터스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어 깜짝 놀란다. 이후 자초지종을 들은 리아는 유키에게 자신은 유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유키는 위드를 위해 접근했다고 했지만 자신은 당신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며, 이 몸에 깃든 용사의 힘은 전부 유키만을 위한 것이라고 선언하며 정식으로 15번째 아내가 된다.

  • 제시카
6권에서 등장한 인물로, 신대륙의 질바 제국 마리 히트 휘하 기사. 마검 사용자는 아니지만 마검사와 1합 이상 겨룰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이다. 아인 마을 침공 당시 마리와 함께했으나 패배하고, 유키와의 협상을 위한 결투에서 마리가 패배하면서 포로로 유키의 곁에 남는다. 포로로 들어온 후 위드를 견학하면서 상식이 파괴당하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19] 결국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정보를 마리에게 알려주는 건 포기해버린다. 그래도 적대 의사가 없고 무술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나름 유능한 인재였기에 유키뿐만 아니라 아내들에게도 빠르게 인정을 받았고, 점차 유키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20] 결국 8권에서 하렘 멤버로서 반지를 받고 합방 후 아내가 된다.

  • 클리너 리즈 아우테리아
신대륙의 랜서 대학 학생. 아우구스트 국 출신이자 학교 내 서열 3위일 정도로 뛰어난 마법 실력의 보유자이며, 독서가 취미인 과묵한 성격의 미소녀. 다만 사교성이 떨어져서 친구가 적고, 기행을 저지르곤 한다.[21] 11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도서관의 숨겨진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에오이드에게서 유키 일행에 대해 들었기에 그들을 직접 만나고 재밌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처음 만난 유키 일행들과 친해졌음에도 결혼이라도 하지 않는 한 이들과 떨어질 수밖에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허나 리아를 비롯한 아내들은 유키의 하렘 확대에 한없이 긍정적이라서 오히려 리아가 자기 남편과 결혼하자고 권하고, 유키가 리아뿐만 아니라 에리스를 비롯한 질바 측 편입생 모두의 남편임을 알게 되자 바로 그 자리에서 결혼을 결정한다.[22][23] 유키의 17번째 아내.

  • 사만사 앤 휴즈
신대륙의 랜서 대학 학생. 로디 국의 휴즈 공작가 차녀. 처음 등장 시 유키가 편입생인 것을 모르고 무례하게 대했다가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되어 포프리 학장과 함께 가서 연신 고개 숙이며 사과한다.[24] 이후 관대하게 넘어가준 유키에게 감사하게 되면서 동시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나, 유키 곁의 아내들을 보면서 기가 죽어서 애써 그를 포기하려고 한다. 허나 시종인 사사리에게 따끔한 일갈을 들으면서 어떻게든 유키의 측실로 들어가기로 마음먹고, 유키의 아내들에게 먼저 접근하여 친해지기로 결심한다.[25] 그리하여 사사리를 통해 토리에게 접촉하여 고백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토리의 허락을 받아 세라리아와 마주하여 자신의 각오를 말한다.[26] 다행히 세라리아의 허락을 받았고, 유키와 관련된 진실들을 전달받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변함없이 그를 도울 것임을 천명한다. 당연히(?) 고백은 대성공으로 끝났고, 로디에 가서 아버지에게까지 허락을 받으면서 18번째 아내가 된다.


2.1.3. 위드 구성원[편집]


쉽게 말해 위드의 국민이자 거주민들. 처음엔 던전 관리를 맡을 인물과 소수의 모험자들, 던전 방위를 위한 마물들 정도만 있었지만 이후 로슐 왕국과 리테아 성국 등지의 난민들을 받아들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사실상 하나의 독립된 국가처럼 되었고, 이후 주요 국가들의 인정을 받아서 정식으로 독립을 승인받게 된다. 종족에 대한 차별 의식이 없는 유키의 성향에 맞게 다양한 종족이 살며, 마물들조차 여기서는 차별을 받지 않는다.[27]

  • 모브

  • 엘쥬 라우 로슐
인족. 로슐 왕국의 전 3왕녀이자 또 다른 성녀. 대대로 성녀들이 탄생해온 리테아 성국 이외의 국가에서 탄생한 성녀로, 그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과 상징성을 지니는 인물이다. 성녀가 된 인물답게 온후하고 착한 성격이지만, 문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성녀의 이름과 깃발을 몰래 앞세워 로슐 왕국 내부의 급진적인 세력들이 여러 지역을 침공하고 학살을 저질렀다는 것.[28] 엘쥬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상황이었으나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었기에 절망하면서도 성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했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벌어져 있었고 결국 원한을 품은 모브 일행에게 잡힌다. 그러나 정말 우연히도 모브 일행이 향한 곳이 유키가 있는 던전이었고, 그들은 엘쥬를 마물에게 던져주려고 했으나 유키의 마물들에게 제압당하면서 엘쥬는 오리엘과 함께 유키를 만나게 된다.
한동안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 던전 안에서 유키 일행과 생활하게 되고, 과거 엘쥬의 이름 하에 벌어진 사건들 때문에 원망의 눈초리도 받았으나[29], 유키의 말을 듣고 이를 받아들여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애쓴 끝에 본인의 특기를 살려 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후 루루아와 같이 치료소를 운영하게 되고, 위드가 정식 선포된 후로는 병원 원장이 된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불쌍한 인물인 동시에 작품 초반부 루루아와 더불어 가장 많이 고생하는 인물이다.

