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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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カザハナ[1] Hana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가야 야요이, 영음 성우는 카렌 스트라스먼(Karen Strassman).
사쿠라의 소꿉친구이자 호위무사이자 가신. 츠바키와 동료. 생일은 3월 28일. 백야왕국의 귀족출신으로, 왕국 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실력 있는 사무라이. 선머슴같은 성격에다 가끔 폭주하는 일도 있지만,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매일 흙투성이가 될 정도로 단련하는 노력파이다.
클래스 적성은 사무라이, 무녀. 사무라이의 상급직인 검성으로 전직하면 사무라이 때의 분홍색이 남아 다른 검성유닛들과 비교해 고유 모델링이 된다.
2. 게임상 성능[편집]
콘월가 종이 사무라이. 공격적인 측면은 기본 직업인 사무라이에 더해서 좋지만, 방어적인 측면은 허술하다. 특히, 속도의 성장률은 매우 높지만, 행운의 성장율이 낮아서인지 뜬금없이 비명횡사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능력치 리셋이나 아이템으로 보완하거나 동료를 붙여서 방어적인 면을 보강 혹은 아예 반격을 안받는 상황에서만 공격하자.
검성 쪽은 일단 사기캐 료마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데다 타쿠미의 가신 히나타가 힘과 속도는 쳐지는 대신 가드가 단단해 여러모로 애매하다. 사실 문장의 비밀이나 GBA 시절 같은 적이 기다려주는 시리즈였다면 충분히 톱 에이스급으로 굴릴 수 있을 인재인데, 적들이 계속해서 돌격하는 관계로 딜러도 일정 수준 이상의 생존력이 반드시 요구되는 본작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능력치라는 게 문제. 당장 저 스타일의 성장율을 지닌 과거 파엠 캐릭터를 열거해보면 나바르, 아이라, 라크체, 루트거, 필, 레이반 같은 당대의 괴수군단이다!
일단 공격 쪽 스펙은 좋아서 어떻게든 활용할 방도를 찾아보자면 세츠나와 버디를 맺고 궁성으로 가는 것이 최고. 까놓고 말해 공격 성능은 모즈와 동격이다. 사선과 선수 필승, 활의 달인으로 선빵 시에 딜이 +19가 되기 때문에 분신 인형과 질풍신뢰와의 시너지도 최고 수준. 아니면 어떻게든 방어를 보완할 방법을 찾고 혹은 백야의 하도와 속도를 높여주는 스킬을 장착해서 회피율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름이 붙은 장비로 '하나의 여도'가 있다. 반격시 무기 위력 두 배[3], 추가 공격 불가. 체력이 떨어졌을 때 사무라이 스킬인 매복을 활용해서 먼저 반격을 해서 한 방에 적을 잡아버리라고 만든 무기 같긴 한데, 무기 기본 위력이 그냥 철검급이라 이거만 가지고 적을 한 방에 쓰러뜨리는 건 사실상 무리. 거기다 하나는 방어가 낮아서 반격 중심으로 싸우기도 힘들며, 기본적으로 속도가 높아서 추가 공격이 자주 나오고, 이걸 들면 공격 면에서는 영 꽝이라는 것도 문제라 하나 본인이 쓰기에도 영 좋지 않다. 하다 못해 추가 공격이라도 가능했었으면 어느 정도 쓸만했을 텐데.
3. 지원회화 및 결혼[편집]
대부분의 백야 이성 유닛들과 결혼이 가능하다. 투마에서는 키튼, 라슬로, 엘피와도 지원회화가 가능하다.
부친이 선왕 스메라기의 직속부하였다. 카무이가 납치당하던 날 스메라기와 함께 죽었으며 하나는 명예로운 죽음이었다고 평가하며 자신도 소꿉친구인 사쿠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생각으로 사쿠라의 가신으로 지원한다. 많은 중신들이 나이도 어린 여자아이가 사쿠라의 직속 가신이 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친우였던 사쿠라는 하나가 어떤 마음으로 지원했는지를 알고 꼭 가신으로 삼아야겠다며 떼를 썼기 때문에 등용될 수 있었다.