  • 나르지아
요정족의 장로. 마력량이 굉장히 많으며 오랜 시간을 살아서인지 안목이나 판단력이 굉장히 좋고, 손재주가 좋은 장인이기도 하다. 장로라곤 하지만 일러 상의 묘사는 상당히 젊은 편. 휘하 요정족들과 함께 2권에 던전으로 이주했으며, 이주 후에도 요정족의 대표로 활동한다.[30]

  • 코빌
요정족 소녀. 감정적이고 급한 면모가 있지만 착한 성격의 소유자. 요정족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마을 밖으로 나왔다가 마물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유키 일행은 루루아의 일 때문에 리테아로 가는 중이라서 무시하고 가도 상관없었으나, 유키가 예정을 조금 바꿔서 요정족들을 찾아가보기로 하고 다행히 도움을 받아 유키가 운영하는 던전으로 피난을 오는 데에 성공한다. 5권부터는 유키의 남동생인 키유와 연애 중.[31]

  • 키유
도플갱어. 본래는 평범한 마물 도플갱어였으나 개량(?)을 거쳐서 외형만이 아니라 기억과 행동 등도 따라할 수 있는 굉장한 지능과 무력을 갖춘 도플갱어가 되었다. 게다가 가끔씩 몸을 빌려서 정신 접속을 해 유키 자신의 의사를 전할 수도 있으므로, 대외적으로 유키의 남동생 겸 카게무샤 역할을 했다가 리테아에서 이름이 알려진 후로는 그냥 유키의 남동생으로 활동 중이다. 5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코빌과 연애 중.

  • 슬라키치
슬라임. 마물 중에서는 약체로 알려진 슬라임이지만 슬라키치는 사실상 이 던전 내 최강자급 전투력을 소유한 인물로, 아내들 중 최강 전력인 세라리아나 델리유조차 쉽게 승리할 수 없는 수준이다.[32] 다만 슬라임은 태생적으로 마법 생물이기 때문에 마력이 없거나 마력 유지를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냥 녹아내린다.

  • 스티브
고블린. 말이 고블린이지 어지간한 이들보다 훨씬 강하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이런저런 치이는 포지션 내지는 개그 비중이 높은 편이며 그만큼 이런저런 일에 불려서 구르는 일도 적지 않은 편이다. 던전 마물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개그캐.

  • 미노
미노타우로스. 겉모습은 건장하고 강해보이지만 보기보다 싸우기 싫어하며 온순한 성격이다. 실제로 위드의 학교에선 아이들의 보모같은 존재라고. 유키가 신대륙으로 넘어갔을 때, 에나리아 성국과의 전투에서 던전 코어로 만들어낸 던전에 에나리아 부대를 빠트렸고 그 던전의 주민이자 마물들의 대표로 미노를 내세웠다.[33]

  • 비리아
로슐 왕국의 난민 소녀. 자신이 속한 집단의 리더격인 오빠[34]가 도둑질을 하다가 사망한 이후 집단의 리더로서 아이들을 지키고 있었다. 도둑질을 하려다가 하필이면 그 도둑질 대상이 세라리아 왕녀였고, 세라리아는 그녀를 포함한 난민 아이들을 처벌하는 대신 모두 유키의 던전에 이주시켜 살게 한다. 나이에 비해 영리하고 똑 부러진 성격이며, 크면 유키의 곁을 지키며 그를 돕는 것이 꿈이 되었다. 9권 시점에서는 불량 모험가를 히이로와 함께 때려눕힐 정도로 성장한 모양.

  • 히이로
비리아가 리더인 집단에 속한 난민 소녀.


2.2. 로슐 왕국[편집]


  • 로슐 6세
로슐의 국왕. 아리아-세라리아-엘쥬 자매의 아버지이다.

  • 아리아 라스 로슐
인족. 로슐 왕국의 제1왕녀이자 차기 여왕.

  • 오리엘
토인족(兎人族). 엘쥬의 측근이자 호위.

  • 쿠알
인족. 세라리아 왕녀의 측근이자 호위이며 세라리아를 언제나 가까이에서 보좌한다. 이름 때문에 성별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으나 여성이다.

  • 로왈


2.3. 리테아 성국[편집]


  • 알슈테일
루루아의 후임으로 취임한 성녀이자 리테아 성국의 지도자. 세라리아의 말로는 인격적으로나 능력으로나 흠잡을 인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루루아만큼은 아니라고. 그렇지만 작중 유키와 위드의 상식파괴 장면 정도를 제외하면 국가의 지도자격 인물들 중에서는 망가지는 모습이 거의 없고 유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35] 위기를 넘긴 이후로는 갈츠 국왕, 로슐 국왕과 함께 위드를 공식적으로 독립된 하나의 국가로서 인정한다.


2.4. 갈츠 왕국[편집]


  • 로엘 갈츠
갈츠 왕국 제2왕녀. 낭인족. 쉐라의 언니이며 갈츠 왕국 군대의 사기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대대로 갈츠에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의 방패를 다루는 자로, 그 방어력은 강력한 마물인 오우거 템페스트의 일격에도 꿈쩍하지 않는다고 한다. 쉐라가 로슐 왕국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을 때 이를 크게 반대하고 차라리 자신이 가겠다고 말했지만 앞서도 말했듯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났기에 무리였다고. 세라리아와는 소꿉친구라서 반말을 하는 사이이며, 유키 말로는 몸매는 세라리아보다 좋은데 머리는 그녀보다 더한 근육뇌.

  • 딕 갈츠
갈츠 왕국 제1왕자. 차기 국왕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능한 왕자이다. 동생들이 다들 하나같이 개성적인지라 고생하는 입장이며 유키도 분위기에서 그걸 읽었는지 고생꾼의 냄새가 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동생들도 장남을 존중하기에 그의 말에는 언제나 경청하는 편.

  • 히길 갈츠
갈츠 왕국 제4왕자. 갈츠의 참모 역할이며 대외적으로는 머리만 굵고 인정머리가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가까운 이들에게는 가족을 매우 아끼는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막내인 쉐라에게는 자기 급료로 매월 꾸준히 선물을 보내줄 정도지만, 평소에는 굉장히 차갑게 대하는 편이라고. 하지만 유키와 같이 쉐라가 왔을 때 유키가 쉐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것을 오해해 마술사 부대와 궁병들로 공격하게 한 걸 보면 영락없는 중증 시스콘이다.

  • 샤르 갈츠
갈츠 왕국 제3왕녀. 주로 나라의 내정을 담당하고 있다. 종족은 엘프족이며 에리스처럼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

  • 갈츠 9세
갈츠 왕국 국왕. 인족이며 체격이 우람해 거의 초중량급이라고 한다.


2.5. 란크스 왕국[편집]


  • 나카사토 타이키
란크스에 소환된 이세계 출신 용사. 레벨은 168이며 좋은 스킬과 강력한 무구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란크스 왕정에 의해 이용당하는 사실상의 꼭두각시 신세다. 일본에서는 오타쿠였으며 당시 배운 지식들을 토대로 란크스를 구해냈으며 던전도 2곳이나 통과할 정도로 나름 실력이 있다. 그러나 란크스 국내의 반란을 평정하고 지지율이 올라가자 란크스의 왕족들이 타이키를 견제하고 간섭했으며, 이것 때문에 란크스의 왕족들을 겉으로는 따르지만 속으로는 그들로부터 자신이 구해낸 사람들을 지킬 궁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왕족으로서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란크스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하고[36], 란크스가 정복한 주변의 3개 국가의 왕들과 교섭하여 훗날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약속받는다.
5권에서 처음 등장, 유키의 던전 관련 소문을 듣고 공주와 함께 던전의 건국제에 참석, 일부러 마왕과 사천왕이 있다고 알려서 도플갱어를 공격하려는 시늉을 한다. 그러나 유키가 눈치채고 달려들어 막아내고, 본능적으로 유키가 일본인임을 확신하여 공주 몰래 교섭을 시도해 유키와 자리를 마련한다. 교섭 자리에서 자신들이 지키고픈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선 안된다며 필사적으로 공주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공주만 돌려받고 보내주면 이후에 분노한 척 엄선한 전력만 데려와 이곳을 공격하겠다고 말한다. 덤으로 침공으로 인해 멈출 교역 문제는 타이키가 가지고 있는 생산 지식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결국 작전은 성공하고, 이후 란크스 왕실에게 반기를 들고 왕족들 대부분을 붙잡고 정권을 뒤엎는 데에 성공한다.[37] 왕족들을 몰아낸 이후로 란크스에서 신세를 많이 졌던 여관집 주인의 딸 아이리와 결혼하여 신생 란크스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이후 유키의 요청을 받아 아이리와 같이 신대륙으로 넘어간다.

  • 아이리
인족. 타이키가 란크스의 용사였던 시절 신세를 졌던 여관집 주인의 딸이며, 신생 란크스 성립 이후로는 타이키의 아내가 되었다. 유키의 아내들이 유키바라기인 것처럼 아이리도 타이키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2.6. 루멜 왕국[편집]


로슐, 리테아, 갈츠와 더불어 1대륙에서는 세력이 큰 왕국 중 하나이다. 이들을 묶어 4대 왕국이라 부르며, 4대 왕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왕실에서 용사 소환을 하여 전력으로 삼고 있다.

  • 타다노리 타나카
유키의 일본 친구. 현대전 전문가로, 루멜에 전차를 비롯한 현대 병기들을 도입시킨 장본인이다. 이 덕분에 루멜은 마족의 침공에도 엄청난 화력을 투사하며 버텨내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용사 소환에 휘말린 것이고, 아래의 3인이 공식적인 용사이다.

  • 아키라 유우키, 히카리 아루스 룩센, 나데시코 야마토
루멜에 소환된 3명의 용사들.


2.7. 라스트[편집]


마족들이 세운 나라로, 마왕을 중심으로 한 군주제 국가이다.

  • 리리아나 레스턴
라스트의 마왕 자리에 있었던 여성 마족. 인간과 평화 및 공존을 원하고 정책을 펼쳤으나 내부적으로 강경파들의 반발을 사고 여기에 더해 로슐 공주의 암살을 지시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어서 쿠데타가 벌어지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유키 일행 쪽으로 망명을 온다.[38] 그리고 새로 마왕이 지금 루멜을 공격하고 있을테니 원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꺼낸다.[39] 이를 들은 유키는 본인 나름의 리리아나에 대한 속죄+엘쥬 암살 시도를 이용하여 정세를 어지럽힌 강경파 마족들에 대한 숙청을 위해 공식적으로 죽은 것으로 발표되었던 엘쥬를 드디어 전면에 내세우기로 결정한다.[40] 이후 새 마왕과 강경파 세력들을 몰아내며 승리하고, 마왕 자리를 다시 되찾게 된다.


3. 신대륙[편집]


루나 여신의 계시를 통해 알게 된, 위드가 있는 대륙의 서쪽에 있는 대륙이다. 이곳은 마력 농도가 위드가 있는 대륙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낮고 마법 사용 시 훨씬 많은 마력을 요구한다. 때문에 마법을 쓰는 이가 매우 적으며, 마검이라 불리는 마검사가 아주 중요한 전력으로 취급된다. 허나 전반적인 전력이나 문명의 수준은 위드가 있는 1대륙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편으로, 위드의 구성원이 아닌 로슐을 비롯한 왕국들의 전력과 비교해도 나을 게 별로 없는 수준이다.[41]

현재는 6개의 국가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11권에서 마력 고갈 현상을 조사하던 중 유키는 신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마법진이 약 400년 동안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1. 아인 마을[편집]


신대륙 중앙부에 위치한 곳으로 유키 일행이 신대륙에서 처음으로 도착한 장소. 수인족과 엘프족 등의 아인족들이 숨어서 사는 마을이다. 인간지상주의 나라인 질바 제국의 탄압을 피해 숨어든 곳이며 그래서인지 인족에 대한 적개심이 아주 강하다. 게다가 유키 일행을 방패로 삼기 위해 포로로 잡은 제국의 포로를 몰래 풀어주거나, 풍희기사의 기사단이 공격해왔을 때에는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고 방관했다.[42]

인족에 대한 적개심이 크지만 리엘이나 토리, 카야 등 유키의 아내들 중 수인인 이들에게는 태도가 그나마 나은 편. 하지만 정작 저 셋에게도 평이 상당히 나쁜데, 이유는 유키를 깎아내리거나 자신들에게 작업을 걸기 때문. 심지어 어떤 수인은 유키가 저들에게 뭔가 수를 써서 강제적으로 아내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망언을 했다가 분노한 리엘에게 얻어맞기까지 했다.[43][44]

첫 침공을 유키 일행의 도움으로 막아낸 후 재차 침공한 풍희기사단과의 전투에서도 유키 일행이 승리를 거두지만 이는 유키 일행의 공적이라 자신들의 공적은 거의 주장할 수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자신들이 경비를 서던 시간에 제국군 포로들이 전부 탈출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져[45]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겨 유키를 리더로 따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 나야
엘프족 여성. 아들이 한 명 있으며 질바 제국군의 약탈 당시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으나 유키의 치료로 목숨을 구했다.