카무이와 지원회화 랭크를 올리다 보면 처음에는 카무이가 섣불리 목숨을 버릴 생각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 걸 듣고 부친의 죽음을 모욕한 것으로 착각하고 화를 내며 거리를 둔다. 하지만 알고보니 카무이는 오히려 사쿠라를 생각해서 한 말이었다. 친우였던 하나가 죽어버리면 끔찍하게 친구를 아끼는 사쿠라가 살아갈 의지를 버릴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해서 한 말.
죽을 때도 사쿠라를 지키다 죽는 거라면 괜찮은 죽음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그쪽으로 가겠다고 하면서 숨을 거둔다.
어릴 때 타쿠미와 함께 검술 연습을 하던 사이였다. 그러나 하나가 데뷔전 때 너무 텐션이 오른 나머지 본인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겠답시고 타쿠미를 흠씬 두들겨패는 바람에(…) 타쿠미는 그 날 이후 하나와 함께 연습하지 않는다. 사정을 알게 된 하나는 타쿠미를 주군으로 모시는 것으로 사죄하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한다.
당찬 성격. 비겁하거나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자는 설령 그게 왕족이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성질머리가 불같은 사이조에게도 꾸밈없이 밝게 대해 까칠하게 대할래야 대할 수 없게 만드는 성격.
DLC 공포의 영산에서는 눈 앞에 나타난 노스페라투에게 대뜸 귀신 아닌 거 맞냐고 따져묻다가 귀신이 아니라 괴물이라면 무섭지 않다고 큰소리를 친다.
4. 작중행적[편집]
백야 루트 7장에서 츠바키와 같이 합류한다. 둘 다 자존심이 강해서 서로 라이벌 같이 기싸움을 한다. 첫 등장부터 츠바키와 누가 더 사쿠라에 충실한지 말싸움 하다가 사쿠라로부터 부끄러우니 그만하라고 혼난다. (...)
암야에서는 영입 불가지만 정황상 사쿠라와 함께 생존.
엔딩 이후에는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남편의 힘이 되어줬다고 하며, 사쿠라와도 계속 교류했다.
5. 기타[편집]
하나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서 여성 캐릭터 21위를 차지했다.
괴식가 기질이 있다. 닌자의 전투식량을 세상에서 제일가는 별미라고 하면서 맛나게 먹는다. 온 부대에서 맛이 없다고 평판이 자자한데다 사이조마저 영양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먹는 그걸(...).
파이어 엠블렘 if에서는 부모자식 뿐만 아니라 왕자/공주와 그의 가신들도 필살/오의 시 공통된 대사를 하는데, 사쿠라, 츠바키, 하나의 경우는 영문판 기준 "It's all me!"다. 의역하자면 "(너를 공격하는 사람은) 바로 나다!" 정도이다. 일어판에서는 "이기게 해주세요!"라고 한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는 3/4성 보병 검사로 나온다. 본편의 목숨을 포기한 불나방 정신을 쓸데없이 잘 구현해 놔서, 기본 패시브 기술 중 A가 공격력과 속도를 올리지만 수비와 마방이 떨어지는 사선이고 B가 적이 자신과 인접한 칸까지 이동하면 그 차례에 더 이동을 못 하는 진군방해다. 즉 공격력은 센데 적 입장에서는 잡기도 쉽게 잡을 수 있는데다 잡지 않으면 그 뒤로 가지 못한다. 히어로즈는 일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는 달리 회피 개념이 없고 공격을 하면 반드시 명중하기 때문에 일단 걸리면 죽은 목숨이다! 사선이야 상황만 맞으면 충분히 쓸 만 하지만, 진군방해는 좋은 기술도 아닌데다 하나의 특성이랑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걸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4부 이후로 트라키아 배너의 마리타가 속도 비교로 피격 대미지를 경감하는 회피・일격이탈 스킬을 들고 오면서 속도만 높고 내구가 낮은 근접 보병들의 평가가 크게 바뀌었는데, 하나도 회피를 달아주면 낮은 내구 성능이 크게 올라가게 된다. A스킬도 사선보다는 공격속도의 고군 스킬 등을 대신 달아주는 편이 더 좋다. 기본 무기가 아머 킬러고, 하나의 예도는 아예 성능이 완전히 바뀌어서 아머 킬러 효과가 기본이고(원래 기본 무기가 아머 킬러라서 그런 듯 하다) 무기의 특수 효과 개조를 하면 자신이 공격시 공격력과 속도를 올려주는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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