  • 세트
토인족 남성. 중년 정도의 인상이며 유키 일행을 마을의 습격자로 오해해 공격했다가 얻어맞는다. 이후로도 인족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사과를 안하고 버티다가 이번엔 아내한테 얻어맞는다(...)

  • 에테리
마을의 대표이자 장로인 노파. 유키 일행이 전력을 내지 않고 10여명의 인원으로 300명의 병사들을 제압했음을 간파했다. 신대륙으로 온 뒤 자신들 에게 보호를 받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히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유키 일행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유키 일행을 확실히 붙들어놓기 위해서 잡아둔 질바 제국의 포로 중 일부를 미리 풀어주면서 마력의 고갈 관련 조사를 하려던 유키 일행이 마을에 더 발이 묶이게 된다.[46] 얕은 수를 쓰긴 했지만 별개로 상황판단력은 장로답게 확실히 뛰어난 편이다.


3.2. 질바 제국[편집]


신대륙 남부에 위치한, 인족 중심주의 국가. 아인들을 차별하고 박해하며, 노예로 잡아들여 사용하거나 팔고 있다.

  • 마리 히트
질바 제국의 마검 사용자 중 한 명이자, 황가의 방계. 방계라도 일단 황족이라서 공주님이라고 불린다. 이명은 풍희기사이며, 이명에 걸맞게 바람의 마검을 사용한다. 정보 확인을 위해 제국 도시에 침투했을 때 구경을 하던 중 유키 일행이 범상치 않은 강자임을 눈치채고 휘하에 데려오려고 시도하나 거절당하고 그를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유키가 머물던 여관에 그들도 숙박 중이어서 식당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헤어진 후 아인 마을 쪽에서의 불상사를 뒷수습하기 위해 파견된다. 제시카와 기사단을 데리고 전투에 출격하나, 스티브와 휘하 고블린들에게 그냥 압도적으로 털리고 멘탈이 나간 채 사로잡히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유키와 다시 만나 진상을 알게 되고, 유키의 협상 조건(마검을 쥔 상태에서 자신과 대결해 이기면 군말없이 해방하지만, 질 경우 제시카를 포로로 받아가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 결투를 하지만 패배하고 제시카를 남긴 채 왕도로 돌아가 거짓보고를 올리게 된다. 이후 에나리아 성국과의 전쟁에 참전하여 실책을 만회하기로 한다.

  • 올리브 멜트
불의 마검사. 이명은 염희기사. 미스트의 언니이며 본래는 일반 귀족이었으나 마검에 적성을 보인 뒤 마검사가 되어 고속 승진을 하게 되었다. 미스트와 묶어서 화수자매라고 불리며, 본인과 동생 모두 출세욕이 강해서 적이 많은 편. 마리가 아인 마을 근처에서 돌아온 후 제시카가 오크에게 죽었다는 것을 의심하여 소문으로 들은 용병단에게 패한 것이라고 직감하고, 유키 일행을 복속시키기로 결심하여 출격하지만 당연히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자매가 나란히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마검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하는 유키 일행에게 협조했고, 이후 마검 실험 실전에서 카야한테 압도당해 카야를 보면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나마 유키 일행이 질바 8세에게 무력 시위를 통해 협상에 성공하여 임무 실패는 발표되지 않고 처벌도 없게 되었지만, 마리와 함께 에나리아 성국을 공격해 전과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 미스트 멜트
물의 마검사. 올리브의 여동생이며 성격은 언니보다 좀 더 신중한 편이다. 언니와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의 상황 분석을 토대로 올리브가 의견을 내고 미스트가 수정을 가한 뒤 행동하는 식이라고 한다. 언니와 같이 동행하여 움직이나 패배 후 유키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포로로 잡힌 후 유키에게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을 빠르게 깨닫고 올리브를 적절히 설득해 협상에 임한다.

  • 피온하 레이가 질바
질바 제국의 황제. 공식적으로는 질바 8세로 통용된다. 처음엔 유키 일행의 존재를 몰랐고 마리가 150명에게 졌다는 것을 믿지 못하나, 왕성에 직접 침입한 유키 일행을 목도하고 그들의 힘이 상상을 초월한 것임을 눈치채고 협력하게 된다. 유키 일행과 협력하게 된 이후 미피 왕녀에게는 유키가 과거 왕족과 연관된 후손이라고 얼버무려 놓은 상태.

  • 히비아
제시카의 전 동료. 연파랑빛 머릿결을 지니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델리유가 어려진 듯한 느낌의 인상이라고 한다. 제시카가 위드 쪽으로 온 이후 마리의 부관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이며 첫 등장부터 유키에게 단검을 던져 강함을 시험해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주변인들의 강함을 확인하고는 고개 숙여서 사과하였다. 이런 과감한 행동과 별개로 동료애와 전우애가 강하며, 제시카가 유키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수긍하면서도 유키에게 내 친구의 목숨을 가지고 위험한 도박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 미피 베지즈 질바
질바 제국 제 5왕녀. 허울뿐인 왕위 계승 후보 수준으로 서열이 낮아서 우호국가의 기사학교로 진학하여 수업을 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키 일행이 황궁에서 날뛰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복귀하나, 아버지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일단 납득 후 에나리아 성국과의 전쟁터에 파견된다.


3.3. 에나리아 성국[편집]


질바 제국과 대립하고 있는 나라. 마검사와 더불어 성검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나라이며, 성검을 다루는 성검사가 존재한다. 듀라한 피스의 말에 따르면 현재 유적이 된 신대륙 던전의 마스터를 배신한 자가 세운 나라가 바로 에나리아 성국이라고 하며, 피스가 활동하다가 다시 깨어난 게 약 400년 만이니 못해도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 셈이다.

  • 에나리아 7세
통칭 성왕. 현 에나리아 성국의 지도자.

  • 프리즘
마검사. 신대륙에서 유일한 두 자루의 마검을 다루는 마검사이다. 각각 바람과 대지를 조종하는 마검이며, 실력은 상당히 뛰어난 수준. 질바 제국 측의 공격으로 요새를 탈취당하자, 에질과 함께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오나 유키가 즉석에서 던전 코어로 던전을 형성해 지면을 꺼지게 하여 함정에 빠지게 된다.[47] 다행히 부대원들이 죽거나 하진 않았으나 물자가 전부 망가지거나 던전의 마물들에게 먹혀버렸고, 에질의 제안에 따라 무리하게 탈출하기보다 던전을 공략해 빠져나가기로 한다.

  • 에질 톰슨
뇌전의 마검사. 마검사지만 전장에 직접 나가서 싸우기보다는 연구와 마법 분석이 특기인 인물이다. 군인스러운 면모가 강한 프리즘과 비교하면 상당히 자유분방하고 복장도 헐렁한 편. 프리즘과 함께 질바 제국에 뺏긴 요새를 탈환하려 출전했으나 유키가 함정처럼 던전을 만들어내어 그곳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프리즘과 달리 연구자 기질이 다분해서 당황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해하며 던전 공략을 제안하여 신나한다. 이후 울리 장군의 지원군이 미노 일행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프리즘의 부대가 약탈한 식량을 갚을 때까지 볼모로 남아 있기로 한다. 하지만 자기 흥미에 워낙에 충실해서 그런 거 1도 신경 안쓰고 오히려 말하는 마물들을 신기해하며 연구 대상으로 삼는 중이다.[48] 그렇지만 아예 생각 없는 바보거나 머리가 꽃밭은 아니라서, 나름의 신념과 생각이 있고 식견도 갖추고 있다. 또한 성검과 관련된 진실 및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은 게 있어서, 이를 유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성검관련]

  • 브리스 울리
에나리아의 장군. 마검사가 아님에도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식견을 갖춘 유능한 장군이며, 프리즘 장군의 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 부대를 이끌고 온다. 하지만 유키의 작전에 휘말려 고전하고, 울리 본인은 스티브와의 대결에서 굴욕에 가까운 패배를 당한다. 그래서 부관인 하인 장군이 던전의 주민인 미노와 협상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보고를 듣자 그에 응한다.

  • 피스 가드월드
신대륙의 던전에 살던 여성형 듀라한. 전임 던전 마스터가 사라진 뒤 던전을 지키고 있었다. 인간을 불신하는 성향이라 유키 일행과 조우하자 곧바로 싸우려고 했고 패배하고 잡힌 뒤에도 계속 저항하다가 가까스로 적대감을 누그러뜨리게 된다. 그 후 자신의 전 주인에 대해 유키 일행에게 알려준다.[49] 그녀의 이야기 덕분에 에나리아 조사에 좀 더 힘이 붙게 되었고, 피스 본인은 에나리아 탐색 겸 예전 주인의 초기 거점을 조사하기 위해 합류하게 된다.


3.4. 랜서 마술 대학[편집]


신대륙에 위치한 교육기관. 각국에서 후원을 받는 중립 지대로, 국가는 아니지만 국가에 준하는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진다. 대학답게 지식의 보고이기도 해서, 이곳에서 신대륙의 마력 고갈 현상이나 성검사들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해답도 얻게 된다.

  • 포프리 랜서
랜서 마술 대학의 학장. 어린 외모이지만 보기보다 긴 시간을 살았으며 원하는 것을 얻어내거나 유리하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능하다. 마술 실력도 대학 내 1위. 다만 유키 일행과의 첫 만남에서 꼬인 것을 시작으로 협상에서도 완패하고 마술 실력도 에리스에게 한참 밀려서 굴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유키 일행의 당근과 채찍 작전에 알면서도 따르는 게 최선임을 알고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으며, 학장답게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은 매우 강하다.
11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성검사들과도 안면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들과는 협조하지 않고 있는데, 그들이 추구하려던 평화의 수단이 포프리의 성향과 맞지 않는다는 것과, 포프리의 스승이 성검사들에게 죽었기 때문.[50] 성검사 니나가 찾아와 선전포고 후 로디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한 뒤 돌아가자, 로디에 개입할 명분이나 방법이 없어 고민한다. 그러나 성검사와 학장의 접촉을 확인한 에리스가 다른 아내 몇몇과 이를 듣고 있었고, 라비리스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51] 그녀의 방침과 제안을 듣자 스승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정식으로 유키 일행을 따르고 완전한 협력 관계가 된다.

  • 라라
랜서 마술 대학 부학장. 포프리의 실질적인 부관이며 어린애같은 면모가 있는 포프리를 보좌해주고 있다. 엘프족이라 400년 이상을 살았으며 성검사들과 처음 봤을 적에는 어린아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니나의 선전포고 이후 포프리와 함께 정식으로 유키 일행을 따르기로 한다.


3.5. 성검사[편집]


과거 마왕을 쓰러뜨린 자들이자 성검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 그러나 마왕과의 전투에서 13명 중 4명이 전사하고, 남은 9명 중 3명은 아인이라는 이유로 인족 중심의 국가들에게 박해를 당했으며, 남은 6명은 아인 성검사들을 옹호하다가 되려 반역자로 몰려서 잡히거나 성검을 빼앗기는 등의 처벌을 당하고 강제로 복종하거나 암살당했다. 이런 탓에 작중 등장하는 성검사들은 현재 신대륙을 이루는 6개의 국가들을 적대하고 있으며, 신대륙에 사는 인류의 멸망을 꿈꾸고 있다.

11권에서 드러난 바로는 계획을 이룬 후에는 피스에게 모두 죽을 생각이라고 한다.


3.6. 로디 국[편집]


사만사의 고향 국가. 에나리아의 대신이 일으킨 반란에 몰래 개입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3.7. 아우구스트 국[편집]


클리너의 고향 국가.


4. 신[편집]


  • 루나
유키를 이세계로 데려온 여신. 유키 왈 글러먹은 여신이라고 평할 정도로 취급이 꽝이다.

  • 리리슈
리테아 성국에서 주신으로 모시는 여신. 루나가 유키의 아내들 앞에서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받았을 때 데려오면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그녀를 알아본 엘쥬와 루루아는 감격해서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릴 정도. 루나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상당히 제멋대로인 편이라 마음대로 위드의 교회에 수녀의 모습을 하고 정착 중이다. 유키한테 그렇게 좋은 취급은 못받으나, 그래도 대놓고 글러먹었다고 말할 정도인 루나와 달리 이름으로 꼬박꼬박 불러주는 등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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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면모는 엘쥬와 루루아를 대할 때 잘 드러나는 편이며, 특히 루루아를 만난 초반에 그녀를 대하는 말과 행동은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판단하기 좋다.[2] 하술하겠지만 모두를 책임질 각오를 한 4권부터는 진짜 밤일을 엄청나게 치른다. 그것도 본인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아내들에게 휘둘리는 형태로.[3] 리리슈 여신의 가호는 안산, 자동회복, 역산 방지, 스테이터스 상승 등이 있어서 출산과 임신, 성관계 시 혹여라도 생길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다. 가끔은 유키가 버틸 수 있도록 정력 강화 가호를 걸어주기도 하는 모양.[4] 참고로 세라리아 왕녀뿐만 아니라 다른 아내들도 엄청나게 적극적이다. 특히 로리 3인방의 경우는 아예 다 같이 들어와서 일을 치르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은 쉐라 왕녀도 로리 3인방과 함께 한다고.[5] 세라리아, 쉐라, 루루아, 델리유, 에리스, 미리, 랏츠, 리엘, 토리, 카야, 라비리스, 아스린, 피리아, 키루에. 이 중 키루에는 쉐라의 종자라서 다른 이들과 같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나중에 따로 간단하게 식을 올렸다.[6] 아내들 모두 유키가 적극적으로 자신을 안아주길 바라고 있을 정도로 성욕이 강한 편이기도 하지만, 유키가 결혼 후에도 성관계를 즐기기보단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하렘 후발주자인 제시카조차 유키가 너무 색을 밝히지 않아서 우리 모두가 욕구불만이라고 언급할 정도. 이후 하렘에 들어오는 클리너나 사만사에게 아내들이 설명하길, 유키는 여자 관계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라 먼저 공격하는 포지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다만 유키가 섣불리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침대에 갇힌 채 하루종일 빨려나갈 가능성이 100%라, 아무리 여신의 가호를 받았어도 무제한급 체력과 정력이 아닌 이상 버티기 어렵다. 무엇보다 성관계는 물리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꽤나 소모값이 큰 편이기도 하고.[7] 한 나라의 왕녀인 세라리아나 쉐라, 왕녀는 아니지만 리테아의 실질적 수장급이었던 루루아, 쉐라의 시녀인 키루에, 홀로 떠돌며 마왕이라 불린 델리유를 제외한 1대륙 출신 아내들은 전부 노예였던 것을 유키가 데려왔다.[8]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 여성 노예는 성적인 봉사에도 동원되기에 그러한 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으며, 따라서 나이가 어린 라비리스나 아스린, 피리아도 알 건 다 안다. 이걸 몰랐던 유키는 아스린과 피리아 입에서 적나라한 단어들이 튀어나오자 기겁하기도 했다.[9] 이렇게 하면 세라리아 본인도 유키와 던전을 가까이에서 감시하는 정치적 이유도 달성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있을 수 있으며, 유키에게 애정이 있는 관계자 멤버들도 유키와 결혼해서 같이 살 수 있기 때문에 반발하지 않아도 된다.[10] 유키는 따로 서열을 정하지 않고 그런 걸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며 아내들도 딱히 서열을 따지지 않고 평등한 관계를 보인다. 다만 대외적인 만남이나 외교적인 자리에서는 세라리아가 정실, 루루아와 쉐라가 측실, 나머지 멤버들은 애인인 것으로 정리했다.[11] 루루아에 대한 적대감은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나, 엘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용서하지 않았다고 9권에서 나온다. 그래도 유키가 평화를 원하고 있고, 엘쥬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조용히 사는지라 별 말은 없는듯.[12] 본인 피셜 1위는 루루아, 2위는 에리스, 3위가 자기라고 한다. 절대 허언이 아닌 게 일러에서도 대놓고 엄청난 거유로 그려진다.[13] 도플갱어를 통한 육체를 써서 레벨과 스테이터스가 한참 낮은데도 그보다 높은 레벨의 실력자인 제시카를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압도했다. 심지어 이때의 제시카는 위드로 합류한 뒤라 전투력이 확실히 강해진 상태였는데도.[14] 유키 입장에서 보면 왕국의 빚을 대신 떠안은 셈이 되었지만, 로슐 측에서도 어쩔 수가 없는 게 왕족 중에는 남자가 없고 섣불리 공작가에 쉐라를 보내는 것도 불가능했다. 게다가 결혼이 전제된 것이고 나라 간의 교섭이 걸린 문제라 유키는 쉐라에게 예의상으로라도 손을 대야만 했다. 즉, 쉐라의 결혼은 유키가 그간 던전 운영과 마을 조성에 힘을 쏟느라 미뤄둔 결혼 및 하렘 문제의 해결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15] 쉐라에게 누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은 아내가 아니라 애첩의 자리로도 만족한다고 하지만, 결혼식 후 집에 돌아와 억지로 드레스를 입히고 축하해주자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16] 그래서 쉐라의 배려로 먼저 임신도 했다. 쉐라는 입장상 측실이기 때문에 정실로 인식되는 세라리아보다 먼저 임신하면 괜한 분란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세라리아 이후로 임신을 미뤘고, 그렇기에 최소한 키루에가 사랑이 이끄는대로 아이를 가졌으면 했다고.[17] 이 스킬의 효과가 엄청난데, 연인이나 남편이 살아있으면 스테이터스가 2배이고, 반지같은 특정 물건을 연인이나 남편과 나눠가지면 스테이터스가 5배가 되며, 가족이라고 인지한 이들에게도 효과가 미쳐 스테이터스를 1.5배로 만든다. 단, 연인이나 남편이 사망하면 효과가 아예 사라져버리고, 가족을 잃으면 효과가 절반이 되는 등 본인의 정신 상태가 악화되면 말 그대로 무쓸모가 된다. 실제로 사랑의 용사들은 가족을 인질로 잡히거나 연인을 살해당해 무력화되었기에 유키는 리아의 스킬 효과를 알게 된 후 리아의 스킬을 철저히 비밀로 부친다.[18] 유키가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는데 아내들은 다들 던전 운영을 맡거나 위드의 중역들이라서 내내 유키에게 붙어있을 수가 없다. 때문에 전속호위 역할을 해줄 이가 꼭 필요했으며 측실이라면 자리를 비우거나 할 필요도 없으니 더더욱 호위하기 좋다.[19] 유키가 이세계에서 온 것도 알게 되었고, 리리슈에게 가호도 받았다. 처음 보는 광경들에 경악하고 저녁 식사를 배가 터질 정도로 먹다가 쓰러지기도 했다.[20] 마리의 부탁으로 포로로 보내져 여차하면 몸으로 유혹할 각오까지 하고 갔으나, 유키가 보여준 힘과 능력, 수완을 보면서 남자로서의 기량이 충분함을 인지했고, 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본인 역시 그녀들에게 좋은 대우를 받는 등 호감이 생기는 요소가 많았다. 그래서 이제는 마리의 입장 때문만이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유키와 함께 있고 싶어졌다고 독백한다.[21] 처음 본 유키에게 남성의 호감을 사는 법 관련 책에 적힌대로 자기 속옷을 그대로 내밀었다. 당연히 유키는 당황했으며, 심지어 이전에는 에오이드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는 바람에 에오이드를 좋아하는 아만다가 클리너를 엄청나게 오해하게 되었다.[22] 단순히 리아와 함께 있고 싶은 것 외에도 에리스와 리아의 남편인데다 자신을 평범하게 대해주는 유키가 나쁜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고 한다.[23] 위드 도착 후 세라리아에게 결혼 시험이라는 명목 하에 엄청나게 혹독한 대련을 하게 되는데, 벌벌 떨고 옷이 너덜거리는데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었음에도 끝끝내 유키를 곁에서 지탱할 거라는 의지를 보이며 세라리아와 싸우려 했다고 한다. 애초에 강함보다는 유키를 배신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올 것인지가 더 중요한 시험이었기에 세라리아가 그녀의 의지를 보고자 매우 혹독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보인다.[24] 일부러 낡은 옷을 입고 가서 트집이 잡힌 뒤 학장의 약점을 잡으려고 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사만사는 이걸 몰랐기에 나중에 넘어가준 유키가 자신을 감싸줬다고 여겨서 오히려 반하게 된다.[25] 참고로 이때 유키는 로디 국과의 접점만 만들 심산으로 사만사에게 반드시 실패할 고백을 할 생각이었으나 이미 생각을 간파한 세라리아에게 딱 걸려서 진지하게 임하라고 설교를 들었다.[26]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유키를 사랑하며, 로디와 연을 끊더라도 유키에게서 미래를 봤으니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걸 본 세라리아는 사만사에게 과거의 자신을 겹쳐보았다.[27] 오히려 마물이야말로 이곳의 실질적인 군사력이라 볼 수 있기에 가장 중요한 구성원들이다.[28] 이로 인해 고향을 잃은 인물이 모브 일행과 미리. 때문에 미리는 엘쥬를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굉장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고, 모브 일행은 엘쥬에게 복수하고자 전장 곳곳을 떠돌며 악행도 불사하는 등 망가진 삶을 살아야 했다.[29] 특히 미리는 모브처럼 고향을 잃어서 엘쥬에 대한 적대감이 상상을 초월했다.[30] 던전 관계자들에게 종족 대표들은 마스터 권한을 부여받는데, 이로 인해 던전 내에서 DP(던전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된다.[31] 요정족은 몸 대부분이 마력이라서 보기보다 몸이 매우 튼튼하고, 연인이 할만한 일들은 다 할 수 있고 이종족과의 교배도 된다고 한다. 키유의 출격 소식에 오늘은 재우지 않을 거라고 하는 걸 보면 아주 뜨거운 사이인 모양.[32] 심지어 델리유는 첫 만남 때 그냥 압도적으로 털렸다.[33] 이유는 신대륙이 마력이 희박한 장소라 미노타우로스 정도만 되어도 무시할 수 없는 전설급 마물이고, 미노의 성격이 온후하고 말이 통하기에 다른 마물들보다 상대의 교섭을 잘 받아줄 수 있어서라고.[34] 친오빠가 아니다. 그냥 단순히 나이가 더 많은 아이였다고.[35] 당장 로슐과 리테아, 엘쥬와 루루아가 복잡하게 뒤얽힌 작중 초반부의 사건은 리테아 성국의 강경파들이 원흉이라 이들을 책임져야 하는 알슈테일에게 부담이 매우 컸다. 그러나 그녀는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하고 유키와 세라리아 측의 제안을 수용하는 한편, 국내의 강경파들을 정리하는 데에도 성공하여 리테아가 다른 국가들에게 협공당하거나 고립되는 상황을 피했다.[36] 말 그대로 정략결혼이며 서로 애정이 없다. 특히 공주 쪽은 타이키를 무능력한 사람 취급하며 몰래 바람까지 피우고 있었다.[37] 정작 공주는 못잡았다고 한다.[38] 그런데 엘쥬 암살 시도를 마왕의 짓으로 돌려서 발표하자 제안했던 것이 하필이면 유키 본인이었다. 즉, 당시엔 몰랐지만 리리아나가 쫓겨나는 데에 일조했던 셈. 또한 엘쥬 암살 사건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곳은 리테아 성국이라서 루루아는 이야기를 듣고 거의 착란 상태에 빠질 정도로 절망한다.[39] 새로운 마왕은 로슐과 리테아, 갈츠가 3국 동맹을 결성하려는 것을 알고 조바심이 나서 적을 줄이기 위해 루멜을 공격한 것이다. 그 탓에 위드의 건국 때 루멜에 사신을 보냈는데도 루멜에서는 답장이 없었던 것.[40] 요약하자면 리리아나는 새 마왕의 제물이 될 뻔한 엘쥬를 구해냈고 그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 엘쥬는 리리슈 여신에게 선택받은 성녀였기에 지지세력이 컸고 상징성이 있는 인물이기에, 인류의 적으로 인식되는 마족이라도 그녀를 구했다는 것은 손을 잡을 수 있는 명분이 된다.[41] 마리의 마검이 사용자의 레벨 차이나 마술 수준의 차이도 있다곤 해도 카야가 구사하는 화염 마술보다도 위력이 떨어질 정도다.[42] 하지만 이것 때문에 오히려 유키 일행의 공적이 더욱 커지면서 마을 입장에서는 포로나 전리품 배분을 주장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43] 리엘은 아내들 중에서도 제법 온화하고 화를 거의 내지 않는 성격임에도 폭력을 사용했고 너희를 구하자고 제안했던 게 싫어졌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분노했다. 그나마 온화한 리엘이니까 이 정도로 끝났지, 토리나 카야의 반응은 이보다도 훨씬 험악했다.[44] 나중에 완전히 유키 일행을 따르게 된 후로도 여전히 잡음이 심해서, 수인 3인방은 결혼했다고 해도 계속 작업이 들어오고 유키에 대한 흉을 듣는 일이 많아서 짜증스러워 할 정도고, 심지어 어떤 놈은 어른이면서 아직 어린아이인 아스린을 따돌리려다가 라비리스에게 걸려 처참하게 응징을 당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은 다른 아내들도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자기들도 가면 안되겠다고 입을 모은다.[45] 유키 일행이 마리와 협상하여 제시카만 남겨두고 싹 다 풀어준 것이다.[46] 유키는 이들이 마을 사람들을 구해줬기에 정의감 넘치는 어수룩한 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인질을 일부러 풀어준 것이라 추측했다. 이렇게 되면 이전의 전과를 통해 주변 아인들에게 선전을 하려면 유키 일행을 계속 붙잡아둘 필요가 있고 확실하게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오려고 한 것.[47] 사실 유키가 이미 방어 준비를 해놓은 상태였는데, 문제는 세라리아의 출산이 딱 겹쳐버려서 유키가 다급하게 상대를 빠르게 제압할 방법을 찾다가 이렇게 된 것. 즉석에서 급히 만든 것이지만 성능은 확실해서, 12만의 본대 전원이 이 던전에 빠졌다.[48] 심지어 일단 적국인 질바 측의 인물인 유키를 보고도 별로 신경을 안쓰고 오히려 반갑게 인사하고 평화롭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다.[성검관련] 성검은 과거 마왕의 출현 당시 13인의 용사가 소지했던 무기가 기원이었다. 그리고 마왕을 처단하기 위해 인간과 아인이 힘을 합쳤으며, 13명 중 4명의 용사가 전사한 끝에 마왕을 물리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는 성검으로 마왕을 쓰러뜨린 게 아니라 아인을 쓰러뜨렸다고 전해지고 있었는데, 이유는 마왕을 물리친 후 아인과 인간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기 때문. 살아남은 9명의 용사 중 6명이 인간, 3명이 아인이었는데 각국의 인족 왕들은 성검을 지닌 아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고, 이에 반발한 6명의 인족 용사들은 성검을 뺏기고 복종을 강요당하거나 암살당했다. 또한 마검은 성검을 양산하라는 명령을 받고 인족의 전 성검사들이 억지로 연구를 한 끝에 만들어낸 것이었다고 한다. 즉, 성검의 복제품이자 양산형이 마검인 것. 이 기록들을 남긴 건 에나리아에 잡혔던 전 성검사였으며, 그의 책에 성검의 위치들도 기록되어 있어서 에나리아가 성검을 찾아내고 이를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49] 피스의 전 주인, 그러니까 예전 신대륙의 던전 마스터는 신대륙의 마력 고갈 원인을 조사했지만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이를 밝혀내고자 인간을 운영 멤버로 끌어들이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배신당해 목숨을 잃었다. 그 후 피스를 비롯한 남은 이들은 던전 밖으로 나와 마스터의 유품인 성검을 가지고 도망간 여자들을 쫓았지만, 그들에게 패배하고 잠든 상태가 되었다고. 참고로 성검이란 건 마스터가 마력 고갈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도구였다고 한다. 아마도 이때 성검을 가지고 도망친 이들은 현재 신대륙의 인류 멸망을 획책 중인 성검사들로 보인다.[50] 라비리스가 포프리와 라라를 '전임자의 흔적들'이라고 부르는데, 이로 볼 때 포프리의 스승은 피스 가드월드의 주인, 즉 신대륙의 전임 던전마스터로 보인다.[51] 라비리스는 유키가 없을 시 던전 마스터 대리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